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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개 '스팟' 이민 단속 투입?…'지옥 괴물' 우려
'공공안전과 법 집행 활동 지원' 목적 이민 단속 현장에 투입될까…일각 우려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DHS)의 조달계획에 따르면 ICE는 요원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검사와 상황 인식, 위험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로봇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로봇개 '스팟'은 4족 보행하는 이동형 로봇으로,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DHS 측은 해당 로봇이 이민자 체포 등 물리적인 업무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지만, 미국 언론의 주요 관심사는 스팟이 실제 불법 이민 단속에 투입될지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달 계획을 보도하며 “ICE가 체포와 추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로봇개를 추가하려는 것”이라면서 “시민단체들로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로봇개 사용에 대한 윤리적 우려와 민간 영역에서 군사용 장비를 배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옥에서 나온 악몽 같은 괴물"이라며 더욱 거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흰색 승합차에서 펄쩍 뛰어 내리는 로봇. 등에 짐을 실은 로봇은 능숙하게 계단을 올라 짐을 내려놓습니다. 마치 개처럼 앞다리를 구부려 짐을 내려놓더니 다시 계단을 내려와 차량으로 돌아갑니다.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미국의 로봇 업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입니다. 이 스팟, 미국의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BC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ICE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최대 200만 달러(27억원) 조달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용 목적은 '공공안전과 법 집행 활동 지원'. 법 집행 환경에서 4족 보행 로봇의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다만, 미 언론의 관심사는 실제 이민 단속에 스팟이 투입될지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한 뒤 강압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이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현장에 로봇까지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는 겁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측은 자사 로봇을 무기나 자율 표적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은 차갑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조달 계획을 보도하며 “ICE가 체포와 추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로봇개를 추가하려는 것”이라며 “시민단체들로부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한 사용자는 "지옥에서 나온 악몽 같은 괴물"이라며 "ICE가 로봇개를 '총기 플랫폼'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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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와 결별 美보수논객 칼슨 "대통령 당장 끌어내려야"
"핵무기 사용 고려하는 순간, 직에서 끌어내려야" 칼슨, 이란전 계기 트럼프와 사이 완전히 틀어져 [서울=뉴시스]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웠지만 완전히 결별한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은 트럼프가 이란을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를 대통령직에서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칼슨이 지난 3월 1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미 중앙정보국(CIA)이 자신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히는 모습. .2026.08.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웠지만 완전히 결별한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은 트럼프가 이란을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를 대통령직에서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켄트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조 켄트 전 국가대테러센터(NCTC) 소장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폭스뉴스 앵커 출신인 칼슨은 "어떤 대통령이든 핵무기의 선제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순간, 그 사람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끌어내야 한다"며 "핵 공격으로 인류 전체를 멸망시키는 것은 절대 넘어서면 안 될 '레드라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동안 두 차례에 걸친 탄핵 시도에 모두 강력히 반대했었다며 "대통령이 핵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면 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핵무기를 사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은 없다. 앞서 칼슨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접근 방식과 국방부에서 마련 중인 핵전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칼슨은 이란 문제에서 재래식 타격 수단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할 경우 "행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우려한다"고 말했다. [테헤란=AP/뉴시스] 2026년 8월24일 이란 테헤란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묘사하고 '복수는 피할 수 없다'는 문구가 적힌 광고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6.08.24. 그는 "특히 행정부가 탈출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런 일(핵무기 사용)이 일어날 수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최근 한 회의에서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신뢰할 수 있고 합리적인 핵 옵션"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슨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 진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란 전쟁 과정에서 공화당이 미국보다 이스라엘의 안보를 우선시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칼슨을 맹비난하며 그가 자신에게 반기를 든 토머스 매시(켄터키) 하원의원, 마저리 테일러 그린(조지아) 전 하원의원을 만난 것을 두고 그를 "패배자"로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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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러·이란 정상 잇따라 만난 시진핑…美 맞서 ‘중재자’ 입지 굳히나
中 주도 SCO 정상회의 개막 반서방 정상들 키르기스스탄 집결 우크라·중동 전쟁 해법 물밑 논의 에너지 협력 놓고 중러 셈법도 부각 美도 중앙亞 공략하며 맞불 외교 30일(현지 시간)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2026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키르기스스탄에 도착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주도하에 러시아·이란·인도·파키스탄 등이 31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르기스스탄에 총집결했다. 이란과 러시아가 각각 전쟁을 치르고 있는 데다 조만간 미중 정상회담까지 예정된 상황인 만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맞서 외교적 영향력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미국도 중국에 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는 등 영향력 확대 경쟁을 펼치고 있다. 31일(현지 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개막한 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9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등 17개국 정상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SCO는 중국 주도로 2001년 창설된 다자 기구다. 서방 중심 질서에 맞서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의 안보·경제 협력을 논의해왔으며 이란이 2023년 가입하는 등 현재 2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시 주석이 공격이 재개된 이란 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을 것인지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31일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9월 1일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군사적·경제적 공격을 받고 있는 이란의 경제적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입김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이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자폭 드론을 공급하고 있어 러시아와도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이집트도 참석하는 만큼 이란 전쟁 해법을 찾기 위한 물밑 외교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5년째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시 주석의 입장 공개도 주목된다. 특히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주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방문해 러시아에 종전을 촉구한 직후인 만큼 중국과 러시아 양측이 전쟁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외신들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한 중국의 주도권이 더욱 강화됐다고 보고 있다. 전쟁으로 서방국가로부터의 고립이 심화되면서 러시아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급속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런 역학 관계는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 중단과 협상 개시를 촉구하는 데 협상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카네기 러시아 유라시아 센터의 타티아나 스타노바야 선임 연구원은 “시 주석은 공개적으로 전쟁 확대에 대해 경고하고 대화와 정치적 협상을 촉구하는 정도의 화법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러시아의 최대 관심사는 중국을 통과하는 2600㎞ 길이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시베리아의 힘 2’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중국은 프로젝트 참여의 대가로 러시아 내수 수준으로 저렴하게 천연가스를 공급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 주석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같은 날 정상회담을 열고 철도·전자상거래·인공지능(AI) 등 각 분야에서 협력과 실무 공조 강화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투자·교통·과학기술 등 20여 개에 달하는 상호 협력 문서를 체결한 뒤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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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이란, 한 달 만에 재충돌...미군 내부선 장기전 경고음
이란 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타격 이란도 요르단 미군기지에 미사일 미군 지도부 “위협 대처 능력 약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한 달 만에 재개하자 이란도 요르단 내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미군 내부에서는 이란과 장기전이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해협으로 해상 기뢰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에 라라크섬에 있는 로켓발사대 두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대이란 군사 공격은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격으로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란은 즉각 반격했다. IRGC는 요르단 내 말리크-후세인, 알아즈라크 등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의 기술 인프라와 정비창, 전투기 계류 시설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해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군은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미 군 지도부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전 장기화가 미국 본토와 다른 지역에서 적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전역의 미군 작전을 총괄하는 4성 장군들은 이달 14일 자 ‘국방장관 명령집(Secretary of Defense Orders Book·SDOB)’에 이 같은 의견을 게재했다. 기밀로 분류되는 SDOB는 한 달에 두 번 발간된다.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전함, 항공기, 병력, 무기 체계의 가용 현황 개요와 군 최고 장성들의 의견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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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나이트클럽서도 혼인신고 받는 中…관공서 아니어도 OK한 이유?
중국 지방정부들이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혼인 관련 행정 서비스를 기존 관공서 밖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중국 지방정부들이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혼인 관련 행정 서비스를 기존 관공서 밖으로 확대하고 있다. 병원과 금융기관은 물론 지하철역과 유흥시설, 관광지 등에서도 혼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산둥성 쯔보시 린쯔구 모자보건병원이 최근 병원 내부에 혼인등록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곳에서는 부부가 혼인 절차를 밟는 동시에 결혼 전 건강검진과 임신 준비 상담을 받고 엽산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여러 기관을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18~19일 진행된 관련 서비스에도 신청자와 문의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혼인과 관련된 업무 가운데 이혼 절차는 해당 병원에서 진행하지 않는다. 금융기관을 활용한 사례도 나왔다. 톈진시 허시구 중국우정저축은행 톈진지점에는 은행과 결혼 행정 서비스를 결합한 '둥하이 혼인등록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은행 영업점 내부에 혼인등록 시설이 들어선 것은 중국에서 처음이다. 개소 당일에는 두 커플이 이곳에서 혼인증을 발급받았다. 신혼부부에게는 두 사람의 사진이 담긴 기념용 은행카드가 제공됐으며, 7년 후 전달되는 '미래의 편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부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바람을 편지에 적어두면 7년 뒤 다시 받아보는 방식이다. 이처럼 결혼 행정의 공간을 넓히는 움직임은 최근 들어 새롭게 시작된 현상은 아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혼인등록 제도를 손질해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중국 내 어느 지역에서든 결혼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요구됐던 호적부 제출도 폐지했다. 이후 각 지역에서는 혼인등록 장소를 공원과 관광명소, 사찰, 쇼핑센터, 음악 행사장 등으로 확대했다. 안후이성 허페이는 2024년부터 지하철역에 혼인등록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이곳을 이용해 혼인신고를 마친 커플은 5600쌍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에서는 나이트클럽 INS 랜드가 혼인증 발급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음악과 공연을 즐기는 공간에서 결혼식 분위기를 함께 경험하도록 해 젊은 층의 관심을 끌려는 목적이었다. 베이징과 난징에서는 사찰을 배경으로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혼인 절차를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관광지와 음악축제, 설산 등을 결혼과 연계하는 '결혼 관광' 역시 확산하는 추세다. 다만 이 같은 정책을 바라보는 중국 누리꾼들의 시선은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결혼할 장소가 부족해서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 혼인율을 높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을 나타냈다. 반면 행정 절차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고 기존보다 이용하기 편리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나왔다. 중국 당국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등록은 676만쌍으로 전년보다 65만7000쌍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161만쌍이 결혼을 신고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5% 늘었다. 혼인등록 절차를 간소화한 이후 한동안 결혼 건수가 반등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다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혼인등록 건수는 약 327만5000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3만9000쌍과 비교하면 26만4000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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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름 바뀐 캐나다 호수 … 구글 '아메리카호' 표기
애플맵은 여전히 온타리오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온타리오호 대신 '아메리카호'로 표기한 구글 지도 사진을 게시물로 올렸다. 구글 지도에서 미국 사용자에게는 '아메리카호', 캐나다 사용자에게는 '온타리오호'가 표기된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5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지도 표시 대응과 캐나다 정부의 반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액시오스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 등 주요 디지털 지도 서비스 업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명칭 변경 명령을 적용하는 방식을 두고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글은 미국 지명정보시스템(GNIS) 등 공식 정부 출처의 업데이트에 맞춰 지도 표기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구글 정책에 따라 미국 사용자에게는 '아메리카호', 캐나다 사용자에게는 '온타리오호', 제3국 사용자에게는 '온타리오호(아메리카호)'로 다르게 표시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캐나다 내 일부 정부 기관 웹사이트가 구글 맵 데이터를 연동하는 과정에서 '아메리카호'로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해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애플 맵은 여전히 '온타리오호' 표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도검색 사이트 맵퀘스트(MapQuest)도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캐나다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는 ABC 방송에 출연해 "누구도 이를 아메리카호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수백 년 동안 온타리오호였고 앞으로도 온타리오호일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꾸는 행정명령을 내렸을 당시에도 구글은 이를 반영해 멕시코 정부에서 소송 제기 협박을 받는 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빅테크 기업 간 엇갈린 대응 속 영토 지명을 둘러싼 미국과 인접국 사이 외교 갈등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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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가 '찜' 한 기업들, 美 중간선거 역풍 맞나
美 정부, 31개 기업 '지분 쇼핑'…시장 왜곡 경고음 전략산업 우량주만 골라 담아 경쟁사들, 불공정 경쟁 내몰려 정부 지분 인수, 법적 근거 부족 민주 하원 장악 땐 조사 불가피 사진=REUTERS 지난해부터 미국 월가에서 ‘트럼프 픽(pick)’이 일종의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분을 사들이자 주가가 급등한 기업들이다. 인텔은 지분 인수설이 보도된 지 1년 만에 주가가 300% 넘게 뛰었고 광물 업체 MP머티리얼스는 지분 투자 발표 직후 장중 약 50%, 트릴로지메탈스는 200% 급등했다. 정부가 특정 기업을 정해 밀어준다는 신호에 돈이 몰린 결과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업 지분 쇼핑이 시장을 왜곡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면 관련 기업 주가 역시 역풍을 맞을 것이란 경고가 나온다. ◇‘트럼프 지분주’ 꺾이나 지난 29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정치적·법적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법적 근거가 취약한 정부의 상장기업 지분 취득 관련 조사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러 예측시장의 실시간 확률을 평균해 보여주는 ‘일렉션베팅오즈’에 따르면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확률은 84.4%로 공화당(15.6%)에 비해 훨씬 높게 점쳐지고 있다. 양원 중 한 곳만 민주당 손에 넘어가도 이들 기업을 향한 공세는 가능하다. 청문회를 열고 경영진을 증인으로 소환해 지분 취득 과정 등을 추궁할 수 있어서다. 리서치 회사 베다파트너스 공동창업자인 헨리에타 트레이즈는 “민주당은 가능한 한 자주, 오래 대통령을 공격하려 할 것”이라며 “경영진이 의회에 불려 다니는 것 자체가 기업 브랜드에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법적 소송도 현실화하고 있다. 3월 인텔 일부 주주는 인텔 이사진과 미국 상무부 등을 상대로 지분 취득을 무효화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이 상장 기업 지분 취득의 법적 근거를 명시적으로 담고 있지 않음에도 정부가 칩스법을 앞세워 지분을 받아 갔다는 이유다. 인텔 주주들이 승소하면 칩스법을 근거로 이뤄진 IBM과 글로벌파운드리스에 대한 정부 지분 투자 역시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 주가 상승 역시 애초에 정치적 기대에 의존한 것인 만큼 상승 동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정부가 지분을 사들인 종목 상당수는 소식이 발표된 직후 단기적으로 급등했을 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곳이 많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례 없는 시장 개입” 비판도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핵심광물, 철강 등 전략기업 지분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다. 핵심 공급망 보호를 명분으로 내걸고서다. 지난해 12월 이후 관련 지분 취득에 쓴 돈은 40억달러(약 5조4800억원)에 달한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전에 한 곳도 없던 정부 지분 보유 기업은 31곳까지 늘었다. 미국 정부가 전쟁과 금융위기 등 비상 국면에서 한시적으로 민간 기업 지분을 보유한 사례는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부실 기업을 구제하는 게 아니라 전략산업의 승자가 될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방식을 취한다. 시장 왜곡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정부가 후원자를 자처하며 지분을 가진 기업을 계속 떠받칠 것이란 기대에 특정 회사로 자본이 쏠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애니켓 샤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인텔 등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회사를 성공시키려 애쓰는 정부에 대한 인식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쟁사는 불공정한 경쟁에 내몰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위험한 투자처로 분류돼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기업이 주주와 고객 대신 정치권을 만족시키는 데 치중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정부가 투자한 기업이 부실해지면 이는 세금 손실로 이어지며, 나아가 시장에서 밀려나야 할 경쟁력 낮은 기업이 정부 때문에 연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나 마틴 애덤스 HB웰스매니지먼트 수석시장전략가는 “정부가 기업의 의사결정을 좌우하고 투자 자금이 정치적 유행을 좇기 시작한다면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가 훼손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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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中·러시아·이란 등 집결…SCO 정상회의 키르기스서 개막
중국·러시아 중심 反서방 연대 이란 전쟁 대응 주목...중러 정상회담 개최 키르기스스탄의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오른쪽)이 31일 비슈케크에서 회담에 앞서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중국·러시아·이란 등 반(反)서방 국가들이 주축을 이룬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31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개막, 이틀 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 내달 1일까지 열리는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17개국 정상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회담에서 정상들은 이란 전쟁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참석 정상들이 이란에 대해 상징적인 연대를 표명하는 데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이란과 협력하는 제3국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경고한 점 등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회의 기간 시 주석, 푸틴 대통령, 모디 총리,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정상들은 전체 회의와 별도로 각자 개별 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4년 6개월째 우크라이나 전쟁을 끌고 있는 푸틴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러시아가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지 않음을 재차 과시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비슈케크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오는 9월 시 주석의 미국 방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둔 상황에서 이뤄졌다. 회담을 앞두고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지난 28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두 정상은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6년에 처음 제안된 길이 2600km의 시베리아의 힘 2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야말 북극 가스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연간 500억㎥의 천연가스를 운송한다. 중국은 러시아 국내 가격 수준으로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중국 판매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가격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 지고 있지만 양국간 최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힘 2'를 둘러싼 양국간 셈법은 쉽게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어떤 돌파구가 마련될 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키르기스스탄 국빈 방문을 위해 전날 비슈케크를 찾은 시 주석은 키르기스스탄과 양자 회담을 통해 전략적 관계 강화를 밝힐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번 국빈방문 기간 자파로프 대통령과 양국 관계와 분야별 협력,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 발언을 인용해 이번 회담에서 기존 무역·투자와 교통 인프라 협력뿐 아니라 녹색 발전과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다자 협력 등으로 양국 협력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SCO 정상회의는 중러 양국이 주축이 돼 2001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과 함께 만든 다자 협력기구로, 인도·파키스탄·이란·벨라루스 등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현재 회원국 수는 10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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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행정명령에… 구글 지도, 美서 ‘온타리오호’→‘아메리카호’로 변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쳐 있는 온타리오호(湖)의 공식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구글 지도에도 새 명칭이 반영됐다. 구글 지도 속 아메리카호 / 구글 지도 캡처 30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에서 구글 지도를 이용할 경우 온타리오호가 ‘아메리카호’로 표시되도록 변경했다. 캐나다 이용자에게는 기존 명칭인 ‘온타리오호’가 그대로 표시되며, 미국과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는 두 명칭이 모두 표시된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리명칭정보시스템(GNIS)이 제공하는 지명을 구글 지도에 반영해 온 관례에 따라 호수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애플은 이날 현재 미국 아이폰에 기본 설치된 지도 앱에서 기존 명칭인 ‘온타리오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미국과 캐나다가 관세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는 가운데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온타리오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 사이에 있는 대형 호수로, 원주민 웬다트족 언어에서 유래한 이름이 400년 넘게 사용돼 왔다. 캐나다는 즉각 반발했다.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는 전날 온타리오호에 ‘온타리오호. 지금도, 언제나’라고 적힌 표지판을 세우고, 소셜미디(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고 한참 뒤에도 이곳은 여전히 온타리오호라고 불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과 갈등을 빚는 국가와 관련된 지명을 잇달아 변경해 왔다. 지난해에는 멕시코만의 이름을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미국만)’으로 바꾸고, 알래스카주(州)에 있는 북미 최고봉 데날리산의 명칭을 ‘매킨리산’으로 되돌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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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달여 만에 이란 다시 공습…이란도 미군 함정에 반격 [오늘의world+]
미군, 호르무즈해협 라라크섬 IRGC 발사대 타격…최소 2명 사망 전쟁 6개월 넘기자 미군 지휘부 “중동 병력·전력 장기 유지 지속불가능” 미국과 이란이 한 달여 만에 다시 군사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소강 국면에 들어갔던 이란 전쟁이 재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군 내부에서는 중동에 대규모 병력과 전력을 계속 묶어두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경고도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군은 이란 남부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해협.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고 이튿날인 31일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미군 함정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 공군기지가 위치한 요르단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직접 공격을 주고받은 것은 한 달여 만이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까지 대규모 군사행동을 자제하며 소강상태를 유지해왔지만 이번 충돌로 확전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군 내부에서는 장기간 이어지는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전력이 과도하게 소모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 지난 14일자 미 국방부의 ‘국방장관 명령집’(SDOB)을 인용해 미 육·해·공군 지도부와 유럽·아시아·중남미 지역 사령관들이 이란 주변에 병력과 군사자산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란 전쟁에 투입된 미군은 5만명을 넘으며 일부 병력에는 올해 9월까지, 일부에는 2027년까지 현지에 잔류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이란 테헤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마술 상자에 갇힌 신세로 조롱하는 선전판에 "잔머리 굴리지 마. 넌 눈 깜짝할 사이에 끝이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AP연합뉴스 유럽·남부사령부는 중부사령부에 함정과 감시용 항공기를 지원하면서 다른 지역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새뮤얼 퍼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도 항공모함 전단과 구축함 등에 대한 현재 수준의 지원을 계속하는 데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럴 코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구축함 가운데 약 4분의 1만 즉각적인 배치가 가능한 상태라며 종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 규모의 지원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이란이 장기전으로 미국의 군사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버티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미군 지도부의 경고가 트럼프 행정부가 처한 진퇴양난의 상황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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