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 뉴스
일자 2026-08-27 · 키워드 이재명정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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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 7891억 규모 자사주 소각에도 주가는 '후진' [종목+]
현대차, 전날 자사주 소각 발표에도 3%대 하락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가 26일 자사주 소각 결정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후진하는 양상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자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현대차는 전장 대비 1만3000원(3.09%) 내린 4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점심 무렵 상승 전환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7891억원(25일 종가 기준) 규모 자사주 250만5606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129만1274주와 종류주 121만4332주다. 이는 기존에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가 기존에 보유한 물량이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보유 승인을 받은 임직원 보상 목적 수량은 소각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대차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전날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5년간 글로벌 시장에 신차 100종 이상을 투입한다는 중장기 전략과 함께 총주주환원율(TSR) 35% 이상 달성과 최소배당금 1만원 이상 유지, 분기별 2500원의 분기 배당 정책 지속 등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다만 기존에 발표한 환원책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보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한 투자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연합뉴스 당초 관심을 모았던 보스턴다이내믹스 관련 내용도 투자자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로보틱스 사업 기대도 약화됐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풋옵션(매도청구권) 행사는 기존 주주 간 계약에 따른 절차라는 설명이다. 김흥수 현대차 글로벌전략조직(GSO) 담당 부사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 IPO는 현재 결정된 바가 없다"며 "내부적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 발전을 위해 어떤 옵션이 가장 좋은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기대가 높은 로보틱스 사업이 별도 자회사 형태로 진행되면서 현대차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락이 우려된다"며 "현대차 본업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낮은 자동차에 집중돼 있어 순수 로봇 회사의 상장이 이뤄질수록 현대차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관세이재명정부쿠팡미국코스피 -
경제"1초 컷 실패, 도대체 어떻게 잡으라고?"…쌓아두고도 못 쓰는 '마일리지 항공권' [스프]
⚡ 스프 핵심요약 사상 최초 4조 원 돌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기준 마일리지 이연수익(부채)이 합산 약 4조 66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할 때 못 쓰는 마일리지의 역설: 항공사는 예측된 잔여 좌석 기반으로 마일리지 좌석을 배정하여 인기 노선·성수기 '1초 컷' 실패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소비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이연수익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과 실질 가치 시험대: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별도 운영 및 스카이패스 전환 비율 제시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일리지 좌석 공급 및 실질 사용 방안 보완을 요구하며 최종 검증에 나섰습니다. 1. "364일 전 9시 오픈런도 실패"…심화되는 마일리지 '1초 컷' 기근 차곡차곡 모은 마일리지로 해외여행의 꽃이라 불리는 장거리 프레스티지(비즈니스) 석을 예매하려던 소비자들은 매번 예매 실패를 경험하며 강한 불만을 토로합니다. 출발 364일 전 오전 9시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1초 컷'으로 좌석이 마감되는가 하면, 고객센터 상담원이 수기로 동시 시도를 도와주어도 예매에 실패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몇 년간 쌓아 올린 마일리지는 분명 정당한 권리이지만, 정작 가장 필요한 순간과 인기 노선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2. '장부상 빚'만 4조 667억 원…역대 최대치 기록한 이연수익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양대 항공사의 마일리지 부채(이연수익) 규모는 대한항공 3조 1,199억 원, 아시아나항공 약 9,468억 원으로 합산 약 4조 667억 원에 달합니다. 국내 항공사에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된 이래 두 회사의 합산 마일리지 부채가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회복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는 급증했으나, 정작 소비자가 이를 사용해 소비하는 속도는 적립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면서 항공사의 장부상 빚만 거대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3. 왜 원할 때 못 쓸까? '잔여 좌석 예측 배정'의 회계적 역설 소비자의 권리는 4조 원에 달하는데 실제 좌석은 없는 역설은 항공사의 마일리지 좌석 배정 및 회계 구조에서 발생합니다. 항공사는 마일리지를 판매 수익으로 즉시 잡지 않고 추후 제공할 서비스 대가인 '이연수익(Unearned Revenue)' 부채로 미뤄둡니다. 이 부채는 고객이 마일리지를 써서 비행기를 타거나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해야 비로소 항공사의 수익으로 인식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탑승 데이터를 분석해 계절·요일·항공편별로 마일리지 좌석 수를 다르게 정하며, '출발 시점에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유 좌석' 위주로만 마일리지 좌석을 별도 배정한다고 안내합니다. 현금 판매 매출을 극대화해야 하는 성수기나 인기 노선일수록 마일리지 좌석을 극도로 제한하면서, 항공사는 현금 매출을 지키고 고객에게는 '행사할 수 없는 4조 원의 약속'만 지우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4.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의 불안: '10년 별도 운영'과 전환 비율의 한계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가장 큰 불안을 겪는 이들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보유자들입니다. 대한항공이 제시한 통합 방안의 핵심은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합병과 동시에 강제 소멸시키지 않고 10년간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대로 대한항공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탑승 적립 1 대 1, 제휴 적립 1 대 0.82)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환 비율이 1 대 1이라 해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질 가치'가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휴사를 통해 쌓은 기존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때 1 대 0.82 비율이 적용돼 그만큼 깎이고, 여기에 더해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좌석 자체가 부족하거나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 필요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인상되면 소비자가 가진 권리의 실질적 가치는 이중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공급량을 기업결합 이전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공정위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5. 공정위의 깐깐한 칼날: 64억 원 이행강제금 잔혹사와 보완 요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시한 "기존 수준 이상의 보너스 항공권 공급"이라는 추상적인 약속만으로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정위는 마일리지 좌석을 어떠한 기준과 규모로 공급하고 관리할 것인지, 실질적인 사용을 보장할 구체적 보완책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공정위가 이토록 까다로운 검증 기준을 세우는 데는 선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대 항공사는 과거 기업결합 승인 조건이었던 특정 노선(인천~프랑크푸르트)의 좌석 공급 기준을 이행하지 않아 최근 64억 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전체 좌석 공급 약속도 어긴 전력이 있는 만큼, 공정위는 마일리지 실질 이용권 보장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대고 있습니다. 6. 급한 소진보다 공정위 최종 승인 확인이 우선 통합이 추진된다고 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가 당장 불이익을 받아 급하게 저가성 상품으로 마일리지를 소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마일리지는 합병 후에도 10년간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존 유효기간(10년)은 연장되지 않고 그대로 적용되며, 스타얼라이언스 등 기존 제휴 항공사 이용 조건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카이패스 전환이나 마일리지 사용 방향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승인하는 마일리지 통합 시정 조치안과 확정 공제표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Deep Dive Q&A Q1. 아시아나 마일리지 소지자 입장에서 합병 전 소진해야 하나요, 아니면 보유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A1. 급하게 저가성 상품으로 소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합 후에도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간 별도 제도로 유지되며 아시아나 공제 기준대로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예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마일리지의 유효기간(10년)은 확장되지 않으며, 제휴 항공사(스타얼라이언스 등) 이용 조건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스카이패스 전환을 고려한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 조건 및 확정 공제표가 발표된 후 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2. 항공사가 마일리지 좌석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 내놓도록 법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나요? A2.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사적 계약에 기반한 약관 정책 및 이연수익 부채로 분류되어, 국가가 직접 전체 좌석 중 특정 비율을 마일리지 전용으로 할당하도록 강제하는 법적 규제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전체 공급 좌석 수 축소를 금지(2019년 대비 90% 이상 유지)하고 위반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좌석 공급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마일리지 통합안 승인 과정에서도 보너스 좌석·좌석 승급 공급이 충분한지를 심사 기준으로 삼아, 미흡할 경우 통합안 자체를 반려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좌석 배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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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장 보름 만에 3000억…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 자금 몰려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보름여 만에 순자산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방산·원자력·휴머노이드 등 국내 주요 전략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수요를 끌어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6일 기준 3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상장한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비롯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약 보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5개 전략산업에 분산 투자한다.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을 기본축으로 두고 나머지 1개 산업은 산업 규모와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현재 추가 전략산업으로는 성장성을 고려해 휴머노이드(자동차)를 편입하고 있다. 추가 전략산업으로 휴머노이드를 선정한 이유는 '성장성'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기준 5억달러를 돌파했던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2027년 기준 44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정부 및 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는 점도 전략산업 선정에 반영됐다. 총 10개 종목에 투자하며 산업별 대표 종목을 2개씩 담는다. 지난 26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이 편입돼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반도체 대표 종목을 중심에 두는 동시에 조선, 방산, 원자력, 휴머노이드 산업 대표 종목을 압축적으로 편입한 상품"이라며 "향후 새로운 주도산업이 등장한다면 포트폴리오 교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폭염이스라엘인공지능관세이재명정부 -
경제[속보] “젠슨황님 감사합니다” 삼전 3%·하이닉스 5%↑…코스피 6900 회복
코스피, 또 ‘전약후강’…0.97% 상승 마감 - 코스피가 전날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마감한 2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2026.8.26 연하뷴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와 동시에 기대치를 웃도는 컨센서스를 발표하면서 코스피에 훈풍이 불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5% 상승 출발해 장 초반 3%대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5.21% 상승 출발해 장 초반 5%대 상승 중이다. ‘반도체 투톱’이 질주하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91포인트(2.76%) 오른 6996.12로 출발해 2%대 오르면서 70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코스닥이스라엘반도체이재명정부 -
경제삼성액티브운용, KoAct 고배당액티브 첫 월분배 지급
고배당주 편입과 액티브 자산배분 전략을 결합해 시세 차익과 월 분배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첫 월 분배금을 확정 지었다. 27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고배당액티브' ETF가 상장 후 첫 분배금으로 주당 85원(총 분배율 약 0.8%)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배금은 이날까지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9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단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만 투자하지 않고 향후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잠재적 고배당주'를 선별 편입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실시간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을 파악해 실적 악화 우려 종목은 축소하고 배당 모멘텀이 강화되는 기업은 늘려 매매차익을 함께 도모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엘리베이터(7.4%), GS(5.9%), DB손해보험(4.7%), JB금융지주(4.5%) 등이다. 지난달 28일 상장 이후 6.78%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개인 순매수 21억8000만원이 유입되는 등 안정적 현금흐름을 찾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총보수는 연 0.5%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성장주 변동성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하반기에는 저평가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커질 것"이라며 "지수나 특정 섹터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기업별 실적과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등의 차이를 선별하여 유망 종목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전략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럼프이재명정부AI코스닥폭염 -
경제"땡큐 엔비디아"…코스피, AI 훈풍에 장 초반 2.5% 상승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REUTERS 코스피지수가 엔비디아발(發) 인공지능(AI) 산업 훈풍에 투자심리가 자극되면서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 오른 6978.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은 글로벌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데다 향후 긍정적인 전망치까지 발표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회계연도 2027년 2분기(5~7월)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133조3147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보다 1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규모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의 매출 전망치는 922억7000만달러(127조8419억원)였다. 실제 매출은 예상보다 약 40억달러(5조5421억원) 많았다. 영업이익은 637억3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24% 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도 2.22달러로 예상치 2.10달러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은 1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다. 향후 전망도 시장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 1041억9000만달러보다 높은 데다 중국 데이터센터용 칩 매출은 아예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2028 회계연도 매출도 약 7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680억원과 18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4950억원 매도우위다. AI 수요가 견조하다는 신호가 시장에 제공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각각 3.44%와 5.57%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우(2.39%), SK스퀘어(4.63%), 삼성전기(4.81%) 등도 상승세다. HD현대일렉트릭(7.78%), 산일전기(7.69%), 효성중공업(6.15%) 등 전력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4% 오른 828.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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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임장료' 받겠다는 중개사협회 "아깝지 않은 서비스 제공할 것"
법정단체 된 협회, 양도세·취득세 완화도 요구 '공약' 임장보수 신설, 중개보수 정률제 추진 협회표 부동산 지수는 2년 째 '개편 중' 11만 공인중개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임장 보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변호사나 세무사 등 전문가가 유료로 상담하듯, 공인중개사가 집을 보여줄 때 비용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법정단체로 거듭나는 협회는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거래세 완화, 실거주 대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인중개사가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창립 40주년 겸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임장보수 받고, 중개보수 '정률'로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창립 40주년 겸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률이 정한 공적 단체로서 전세사기 등 불법 행위를 잘 감시하고 중개사가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양도소득세를 완화해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를 유도하고, 취득세율을 낮춰 거래비용을 줄여 부동산 거래를 촉진해야 한다"며 "특례 대출을 확대해 실거주 대상자들이 주택을 구매하도록 지원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유예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임장 기본 보수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중개사가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권리관계를 설명하고 차량을 이용해 집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계약을 성사하지 못하면 무보수로 일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임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에서 상세한 물건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의 계획도 내놨다. '중개보수 정률제'도 재점화됐다. 현재 중개보수는 거래금액에 상한 요율을 곱한 값 이내에서 중개사와 의뢰인이 협의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15억원 이상 주택을 매매하면 0.7%, 임대차하면 0.6%가 상한이고 하한은 없다. 중개보수와 달리 감정평가 수수료의 경우 기준요율의 80~120% 범위에서 정한다. 김 회장은 "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협의' 규정은 분명히 바뀌어야 한다"라며 "보통 중개보수를 잔금 때 받는데 계약 때와 다른 경우가 많다. 중개보수를 낮추며 경쟁한다면 제대로 된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3%가 문젠데…의무가입 빠진 법정단체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협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됐지만 협회에 소속된 중개사는 97%다. 나머지 3%가 '사각지대'에서 시장질서를 어지럽힌다는 게 협회 주장이다. 중개사가 불법행위를 저지를 경우 지도 단속할 권한도 주어지지 않았다. 우선 윤리규정과 정관을 통해 자정 노력을 펼치고 향후 의무가입과 지도 단속까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임의단체일 때는 공동중개 카르텔이 만연했는데 자정 노력을 통해 현격히 줄고 있다"며 "윤리규정을 잘 만들어 품위를 훼손하거나 자질이 부족한 중개사를 잘 교육하고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감독원 설치에 대해서는 "이미 국토부나 지자체로부터 제재나 과태료를 받고 있는데 부담이 더 커진다"면서도 "협회가 처벌권이 없기 때문에 불법행위를 잘 감시하고 처벌이 필요한 경우 감독원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을 고도화해 허위매물, 중복매물을 근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네이버 부동산이나 직방, 다방 같은 프롭테크에 비해 중개사들의 이용이 저조하다는 한계가 있다. 김 회장은 "중개사들이 계약서를 작성할 때 한방을 이용하는 비율은 70%로 높다"면서도 "(매물) 광고는 (프롭테크 대비) 노출이 어려워 굉장히 저조한 상태"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부동산 통계인 '부동산 통합 지수 시스템(KARIS)'은 아직 손보는 중이다. 협회는 2024년 주택 가격지수를 내놓았다가 시장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수의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검증 작업을 충분히 거치며 단계적으로 추진해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단독]집값 떨어졌다던 중개사협회, 2개월 만에 동향 발표 보류(2024년 10월30일) 협회표 부동산 지수는 국민 전체에게 공개하기보다는 회원인 중개사가 활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협회 측은 "중개 업무와 시장 판단을 지원하는 게 일차적 목적인 만큼 우선 회원 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의 공식 통계와 혼선을 빚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의 조율을 거쳐 대국민 공개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이재명내란이재명정부코스닥 -
경제"일본 여행 가면 조심해야겠다"…소름 돋는 '스치기 추행'
아케이드 상점가 영상 확산 여성들에게만 밀착해 지나가 온라인서 “여행 조심” 반응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의 한 번화가에서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일부러 밀착해 다리와 허벅지 부위를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일본 여행 중 성추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요즘 일본 여행을 가면 성추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의 영상이 퍼졌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 A씨는 일본의 한 아케이드형 상점가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일정 거리를 둔 채 뒤따라가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쇼핑객들로 붐비는 상점가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많은 행인 사이를 지나가면서도 유독 여성들에게 가까이 붙어 좁은 틈새를 빠져나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남성의 손동작이었다. 그는 손을 아래로 내린 채 여성들의 허벅지와 다리 부위를 스치듯 훑고 지나가는 행동을 반복했다. 영상 속 남성은 동양인과 서양인 등 인종을 가리지 않고 여성들을 상대로 비슷한 행동을 이어갔다. 한 여성은 남성이 지나간 직후 불쾌감을 느낀 듯 곧바로 뒤돌아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행지에서 붐비는 곳은 조심해야겠다”, “실수처럼 보이게 하는 게 더 소름 끼친다”, “손버릇이 너무 불쾌하다” 등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본 여행 중 혼잡한 거리나 상점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폭염이재명정부이스라엘김건희삼성전자 -
경제김윤덕, 吳 제안 '탄천'에 "고급아파트 아닌 공공주택으로 지어야"
"청년 주거난 심각"…용산공원 훼손부지 활용성 재차 강조 9월 7.3만가구 신규택지 서울 없어…"吳와 협의 땐 추가 가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사진)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년층의 주거난이 심각해진 만큼 용산공원 내 훼손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체부지로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해서는 공급 가능성을 검토하되, 강남의 고급 아파트나 일반 도시개발 방식이 아닌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우선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젊은 사람의 주택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훼손된 지역 일부에 청년을 위한 주택을 지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정부가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단지로 개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용산공원 전체가 아닌 이미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장교숙소 5단지와 옛 방위사업청 부지 외에도 미군 병원과 학교 부지의 활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전체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나가지 못했다"고 답했다. 임대료 역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용산공원 대체부지로 오 시장이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타당성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이 아니라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장관은 "강남이기에 고급 아파트를 짓거나 도시개발 형식으로 짓는 건 원하지 않고 공공주택으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될 수 있는 주택을 우선적으로 짓자는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탄천물재생센터에 1만~1만 3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태다. 김 장관은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국토부가 마음대로 집을 짓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며 "법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고 광역지방정부와 협의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9월 발표할 7만 3000가구 규모의 추가 신규 택지에는 서울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와 협의가 이뤄지면 서울 공급 물량을 추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장관은 "이번 발표 물량에는 서울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오세훈 시장과 대화가 잘되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만, 4만 가구가 추가만 되면 10만 가구가 넘는 주택이 공급된다"고 부연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비아파트 거주를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균형을 맞추려는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공공 중심의 공급만 추진하려는 것도 오해라고 했다. 김 장관은 "공공 공급도 해야 하고 민간 공급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국토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부동산이란이재명정부 -
경제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AI 거품론 밀어내고 관련주 동반 상승
삼전 하닉도 상승 출발 FILE - Jensen Huang, president and CEO of Nvidia, waits for a groundbreaking ceremony for an expansion of Coherent's manufacturing facility to begin on June 16, 2026, in Sherman, Texas. (AP Photo/Jeffrey McWhorter, File) FILE PHOTO/2026-08-27 06:07:03/<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6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고 향후에도 가파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자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 실적에 힘입어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마벨테크놀로지 등 AI 반도체 관련주도 시간 외 거래에서 일제히 상승했고, AI 데이터센터 업체 네비우스와 코어위브도 6% 안팎 급등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AI 보안업체 옥타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도 각각 19%, 12% 넘게 뛰었다. 27일 코스피에서도 SK하이닉스는 5.45%, 삼성전자는 3.06% 상승 중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이 회사 주주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엔비디아 칩이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 대부분에 사용되고 있어 회사 실적이 인공지능(AI) 산업 전체의 ‘풍향계’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AI 투자에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은 빅테크의 천문학적인 AI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대로 여겨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을 포함한 빅테크들은 올해 AI 인프라에 7300억달러 이상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에서 80% 넘게 늘어난 규모다. 이런 투자 증가세가 이어지는지가 엔비디아뿐 아니라 메모리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AI 생태계 전체의 실적을 좌우한다.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의 높은 기대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962억2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핵심인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로 1년 전보다 117% 급증했다.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도 1080억달러 안팎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오히려 하락했다. 실적 발표 후 약 40분 동안에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지난 4년 동안 약 1700% 폭등했고, 이번 실적 발표 전까지 8분기 연속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지나치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세스 히클 마인드셋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제 엔비디아의 과제는 좋은 숫자를 내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이미 기대하고 있는 훌륭한 숫자보다 더 좋은 숫자를 내는 것”이라며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은 사실상 ‘입장료(price of admission)’”라고 했다. 주가의 방향을 바꾼 것은 현재 실적보다 미래 성장 전망이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AI가 본격적인 성장의 ‘변곡점(inflection point)’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8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 직후 하락하던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 반전해 시간외 거래에서 4.2% 뛰었다. 거래량도 5000만주를 넘어섰다. 엔비디아의 낙관적인 전망은 AI 관련주 전체로 번졌다. CNBC 등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시간외 거래에서 4% 가까이 올랐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 이상 상승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3% 가까이, 인텔은 1% 넘게 올랐다. 브로드컴과 AMD도 상승했다. AI용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와 코어위브는 각각 6% 안팎 급등했다. 엔비디아 실적이 AI 서버뿐 아니라 메모리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까지 이어지는 AI 인프라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AI 투자 열기는 반도체를 넘어 보안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국의 기업용 신원관리 보안업체 옥타는 이날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8억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옥타의 성장 배경에는 ‘에이전트 AI’가 있다. 사람의 개입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시스템에 접속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접근 권한을 통제하는 보안 수요도 커지고 있다. 호실적과 연간 전망 상향에 옥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9.4% 급등했다. 글로벌 1위 고객관계관리(CRM) 업체 세일즈포스도 같은 날 시간외 거래에서 12.7% 뛰었다. 2분기 매출은 113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1% 늘었고 시장 예상치인 113억2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순이익은 35억3000만달러로 87% 급증했다. 특히 세일즈포스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등에 투자한 지분에서 26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평가이익을 거뒀다. 다만 엔비디아 주가 자체는 과거처럼 독주하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해 엔비디아 주가는 12% 넘게 올랐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60% 이상 상승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혜가 엔비디아 한 곳에서 메모리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산하면서 다른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폭이 더 커진 것이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론도 남아 있다. 로이터는 엔비디아 등 AI 관련 기업이 고객이나 AI 스타트업에 자금을 제공하고, 이들이 다시 그 돈으로 AI 칩과 인프라를 구매하는 이른바 ‘순환 금융(circular financing)’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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