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대책 뉴스
키워드 부동산대책 결과입니다.
-
IT[르포]“내가 누리호 연구원”···스타필드 수원에 뜬 우주 팝업 체험해보니
항우연, 스타필드 수원에 체험형 홍보관 운영 증강현실로 누리호 발사 체험하고, 우주복 대여도 누리호 10월 7일 15기 위성 싣고 우주로 발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 12일 스타필드 수원 타워 아트리움에 마련된 ‘미션! KARI 1일 연구원!’ 체험형 홍보관은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관람객들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 관련 전시를 둘러봤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과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10월 7일 다섯 번째 비행에 나서는 가운데, ‘1일 연구원’이 돼 항공우주 기술을 탐구하고 체험하는 이색 팝업 공간이 복합쇼핑몰에 마련됐다.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항공우주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민이 항공우주 연구개발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홍보관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누리호 5차 발사를 응원하는 메시지.(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른 아침부터 '1일 연구원' 체험을 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모형.(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시민들 응원 열기도 ‘후끈’···발사 성공 기대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누리호 모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누리호 모형을 살펴본뒤 관람객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1일 연구원’증을 발급받아 체험을 시작할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항우연의 주요 연구성과와 함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달 관련 전시물이 마련됐다. 우주복과 헬멧을 직접 착용한 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누리호 AR 컬러링’이다. 아이들이 종이 속 누리호와 발사대를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색을 칠한뒤 휴대폰으로 그림을 인식하자 화면 속에 증강현실(AR) 기술로 구현된 누리호가 나타났다. 이후 버튼을 누르자 누리호가 가상으로 발사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다누리 달 탐사 퀴즈, 종이비행기 만들기, 우주 키캡 만들기, VR 우주 탐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켠에서는 우주헬멧과 우주복을 빌린뒤 기념사진을 남기는 이들도 있었다. 관람객 임준택씨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들에게 우주에서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고, 로켓을 색칠하고 증강현실로 올라가면서 아들이 신기해했다”며 “누리호 발사가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데 이번에도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항우연 스탭들의 도움을 받아 종이접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볼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누리호 응원 메시지를 적는 참여 공간에도 관람객들이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적어 발사 성공을 기대했다. ‘누리호 멀리 잘 다녀와’, ‘누리호, 온 우주를 누리오’, ‘NASA 발라버려’ 등 어린이와 가족들의 개성 있는 응원 문구가 눈에 띄었다. 화성시 수영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노아 학생은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봤는데 제법 멀리 날아갔다”며 “누리호 발사 장면처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달 모형을 만져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누리호 15기 위성 싣고 10월 7일 우주로 한편, 누리호 5차 발사는 오는 10월 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 시간은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 사이로 설정됐으며, 정확한 시각은 발사 당일 기상과 우주 환경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된다. 기상 악화 등 변수에 대비한 예비기간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다. 이번 발사에는 주탑재위성 초소형군집위성 2~6호(KAIST 인공위성연구소) 5기와 KAIST·무인탐사연구소·대전광역시 등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이 실린다. 누리호 발사에서 위성 15기를 탑재하는 것은 역대 최다 규모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 기술이전을 토대로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발사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정부 주도로 개발된 누리호가 민간 기업 중심의 제작과 발사 체계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술 신뢰성과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소형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라는 점에서 국가 위성 운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현재 탑재 예정 위성 15기는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됐으며, 발사체 탑재를 앞두고 기능 점검과 막바지 탑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누리호 발사 장면.(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공지능지방선거대홍수쿠팡부동산대책 -
IT삼성D, 세계 첫 '2K·165Hz' 스마트폰 OLED…전력 30% 낮췄다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 구현…비보 ‘iQOO 16’에 공급 최대 밝기 2800니트…고사양 게임 장시간 사용 겨냥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질은 더 선명하고 화면 움직임은 더 부드러우면서 전력은 덜 쓰는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2K 해상도와 165헤르츠(Hz) 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6.9형 스마트폰 OLED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iQOO 16' 전시.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비보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이달 출시하는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 'iQOO 16'에 공급한다. 2K는 화면을 얼마나 선명하게 보여주는지를, 165Hz는 화면을 얼마나 빠르게 바꿀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165Hz는 1초에 화면을 165번 새로 보여준다. 움직임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이 끊기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그동안 고사양 게이밍 스마트폰에는 주로 1.5K 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갖춘 OLED가 적용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사율을 유지하면서 해상도를 2K로 높였다. 화면 소비전력은 기존 제품보다 약 30% 줄였다. 해상도와 주사율을 동시에 높이면 전력 소모가 커지는 게 일반적이다.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이 많아지는 데다 이를 더 빠르게 작동시켜야 해서다. 2K·165Hz에서는 약 6밀리초(ms)마다 새로운 화면을 표시해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류가 픽셀까지 더 빠르게 전달되도록 신호 배선을 기존보다 10% 두껍게 만들었다. 각 픽셀의 작동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에는 기존 28나노미터(nm)보다 미세한 22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구동칩의 연산 소비전력을 30% 낮췄다. 삼성디스플레이의 '2K+165Hz' 스마트폰 OLED가 탑재된 'iQOO 16'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나오는 빛의 손실을 줄이는 무편광판 OLED 기술 '리드(LEAD™)'도 적용했다. 같은 전력으로 화면을 더 밝게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이다. 고휘도 모드(HBM) 기준 최대 밝기는 2800니트다. 화면 일부만 밝힐 경우 최대 1만니트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최적화 기술도 적용했다. 화면 위치에 따라 밝기나 색이 달라지는 현상을 줄여 화면 전체에서 일정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고해상도·고주사율과 높은 밝기,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집약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이스라엘부동산대책대홍수쿠팡 -
IT핀테크 기업 코나아이, 122억 자사주 소각·1주당 0.5주 무상증자
올해 영업익 1000억원 목표…메탈카드·지역화폐·STO 등 신사업 속도 핀테크(금융+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소각과 무상증자를 동시에 결정했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보유 중인 자사주 40만4760주 가운데 32만주(발행주식총수의 약 2.2%)를 이달 30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평균 취득가액 기준 약 122억 2528만원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3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23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707만 9265주가 신규 발행되며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해 거래 유동성을 높이고 소액주주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코나아이, 자기주식 32만주 소각·50% 무상증자 동시 실행 코나아이는 배당금 확대와 분기배당 도입, 자사주 취득·소각으로 이어지는 주주환원 정책의 완결성을 높여왔다. 지난 2024년 주당 500원이던 결산배당금을 지난해 680원, 올해 1200원까지 확대했으며, 지난 3월에는 배당성향 기준을 기존 2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올렸다.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약 99억 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 소각을 통해 지난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의 자사주 소각 규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61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 당기순이익 459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메탈카드·지역화폐 등 핵심 사업과 알뜰폰(MVNO)·블록체인·증권형 토큰(STO)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은 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익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근본"이라며 "이런 기반 위에서 시장에서 코나아이 주식의 가치를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해 시장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사업 펀더멘털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대한 자신감의 배경"이라면서 "앞으로도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꾸준히 키워나가고, 주주 여러분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AI코스피부동산대책관세중동전쟁 -
ITAI 열풍에 공장 '풀가동'…TSMC 내년 매출 사상 최대 전망
"내년 첨단공정 대대적 증산" 3나노 생산량 1년 6개월 새 70% 확대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내년부터 첨단 공정의 대대적인 증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반도체 공급망에 내년도 2나노·3나노 공정 증산 목표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최첨단 2나노 공정 제품의 월 생산량이 올해 말 9만장, 내년 중반에는 약 22% 증가한 11만장으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장 수요가 높은 3나노 공정은 더욱 큰 폭으로 생산능력을 늘린다. 3나노 월 생산량은 지난해 말 12만∼13만 장에서 올해 말 18만장으로 확대되고 내년 중반에는 여기서 16% 이상 늘어난 21만장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나노 월 생산량은 2025년 말부터 2027년 중반까지 1년 6개월 만에 약 70% 증가하게 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TSMC가 2나노와 3나노 첨단 공정의 증산을 위한 자본지출을 늘리면서 내년도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는 급증하는 3나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만과 미국 애리조나, 일본에 각각 3나노 웨이퍼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한편 기존 5나노 장비 라인의 일부를 3나노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TSMC가 옹스트롬(Å·100억분의 1m)급 A16(1.6나노) 공정 칩 개발 성공에 이어 A14(1.4나노), A13(1.3나노), A12(1.2나노)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대 노광장비 기업 ASML과 협력해 12인치 포토마스크 도입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TSMC는 지난 7월 중순 올해 2분기 법인실적설명회에서 첨단 공정용 AI 칩 수요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고객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주문을 토대로 2029년부터 2030년까지 수주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도 기존 500억달러대에서 600억∼640억달러(약 80조6천억∼86조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약 70∼80%가 첨단 공정에 할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업체들의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이 7공장(AP7)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미국 애리조나에 첨단 패키징 역량을 구축해 2028년 말까지 월 생산량을 26만장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TSMC는 직접적인 논평을 거부하면서 생산능력에 관한 설명은 회사의 공고를 기준으로 삼아달라고 밝혔다.
부동산AI이스라엘부동산대책대통령 -
IT“운동·AI구독료는 지원, 술은 NO“…카카오벤처스 템프서울 가보니 [팩플]
17일 개관 예정인 템프 서울 내부의 모습. 컴퓨터 임시 저장 파일 디렉티러인 'tmp'에서 이름을 따온 말 그대로 창업자를 위한 '임시 공간'이다. 사진 카카오벤쳐스 “이곳에는 술이 하나도 없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 카카오벤처스의 1인 창업자 몰입 공간 ‘템프서울(/tmp Seoul)’을 설계한 오영택 카카오벤처스 리드의 말이다. 그는 “수도원처럼 창업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거 위워크 등 공유오피스, 국내외 스타트업 등에서 무제한 맥주를 직원 복지로 내세웠던 적도 있었지만, 이곳은 오로지 몰입을 위한 공간이란 뜻이다. 중앙일보는 17일 개관을 앞둔 서울 강남의 템프서울을 지난 11일 국내 언론 중 처음 찾았다. 현장에서 만난 오 리드의 말처럼 실제 사무실 안 냉장고에는 물과 커피, 에너지 드링크 뿐이었다. 정식 개관 전이지만 선발된 창업자들은 이미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고, 화이트보드에는 제품 회의 기록이, 휴게실에선 격무에 시달린 듯 눈을 붙인 이들도 보였다. 템프서울이라는 이름은 컴퓨터의 임시 파일 저장 디렉터리 ‘/tmp’에서 따왔다. 잠시 모여 각자의 성과를 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다. 연말까지 활동할 첫 기수는 연쇄 창업자 3명과 창업이 처음인 창업자 3명,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대도 20대 초반부터 40대 중반까지 다양하다. 개발자이자 창업자 출신인 오 리드가 링크드인 모집 공고와 커피챗 면접 등을 통해 수개월간 공들여 선발했다. 인지도뿐 아니라 실행력과 동료에게 경험을 나누는 태도를 면밀히 살펴봤다고 한다. 오 리드는 “연쇄 창업가의 경험과 루키 창업자의 열정 등이 더해져 서로에게 조언과 자극을 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선발에 공을 들인 이유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운영 원칙에 있다. 참여자에게 요구하는 공동 활동은 최소 주 1회 운동과 점심 식사, 매주 금요일 성과를 공유하는 회의 정도다. 명시적인 금주 규정은 없지만 술자리는 지양한다. 템프 서울 내 몰입 공간의 모습. 사진 카카오벤쳐스 대신 카카오벤처스는 회의실과 모니터를 갖춘 개인 책상, 월 30만원대 인공지능(AI) 구독료, 점심 식대와 운동 비용, 클라우드 크레딧까지 지원한다.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를 받아야 입주할 수 있는 것도, 입주 후 투자를 받을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몰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창업자 이름도 공개하지 않는다. 출석에 따른 페널티나 일률적인 매출 목표도 없다. 현장에 상주하는 오 리드 역시 창업자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개인의 자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다. 미국의 창업자 레지던시 해커펠로우십제로(HF0)와 창업 전 탐색을 돕는 사우스파크 커먼스(SPC)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몰입 공간은 물론 창업자 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게 카카오벤처스의 구상이다.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이자 현 최고연산책임자(COO)인 톰 브라운은 SPC에서 동료들과 머신러닝을 공부하며 AI 연구자로 진로를 바꿨다. 사회공헌 사업처럼 보이지만, 템프서울에는 카카오벤쳐스의 고민도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AI로 개발 비용과 필요 인력이 줄면서 초기 투자 없이도 1인 창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수익을 내는 게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벤처스 입장에선 템프서울이 유망 창업자를 선점하고 초기부터 관계를 맺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더중앙플러스:팩플 “입사 2년 차, 김도영이 누군데”… 김범수가 6조 맡긴 그 남자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쪼개진 카카오.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들과 투자 재원 6조4000억원을 담고 있는 카카오X를 이끌 대표로 ‘뉴 페이스’가 등장했는데. 바로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카카오 내부에서도 김 대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 김 대표는 어떻게 카카오를 이끄는 중대 과제를 맡게 됐을까. 그리고 카카오는 왜 쪼개지고 말았을까. 팩플이 카카오 전현직 임원과 관계자를 만나 전말을 살펴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7671 “7000억 설탕처럼 녹아”…카톡 자유롭게 해주잔 김범수 속내 ‘두 개의 카카오’는 갑자기 등장한 구상이 아니다. 계열사가 100여개로 불어나 ‘문어발’이라는 비판을 받던 2020년 무렵부터 김 창업자는 카카오를 ‘K1·K2’로 나누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한다 .카카오톡 탭 하나에 어떤 서비스를 넣을지를 두고도 본사와 계열사의 이해관계가 엇갈렸다. 카카오 고위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매년 현금 창출력이 7000억에 달하지만, 계열사에 지원을 하고 나면 물에 설탕이 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인적 분할로 카톡을 자유롭게 해주자는 김범수의 속내를 살펴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8836
AI인공지능쿠팡대홍수부동산대책 -
IT시간 지나면 할인? 옛말…원가 급등에 갤S26 15만원 오를 듯
아이폰17 자급제폰 가격은 이미 16만3000~16만6000원 인상 갤럭시S26·아이폰17 가격 인상 추이/그래픽=윤선정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출시 후 출고가를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통신 3사는 유통망에 갤럭시S26 시리즈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14만9600원 올리는 방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최근 휴대전화 판매점 등 유통망에 10월 1일부터 갤럭시S26 시리즈 출고가가 14만9600원 오를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현재 125만4000원인 갤럭시S26 256GB는 해당 방안대로라면 140만3600원이 된다. 갤럭시S 시리즈는 출시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출고가를 내린 사례는 있지만 가격을 올린 적은 없었다. 이번 가격 조정이 현실화하면 갤럭시S 시리즈 최초의 출시 후 출고가 인상이 된다. 한 휴대전화 판매점 관계자는 "장사한 이래 이런 가격 인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아직 가격을 올릴지 여부와 폭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 검토 중이다. 올릴지 말지, 얼마나 올릴지 등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통신 3사도 가격 조정 여부에 대해 제조사 측에 문의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아이폰17의 통신사 출고가도 10월 중 오를 가능성이 있다. 통신 3사가 유통망에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시점과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이미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아이폰17 자급제폰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17 256GB는 128만7000원에서 145만원으로 16만3000원(12.7%), 512GB는 158만4000원에서 175만원으로 16만6000원(10.5%) 올랐다. 자급제폰 가격이 이미 오른 만큼 아이폰17의 통신사 출고가 인상도 시간문제인 셈이다.
윤석열이재명지방선거부동산대책AI -
IT中 바이두, 韓 ‘로보택시’ 시장 선점 나선다 [H-EXCLUSIVE]
바이두아폴로코리아 한국 법인 설립 양난 ‘아폴로’ 해외총괄 韓법인 이사로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허용 계기로 구글 웨이모도 7월 한국법인 설립해 카카오 등 韓 플랫폼과 주도권 경쟁 글로벌1위 로보택시 업체 구글 웨이모가 지난 7월 한국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중국 바이두도 국내 진출에 나섰다. 사진은 미국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로보택시와 중국 바이두 본사 모습. [AFP·로이터·게티이미지] 중국 최대 검색 포털 기업 바이두가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글로벌 1위 로보택시 업체로 꼽히는 구글 웨이모가 지난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바이두까지 국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고정밀 지도 활용의 빗장이 풀리면서, 국내 자율주행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과 토종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지난 4월 30일 ‘바이두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모처에 한국 법인을 설립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설립 목적에는 ▷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 연구 개발 및 서비스업 ▷자동차 수출입 판매·유통·임대업 ▷택시호출·카풀·셔틀 등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업 ▷고정밀 디지털 지도 데이터의 수집·제작·가공 및 판매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법인명에 포함된 ‘아폴로’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바이두는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가 전용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운전기사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 승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서비스다. 현재 사업 영역을 증국 현지를 넘어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바이두는 웨이모와 함께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분기 기준 아폴로 고의 해외 사업 지역은 28개 도시로 집계됐다. 누적 자율주행 거리는 3억5000만㎞를 넘어섰다. 운전대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용 전기차인 ‘아폴로 RT6’도 운행 중이다. 한국 법인 이사로는 양난 바이두 부사장이 지목됐다. 양 부사장은 바이두 지능형주행사업그룹의 해외사업부 총괄이다. 지난 1월 바이두에 합류해 중국 외 해외 지역의 아폴로 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업계는 바이두가 국내 기업 HIM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별도 단독 법인까지 세운 점에 주목하고 있다. HIM은 국내 1세대 자율주행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동차 부품 기업 효림정공의 자회사 ‘바이오트코리아’가 합병해 출범한 기업이다. 바이두아폴로코리아가 바이두 본사의 국내 거점을 맡고, 합작법인이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이원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단 업계의 해석이 나온다. 자율주행 관련 정부 인허가 타결과 국내 기업과의 기술 협력 등은 자체 법인을 통해 챙기면서, 실제 서비스는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전개하는 식이다. 지난 2월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허용을 계기로 국내 로보택시 경쟁이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구글 웨이모는 지난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아이오닉5 차량을 활용한 완전 무인 운행이 상용될 수 있도록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토종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단 업계의 해석이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2대로 시작한 운행 차량을 지난달 6대로 늘리면서 실증 규모를 확대 중이다. 현대차와 티머니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최근 서울 자율주행택시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차민주 기자
부동산대책중동전쟁이스라엘윤석열AI -
IT젠슨 황이 쏘아 올린 ‘사이버보안’…증권가, 피지컬 AI 수혜주 ‘아우토크립트’ 주목
엔비디아 CEO "AI 다음 거대 시장은 사이버보안" 지목관련주 급등 속 증권가 '피지컬 AI' 특화 기업 아우토크립트 조명 차량·로봇 보안 선점… ‘프로젝트 수주→양산 로열티’ 수익 구조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다음 주요 시장으로 ‘사이버보안’을 지목하면서 국내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자동차와 로봇 등 실제 기기를 제어하는 ‘피지컬 AI’ 보안 시장에 특화된 아우토크립트도 주목해야 할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AFP) 젠슨 황 한마디에 보안주 ‘급등세’…증권가 “AI 공격엔 AI 방어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샌즈랩(411080)은 전 거래일 대비 19.78% 오른 6600원 기록 중이다. 드림시큐리티(203650)(6.49%), 엑스게이트(356680)(5.04%), 라온시큐어(042510)(17.91% 안랩(053800)(3.88%)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젠슨 황 CEO의 발언이 매수세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황 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서 “사이버보안은 AI의 다음 주요 응용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AI가 프로그래밍을 자동화하면서 코드 생성뿐만 아니라 취약점 악용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AI를 활용한 위협이 고도화되는 만큼 기업들의 AI 기반 방어체계 구축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특히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피지컬 AI 로봇의 경우 사이버 공격이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오작동 및 안전 사고로 직접 연결되는 만큼, 전용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아우토크립트 피지컬 AI 탑재한 아우토크립트…‘개발 초기부터 보안 내재화’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연구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 트렌드 속에서 아우토크립트의 사업 경쟁력에 주목했다. 아우토크립트는 프로스트앤설리번 선정 ‘2024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혁신 기업 Top 3’에 아시아·태평양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기술 기업이다. 회사는 단순히 AI를 보안 보조용으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위협을 분석·검증하는 보안 프로세스 자체에 AI를 이식했다. 올해 초 ‘CES 2026’에서는 AI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차량 보안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TARA’(Threat Analysis and Risk Assessment)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장 수요도 본격화되는 추세다. 아우토크립트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고객사의 보안 요구 수준이 한층 까다로워진 것은 물론, 로봇·산업기계 등 비(非)자동차 분야의 신규 문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며 “피지컬 AI 특성상 제품 개발 초기부터 위협을 사전 분석하는 ‘설계부터 보안(Security by Design)’ 체계가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우토크립트는 농기계·건설기계 보안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최근 국내 주요 로봇 제조사들과 사이버보안 컨설팅 및 개발·테스팅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늘수록 로열티 쌓인다”…고수익 사업 구조 눈길 증권가가 평가하는 아우토크립트의 최대 강점은 ‘지속성 있는 수익 구조’다. 개발 단계에서 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해 컨설팅·개발 매출을 올린 뒤,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고객사 제품이 양산에 들어가면 생산량에 비례해 로열티(Royalty)를 챙기는 구조다. 신규 수주가 향후 고수익 반복 매출로 쌓이게 되는 셈이다. 실적 체질 개선도 가시화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고객사 대상 보안 설계 및 개발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상반기 로열티 매출은 16억 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4% 급증했다. 올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14건)의 절반을 넘어서는 8건의 신규 양산 개발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차량 사이버보안 수요 확대와 더불어 2028년 이후 본격화될 고수익성 로열티 매출이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AI 사이버보안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경우 신규 프로젝트 누적과 로열티 실적 기여 시점이 시장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토크립트는 전일 대비 7.26% 빠진 6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대책코스피AI지방선거관세 -
IT'국가 AI' 두 판 뛴 스타트업…'몸값 급등' 속 '기회 편중' 맞불
‘독파모’에서 ‘모두의 AI’까지… 주요 컨소시엄 중복 참여로 대형 투자·상장 속도 ‘돌림판’ 기회 편중 지적 vs “엄격한 기술 컷오프 통과한 상향 평준화 과정”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박윤영 KT 대표, 배경훈 부총리,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김지훈 SK텔레콤 본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정부의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몸값'을 한껏 높인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와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주요 컨소시엄에 일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중복 참여하면서, '돌림판'이라며 기회 편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다만 고난도 AI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역량이 검증된 기업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14일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AI 프로젝트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모두의 AI', '보안 특화 AI',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의 컨소시엄 명단을 교차해 보면 여러 사업에 중복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이 적지 않다. 생성형 AI 기업 업스테이지는 독파모를 주관하면서 KT 주도의 '모두의 AI'에도, AI 인프라 기업 래블업은 업스테이지 독파모와 KT '모두의 AI'에 참여했다.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도각각 SK텔레콤 주도의 독파모와 KT 주도의 '모두의 AI', LG AI연구원 주도의 독파모와 카카오 주도의 '모두의 AI'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추론에 특화된 NPU(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 설계·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AI 검색·리서치 기업인 라이너는 SK텔레콤 주도의 독파모와 '모두의 AI'에, AI 교육·기업용 AI 기업인 엘리스그룹은 LG AI연구원 주도의 독파모와 SK텔레콤 주도의 '모두의 AI'에, AI 데이터·평가 기업인 셀렉트스타는 SK텔레콤 주도의 두 사업에 각각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컨소시엄이 모든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 프로젝트 참여가 곧 기술력 보증수표로 통하면서 참여 기업들의 몸값이 많게는 수조 원대로 치솟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업스테이지는 1800억원 규모 시리즈 C 1차 투자를 완료하면서 지난 4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아 생성형 AI 기업 최초로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업스테이지는 포털 ‘다음’ 운영사 AXZ, 생성형 AI 멀티 플랫폼 기업 타임리를 인수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다. '모두의 AI' 컨소 주관기업인 KT는 이 업스테이지를 참여 기업으로 유치하며 다음(Daum) 계정과 포털 검색 환경을 연계해 기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가 AI 사업 참여를 발판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이 다시 대형 컨소시엄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 대표 사례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현재 약 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래블업도 AI 인프라 운영 소프트웨어 기술을 앞세워 현재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이며 라이너는 지난 8월 5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7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이후 연내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6400억원 규모 프리IPO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약 8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상장 목표 시점은 2028년 하반기로 알려졌다. KT 컨소시엄의 '모두의 AI'ⓒKT 참여 기업들이 정부가 마련한 무대를 발판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후속 투자나 IPO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만든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서는 한 기업이 다른 프로젝트에도 계속 이름을 올리는 이른바 '그들만의 리그'가 횡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국가 AI 사업 참여 이력이 기술력 레퍼런스로 작동하면서, 정부가 선정한 대기업 컨소시엄과 반복적으로 엮인 기업에 자금과 사업 기회가 집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컨소시엄 비참여사는 기술력이 있어도 레퍼런스와 시장 접근에서 불리해질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 '독파모' 프로젝트의 경우 탈락 기업이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세부 점수 공개를 요구하면서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국책 사업 특성상 단순한 '카르텔'이나 '돌림판'이 아니라 엄격한 기술 컷오프를 통과한 기업들이 참여하게 된 결과라는 반박도 있다. 단순히 PT를 잘해 수주하는 사업이 아니라, 실제 모델 구동과 생태계 확산 등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만큼 검증 기업이 중심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프로젝트 면면을 보면 독파모와 모두의 AI는 범용 AI 모델 개발 및 대국민 서비스 확산을, 보안 및 피지컬 AI는 특화 AI 육성을 지향한다. 특히 모두의 AI 참여 조건은 국산 LLM를 일정 부분 쓰도록 기준을 삼고 있어 독파모 기업이 기술적 연계 및 활용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었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검증된 플레이어들의 경험치가 후속 사업으로 연결되며 국가 AI 역량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윤석열인공지능이재명부동산대책 -
ITSOOP 플레이디, 허익서 총괄 디렉터 영입…4개 본부 체제 구축
플레이디 주요 임원진 [플레이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SOOP은 AI 마케팅 계열사 플레이디가 허익서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허 디렉터는 맥도날드 '빅맥송' 등 대형 히트 캠페인을 기획했고, 권위 있는 마케팅 시상식 칸라이언즈 티타늄 & 그랑프리를 수상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직전에는 서비스플랜 코리아 제작본부를 총괄하며 '2024년 한국 최다 어워드 수상 CD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핵심 인재다. 플레이디는 이번에 본부급으로 위상을 높인 '크리에이티브솔루션본부' 수장으로 허 디렉터를 선임해 제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플레이디는 이번에 마케팅본부, 성장전략본부, 크리에이티브솔루션본부, 경영기획본부 등 4개 본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마쳤다. SOOP의 플레이디 인수를 주도했던 송기백 경영기획본부장이 올해 초 합류해 그룹 시너지 창출과 함께 다양한 전략적 투자 및 신사업 전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마케팅본부는 브랜딩 캠페인과 게임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리더급 인재로 영입하고 전담 조직을 구축하는 등 기존 조직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크리에이티브와 게임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면서 AI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을 넘어 브랜딩과 연계한 신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라며 "SOOP 및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광고·마케팅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차별화된 AI 마케팅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김건희삼성전자부동산대책인공지능이란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