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뉴스
일자 2026-09-10 · 키워드 김건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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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실거주 의무 약발 끝났나… 외국인 주택 매수 다시 ‘반등’
수도권 매수 반년새 15.6% 증가 美는 강남권… 中은 수도권 외곽 연합뉴스 지난해 8월말 외국 국적자에게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주택 구입시 2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한 직후 잠시 줄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적자가 국내 최고가지인 서울 강남·서초구 매수를 늘리고 가장 큰 축인 중국 국적자도 수도권 외곽을 중심으로 사들였다. 국민일보가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외국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최근 반년간인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751건을 기록했다. 직전 6개월 4974건에 비해 15.6% 증가했다. 외국인 실거주 의무가 시행된 직후 6개월인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 사이에 직전 6개월 대비 27.1% 줄었던 걸 고려하면 뚜렷한 반등세다. 규제 직전 1년과 직후 1년을 비교해도 반등 추이가 드러난다. 이날 분석에 따르면 규제 뒤 1년 동안인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 지역 외국인 신청 건수는 규제 전 1년인 202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와 비교해 오히려 3.0% 늘었다. 미국 국적자 신청 건이 17.4% 늘어난 영향이 크다. 다만 반등 추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외국인 신청이 12.9% 줄어 규제 전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 지난 2월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제도시행 직후 4개월간 서울 외국인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수도권이 35% 감소했다며 “시장 과열을 유발하던 수요가 줄고 있다는 신호”라고 자화자찬한 바 있다. 이후 국토부는 추이와 관련해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현재 수도권 주요 지역의 외국인 실거주 의무는 내년 8월 25일까지 1년 연장된 상태다. 가장 큰 축인 중국 국적자 신청 건수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에서 직전 6개월 대비 16.4% 늘었다. 제도 시행 직후 6개월간에 직전 6개월 대비 31.8% 줄었던 것을 고려하면 양상이 뒤집혔다. 반등세는 서울 외곽과 경기도·인천의 기존 집중 구역에서 주로 나타났다. 부천은 348건이던 게 408건으로, 안산이 288건에서 323건으로 늘었다. 화성이 118건에서 132건으로, 인천 부평구도 288건에서 359건으로 늘었다. 서울 구로구는 61건이던 게 121건으로 거의 2배 증가했다. 외국인 주택매수의 또다른 축인 미국인 역시 직전 6개월 대비 13.7% 늘었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57건이던 게 104건으로, 서초구는 48건이던 게 93건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초고가지 매수에 집중하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성향이 강화되는 추이다. 제도 시행 직후 6개월 동안에 이전 6개월 대비 17.1% 감소했던 데 비하면 역시 반등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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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한항공 화물도 고공행진…반도체 업고 장기계약 3배
장기계약 비중 10%서 30%로 美팹 건설로 장비운송 수요도 LTA 이어져 특수 지속 기대감 대한항공 화물기에 화물이 실리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 의 항공화물 장기계약 비중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가사이클을 맞은 메모리칩 초호황에 반도체 장기공급계약(LTA)이 확산하자 안정적으로 수출 물량을 운송하려는 수요가 함께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10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장기계약 비중이 최근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기존 장기 계약 비중은 10% 미만에서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화물사업의 장기 계약은 기본적으로 화물기의 일정 부분에 화주의 우선 탑재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성전자(005930) 나 SK하이닉스(000660) 등 화주 입장에서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항공사는 3~5년 단위로 계약을 맺는 만큼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원 확보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장기 화물계약 비중이 급증한 것은 반도체 업계의 미국 등 해외 운송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빅테크들과 잇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의 LTA를 체결하고 있는데 이와 맞물려 안정적으로 항공 운송 수단을 확보할 필요성도 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짓고 있는 반도체 공장도 항공화물 장기계약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인 테일러 팹 건설을 마치고 시험 가동을 준비 중이어서 대규모 반도체 장비를 운반해야 하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 역시 미국 인디애나에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어 미국향 반도체 장비 운송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이 건설된 이후에도 장비 소모품 보충과 유지보수(MRO)를 위해 화물 운송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장비는 비용을 낮추는 것보다 운송 품질이 우선시 돼 항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미국의 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인 프레이토스의 시스템과 연동한 온라인 화물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화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유럽·북미발 아시아행 주요 노선에 우선 적용된 이 서비스는 화주에게 실시간 운임 조회, 확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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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가·구리값 급등...원자재發 인플레 압력 '고조'
FOMC 앞두고 원자재값↑ <앵커> 다음 주 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격화에 따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구리값 역시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원자재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고조되면서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강미선 기자! 원자재 시장이 어느 정도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원자재 시장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브렌트유는 3% 넘게 급등해 배럴당 101달러를 돌파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96달러 선까지 상승했습니다. 둘 다 종가 기준 지난 5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유가뿐 아니라 대표적인 산업금속인 구리값도 치솟았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선물 가격은 공급 불안 속에 톤당 1만 4,80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국제 금값도 전일 대비 1% 오른 온스당 4,400달러로 반등했는데요. 유가와 구리, 금이 동시에 오르면서 둔화하던 인플레이션에 다시 불이 붙는 모습입니다. <앵커> 이처럼 원자재발 물가 불안이 다시 불거지면서, 당장 다음 주 9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건가요? 국내 증시 영향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당초 금리 동결과 인상 여부를 놓고 시장의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자 시장에선 긴축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60%, 동결될 확률은 40%로 집계돼 인상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로이터 설문에서는 전문가 70%가 여전히 동결을 예상하고 있어 시장과 전문가들의 전망이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핵심은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 지표입니다. 오늘 밤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내일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됩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지표 확인 전까지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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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 프랑스에 퍼주던 '年 수천억' 아낀다…'파격 도전'
로열티만 年 수천억…'LNG선 화물창' 국산화 재도전 가스公 발주, 조선 3사가 실증 영하 163도 LNG 운송기술 개발 이 기사는 9월 10일 오후 2시19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 한경 프리미엄9 '(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조선 3사가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기술 국산화에 재도전한다. LNG 화물창은 영하 163도로 액화한 천연가스를 선박에 실어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한 LNG 운반선의 핵심 저장고다.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면 국내 조선 3사는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기술 사용료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연내 17만4000㎥급 대형 LNG선 한 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국형 화물창 기술을 적용한 선박만 응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2세대 한국형 화물창 기술 실증을 돕기 위한 발주로 보고 있다. LNG 화물창 국산화는 조선업계의 숙원 사업이다. 현재 LNG 화물창 원천기술은 프랑스 엔지니어링업체 가즈트랑스포르에테크니가즈(GTT)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한국 조선회사가 GTT 기술을 활용해 LNG 선박을 제조하면 선박 가격의 약 5%를 기술료로 GTT에 줘야 한다. 선박 한 척당 지급하는 기술료는 약 200억원으로, 건조 이익의 적게는 3분의 1, 많게는 절반에 달한다. 가스공사는 조선업계와 손잡고 2015년 1세대 한국형 화물창을 개발했지만 기술 결함으로 이 기술을 적용한 LNG선은 운항을 중단했다. 각 조선사는 1세대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각자 2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LNG선 팔아도 佛에 돈 줄줄…'K화물창' 자립 닻 올렸다 조선 3사, 8년 前 실패 딛고 재도전 1세대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은 국내 조선·해운업계엔 아픈 기억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LNG 선박은 2018년 첫 운항부터 탱크 외벽에 결빙이 생기는 콜드스폿 문제가 발생했다. 콜드스폿이 반복되면 화물창에 균열이 생기고,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운항은 결국 중단됐다. 설계를 맡은 한국가스공사, 선박을 건조한 삼성중공업, 배를 운항한 SK해운은 책임 소재를 놓고 오랜 시간 법적 다툼을 벌였다. 국내 조선 3사가 이런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2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 건 화물창 기술 독립이 수익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면 조선 3사는 LNG 운반선 수주 호황에 더해 기술료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라는 날개를 달게 된다. ◇ 프랑스로 가던 기술료 국내로 1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연내 대형 LNG선 발주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입찰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 가스공사와 장기운송 계약을 맺고자 하는 해운사(선박 소유 및 운항)는 조선사(선박 건조)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조선 3사는 가스공사와의 합작사인 케이씨엘엔지테크가 보유한 1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각각 2세대 한국형 화물창 기술을 개발해왔다. 화물창 제조 기술은 화물창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2세대 한국형 화물창 기술은 보랭 소재와 소재를 배치하는 방식을 새롭게 구성해 프랑스 가즈트랑스포르에테크니가즈(GTT)가 지닌 원천기술을 우회했다. 1세대 기술의 치명적 문제인 콜드스폿도 해결했다. 기술 독립에 성공하면 조선 3사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 조선사가 1990년대부터 지난해 9월까지 GTT에 낸 기술 사용료는 7조4079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GTT가 올 상반기 LNG 화물창 기술료로 벌어들인 돈은 3억2000만유로(약 5000억원)에 이른다. 업계에선 이 기술료의 80~90%가량이 국내 조선 3사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독립이 이뤄지면 앞으로 기술료는 케이씨엘엔지테크에 내면 된다. ◇ 조선 수주 호황 제대로 누린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2세대 기술을 소형 LNG 운반선에 적용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실증 경험이 없어 대형 선박에는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해운사들이 수십 년간 무사고 운항 실적이 검증된 GTT 설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가스공사 발주를 계기로 대형 선박에서도 실증 경험을 쌓으면 국내 조선사들이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는 지난해 37척에 그친 대형 LNG 선박 발주량이 올해 125척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LNG발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 3사 중 LNG선 실증 기회를 먼저 얻는 업체가 급증하는 LNG선 수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고부가가치·친환경 대형 LNG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물창 기술 독립으로 GTT에 낼 기술료가 줄어든다면 조선사들의 수주 물량뿐 아니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 입장에서도 대형 LNG 화물선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와 캐나다 등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해 수급한 LNG를 안정적으로 실어 나르기 위해서다. 주로 용선 계약을 맺고 호주와 캐나다에서 LNG를 실어 나르던 가스공사는 중동 전쟁 이후 LNG선 용선 가격이 두 배 이상 뛰어 골치를 앓았다. 한국 기술을 적용한 국내 선사와 장기운송 계약을 맺으면 자원안보 강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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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조원대 매물 우려에도… 삼전·닉스 리밸런싱 충격 없었다
KRX 섹터지수 정기변경·ETF 리밸런싱 겹쳐 반도체 ETF 8조원 규모 SK하이닉스·삼성전자 비중 대거 축소 장 마감 동시호가 수급 교체로 흡수 일러스트=챗GPT 달리3 10일 1조원대 매물이 대거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이날은 9월 한국거래소(KRX) 섹터 지수 정기 변경과 상장지수 상품(ETP·ETF·ETN) 리밸런싱, 선물·옵션 동시 만기가 동시에 겹쳤다. 다만 두 회사의 자기주식 매입이 이어진 데다 차익 거래성 매수 등이 매물을 받아내면서 반도체 대형주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기 변경에서 비중 축소 폭이 가장 큰 종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KRX 반도체 지수 내 SK하이닉스 비중은 9일 종가 기준 38.01%에서 개별 종목 캡(Cap) 20.00% 제한에 따라 18.01%포인트(p) 줄었다. 삼성전자도 22.06%에서 20.00%로 2.06%p 감소했다. KRX 반도체 지수 관련 ETF 자산 규모만 약 8조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패시브 자금의 기계적 매매가 상당한 수급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은 지수 구성과 종목별 목표 비중에 맞춰 보유 물량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SK하이닉스에서 약 1조2400억~1조4500억원, 삼성전자에서 약 2000억~2400억원 최대 총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매도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실제로 예상했던 만큼의 충격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16%) 내린 185만3000원에, 삼성전자는 500원(-0.19%) 내린 2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0.98%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두 종목 모두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지 않았다. 장 마감 동시 호가를 전후해서 리밸런싱에 따른 매도 물량과 선물 연계 차익거래성 매수세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이날 금융투자는 약 1조8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1조5000억원, 40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과 투신의 매도 물량을 금융투자의 매수세가 받아내면서 리밸런싱에 따른 수급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업계 시황 담당자는 “리밸런싱 매물 출회가 예고돼 있던 만큼 장중 상당 부분이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장 마감 시점에 선물 연계 차익거래성 매수와 패시브 매도 물량이 맞물리면서 대형주에 대한 리밸런싱 여파가 흡수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형주 비중을 줄이면서 발생한 패시브 자금은 지수 내 중상위 반도체 소부장 종목으로 재배분됐다. 한미반도체 비중은 6.40%에서 9.62%로, 주성엔지니어링은 3.92%에서 5.89%로 확대됐다. 원익IPS(2.41→3.62%), 이오테크닉스(2.40→3.61%), HPSP(2.22→3.34%), 리노공업(2.12→3.19%), DB하이텍(2.07→3.11%) 등의 비중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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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아프리카 AI 협력 사업화 본격화…정부, 'K-AI 패키지' 추진
핵심요약 KOAFEC 2일차 기업간담회·비즈니스 포럼…국내 90개사 참여 AfDB 사업·조달정보 공유…22개사 1대1 미팅서 협력기회 모색 1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경제협력(KOAFEC) 비즈니스 혁신 포럼에서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정부가 한-아프리카 간 AI·디지털 협력을 실제 사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2일차 행사를 열고 기업간담회, 비즈니스 혁신 포럼, 투자설명회,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날 장관급 회의에서 AI·디지털 중심의 협력 방향과 2027/28 액션플랜 등 이행체계를 마련한 데 이어 이날은 정부 간 협력을 기업 차원의 구체적인 사업기회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허장 재경부 2차관은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수자원공사 등 아프리카 사업을 추진하거나 진출을 모색 중인 국내 기관·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현지 사업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청취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1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경제협력(KOAFEC) 한국 기관·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기업들은 금융지원과 민관협력 플랫폼 확대, 기존 투자와 연계한 인프라 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허 차관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KOAFEC 신탁기금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다양한 개발협력 수단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KOAFEC 비즈니스 혁신 포럼에는 한국과 아프리카 정부·국제기구·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 약 90개사가 아프리카 투자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전력·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과 AI 인재양성, 기술훈련, 스타트업 육성 등 아프리카의 AI 산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허 차관은 EDCF 지원 인프라에 AI 솔루션과 AI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설 등을 결합하는 'K-AI 패키지'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기술이 대규모 개발협력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KOAFEC 신탁기금 등을 연계해 후속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허 차관은 아밀카르 티바네 모잠비크 재무부 차관과 천연자원 분야 정책협력 및 지식공유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천연자원 관련 정책·제도와 사업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와 정책 수요를 KSP 정책자문에 반영하기로 했다. 오후 투자설명회에서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AI·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사업 파이프라인과 조달제도를 국내 기업에 소개했다. 케냐는 콘자 테크노폴리스 개발계획을, 탄자니아는 다레살람·도도마 지역의 AI·디지털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설명했다. 투자설명회에는 약 80개 국내 기업이 참석했다. 1대1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국내 기업과 아프리카 정부·기관 관계자가 인프라·교통·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철도공사는 르완다 정부와 철도산업 협력을 모색했으며, 총 22개 국내 기업이 현지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사업정보를 교환했다. 재경부는 KOAFEC 신탁기금, KSP, EDCF와 AfDB 개발금융을 연계해 이번 행사에서 발굴한 협력 수요를 실제 사업과 투자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프리카 대표단은 오는 11일 한화비전, 퓨리오사, 리벨리온, ㈜대동 등 국내 AI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한 뒤 제8차 KOAFEC 장관회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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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중은행 예금금리 3%대 중반...하나·농협은행, 잇따라 금리 인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정기예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연 3.2에서 3.3%로 0.1%p 인상했다. 지난 7월 기존 2.9%에서 0.3%p 올린 데 이어 이번에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이다. NH농협은행도 'NH올원e예금' 금리를 오는 11일부터 가입기간별로 0.2~0.3%p 인상한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3.25%에서 3.45%로 0.2%p 높아진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 금리도 1년 만기 기준 기존 연 3.2%에서 3.4%로 0.2%p 올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신한S드림 정기예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0.15~0.3%p 인상한 바 있다. 한은이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는 3%대 중반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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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되는 것 빼고 다 됩니다”…텅빈 수도권 지산,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로
산업부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제도 개선 방안’ 입주방식 전면 네거티브 전환 임대 현수막이 걸린 공실 지식산업센터 [연합뉴스] 정부가 비어있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산업통상부는 10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구조혁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식산업센터 공실 대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실을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공공주택으로 흡수한다는 점이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수도권의 공실 센터를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의 빈 센터 역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지산센터 건립’과 산업부의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공이 사들여 활용한다. 이 같은 조치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한계 수위를 넘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국에 설립 승인된 1553개 지식산업센터 중 최근 3년(2023∼2025년)간 준공된 곳의 평균 공실률은 43.5%, 미분양률은 26.9%에 달한다. 대출 규제와 시세 하락으로 수분양자들의 연체·파산 위험이 커지며 지난해 경매 건수는 3876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공실 해소를 위한 민간 수요 창출 지원책도 이번 대책에 대거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일반공업지역 내 미분양 센터를 주거용 오피스텔 등 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보 의무를 한시 면제했다. 이번에는 용도 변경 시 환수 대상이던 취득세(최대 35%)에 대해 지자체에 징수 유예를 요청해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가구당 7000만원(연 3%대) 규모의 리모델링 기금대출과 리모델링 후 주택 예상 감정가의 최대 60%까지 보증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모기지 보증도 신설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과 도심형 물류 거점(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 드론 촬영서비스 등 신산업 기업들이 대거 입주할 수 있도록 길을 텄다. 사행·유해·위험시설을 뺀 모든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장이 주변 상권 영향과 인근 센터 분포·공실 현황을 파악해 설립 승인을 내주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무분별한 신규 착공도 차단키로 했다. 2010년 도입된 ‘지식산업센터’라는 명칭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식산업센터가 공급과잉과 공실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급 조절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입주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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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약국부터 숨은 K-뷰티까지" 무신사, 400평에 담은 '발견의 재미'[현장]
해외서 찾던 화장품 한자리에…입점 브랜드 70%는 인디 피부 고민 전문 상담·취향별 색조 체험…오프라인 승부수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무신사 뷰티가 11일 서울 홍대에 '무신사 뷰티 홍대'를 공식 오픈한다. 2026.09.10. ming@newsis.com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서울 홍대 중심거리에 분홍빛 건물 하나가 새로 들어섰다. 11일 문을 여는 무신사 뷰티의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뷰티 홍대'다. 10일 찾은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 개 상품이 한데 모였고, 익숙한 K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신진 브랜드들이 곳곳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뷰티 홍대' 지하 1층에 마련된 '뷰티온누리약국'에 화장품과 건강 관련 상품 등이 진열돼 있다. 2026.09.10. ming@newsis.com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지하 1층이다. 화장품 매장 한쪽에 약국 코너를 마련한 수준이 아니라 한 층 전체가 약국으로 꾸며져 있었다. 무신사 뷰티가 온누리약국과 손잡고 선보이는 176㎡(약 53평) 규모 '뷰티온누리약국'이다. 한쪽 벽면에는 의약품이, 나머지 공간에는 화장품과 건강 관련 상품이 빼곡히 들어섰다. 약 270개 브랜드, 2000여 개 상품 가운데 뷰티 관련 상품이 90%가량을 차지한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무신사 뷰티는 오는 11일 서울 홍대에 '무신사 뷰티 홍대'를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뷰티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자 첫 단독 매장이다.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사진은 지하 1층 '뷰티온누리약국'. 2026.09.10. photo1006@newsis.com 매장을 둘러보면 일반 약국과는 상품을 보여주는 방식부터 달랐다. 브랜드별 진열 대신 '모발·두피', '여드름·트러블' 등 고객 고민에 따라 관련 제품을 한데 모았다. 약사 2명 이상이 상주해 화장품부터 관련 일반의약품까지 상담한다. 김연진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팀장은 "최근에는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따지고 자신의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무신사 뷰티는 오는 11일 서울 홍대에 '무신사 뷰티 홍대'를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뷰티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자 첫 단독 매장이다.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사진은 무신사 뷰티 홍대 매장. 2026.09.10. photo1006@newsis.com 지상 1층으로 올라오면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색조와 프래그런스를 중심으로 고객이 자신의 '추구미'에 맞는 상품을 직접 발라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열대를 따라 걷자 해외여행 때 찾던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화려한 패키지와 정교한 음각 디자인으로 알려진 중국 브랜드 '플라워노즈'부터 고급스러운 펄감의 아이섀도 팔레트로 인기를 끈 일본 브랜드 '스나이델 뷰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스나이델 뷰티는 무신사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휴대전화 그립톡처럼 붙여 사용하는 립앤치크로 알려진 '호미어', 가수 강민경이 선보인 '포트레'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뷰티 홍대'에 진열된 중국 뷰티 브랜드 '플라워노즈'(왼쪽 위)와 일본 뷰티 브랜드 '스나이델 뷰티'(왼쪽 아래), 립앤치크 제품으로 알려진 '호미어'(오른쪽) 제품. 2026.09.10. ming@newsis.com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는 '터치업 바'와 컬러렌즈 큐레이션 플랫폼 '폰피쉬', 패션과 뷰티 브랜드의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매대 끝에는 하나의 브랜드가 단독으로 제품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배치했다. 김 팀장은 "온라인에서 접했던 브랜드와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각 브랜드의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무신사 뷰티는 오는 11일 서울 홍대에 '무신사 뷰티 홍대'를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뷰티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자 첫 단독 매장이다.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사진은 무인 로봇 카페 '아즈니섬'. 2026.09.10. photo1006@newsis.com 2층으로 올라가면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헤어·바디·맨즈·덴탈케어 상품이 펼쳐진다. 한쪽에는 신규 브랜드와 최근 주목받는 성분을 모은 '넥스트 뷰티 존'이, 다른 쪽에는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상품을 보여주는 '무신사 뷰티 랭킹 존'이 자리했다. 무신사는 하나의 히트 상품으로 알려진 인디 브랜드의 '다음'에 주목한다. 대표 상품 하나에 소비가 집중되는, 이른바 '원히트 원아이템'을 넘어 고객이 두 번째, 세 번째 상품까지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무신사가 이번 매장을 단순한 판매점이 아닌 '디스커버리 채널'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홍대점에 들어선 약 600개 뷰티 브랜드 가운데 약 70%는 인디 브랜드다. 특히 약 40%는 이번 홍대점을 통해 처음 오프라인 고객과 만난다. 무신사가 패션 시장에서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시킨 방식을 뷰티에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무신사 뷰티는 오는 11일 서울 홍대에 '무신사 뷰티 홍대'를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내 뷰티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자 첫 단독 매장이다.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사진은 무신사 뷰티 홍대 매장. 2026.09.10. photo1006@newsis.com 온라인에서 발굴한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게 하고 다시 온라인 구매로 연결하는 효과도 앞서 확인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뷰티존 오픈 후 3주간 입점 브랜드 500여 곳의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은 오픈 이전보다 약 35% 증가했다. 매장의 마지막인 3층은 상품 대신 휴식으로 채웠다. 홍대 거리를 돌아다니다 잠시 쉬거나 쇼핑을 마친 고객이 머물 수 있도록 무인 로봇 카페 '아즈니섬'과 야외 테라스를 마련했다. 한쪽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전 기기도 자리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이 몰랐던 트렌드를 발견하고 제형과 발색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넥스트 뷰티'의 디스커버리 채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무신사 뷰티는 홍대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 11월 성수에 두 번째 단독 매장을 열고 제주에는 '무신사 킥스'와 결합한 복합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서울 홍대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 홍대'. 지하 1층에는 K뷰티 특화 '뷰티온누리약국'이 입점했다. 2026.09.10. 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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