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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설] 서술·논술형 수능, 학생·학부모 부담만 늘어난다
수능 절대평가도 변별력 떨어져 문제 많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열린 6월4일 대구 동구 청구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올해로 도입 32년째를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서술·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내용의 시안을 마련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국교위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년) 시안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시험을 치르는 오는 2033학년도부터 수능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객관식과 서술·논술형 문제를 혼합하는 방식이다. 시안이 확정될 경우 서술·논술 문제 비중은 30~40% 정도로 출발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차정인 국교위 위원장은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수능이 32년간 시행되면서 기출 문제를 피하면서 정상적인 문제를 출제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수능에서 서술·논술형 평가를 도입할 경우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학원에 갈 필요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술·논술형 평가가 또 다른 사교육을 낳을 수 있다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의 지적에 "시험의 기술적인 요소는 공교육에서 충분히 다 익혀나갈 수 있다. 학생들은 폭넓게 독서해 두는 정도면 충분하다"며 낙관론을 펴기도 했다. 국교위가 서술·논술형 수능을 도입하려는 취지는 암기 위주의 시험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시대에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려는 것으로 압축된다.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에게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사회적 합의 없이 섣불리 도입해서는 안 된다. 국교위는 우선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으면 한다. 현재 중·고등학교 내신 서술·논술형 평가를 시행하고 있지만 단답형 주관식 위주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사고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와 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를 줄이고, 충분한 출제 및 채점 시간과 교사 간 채점 기준을 조정할 시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서술 또는 논술형 평가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업무 부담이 증가한다는 호소일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교원단체는 고교 학점제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교원을 증원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논술형 수능 채점 수요까지 더해지면 교원 확충 인원은 더 늘어나게 된다. 중·고교에서도 내실있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제도를 수십만명이 응시하는 대입 수능에 적용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무리일 수 밖에 없다. 지난해의 경우 55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는데 서술·논술형 문제가 출제됐다면 성적 통지와 대입 전형이 기존 일정에 맞춰 이뤄질 수는 없었을 것이다. 선결 과제는 시험의 공정성과 채점의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시험의 형태만 바꾼다고 해서 사고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는 없다. 초·중등학교 교육 과정이 토론식이나 글쓰기 수업 위주로 이뤄질 때 가능하다. 독일,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깊이 있는 논술형 문제로 평가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를 하는 교육 문화가 정착돼 있어서다. 우리나라도 교육 과정 개편을 통해 토론 등의 수업이 일상화되고 난 이후에 새로운 평가 체제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 국교위는 수십만명이 치르는 수능에서 서술이나 논술형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채점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것인 지, 명확하게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막연히 AI가 1차 스크리닝을 하는 등 보조 역할을 하고 교사나 채점 전문위원이 확인하면 된다는 식으로 쉽게 얘기해서는 안 된다. 논술시험은 객관식이나 단답식과 달리 정답이 없다고 하지 않나. 채점하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기에 2중 3중의 교차 평가 시스템과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교차 평가를 위해서는 3만명 가량의 교사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인력 확보와 채점을 위한 교육 등의 문제도 생긴다. 현행 객관식 수능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채점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가능성이 없고 동일한 기준으로 채점된다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2021학년도 대학입학공통테스트에 국어와 수학 서술형 문항 도입을 추진했다가 공정성 논란 끝에 무산됐다고 한다. 차정인 국교위 위원장은 독서만 많이 하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학부모들의 생각은 다르다.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하면 그에 맞는 학원을 하나 더 다니게 할 뿐이라는 볼멘소리도 한다. 국교위는 수능의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방침도 밝히고 있는데 변별력 약화가 우려된다. 줄세우기 식 경쟁 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하지만 수험생의 실력 차이를 가리지 못하는 시험은 학생들의 장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능과 내신이 절대평가로 전환될 경우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기 어려워져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강화될 수 있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교위는 오는 10월 말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공개하고, 국민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대입 제도 개편에 앞서 교육 과정, 교수·학습 방법 등 교육 전반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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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속보]안규백 “탈영했다면 내가 한기호 의원 아들” 발언에 한기호 “졸지에 입양할듯…당시 방위병이 출근 안하면 ‘탈영’ 아닌 ‘분실’이 공식명칭”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 57개 핵무기 보유' 발언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8.20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의원은 21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과거 군무이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탈영했다면 제가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졸지에 장관 아들을 한 명 입양하게 생겼다”고 응수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호도 입양할 마음이 없는데 굳이 입양하겠다고 하니 받아들여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안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무이탈 의혹이 제기되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다. 완전히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서 “만약에 제가 탈영, 이런 부분이 있다면 한기호 의원 아들”이라며 “공직을 그만둔 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적, 행정적 절차를 밟아서 마무리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한 의원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당시에 방위병은 ‘탈영’이 없다. 매일 집에서 출근하면 도장을 찍었고, 출근하지 않으면 공식 명칭이 ‘분실’이라고 했으니, ‘탈영’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병적 카드에 ‘구금 30일’은 왜 기록돼 있나. ‘분실’ 때문이 아닌가”라며 “1985년 1월 14일이 소집해제일인데 병적기록 카드에는 1985년 8월 31일로 기록된 것은 분실 기간 추가 근무했기 때문 아닌가”라고 따져물었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의원. 한편 안 장관은 전날 국방위에서 “선택적 모병제는 개병제를 기반으로 입대한 장병들에게 기술집약형부사관으로 갈 것인지, 병사로 갈 것인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라며 ‘기술집약형부사관’ 직위 신설을 골자로 한 ‘선택적 모병제’를 내년부터 3천여명 규모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는 약 3천여명 정도의 기술집약형 부사관을 선발하고, 최첨단 무기를 다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의무 복무기간을) 3년으로 할지, 4년으로 할지 협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선택적 모병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방 분야 대선 공약으로, 유·무인복합체계나 사이버,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집약형부사관’ 직위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처럼 모든 남성에게 병역의 의무가 주어지는 징병제를 기본으로 하되, 본인 선택에 따라 현역병으로 복무할 수도 있고, 기술집약형부사관으로도 근무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안 장관은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이 ‘대북정보 공유 중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말해 달라’라고 질의한 데 대해서는 “425사업과 상업용 위성으로 (북한 감시를 위한 방문) 주기를 지금 단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425 사업은 약 1조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종심지역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군 정찰위성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안 장관은 이어 초소형 위성 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16기가 전력화된다며 “(총) 44기가 전력화되면 방문 주기가 25∼30분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는 한반도 감시를 위한 방문 주기가 2시간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한미의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우리 군의 고위력 미사일 수량 확충 및 성능 개선 계획을 묻자 “중동에서 최근 일어난 전쟁은 핵이 아니라 ‘핀포인트’ 미사일로 하는 것을 많이 목도한다”며 “현무 시리즈가 지금 ‘현무-5’까지 나와 있는데 여러 성능 개량도 하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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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메라 에어팟, 올해 못 나온다…내년 출시 유력"
블룸버그 통신 "카메라, 사진 촬영용 아닌 저해상도 센서 탑재"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 사용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 탑재 에어팟 출시는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카메라 탑재 에어팟 출시를 2027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OS 타호 26.7 마지막 후보(RC) 버전에서 에어팟에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책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영상이 포착됐다.(영상=아론 엑스 @aaronp613)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올 여름 카메라 탑재 에어팟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공급망과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로 인해 출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수년 전부터 코드명 ‘B798’으로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을 개발해 왔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당초 2026년 출시가 예정됐지만 2027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애플은 코드명 ‘B790’이라는 또 다른 버전의 에어팟도 개발해 왔다. 이 제품은 개발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로, 최근 iOS 27 코드에서 관련 내용이 발견됐으며 애플의 내부 로드맵에도 올해 출시 예정 제품으로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026년 출시가 예상됐던 B790은 지난해 출시된 에어팟 프로3를 기반으로 센서와 AI 기능을 추가한 수정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유출된 시연 영상에 등장한 제품 역시 이 B790 버전이다. 반면 B798은 카메라를 탑재한 차세대 에어팟 프로로 개발되고 있는 제품이다. 거먼은 최근 잇따른 유출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은 이어폰에 카메라가 탑재될 경우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다만 관계자들은 해당 카메라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며 카메라는 주변 환경을 스캔하는 저해상도 센서로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와 각종 인공지능(AI) 도구에 주변 상황과 관련된 맥락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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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결혼과 이혼] "엄마는 남자친구 있던데...아빠는 없어?"...5살 딸의 증언
5살배기 딸의 폭로로, 아내가 크로스핏 모임에서 바람난 사실을 알게된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5살배기 딸의 폭로로, 아내가 크로스핏 모임에서 바람난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임에서 바람난 아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의 아내는 3개월 전부터 크로스핏 동호회에 가입해 그곳 사람들과 단톡방을 하며 푹 빠져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날 아내는 여지없이 크로스핏 모임에 나간다며 저녁에 집을 비웠고, A씨는 딸과 짜장밥을 먹던 중 "아빠는 왜 여자친구가 없냐?"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A씨가 재차 묻자 딸은 "엄마는 남자친구가 있던데 아빠는 왜 없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딸의 발언이 의심스러웠던 A씨는 곧장 아내가 운동하는 크로스핏 시설로 향했고, 그곳에서 아내가 어떤 남자와 지나치게 서로를 터치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A씨가 보기에도 아내와 그 남자는 서로 웃으며 호감을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차 안에서 아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A씨는 아내가 나오자마자 크락션을 울렸고, 아내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는 당황해한다. 5살배기 딸의 폭로로, 아내가 크로스핏 모임에서 바람난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미지는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조은수 기자] A씨가 아내와 그 남성의 관계를 캐묻자, 아내는 그제야 자신의 외도 사실을 시인한다. 아내는 울며불며 그 남자와 썸을 타는 관계였고 잠자리는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아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었다. A씨는 "아내가 절대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말하지만, 이미 감정적인 유대를 나눴다는 점에서 용서를 하기가 어렵다"며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까지 이미 알게 된 시점에서 부부의 신뢰관계는 끊어진 것", "육체적 관계가 없었다면 한번 봐줄 수는 있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 B씨는 "딸까지 엄마의 남자친구를 알고 있었다는 건 이미 아내가 외도에 대한 아무런 죄책감이 없었다는 방증"이라며 "이렇게 깨진 신뢰관계는 회복이 어렵다. 이혼이 답인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일단 썸 단계였다는 점에서는 참작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딸은 아직 어려서 엄마의 외도라는 개념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가정을 생각해 일단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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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신감 내비친 하이닉스의 선택...이제 시선은 '삼성전자'로 [자막뉴스]
SK 하이닉스가 40조 원 자사주 취득·소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 규모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에서 2027년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 FCF의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메모리 호황으로 3개월 만에 순현금이 34조 원 넘게 늘어나면서 여력이 생긴 점이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메모리가 호황과 침체를 오가는 사이클 산업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5년부터 3년간 SK하이닉스의 누적 현금흐름을 약 491조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최소 환원율 50%만 적용해도 주주환원 규모가 245조 원에 달할 거라는 계산입니다. 그런 만큼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안내할 추가 주주환원 규모와 내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이번에 SK하닉스가 주주환원을 한 게 끝이 아니고 본격적인 시작이고요. 주주환원의 기대감은 이제 가면 갈수록 더 증폭될 수 있고 또 무엇보다 긍정적인 건 이렇게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을 한다는 건 그만큼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이 업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가 장기적으로 주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박유동 자막뉴스 : 정의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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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어린이집 추첨? 그냥 다 드루와”…360억원 통큰 투자한 ‘이 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삼성바이오에피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60억원을 투자해 사내 어린이집을 확장한다. 직원들의 보육 수요가 큰 만큼 현재 100여명 수준인 정원을 약 3배 늘려 자녀를 맡기고 싶은 직원이 추첨에서 탈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단 취지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02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인천 송도 사옥 내 어린이집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수용 인원은 현재 10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늘어난다. 투입 비용은 약 360억원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거둔 영업이익 3759억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1년 송도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별도의 2층짜리 건물을 지어 사내 어린이집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정원을 웃도는 신청자가 몰려 그간 어린이집이 추첨제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증설을 통해 직원들의 자녀 보육 수요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51%로 과반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직군에서 이 비율은 57%에 해당하며, 30세 미만의 저연차 직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무려 78%에 달한다.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로 인한 인력 이탈과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육 지원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어린이집 외에도 자율 출퇴근제와 임신기 단축근로, 재택근무, 가족돌봄휴직 등을 운영 중이다. 육아휴직은 자녀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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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국인 1.7조 쓸어담자 코스피 5.89% 급등 마감…올해 사이드카만 49회
삼성전자 9.49%·SK하이닉스 12.73% 급등…장중 6904.55 터치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471.17) 대비 5.89%(381.41포인트) 상승한 6852.58로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하며 685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두 자릿수 안팎으로 뛰면서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까지 켜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471.17) 대비 5.89%(381.41포인트) 상승한 6852.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6680.34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6904.55까지도 뛰었으나 상승 폭은 소폭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7117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791억원, 4874억원어치를 팔았다. 오전 9시 57분 10초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프로그램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0%(51.90포인트) 상승한 1068.15였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올해 들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24번째다. 매도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올해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총 49회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9.49%, SK하이닉스는 12.73% 뛰었다. 삼성전자우(10.07%)와 SK스퀘어(11.85%)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전기(0.65%) 현대차(0.85%)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94%) 삼성물산(7.78%) 등도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5%)만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24.46)보다 1.99%(16.43포인트) 상승한 840.89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850.77까지 올라섰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21억원, 1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279억원가량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1.86%) 에코프로(2.20%) 에코프로비엠(3.92%) 레인보우로보틱스(1.95%) 주성엔지니어링(3.32%) 원익IPS(4.21%) 리노공업(2.36%) 에이비엘바이오(3.51%) 등은 뛰었고, HLB(-5.23%)는 하락 마감했다. 이오테크닉스(0.00%)는 보합으로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392.8원에 거래를 마쳤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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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반도체 주주환원·美 금리대응...안팎 호재에 코스피 6800선 회복
코스피 5.89% 올라, 특히 SK하이닉스 12.73% 뛰어 40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이 주가 상승 촉매 미 국채 금리 대응도 호재...지정학적 긴장은 여전 코스피가 6% 가까이 뛰면서 680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자사주 소각 계획이 상승을 주도했고,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책에 대한 기대도 힘을 보탰다. 미국 정부가 국채 금리 상승 대응에 나선 점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5.89% 오른 6852.58로 장을 마감했다. 어제의 급락을 딛고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이 커지면서 개장 1시간여 만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장중 한때 6904.55를 찍으며 69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72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2796억원, 기관은 4872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는 12.73% 오른 169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170만원선을 눈앞에 뒀다. SK하이닉스 모기업 SK스퀘어 도 11.85%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어제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이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 삼성전자 는 9.49% 오른 27만1000원에 정규장을 마무리 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도 10.07%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실행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99% 오른 840.89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에서 기관은 1121억원, 개인은 5700만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2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내부 호재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주환원책을 향한 기대였다면, 외부 호재는 미국 정부의 국채 금리 상승 대응이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는 데다 외국인투자자의 이탈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증시에 압박을 준다. 미국 국채 금리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치솟자,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각) 장기 국채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9월9일부터 11월14일까지 기존 1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4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 뒤 미국 만기 30년 국채 금리는 5.3%대에서 5.2%대로 떨어졌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전망이 밝은 점을 근거로 국내증시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하반기 상승세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점 대비 하락폭을 살펴보면 코스피200 –31.5%, 삼성전자 –31.7%, SK하이닉스 –48.6%로 과거 반등에 성공한 지점에 가까운 상황”이라며 “최근의 유가 반등이나 미국 국채 장기 금리 상승에 따른 매크로(거시지표) 걱정에도 증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반면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가 길어지면 내년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후퇴하면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내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가 올해 하반기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계속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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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초대형 주주환원’에 코스피 5% 급등…7000선 눈앞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0일 5% 넘게 급등하며 7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가 내놓은 대규모 자사주 소각 카드가 이날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381.41포인트(5.89%) 오른 6852.58에 마감했다. 장 초반 급등세에 오전 한 때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일시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가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2.7% 오른 169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도 9.4% 오른 27만10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전날 장 마감 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3.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고도 밝혔다. 이번주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는 약 10% 가량 급락하면서 7000선을 깨고 6500선 아래까지 내려갔는데, SK하이닉스 주주환원 소식에 흐름이 뒤집혔다.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섰다. 전날 약 3조5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1조72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조2791억원, 4874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정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 소식도 증시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 재무부는 최근 국채 금리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가 기존에 발행한 국채를 시장에서 다시 사들이면 금리 상승 압력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국채 금리가 진정되면서 이날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우려,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채 발행 증가 등 장기금리를 밀어 올린 구조적 요인들이 이번 바이백만으로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도 8월 중 100조원대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세부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가 반도체 및 국내 증시 전반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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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성과급 60% 주식으로 준다…삼성전자 '주식보상 모델' 확대
PS 40%만 현금...7억 받으면 4.2억은 주식으로 지난해 성과급 합의 1년 만에 지급방식 변경 구성원들 일부 반발...대의원 투표 통과시 마무리 수순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뉴시스 [파이낸셜뉴스]SK하이닉스 노사가 20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기존의 전액 현금 지급 방식에서 성과급 총액의 최소 60%를 자사주로 주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가 영업이익에 연동해 특별성과급을 100%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SK하이닉스도 자사주 지급 모델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영업이익 N% 성과급' 갈등을 빚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해준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노사는 20일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6.3% 인상을 비롯해 PS 지급 방식 개편, 사내 복지포인트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중 가장 큰 변화는 PS 지급 방식이다. PS 가운데 40%만 당해 연도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자사주로 받는 물량 가운데 40%는 당해 연도 매도가 가능하고 나머지 20%는 이연 지급한다. 또 희망하는 경우 100%까지 주식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업계는 올해 SK하이닉스가 약 250조원의 영업이익 낼 것이란 추산 아래, 임직원들은 1인당 평균 약 7억원의 PS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이 가운데 60%인, 약 4억2000만원이 주식으로 지급된다는 얘기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PS 지급 상한을 폐지하고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성과급 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제도는 10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당시 합의에서는 PS의 80%를 당해 연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를 2년에 걸쳐 각각 10%씩 현금으로 이연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영업이익 확대 폭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현금 지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 일정 기간 주식 매도 제한 규정으로 인재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1년 만에 주식과 현금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노사가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한 지 1년 만에 지급 방식이 다시 바뀌었다는 점에서 구성원들의 반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에서 발발이 나올 수 있다. 최근 통합노조가 출범한 것도 이런 불만이 자리한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설명을 거쳐 조만간 최종 합의안 확정을 위한 대의원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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