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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양이 작가’보다 사료 배달부가 더 좋아 [임보 일기]
시골에서 고양이와 산다고 하면 십중팔구 ‘낭만적’이라는 반응이 돌아온다. 그러나 고양이 대여섯 마리를 잃은 사람에게 그 말은 공허하다. 2년의 침묵 끝에 다시 사료 포대를 들었다. 시골에서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삶에 낭만적인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용한 제공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시골에서 고양이와 삽니다’라고 말하면 십중팔구 ‘낭만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시골과 고양이의 조합이 그들에게 뭔가 평화롭고 여유 있는 전원생활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 모양이다. 그러나 엄연한 현실은 행복과 슬픔, 위로와 비난이 뒤엉킨 뒤죽박죽의 ‘삶’이다. 그런데도 왜 굳이 그런 시골살이를 하는 거냐고 묻는다면, 그 모든 눈총과 한숨 속에서도 고양이가 가져다주는 위로와 행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고양이는 나를 견디게 한다. 나를 일으켜 세우고, 책상 앞으로 데려가 무언가를 기획하고 쓰도록 만든다. 고양이와 함께 시골살이를 한 지 어언 20년 차에 접어든다. 처음부터 무슨 뜻한 바가 있어서 시골살이를 시작한 건 아니었다. 농사를 지을 생각도, 전원을 누리며 자연인처럼 살아볼 생각도 없었다. 살다 보니 밀리고 밀려서 여기까지 왔을 뿐이다. 그렇게 한참 밀려난 영역에서 나는 도심의 고양이들과 다른 묘생을 사는 시골 고양이들을 알게 되었고, 나의 삶 역시 이전과는 전혀 달라졌다. 딱히 동병상련도 아니고 측은지심은 더더욱 아니었다. 내 옆에 그저 주어진 환경에 충실한 고양이가 살고 있었고, 그런 그들의 삶을 조용히 응원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지구에 이런 고양이가 살고 있다고,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그들의 삶을 무심하게 기록하고 싶었다. 시골 고양이들의 삶을 기록하는 일은 그렇게 새 직업이 되었다. ©이용한 제공 처음에는 그것이 직업이 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고양이를 기록하는 사람. 세상에 없던 ‘고양이 작가’라는 수식어도 그렇게 생겨났다. 하지만 고양이 작가보다 나는 ‘사료 배달부’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사료 배달부가 더 직관적이고 고양이 친화적이기 때문이다. 사료를 배달하는 사람. 사실 사료 배달부의 고충은 배달이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에 있다. 시골에선 더욱 그렇다. 그 좋다는 시골 인심도 고양이 앞에선 통하지 않는다. 한번은 이웃 주민이 찾아와 나에게 대놓고 행패를 부린 적도 있다. 여기서 밥을 주는 바람에 고양이들이 텃밭을 파헤치고 농작물을 망가뜨렸다는 것이다. 나는 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쓰레기봉투도 뜯지 않고 농작물을 망치는 쥐와 두더지도 잡아주니 오히려 농사에 도움이 된다고 항변했다. 텃밭 주변에 그물을 둘러치면 농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결과는 비참했다. 어느 날 아침 대문 앞에 고양이 한 마리가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었다. 이후 집으로 밥 먹으러 오던 다른 고양이 여러 마리도 발길이 뚝 끊겼다. 그 무렵 나는 집 안의 마당 급식소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의 캣맘 두 분에게도 사료 후원을 해왔고, 직접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네 군데의 이동 급식소까지 운영했다. 그런데 그중 두 곳의 이동 급식소에서도 연쇄적으로 고양이 대여섯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그날 이후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동 급식소를 폐쇄하고 고양이를 기록하는 일조차 중단했다. 다시 사료 배달을 시작한 건 그로부터 2년의 시간이 흐른 뒤였다. 나는 생각했다. 고양이가 있는 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터이고, 이런 일을 벌이는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면 이곳은 영원히 지옥일 것이라고. 해서 나는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당사자에게 2년에 걸쳐 꾸준히 뇌물에 가까운 선물을 주고 꼬박꼬박 인사도 했다. 그 방법은 2년 만에 통했고, 당사자는 텃밭에 그물을 둘러치는 것으로 나에게 보답했다. 문득 돌아보면 암울하고 아득했으나 언젠가는 통과해야 할 의례였다는 생각이 든다.
중단관계인사뇌물심의 -
사회"우리 집안에 친일파가?"…광복절 달군 '친일파 스캐너'
성씨·본관 입력해 독립유공자·친일반민족행위자 대조 검색 결과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비교 잇따라 같은 본관일 뿐 직계 혈연관계 단정에는 한계 친일파 스캐너 홈페이지 갈무리 광복 81주년을 맞아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같은 계보에 속한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를 찾아주는 이른바 '친일파 스캐너'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용자들이 검색 결과를 공유하며 관심이 확산하고 있지만 본관만으로 실제 혈연관계를 판단하거나 선대의 행적을 개인과 집안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개인 개발자가 만든 이 사이트는 국가보훈부가 공개한 독립유공자 공적 정보 1만 9059명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확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1006명의 명단을 토대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검색창에 자신의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같은 성씨와 본관을 가진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각각 몇 명인지 보여주는 방식이다. 사이트는 '위키데이터'와 '위키백과' 등의 자료를 결합해 본관 정보를 보완하고 공개 사용이 가능한 인물 사진을 활용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검색 결과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계와 모계에서 모두 독립유공자만 검색됐다'는 반응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가 확인되지 않아 안도했다'는 글까지 잇따랐다. 다만 검색 결과만으로 실제 가계나 직계 혈연관계를 확인할 수는 없다. 같은 성씨와 본관은 넓은 계보에 속한다는 의미로 검색된 독립유공자나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이용자의 직계 조상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SNS관계여주 -
연예 | 가요(음악)채영에게 겹친 두번의 이별…자이언티와 2년4개월, JYP와 14년
자이언티와 결별설·JYP와 동행 종료…채영 홀로서기 시작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자이언티와의 2년 4개월 공개 열애가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 트와이스 채영은 14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활동을 선언했다. 연인은 선후배로 돌아갔고 소속사에서는 홀로서기에 나선다. 다만 트와이스 활동은 계속한다. 14일 JTBC엔터뉴스는 채영과 자이언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최근 채영과 자이언티가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 관계로 돌아갔다”며 “바쁜 스케줄 탓에 관계가 소원해져 자연스럽게 결별을 맞았다”고 전했다. 채영과 자이언티 측은 결별 여부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양측이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두 사람은 2024년 4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10세 나이 차를 넘어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소식에 앞서 채영은 또 다른 변화를 알렸다. 지난 13일 14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영은 “저만의 ‘LIL FANTASY’ 세상에서 음악 활동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소속사와의 동행은 마무리하지만 트와이스에서는 떠나지 않는다. 팀 활동은 그대로 이어간다. 개인 음악에서는 자신만의 색깔을 펼치고, 트와이스 멤버로는 팬들과 계속 만난다. 채영은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3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자이언티는 2011년 ‘클릭 미’로 데뷔해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노 메이크업’, ‘쉬’ 등을 히트시켰다. 현재 자신이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회사 스탠다드 프렌즈를 이끌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채영은 공개 열애 결별 소식과 JYP를 떠난다는 발표가 연이어 전해지며 사랑과 음악 모두에서 변화를 맞았다. 연인은 선후배로 돌아갔지만, 트와이스와의 인연은 계속된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JYP엔터테인먼트JTBC서울가지관계 -
연예 | 가요(음악)채영♥자이언티, 결별설 전면 부인…“여전히 예쁜 만남 중, 법적 대응”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트와이스 채영과 가수 겸 프로듀서 자이언티가 불거진 결별설을 전면 부인했다. 양측은 두 사람이 현재도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도 밝혔다. 채영과 자이언티 양측 소속사는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결별설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들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채영과 자이언티가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졌고,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은 사실 확인 결과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소속사는 추측성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양측은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나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 및 유포 행위에는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영과 자이언티는 지난 2024년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약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으며, 1999년생 채영과 1989년생 자이언티의 10살 나이 차도 화제를 모았다. ◆ 자이언티·채영 양측 소속사 입장문 안녕하세요. 금일 보도된 자이언티와 채영의 결별설과 관련하여 양측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1. 결별설은 명백한 사실무근입니다. 아티스트 본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 안내 양사는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나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 및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더불어 최근 독립 레이블 ‘릴판타지’를 설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채영의 홀로서기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자이언티의 다양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허위사실 유포법적 대응서울가지관계 -
사회"손이 떨린다"…800만원대 명품백, 알고 보니 시누이가 바꿔치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파이낸셜뉴스] 결혼 당시 직접 모은 돈으로 산 800만원대 명품 가방을 시누이에게 빌려줬다가 가품으로 돌려받았다는 아내의 사연이 알려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누이에게 빌려준 명품 가방이 가품으로 바뀌어 돌아왔다"는 내용의 글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결혼할 때 자신이 모은 돈으로 산 800만원대 명품백을 아껴왔다고 했다. 그는 "진짜 손이 떨려서 글을 쓴다. 결혼할 때 제가 모은 돈으로 산 800만원대 명품백이 하나 있다"며 "나름 정말 열심히 일해서 스스로에게 준 첫 선물이라 애지중지하던 가방이었다"고 밝혔다. 한 달 전 시누이는 친한 친구 결혼식에 들고 갈 가방이 필요하다며 하루만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A씨는 평소 시누이와 관계가 나쁘지 않았고 남편도 부탁하자 명품백을 건넸다고 설명했다. 가방을 돌려받은 뒤 A씨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해 의심하지 않았다고 했다. 문제는 며칠 전 가죽 관리를 위해 전문 업체에 맡기는 과정에서 생겼다. A씨는 업체에서 가방이 정품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사장님이 조심스럽게 '이 제품 정품 아니다. 정교하지만 가품이다'라고 하더라. 너무 당황해 다시 확인해달라고 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고 전했다. 가방은 이른바 'S급 미러 제품'으로 바뀐 상태였다고 한다. A씨는 곧바로 시누이에게 연락해 사실관계를 물었다. 시누이는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결국 가방을 바꿔치기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따르면 시누이는 돈이 급히 필요해 가방을 중고업체에 팔았고, 비슷한 가품을 사서 돌려줬다고 했다. A씨는 "급하게 돈 쓸 곳이 생겨 내 가방을 중고업체에 팔아넘겼고, 티가 나지 않도록 가장 비슷한 가품을 사서 돌려줬다고 했다"며 "믿고 빌려준 사람을 기만한 것도 모자라 가품을 사서 바꿔치기했다는 치밀함이 소름 돋았다"고 하소연했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보인 태도에도 A씨는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은 시누이가 사업에 실패하고 빚 독촉에 시달려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가족끼리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오히려 날 몰아세웠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편이 돈을 갚겠다고 하면서도 자신에게 문제를 덮어달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그는 "돈은 자신이 천천히 갚아줄 테니 이번 한 번만 눈감아달라고 한다"며 "제가 화가 나는 건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다. 그런데 남편은 내게 '가방 하나 때문에 가족 간의 정을 끊으려 한다'며 오히려 날 속 좁은 사람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도 A씨에게 "너는 여유 있으니 이해해라"라며 가방 바꿔치기 문제를 넘어가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A씨는 가방값 변제뿐 아니라 시누이의 사과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진짜 머리가 띵하더라. 가방값을 돌려받는 건 당연하고 시누이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상황에 내게 뭐라고 하는 남편 말처럼 내가 정말 예민하고 속 좁은 거냐 억울해서 잠도 오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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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 김승연, 30억원 들여 모든 임직원에게 보양식 선물
삼계탕·갈비탕·설렁탕 구성 보양식 세트, 6만9000여 임직원에게 보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 한화]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0억원 규모의 보양식을 국내 임직원 전원에게 선물한다. 한화그룹은 12일 김승연 회장이 무더운 여름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삼계탕·갈비탕·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6만9000여 임직원의 집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보양식 선물에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 회장은 평소 도전적인 업무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기원 선물과 격려편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물과 편지를 받은 임직원 가족만 총 8만명에 이른다. 지난 2007년에는 부인과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국내에 혼자 남은 그룹 내 '기러기 아빠'들에게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휴가와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회장은 임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이번 보양식 선물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김 회장의 변치 않는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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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승연 한화 회장, 임직원 전원에 보양식 선물…30억 사재로 마련
“최선 다한 임직원에게 감사” 격려 메세지 전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데일리안 = 이소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임직원 전원에게 보양식을 선물한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여명에게 삼계탕,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양식은 각 임직원의 자택으로 배송된다. 이번 선물에 들어간 비용은 약 30억원으로, 김 회장의 사재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보양식에 동봉한 메시지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선물이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함께 챙기겠다는 김 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물과 편지를 받은 임직원 가족은 총 8만명에 이른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김 회장의 지론”이라며 “이번 보양식 선물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김 회장의 변치 않는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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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리’ 김승연 회장, 30억 사재 털어 직원들에 보양식 쐈다
임직원 6만9000여명 전원에게 삼계탕·갈비탕 등 보양식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 9000여명 전원에게 보양식을 선물한다. 30억여원의 선물 비용은 김 회장의 사재로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12일 김 회장이 삼계탕,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각 임직원의 집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보양식과 함께 보낸 메시지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왔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김 회장의 지론”이라며 “이번 보양식 선물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김 회장의 변치 않는 사랑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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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 김승연 회장, 사재 30억 털어 전직원 보양식 선물
6만 9000명 국내 임직원 대상 “가족까지 살피는 경영철학”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보양식 선물에 담긴 편지 내용.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무더운 여름을 나는 국내 임직원 전원에게 보양식을 선물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삼계탕,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임직원 6만 9000여 명의 자택으로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비용 약 30억 원은 김 회장의 사재로 마련했다. 김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편지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화그룹 측은 김 회장이 평소 도전적인 업무에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김 회장의 지론”이라며 “이번 보양식 선물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김 회장의 변치 않는 사랑이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합격 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이를 받은 임직원 가족은 8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감염된 임직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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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3년째 실제 계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대개 두 개가 한 쌍으로 움직입니다. 실제로 주문을 내는 프로그램과, 같은 전략을 과거 데이터에 대입해 성과를 미리 계산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후자의 결과를 믿고 실제 돈을 넣는 구조이므로, 두 프로그램이 완전히 같은 규칙으로 움직이는지가 사실상 전부입니다. 문제는 실제 매매 쪽에서 먼저 나타났습니다. 매수 조건을 충족한 자리에서 주문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에러도 없고 프로그램도 정상 동작 중이었습니다. 원인은 장 시작 전에 실행되는 준비 스크립트였습니다. 어제 상태를 오늘 쓸 수 있게 정리하는 역할인데, 정리가 아니라 실제 시장과 무관한 값으로 덮어쓰고 있었습니다. 매수 판단이 직전 값과 현재 값의 관계를 보는 방식이라, 직전 값이 어긋나 있으면 조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한데 하루 종일 아무것도 사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이건 매일 아침 판단 기준을 초기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여기까지는 깔끔했습니다. 정작 문제는 그 해결책이었습니다. 과거 계산용 프로그램은 초기화를 하지 않고 어제 누적치를 그대로 이어받고 있었습니다. 이 누적치가 커질수록 한 번에 매수하는 수량이 계단식으로 늘어나는 구조라, 같은 날 같은 종목을 같은 조건에 사더라도 실제 매매는 적게, 계산상으로는 훨씬 많이 사는 결과가 됩니다. 산식에 넣어보니 최대 8배까지 벌어질 수 있었습니다. 수량이 다르면 평균 단가도, 최종 수익률도 전부 달라집니다. 버그를 고친 행위 자체가 두 프로그램의 규칙을 어긋나게 만든 셈입니다. 기존에 뽑아둔 계산 결과들이 있어 새 동작은 켜고 끌 수 있게 만들고 기본값은 꺼두었습니다. 실제 차이가 얼마인지 수치로 확인하는 작업은 아직 하지 못했고, 그 상태 그대로 적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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