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대홍수 뉴스
일자 2026-09-04 · 키워드 네팔대홍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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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티빙, 3954만 계정 개인정보 유출… 비번 등 싹 털렸다
개인정보 유출 조사결과 발표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주요 경영진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대 네트워크기술본부장, 고민석 인사담당 부사장, 최주희 대표이사, 장현경 사업관리본부장. /뉴스1 CJ그룹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해킹을 당해 현재 이용자는 물론 휴면·탈퇴 회원 등 총 3954만개 계정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름·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와 함께, 주민등록번호에 기반한 개인 식별 정보인 ‘연계 정보(CI)’까지 털렸다. 전문가들은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한 묶음으로 빠져나간 셈”이라며 “맞춤형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에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5월 말 발생한 티빙의 사이버 침해 사고를 조사한 결과, 총 3954만개 티빙 계정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활성 계정 2206만개뿐 아니라, 현재 사용되지 않는 휴면 계정 850만개와 탈퇴 계정 887만개에서 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CI 등 20개 항목 70종의 정보가 유출됐다. 이 외에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검색 알고리즘 등 티빙의 기술 자산 361건도 함께 빠져나갔다. 조사단 측은 “티빙 자체 계정(726만개) 외에도 CJ그룹의 ‘CJ ONE’ 통합 계정(863만개), 네이버·카카오·애플 연동 간편 가입 계정(2247만개)이 중복 집계돼, 3954만명이 피해를 봤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피해자 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복을 가려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쿠팡(약 3755만명), 2011년 SK커뮤니케이션즈(약 3500만명), 2014년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카드 3사(약 2000만명) 사고와 유사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다. 보안 업계는 “규모 못지않게 유출 수위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주민등록번호와 1대1로 연결돼, 인터넷상에서 본인 인증에 쓰이는 CI가 유출된 계정이 1904만개에 달했다. CI가 이렇게 큰 규모로 털린 것은 처음이다. 한 보안 전문가는 “CI만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내거나 다른 서비스에 접속할 수는 없지만, CI가 여러 서비스에서 같은 사람인지를 식별하는 공통값으로 쓰인다는 것이 위험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등록번호와 연계되어 있어, 이용자가 임의로 바꿀 수 없는 것도 문제다. 법무법인 세담의 신알찬 변호사는 “다른 유출 자료에 같은 CI가 있다면, 이는 흩어진 개인정보를 한 사람의 자료로 합치는 연결고리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재구성한 정보는 금융회사나 통신사를 사칭한 범죄자들이 피싱 사기에 악용할 수 있다. 피해자의 실제 정보를 제시하며 신뢰를 얻어 돈을 뜯어내는 것이다. 이번 사고에선 특히 암호화된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암호키까지 함께 유출되면서 문제가 커졌다. 앞서 2014년 카드 3사 사고에선 주민번호·신용카드 번호 등이 유출돼 직접적인 금융 피해가 우려됐다. 지난해 SK텔레콤 사고는 유심 인증키 유출에 따른 불법 기기 변경, 쿠팡 사고는 배송지와 주문 내역 유출에 따른 주거·소비 생활 노출 등이 문제였다. 정보의 민감성 측면에선 카드·유심 정보가 더 심각하지만, 티빙 사고는 CI와 이름·생년월일·연락처가 함께 유출된 탓에 결코 위험성이 낮지 않다는 분석이다. 조사단은 이날 “현재까지 스미싱·보이스피싱이나 다크웹 거래 등 실제 2차 피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티빙을 해킹한 공격자의 신원이나 배후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자는 티빙 개발자의 시스템 개발환경 접속키를 탈취해 내부 시스템에 침투했다. 조사단은 “접속키 관리와 모니터링이 허술했고, 2024년 모의 해킹에서 확인된 취약점도 고치지 않았다”며 티빙 측의 총체적 보안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티빙은 사고 신고 시한인 24시간도 넘겨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예정이다. 티빙은 피해 보상으로 5000원 상당의 티빙 포인트와 웨이브 1개월 이용권·CGV 할인권 중 하나를 지급하기로 했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하는 해킹·피싱 안심보험도 1년간 제공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그러나 “카드나 유심은 재발급으로 유출 정보를 무효화할 수 있지만, CI를 새로 발급받을 수가 없다”며 “보험이 제공된다고 해서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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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네팔 대홍수 일주일 전… 위성 사진에 빙하 붕괴 징후 찍혔다
빙하·암석 이동 속도 점점 빨라져 주변 암석 경사면에 균열도 진행 마누체르 시르자에이 미국 버지니아공대 교수가 분석한 ESA 센티널-1 위성 자료. 붉은색이 진할수록 빙하와 암석 움직임이 큰 곳이다. 붕괴 추정 지점 주변에서는 사고 전부터 빙하와 암석이 산 아래로 움직인 것으로 분석됐다. /마누체르 시르자에이 교수 지난달 26일 발생한 네팔 대홍수의 빙하 붕괴 징후가 참사 일주일 전부터 위성에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장 위성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히말라야 빙하와 암석 붕괴 위험을 상시 감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마누체르 시르자에이 미국 버지니아공대 교수가 사고 지역의 위성 자료를 분석해 빙하 붕괴 전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고 네이처는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레이더 위성 ‘센티널-1’이 지난 1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촬영한 자료를 분석했는데, 마지막 관측은 사고 8일 전이었다. 분석에 따르면, 붕괴 지점 주변 빙하와 암석은 한 달에 약 10㎜씩 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평소에도 계속 움직이는 빙하 특성상 이동 자체가 곧 붕괴를 뜻한 것은 아니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사고를 앞두고 빙하와 암석의 이동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는 점이다. 시르자에이 교수는 “(붕괴 징후를 발견할 때는) 속도보다 가속이 더 중요하다”며 “경사면의 변형 속도가 달라지는 것은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했다. 다른 국제 연구진도 위성으로 비슷한 징후를 확인했다. 히말라야 산악 재해를 연구하는 과학자 컨소시엄 ‘하이리스크’는 지난달 28일 긴급 분석 보고서에서 사고 전 위성사진에 붕괴 전조로 볼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이틀 전인 24일 빙하에서 흘러나온 녹은 물이 흙이 섞인 갈색으로 변했고, 사고 전 며칠 동안 주변 기반암 비탈에 균열이 퍼지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번 대홍수는 폭 600m가량의 빙하와 암석이 해발 약 5200m 지점에서 120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빙하와 암석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규모 5.2 지진에 해당하는 진동이 관측될 정도의 큰 충격이 발생했다. 쏟아진 얼음과 암석은 강을 막았고, 이후 물과 함께 한꺼번에 하류로 밀려가면서 대홍수로 이어졌다. 다만 빙하와 암석 중 무엇이 먼저 붕괴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히말라야의 조기경보 체계는 주로 빙하호의 수위 상승과 붕괴를 감시한다. 높은 산에 있는 수천 개의 빙하와 암벽이 갑자기 무너지는 현상을 넓은 지역에서 상시 감시하기는 어려운 구조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한 감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레이더 위성으로 넓은 산악 지역의 미세한 움직임을 반복 측정하고, AI로 갑자기 움직임이 빨라지는 곳을 자동으로 골라내 붕괴 징후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시르자에이 교수는 “빙하 붕괴뿐 아니라 이후 강이 막히고 홍수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함께 계산해야 한다”며 “이번 재해는 빙하나 홍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연쇄적인 재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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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위고비 맞은 생쥐, 92일 더 살았다…수명 연장 효과
美 UC버클리 연구팀 네이처 발표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신체 기능 좋아지고 염증은 줄어 사람 대상 효과는 장기 연구 필요 인기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주성분이기도 한 ‘세마글루타이드’가 동물실험에서 수명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사람에게도 수명 연장 효과를 일으키는지 규명하려면 장기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대니카 첸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대사생물학·영양학·독성학과 교수 연구팀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약물’이 생쥐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2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의 작용을 흉내 내는 약물 성분이다. GLP-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하며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를 내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쓰인다.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간 질환 등 다양한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상 이점도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생물학적 근거는 아직 불분명하다.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약하면 칼로리 섭취량이 줄어든다. 칼로리 섭취 제한은 건강 및 수명 연장과 연관이 있다. 연구팀은 칼로리 섭취 제한이 세마글루타이드 투약 시 나타나는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설명하는 원인인지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생후 20개월이 된 암컷 생쥐(인간 60∼65세 해당)에게 세마글루타이드 또는 생리식염수(대조군)를 자연사할 때까지 지속 투여했다. 그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의 수명 중앙값은 834일로 대조군 742일에 비해 12.4% 길었다. 수명 중앙값은 생쥐의 50%가 생존해 있는 시점의 생쥐 나이를 의미한다. 세마글루타이드를 3개월 투여한 시점에서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은 대조군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탐색 활동이 늘었고 악력·보행·운동 등 신체적 기능과 공간 기억 등 인지 기능이 향상됐다. 유전체 불안정성, 만성 염증, 세포 노화,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단백질 조절 장애, 노화 관련 줄기세포 기능 장애 등 노화와 연관된 지표는 감소했다.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치상회’에서는 신경 줄기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지표와 새로운 신경세포 형성이 증가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세마글루타이드가 신경퇴행성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도 확보했다. 연구팀은 “세마글루타이드의 건강 효과는 적게 먹어 생기는 대사적 이점과 연관이 있지만 칼로리 섭취 제한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경 형성 및 노화 연관 지표 감소 등도 확인된다”며 “세마글루타이드가 인간의 노화와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려면 고령 인구 대상으로 노화 관련 효과를 평가하도록 설계한 장기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국내 전문가 역시 세마글루타이드가 노화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은 있지만 인간에게 항노화 목적으로 쓰여선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서영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GLP-1 약제가 단순한 체중 감소 이상의 효과를 지닐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세마글루타이드가 노화의 여러 표현형을 늦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지만 그 핵심 대사 기전과 인간의 수명 연장 효과에 대한 적용은 아직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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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배란기 여성들의 ‘욕구’… ‘로고 큰 명품’에 끌린다
전북대 연구팀 “명품 욕구 증가” 본인 물건에 로고 더 크게 그리고 집 밖에서 보여주려는 욕구 강해 “남성은 못 알아차린다” 전달 땐 선호 효과 감소하는 실험 결과도 챗GPT 여성들이 배란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티가 잘 나는 과시적인 명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애경 전북대 경영학과 교수 연구팀은 배란기 여성에게서 눈에 잘 띄는 명품 소비 욕구가 증가한다는 실험 결과를 2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공개했다. 난소에서 난자가 나오는 배란기는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생리 주기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배란기에 성적 욕구가 높아지거나 사람들과 더 많이 어울리려 하고, 더 눈에 띄는 옷을 선택한다. 가임력이 높은 시기에 행동과 소비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커다란 로고가 붙은 명품도 눈에 잘 띄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명품이 단지 값비싼 물건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지위와 부, 명성을 보여주는 도구로 기능한다는 관점이다. 연구팀은 먼저 호르몬 피임제를 쓰지 않는 평균 연령 22.6세의 여성 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구찌나 샤넬 등 명품 브랜드 로고를 보고 자신이 사용할 가방과 신발, 다른 여성에게 추천할 가방과 신발에 로고를 원하는 크기로 직접 그렸다. 소변 검사를 통해 배란 24∼48시간 전에 급증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을 확인하고 배란기와 배란기가 아닐 때의 응답을 비교했다. 그 결과 자신의 물건에 그린 로고의 평균 크기는 배란기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한 반면 다른 여성에게 추천하는 경우 배란기일 때 평균 크기가 작아졌다. 두 번째 연구는 온라인에서 수행됐다. 평균 연령 30.8세의 여성 332명이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선별됐다. 생리 주기를 바탕으로 설문에 응답한 날의 임신 가능성이 추정됐다. 명품과 비명품 티셔츠 구매 의향을 물었을 때 가임력이 높은 여성은 집 밖에서 입는 경우 명품에 더 높은 구매 욕구를 보였지만 남에게 보여주지 않고 집 안에서만 소비하는 경우 오히려 가임력이 높을수록 명품 구매 의향이 떨어졌다. 선택의 핵심이 명품 자체가 아니라 명품의 가시성이라는 설명에 힘을 싣는 결과다. 세 번째 연구는 최근 2년 내 명품 구매 경험이 있는 평균 연령 32.7세의 여성 8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품이 이성에게 보여지는 사실’이 선택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한 집단은 ‘남성은 여성의 디자이너 의류를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가짜 뉴스 기사를 읽고, 다른 집단은 우주의 은하 개수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명품 브랜드와 비명품 브랜드의 100달러 상품권 중 하나를 골라 받도록 한 결과 은하 기사를 읽은 집단의 여성은 명품 상품권을 고를 가능성이 가임력이 낮을 때 약 45%, 가임력이 높을 때 약 61%까지 차이가 났다. 가짜 뉴스 기사를 읽은 집단에서는 가임력과 관계없이 명품 상품권 선택 가능성이 40%대로 비슷했다. 명품이 이성에게 잘 보이지 않는다고 믿게 만들자 선호 효과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배란 주기가 눈에 잘 띄는 명품을 소비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실험 결과가 모든 여성을 대표하거나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이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행동하는 모든 맥락에 적용되는 결과는 아니다”라며 “개인의 소비 행동은 문화, 경제력, 취향, 관계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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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美 증시 3대 지수 동반 상승…반도체·SW주가 랠리 주도
뉴욕시 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 업종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 오른 7747.71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 오른 26584.0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24.16포인트(1.18%) 오른 53686.11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 상승폭은 지난달 4일 이후 가장 컸다. 러셀2000지수도 0.51%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융(1.54%), 임의소비재(1.39%), 기술(1.30%), 부동산(1.19%), 산업재(1.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0.74%), 소재(-0.62%), 필수소비재(-0.32%)는 약세를 나타냈다. 국채 금리는 소폭 내렸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71% 내린 4.76%를 기록했다. 변동성지수(VIX)는 5.92% 급락한 14.30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됐음을 보여줬다. 반도체 업종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각각 1.8% 올랐지만 브로드컴은 2.74% 내리며 하락 종목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5.04% 상승했다.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업종에서는 강세가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68% 올랐고 클라우드 데이터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16.55% 급등하며 이날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소프트웨어 대형주인 알파벳과 메타플랫폼도 각각 1.59%, 3.01% 상승했다. 메가캡 종목 중에서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5.42%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연준은 이달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4519.10달러로 2.37% 올랐고 비트코인은 8만1410.05달러로 5.3%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함께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쿠웨이트를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0.32% 오른 배럴당 9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8월3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0.12% 내린 배럴당 95.52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97달러를 웃돌았지만 상승분을 반납했다. 4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중동의 미국 우방국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쿠웨이트군은 자국 방공망이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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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잠잘 때도 못 놔요" 청소년 40%도 SNS 규제 찬성…우회 막을 길은 '막막'
언론재단 조사 결과 14~18세 41% 연령 기준 SNS 제한 찬성…전체는 70.7% 응답자 95% "남의 계정 쓰면 그만"…단순 나이 제한 실효성 한계 "무한 스크롤 등 알고리즘 손봐야"…접근 차단보다 '플랫폼 개편' 한목소리 [서울=뉴시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청소년 온라인 안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세미나를 열었다. (왼쪽부터) 토론에 참여한 손지원 커뮤니케이션법연구소 대표, 김여라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심의관, 김경희 한림대 교수, 학부모 오소진, 윤정민 뉴시스 기자, 이은경 명지대 교수, 양소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2026.09.04.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사자인 청소년 10명 중 4명도 이용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몰입의 폐해를 스스로 체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단순 접속 차단 방식은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 많다. 계정 도용이나 음지 플랫폼 이동 등 규제 우회 경로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접근 자체를 막기보다 이용을 끊임없이 부추기는 플랫폼 알고리즘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청소년 온라인 안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세미나를 열고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각보다 오래 쓴다" 91.5%…잠잘 때도 SNS 못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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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투스 '제우스' 구글·애플 마켓 매출 1위…새 캐시카우 될까
이용자 증가에 서버 증설까지…'서머너즈 워' 잇는 흥행작 김대훤 대표의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 '제우스: 오만의 신' 3분기 일평균 매출 약 15억원 추정 [서울=뉴시스] 컴투스의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18시간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컴투스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초반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서버까지 늘렸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외에 새로운 매출 축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2일 오후 8시 제우스의 신규 서버 그룹 '데메테르'를 열었다. 출시 일주일 만의 첫 서버 증설이다. 데메테르는 3개 서버로 구성됐다. 이번 증설로 운영 서버는 33개로 늘었다. 컴투스는 "출시 후 이어지는 이용자 증가와 접속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첫 정기 업데이트도 진행해 '미다스의 금고', 길드 레이드, 개인 상점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초반 매출 지표도 양호하다. 제우스는 출시 약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서도 지난달 31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직후의 반짝 흥행을 넘어 초기 이용자 유입이 실제 서버 증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컴투스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 행사에서 컴투스 남재관 대표(오른쪽부터), 개발사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 에이버튼 디렉터 정성훈, 컴투스 사업본부장 김정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6.08.07. since1999@newsis.com 키움증권은 최근 제우스의 초기 앱마켓 성과를 반영해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제우스의 3분기 일평균 매출은 약 15억원으로 추정했다. 모바일 MMORPG는 출시 직후 고액 결제가 집중되면서 매출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컴투스 입장에서 제우스의 초반 성과는 의미가 있다. 컴투스는 그동안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국내 프로야구·메이저리그 기반 스포츠게임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내왔다. 반면 장수게임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대형 흥행작을 확보하는 것은 중장기 과제로 꼽혀왔다. 제우스는 이런 점에서 컴투스의 하반기 핵심 승부작이다. 회사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제우스를 하반기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박지현이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판도라'가 되어 게임 세계로 들어왔다. 컴투스가 정교한 얼굴 복제와 목소리 녹음 기술을 활용해 박지현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내놓는다. (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게임은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한다. 김 대표는 과거 넥슨에서 '프라시아 전기' 등을 총괄한 개발자 출신 경영자다. 제우스가 흥행을 이어갈 경우 컴투스에는 자체 개발뿐 아니라 외부 개발사의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굴해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전략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의미가 생긴다. 제우스의 진짜 성적표는 출시 첫 주 순위보다 앞으로의 흥행 유지력에 판가름날 전망이다. 3분기에는 출시 이후 약 한 달간의 성과만 실적에 반영된다. 현재의 매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한 분기 전체 실적이 반영되는 4분기부터 제우스의 실질적인 기여도가 보다 뚜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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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 기대’보다 성장 속도…몽고DB·스노우플레이크 주가 엇갈린 이유
[사진=AI로 생성한 이미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플랫폼 수혜주로 꼽히는 몽고DB와 스노우플레이크가 나란히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연간 전망까지 상향했지만 투자자들 평가는 정반대로 갈렸다. 몽고DB는 정규장에서 13% 넘게 급락한 반면 스노우플레이크는 시간외 거래에서 20% 이상 뛰었다. 시장은 지난 분기 호실적보다 앞으로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는지를 따졌다. 몽고DB가 다음 분기 성장 둔화를 예고한 데 비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세 분기 연속 성장 가속과 AI의 실질적인 매출 기여를 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몽고DB는 2027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7억7180만달러(약 1조4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약 7억35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90달러로 예상치 1.61~1.62달러를 넘어섰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아틀라스 매출은 29% 증가했다. 자체 구축형 제품인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EA) 등을 포함한 매출도 36%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2840만달러(약 385억원)로 전년동기 653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잉여현금흐름은 1억3760만달러(약 1870억원)로 약 두 배 증가했다. 몽고DB는 연간 매출 전망을 29억9000만~30억3000만달러(약 4조600억원~4조1100억원)로 높이고 조정 EPS 전망도 6.39~6.58달러로 올렸다.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돈 데다 연간 전망까지 상향한 호실적이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아틀라스 성장 속도에 주목했다. 아틀라스 성장률 29%는 다섯 분기 연속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가 제시한 3분기 아틀라스 성장률 전망은 약 26%로 이번 분기보다 낮다. 전체 매출 증가율도 3분기에는 20~21%로 둔화할 전망이다. 마이클 베리 몽고DB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아틀라스 성장률은 약 26%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비교 기준이 높은 데다 소비형 사업 특성상 연말 수요를 신중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AI 관련 수요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고 밝혔다. 결국 시장은 연간 전망 상향보다 단기 성장률 둔화에 더 큰 무게를 뒀다. 몽고DB 주가는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일(현지시간) 13.5% 하락한 37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일 실적을 내놓은 스노우플레이크는 다른 성장 궤적을 보여줬다.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15억5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 14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EPS도 0.62달러로 예상치 0.45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핵심 지표인 제품 매출은 14억9000만달러(약 2조200억원)로 37%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세 분기 연속 가속세를 이어갔다. 순매출 유지율은 126%를 기록했으며 연간 100만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은 828곳으로 늘었다. 잔여계약의무(RPO)는 90억달러(약 12조원)로 30% 증가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연간 제품 매출 전망을 종전 58억4000만달러(약 7조9300억원)에서 60억7000만달러(약 8조2400억원)로 상향했다. 예상 성장률도 31%에서 36%로 높였다. 3분기 제품 매출 증가율은 37~38%로 제시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AI를 사용하는 고객은 데이터 플랫폼 전반에서 더 많이 소비한다”고 말했다. AI가 새로운 고객과 업무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고, 이것이 다시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영진은 최근 제품 매출 증가율이 높아진 배경의 약 절반을 AI 제품이 차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AI 코딩 제품 코코(CoCo)를 사용하는 계정은 한 분기 동안 2000곳 이상 늘어 9100곳을 넘어섰다. 업무용 AI 제품 코워크(CoWork)를 사용하는 계정도 5800곳으로 확대됐다. 두 회사 주가를 가른 것은 AI 사업 가능성보다 실적에 나타난 속도였다. 몽고DB는 AI 수요에서 긍정적인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고 설명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가 최근 성장률 상승의 절반가량을 이끌었다며 매출 기여도를 한층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시장은 AI 수요가 실제 사용량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스노우플레이크에 더 강하게 반응했다. 다만 성장 속도에서 앞선 스노우플레이크가 수익성에서도 우위를 보인 것은 아니다. 2분기 비GAAP 영업이익률은 15%였지만 GAAP 기준으로는 2억6300만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주식보상 관련 비용도 4억5600만달러에 달했다. AI 관련 서비스는 현재 상대적으로 이익 기여도가 낮아 빠른 매출 성장을 실제 이익 증가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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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PLAY IT] '4.1mm 혁신과 스냅드래곤8 5세대'의 만남…갤럭시Z 폴드8 울트라 성능측정
8인치 대화면에 담긴 2억 화소·NPU 7만점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2019년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미지의 시장을 처음 개척한 이래 7세대에 걸쳐 기술 노하우를 집대성해 온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Old Billingsgat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을 통해 역대 가장 진화한 폴더블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 세대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라인업의 과감한 분화다. 콘텐츠 소비 몰입감을 극대화한 새로운 4:3 비율의 '갤럭시 Z 폴드8', 휴대성을 강조한 '갤럭시 Z 플립8'과 함께, 삼성 플래그십 하드웨어의 최정점을 상징하는 '울트라(Ultra)' 타이틀을 부여받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새롭게 합류하며 폴더블 3종 체제가 완성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 사장은 "AI가 진화할수록 모바일 기기는 사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가장 완성도 높은 폴더블 제품으로 모바일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풀어야할 숙제는 명확했다. 203.1mm 8인치라는 대화면 캔버스와 2억 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한 몸에 담아내면서도, 화면을 펼쳤을 때 역대 폴드 중 가장 얇은 4.1mm 두께와 215g이라는 슬림 설계를 동시에 구현해야 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두께가 4.1mm 수준으로 얇아지면 내부 발열을 머금고 순환시키는 물리적 체적과 공기 흐름이 극도로 제한된다. 따라서 기구 설계의 한계를 실리콘 레벨에서 상쇄하지 못하면, 프로세서의 잠재력은 조기 쓰로틀링(Throttling)에 갇히고 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전략적 기술 동맹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 결과물이 바로 3nm 최선단 공정 기반의 맞춤형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Elite Gen 5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다. 맞춤형 3세대 오라이온(Oryon) CPU와 슬라이스 아키텍처 아드레노(Adreno) GPU, 20비트 스펙트라(Spectra) ISP, 그리고 능동형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가동하는 헥사곤(Hexagon) NPU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 모바일 플랫폼은, 4.1mm 초슬림 폼팩터 속에서도 탁월한 연산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 폴더블 엔지니어링의 구조적 한계 "반도체로 넘다" 스마트폰의 물리적 두께를 펼쳤을 때 4.1mm, 접었을 때 9.19mm 수준으로 가는 작업은 전반적인 외형 설계뿐만 아니라 반도체 엔지니어링 전반에 걸쳐 가장 까다로운 도전 과제로 꼽힌다. 바형 스마트폰 대비 기판과 배터리가 힌지를 중심으로 양쪽 섀시로 분할 배치되는 폴더블 기기의 특성상,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머금고 순환시킬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 크게 협소해지기 때문이다. 열 방출 공간이 좁은 상태에서 프로세서가 최고 클럭을 장시간 유지할 경우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인해 시스템 보호를 위한 강제 쓰로틀링(Throttling)이 조기에 개입할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칩셋 스펙상의 최대 성능과 소비자가 일상 및 고부하 작업에서 체감하는 실질 성능 간의 괴리로 직결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두뇌로 낙점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Mobile Platform for Galaxy, SM8850-1-AD)'는 이러한 물리적 제약을 실리콘 레벨의 아키텍처 혁신으로 정면 돌파하기 위해 설계됐다. 3nm 미세공정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플랫폼은 단순히 동작 클럭만을 끌어올려 단발성 점수를 높이는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났다. 대신 단위 전력당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저전력 상태와 고부하 연산 상태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는 커스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플랫폼의 결정적인 기술 도약은 퀄컴이 모바일 SoC 전반에 걸쳐 CPU 코어 아키텍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 있다. 퀄컴은 과거 수년간 이어져 온 Arm 표준 레퍼런스 코어 기반의 크라이오(Kryo) CPU 구조를 과감히 정리했다. 그 대신 누비아(NUVIA) 인수 이후 독자적으로 설계하여 PC용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라인업에서 탁월한 연산력과 전력 효율성을 입증했던 '오라이온(Oryon) CPU'를 모바일 폼팩터에 맞춰 한 단계 고도화한 '3세대 퀄컴 오라이온 아키텍처'를 전면 적용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3세대 오라이온 CPU는 명령어 파이프라인의 처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불필요한 전력 누수를 유발하던 고클럭 의존 구조를 탈피하고, 대용량 캐시 메모리와 고도화된 데이터 프리페치(Prefetch) 알고리즘을 촘촘히 엮어냈다. 특히 연산이 끝나는 즉시 최저 전력 소비 상태로 진입하는 '레이스 투 슬립(Race-to-Sleep)' 메커니즘을 극대화해, 동일한 양의 고부하 연산을 수행하면서도 누적되는 발열량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하드웨어적 기틀을 마련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사진=퀄컴] 퀄컴과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완성된 '갤럭시용' 플랫폼은 범용 칩셋과 궤를 달리한다. 맞춤형 3세대 오라이온 CPU를 바탕으로 프라임 코어의 최대 동작 속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4.74GHz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 플랫폼 대비 CPU 성능은 20% 향상됐다. 동시에 전력 효율성은 무려 35% 개선됐다. 이러한 35%의 전력 효율 개선은 4.1mm 슬림 폴더블 기기에서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최대 4.74GHz에 달하는 단일 코어 피크 연산력은 대용량 웹 페이지 스크립트 실행 지연을 없애고, 무거운 사진 갤러리 썸네일 생성 및 앱 초기 진입 시 발생하는 미세한 버벅임을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듬어주기 떄문이다. 동시에 8개의 고성능 코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는 8인치 화면을 활용한 3분할 멀티 윈도우, 백그라운드 영상 렌더링, 실시간 데이터 다운로드가 동시에 맞물리는 다중 작업 환경에서도 스레드 병목 없는 작업 처리를 보장한다. 아키텍처의 전력 효율성 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기기 내부의 쿨링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했다. 4.1mm 초슬림 하우징 내부에서 발생하는 국소 부위의 열 집중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메인보드와 배터리 상하부를 감싸는 그라파이트 방열판의 표면적과 부피를 대폭 확장했다. 이는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힌지와 기기 외곽 알루미늄 프레임, 백패널 전체로 신속하게 분산시켜 핫스팟의 형성을 억제하는 구조다. 무리하게 클럭을 쥐어짜다 급격히 쓰로틀링을 유발하는 대신, 3세대 오라이온 CPU의 탁월한 전성비와 정밀한 전력 프로파일이 결합돼 장시간 고부하 작업을 이어가더라도 기기 표면이 미온 수준을 유지해준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 집중 투입과 저전력 복귀 자유자재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모델명 SM-F976N, 안드로이드 17 OS)의 실제 연산력과 작업 처리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최신 연산 워크로드를 반영한 '긱벤치 7.0'과 종합 실사용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PC마크'를 구동해 구체적인 데이터를 수집했다. 먼저 CPU의 순수 연산 속도를 가늠하는 긱벤치 7.0 측정 결과, 싱글코어는 3,092점, 멀티코어는 9,118점을 기록했다. 4.74GHz 맞춤형 프라임 코어가 이끄는 3,000점대 싱글코어 연산력은 대용량 스크립트가 포함된 웹페이지를 열람하거나 무거운 문서 파일을 호출할 때 발생하는 지연을 최소화해준다. 2개의 4.74GHz 프라임 코어와 6개의 3.62GHz 성능 코어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옥타코어 클러스터는 멀티코어 9,100점을 돌파하며, 8인치 화면에서 3분할 멀티 윈도우를 띄워놓고 백그라운드 작업을 병행하는 복합 워크플로우에서도 병목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긱벤치(좌)와 PC마크 벤치마크 측정 결과 실제 스마트폰으로 수행하는 웹 서핑, 문서 작성, 사진 및 영상 편집, 데이터 가공 등의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PC마크 워크 3.1 퍼포먼스' 테스트에서는 총점 20,698점을 기록했다. 2만 점을 웃도는 총점은 대화면 태블릿이나 슬림 노트북이 담당하던 실무 생산성 영역을 모바일 기기 안에서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부 항목별 점수를 살펴보면, '사진편집'' 부문이 40,850점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능을 나타냈다. 이어 '문서 작성' 33,392점, '웹 브라우징' 23,404점, '데이터 가공' 14,440점, '영상 편집' 8,241점 순으로 집계됐다. 4만 점을 넘어선 사진 편집 점수와 3만 점대 문서 작성 점수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고성능 연산력과 LPDDR5X 메모리 대역폭이 대화면 환경에서 대용량 이미지 렌더링과 텍스트 파싱 작업을 원활하게 대응한다는 의미다. 테스트 과정에서 기록된 실시간 모니터링 그래프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연산 부하가 집중되는 문서 작성과 데이터 가공 구간에서 CPU 클럭은 순간적으로 3GHz 이상으로 치솟으며 작업을 빠르게 끝마친 뒤 즉시 기본 클럭으로 복귀하는 곡선을 나타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잔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기기 내부 온도는 테스트 시작부터 종료 시점까지 20°C 중후반에서 30°C 초반 수준의 완만한 곡선을 이어갔다. 필요한 순간에만 프라임 코어를 집중 투입하고 평시에는 저전력으로 복귀하는 것뿐만 아니라 확장된 그라파이트 방열판이 결합돼 4.1mm 두께의 초슬림 폴더블 바니 내에서도 발열이 적었다는 점을 어필했다. ◆ 렌더링 부하없이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8인치 화면은 2256x2504 해상도(422ppi)를 갖춰 일반 바형 스마트폰 대비 처리해야 할 그래픽 데이터의 밀도가 높다.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픽셀 렌더링 부하를 지연 없이 처리하기 위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내부 연산 블록을 효율적으로 분할 제어하는 슬라이스 아키텍처 기반의 '퀄컴 아드레노(Adreno)' GPU를 탑재했다. 여기에 장시간 고부하 게임 구동 시 부드럽고 빠른 반응성을 유지해 주는 '아드레노 HPM(High Performance Memory)' 기술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언리얼 엔진 5 풀 지원',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반의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 엔진이 결합됐다. 초슬림 섀시 내부에서 이 그래픽 서브시스템이 어느 정도의 실체감 체력을 발휘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전문 그래픽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마크(3DMark)'의 주요 테스트를 단계별로 구동했다. 먼저 고사양 게이밍 지속력을 측정하는 '와일드 라이프 스트레스 테스트(Wild Life Stress Test, 20회 반복)'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최고 13,254점, 최저 9,955점을 기록하며 75.1%의 안정성을 나타냈다. 첫 번째 루프에서 순간 최대 180 FPS에 도달한 뒤, 20회 연속 부하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35 FPS에서 114 FPS 구간을 안정적으로 오가며 10,000점 안팎의 탄탄한 프레임 방어선을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 소모는 99%에서 94%로 5%p 감소에 그쳤고, 기기 내부 온도는 39°C에서 시작해 41°C로 단 2°C 상승하며 40°C 초반 선에서 통제됐다. 고부하 단일 그래픽 워크로드를 평가하는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Wild Life Extreme)'에서는 총점 3,398점, 평균 프레임 20.35 FPS(구간 프레임 11~46 FPS)를 기록했다. 1분간 진행된 테스트 동안 배터리 잔량 91%, 기기 온도 40°C를 변함없이 유지하며 급격한 전력 소모나 발열 스파이크 없는 균일한 렌더링 효율을 보였다. 3D마크 벤치마크 측정 결과 3D마크 벤치마크 측정 결과 최신 그래픽 셰이더와 모바일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반영한 차세대 벤치마크인 '스틸 노마드 라이트(Steel Nomad Light)'에서는 총점 1,673점과 평균 12.40 FPS를 기록했다. 이는 구글 픽셀 8 프로 대비 100% 앞서는 수치이자 전체 3D마크 등록 기기 중 상위 52%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최신 크로스플랫폼 3D 그래픽 부하 환경에서도 배터리(93%)와 온도(39°C)를 유지하며 매끄러운 셰이딩 능력을 발휘했다. 빛의 반사와 굴절을 하드웨어 레벨에서 실시간으로 계산하는 레이 트레이싱 성능 검증에서도 유의미한 수치가 도출됐다. 단일 레이 트레이싱 테스트인 '솔라 베이(Solar Bay)'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총점 7,191점, 평균 27.34 FPS를 기록했다. 세부 구간별로 섹션 1에서 38.15 FPS, 섹션 2에서 23.48 FPS, 섹션 3에서 19.85 FPS를 나타내며, 기존 플래그십 기기인 애플 아이폰 15 프로 대비 94% 탁월한 레이 트레이싱 연산력을 과시했다. 가혹한 조건인 '솔라 베이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Solar Bay Extreme Stress Test)' 20회 연속 구동에서는 최고 911점, 최저 632점을 기록하며 69.4%의 안정성을 보였다. 20분간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 연산이 풀가동되는 동안 배터리는 89%에서 81%로 소모되었고, 기기 내부 온도는 37°C에서 41°C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이는 삼성과 퀄컴이 설계한 정밀한 서멀 스케줄링과 저전력 슬라이스 아키텍처가 결합되어 기기 과열을 원천 차단하면서도 대화면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즐길 수 있는 실사용 그래픽 체력이 구비됐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 온디바이스 에이전틱 AI '성큼' 모바일 인공지능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텍스트 질의응답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먼저 파악해 행동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능동형 AI 서비스를 네트워크 지연이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스마트폰 내부에서 실현 가능하려면 NPU(신경망처리장치) 중심의 온디바이스 연산력이 필수적이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에 탑재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고도화된 '퀄컴 헥사곤(Hexagon) NPU'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제 온디바이스 AI 연산 효율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 AI 벤치마크 툴인 '긱벤치 AI(Geekbench AI 1.7.0)'와 'AI 벤치마크(AI Benchmark)'를 구동했다. 먼저 퀄컴의 신경망 가속 백엔드(QNN)를 활용해 헥사곤 NPU의 실질 성능을 측정한 긱벤치 AI 결과, 양자화(Quantized) 점수는 72,215점, 반정밀도 점수는 29,003점을 기록했다. 동일 기기에서 CPU 백엔드(양자화 4,745점/ 반정밀도 3,384점) 및 GPU 백엔드(양자화 3,375점/ 반정밀도 3,808점)로 측정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 NPU 기반 연산력은 양자화 기준 최대 15배에서 21배에 달하는 연산 가속 능력을 나타냈다. 대규모 모바일 신경망 모델을 경량화(INT8/FP16)해 기기 내에서 실행할 때 헥사곤 NPU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추론 속도를 낸다는 의미다. 종합 AI 처리 속도와 모델 정밀도를 복합 평가하는 'AI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총점 19,549점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정밀도가 요구되는 FP16 연산에서 95.4%의 높은 정확도와 4,204의 AI 처리 속도를 보였으며, 양자화된 INT8 연산에서는 8,486의 빠른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 긱벤치 AI(좌)와 AI 벤치마크 측정 결과 이러한 헥사곤 NPU의 실측 연산력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실사용 에이전틱 AI 기능 전반에서 체감 성능으로 직결된다. 대표적으로 '마이 팬캠(My FanCam)' 기능은 온디바이스 NPU가 다수의 인물이 등장하는 동영상 속에서 특정 대상을 실시간으로 분할 인식하고 지속 추적해 소셜 미디어용 세로형 비디오로 자동 변환해 준다.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 프레임 단위 시맨틱 세그멘테이션을 처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뿐만 아니라 결과물 생성 시간도 단축된다. 수신 전화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콜 스크리닝(Call Screening)' 역시 스냅드래곤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실시간 음성 인식과 전사 기능을 활용해 기기 내부에서 모든 처리를 수행한다. 여기에 생성형 AI로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지우거나 구도를 자연스럽게 재조정하는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 대화 맥락을 파악해 일정과 장소 저장을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나우 넛지(Now Nudge)'와 '나우 브리프'까지 맞물린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 이미지 처리 대폭 업그레이드…망원 디테일 아쉬워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카메라 시스템에서도 높은 하드웨어 성능과 연산 처리 파이프라인의 통합을 이뤄냈다. 슬림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2억 화소 광각 센서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센서를 내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에 내장된 '퀄컴 스펙트라(Qualcomm Spectra) ISP'를 전면에 배치했다. 가장 주목할 기술적 도약은 이미지 처리 파이프라인의 대역폭 확장이다. 이번에 탑재된 스펙트라 ISP는 20비트(bit) 이미지 처리 파이프라인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DR)를 제공한다. 센서로 유입되는 광량 데이터의 명암비를 20비트의 정밀도로 분할 처리해준다. 이는 강한 역광이나 극단적인 명암 차이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하이라이트의 화이트홀을 방지하고 암부의 텍스처를 손실없이 복원해준다. 영상 녹화 영역에서는 세계 최초로 '어드밴스드 프로페셔널 비디오(APV) 코덱' 녹화를 전 모델에 지원한다. APV 코덱은 방송 및 전문 시네마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고품질 비디오 규격이다. 높은 압축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프레임 단위의 디테일 손실을 최소화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촬영된 8K 및 4K 비디오 원본을 시네 LUT와 연동해 정밀한 색보정을 수행할 수 있다. 후반 편집 단계에서 하이라이트와 섀도를 조정할 때 계조가 깨지는 밴딩 노이즈 없이 전문가 수준의 시네마틱 영상미를 완성할 수 있다. 액션 촬영 기능도 하드웨어 레벨에서 강화됐다. 스냅드래곤의 전용 이미지 안정화 하드웨어는 360도 수평 유지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수평 잠금(Horizontal Lock)' 기능을 구현했다. 기기가 360도로 회전하거나 불규칙하게 흔들리는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지평선 기준의 수평 프레임을 흔들림 없이 고정해 브이로그나 스포츠 촬영 시 안정적인 결과물을 제공한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력 역시 진화했다. AI 노이즈 리덕션 기술과 결합된 '초저조도 비디오 캡처' 알고리즘은 헥사곤 NPU와 스펙트라 ISP의 실시간 협력으로 구동된다. 빛이 거의 없는 야간 환경에서도 프레임 간 노이즈를 지능적으로 분리·제거해 어두운 밤하늘과 피사체의 윤곽을 선명하게 살려내는 향상된 나이토그래피를 구현한다. 광학계 구성에서는 1/1.3인치 센서 크기와 F1.7 조리개를 갖춘 삼성 아이소셀 HP2(ISOCELL HP2)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중심으로, 폴드 시리즈 최초로 5000만 화소(ISOCELL JN3, F1.9) 초광각 센서를 탑재했다. 다만, 광학 3배 망원 카메라는 기존 1000만 화소(1/3.94인치) 센서가 유지돼, 잠망경 폴디드 줌이 탑재된 바형 플래그십 기기 대비 원거리 줌 배율에서의 디테일 표현력은 아쉽다.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 주름 지운 플렉스 티타늄과 2,900니트 대화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가 구현한 4.1mm 두께는 디스플레이와 소재 혁신을 통해 완성됐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오랜 구조적 난제였던 화면 중앙부의 주름과 반복적인 개폐 시 발생하는 패널 피로도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티타늄 합금 필름과 강화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기술을 신제품에 최초로 적용했다. 플렉스 티타늄 구조는 유연한 다이내믹 AMOLED 2X 패널 하부에 2중 티타늄 지지층을 덧대어 물리적 강도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스타일러스 압력이나 일상적인 터치 환경에서 패널이 받는 스트레스를 균일하게 분산시켜준다. 결과적으로 화면 중앙부의 주름을 전작 대비 현저하게 평평한 수준으로 개선했다. 그렇다고 해서 완벽하게 주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 모델 중에서는 완성도가 높다는 점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의 광학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8인치 메인 화면은 2256x2504 해상도를 지원해 픽셀 밀도를 422ppi까지 끌어올렸다. 전작 368ppi 대비 텍스트의 윤곽과 고해상도 그래픽의 미세한 질감이 한층 또렷하게 표현된다. 메인 패널의 최대 피크 밝기는 약 2,900니트로 전작대비 약 15% 더 밝아졌다. 전면 백색 화면 기준에서도 1,366니트의 탁월한 광량을 유지했다. 여기에 빛 반사를 억제하는 저반사 코팅 기술과 주변 조도에 맞춰 계조를 실시간 보정하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강한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야외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인성을 유지한다. ◆ 5000mAh 실리콘-카본 배터리와 45W 듀얼 패스 충전으로 전력관리 탁월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늘리는 작업은 정밀한 화학적·구조적 설계를 요구한다. 기기 내부 공간이 줄어들면 전통적인 리튬 이온 방식으로는 물리적 배터리 팩의 크기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극재에 실리콘 화합물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 '5,000mAh 실리콘-카본 배터리'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에 탑재했다. 이는 전작(4,400mAh) 대비 배터리 물리 용량이 약 13.6% 증가한 수치다. 충전 시스템 역시 전작의 25W 수준을 넘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최초로 최대 45W 유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45W 충전기 연결 시 방전 상태에서 단 30분 만에 55%까지 충전이 완료됐다. 완전 충전(100%)까지는 약 1시간 12분이 소요됐다. 무선 충전 규격 역시 기존 15W에서 20W로 상향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신규 도입된 '듀얼 패스 충전(Dual Path Charging)' 시스템이다. 듀얼 패스 충전은 충전 전류를 기판 내부의 두 가지 독립 경로로 분산 공급하여 고속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집중 현상을 차단한다. 충전과 동시에 고부하 게임이나 대용량 비디오 렌더링을 진행하더라도 배터리 셀에 가해지는 열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충전 전력 손실을 줄여, 충전 중에도 기기 성능이 떨어지지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유지해준다. 실제 사용 결과 펼친 상태에서 연속 게이밍 구동 시 약 8시간 45분, 연속 비디오 스트리밍 시 7시간, 웹 브라우징 시 8시간 30분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17 프로 맥스(좌)와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 ◆ 4.1mm 슬림 폼팩터와 맞춤형 실리콘의 결합: 폴더블 플래그십의 정점 삼성전자와 퀄컴의 전략적 협력으로 탄생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직면해 온 물리적 한계를 실리콘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한 제품이다. 펼쳤을 때 4.1mm, 무게 215g이라는 초슬림·초경량 하우징 속에 8인치 대화면과 2억 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담아냈다. 말 그대로 '울트라' 모델인 셈이다. 그 중심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 최대 4.74GHz 맞춤형 3세대 오라이온 CPU가 이끄는 성능과 실무 생산성, 슬라이스 아키텍처 아드레노 GPU의 언리얼 엔진 5 게이밍 체력, 7만 점대 양자화 연산력을 갖춘 헥사곤 NPU의 에이전틱 AI까지, 칩셋 전반의 35% 전성비 개선이 이뤄졌다. 여기에 화면 주름을 지워낸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의 2,900니트 시인성, 세계 최초 APV 코덱과 20비트 ISP가 이끄는 비주얼 파이프라인도 주목할만하다. 초슬림 폼팩터 구현 과정에서 수반된 광학 3배 망원의 한계나 S펜 디지타이저 제외 등이 아쉬움으로 남긴 하지만, 이를 상쇄하는 성능 및 전력효율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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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뷰] 라이프 린트너 IFA CEO “소비자, AI 붙였다고 돈 더 안 내… 韓, 기술 넘어 ‘쓸 이유’ 보여줘야”
유럽 최대 IT 전시회 ‘IFA 2026′ 독일 베를린서 개최 1900개 브랜드 집결… 가전 넘어 AI·로봇·모빌리티로 확장 “로봇, 한 해만의 화려한 주제 아냐… 실제 활용 단계 가까워져” “中 기업 관심 크게 증가… 유럽 시장은 서비스·현지화가 핵심”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IFA 매니지먼트 “제품 상자에 단순히 ‘인공지능(AI)’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소비자가 더 많은 돈을 지불하지는 않습니다. 몇 년 전에는 ‘이 제품에 AI가 들어 있는가’가 질문이었다면, 지금은 ‘AI가 실제로 나를 위해 무엇을 해주는가’가 중요합니다.”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6’ 개막을 이틀 앞둔 2일 조선비즈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AI가 가전·PC·스마트홈·로봇 등에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기술의 존재 자체가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린트너 CEO는 삼성전자·LG전자를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으로 평가하면서도 “기술적 리더십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중국 업체들이 제품 완성도를 높이며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한국 기업도 소비자에게 ‘왜 이 제품을 써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가전 넘어 AI·로봇… “미래 기술, 이미 일상 가까이” IFA 매니지먼트가 주최하는 IFA 2026은 4일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개막해 8일(현지시각)까지 열린다. 19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한다. IFA는 올해 슬로건을 ‘미래는 지금’(The Future Is Now)으로 정하고 TV·생활가전 중심에서 AI·휴머노이드 로봇·모빌리티·디지털 헬스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작년에는 49개국 19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고 약 22만명이 방문했다. 린트너 CEO는 올해 행사 주제를 ‘미래는 지금’이라고 잡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미래의 개념으로 이야기했던 많은 기술이 일상에 훨씬 가까워졌다. AI는 PC·가전·스마트홈·웨어러블·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확산됐고, 로봇도 인상적인 시연을 넘어 실제 활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이동하고 있다.” IFA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전면에 세운 것도 이런 변화 때문이다. 미래 기술·스타트업 전시인 ‘IFA 넥스트’에는 약 3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역대 가장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모습을 드러낸다. 린트너 CEO는 “로봇을 한 해만을 위한 화려한 주제로 만들려고 배치한 것이 아니다”며 “가정·서비스·헬스케어·산업에서 실제 활용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주안점으로는 외연 확대를 꼽았다. 그는 “IFA를 전통적인 제품 전시회에서 더 폭넓은 국제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소비자 기술이라는 개념 자체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IFA가 계속 의미 있는 행사로 남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기술이 퍼스널 케어·건강·웰빙을 어떻게 바꾸는지 체험할 수 있는 ‘뷰티 허브’를, 산업 관계자에게는 AI와 옴니채널 상거래 등 유통 변화를 다루는 ‘리테일 이노베이션 존’을 둘러보길 추천했다. 린트너 CEO는 “서로 매우 다른 경험이지만 소비자의 요구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 변화가 사업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함께 보여준다”고 했다. 中 부상에 빨라진 경쟁… “韓, 기술 리더십만으론 부족” 올해 IFA에서 중국으로 등록한 기업·기관은 900곳을 웃돌았다. 작년 690곳 이상에서 1년 새 200곳 넘게 늘었다. 린트너 CEO는 “중국 기업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며 “막대한 제조 규모와 강한 혁신 역량, 갈수록 정교해지는 제품,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중국 기업의 부상은 기존 글로벌 브랜드에도 더 빠른 시장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는 게 린트너 CEO의 진단이다. 그는 “혁신 주기가 짧아지고 새로운 경쟁자들은 정교한 제품을 빠르게 내놓고 있다”며 “기술적 리더십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전자·LG전자의 강점으로는 브랜드와 엔지니어링 역량, 글로벌 유통망, 유럽 시장 경험을 꼽았다. AI 홈과 로봇에서도 한국이 강한 기반을 갖췄다면서도 “이것이 나에게 왜 유용한가, 왜 더 나은가, 왜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중국이 글로벌 기술 산업의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평가에는 거리를 뒀다. 그는 중국 기업의 혁신과 속도가 경쟁 환경을 바꾸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세계 기술 산업의 무게중심이 하나의 국가로 결정적으로 이동한다고 표현하는 데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트펌프, 설치망·서비스까지 갖춰야”… 유럽 공략은 현지화부터 1924년 시작돼 올해 65회째를 맞은 IFA는 가전·IT 기업이 유럽의 유통업체와 바이어를 만나는 대표적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린트너 CEO는 “유럽은 매력적이지만 쉬운 시장은 아니다”라며 “좋은 제품은 출발점이지 완전한 전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지 유통망과 애프터서비스(AS), 규제 전문성, 유통업체와의 관계, 소비자의 생활·구매 방식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히트펌프·냉난방공조(HVAC)에 대해 “제품을 보내 매장 선반에서 판매하면 되는 상품이 아니다”라며 “설치 네트워크와 에너지 기준, 서비스 인프라, 장기간에 걸친 고객의 신뢰가 핵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시아에서 성공한 제품을 별도 현지화 없이 유럽에 그대로 가져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실수”라며 “시장에 투자하고 현지 관계를 구축하며 규제와 소비자의 기대를 이해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더 강한 기반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도심으로… “대형 부스만이 유일한 방식 아냐” 올해는 주요 기업의 IFA 참가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기업간거래(B2B)·미디어 행사의 중심을 메세 베를린에서 도심 훔볼트 카레로 옮겼다. 대신 메세 베를린에서는 IFA 크리에이터 허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린트너 CEO는 “대규모 전시는 여전히 매우 큰 가치가 있지만 더 이상 유일한 방식은 아니다”며 “삼성전자는 여러 참가 형식이 공존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크리에이터 허브의 메인 스폰서로 IFA 2026에 긴밀히 참여하고 있고, 훔볼트 카레에서 여는 B2B·미디어 행사도 IFA 공식 프로그램의 일부”라며 “IFA는 다양한 참가 방식을 수용하고 베를린 도심으로 선택적으로 영역을 넓히면서도 메세 베를린을 행사의 중심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메세 베를린 IFA 2026 전시장 배치도. 삼성전자가 메인 후원사를 맡은 ‘IFA 크리에이터 허브’는 팔레 암 풍크투름에 마련된다./ IFA 매니지먼트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꼽히는 IFA는 산업 관계자와 일반 소비자가 한 공간에 참여한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린트너 CEO는 “IFA는 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를 결합하고 가전·소비자가전·미래 기술을 한곳에 모은다”며 “제조사가 국제 유통업체와 언론을 만나는 동시에 실제 제품을 사용할 소비자의 반응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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