이재명 뉴스
일자 2026-08-27 · 키워드 이재명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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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 사업구조 분산으로 가치 하락 우려… 목표가↓ "-삼성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글래드호텔서울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증권이 27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식시장의 기대가 높은 로봇사업이 별도 자회사 형태로 진행하면서 현대차의 밸류에이션(가치) 하락을 우려한 까닭이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국 빅테크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분투자 가능성과 미국의 향후 로봇 육성정책을 고려했다. 현대차는 전날 '2026 CEO(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로봇사업을 별도 자회사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증권은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평균 EPS(주당순이익)에 타겟 P/E(주가수익비율) 17배를 적용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타겟 P/E 17배는 중국 전기차 상위업체 4개 사의 12개월 선행 P/E 평균인 18.9배 대비 10% 디스카운트를 적용했다"며 "중국 상위 전기차 업체도 모두 로봇사업에 진출하는 상황 속 현대차는 자회사 형태로 로봇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로봇사업을 별도 자회사 형태로 진행했을 때 장단점을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그룹이 같이 투자하거나 외부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어 현대차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초기 적자구간을 연결 실적에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현대차 본업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자동차에 집중돼 순수 로봇 회사들의 상장이 진행될수록 현대차에 대한 투자 매력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본시장을 활용하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AI(인공지능) 설비투자(CAPEX)가 국가의 경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상황 속에서 각국 정부가 후원하고 자본시장의 돈이 집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피지컬 AI 사업 역시 초기 투자금이 막대해 자금 조달이 가능한 기업만 영위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봤다. 이는 과점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대장인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진다면 자금조달 측면에서 테슬라나 중국 전기차 업체 대비 불리해질 수 있다"고 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로봇사업을 직접 이끌지 않으면서 로보틱스 랩은 사업이 확대될수록 분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 정부의 중복상장 금지 정책을 감안할 때, 로보틱스 랩은 상장 가능성이 작아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로보틱스 랩은 우리나라에 로봇 생태계 육성과,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그룹의 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부"라며 "로보틱스 랩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한다면 현대차그룹의 로봇사업 가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종속될 리스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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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닥 실적 개선에도 저평가…“의미 있는 반등엔 금리 하락 필요”
성장주 비중 높은 코스닥, 시장금리 상승에 상대적 부담 한국투자증권 “금리 방향성 중요…하락이 필요 조건” 코스피가 25일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마감한 2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코스닥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금리 하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염동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의 의미 있는 반등은 금리 하락 이후에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코스닥의 가격 매력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최근 12개월(TTM) 순이익은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TTM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익은 늘었지만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의미다. 다만 코스닥 지수의 특성상 예상 실적을 기반으로 한 밸류에이션만으로 투자 매력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염 연구원은 “코스닥은 적자 기업의 비중이 높고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지 않는 기업도 많다”며 “실적 전망이 양호한 기업을 중심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선택 편향이 있기 때문에 지수 구성 기업의 예상 실적을 합산해 밸류에이션을 계산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의 특성상 최근 시장금리 상승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실제 과거 흐름에서도 금리와 코스닥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0년간 국고채 3년물 금리와 코스닥 수익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금리가 3% 미만일 때 코스닥의 성과는 대체로 양호했다. 금리가 3~4% 수준으로 높아진 경우에도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코스닥이 강세를 나타냈다. 염 연구원은 “코스닥에는 금리의 절대 수준뿐 아니라 방향성도 중요하다”며 “코스닥이 의미 있는 상승을 보이기 위해서는 3% 후반에 있는 국고채 3년물 금리의 하락이 필요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도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을 보여준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연초 대비 64.0%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13.3% 하락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코스피가 122.7% 급등하는 동안 코스닥은 32.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집중도 차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시가총액의 59%를 차지하는 반면 코스닥은 상위 5개 기업 비중이 1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상위 종목의 비중이 높은 코스피가 지수 상승 효과를 크게 누린 반면, 종목이 분산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상승 효과가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염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닥의 부진은 하락장에서 더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 아니라 상반기 상승장에서 코스피만큼 상승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826.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천808.2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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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내년부터 1300만명 코인 과세 안돼”…오늘 국힘 전략 발표
연찬회 열고 정기국회 대응 방향 논의 정부·여당 “내년부터 예정대로 과세 시행” 국힘, 가상자산 과세 폐지·유예 법안 발의 장동혁 “디지털자산 정책 그림 공개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재정경제부가 내년 1월부터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과세를 원안대로 시행하기로 하고 국세청이 고시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과세를 비롯한 가상자산 정책 전략을 발표한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27∼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연찬회에서 관련 논의를 한 뒤 가상자산 정책 방향·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과세된다. 연간 가상자산 소득 가운데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기타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합친 총 22%의 세율이 적용된다. 과세는 전체 투자자 1326만명(작년 12월 업비트 누적 회원 기준)이 대상이다. 정부·여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방침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내년에 시행해 보면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24일 ‘고시 제정 자문위원단’ 첫 회의를 열고 고시 제정에 나섰다. (참조 이데일리 8월24일자 <“예정대로 1300만명 코인 과세”…오늘 국세청 회의>) 반면 국민의힘은 폐지 또는 유예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은 가상자산 관련 소득세 조항(소득세법 제21조제1항제27호)을 삭제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3월 대표발의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교육위)은 2030년 1월1일로 과세 시점을 3년 유예하는 내용(제37조제5항)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다. 김상훈 의원은 조만간 과세 2년 유예 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과세 폐지 또는 유예를 주장해 왔는데,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 당의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지에 대한 그림들을 연찬회를 마치고 나서 국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가상자산에 대한 우리 당의 입장이 있었다”며 “그러나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우리 당이 명확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임명됐고, 가상자산을 포함한 청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나눴다”며 “제가 강조한 청년 정책을 정책위에서 신속히 뒷받침하겠다는 말씀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27일) 연찬회에서도 상임위원회별로 밀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날짜에 쫓겨 강행하는 과세는 국내 투자 자금의 해외 이탈과 음성화만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참조 이데일리 8월21일자 <김상훈 “준비 안된 가상자산 과세, 유예 후 원점 재검토해야”) 김 의원은 “해외 거래소 거래정보도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CARF)를 통해 보완할 수 있지만 국가별 시행 시점이 2027~2029년으로 다르다”며 “과세 인프라를 충분히 준비하고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을 완료할 때까지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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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트코인, 7만9000달러대서 횡보… 차익실현·금리인하 기대감↓ 영향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7만9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가상 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4% 상승한 7만9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알트코인(Altcoin·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 자산) 대장주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6% 오른 2504달러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는 모습./뉴스1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를 보이는 요인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Federal Reserve Board)의 9월 통화정책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경우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강세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 자산 시장이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점도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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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비디아 시간외 4%↑·삼전닉스 프리마켓 강세...코스피 반등하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로이터 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높아진 시장 기대 탓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내년에도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4% 상승으로 돌아섰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962억2000만 달러(한화 약 13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 921억7000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같은 실적 호조가 회계연도 3분기에도 이어져 매출이 1080억달러(약 149조5000억원)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가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발표하며 이날 코스피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87% 오른 26만9000원, SK하이닉스는 4.15% 상승한 17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방향도 주목된다.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흐름에 대해 “7월 개인소비지출(PCE) 안도감과 엔비디아 시간 외 거래 4%대 강세 등에 힘입어 코스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한 후 장중에도 업종 수익률 온기가 확산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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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트서 계란 살 때마다 “손이 떨린다”…한 판 ‘7000원대’ 도대체 언제까지?
2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계란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높은 수준을 이어가던 계란값이 하반기 들어 생산량 회복으로 점차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현재 소비자가 체감하는 계란 가격은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실제 가격 하락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들어 지난 26일까지 계란 30구의 평균 가격은 738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평균 가격인 6932원보다 6.5% 높고, 평년 평균인 6731원과 비교하면 9.7% 비싸다. 올해 계란값이 높은 수준을 이어간 것은 지난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이 컸다. 당시 산란계 1134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올해 상반기 계란 생산량이 감소했고,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산란계 늘면서 생산량 회복…가격도 안정 전망 하지만 하반기 들어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늘면서 공급 여건은 개선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말 알을 낳을 수 있는 6개월령 이상 산란계가 5784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평균 계란 생산량도 4931만개로 전년 동월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산지 가격도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농경연은 이달 하순 계란 평균 산지 가격이 10~30원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이후 연말까지도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계란 생산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병아리 입식이 늘어난 영향이다. 정부도 추석을 앞두고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신선란 수입을 이어간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입된 신선란은 약 1억800만개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매주 1000만개가량을 추가로 들여오고, 이후에는 가격과 수급 상황을 살펴 추가 수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이후에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더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형마트의 계란 할인 행사가 끝나면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은 다시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실제 가격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고병원성 AI 등으로 계란 수급이 다시 불안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신선란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외 공급망을 확보하고 수입 절차를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긴급 수입 결정 미친 장바구니 물가 잡으러 ‘미국산 계란’이 옵니다
AI이재명김건희내란삼성전자 -
경제LG이노텍, 아마존 자율주행 기업에 로보택시용 카메라 모듈 공급
로보택시용 제품 첫 양산…2030년 자율주행 센싱 매출 2조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이노텍이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에 로보택시용 카메라 모듈을 양산·공급하며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나선다. 미국 아마존 자율주행 기업 '죽스' 로보택시 [LG이노텍 뉴스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이노텍은 27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죽스의 로보택시에 탑재되는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양산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이 로보택시용 카메라 모듈을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죽스의 로보택시 개발 초기부터 협력해왔다. 앞으로 수년간 죽스 차량에는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될 예정이다. 죽스는 아마존이 2020년 인수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 세계 최초의 로보택시 생산 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달 10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죽스의 로보택시는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하는 차량으로, 운전대 없이 4명의 승객이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좌석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카메라 모듈은 500만 화소 해상도를 갖췄으며, LG이노텍이 모바일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축적한 초정밀 광학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극한의 외부 온도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고 방수 기능을 갖춰 다양한 기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센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차량 내 장착 위치에 따라 카메라별 화각을 달리해 차량 주변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전방위 센싱도 가능하다.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모듈과 함께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요 센싱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카카오모빌리티와도 자율주행 설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G이노텍은 모바일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해 센싱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율주행 센싱 설루션 사업 매출을 2030년까지 2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35년 전 세계 로보택시 운행 대수가 360만대에 이르고, 로보택시 서비스 시장 규모가 1천680억달러(약 23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마켓리서치퓨처는 차량용 센싱 시장이 2025년 380억달러(약 53조원)에서 2035년 1조1천410억달러(약 1천58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burning@yna.co.kr
반도체대통령이재명관세삼성전자 -
경제英법원 “삼성전자, 스와치에 160억원 배상”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는 스위스 업체 스와치그룹 브랜드의 시계를 모방한 스마트워치 화면 디자인를 배포하도록 했다며 1160만달러(약 161억원)를 배상하라고 영국 법원이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스와치그룹이 삼성전자에 1억7000만달러(약 2357억원)를 청구한 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법원은 삼성전자가 2015~2019년 앱스토어에서 스와치 브랜드 시계의 외형을 본뜬 워치 페이스 앱들의 판매를 허용해 스와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번에는 배상액을 산정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스와치그룹이 실제 피해가 없고 삼성전자로 들어온 수입은 300달러에 불과하다며 스와치그룹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워치 페이스 앱들은 제3의 개발자들이 만들었다. 하지만 마커스 스미스 판사는 “삼성의 슈퍼마켓(앱스토어) 진열대에서 스와치그룹 브랜드가 무료나 낮은 금액에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사용된 건 스와치그룹의 재산권에 큰 해를 입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고등법원의 판단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항소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와치는 성명에서 “(삼성은) 스와치그룹의 잘 알려진 브랜드들에 대한 보상을 경시해 침해의 규모와 중요성을 축소하려 거듭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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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땡큐 엔비디아"…코스피, AI 훈풍에 장 초반 2.5% 상승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REUTERS 코스피지수가 엔비디아발(發) 인공지능(AI) 산업 훈풍에 투자심리가 자극되면서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 오른 6978.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은 글로벌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데다 향후 긍정적인 전망치까지 발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회계연도 2027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133조3147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보다 1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규모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매출 전망치는 922억7000만달러(127조8419억원)였다. 실제 매출은 예상보다 약 40억달러(5조5421억원) 많았다. 영업이익은 637억3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24%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도 2.22달러로 예상치 2.10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은 1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다. 향후 전망도 시장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 1041억9000만달러보다 높은 데다 중국 데이터센터용 칩 매출은 아예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2028 회계연도 매출도 약 7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680억원과 18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4950억원 매도우위다. AI 수요가 견조하다는 신호가 시장에 제공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각각 3.44%와 5.57%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2.39%), SK스퀘어(4.63%), 삼성전기(4.81%) 등도 상승세다. HD현대일렉트릭(7.78%), 산일전기(7.69%), 효성중공업(6.15%) 등 전력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4% 오른 828.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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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임장료' 받겠다는 중개사협회 "아깝지 않은 서비스 제공할 것"
법정단체 된 협회, 양도세·취득세 완화도 요구 '공약' 임장보수 신설, 중개보수 정률제 추진 협회표 부동산 지수는 2년 째 '개편 중' 11만 공인중개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임장 보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변호사나 세무사 등 전문가가 유료로 상담하듯, 공인중개사가 집을 보여줄 때 비용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법정단체로 거듭나는 협회는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거래세 완화, 실거주 대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인중개사가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창립 40주년 겸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임장보수 받고, 중개보수 '정률'로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창립 40주년 겸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률이 정한 공적 단체로서 전세사기 등 불법 행위를 잘 감시하고 중개사가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양도소득세를 완화해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를 유도하고, 취득세율을 낮춰 거래비용을 줄여 부동산 거래를 촉진해야 한다"며 "특례 대출을 확대해 실거주 대상자들이 주택을 구매하도록 지원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유예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임장 기본 보수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중개사가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권리관계를 설명하고 차량을 이용해 집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계약을 성사하지 못하면 무보수로 일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임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에서 상세한 물건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의 계획도 내놨다. '중개보수 정률제'도 재점화됐다. 현재 중개보수는 거래금액에 상한 요율을 곱한 값 이내에서 중개사와 의뢰인이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15억원 이상 주택을 매매하면 0.7%, 임대차하면 0.6%가 상한이고 하한은 없다. 중개보수와 달리 감정평가 수수료의 경우 기준요율의 80~120% 범위에서 정한다. 김 회장은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협의' 규정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라며 "보통 중개보수를 잔금 때 받는데 계약 때와 다른 경우가 많다. 중개보수를 낮추며 경쟁한다면 제대로 된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3%가 문젠데…의무가입 빠진 법정단체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협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됐지만 협회에 소속된 중개사는 97%다. 나머지 3%가 '사각지대'에서 시장질서를 어지럽힌다는 게 협회 주장이다. 중개사가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지도 단속할 권한도 주어지지 않았다. 우선 윤리규정과 정관을 통해 자정 노력을 펼치고 향후 의무가입과 지도 단속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임의단체일 때는 공동중개 카르텔이 만연했는데 자정 노력을 통해 현격히 줄고 있다"며 "윤리규정을 잘 만들어 품위를 훼손하거나 자질이 부족한 중개사를 잘 교육하고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감독원 설치에 대해서는 "이미 국토부나 지자체로부터 제재나 과태료를 받고 있는데 부담이 더 커진다"면서도 "협회가 처벌권이 없기 때문에 불법행위를 잘 감시하고 처벌이 필요한 경우 감독원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을 고도화해 허위매물, 중복매물을 근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네이버 부동산이나 직방, 다방 같은 프롭테크에 비해 중개사들의 이용이 저조하다는 한계가 있다. 김 회장은 "중개사들이 계약서를 작성할 때 한방을 이용하는 비율은 70%로 높다"면서도 "(매물) 광고는 (프롭테크 대비) 노출이 어려워 굉장히 저조한 상태"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부동산 통계인 '부동산 통합 지수 시스템(KARIS)'은 아직 손보는 중이다. 협회는 2024년 주택 가격지수를 내놓았다가 시장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수의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검증 작업을 충분히 거치며 단계적으로 추진해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단독]집값 떨어졌다던 중개사협회, 2개월 만에 동향 발표 보류(2024년 10월30일) 협회표 부동산 지수는 국민 전체에게 공개하기보다는 회원인 중개사가 활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협회 측은 "중개 업무와 시장 판단을 지원하는 게 일차적 목적인 만큼 우선 회원 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의 공식 통계와 혼선을 빚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의 조율을 거쳐 대국민 공개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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