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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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속도전’ 강조 이 대통령, 오늘 ‘메가프로젝트’ 2차 점검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대통령은 호남과 충청, 영남권 등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 후속 조치와 진행 상황을 점검합니다. 회의에는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 외에 군공항 이전 등과 관련해 합참의장, 공군참모총장 등도 참석합니다. 기업에서는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과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사장이 자리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일주일 뒤인 지난달 6일 1차 회의를 열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선정하고 속도전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행정 절차 지연으로 투자 집행이 늦어지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 모두 발언 후 국무조정실장이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규제·정부혁신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산업통상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대 메가프로젝트 상생 협력 방안'을 보고합니다. 이어서 산업통상부 장관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충청권·영남권 메가프로젝트 추진 현황 및 계획'을, 국방부 장관, 공군참모총장, 합참의장, 국토교통부 장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발표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광주 군공항 조기 이전 방안과 함께 전력과 용수 공급 등 핵심 기반 시설 확보, 반도체 기업들의 산업단지 조성 시 인허가 절차 단축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가특구 지정과 반도체 연구개발 전문 인력에 대한 주52시간제 예외 등 근로시간 유연화 입법 지원 방안도 관심입니다. 특히 특별법의 쟁점인 '주52시간 특례 조항'을 두고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 대통령이 입장 정리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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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식
크래프톤, 21B 한영 이중언어 음성 AI 모델 'A.X K2 Raon-Speech' 공개
SKT의 A.X K2 Light 20B-A3B 텍스트 백본에 KRAFTON이 자체 학습한 음성 인코더와 음성 코덱을 결합 한 모델로, 전체 21.2B 중 약 3.5B 파라미터를 활성화 Raon-Speech-9B 의 학습 방식을 사용하며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통합 텍스트 백본: A.X K2 Light 20B-A3B MoE 음성 인코더: KRAFTON이 독립적으로 학습한 AuT 인코더 . Qwen3-ASR 아키텍처 기반(24개 레이어, 317M 파라미터) 음성 생성 모듈: KRAFTON이 독립적으로 학습한 Mimi 계열 신경망 음성 코덱 . 약 96M 파라미터 하나의 모델에서 STT/TTS , SpeechQA/SpokenQA, 텍스트 질의응답, 도구 호출, 턴 기반 멀티모달 대화를 지원하며 감정/억양/화자 정보도 응답 생성에 활용 텍스트 백본은 48개 레이어와 2,048 차원 은닉 상태를 사용하며, 128개 라우팅 전문가 중 토큰마다 상위 8개를 활성화하며, 최대 131,072 토큰 한국어 24개와 영어 22개 등 46개 벤치마크 평가에서 30B 이하 공개 음성 언어 모델 중 한국어 종합 1위 0.72 , 영어 종합 3위 0.75를 기록 화자 참조 음성을 이용한 음성 복제와 참조 음성의 운율을 이어가는 TTS continuation을 지원하지만, BF16 가중치가 약 42.4GB 로 80GB GPU 또는 적절한 다중 GPU 구성을 권장함 연구와 비상업적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CC BY-NC 4.0 모델로, 식별 가능한 화자의 음성을 조건으로 사용하거나 생성할 때 이용자가 동의를 확보해야 함 크래프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SK텔레콤 팀에 참여해 멀티모달모델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파운데이션 모델A.X K2SK텔레콤음성 AI -
팩플알뜰폰도 데이터 안심옵션 개방…기본 데이터 다 써도 또 쓴다
서울의 통신사 대리점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다음 달부터 알뜰폰에도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안심옵션(QoS)’ 적용 요금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데이터 안심옵션은 데이터를 다 쓰고 난 뒤에도 일정 속도로 인터넷을 계속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통사 요금제를 재판매하는 구조 중심으로 성장해온 ‘알뜰폰 1.0’을 지나 자체 설비를 갖춘 사업자가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설계하며 성장하는 ‘알뜰폰 2.0’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알뜰폰 시장은 59개 사업자가 진입해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자체 설비가 없어 가격 할인 외 차별화가 어렵고 고객센터 부실, 보이스피싱 취약성 등 문제도 나타났다. 이에 가격, 혁신·다양성, 신뢰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책이 마련됐다. 우선 이통 3사의 데이터 안심옵션이 적용된 신규 요금제를 알뜰폰사에 도매 제공하고, 기존 도매 제공 요금제 약 90종에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안심옵션을 적용한다. 5G 요금제 약 15종에 대해서는 도매대가를 1~3%포인트 인하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 감면율은 기존 50%에서 90%로 확대한다. 알뜰폰 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약 25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혁신·다양성 측면에선 통신망은 빌리되 자체 설비로 요금제와 서비스를 독자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서비스형(부분 MVNO)과 독립형(Full MVNO) 알뜰폰의 법적 정의와 설비 요건을 마련한다.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등록·운영 요건을 정비하고, 부실 사업자에 대한 관리 및 퇴출 체계를 마련한다. 알뜰폰의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히는 고객센터 연결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담 인력 기준을 높이고 정기 평가를 도입한다. 중소 사업자 대상 실태점검과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은 지난 15년간 저렴한 요금을 통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들이 더 저렴하고, 더 다양하며, 더 믿을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윤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서울청사보이스피싱비용 절감통신 3사 -
경제알뜰폰도 데이터 다 써도 계속 쓴다…연간 250억원 비용 절감 기대
과기정통부 '알뜰폰 2.0' 추진…이통3사 QoS 단계적 도매 제공 중고폰·eSIM 활성화…서비스형·독립형 MVNO 육성 ▲ 서울 시내 한 스마트폰 매장에 알뜰폰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에도 일정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안심옵션(QoS)' 적용 요금제가 8월부터 알뜰폰에도 단계적으로 도매 제공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알뜰폰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동통신사 요금제를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성장한 '알뜰폰 1.0'에서 벗어나 자체 설비를 기반으로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2.0'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격, 혁신·다양성, 신뢰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알뜰폰 시장은 낮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59개 사업자가 참여해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자체 설비 부족으로 가격 경쟁 외 차별화가 쉽지 않고 고객센터 운영과 보이스피싱 대응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부는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동통신 3사의 신규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 제공하고, 기존 도매 제공 요금제 약 90종에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데이터 안심옵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5G 요금제 약 15종의 도매대가는 1~3%포인트 인하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 감면율도 기존 50%에서 90%로 확대돼 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약 25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중고폰 인증 거래와 자급제 단말 활성화를 추진하고, 이심(eSIM)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마이데이터 기반 요금제 추천 서비스도 주요 알뜰폰 사업자로 확대할 방침이다. 혁신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서는 통신망을 임대하면서 자체 설비를 활용해 요금제와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비스형(부분 MVNO)과 독립형(Full MVNO) 알뜰폰의 법적 정의와 설비 기준을 마련한다. 망 연동 의무 대상은 이동통신 3사로 확대하고, 알뜰폰 인프라를 다른 사업자에 제공하는 MVNE(모바일가상망사업자 지원)를 허용해 금융·유통·레저 등 비통신 분야 기업의 시장 진입도 촉진할 계획이다.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정부는 등록·운영 기준을 정비해 부실 사업자의 관리와 퇴출 체계를 마련하고, 고객센터 상담 인력 기준 강화와 정기 평가를 도입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점검과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들이 더 저렴하고 더 다양한, 더 신뢰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서울청사보이스피싱제도 개선비용 절감 -
산업·ITIT·통합삼성SDS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AI 협력 추진…사업모델 구체화"(종합)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 강화…다양한 기회 염두" 삼성SDS가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30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두나무 지분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 삼성SDS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표는 투자 목적에 대해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와 삼성SDS가 보유한 IT 서비스, AI,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통합(SI) 사업,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염두에 두고 투자했다"라며 "앞으로 두나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에스디에스 close 증권정보 018260 KOSPI 현재가 198,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71% 거래량 398,107 전일가 197,300 2026.07.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SDS, 클라우드·물류 호조…2분기 매출 전년比 5.9% ↑ 투자 여력을 높이는 금융 전략, 연 5%대 최저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엔비디아 전방위 협력 구축한 K-AI…인프라 확대로 AI 주권 강화 )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7625억원으로 집계됐다. IT서비스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성장한 779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서도 대외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사업 중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증가와 공공 및 대외 업종의 서비스형 GPU(GPUaaS)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의 AI 전환(AX) 사업과 조선 업종의 ERP 사업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물류 사업 부문은 항공 포워딩과 내륙·창고 중심의 계약 물류 사업이 증가한 데 더해 첼로스퀘어 중심 대외 사업이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조955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국가 AI 인프라를 구축 중이고,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에 이어 이달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인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 상품을 출시했다. AX와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지난 4월 우리은행의 핵심 업무에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AX를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국내 최초로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3대 AI 기업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SDS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디지털 자산과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 4%를 확보했고, 6월에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피지컬 AI 풀스택 기업 월든 로보틱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안 예쁜데 누가 사" 혹평 쏟아졌는데…9.2억짜리 ... 17% 폭락 "해도 너무하네"…참다못한 주주들 직접 정치판 뛰어든다 "아이스커피 한 잔의 배신"…7500원짜리 커피도 피하지 못한 '세균 얼음' "내 돈이 녹아내리고 있다…정부가 주식시장을 외국인 놀이터로 만들어" 증시 폭락에 ... "빨대 한 번 핥았다가 인생 꼬였다"…자판기 장난 친 19세의 최후 AD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기존 110메가와트(㎿) 규모의 AI 인프라를 2029년까지 230㎿로 확대하고 2031년에는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포함해 AI 인프라 사업 규모를 800㎿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View English Artic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AI 인프라 사업인공지능(AI)AI 에이전트2분기 실적 -
IT[취재수첩] 중국은 AI를 퍼뜨리는데, 한국은 아직 ‘국가대표 선발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1차 성과 발표회 현장. [사진=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중국은 오픈웨이트와 낮은 가격을 앞세워 세계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보고 폐쇄형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중심의 통제 전략을 펴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점이 “솔직히 부럽다”고 했다. 그 부러움은 한국 AI의 속도를 높이는 자극제가 돼야 한다. 미국의 통제 전략이나 중국의 개방 전략을 그대로 따라가는 대신, 외부 의존을 낮추면서도 세계 시장에서 선택받을 모델을 빠르게 만드는 한국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정부가 소버린 AI를 내세워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현재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정예팀이 경쟁하는 2단계 평가 국면에 들어섰다. 앞서 공개된 1단계 모델들은 허깅페이스에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실증을 제외하면 국내에서조차 이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상용 서비스나 대규모 도입 사례를 찾기 어렵다. 다운로드 이후 실제 채택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약했다. 2단계 모델도 수학·코딩·한국어·장문 추론 성능을 높였다고 각 기업은 강조한다. 문제는 국내 평가에서 받은 성적이 세계 시장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느냐다. 최근 젠스파크의 한국 진출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를 실감했다. 스파크가 업무에 따라 연결한다는 60개 넘는 AI 모델에는 오픈AI·앤트로픽·구글뿐 아니라 중국의 딥시크·문샷AI·미니맥스·즈푸AI도 있었다. 국내 모델은 단 한 개도 없었다. AI 모델은 기업이 성능과 가격, 속도, 안정성을 따져 자사 서비스에 연결해야 비로소 시장에서 검증됐다고 할 수 있다. 정부 사업의 성과도 벤치마크와 국민평가단 점수에 머물지 않고 해외 API 호출량과 유료 고객, 글로벌 서비스 탑재 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독자 모델과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방향은 맞다. 외산 모델의 공급 중단이나 가격·정책 변화에 대비하려면 소버린 AI는 필요하다. 한정된 연산 자원을 경쟁력 있는 팀에 집중하는 단계평가에도 이유가 있다. 다만 문제는 속도다. 정부가 반년 단위 평가와 탈락 절차를 밟는 동안 세계 시장에서는 새 모델이 공개되고 곧바로 API와 에이전트 플랫폼에 연결된다. 정부는 별도의 단기 개발·실증 과제를 수시로 열어 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평가 기준도 벤치마크에 머물지 않고 해외 API 호출량과 글로벌 플랫폼 탑재, 유료 고객, 추론 비용·속도·안정성 등 실제 채택 지표까지 넓혀야 한다. 기업도 정부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가대표’ 간판만 기다려서는 안 된다. 중국에 대한 부러움이 한국의 전략이 되려면 정부는 더 빠른 경쟁장을 열고, 기업은 자기 자본을 걸고 세계 시장에서 선택받아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AI)LG AI연구원파운데이션 모델소버린 AI -
경제네이버 지분 산 이유?…젠슨 황 “1년 뒤 10배!” 꽂힌 K기업
젠슨 황이 K-AI를 샤라웃하는 이유 “한국은 주가도 많이 올랐잖아요.”(젠슨 황) “최근에 약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다시 오를 겁니다.” (젠슨 황)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리더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
샌프란시스코 AI 서밋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재명 대통령마이크로소프트글로벌 빅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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