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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LG화학·롯데케미칼 6%대 급등…석화 ‘구조조정 랠리’ [코주부]
석화주 일제히 상승 정부 주도 시장 재편으로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 확산 중동사태로 석유화학 산업 핵심 원료인 나프타는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석유화학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 수년간 업종을 짓눌러온 공급과잉이 설비 감축과 사업재편을 계기로 해소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가 매수세를 불렀다. 그간 실적 부진에 소외됐던 석화가 구조조정을 재료로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051910) 은 3일 전 거래일 대비 6.69% 오른 2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케미칼도 6.46% 상승한 6만 1000원에 마감했고 DL(000210) 은 7.42% 급등한 5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금호석유화학은 4.64% 오른 13만 3100원, SK케미칼은 5.17% 상승한 5만 49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중형주도 동반 강세였다. 대한유화(4.78%), 코오롱인더(3.37%)도 상승했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석화 업계의 설비 감축과 사업재편 추진이 지목된다. 정부와 업계는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과 기업 간 사업재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가 잉여 설비를 줄이고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에서는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배터리·자동차·인공지능(AI) 등 전방산업과 연계해 고부가 소재와 저탄소 공정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동안 석유화학 업종은 중국발 증설에 따른 공급 부담과 수요 둔화가 겹치며 장기간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공급 측 조정이 가시화될 경우 제품 수익성이 회복되고 기업들의 이익 체력도 되살아날 수 있다는 관측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설비 감축이 실제 가동률 조정과 공급 축소로 이어지면 그동안 눌려 있던 대형 화학주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실제 구조조정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1일 50대 50 합작으로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를 출범시키고 대산 NCC 110만 톤을 3년간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가 목표로 한 NCC 감축 규모(270만~370만 톤)의 30~4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올 7월에는 산업통상부가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 4개사의 ‘여수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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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하이닉스 주주들 비상?...질주하던 증시, 1년 뒤 마주할 성적표는?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76포인트(0.26%) 오른 6,579.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9.4원 내린 1,359.3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1년간 가파른 랠리를 이어온 글로벌 증시가 향후 1년간은 한 자릿수대의 완만한 수익률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요국 국채 금리의 동반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이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S&P500을 비롯한 전 세계 주식시장이 지난 1년과 올해 들어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12개월 수익률은 지난 1년보다 낮아진 한 자릿수 중후반(5~9%)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경제 성장이 지속되는 한 여전히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며 증시의 급락보다는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점쳤다. 올해 S&P500 지수가 연초 이후 약 12% 상승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와 유가라는 '복병'이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요인으로 지목된다. 가장 큰 불안 요인은 글로벌 장기 국채 금리의 동반 상승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연 4.818%까지 치솟으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 역시 20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채권 금리 급등세는 미국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으며, 영국 10년물 금리는 2007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10년물 금리도 유럽 재정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맷 말리 밀러타박 전략가는 "지금까지 주식시장은 금리 상승 충격을 흡수해왔지만, 과거 경험상 높은 금리는 어느 순간 갑자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다시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 급등은 운송·제조업 전반의 원가 부담을 높이고 설탕·옥수수 등 농산물 가격까지 자극하고 있다. 톰 에세이 세븐스리포트리서치 설립자는 "유가 상승이 물가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높아진 금리가 주식시장을 짓누르는 구조"라며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이 완화되기 전까지 성장주와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조정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역시 글로벌 긴축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불안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을 견인해온 반도체 대형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기대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태"라며 "장기 국채 금리 상승과 유가 부담에 더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기업의 수익성 둔화 우려, 반도체 고점론(피크아웃)이 겹치면서 하반기 코스피의 추가 상승 동력은 점차 약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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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1.40% 올라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주요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4.16포인트(1.18%) 오른 53,686.11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81.11포인트(1.06%) 상승한 7,747.71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66.23포인트(1.40%) 오른 26,584.06으로 장을 마감하며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개장부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53,309.17에 출발해 장중 53,746.50까지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6,336.32로 출발한 뒤 26,644.57까지 상승했다. S&P500 역시 시가와 저가가 같은 7,686.71에서 출발해 장중 7,756.76까지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우운송지수는 0.71% 상승한 20,861.52, 나스닥100 지수는 1.16% 오른 29,482.3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는 1.80% 오른 228.45달러, 애플은 1.00% 상승한 328.21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68% 오른 510.12달러에 마감했다. 아마존은 1.54%, 알파벳 클래스A는 1.59%, 메타는 3.01% 각각 상승했다. 테슬라는 5.42% 급등한 376.37달러를 기록했고, 팔란티어는 7.71% 오른 182.53달러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 업종 내부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1% 오른 11,352.13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엔비디아와 인텔이 각각 1.80% 상승했고 램리서치도 1.51% 올랐지만, 브로드컴은 2.74% 하락했고 ASML 홀딩 ADR은 2.15%, SK하이닉스 ADR은 0.79%, AMD는 0.20% 각각 내렸다. 그럼에도 나스닥 전반의 투자심리는 대형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종목 강세가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오라클이 5.69% 상승한 154.04달러로 비교적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64%, 존슨앤드존슨은 1.17%, 캐터필러는 0.99%,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21% 각각 상승했다. 반면 엑슨모빌 홀딩스는 1.18% 하락했고 마스터카드는 0.41%, 애브비는 0.58%, P&G는 0.49% 내렸다. 에너지 대형주인 셰브론도 0.22% 하락 마감했다. 투자심리 개선은 변동성 지표에서도 확인됐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 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5.79%) 내린 14.32를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15.44였지만 마감으로 갈수록 하락 폭이 확대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우세했음을 보여줬다. 거래 규모도 활발했다. S&P500 거래량은 26억9507만3000주, 나스닥 종합 거래량은 13억1796만8000주, 다우존스 거래량은 4억1026만3000주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1억3143만3028주, 스페이스X가 1억2060만6960주, 인텔이 7608만13주 거래되며 높은 시장 관심을 반영했다. 종합하면 3일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성장주 주도로 상승 탄력이 확대된 하루였다. 3대 지수가 나란히 1% 안팎 상승한 가운데 변동성은 낮아졌고, 대형 기술주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이끄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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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시 반등하면 바로 튄다"…21조 잭팟에도 속 타는 개미들 [분석+]
7조·4조 '빅딜' 잇따르는데…바이오주에도 볕들까 올해 기술수출 13건·공개액 약 21조6637억원 아리바이오 7조원 최대…알테오젠 올해만 4건 'KRX 헬스케어 지수'는 연초 이후 23.14% 하락 아리바이오 사옥. / 사진=아리바이오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계약액이 21조원을 넘어섰다. 아리바이오의 7조원대 판권 계약을 비롯해 한미약품과 알테오젠이 잇달아 조 단위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굵직한 기술수출 소식에도 바이오 업종의 주가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는 증시 수급이 개선되면 기술수출과 임상 성과가 확인된 기업부터 주가가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는 'KRX 헬스케어 지수'는 전날보다 77.48포인트(2.03%) 하락한 3742.69로 장을 마쳐 올 들어 23.07% 하락했다. 하반기 들어서만 7.09% 내렸다. 지난달 기술수출 계약이 몰리면서 일부 기업의 주가 반등이 있었지만 업종 전반의 추세를 바꾸지는 못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은 지난 2일까지 13건이다. 이 중 계약액을 공개한 11건의 규모만 단순 합산해도 약 21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공개된 기술수출 규모는 연간 약 27조6598억원이었다. 올해 기술수출 성과를 낸 기업은 △알테오젠 △한미약품 △오스코텍 △큐라클 △네오이뮨텍 △올릭스 △SK플라즈마 △피알지에스앤텍 △아리바이오 △맵틱스 등이다. 단일 계약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아리바이오가 지난 5월 중국 '푸싱제약'과 체결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최대 47억달러(약 7조원)에 이른다. 아리바이오는 임상 개발에 활용할 옵션 비용으로 6000만달러(약 900억원)를 우선 받는다. 한국과 중동, 중남미를 제외한 지역의 개발·허가·생산·상업화 권리를 넘기는 계약이다. 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ChatGPT 알테오젠은 올해에만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플랫폼 'ALT-B4'로 네 차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GSK 자회사 '테사로'와 4200억원, 3월 '바이오젠'과 8675억원, 지난달 비공개 글로벌 제약사와 521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2일에는 '노바티스'와 최대 32억2300만달러(약 4조4165억원) 규모의 옵션·라이선스 계약을 추가했다. 노바티스는 ALT-B4를 여러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해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알테오젠이 올해 ALT-B4로 체결한 계약액은 약 6조2000억원에 달한다. 한미약품도 두 차례 대형 계약을 내놨다. 지난 6월 미국 '일라이 릴리'에 장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를 최대 12억6000만달러(약 1조8973억원)에 이전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로슈 자회사 '제넨텍'과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제조·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최대 23억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 큐라클과 맵틱스가 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MT-103'을 약 1조5636억원에, 오스코텍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을 약 1조원에 기술 수출했다. 네오이뮨텍은 면역 재건 치료제 후보물질 'NT-I7'을 약 3669억원에 이전했다. 피알지에스앤텍과 올릭스의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추가 계약이 이어질 경우 연내 기술수출 30조원 달성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하반기 글로벌 학회와 기술협력 행사가 이어지는 데다 디앤디파마텍과 리가켐바이오 등이 추가 기술이전 후보로 거론된다. 다만 계약 총액이 곧바로 회사에 들어오는 현금은 아니다. 계약액 대부분은 후보물질의 임상과 허가, 판매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받을 수 있는 단계별 기술료다. 3일 기준 계약 규모가 공개된 11건의 총액은 약 21조가 넘지만, 선급금이 공개된 7건의 금액을 합치면 5744억원이다. 전체 계약액이 일부 초대형 계약에 집중됐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상당수 계약은 개발과 허가, 상업화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인 만큼 선급금 규모와 후속 임상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증권가는 국내 바이오주의 약세가 기술력보다 수급 악화와 고금리에 따른 유동성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대형주로 자금이 쏠리며 코스닥과 바이오 업종의 유동성이 약화됐고, 신용·레버리지 축소 과정에서도 변동성이 높은 바이오 종목에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이라는 저항에 부딪히며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제한적이었다"고 짚었다. 향후에는 기술수출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차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이전 이후 임상 진입과 마일스톤(단계별 보상금) 수령이 이어지는 기업, 글로벌 판매를 통해 로열티(기술료)와 실적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검증이 구체화된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증시가 반등하면 호재 이벤트가 있었던 종목이 가장 빠르게 반응하고 상승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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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트럼프의 '석유 총독' 된 남미 벼락부자, 베탕쿠르 누구[글로벌키맨]
[글로벌키맨] 알레한드로 베탕쿠르 홈페이지 캡처 "논란은 여전하지만 그의 영향력은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개입과 이미 한 몸처럼 얽혀 있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베네수엘라와 맺은 대규모 석유 협정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베네수엘라 재벌 알레한드로 베탕쿠르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다. 미국 정부가 공산권·반미 진영의 영향력을 밀어내고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의 약 5분의 1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베탕쿠르는 대체 불가능한 민간 파트너이자 최고 막후 실세로 귀환했다. 그가 지정학적 격변을 지렛대 삼아 남미 에너지 패권의 키맨으로 부상하면서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 '세계 최대 석유 딜' 트럼프 정부의 파트너 낙점 ━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만나 17개 핵심 유전을 100년간 개발·운영하는 초대형 석유 협정을 체결했다. AFP는 "미국이 17개 유전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부여하는 이번 계약에는 특히 이전에 러시아와 중국 기업이 운영했던 시설들을 인수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 중 하나는 고(故) 우고 차베스 사회주의 정권 시절 불법 거래에 연루된 베네수엘라 사업가 베탕쿠르 의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사업을 하는 민간기업 노스아메리칸블루에너지파트너스(NABEP)의 지분 35%를 확보하고, 이 회사가 생산하는 원유의 20%를 원가에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 NABEP의 실소유주가 바로 베탕쿠르다. 베탕쿠르는 하루 산유량을 1만8000배럴에서 20만 배럴까지 끌어올린 인프라 실행력을 바탕으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국과 러시아 기업이 관리하던 유전 6곳을 미국 우호 진영으로 전환시키는 지정학적 성과까지 안겨주며 워싱턴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의 권력 공백기 속에서 임시정부와 미국 수뇌부를 물밑에서 직접 조율한 결정적 '메신저'였다. ━ 차베스 시절 29세 벼락부자…정권 결별 후 글로벌 로비망 구축 ━ 위기를 기회로 뒤집는 베탕쿠르의 감각은 지난 20여 년간 남미와 서방 정·재계를 넘나들며 다져졌다. 1980년 카라카스에서 태어난 그는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미국 서퍽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9년 29세의 나이에 사촌과 함께 발전설비 업체 '더윅 어소시에이츠(Derwick Associates)'를 설립했다. 우고 차베스 정권의 전력난을 틈타 약 50억 달러(약 6조8000억 원) 규모의 발전소 계약을 싹쓸이하며 단숨에 거부 반열에 올랐다. 베네수엘라에선 그와 같은 신흥 청년 부호들을 '볼리치코(볼리바르의 젊은이들)'라 부른다. 그러다 차베스 사망 후 정권을 잡은 니콜라스 마두로와 갈등을 빚으며 2020년 현지 석유 합작사 지분과 자산을 모두 압류당하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국내 기반을 잃은 베탕쿠르는 무대를 세계로 넓혔다.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를 지원하며 미국 보수 진영과 연을 맺었고, 모스크바까지 날아가 마두로 고립을 유도하는 외교적 막후 교섭을 자처했다. 서방 네트워크와 결합해 정치적 리스크를 수익화하는 기술을 체득한 것이다. 그는 NABEP를 공동 설립했던 플로리다의 에너지 재벌이자 공화당 후원자인 해리 사전트 3세와도 가까운 사이였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베탕쿠르의 한 측근은 사전트가 올해 초 트럼프와 그를 잇는 다리가 된 것으로 보도했다. 악시오스(Axio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군이 마두로를 체포할 당시 베탕쿠르는 부통령이었던 로드리게스에게 전화를 걸어 마크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대화하도록 설득했다. 크리스 라이트(왼쪽)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석유 협정에 서명한 후 기자회견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AP=뉴시스 /사진=민경찬 ━ 돈세탁 논란 딛고 비자 복원…'정경유착' 그림자 vs '실용주의 사업가' ━ 성공 가도 이면에는 짙은 그림자도 있다. 그가 차베스 시절 이끌었던 더윅은 반부패 감시단체와 의회로부터 부품 가격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발전소 계약에서 138~173%에 달하는 이익을 남겨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윅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국제 시세에 맞춘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자금세탁 혐의로 집중 조사를 받았다. 스위스가 자금 세탁 혐의로 그를 상대로 형사 소송을 개시한 후 지난해 영국에서 체포됐다. 당시 그는 스위스가 영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면서 출국이 금지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 미-베네수엘라 빅딜의 핵심 키맨으로 떠오르자 상황은 급변했다. 스위스가 지난 5월 영국에 낸 범죄인 인도 요청을 철회하면서 출국 제한이 풀렸다. 미 국무부는 그에게 1년짜리 복수입국 비자를 발급했다. 베탕쿠르는 뛰어난 역량으로 찬사를 받는 동시에 냉소적인 기회주의자라는 경멸도 함께 받는다. 이번 거래를 잘 아는 베네수엘라 석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로드리게스와 미국 정부는 자본과 물류 문제를 거듭해서 해결해 낸 인물을 본 것"이라고 전했다. 베탕쿠르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문제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이제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얽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석유업계 임원은 "베탕쿠르는 이 서반구의 새로운 '석유 총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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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간브리핑] 공공기관 대수술부터 AI 가사혁명까지…경제 판이 바뀐다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 브리핑입니다. ◇ 발전 5사 통폐합…공공기관 109개 감축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대대적인 공공기관 개혁을 통해 현재 524개인 공공기관을 415개로, 109개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선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를 하나로 통합하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합병합니다.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 역시 하나로 합치는 반면, LH는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개 기관으로 분리할 계획입니다.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도 본격화합니다. 내년 상반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시로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의 지방 이전 계획은 올 4분기 발표해 내년부터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전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미래기금 100조, 민간 자산운용사에 맡긴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160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하고 퇴직연금 기금화에 속도를 내면서 자산운용업계에 600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시장이 열릴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162조3000억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 가운데 사업 지출과 국채 상환에 쓰고 남는 약 96조9000억원을 민간 전문운용기관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목표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 금리인 연 3.8%를 웃도는 수준으로, 입찰 방식으로 운용사를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말 500조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시장이 운용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 4분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을 포함한 수익률 제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퇴직연금에 투자일임이 본격 허용되면 외부위탁운용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3541건뿐…서울 부동산 '거래절벽'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거래 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올전자민원창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3541건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해, 한 달 전보다 33.9% , 4월과 비교하면 64.7% 급감했습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구매력이 위축된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값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진입 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강남 등 고가 지역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 5월 8962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6월 5290건, 7월 5800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거래 위축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남구는 0.41% 하락해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지만, 성북구와 중랑구 등 중저가 지역은 0.5% 넘게 올랐습니다. ◇ 1350원대…'반도체 달러'가 올린 원화체급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반도체 호황에 몰려든 달러가 원화 체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때 1550원대까지 떨어졌던 달러당 원화값은 어제 1359.3원에 주간 거래를 마치며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일부를 국내로 들여와 원화로 환전하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 수출 기업들도 달러 매도를 확대하면서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경우 원화값이 달러당 1330원 수준까지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출 기업의 달러 유입은 은행 수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대기업·금융기관 단기 예치금은 지난 2분기 539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조1000억원 증가해, 개인 자금의 증시 이동에 따른 수신 감소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 가족 습관 챙기는 AI… '가사노동 종말' 보인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6’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사노동 해방’ 경쟁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는 개별 가전의 자동화를 넘어 이용자의 생활 패턴과 가족 습관까지 파악해 집안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AI 홈 기술이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LG전자는 생활 패턴을 분석해 가전을 제어하는 AI 에이전트와 홈로봇 ‘클로이드’를 공개하고, 삼성전자는 냉장고가 식재료를 인식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가전의 물·전력 사용량까지 관리하는 ‘AI 리빙’을 선보입니다. 독일 밀레는 식기의 종류와 오염도를 인식하는 AI 카메라 식기세척기를,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가전, 전기차 등 380여 종의 제품을 하나의 AI 생태계로 연결한 미래형 주거 공간을 공개합니다. ◇ '데이터 무제한' 홍보했지만…전송 속도는 속 터지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통신 3사의 지난 6~7월 요금제 개편을 놓고 일부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데이터 안심 옵션’을 확대했지만, 실제 전송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것입니다. 새 요금제는 가격대에 따라 기본 데이터 소진 후 5Mbps에서 최저 400Kbps 속도의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5Mbps 미만에서는 고화질 영상 시청이나 원활한 인터넷 이용이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통신사들은 5Mbps 이상 무제한 요금제도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하면 5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은 선택약정을 제외한 기본 요금 자체가 비싸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 3사의 올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558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6% 증가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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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공임대도 부모찬스? "보증금 14억" 그런데...자산 6.6억 넘으면 탈락
[MT리포트] 공공임대의 역설 (上) [편집자주] 보증금이 14억원에 육박하는 장기전세주택이 등장하면서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는 공공임대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높은 보증금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소득·자산 기준의 모순을 짚고 공공임대의 개선 방향을 살펴본다. ━ 공공임대 맞아?..."보증금 무려 14억"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2배 ━ 강남권 주요 장기전세 보증금 상승 현황, 보증금 10억원 초과 장기전세 모집 물량/그래픽=윤선정 서울 강남권 장기전세주택 보증금이 14억원에 육박했다. 주변 전셋값에 연동해 공공임대 보증금도 5년 새 40% 가까이 뛰면서 최고액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의 2배에 달했다. 입주자는 일정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보증금은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의 2배를 웃도는 '공공임대의 역설'이 커지고 있다.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장기전세Ⅰ·Ⅱ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의 보증금은 13억8840만원에 이른다. 2021년 모집 당시 10억100만원에서 5년간 3억8740만원(38.7%)이 올랐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7억1178만원보다도 6억7662만원(95.1%) 비싼 수준이다. 보증금 10억원 초과 물량은 '장기전세Ⅰ' 82가구와 '장기전세Ⅱ'인 미리내집 89가구 등 총 171가구다. 일부 단지와 주택형이 겹치지만 SH는 각각 별도로 배정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171가구 가운데 168가구가 강남·서초구에 몰렸고 나머지 3가구는 양천구에 공급됐다. 단지별 최고 보증금은 반포자이 전용 84㎡ 12억6360만원, 청담자이 전용 82㎡ 11억9340만원, 청담르엘·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59㎡ 11억7000만원 등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와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도 각각 11억4660만원, 10억4520만원으로 10억원을 웃돌았다.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서울시민에게 주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장기전세Ⅰ 신청자는 소득과 자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매입형 전용 60㎡ 이하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5%, 맞벌이는 140% 이하다. 전용 60㎡ 초과는 각각 150%, 200% 이하다. 기본 총자산 기준은 6억6200만원, 자동차 가액 기준은 4542만원이다. 최고 보증금은 기본 총자산 기준보다 7억2640만원 많아 2.1배에 달한다. 장기전세 보증금은 인근 2~3개 단지의 전세계약금액 평균을 토대로 정해져 민간 전셋값이 오르면 함께 상승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년 전보다 9.2% 올랐다. 신규 입주 감소와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가 맞물려 강남권 전셋값이 더 오르면 장기전세 보증금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 "자산 6.6억 넘으면 탈락" 그런데 보증금은 13.9억…어떻게 들어가나 ━ 10억원 넘는 장기전세 171가구/그래픽=김다나 서울 강남권 장기전세주택의 최고 보증금이 기본 총자산 기준의 2배를 웃돌면서 자격 요건과 실제 자금 조달 능력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 일정 수준 이하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지만 정작 입주하려면 10억원이 넘는 목돈이 필요하다.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지난달 낸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의 보증금은 13억884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청자는 총자산이 기본 6억6200만원 이하여야 하지만 요구되는 보증금은 이보다 7억2640만원 많다. 보증금이 총자산의 2.1배에 달하는 셈이다. 총자산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자동차, 임차보증금 등을 합산한 뒤 금융기관 대출 등 인정되는 부채를 차감해 산정한다. 고액 보증금은 중대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용 59㎡인 청담르엘과 래미안대치팰리스는 각각 11억7000만원, 래미안퍼스티지는 10억4520만원이다. 보증금 10억원 초과 물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1년 8월 모집 당시에는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 1개 단지·5가구뿐이었지만 지난달 장기전세Ⅰ 공고에서는 6개 단지·82가구로 확대됐다. 같은 달 별도로 모집한 장기전세Ⅱ(미리내집)에도 7개 단지·89가구의 보증금이 10억원을 상회했다. 두 공고를 합치면 10억원 초과 물량이 총 171가구에 이른다. 이번 장기전세Ⅰ의 2인 가구 월평균소득 상한은 전용 60㎡ 이하 615만9584원, 초과 879만9405원이다. 맞벌이는 각각 821만2778원과 1173만2540원까지 허용된다. 소득과 자산 기준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입주할 수 없다. 장기전세Ⅰ은 계약할 때 보증금의 10%, 입주할 때 나머지 90%를 내야 한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 당첨자는 계약금 1억3884만원에 이어 입주 전까지 잔금 12억4956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보증금 분할납부나 월세 전환 방식도 적용되지 않는다. 장기전세Ⅰ·장기전세Ⅱ(미리내집) 자격 현황/그래픽=최헌정 신혼부부 대상인 미리내집은 지난 4월부터 최초 보증금의 30%를 퇴거 때까지 유예하는 분할납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보증금이 13억8840만원이면 70%인 9억7188만원을 먼저 내고 유예된 4억1652만원에는 연 2.73%의 이자를 부담한다. 초기 부담을 낮췄지만 여전히 1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하다. 대출로도 충당하기도 쉽지 않은 수준이다. 수도권 주택은 임차보증금이 7억원을 넘으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일반전세자금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SGI서울보증이나 은행별 상품을 이용할 수 있지만 대출 한도와 금리는 차주의 소득과 신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공공임대마저 이른바 금수저들에게 돌아간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기전세Ⅰ의 입주 자격은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당시 자산 기준을 충족해 당첨되면 이후 부족한 보증금을 부모 등에게 빌려 납부하는 데 별도의 제한은 없다. 다만 2년 뒤 재계약 심사에서는 임차보증금이 자산에 포함되는 반면 개인 간 차입금은 부채로 인정되지 않는다. 부모의 도움으로 입주하더라도 재계약 때 총자산 기준을 초과할 수 있는 셈이다. 금융기관 대출만으로 10억원이 넘는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만큼 현실적으로는 부모가 부족한 자금을 빌려주거나 지원할 수 있는 가구가 유리하다. 결국 부모 지원이 없는 청년·신혼부부는 보증금에 막히고 자산이 적더라도 소득이 높은 맞벌이 가구는 소득 기준에 막히는 구조다. 그렇다고 해서 보증금 수준을 단번에 낮추기도 쉽지 않다. SH는 공사채를 발행해 장기전세주택 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입주자가 낸 보증금을 공사채 상환과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등에 활용한다. 보증금 책정 비율을 낮추면 입주자 부담은 줄지만 SH의 현금 유입과 공사채 상환 재원도 감소한다. 형평성 논란과 소셜믹스 취지 훼손도 부담이다. 서울시는 보증금을 일률적으로 낮추면 같은 금액으로 강남과 강북에 거주하는 이른바 로또 전세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대로 고가 보증금을 이유로 강남권 공급을 줄이면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소셜믹스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 ━ "전셋값 미친 상승"...'시세의 80%' 공공임대도 '억소리' ━ 미리내집 연간 공급 현황 및 향후 목표/그래픽=윤선정 최근 강남권의 공공임대 주택의 보증금이 1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반쪽짜리 공공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공임대 보증금을 시장가격에 연동해 책정하다 보니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보다 민간 임대시장의 시세가 오르면 입주자의 부담도 함께 커지는 약점이 더 부각되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미리내집을 중심으로 장기전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인 만큼 공급량 못지않게 '시세 연동형 보증금'의 한계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장기전세 보증금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 수준으로 책정된다. 공공이 임의로 가격을 정하는 것보다 객관적이고 시장가격과의 괴리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장가격이 상승하거나 주변 전세가격이 높게 형성된 지역에서는 이 같은 방식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세의 80%를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인근 전셋값이 5억원일 때 보증금은 4억원이지만 전셋값이 10억원으로 뛰면 보증금도 8억원으로 높아진다. 할인율은 그대로지만 실제 부담액은 두 배가 되는 셈이다. 공공이 민간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무주택자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사다리로서의 공공임대의 기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문제가 되는 곳은 강남 등 이른바 선호지역이다. 공공임대주택의 취지는 주거 안정에 있지만 해당 지역의 높은 전세가격을 기준으로 보증금을 산정하면 공공임대조차 상당한 목돈을 요구하게 된다. 10억원을 훌쩍 웃도는 최근 강남권 장기전세의 고액 보증금 사례는 이 같은 구조가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공공임대 보증금 수준과 정책 기준이 서로 충돌한다는 점이다. 공공임대는 입주자 선정시 소득과 자산을 따진다. 주거비 부담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구를 선별해 공공주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작 입주자가 내야 할 보증금은 해당 가구의 소득이나 자산보다 주변 집값과 전셋값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집값과 전셋값이 오를수록 두 기준 사이의 간극이 커지고 입주자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도 높아진다. 신보연 세종대 부동산 AI융합학과 교수는 장기전세와 미리내집의 이 같은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신 교수는 "미리내집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더라도 강남 등 선호 지역은 주변의 높은 전셋값 때문에 보증금이 신혼부부 등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간다"며 "공공임대의 가격을 시장가격에서 완전히 떼어놓기는 어렵더라도 최소한 일정 수준 이상의 상승을 제한하거나 입주자의 소득과 금융비용을 반영해 실질 부담을 낮추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또 "서민층이 아니더라도 중산층까지 보편적인 임대주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한정된 공급 물량을 모든 지역에 동일하게 배분하기보다는 실제 미리내집 이용자가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산정하고 그에 맞는 지역에 공급을 더 많이 하는 방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와 미리내집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리내집은 2024년 공급을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7108호가 공급됐다. 서울시는 매년 약 4000호를 확보해 2030년까지 1만7500호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규모가 커질수록 현행 보증금 산정 방식이 입주자의 실질적인 부담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밖에 없다. 공공임대 물량을 늘리는 것과 동시에 시장가격에 연동된 보증금이 실제 수요자의 주거 부담을 키우지 않는지 점검하고 시세 연동 방식의 보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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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 세계 노령인구, 사상 처음 영유아 추월…韓 2060년 최고령국
노인 자료사진. 사진 pixabay 전 세계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넘어섰다.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60년에는 세계에서 노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고령화 세계: 2025’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8억5200만명으로 전체 인구 81억3200만명의 10.5%를 차지했다. 반면 5세 이하 영유아 인구는 전체 인구의 10%에 못 미쳤다. 고령 인구가 영유아 인구를 넘어선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2060년 약 20억명까지 늘어나 전체 인구의 19.6%를 차지하는 반면, 5세 이하 영유아 인구 비중은 7~8%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화의 주요 원인은 저출산이다. 2023년 기준 세계 인구의 71% 이상이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인 2.1명에 못 미치는 국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45%에서 10년 만에 26%p 증가한 수치다. 중국과 인도 등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와 멕시코, 베트남 등에서도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다.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해 20.3%로 세계 22위였지만, 2060년에는 41%까지 상승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도 지난해 4.8%에서 2060년 18.3%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경우 모나코(27.1%), 일본(19.4%)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 된다.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사람의 나이인 중위연령도 지난해 46세에서 2040년 52.8세, 2060년 59.2세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노년 부양 부담도 커진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인구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29.5에서 2060년 81.6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 세계 예상치인 32.1의 약 2.5배로, 생산연령인구 약 1.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구조다. 노인 빈곤 문제도 주요 과제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2020년 기준 40.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미 인구조사국은 국민연금 도입 지연과 연금 보장 범위 및 급여 수준의 미흡, 기대 수명 증가, 조기 퇴직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OECD는 최근 한국의 노인빈곤율을 39.7%로 집계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앤드루 스콧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령층을 사회적 비용이 아닌 경제적 자산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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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매연에 검게 변한 히말라야 빙하···대홍수 위험도 커진다
파키스탄에 있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융빙수가 흘러내리고 있다. Gettyimages/이매진스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은 그을음이 히말라야 빙하를 더 빨리 녹게 해 네팔 대홍수와 같은 재난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화력발전소, 공장 등에서 발생한 ‘블랙카본’이 히말라야 빙하에 쌓이면서 빙하 융해를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대규모 산사태·홍수가 발생한 네팔 랑탕리룽산 일대도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지역이다. 블랙카본은 화석연료나 나무 등이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검은 그을음을 뜻한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요 발생원이며 남아시아에서는 취사용 화덕과 전통 벽돌 가마, 농작물 소각과 산불 등에서 다량 발생한다. 블랙카본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포함할 뿐 아니라 물체 표면에 붙어 햇빛 반사율을 낮춘다. 깨끗한 고산지대의 눈은 햇빛을 최대 90%까지 반사하지만, 검은 그을음이 쌓이면 반사율이 크게 낮아진다. 검은 그을음이 빙하 표면에 달라붙으면 빙하는 더 빨리 녹게 된다. 햇빛을 덜 반사하고 태양 복사열을 더 흡수하니 융해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여름철 검은색 옷을 입으면 흰색 옷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2007~2016년 사이 히말라야에서 유실된 전체 빙하 질량의 최대 3분의 1이 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블랙카본의 영향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지난해 발표한 논문에서 “블랙카본은 빙하 후퇴를 가속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얼음 표면에 고인 물이 빙하 내부로 스며들어 얼음 아래에 터널을 형성하고 붕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위성사진에서도 확인됐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등 연구진은 6년 치 위성사진을 분석해 파키스탄 저지대 산업 지역에서 발생한 블랙카본과 광물 먼지가 히말라야 고산지대까지 이동해 빙하 표면을 어둡게 만들고 빙하 융해를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블랙카본은 강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3년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대기 중 그을음이 산악지역의 대기 흐름과 구름 형성에 영향을 줘 강설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내리는 눈은 빙하가 유지되는 데 필수적인 만큼 강설량 감소는 빙하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아비라 센굽타 오타고대 연구원은 “(오염이 계속 방치된다면) 앞으로 빙하가 점점 더 많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네팔에서 목격한 것과 같은 홍수가 더 자주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기 잔류 기간이 평균 200년인 이산화탄소와 달리 블랙카본은 대기 중에 수일에서 수 주간만 머물기 때문에 배출량 감소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난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봉쇄 조치로 대기오염이 감소하자 히말라야의 적설 표면이 밝아지고 눈 녹는 양도 최대 40% 감소했다는 인도 열대기상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 NYT는 전기차나 재생에너지, 청정 조리기구 등을 통해 대기 오염을 줄이면 대기 질이 빠르게 개선되고, 취약한 빙하에 미치는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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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등 긁어주고 월 2000만원 벌었다"는 청년창업…중국서는 이게 되네
등을 긁어주는 단순한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매달 수천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두고 있는 중국 청년이 화제다. 사진=SCMP 등을 긁어주는 단순한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매달 수천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두고 있는 중국 청년이 화제다. 불면과 업무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을 겨냥한 틈새 서비스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베이성 출신 장샤오차오(32)는 지난 5월 초 광둥성 선전에 '수마'(Suma)라는 이름의 등 긁기 전문 매장을 열었다. 반응은 예상보다 빨랐다. 첫 매장을 선보인 지 한 달 만에 추가 점포를 마련할 정도로 고객이 빠르게 늘었다. 매장 내부는 마사지숍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손님이 엎드린 상태로 침대에 누우면 직원이 전용 도구를 손가락에 착용한 뒤 등은 물론 몸 곳곳을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강한 압력을 가하는 지압이나 마사지와 달리 편안한 자극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등을 긁어주는 단순한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매달 수천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거두고 있는 중국 청년이 화제다. 사진=SCMP 가격은 60분 기준 300위안(약 5만7000원)이다. 장씨는 이 서비스를 단순히 피부의 가려움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긴장을 낮추고 숙면을 돕는 휴식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두 매장에서 발생하는 한 달 매출은 10만 위안(약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투자금도 회수해 현재는 수익을 내는 단계에 들어섰다. 고객 구성은 남성이 약 70%, 여성이 30% 정도다. 장씨는 “선전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도시에서는 직장인들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자극이 강한 마사지와 달리 부드럽게 등을 자극하기 때문에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재방문 고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우연히 본 SNS 영상이었다. 한 남성이 아내에게 등을 긁어달라는 내용의 짧은 영상에 '돈을 내더라도 매일 받고 싶다'는 취지의 댓글이 잇따르는 것을 본 것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등을 천천히 긁어주면 편안하게 잠들었던 기억도 사업 구상에 영향을 줬다. 장씨는 이를 현대인의 휴식 수요와 결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기존에 흔하지 않았던 서비스인 만큼 관련 기술이나 장비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만족스러운 자극을 전달할 수 있는 전용 손톱 도구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여러 차례 강도와 움직임을 조절하며 현재의 서비스 방식을 완성했다. 온라인 반응은 다양했다. “상하이에도 매장을 내달라”, “일반 마사지보다 더 시원할 것 같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등을 한 번 긁는 데 300위안을 내는 서비스가 얼마나 지속되겠느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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