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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입추' 무색 극한폭염 한풀 꺾이지만 한낮 '35도 안팎'
황진환 기자 오늘 '입추' 절기에 걸맞지 않게 역대급 극한 폭염이 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오늘 38도까지 치솟으면서 하루 만에 다시 올여름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기상관측사상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 절기를 보였습니다. 그나마 내일부터는 이런 극한 폭염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서쪽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가 모두 폭염경보로 한 단계 완화됐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당분간 35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대한 꾸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7도, 대전과 광주, 대구 26도로 열대야가 지속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대구 모두 35도로 오늘보다는 좀 더 낮겠지만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동안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비 소식이 반갑기는 하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최대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 있어서 호우 대비도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밖에는 내일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다음 주 초에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하겠습니다만,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당분간 제주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의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매우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특히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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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 동안 잠잠하더니… 휴가 다녀온 뒤 다시 아픈 허리, 대체 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54세 남성 A씨는 최근 휴가를 떠났다가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왔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던 중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 통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여행 일정을 줄이고 병원을 찾은 A씨는 검사 결과, 기존에 있던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4년 전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당시 검사에서 4~5번 요추 부위 척추관협착증과 디스크 소견이 확인됐지만 치료 후 증상이 호전돼 일상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큰 불편 없이 지내다 장거리 이동과 무거운 짐을 드는 과정에서 다시 통증이 생겼다. 서울에이스병원 신경외과 이덕구 대표원장은 “휴가철에는 장시간 이동하거나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면서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며 “기존에 척추관협착증이 있던 환자는 이런 상황에서 잠잠했던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가 약해지고 척추 주변 인대와 관절에도 변화가 생기면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줄어들면서 발생한다. 휴가철에는 자동차나 비행기 등으로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숙소에서 짐을 옮기거나 평소 하지 않던 움직임이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이미 좁아진 신경 주변이 자극받으면서 잠잠했던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면 허리 통증보다 다리 저림이나 당기는 증상이 먼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오래 걸을 때 종아리와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이 나타나 걷기를 멈추고 쉬어야 하며, 앉거나 몸을 앞으로 숙이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이덕구 원장은 “협착증 환자는 허리보다 다리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다”며 “걷다가 종아리가 터질 듯 저리거나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증상을 ‘간헐적 신경성 파행’이라고 하는데, 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진단과 치료는 영상검사 결과만으로 정하지 않는다. MRI(자기공명영상)에서 협착이 확인돼도 증상이 없다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고, 신경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치료를 고려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으로 증상을 조절한다. 이후 보행 장애가 지속되거나 신경 압박이 심하면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 등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를 고려한다. 장거리 이동을 앞둔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지나치게 구부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시간 이상 이동한다면 중간에 내려 몸을 움직이고, 비행기에서도 틈틈이 일어나 걷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덕구 원장은 “휴가 후 생긴 허리 통증이 3일 이상 이어지거나 엉덩이·다리 쪽으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저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감각 저하가 남을 수 있어 증상이 반복될 때는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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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내일날씨] 주말, 폭염 다소 꺾여…동해안은 '호우특보' 많은 비
전국이 극한 폭염에 시름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더위가 완전히 가시는 것은 아니다.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폭염 속 서울 용산구 한 정육점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열을 많이 안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다. 여전히 덥지만 40도에 육박하던 이번 주중에 비하면 다소 더위가 꺾인 모양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7도와 35도, 대전 26도와 36도, 광주·대구 26도와 35도, 울산 26도와 33도, 부산 27도와 33도다. 일요일인 9일은 8일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사이에, 낮 최고기온은 26도와 35도 사이로 예상된다.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과 우비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7.17 [사진=연합뉴스] 토요일부터 동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동해안·산지는 8일 새벽,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아침, 제주산지·중산간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산지 외 제주와 경남에도 각각 9일 새벽과 오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에는 8일 아침 시간당 20∼30㎜, 오전에서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일부 시간당 50㎜ 이상)씩 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는 각각 8일 낮에서 9일 이른 새벽까지와 8일 저녁에서 9일 늦은 새벽까지 시간당 강수량 20∼30㎜의 호우가 예상된다. 주말 전체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20∼60㎜, 제주산지·중산간 10∼60㎜, 부산·울산·경남중부내륙·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 5∼40㎜, 제주해안 5∼3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후 수도권·강원내륙·충청·호남·경상내륙에, 9일 오후에는 충북·전북동부·경북남부내륙에 5∼40㎜ 정도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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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울 40도’ 11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입추…주말 꺾이지만 덥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立秋)'인 7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 박터널 온도가 40도를 넘고 있다. 뉴스1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인 입추(立秋)인 7일 서울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주말에는 극한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노원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 최고 기온 40.2도가 관측됐다. 서울 지역 관측지점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찍힌 건 2018년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은 40.8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 광양읍 40.2도, 경기도 용인 기흥구갈 40.1도, 경남 밀양 40도 등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40도 선’을 넘나드는 극심한 폭염이 막바지 기승을 부렸다. 다만 자동기상관측장비 자료는 공식 기후 통계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하는 서울 대표기온도 38도까지 올라 역대 가장 더운 입추를 기록했다. 서울 기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9년 만에 가장 높은 입추 기온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기온 기록도 새로 썼다. 공식 기온을 집계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기준으로 충남 보령은 38.4도를 기록해 1994년 세운 기존 최고기온(37.8도)을 32년 만에 넘어섰다. 경북 구미(39.8도), 전북 남원(38.6도), 전남 진도군(37.5도), 충남 홍성(37.3도) 등도 기존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주말 기온은 그간 극한폭염을 견인한 ‘이중 고기압’이 약화하면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8일 낮 최고기온은 26~37도, 일요일인 9일은 26~35도로 예보됐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에 비가 시작돼 같은 날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제주 산지·중산간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9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에도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주말 동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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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아로 이름 바꿀래" 굿 윌 헌팅 배우, 목숨 구한 EV2 극찬
英 배우 미니 드라이버, EV2 탑승 중 사고 "360도 에어백이 날 살려, 기아 정말 대단해" 실제 사고 현장 보니...일부만 심하게 파손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친숙한 영국 배우 미니 드라이버가 프랑스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자신이 타고 있던 기아 전기차 EV2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목에 깁스를 한 채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미니 드라이버와 사고 차량 기아 EV2 (사진=미니 드라이버 인스타그램) 미니 드라이버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영상에서 최근 친구와 차를 타고 프랑스 시골길을 운전하던 중 큰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드라이버는 “며칠 전 친구 벤과 함께 정말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어떻게든 무사히 걸어나왔다”며 “걸어나온 것은 아니고 기어 나왔다”면서 “하지만 살아서 빠져나오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드라이버는 친구가 운전하던 차로 도로를 달리던 중,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반대편 차량은 과속으로 달려오다가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았으며, 드라이버는 “우리 잘못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침대에 누워 목 보호대를 착용한 그는 “목이 삐었고, 아직 충격이 커서 자꾸 울음이 나긴 하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버는 “자신이 탑승한 기아 EV2의 360도 에어백이 내가 살아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큰 충격에도 불구하고 EV2의 차체가 완전히 찌그러지지 않았다며 ”놀랍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운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이름을 ‘기어 드라이버’로 바꿀 수도 있다“고 농담을 건네며 기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이버는 사고로 파손된 EV2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차량은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지만, 사람이 탑승하는 좌석 부분은 비교적 멀쩡한 상태다. 그는 ”이건 절대 자동차 광고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를 구해준 그 차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 당신은 정말 대단한 자동차 회사“라며 ”정말 훌륭하고, 나와 제 친구 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영상을 맺었다. 이름을 '기아 드라이버'로 바꿀 것이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미니 드라이버 인스타그램) 드라이버는 별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가 운전하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이름을 ‘기아 드라이버’로 바꾼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V2는 기아가 유럽 시장 전용으로 개발한 소형 전기 SUV로, 차량 전면과 측면, 후면과 커튼 에어백이 탑재돼 있다. 사고 후 추가 충돌을 막는 다중충돌방지 자동제어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한편 드라이버는 영화 ‘굿 윌 헌팅’(1997)에 주인공 윌(맷 데이먼 분)의 하버드대생 여자친구 스카일러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해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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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갑자기 발가락이 저릿저릿”…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병’ [헬시타임]
클립아트코리아 발가락이 저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단순 피로 탓으로 돌려 방치하면 신경이 영구 손상되거나 대사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발끝 저림과 감각 둔화는 여성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비타민 B12 결핍의 초기 증상으로 꼽힌다. 비타민 B12는 혈액 순환과 신경·뇌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신경세포를 감싸는 보호막인 수초를 만드는 데 관여한다. 체내 B12 농도가 낮아지면 수초가 손상되면서 신경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발가락과 발끝 부위에서 저림, 화끈거림, 감각 저하 같은 이상 증상이 이때 나타난다. 적혈구의 산소 운반 기능도 함께 떨어져 발색이 변하거나 냉기가 느껴지고 상처 회복이 더뎌지는 변화도 동반될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증상이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돼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결핍이 장기화하면 신경 손상이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굳어지거나 심부전으로까지 악화할 위험이 있다. 할리 메디컬 발·손톱 클리닉 소속 족부 전문의 매리언 야우는 “발에 나타나는 자그마한 변화라도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주치의를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확인하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발가락 저림과 통증이 항상 비타민 결핍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제2형 당뇨병이나 통풍 등 대사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혈중 요산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요산 결정이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에 쌓이며 자극을 준다. 이 과정에서 화끈거림과 찌르는 듯한 통증, 저림이 함께 나타나며, 이는 당뇨병을 포함한 전신 대사 기능 저하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결핍이나 대사 이상 초기 단계라면 약물 치료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할 경우 증상 관리와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발가락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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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날씨]극한 더위 다소 누그러졌지만 내일도 폭염...동해안·제주도 비
오늘은 서울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면서 11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입추였습니다. 닷새 연속 올여름 최고기온도 갈아치웠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로 극한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륙은 주말 내내 구름만 가끔 많겠습니다. 다만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150mm 이상, 경북 북동부에도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시간당 최대 30~50m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겠는데요. 너울성 파도 사고는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젖은 바위는 매우 미끄럽고, 한 번 파도에 휩쓸리면 스스로 올라오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또 평소보다 파도 거품이 넓게 퍼지거나 바닷물이 갑자기 많이 들어왔다 빠진다면 큰 파도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에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날씨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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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내일 날씨] 37도 찜통에 오후 소나기…강원 많은 비 주의
열대야 현상도 염두에 둬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쓰고 휴대용 선풍기를 든 시민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 단 수도권과 충청·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이어가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전라권에서는 '극한더위'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도 염두에 둬야 한다.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내륙,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인천·경기 서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5~40㎜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다. 구체적인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27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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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삼겹살 먹고 쿡쿡 쑤시는 배… ‘담즙’ 이상 신호라는데?
담즙은 삼겹살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지방을 잘 소화하도록 도와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낭에 저장됐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장으로 이동한다. 특히 삼겹살,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지방이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돕는다. 담즙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몸에 나타난다. ▶삼겹살·튀김 먹고 배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설사하거나 속이 더부룩하다면 담즙이 제 역할을 못 하는 상황을 의심해볼 수 있다. 지방은 물에 잘 섞이지 않는다. 담즙은 이런 지방을 잘게 흩어지게 해 장에서 흡수되도록 돕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췌장 효소와 간에서 온 담즙이 필요하며, 담즙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거나 담관을 통해 장으로 전달되지 못하면 지방 분해 및 흡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기름진 식사 뒤 설사, 복부 팽만, 메스꺼움이 반복될 수 있다. ▶기름기가 돌고 회색빛인 대변= 대변 변화를 보면 담즙에 생긴 이상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쉽다. 지방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대변에 기름기가 끼어 번들거리고 물에 뜨거나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변기 물 위에 기름막처럼 보이는 것이 남거나, 변이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지방변은 정상 변보다 묽고, 냄새가 심하며, 물에 뜨는 경향이 있다. 특히 대변 색상이 회색, 흙색처럼 옅어지면 그냥 넘기지 않는 게 좋다. 담즙 속 빌리루빈(담즙 색소 성분)은 대변이 갈색을 띠는 데 영향을 준다. 미국 제약사 머크가 배포한 의학 정보지에 따르면 담즙정체가 있을 경우 빌리루빈이 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 대변 색이 기존보다 밝아질 수 있다. ▶콜라색처럼 진해진 소변= 대변 색상은 옅어지는데 소변은 콜라색이나 진한 차색(진하게 우린 홍차처럼 짙은 갈색)처럼 바뀐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담즙 흐름이 막히면 빌리루빈이 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일 수 있다. 이 성분이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면 소변 색이 평소보다 훨씬 진해진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는 담낭 발작 중 황달, 차색 소변, 밝은 색 변, 몇 시간씩 지속되는 복통이 있으면 바로 진료받을 것을 권고한다. ▶식후 오른쪽 윗배 통증 =기름진 식사 후 오른쪽 윗배가 꽉 조이듯 아프거나 통증이 뒤쪽 등, 오른쪽 어깨 쪽으로 뻗치면 담석, 담낭, 담도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 따르면 담석 발작이 보통 기름진 식사 뒤 아니면 밤에 잘 생기며, 윗배 통증이 빠르게 심해져 길게는 몇 시간씩 이어질 수 있다. 오른쪽 어깨 통증, 등 사이 통증, 구역, 구토, 발열, 오한, 황달, 점토색 변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상처 후 지속되는 출혈= 담즙이 장까지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면 지방뿐 아니라 지용성 비타민 흡수도 방해받을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함께 흡수되는 비타민으로, 비타민 A·D·E·K가 여기에 속한다. 이 중 비타민K는 피를 굳게 하는 데 필요하다. 이때 담즙정체가 있으면 비타민K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아 쉽게 피가 나는 경향이 생길 수 있다. 학술지 ‘영국 왕립의학회지(Journal of the Royal Society of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폐쇄성 황달 환자 15명을 살펴본 결과, 혈장 비타민K1을 측정한 11명 중 7명(64%)은 수치가 정상보다 낮았고, 15명 중 3명(20%)은 피가 굳는 데 걸리는 시간을 보는 프로트롬빈 시간이 이전보다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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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火난 입추… 서울·하남 등 ‘40도’ 넘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7일 경북 칠곡군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이 강렬한 햇볕을 막기 위해 설치된 그늘막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40도를 웃도는 전례없는 폭염이 덮쳤다. 이번 주말 기온은 다소 내리겠으나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노원구의 낮 최고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40.2도를 기록했다. 서울 내 관측 지점에서 40도를 넘은 건 2018년 8월 1일(강북구 41.8도) 이후 처음이다. 경기 하남 덕풍은 40.8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전남광주 광양(40.2도), 용인 기흥 구갈(40.1도), 경남 밀양(40.0도)도 40도를 넘었다. 시민들은 살인적 더위를 견디기 위해 분투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일하는 김모(27)씨는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 둘 다 들었다”며 “유난스럽다 해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강남역 인근에서 만난 20대 남성 A씨는 “예전에는 남자가 양산을 쓰면 주변 시선이 신경쓰였지만 올해는 정말 죽을 것 같아 꼭 갖고 다닌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역 편의점에선 생수와 얼음컵을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붐볐다. 직원 오모(43)씨는 “물과 얼음컵 판매량이 평소보다 3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이면 붐비던 여의도공원은 이날 100m 구간에 한두 명만 보이는 등 이례적으로 한산했다. 8일과 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 35도로 예보되며 극한 폭염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구름이 껴 햇볕으로 인한 열이 줄어들고 북동쪽의 찬 공기도 약하게 내려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폭염의 원인으로 지목된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도 일본 방향으로 접근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잠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주말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도 예보했다. 문제는 태풍이 지난 뒤다.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다시 기온이 오를 수 있다. 연일 폭염으로 대기 중에 쌓인 열기가 더위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영은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는 “다음 달 하순까지 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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