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뉴스
키워드 강원도 결과입니다.
-
사회
[단독] 기부 생수 50만 병 '유통기한 임박'...일일이 열어 정수장으로
유통기한 한 달 남아…구호 생수 수돗물로 재사용 50만 병 분량 비축…활용처 못 찾아 유통기한 임박 지난해 10월 가뭄 끝난 뒤 생수 야외 보관 빈축 [앵커] 경남처럼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도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고, 당시 전국에서 생수가 답지했습니다. 그런데 강릉시가 남은 생수 수십만 병을 유통기한이 임박하자 수돗물로 재사용한다며 하나하나 정수장에 붓고 있습니다. 구호 생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정수장에 포장도 뜯지 않은 생수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강릉 가뭄 때 전국에서 보내온 구호용 생수입니다. 침전지와 호스로 연결된 통 옆에서 공무원들이 빈 생수병을 모아 정리합니다. 유통기한이 한 달가량밖에 남지 않자 남은 생수를 정수장 침전지에 붓고 있는 겁니다. 침전지에 들어간 생수는 다시 정수 과정을 거쳐 수돗물로 공급됩니다. 지난해 강릉에 기부된 생수는 2리터 기준 850만 병 분량. 강릉시는 이 가운데 당시 시민에게 나눠준 뒤 남은 50만 병 분량을 올봄 가뭄에 대비해 비축했습니다. 하지만 올봄 가뭄은 없었고, 다른 활용처도 찾지 못하는 사이 유통기한이 다가왔습니다. 정수장에 생수를 부으려면 생수병을 하나하나 열어야 합니다. 지난 열흘 동안 처리한 양은 비축 물량의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 :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 남다 보니까 음용수로 배부하기에는 받는 사람도 좀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이정애 /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일일이 가서 쏟아붓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고 지금이라도 정말 필요한 곳에 나눠주셨으면 좋겠어요.] 가뭄이 끝난 지난해 10월에도 강릉시는 남은 생수를 야외에 보관해 비바람과 햇볕에 노출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강릉시는 뒤늦게 축산농가나 화훼농가 등의 수요를 조사해 비축 생수 일부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물 한 방울이 아쉬웠을 때 전국에서 보내온 생수를 제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축산농가CIA카카오강원도공무원 -
사회'거꾸로 태극기' 아니었다…김희철 "성급함이 부른 명백한 제 잘못" 사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른바 '거꾸로 태극기'로 오인한 것을 사과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김희철 인스타그램 스토리 태극기가 거꾸로 달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던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멤버 김희철이 본인 착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희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루 만에 사과문을 보시는 여러분들께서 황당하시겠지만 제 잘못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들고 있는 형태는 제대로 인지 못 하고 순간 태극 그림만 보고서는 화를 냈습니다. 공간 감각 능력 부족과 성급함이 부른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요즘 자꾸 태극기를 거꾸로 달거나 그리는 사람, 영상, 사진들이 자주 보이게 되면서 제 속에 화가 많이 쌓여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그림을 깊게 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잘못을 하면 사과하는 게 당연한 이치이기에 신중하지 못했던 저를 꾸짖어 주십시오"라고 썼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김희철은 "저를 포함해 앞으로는 태극기가 다른 의미나 오해로 변질되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고 저 한국 사람 맞습니다.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어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인천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공식 현수막을 걸었다. 이때 태극기의 위아래가 뒤집힌 형태여서, 이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에 '인천시 태극기 반대로 그린 광복절 현수막'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김희철은 해당 게시물에 '처돌았네'라는 댓글을 달아 분노를 표출했다. 김희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치원생도 그릴 줄 아는 태극기를 저래 놓은 게 어이가 없다"라며 "K팝 팬들도 다 알 만한 태극기를"이라고 재차 댓글을 달았다. 이는 김희철이 오인한 것이었다. 인천시는 "태극기를 잘못 그린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본 구도로 표현한 것"이라며 '건곤감리' 위치 등 태극기 기본 형태는 정상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태극기를 거꾸로 그렸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판단해 현수막은 현재 철거된 상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인스타그램슈퍼주니어PER강원도카카오 -
사회"지역에선 알바도 못 구해" 100㎞ '쿠팡 원정' 떠나는 청년들
르포┃춘천~이천 물류센터 출근길 도내 청년실업 1년새 153% 급증 안정적 소득·고용 여건 열악 수도권 단기 일자리로 내몰려 ▲ 6일 오후 춘천시 석사동에서 쿠팡 여주1센터로 향하는 버스에 청년들이 탑승하고 있다. 송민석 기자 "춘천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결국 못구했어요." 7일 오후 4시 50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버스정류장. 퇴근길 차량이 하나둘 늘어나는 사이 정류장 주변으로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이 기다리는 버스의 목적지는 춘천 시내가 아닌 100㎞ 이상 떨어진 경기 이천시 쿠팡 이천3센터다. 지역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 하루 일감을 찾아 도 경계를 넘는 '원정 출근'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통근버스를 기다리던 대학생 A씨는 "춘천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여러 곳을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다"며 "방학 동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경기지역 물류센터까지 가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온 대학생 B씨의 고민은 졸업 이후 취업으로 이어졌다. B씨는 "가능하면 강원도에서 취업하고 싶다"면서도 "지역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 앞으로도 자리가 없다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원하는 날 신청해 하루 단위로 일할 수 있는 이른바 '긱 경제(Gig Economy)'형 단기 노동은 지역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장기간 근무해야 하는 아르바이트와 달리 학업이나 취업 준비를 병행하면서 필요한 날 일해 당장 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청년들의 '원정 노동'은 악화된 지역 고용지표와도 맞닿아 있다. 국가데이터처 강원데이터지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도내 청년(15~29세) 실업자는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00명보다 153.8% 급증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반면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7%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청년 개인의 일자리 선택이나 눈높이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역에서 일정한 소득과 안정성을 보장받으며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들이 수도권 단기 노동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의 '원정 노동'이 장기적으로는 청년 인구의 지역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재훈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는 "안정성을 갖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지자체와 대학, 고용노동부 등이 협업하는 고용 거버넌스 구축을 주문했다. 이진영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도 "바이오와 신소재 등을 지역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 만큼 중견급 이상의 기업을 더 유치하고 창업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민석 기자 #청년 #원정 #쿠팡 #청년들 #일자리
고용노동부거버넌스수도권강원도지자체 -
정치한강수계기금 강원 사업 지원 끊어놓고…수도권 물이용부담금은 ‘아무도 몰래’ 또 2년 동결
한강수계관리위원회 27~28년 물이용부담금 동결 결정 2011년 이후 수돗물 1톤당 부담금 170원, 17년째 유지 주민 공론화 절차없이 한강수계관리위 회의만으로 결정 강원도, 충북도 인상 주장에도 머릿수 싸움 이길 수 없어 ◇1973년 완공된 춘천 소양강댐. 29억톤 규모의 물을 가둬 생활·관개·공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강원일보DB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비 지원 중단 및 축소로 어려움에 직면한 강원특별자치도가 근본적 대안으로 한강 하류 수도권에 부과되는 물 이용부담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묵살됐다. 물 이용부담금은 2011년 이후 15년째 동결된데 이어 앞으로 2년 간 또 다시 묶이게 됐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2027년~2028년 물이용부담금을 현행 수돗물 1톤당 170원으로 그대로 유지하는 안건을 확정, 통보했다. 한강수계 물이용부담금은 2년을 주기로 인상 여부가 논의된다. 1999년 도입 당시 80원에서 시작해 2년마다 10~30원씩 꾸준히 인상됐지만 2011년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부담 가중을 이유로 인상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물이용부담금 동결 논의는 한 차례의 주민 공론화 과정도 없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내부 서면회의를 통한 폐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의사 결정이 이뤄져 공분을 사고 있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과 수자원정책관, 산하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강을 낀 강원, 충북, 서울, 경기, 인천 5개 광역 지자체로 구성된다. 최근 개최된 위원회에서도 강원과 충북은 인상을 주장했으나 나머지 광역지자체와 정부, 기관이 모두 반대 의견을 내며 2대7로 동결이 결정됐다. 하류 지역인 서울·경기·인천보다 한 표가 부족하고 공공 요금 인상에 소극적인 정부도 결국 수도권의 손을 들어주면서 상류지역 입장에서는 판 자체가 뒤엎을 수 없는 불리한 구조다. 도 관계자는 “강원과 충북이 물이용부담금 인상을 강력히 주장하지만 ‘물가 안정 측면에서 당장 인상은 어렵고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타 기관들의 의견에 늘 꺾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양강댐 준공 50년을 기념해 설치된 망향비. 소양강댐 건설로 수몰민 4,600세대가 이주했다. 강원일보DB 강원 한강수계 시·군에서는 물이용부담금 동결 장기화 여파로 해마다 기금 사업비 쟁탈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분개하고 있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약속된 지원이 들쭉날쭉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는 것부터가 모순"이라며 “기금 재원 확대와 사업비 지원 배분율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중 상류지역 규제 보상 성격이 짙은 친환경 청정사업비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친환경 청정 사업비 강원도 배분은 2023년 237억원, 2024년 192억원에서 지난해 124억원, 올해 86억원까지 줄어들었다.
한국수력원자력수자원공사강원일보수도권강원도 -
생활[날씨] 낮 최고 37도 폭염·열대야...밤에 중부 곳곳 소나기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26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낮 최고 37도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밤에는 중부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구름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강...
폭염서울연합뉴스기상청열대야대구부산수도권경북해수욕장강원도피서객최고기온경기남부지방 -
생활[오늘의 날씨] 푹푹 찌는 무더위 계속…수도권·강원 곳곳 소나기
서울 한낮 기온 33도로 더위 계속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
폭염서울기상청대구부산폭염중대경보체감온도수도권경남밀양온열질환강원도최고기온건강관리남부지방 -
정치인천부터 고성까지 200㎞ 연결…'동서평화고속도로' 회심의 카드 꺼내든다
‘인천~고성 동서평화고속도로’ 국가계획상 동서 10축 고속도로 명시 최상위 계획 존재하지만 그간 정치적 이유 등 검토 못한 미지의 사업 도로 보급률, 4차로 비율 꼴찌…접경지는 국내 유일 고속도로 불모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이자 우상호 도정 본격 추진, 접경지 기대감 커 민선 9기 우상호 도정이 국가계획에는 존재하지만 단 한번도 검토된 적 없는 동서10축...
이재명대통령이재명 대통령서울정부부산이재명 정부강원도고성국토교통부경기기지인천국제공항민선 9기고속도로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