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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네타냐후 '가자 평화안' 거부에도…트럼프 "관계 매우 좋다" 왜?
"백악관 '네타냐후 발언, 총선 앞 레토릭" 가자 공습 중단·ISF 진입 승인 등 '이행중' [예루살렘=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 합의를 정면으로 거부했음에도 양국간에 별다른 잡음이 생겨나지 않고 있다. 총선을 2개월여 앞둔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정치 차원에서는 보수층을 의식한 강경 메시지를 발산하는 한편, 실질적으로는 미국 요구 사항을 수용하는 양면 전술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 6월15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네타냐후 총리. 2026.08.11.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 구상 합의를 정면으로 거부했음에도 양국간에 별다른 잡음이 생겨나지 않고 있다. 총선을 2개월여 앞둔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정치 차원에서는 보수층을 의식한 강경 메시지를 발산하는 한편, 실질적으로는 미국 요구 사항을 수용하는 양면 전술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BC는 10일(현지 시간) '네타냐후의 트럼프 가자 구상 거부, 최종 결정 아닐 가능성' 제하의 기사에서 "백악관은 네타냐후 발언에 개의치 않고(not bothered) 있으며 이를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온 정치적 수사로 보고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 기류를 전했다. 또 액시오스에서 중동 보도를 전담하는 버락 라비드 기자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우리는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필요를 이해한다"며 "그가 가자 공격 자제 등 우리의 요구를 계속 이행하는 한, 우리는 (네타냐후 총리 발언을)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10일 이스라엘의 합의 거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관계가 매우 좋다(The relationship is very good)"고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9일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은 15개항 문서를 거부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합의 성사 발표 열흘 만에 전면 반대 입장을 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와 하마스 측 입장을 종합하면 하마스 등 가자지구 내 무장 세력은 6~8개월에 걸쳐 무기를 가자행정국가위원회(NCAG)에 이관하는 방식으로 무장해제를 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소총 등 경(輕)화기를 전량 회수할 수 있다고 보지 않으며, 무기를 가자 바깥이 아닌 내부 기구인 NCAG로 옮기는 것 역시 완전한 무장해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무장해제될 때까지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어떤 철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진정한 무장해제'를 주장하는 것이지 허구의 무장해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 발언 수위와는 달리, 이스라엘이 실제로는 트럼프 행정부와 평화위원회의 요구 사항을 상당 부분 이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 발표 직후에는 가자지구 공습을 그대로 이어갔으나,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평화위 고위대표가 네타냐후 총리를 찾아가 설득한 뒤로는 공습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일 야간 공습이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루살렘포스트(JP)는 "안보내각은 가자 구상의 핵심 요소인 국제안정화군(ISF) 병력의 가자 진입을 승인했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무장해제까지 가자 재건은 없다'고 공언했음에도 실제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라파 동부 지역 임시 주거지역 제공 사업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JP는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해당 문서를 거부한다고 단언하면서도 실제로는 국민에게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그 틀의 주요 요소를 추진하고 있다"며 "강경 지지층을 소외시키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해서도 안 된다는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NYT도 "가장 중요한 동맹인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키면서도 우파 지지층 표심을 지켜야 하는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와 해외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끌려가고 있다"며 시라 에프론 랜드연구소 이스라엘 부문장을 인용해 "정치적 외줄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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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행기 놓쳤다고 활주로 난입했다…조종사에게 손 흔든 여성들, 결국
활주로에 뛰어든 여성들. 사진=액스(X) 캡처 비행기 탑승 시간을 놓친 여성 승객 2명이 활주로까지 뛰어들어 출발하려던 여객기를 막아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여성 2명이 출발을 준비하던 아에로플로트 여객기를 향해 달려갔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가방을 든 여성들이 이동 중인 여객기를 향해 달려가며 조종사에게 손을 크게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항공기를 멈춰 세우려는 듯 손짓을 반복했다. 공항 직원에 항의하는 여성들. 사진=액스(X) 캡처 여성들은 공항 직원에게 다가가 탑승하게 해달라며 항의했다. 공항 직원은 무전으로 관제 당국에 상황을 알렸고, 다른 직원들과 보안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여성들을 활주로 밖으로 이동시켰다. 이들은 정해진 탑승 수속 시간을 놓쳐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해당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하고 항공권을 다시 예약해야 했다.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비행기를 버스처럼 생각한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더선은 러시아 법에 따라 활주로 무단 진입 등 위반 행위에는 최대 45파운드(약 8만6000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선 관련 항공 규정을 위반한 경우 벌금이 최대 260파운드(약 50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지난 5월에도 탑승 시간을 놓친 남성 승객이 활주로로 뛰어들어 이륙 중인 비행기를 막아섰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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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항 천장도 대성당 첨탑도 '우수수'…콜롬비아 최악 지진, 베네수 지진과 달랐다
현지시간 10일 남미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났습니다. 이번 지진은 나스카판과 남아메리카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콜롬비아에서도 10년 만에 최악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강진을 오롯이 겪은 공항 천장이며 대성당 탑이며 성한 데가 없는데… 황급히 뛰쳐나온 주민 바로 앞에서 건물이 와르르 무너지던 아찔한 순간까지, 지진 당시 영상 다시 보시죠. 탁자 밑에 간신히 몸은 숨겼지만 천장 패널이 찢겨 나가고 페레이라 국제공항에서 맞은 규모 7.4 강진 [호세 갈레고/콘텐츠 크레이터 : 촬영하던 순간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엄청났어요.] 밖으로 대피한 주민들 눈앞에서 와르르… 실시간 붕괴 중인 페레이라의 4층 건물 칼리에도 옆으로 쓰러지고 주저앉은 주택 [사울 파즈 마르티네즈/콜롬비아 칼리 주민 : 이 작은 광장 바닥이 단단하다는 걸 알고 있었고 무사히 건너는 왔지만, 만약 5초만 더 지속됐다면 아무것도 남아나지 않았을 겁니다.] 마니살레스의 신고딕 양식 대성당은 시계탑이 부서져 기우뚱 탑 일부는 본당 위로 떨어져 강진 겪은 베네수엘라도 남 일 같지 않은데… [델시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 우리는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콜롬비아 정부에 구조대를 지원했습니다.] 판끼리 수평 이동해 지표면 근처에서 난 6월 베네수엘라 강진과 달리 100km 이상 깊이 시작된 콜롬비아 지진 남아메리카판과 나스카판이 만난 경계에서 판 아래로 파고드는 섭입 과정에 발생 지진 잦던 콜롬비아지만 "10년 만에 최악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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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유튜브 쇼츠로 돈 벌기, 2배 어려워진다...앞으론 월 2000만뷰부터 수익화
신규 유튜버 광고 수익화 기준 강화 시청시간 4000→8000시간 쇼츠 1000만→2000만뷰 쇼츠 수익은 1000만뷰 유지해야 유튜브, 수익화 문턱 2배 높인다…‘쇼츠 2000만뷰’ 돼야 수익 유튜브가 신규 창작자가 광고와 구독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지금보다 두 배 높인다. 동영상 시청시간은 연간 4000시간에서 8000시간으로 짧은 동영상 ‘쇼츠’는 90일간 1000만회에서 2000만회로 수익화 문턱이 올라간다. 유튜브는 대신 쇼핑과 브랜드 협업, 유행 콘텐츠 등에 별도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창작자 수익원을 광고 밖으로 넓히기로 했다. 유튜브는 10일(현지시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을 개편해 내년 2월 1일부터 새로운 수익화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YPP는 유튜브가 동영상에 붙는 광고와 유료 구독 등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창작자에게 나눠주는 제도다. 약 20년 전 도입됐으며 현재 300만명 이상의 창작자가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가 YPP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창작자의 진입 문턱이다. 현재는 구독자 1000명에 최근 1년간 유효 시청시간 4000시간을 확보하거나 최근 90일 동안 유효 쇼츠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면 광고와 유료 구독 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구독자 1000명에 최근 365일 동안 유효 시청시간 8000시간, 또는 최근 90일간 유효 쇼츠 조회수 2000만회를 채워야 한다. 구독자 기준은 그대로지만 시청시간과 쇼츠 조회수 기준은 각각 두 배가 되는 것이다. 다만 이미 YPP에 가입한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진입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팬들이 직접 돈을 보내는 후원 기능과 유튜브 쇼핑 관련 YPP 가입 기준도 그대로 유지된다. 쇼츠의 수익 배분 방식도 바뀐다. 내년 2월 1일부터 최근 90일간 유효 쇼츠 조회수가 1000만회 이상인 창작자만 쇼츠에서 발생하는 광고와 구독료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조회수가 기준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YPP에서 퇴출되는 것은 아니다. 긴 동영상에서는 계속 수익을 받을 수 있고 쇼츠 조회수가 다시 1000만회를 넘으면 쇼츠 수익 배분도 자동으로 재개된다. 대신 기준에 미달하는 창작자를 위한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유튜브 쇼핑에서 일정 실적을 달성하면 보너스를 주거나 브랜드와의 광고 계약을 지원하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거나 확산시킨 창작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기준과 보상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유료 구독 서비스도 손질한다. 유튜브는 저가형 구독 상품인 ‘프리미엄 라이트’를 유튜브 프리미엄을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라이트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고 오프라인 저장과 백그라운드 재생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유튜브는 프리미엄 가입자의 시청이 광고 기반 시청보다 창작자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이용자가 가입했을 때 파트너 창작자가 얻는 평균 수익이 해당 이용자가 광고를 보며 유튜브를 이용했을 때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유튜브는 이번 개편으로 창작자에게 지급하는 전체 금액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2027년 창작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창작자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새 약관을 확인하고 동의할 수 있으며 변경된 약관과 수익화 기준은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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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미국, 원정 출산 등 외국인 17만 5천여 명 비자 취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각종 범죄 연루로 17만 5천 개 이상의 외국인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자 취소) 대다수는 폭행과 음주·약물 운전, 절도 등 다양한 범죄와 관련돼 있다"며 "무모한 운전, 성범죄, 아동 학대, 사기, 횡령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가 상세하게 제시한 10여 가지 사례에는 북아프리카 지역의 미국 대사관에서 자녀의 미국 시민권 획득을 위한 이른바 '원정 출산' 목적의 비자 100여 건을 취소한 경우가 포함됐습니다.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당시 '너무 늦게 죽었다' 같은 정치적 발언을 한 외국인들의 비자도 취소됐습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물론 소란을 벌이고 체포에 폭력적으로 저항한 외국인도 비자 취소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국무부는 본국 정권에 연관된 이란·쿠바 국적자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사면한 라오스 국적 아동 성범죄자, 미국 대통령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고 미국인을 적으로 칭한 쿠웨이트 국적자 등을 외교정책상의 이유로 추방 결정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 메이트로 나섰던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네소타를 불법 이민자와 사기의 온상으로 지목하고 대대적 단속을 벌여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강경한 이민 단속의 기조 아래 미국 체류를 어렵게 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대거 변경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자동으로 줬던 출생시민권을 금지하려다 연방대법원에서 제동이 걸리자 최근 시민권 부여 제외 규정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원정 출산을 금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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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 최고지도자, 이란군 총참모장 등 軍지휘부 인사
알리 압돌라히 이란군 총참모장 [IRNA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은둔 중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10일(현지시간) 이란군 총참모장 등 군 지휘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IRNA 통신 등 국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교시를 통해 알리 압돌라히 소장을 신임 이란 공화국군 총참모장으로 임명했다. 압돌라히 소장은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사망한 압돌라힘 무사비 전 총참모장의 후임이다. 또 이란군 부총참모장에는 키요마르스 헤이다리 준장을,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에는 아흐마드 바히디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IRNA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에는 모스타파 이자디 소장,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에는 알리 아즈마에이 소장, 바시즈 민병대 수장에는 아야톨라 후세인 타에브가 각각 임명됐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시온주의자(이스라엘)-미국 적대 세력에 의한 무사비 장군의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순교와 압돌라히 장군의 훌륭한 복무 기록 및 귀중한 경험을 고려해 군 총참모장직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 및 바시즈 민병대의 포괄적이고 최신화된 방어 및 안보 역량과 준비 태세 강화, 이란을 겨냥한 재래식 및 현대 군사, 인지, 혼합(하이브리드) 위협에 대한 대응 수단 마련, 군 합동참모부와 중앙사령부의 통합 과정 완료 등을 군 지휘부에 주문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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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인판티노 FIFA 회장 공개 지지…"교체하면 끔찍한 실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퇴 압력을 받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공개 지지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네 차례나 가장 성공적인 월드컵을 주재하는 등 환상적이다"라며 "FIFA가 어떤 이유로든 인판티노 회장을 교체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인판티노 회장이 떠난다면 다시는 (월드컵이) 성공하거나 수익을 낼 수 없을 것"이라며 인판티노 회장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초대 'FIFA 평화상'을 수여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월드컵 대회를 운영할 자회사를 신설하고 민간에 그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계획을 추진하다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해당 계획을 결국 철회했지만 세계 각국의 축구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의 월드컵 지분 일부 매각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벤처캐피털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할 예정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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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폐버스 청년주택’ 연일 때린 새민주 “사다리 차는 李정권 부동산실패 민낯”
김양정 수석대변인 “사과로 덮을일 아냐” 논평 “민주, 넘어뜨린 청년에 폐버스 내민 낡은 위선” “무리한 부동산세제 손질도 최대피해자는 청년” 전병헌 당대표도 “폐버스 해프닝? 집권당 경박” “집 1채 국민까지 투기꾼몰고 전월세 혼란조장” “책임 허공에 밀어내…‘예스맨 지도부’ 더 걱정” 이낙연 전 국무총리(NY)계 주축의 새미래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안했다가 철회한 ‘폐기 버스 활용 청년주택’ 논란과 부동산 세제개편안 이슈를 연이틀 겨냥했다. 김양정 새민주 수석대변인은 11일 당 논평에서 “황희 민주당 의원이 폐버스를 개조해 청년 단기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를 제안했다가 거센 비판에 부딪힌 지 사흘 만(지난 10일)에 사과했다. 당의 만류로 예정했던 기자간담회도 취소했다고 한다”며 “사과는 당연하나, 사과 한마디로 덮을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전병헌(왼쪽 두번째) 새미래민주당 당대표가 지난 8월 5일 서울 여의도 새민주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 [새미래민주당 제공 사진] 그는 “청년의 삶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선이 얼마나 낡고 위선적인지 드러났다”며 “해외 빈곤층의 극한 주거대책에서나 나올 법한 발상을 당 청년정책이라고 내놓은 의원에게 ‘본인 딸부터 그 버스에서 살아보라’는 비난은 결코 무리가 아니다. 대한민국 청년은 폐버스에서 ‘잠시 버티는 삶’을 원하는 세대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내 이름으로 된 집 한채 갖길 바라는 세대이고 스스로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 싶은 당당한 국민”이라며 “민주당은 간신히 매달려 있던 주거 사다리마저 걷어차, 넘어진 청년에게 ‘폐버스’를 내밀었다”고 빗댔다. 민주당이 ‘개인 의견’으로 선 그은 데 대해선 “이재명 정부의 실패한 청년·부동산 정책의 상징이자 민낯”이라고 받아쳤다. 김양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권은 무리하게 부동산세제를 손질하고 대출을 조이면 시장에서 발생할 (세금)부담이 ‘결국 임대료·전월세비용으로 전가될 가능성’을 외면하나, 가장 큰 피해자는 (무주택) 청년층이 된단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여당은 번번이 사다리를 걷어차인 청년들의 분노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명심하라. 낡으면 버려지는 건 버스만이 아니다. 낡고 위선적인 정권도 결국 ‘폐버스’ 신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새미래민주당 공식 당보 ‘새민주on’ X 게시물 갈무리] 전병헌 당대표도 전날(10일) SNS 입장문을 통해 “‘폐버스 주택’이란 걸 아이디어랍시고 내세우고, 해프닝으로 치부하는 데서 집권여당의 경박함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집 한채 가진 국민까지 투기꾼 취급하며 부동산 시장 옥죄고 보완수사권마저 없애 사법시스템에 대한 국민불안을 키우더니 이제 전·월세 시장마저 혼란으로 몰아넣는다”고 질타했다. 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은 졸속 논란 속에 추진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이 뒤늦게 남탓, 김용범 정책실장은 딴소리 하고, 김민석 전 총리는 엉뚱한 데 공을 넘긴다”며 “책임질 사람들이 상대방만 손가락질하며 허공으로 밀어낸다. 지금 개미의 피눈물과 부동산·사법 현장의 혼선은 포퓰리즘 계산서의 시작일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병헌 대표는 “더욱 우려스러운 건 앞으로다. 여기에 당 지도부마저 대통령 심기만 살피는 ‘예스맨 지도부’로 채워진다면 잘못된 정책에 제동을 걸 내부 견제장치마저 사라질 것”이라며 “말초적 포퓰리즘 정권의 한계와 후유증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자정능력과 견제 없는 권력은 반드시 무너진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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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드론전 대응 진화하는 K2전차…3.4조 들여 확 바꾼다
軍, K2 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의결 '하드킬' 능동방호체계 및 드론 재머·RCWS 탑재 위협 탐지·교란·요격하는 ‘다층 방호체계’ 구축 원거리 정밀타격 함대함유도탄 '해성2' 사업도 추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고도화된 대전차 무기와 자폭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K2 전차 성능개량이 추진된다. 단순히 장갑을 보강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을 탐지하고 교란·요격하는 ‘다층 방호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폴란드 수출을 계기로 세계 전차 시장에서 주목받은 K2의 성능개량이 추가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방위사업청은 11일 열린 제1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 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8년부터 2046년까지 총 3조4500억원을 투입해 K2 전차에 능동방호체계(APS)와 드론·급조폭발물(IED)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차 로켓과 유도미사일은 물론 자폭 드론과 급조폭발물까지 다양해진 미래 전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전쟁에서는 고가의 전차도 비교적 값싼 1인칭시점(FPV) 드론이나 대전차미사일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차 생존성의 개념도 장갑 두께를 늘리는 수동적 방어에서 위협을 먼저 탐지해 교란하거나 파괴하는 능동적 방어로 바뀌고 있다. 성능개량의 핵심은 하드킬 방식의 능동방호체계다. APS는 레이더 등 센서로 대전차유도미사일(ATGM)이나 로켓추진유탄(RPG)과 같은 위협을 탐지한 뒤 대응탄을 발사해 전차에 도달하기 전에 파괴하는 장비다. 기존 장갑이 피격된 뒤 충격을 견디는 방식이라면 APS는 위협 자체의 접근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방호 개념이 다르다. 지난 5월 28일 경기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링 '2026 합동화력훈련'에서 K2전차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능동방호체계는 대응탄으로 위협을 직접 요격하는 하드킬 방식과 전자장비를 이용해 유도체계를 교란하는 소프트킬 방식으로 구분된다. 현재 K2 전차에는 날아오는 미사일의 유도를 방해하는 소프트킬 체계가 적용돼 있지만, 이번 성능개량을 통해 하드킬 체계가 추가된다. 드론·급조폭발물 재머는 전파를 교란해 무인기의 접근이나 원격조종 폭발물의 작동을 막는다. 12.7㎜ 기관총을 장착한 RCWS는 승무원이 차체 밖으로 몸을 노출하지 않고도 드론이나 근거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하드킬 APS에 전자전 장비와 RCWS를 결합해 탐지·교란·요격으로 이어지는 다층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APS가 모든 위협을 막아내는 ‘만능 방패’는 아니다. 여러 발의 미사일이나 드론이 동시에 공격하는 포화 공격과 전차 상부를 노리는 공격 등에 대응하려면 개별 장비뿐 아니라 전차와 보병·드론·방공전력을 연계한 전술 발전도 병행돼야 한다. 이번 개량은 전차 자체의 성능 향상과 함께 기갑부대 운용 개념의 변화까지 요구하는 사업인 셈이다. 사업 기간을 2046년까지로 설정한 이유다. 폴란드형 성능개량 모델인 K2PL에는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트로피’ 하드킬 APS를 비롯해 드론 전파교란체계와 12.7㎜ RCWS, 방호력이 강화된 특수장갑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반면 우리 군의 성능개량형 K2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하드킬 APS가 탑재될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리 군의 성능개량형 K2 전차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능동방호체계를 탑재할 예정으로, 폴란드 수출형의 성능을 능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APS 확보는 군의 작전운용 능력뿐 아니라 방산 수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외 체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 수출 대상국의 요구에 맞춰 방호장비를 구성하기가 쉬워지고, 제3국의 수출승인이나 공급망에 따른 제약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K2가 화력과 기동성뿐 아니라 드론전 환경에 대응하는 생존성까지 입증할 경우 유럽 등 해외 전차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추위는 ‘함대함유도탄-Ⅱ 사업추진기본전략’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적 수상표적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기 위해 사거리와 탐지·추적 능력이 향상된 함대함유도탄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8년부터 2039년까지 약 1조6300억원을 투입해 기존 ‘해성’ 함대함유도탄보다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이 강화된 무기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산 함정과 함대함유도탄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시할 수 있게 되면 함정 수출 과정에서 무장체계 통합 부담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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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원전 연장 확대까지..李정부 '용인·호남 반도체 전력공급' 의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김정호 위원장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 문제로 산업단지 조성이 늦어지지 않도록 각오를 다지며, 원자력발전소 계속운전 허용기간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1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용인이든 호남이든 반도체 팹 건설에 전력이 늦어 건설이 안되는 일이 없도록 책임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용인 지역 SK하이닉스 전력 공급 문제는 3단계로 추진되는데 대체로 협약이 끝난 상황"이라며 "충남 석탄발전소를 폐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대체물량을 용인에 옮겨짓는 것이 1단계, 2~3단계는 별도로 전력을 공급키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토지 매입 단계"라며 "전력 공급이 늦어졌다기보다 토지 조성 과정에 지체가 있었다. 전력 공급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조만간 용인 2~3단계 협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정부·여당이 한빛원전 연장은 물론 신규 원전 건설까지 고려하고 있다. 김 장관도 "원전을 보완해 쓸 수밖에 없는 세계적인 에너지 체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전이 필수적인 만큼 계속운전 허용기간 연장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늘리고 설계수명 만료일부터 산정해 실질적인 운전기간을 늘리자는 제안에 김 장관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이라면서도 "10년과 20년 가운데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일지는 검토하겠다"며 "사용기간 연장 과정에서 최신설비로 보완해야 하는 등 문제를 잘 감안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전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현 이재명 정부 전 민주당 정권인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실수였다고 지적키도 했다. 원전이 늘지 않고 수명연장도 차단됐던 시기 탓에 현재 전력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논리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서는 반박하고 나섰다. 김 장관은 "탈원전을 제일 먼저 한 분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며 "2011년 후쿠시마 대규모 원전 사고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불안감이 있었고, 박근혜 정부는 합법적으로 수명이 연장된 고리원전 1호기 폐로를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탈원전에 대해선 "부울경 불안감 때문에 원전보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추가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추가 연장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라며 "원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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