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뉴스
일자 2026-08-27 · 키워드 폭염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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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닥 실적 개선에도 저평가…“의미 있는 반등엔 금리 하락 필요”
성장주 비중 높은 코스닥, 시장금리 상승에 상대적 부담 한국투자증권 “금리 방향성 중요…하락이 필요 조건” 코스피가 25일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마감한 2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코스닥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금리 하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염동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닥의 의미 있는 반등은 금리 하락 이후에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코스닥의 가격 매력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최근 12개월(TTM) 순이익은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TTM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익은 늘었지만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의미다. 다만 코스닥 지수의 특성상 예상 실적을 기반으로 한 밸류에이션만으로 투자 매력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염 연구원은 “코스닥은 적자 기업의 비중이 높고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지 않는 기업도 많다”며 “실적 전망이 양호한 기업을 중심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선택 편향이 있기 때문에 지수 구성 기업의 예상 실적을 합산해 밸류에이션을 계산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의 특성상 최근 시장금리 상승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성장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실제 과거 흐름에서도 금리와 코스닥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0년간 국고채 3년물 금리와 코스닥 수익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금리가 3% 미만일 때 코스닥의 성과는 대체로 양호했다. 금리가 3~4% 수준으로 높아진 경우에도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코스닥이 강세를 나타냈다. 염 연구원은 “코스닥에는 금리의 절대 수준뿐 아니라 방향성도 중요하다”며 “코스닥이 의미 있는 상승을 보이기 위해서는 3% 후반에 있는 국고채 3년물 금리의 하락이 필요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도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을 보여준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연초 대비 64.0%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13.3% 하락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코스피가 122.7% 급등하는 동안 코스닥은 32.8%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총액 집중도 차이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시가총액의 59%를 차지하는 반면 코스닥은 상위 5개 기업 비중이 13%에 불과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상위 종목의 비중이 높은 코스피가 지수 상승 효과를 크게 누린 반면, 종목이 분산된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상승 효과가 제한됐다는 설명이다. 염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닥의 부진은 하락장에서 더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 아니라 상반기 상승장에서 코스피만큼 상승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826.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5.47포인트(0.97%) 오른 6천808.2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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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마트·트레이더스 모두 품었다…‘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개장
쇼핑, F&B, 문화 아우른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 외관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이마트가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을 리뉴얼해 27일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은 스타필드 마켓 5호점이자 서울 첫 점포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다양한 테넌트를 한 공간에 결합해 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을 집약한 복합 쇼핑 모델로 완성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3040세대 가족 고객을 위한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을 콘셉트로 쇼핑 콘텐츠와 매장 공간을 전면 재편했다. 특히 1~2층 중앙부에는 ‘햇빛광장’을 시작으로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고객 중심의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F&B(식·음료) 브랜드의 약 80%도 재편했다.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퀸즈’를 비롯해 일식 전문점 ‘시마스시’, 한식 전문점 ‘서청미역’, 아시안 푸드 ‘소이연남’,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엘리펀트 푸드코트’까지 마련했다. 이마트 PB(자체브랜드)를 활용한 쇼핑 콘텐츠도 강화했다. 그로서리 매장 안에 노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50평 규모의 별도 존을 구성했다. 오는 10월에는 1층에 이마트의 초저가 생활용품 ‘와우샵’ 전문관도 100평 규모의 별도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앵커 테넌트도 확대한다. 1층 ‘올리브영’은 기존 대비 3배 커진 120평 규모로 확장하고, 2층에는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데카트론’, ‘ABC마트’ 등 주요 브랜드를 배치했다. 오는 11월에는 ‘유니클로’, ‘무인양품’이 추가로 문을 연다.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5㎏ 미만 반려견, 반려묘의 경우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를 이용하면 이마트 매장과 F&B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한 전체 매장의 약 60%에서 동반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는 2024년 죽전점을 시작으로 2025년 일산점, 동탄점, 경산점까지 스타필드 마켓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스타필드 마켓을 통한 공간 혁신 전략을 지속하며, 지역 고객을 위한 생활밀착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스타필드 마켓 4개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신장했다. 이마트는 “서울 첫 스타필드 마켓인만큼 장보기와 쇼핑을 넘어 가족 모두가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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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트코인, 7만9000달러대서 횡보… 차익실현·금리인하 기대감↓ 영향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7만9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가상 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4% 상승한 7만9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알트코인(Altcoin·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 자산) 대장주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6% 오른 2504달러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는 모습./뉴스1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를 보이는 요인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Federal Reserve Board)의 9월 통화정책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경우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 강세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 자산 시장이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점도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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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미약품, 비만 파이프라인 몸값 뛴다…“추가 기술수출 기대”[Why 바이오]
HM17321 3.2조 빅딜로 빅파마 관심 확인 선급금 비율 8.2%…단일 에셋 역대 최대 규모 HM15275·HM-500197 후속 기술수출 가능성↑ 신약가치 4.9조로 상향…목표주가 65만원 제시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128940) 이 근육보존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을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이전하면서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전반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임상 1상 단계임에도 역대 단일 후보물질 기술이전 중 최대 규모의 선급금을 확보한 만큼 후속 비만 신약의 추가 기술이전 기대감도 커졌다는 평가다. 이호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한미약품에 대해 “차세대 비만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확인된 만큼 한미약품의 비만 파이프라인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7.5% 높인 65만 원으로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4일 HM17321을 제넨텍에 기술이전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의 개발·제조·상업화 독점 권리를 확보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23억 500만 달러(약 3조 2000억 원)이며 한미약품은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1억 9000만 달러(약 2700억 원)를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 로열티도 받는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비인크레틴 계열 UCN2(유로코르틴-2) 유사체다. 지방량을 선택적으로 줄이면서 근육량과 근기능을 개선해 체중 감량과 근육 보존을 동시에 구현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임상 2상부터는 제넨텍이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선급금 규모에 주목한다. 전체 계약 규모의 약 8.2%에 해당하는 1억9000만 달러로,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빅파마 대상 기술이전 평균 선급금 비율인 약 4%를 두 배 이상 웃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임상 1상 단계임에도 선급금 절대 규모가 역대 단일 에셋 기술이전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선급금은 올 4분기 한미약품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HM17321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자산인 만큼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배분하지 않고 한미약품이 전액 수취한다. 로슈가 초기 임상 단계의 HM17321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비만 치료제 시장 후발주자로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로슈가 개발 중인 GLP-1·GIP 계열 주사제 ‘에니세파타이드’와 GLP-1 저분자 경구제 ‘RG6652’는 기존 비만 치료제와의 차별화가 제한적”이라며 “근육보존 기전으로 개발하던 마이오스타틴 억제제 ‘RG6237’도 올해 임상 2상 2건에서 실패하면서 새로운 기전의 후보물질 확보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로슈가 HM17321을 자사 비만 치료제와 병용해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기전 차별화로 만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근육량을 개선하는 HM17321의 특성을 기존 인크레틴 계열 비만 치료제와 결합하는 전략이다. 이번 기술이전이 한미약품의 다른 비만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미약품은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삼중작용제 ‘HM15275’와 마이오스타틴 저해제 ‘HM-500197’ 등 후속 비만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H.O.P 비만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검증이 시작됐다”며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HM15275와 올해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 HM-500197의 추가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기술이전을 반영해 HM17321의 신약 가치를 1조7000억 원으로 평가하고 한미약품의 전체 신약 가치를 4조9000억 원으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2027년 로슈가 HM17321의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할 경우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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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장 보름 만에 3000억…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 자금 몰려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보름여 만에 순자산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방산·원자력·휴머노이드 등 국내 주요 전략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수요를 끌어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6일 기준 3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상장한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비롯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약 보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5개 전략산업에 분산 투자한다.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을 기본축으로 두고 나머지 1개 산업은 산업 규모와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현재 추가 전략산업으로는 성장성을 고려해 휴머노이드(자동차)를 편입하고 있다. 추가 전략산업으로 휴머노이드를 선정한 이유는 '성장성'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기준 5억달러를 돌파했던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2027년 기준 44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정부 및 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는 점도 전략산업 선정에 반영됐다. 총 10개 종목에 투자하며 산업별 대표 종목을 2개씩 담는다. 지난 26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이 편입돼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반도체 대표 종목을 중심에 두는 동시에 조선, 방산, 원자력, 휴머노이드 산업 대표 종목을 압축적으로 편입한 상품"이라며 "향후 새로운 주도산업이 등장한다면 포트폴리오 교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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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인중개사협회 27년 만에 법정단체로… 김종호 회장 “전세사기 감시 강화”
국토부 승인받아 회원 윤리규정 마련 전세사기·불법 중개 감시 강화 방침 의무가입·직접 징계권은 개정안서 제외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협회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및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민하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오는 28일 27년 만에 법정단체 지위를 회복한다. 협회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회원 윤리규정을 마련하고 전세사기와 불법 중개 감시, 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회원 의무가입과 협회의 직접적인 징계·단속 권한은 이번 법 개정에 포함되지 않아 실효성은 정부·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26일 서울 관악구 협회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및 법정단체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법정단체 전환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11만 공인중개사의 목소리를 국가 제도 안에서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는 회원 권익만 대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율규제와 윤리 확립, 소비자 보호,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등 공적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윤리규정을 정비하고 불법·불공정 중개 행위에 대한 자율관리와 분쟁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협회는 전세사기와 무자격 중개 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김 회장은 “개인 간 직거래를 제한할 수는 없지만, 직거래를 가장한 불법 중개나 계약 사기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 합동 점검 계획을 세우고 불법 중개 행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법정단체 전환 이후에도 협회가 회원을 직접 징계하거나 불법 중개 행위를 단속할 권한을 갖는 것은 아니다. 이번 공인중개사법 개정 과정에서 회원 의무가입과 협회의 지도·단속권은 제외됐다. 협회는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제정하는 윤리규정을 바탕으로 자율규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리규정을 위반한 회원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건의하고 정부·지자체와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회원이 공인중개사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더라도 협회가 대응할 수단이 부족했다”며 “직접적인 징계권은 없지만 지자체에 처분을 건의하고 합동 점검을 통해 전세사기 등 거래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협회원들이 2023년 1월 서울 관악구 공인중개사협회에서 열린 '국민재산 보호를 위한 전세사기 예방 및 근절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정부에는 실수요자 대출 규제와 부동산 세제 완화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청년과 실수요자에 대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부담을 낮춰 주택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지방 중소형 빌라·연립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기준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이 현장이 아니라 책상에서 답을 찾고 있다”며 “거래 당사자의 중간 가교 역할을 하는 공인중개사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롭테크 업계와의 상생 방안도 제시했다.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 거래정보망 ‘한방’에 매물을 모아 허위 매물을 걸러내고, 프롭테크 업체가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 회장은 “광고 시장에서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86년 설립됐으며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됐다. 오는 28일 개정 공인중개사법이 시행되면 27년 만에 법정단체 지위를 회복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협회 회원은 10만5801명으로 전체 개업공인중개사의 약 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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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 “2030년 돈 더 벌 수 있다” 했는데도 목표가 ‘뚝’…이유는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현대차 ‘2026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가 장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신사업 진행 속도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6만원에서 62만원으로 18.4%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일 ‘2026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높였다.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는 기존 6.3~7.3%를 유지했다. 하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신차 출시와 원가 구조 개선이 이어지면서 중장기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보다 수익성이 높아져 2030년엔 하이브리드가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새로운 신사업 전략이 나오지 않은 점은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하 연구원은 “로보틱스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행사 이후에도 추가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아 기대감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반영해 현대차의 202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보다 약 6.5% 낮췄다. 새 목표주가는 2027년 보통주 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4.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하 연구원은 “현대차의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사업은 성장성과 실적 가시성은 높지만 경쟁사 대비 아직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어 진행 속도가 느리다”며 “신사업의 진행 속도를 고려해 중국 전기차 선도업체들의 2027년 평균 PER에 10%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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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英법원 “삼성전자, 스와치에 160억원 배상”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는 스위스 업체 스와치그룹 브랜드의 시계를 모방한 스마트워치 화면 디자인를 배포하도록 했다며 1160만달러(약 161억원)를 배상하라고 영국 법원이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은 스와치그룹이 삼성전자에 1억7000만달러(약 2357억원)를 청구한 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법원은 삼성전자가 2015~2019년 앱스토어에서 스와치 브랜드 시계의 외형을 본뜬 워치 페이스 앱들의 판매를 허용해 스와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번에는 배상액을 산정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스와치그룹이 실제 피해가 없고 삼성전자로 들어온 수입은 300달러에 불과하다며 스와치그룹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워치 페이스 앱들은 제3의 개발자들이 만들었다. 하지만 마커스 스미스 판사는 “삼성의 슈퍼마켓(앱스토어) 진열대에서 스와치그룹 브랜드가 무료나 낮은 금액에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사용된 건 스와치그룹의 재산권에 큰 해를 입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고등법원의 판단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항소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와치는 성명에서 “(삼성은) 스와치그룹의 잘 알려진 브랜드들에 대한 보상을 경시해 침해의 규모와 중요성을 축소하려 거듭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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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액티브운용, KoAct 고배당액티브 첫 월분배 지급
고배당주 편입과 액티브 자산배분 전략을 결합해 시세 차익과 월 분배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첫 월 분배금을 확정 지었다. 27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고배당액티브' ETF가 상장 후 첫 분배금으로 주당 85원(총 분배율 약 0.8%)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배금은 이날까지 매수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9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단순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만 투자하지 않고 향후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잠재적 고배당주'를 선별 편입하는 액티브 전략을 구사한다. 실시간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을 파악해 실적 악화 우려 종목은 축소하고 배당 모멘텀이 강화되는 기업은 늘려 매매차익을 함께 도모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현대엘리베이터(7.4%), GS(5.9%), DB손해보험(4.7%), JB금융지주(4.5%) 등이다. 지난달 28일 상장 이후 6.78%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개인 순매수 21억8000만원이 유입되는 등 안정적 현금흐름을 찾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총보수는 연 0.5%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성장주 변동성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하반기에는 저평가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커질 것"이라며 "지수나 특정 섹터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기업별 실적과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등의 차이를 선별하여 유망 종목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전략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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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본 여행 가면 조심해야겠다"…소름 돋는 '스치기 추행'
아케이드 상점가 영상 확산 여성들에게만 밀착해 지나가 온라인서 “여행 조심” 반응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의 한 번화가에서 남성이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일부러 밀착해 다리와 허벅지 부위를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일본 여행 중 성추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요즘 일본 여행을 가면 성추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의 영상이 퍼졌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 A씨는 일본의 한 아케이드형 상점가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일정 거리를 둔 채 뒤따라가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쇼핑객들로 붐비는 상점가를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많은 행인 사이를 지나가면서도 유독 여성들에게 가까이 붙어 좁은 틈새를 빠져나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남성의 손동작이었다. 그는 손을 아래로 내린 채 여성들의 허벅지와 다리 부위를 스치듯 훑고 지나가는 행동을 반복했다. 영상 속 남성은 동양인과 서양인 등 인종을 가리지 않고 여성들을 상대로 비슷한 행동을 이어갔다. 한 여성은 남성이 지나간 직후 불쾌감을 느낀 듯 곧바로 뒤돌아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행지에서 붐비는 곳은 조심해야겠다”, “실수처럼 보이게 하는 게 더 소름 끼친다”, “손버릇이 너무 불쾌하다” 등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본 여행 중 혼잡한 거리나 상점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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