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뉴스
일자 2026-09-14 · 키워드 관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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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간 지나도 면죄부 없다”…국민연금, 기업가치 훼손 끝까지 따진다[마켓인]
기업가치 훼손 5년·최초 반대 3년 지나면 재검토 기간 도래해도 자동 해제 아냐…사안별 판단 임원 보수 기준·절차 공시 없으면 반대표 자사주 처분, 취득 목적·일반주주 의견 반영 점검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민연금이 기업가치를 훼손한 이력이 있는 이사 후보를 두고 '시간이 흘렀다고 반대표를 자동으로 거두지는 않는다'는 기준을 명확히 했다. 훼손 행위가 발생한 지 5년, 국민연금이 처음 반대표를 행사한 지 3년이 지나면 다시 심사대에 올리기는 하지만, 철회 여부는 어디까지나 사안별로 따져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일정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반대 의결권을 철회하는 소위 '자동 면죄부'는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에서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적용할 때 일몰은 없다”며 “훼손 행위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5년, 국민연금이 최초로 반대한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수탁자 책임활동의 판단 기준과 절차를 직접 설명한 자리다. 105개 투자기업의 IR·ESG 담당 임원과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기업 관계자는 과거 부당지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당시 재직한 이사가 다시 후보로 오를 때마다 국민연금이 반복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일몰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 실장은 “기간이 도래했다고 무조건 일몰되는 것은 아니고 그때부터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재검토 결과는 각각의 사안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했다. 과거 위법행위에 관여했다는 사실만 기계적으로 적용하지는 않지만 일정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없던 것으로 보지도 않는다는 의미다. 임원 보수 안건에 반대하는 구체적인 이유도 공개했다. 국민연금은 보수 한도나 지급액 자체보다 보상 규모를 산정한 기준과 절차, 경영성과와의 연계 여부가 합리적으로 설명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 실장은 “기업들이 임원 보상과 관련해 공시하는 내용이 거의 없어 어떤 기준으로 보상 규모가 정해졌는지 알 수 없다”며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원 보상 기준과 결정 절차, 규모, 성과 평가 내용을 충실하게 공시하면 이를 토대로 검토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국민연금에만 개별적으로 설명해도 개선으로 판단했지만 이제는 관련 정보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사주 보유·처분 안건에서는 최대주주 이외 주주의 의견이 반영되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으로 제시됐다. 자사주 소각이 원칙인 상황에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만으로 정관을 변경하고 보유·처분 계획까지 승인할 수 있다면 일반주주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자사주를 취득할 당시 공시한 목적과 실제 활용 방안의 일관성도 점검한다. 주가 안정이나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놓고 이후 임직원 성과급이나 다른 목적으로 처분하려 한다면 당초 취득 목적과 어긋난다고 보고 반대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일반주주의 의견을 반영할 방안으로는 독립이사나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와 ‘다수의 소수주주’ 동의를 받는 방식 등이 거론됐다. 최대주주를 제외한 주주들의 다수 동의를 별도로 확인하는 구조다. 다만 이 실장은 아직 국내 주주총회 안건에서 확인된 모범 사례는 없다며 구체적인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의결권을 기계적으로 행사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한국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은 “기금은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기본적으로 존중한다”며 “반대하기 전에 가능한 한 회사의 설명을 듣고, 설명이 충분히 납득되면 당초 반대를 검토했던 안건에 찬성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설명만으로는 개선을 인정받기 어려울 양상이다. 배당과 임원 보수, 법령 위반, 산업안전, 기후변화 등의 사안에서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외부에 공개한 뒤 실제로 준수했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일부 기준만 충족했다면 정해진 대화 기간이 지났더라도 곧바로 중점관리 대상에서 해제하거나 적극적 주주활동으로 전환하지 않는다. 기업과의 대화가 심화되면 실무자뿐 아니라 사안에 책임이 있는 이사와 이사회 산하 위원장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이연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장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면 그 진정성도 판단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다”며 이사회 차원의 대응을 당부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안에 위탁운용사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해 수탁자 책임활동 수준을 질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향후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과 자금 추가 배정·회수에 반영한다. 이 위원장은 “국민연금은 국내 자본시장이라는 작은 연못의 고래와 같다”며 “투자기업들이 더 성장하고 가치 있는 회사가 돼 코스피라는 연못을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키워야 국민연금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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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싸게 사는 거다"…삼전닉스 4~6% 급락에 개미들은 '사자'
최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 주 후반부터 다시 떨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14일 5% 내외로 급락 마감한 가운데, 개인들은 저가매수에 나섰다. 고민하는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5% 내린 24만90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6.35% 내린 169만7000원에 마감했다. 전쟁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불안해진 매크로 환경에 AI 속도 조절론까지 등장하면서 시장 전체를 밀어내린 모습이다. 엔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4대 기업 수장들이 주말 사이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외국인 '팔자'세가 거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조652억원, 삼성전자를 848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는 4거래일 연속 매도하는 중이다. 기관도 SK하이닉스를 4571억원, 삼성전자를 4451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물량은 개인과 자사주 매입 물량인 기타법인이 거의 다 받아냈다. 이날 개인은 SK하이닉스를 1조5250억원, 삼성전자는 8600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에 불안감을 표시했다. "이런 변동성에 내가 외인이라도 도망가겠다" "그냥 외국인들은 아무거나 갖다붙여서 떨어뜨리고 싸게 사고 싶은가 보다" "외국인들 도움을 안 주네. 손절해야 하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반대로 주가가 다시 떨어진 지금이 저가매수 구간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지금은 모아두는 구간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떨어지면 싸게 사고 좋지 길게 보세요" "드디어 살만한 가격대가 왔네요" 등의 목소리가 나왔고, "탈출하라 마라 하는데 평단 200만원대 넘어서 이제 (떨어져도) 감흥도 없네요" "올해는 그냥 배당금이나 많이 주길 바라면서 포기하고 살렵니다" 등으로 보유하겠다는 주주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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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익률 플러스로 만든 황금손…변동장 속 1900조 자산배분 시험대
국민연금 새 CIO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 7월20일 면접 후 8주 만에 최종 발표…이전 대비 두배 걸려 해외자산 이해도·민간과 연기금 운용경험 강점에 최종 선임 1866조 기금 이끌어야…급변한 자산배분도 과제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이규홍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이 낙점됐다.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마친 지 약 두 달 만이다. 민간 자산운용사와 공적 연기금을 두루 거친 데다 최종 후보 가운데 해외 투자 경험과 해외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은 15일자로 이 후보자를 신임 기금이사에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8년 9월14일까지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기금이사는 국내외 자산을 아우르는 국민연금기금의 관리와 운용 전반을 총괄한다. 이번 인선은 과거 인선 과정 대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국민연금은 지난 7월20일 차기 CIO 후보자 면접전형을 마친 뒤 같은 달 27일까지 최종 후보군으로부터 인사검증 서류를 제출받았다. 이후 최종 발표까지 장장 8주가 걸렸다. 현 CIO인 서원주 기금이사가 선임됐던 지난 2022년에는 12월2일 면접전형을 실시한 뒤 같은 달 2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면접 이후 약 3주 만에 선임이 마무리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두 배 넘는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국민연금 CIO인선에 관련된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검증 자체가 막판까지 이어졌다기보다 최종 협의 단계에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에는 사실상 후보자 평가가 마무리돼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에도 관련 내용이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최근 개각과 장관 후보자 인선 등 여러 인사 현안이 겹치면서 최종 협의가 늦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막판 경쟁에서 이 신임 CIO의 강점으로 꼽힌 것은 해외자산에 대한 이해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신임 CIO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삼성자산운용과 SG증권,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등을 거쳤으며 NH-Amundi자산운용 CIO와 아쎈다스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2019년부터 약 4년간 사학연금 CIO를 맡아 공적 연기금 운용 경험도 쌓았다. 그는 2019년 10월부터 4년간 사학연금을 이끌면서 취임 전 -2.4%였던 수익률을 2019년부터 3년 연속 연 11%대로 끌어올렸다. 2021년에는 창립 후 최대 운용수익(2조4738억원)을 거뒀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군 가운데 민간 운용과 공적 연기금, 해외 투자 관련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CIO가 넘겨받는 기금의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민연금의 지난 6월 말 기준 기금적립금은 1866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자산배분 환경은 녹록지 않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5월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상향 조정하고, 2027년에도 20.8%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증시 급등으로 지난 6월 말 국내주식의 실제 비중은 전체 기금의 29.1%까지 높아졌다. 기금위가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고 리밸런싱 규칙도 조정한 만큼, 새 CIO에게는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중장기 자산배분 원칙을 지켜나가는 과제가 놓여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3년 이후 높은 운용 성과가 이어진 점도 새 CIO에게는 부담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은 2023년 13.59%, 2024년 15%, 2025년 18.8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7.22%까지 높아졌다. 단기적인 시장 상승에 따른 성과를 넘어 1800조원을 웃도는 기금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수익성과 위험관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가 이 신임 CIO의 성과를 가를 것이란 평가다. 특히 해외투자 경험이 낙점 과정에서 강점으로 평가된 만큼 글로벌 자산 운용 역량을 어떻게 활용해 장기 수익률을 높일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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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HD현대중 노조, 전 조합원 파업…16일부터 7시간으로 확대
지난 11일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조선소에서 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현대중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이 14일 올해 두 번째 전 조합원 파업에 들어갔다. 16일부터는 파업 시간을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린다. 노조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파업을 벌였다. 전 조합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파업은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다. 노조는 2일부터 대의원·집행부와 부서별 파업을 수시로 진행해 왔다. 노조는 15일에도 전 조합원 4시간 파업을 이어간다. 16·17·18일에는 파업 시간을 7시간으로 늘린다. 현재까지는 파업 영향으로 조선소 조업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6월 2일 상견례 이후 21차례 교섭했으나 임금 인상 방식과 규모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 10일 20차 교섭에서 3차 제시안을 내놨다. △기본급 11만 원 정액 인상(호봉승급분 4만 7000원 포함) △격려금 1000만 원+200%+상품권 50만 원 등이 담겼다. 지난 8일 2차 제시안과 견줘 기본급이 5000원, 상품권이 50만 원 늘어난 것이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를 반려했다.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 배분이 노조 요구안이다. 노사는 11일부터 매일 집중 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추석 전 교섭이 타결하려면 이번 주 안에 잠정합의안을 만들고 다음 주 초 조합원 찬반투표까지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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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GTX-C 15일 착공…수원~청량리 75→30분으로
양주 덕정~수원·상록수 86.6㎞ 연결 덕정~삼성 이동시간도 약 80→30분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오는 15일 공사에 들어간다. 개통하면 현재 약 80분 걸리는 덕정역~삼성역 이동시간이 약 3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GTX-C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GTX-C는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서 출발해 청량리역과 삼성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거쳐 경기 남부 수원역과 상록수역을 잇는 총연장 86.6㎞ 광역급행철도다. 노선이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8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도 현재 약 75분에서 30분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는 착공에 맞춰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GTX-C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15일 오후 5시 수원역에서 열리는 개관 행사에서는 GTX-C 열차 실물 모형을 공개한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지방정부 관계자, 공사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오는 16~18일 수원역, 20~22일 의정부역에서 각각 운영한다. 방문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GTX-C 개통 이후 예상되는 출퇴근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하고 열차 내·외부 디자인을 직접 구성해볼 수 있다. GTX-C 관련 퀴즈와 사진 촬영 공간 등도 마련한다. 김용석 위원장은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고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란김건희관세반도체대홍수 -
경제“전쟁만 끝나면, 5000달러는 우습지”…중앙은행이 쓸어 담는 금값 전망은
美·이란 충돌에 유가 100달러 돌파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커져 “호르무즈 열리면 인플레 완화” 서울시내 한 금은방에 골드바가 진열되어 있다. [한주형 기자] 미·이란 충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데다 이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금값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중앙은행의 강한 금 매입이 가격을 지지하는 가운데 중동 정세가 완화돼 유가가 크게 떨어질 경우 연말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선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1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금거래소에 고시된 금 한 돈(3.75g) 가격은 82만7000원으로 지난달 90만원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 폭 하락했다. 국제 금 가격도 온스당 4340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백금과 은 한 돈 가격은 각각 33만8000원, 1만1680원선이다. 최근 금값은 중앙은행의 강한 매수세에도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금리 상승 우려가 맞물리며 조정을 받았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2분기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은 288.9t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도 7월 약 20t을 추가로 사들이며 금 수요를 뒷받침했다. 반면 미·이란 충돌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진 점은 금값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향후 금값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미국 국채시장에 대한 신뢰와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꼽았다. 옥 연구원은 “달러 자산 및 연준 신뢰 상실로 인한 국채시장의 불안은 금의 대체 수요를 키울 수 있지만 전쟁으로 인한 유가와 인플레이션이 긴축 기대를 강화할 경우 금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며 “지금 시장에는 이 두 가지 경로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7일 해상 보급 작전 중 유로콥터 AS-332 ‘슈퍼 푸마’ 헬기가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에 보급품을 수송하고 있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 당장 시장의 시선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린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은 전주 59.4%에서 86.2%로 급등했다. 동결 확률은 13.8%까지 낮아졌다. 미국 고용과 생산자물가가 강한 흐름을 보인 데다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연준이 물가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선물은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경우 연말까지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4100~4750달러 범위에서 움직이고 연말에는 4550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연준의 긴축 기조를 뒷받침하는 한 금값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연준의 선택과 중동 정세에 따라 금값이 기본 전망을 크게 웃돌 가능성도 열어뒀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하면 오히려 금값이 5000달러선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정상화되고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떨어지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압력이 동시에 완화되면서 금값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옥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지만 미·이란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실질적으로 정상화될 경우 유가가 70달러대로 회귀하면서 금 가격은 5000달러 이상을 시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란관세코스닥이재명정부이스라엘 -
경제“한국의 효자네” 삼전닉스 호황에 내년 법인세 216조 돌파
내년 법인세 216조7000억원…올해보다 두 배 이상 급증 반도체 호황에 15년 만에 소득세 추월…국세 수입 1위 전망 국민일보DB 내년 법인세 수입이 사상 처음 2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법인세가 15년 만에 소득세를 제치고 국세 수입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재정경제부의 국세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법인세 수입은 216조7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인 101조30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규모다. 법인세 수입은 반도체 업황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여 왔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0조원대에 머물렀던 법인세는 2022년 103조6000억원까지 늘었다. 이후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면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급감했다. 법인세 감소는 당시 대규모 세수 결손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84조6000억원으로 반등한 법인세는 올해 101조3000억원까지 회복한 데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소득세 수입은 180조원으로 예상됐다. 소득세는 물가 상승과 근로자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법인세의 가파른 증가세에는 미치지 못했다. 법인세 수입이 소득세를 넘어서는 것은 2012년 이후 15년 만이다. 당시 법인세 수입은 45조9000억원으로 소득세 45조8000억원을 근소하게 앞섰다. 내년 부가가치세 수입은 91조4000억원으로 세목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황이 국가 세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초과 세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도 부각되고 있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충분히 비축하지 않으면 경기 침체로 세수가 줄어들 때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정부는 예상보다 더 걷힌 세금을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호황기에 확보한 재원을 쌓아뒀다가 세수 부족이 발생할 때 활용해 경기 변동에 따른 재정 충격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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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D, 고사양 OLED 패널 중국 '비보'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가 탑재된 'iQOO 16'.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2K 해상도와 165Hz 고주사율을 동시에 제공하는 OLED 패널을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비보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널은 6.9형 스마트폰용으로, 비보가 이달 출시하는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 'iQOO 16'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제품은 동일한 주사율에서 해상도를 2K까지 높이고 소비전력은 약 30% 낮췄다"며 "특히 고주사율에도 고휘도 모드(HBM) 기준 화면 최대 밝기는 2,800니트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제품의 구동 성능을 높이기 위해 0.1나노미터(nm·10억분의 1m) 단위 수준의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픽셀 신호 배선의 두께를 기존보다 10% 늘리고, 전류가 흐르는 단면적을 확대해 전류 저항을 낮추고 픽셀 충전 속도를 높였다. 최신 유기재료와 구동 환경에 최적화한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를 적용해 발광 성능과 화질도 높였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고해상도·고주사율과 높은 밝기,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집약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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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 국내 은행 14곳, 대출 기준금리 0.72%p 내릴 때 실제 금리는 0.15%p 내려
3줄 요약 ㆍ 대출 기준금리 0.72%p 하락, 실제 금리 0.15%p만 감소 ㆍ 은행 실질 가산금리 0.57%p 상승으로 기준금리 효과 상쇄 ㆍ 금융 규제 속 은행 가격 결정력 강화, 차주 부담 증가 최근 3년간 은행 가계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가 0.72%포인트 떨어졌지만 차주가 실제 부담한 대출금리는 0.15%포인트 내리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실질 가산금리가 0.57%포인트 상승하면서 대출 기준금리 하락 효과의 상당 부분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최근 1년만 보면 대출 기준금리와 실질 가산금리가 함께 올라 실제 대출금리는 0.53%포인트 뛰었다.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공급이 제한되면서 은행의 가격 결정력이 커졌고, 그 부담이 차주에게 돌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뉴스서울에 있는 시중 은행 현금인출기의 모습 대출 기준금리 0.72%p 내릴 때 실제 금리는 0.15%p 하락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실이 5대 은행을 포함한 국내 14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Sh수협·iM·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대출 기준금리는 2023년 8월 평균 3.82%에서 지난달 3.10%로 0.72%포인트 떨어졌다. 은행별 수치를 단순 평균한 결과다. 하지만 14개 은행의 실제 가계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평균 5.68%에서 5.53%로 0.15%포인트 낮아지는 데 그쳤다. 대출 기준금리 하락 폭의 약 20%만 실제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진 것이다. 대출금리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대출 기준금리’에 은행이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 성격의 ‘가감조정금리’를 빼서 결정한다. 대출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와는 다르다. 주택담보대출에는 코픽스나 은행채 금리 등이, 신용대출에는 단기 금융채 금리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은행마다 취급 상품과 고정·변동금리 비중, 대출 실행 시점이 달라 같은 달에도 평균 대출 기준금리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가산금리에서 가감조정금리를 뺀 실질 가산금리는 2023년 8월 평균 1.86%에서 지난달 2.43%로 0.57%포인트 올랐다. 대출 기준금리 하락 폭의 약 80%가 은행이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금리 영역에서 상쇄된 셈이다. 14개 은행 가운데 실질 가산금리가 오른 곳은 11곳이었다. 상승 폭은 전북은행이 1.24%포인트로 가장 컸고 농협은행과 기업은행, 광주은행도 1%포인트를 넘었다. 경남·부산·SC제일은행 등 3곳은 하락했다. 다만 최근에는 시장금리 자체도 오르고 있다. 1년 전인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4개 은행의 평균 대출 기준금리는 2.71%에서 3.10%로 0.39%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실질 가산금리도 2.29%에서 2.43%로 0.14%포인트 오르면서 실제 대출금리는 5.0%에서 5.53%로 0.53%포인트 뛰었다. 장기적으로는 대출 기준금리 하락 효과가 실질 가산금리 상승에 막혔고, 최근 1년간은 두 금리가 동시에 오르며 차주의 부담이 더 커진 것이다. 은행들은 가산금리에 차주의 부도 가능성을 반영한 신용위험 비용과 업무 원가, 자본 비용 등이 포함돼 실질 가산금리 상승분을 모두 은행의 이익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한다. 지방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아 실질 가산금리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뉴시스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는 모습. 대출받는 사람이 ‘을’… 5대 은행은 4월 일제히 인상 가계대출 시장의 중심인 5대 은행에서는 장기적인 실질 가산금리 상승 폭이 더 컸다. 평균 대출 기준금리는 2023년 8월 3.90%에서 지난달 3.11%로 0.79%포인트 떨어졌지만 실질 가산금리는 0.89%에서 1.61%로 0.72%포인트 올랐다. 실제 대출금리는 4.79%에서 4.71%로 0.08%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최근 1년 동안에도 5대 은행의 평균 실질 가산금리는 1.38%에서 1.61%로 0.2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출 기준금리가 2.72%에서 3.11%로 0.39%포인트 오르면서 실제 대출금리는 4.10%에서 4.71%로 0.61%포인트 뛰었다. 실질 가산금리가 눈에 띄게 오른 시점은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강화한 지난 4월이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전년 1.7%보다 낮은 1.5%로 정하자 5대 은행의 평균 실질 가산금리는 3월 1.48%에서 4월 1.63%로 한 달 만에 0.15%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이 0.23%포인트 올린 것을 비롯해 하나·신한·국민·NH농협은행도 일제히 높였다. 은행들은 총량 목표를 맞추기 위해 대출 한도를 줄이거나 일부 상품의 신청 창구를 닫고 가산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수요를 조절한다. 공급할 수 있는 대출이 부족할 때는 금리를 낮춰 고객을 유치할 필요가 없는 반면, 주택 잔금이나 생활자금이 급한 차주는 높은 금리를 감수하고 대출 한도가 남은 은행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 박 의원은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높여 그 부담을 차주에게 전가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총량 규제가 은행의 이자 수익만 늘리고 차주의 금리 부담을 키우는 부작용을 낳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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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에셋증권 프리마켓 주문 지연...SOR 시스템 오류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일부 증권사의 트레이딩시스템에서 프리마켓의 주문 체결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늘(14일) 오전 공지를 통해 현재 일부 고객의 체결 조회가 지연처리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NXT의 최선주문집행, SOR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정규장 이전 프리마켓에서 주문 체결 지연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OR은 투자자가 한국거래소와 NXT, 두 거래소 가운데 더 유리한 가격으로 주식을 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NXT 측은 오늘 한국거래소, KRX의 애프터마켓 개장으로 정규장 외 거래 시간이 변동돼 시스템이 일시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정규장에서의 거래는 문제가 없다며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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