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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낮에 알몸으로…" 청주 도심서 30여분 누워있던 30대 체포
충북 청주 도심에서 나체 상태로 30여분간 거리에 누워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청주 도심에서 나체 상태로 30여분간 거리에 누워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청주흥덕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20분쯤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 사거리 인도에서 나체 상태로 30여분간 누워 있던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112 신고가 모두 5차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향후 의사 소견 등을 확인한 뒤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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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물가에 신발만…대청호서 50대 낚시객 물에 빠져 '사망'
[보은=뉴시스] 대청호 실종자 수색작업. (사진=보은소방서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이병찬 기자 = 16일 오전 11시34분께 충북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리 대청호에서 낚시객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께 일행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2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했다. 수색에는 경찰과 소방 인력 25명과 보트 등 10여 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경찰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취침한 뒤 아침에 A씨가 보이지 않았고 물가에 신발만 있었다"는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A씨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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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1만6000원 워터파크 떡볶이…원가율 따져보니
[서울=뉴시스](사진=유튜브 채널 제로비 캡처)2026.08.16. [서울=뉴시스]서이현 인턴 기자 = 경기도 한 워터파크에서 1만6000원에 판매된 떡볶이 세트가 '바가지'라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실제 재료 원가율을 계산한 유튜브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독자 98만명의 유튜버 제로비는 16일 자신의 채널에 '논란의 워터파크 떡볶이의 재료원가는?'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발단은 자녀들과 함께 경기도 한 워터파크를 찾았다는 A씨가 SNS에 올린 글이었다. A씨는 시설 내 식당에서 '치즈스틱과 떡볶이 세트'를 1만6000원 주고 샀다며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 음식은 가래떡 두 줄, 꼬치어묵 2개, 치즈스틱 1개가 전부였다. A씨는 "키오스크 사진에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비쌌지만 워터파크인 걸 감안하면서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워터파크라도 이게 맞냐. 바가지가 너무 심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를 본 제로비는 사진 속 메뉴와 최대한 비슷한 재료를 직접 구해 떡볶이 세트를 재현해봤다. 측정 결과 가래떡은 각 13.75㎝, 치즈스틱은 9.17x4.95㎝(가로x세로), 꼬치어묵은 꼬치 길이 기준 30㎝였고, 그릇 지름은 22㎝였다. 떡볶이 소스와 치즈스틱을 튀기는 데 드는 기름값까지 더해 계산한 결과, 재료 원가는 떡볶이(소스 포함) 537.4원, 꼬치어묵 872.5원, 치즈스틱 972.7원으로 나왔다. 세 가지를 합친 전체 원가는 2418.9원, 판매가 1만6000원 대비 원가율은 15.1%로 추정됐다. 그렇지만 제로비는 현실적인 부분도 어느 정도 감안했다. 그는 "보이는 대로 재료 원가율이 좀 낮긴 하다"면서도 워터파크라는 특수한 상권 여건을 언급했다. 그는 "워터파크라는 상권 특수성 때문에 입점 판매 수수료가 20~40% 떼이는 곳이 있다고 하니 일반적인 가게처럼 재료 원가율이 30%가 나오기 힘든 것은 이해된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들은 "떡 좀 자르고 양배추 좀 넣어서 양 불렸으면 이 정도까지는 말 안 나왔을 듯", "15%인 건 문제가 아니다. 메뉴 자체에 정성이란 게 조금도 없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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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틀 포레스트’(2018) 조급함을 벗어난 삶의 안온한 성장
[황승경의 Into The Arte] 방향 잃은 청춘의 회복 그린 영화 ● 일본 만화 원작, 일본에선 두 편의 영화로 개봉 ● 음식과 일상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일본판 ● 한국선 경쟁사회에 지친 청년의 회복 담아내 리메이크 ● 조용히 침몰하던 삶 떠나 고향에서 숨 고르는 주인공 ● 천천히 변하는 자연처럼, 소모된 삶은 시나브로 회복해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포스터. 플레스엠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캡처 씨앗은 오랜 시간 흙 속에 머물고, 보이지 않는 뿌리는 묵묵히 제 몫의 시간을 견딘 뒤에야 줄기와 잎을 밀어 올린다. 여름의 풍요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기다림과 견딤이 만들어낸 조용한 결실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성장을 위한 기다림을 담은 영화다. 사계절을 배경으로 논과 밭, 장독대와 텃밭, 그리고 갓 수확한 재료로 차려낸 음식이 등장한다. 얼핏 보면 자연과 음식을 담은 힐링 영화처럼 보이지만, 이 영화가 오래 마음에 남는 것은 그 풍경 너머에 한 사람의 삶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지친 한 청춘이 세상의 속도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계절과 리듬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혜원(김태리·왼쪽)이 초등학교 동창인 은숙(진기주), 재하(류준열)와 대화하는 장면. 네이버 영화 일본의 작은 숲에서 태어난 이야기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은 일본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다. 2002년부터 연재한 이 만화는 도시에서의 삶을 지나 고향 마을로 돌아온 젊은 여성이 자연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코모리’는 일본어로 ‘작은 숲’을 뜻한다. 이름처럼 이 작품은 도시 문명에 대한 직접적 비판이나 귀농의 낭만을 앞세우기보다, 자연의 리듬 속에서 이어지는 일상을 차분하게 담는다.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2014년과 2015년에는 모리 준이치 감독에 의해 두 편의 영화(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편)로 제작됐다.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는 일반적인 성장영화나 드라마와는 결이 다르다. 큰 갈등도, 극적 사건도 거의 없다. 주인공 이치코(하시모토 아이)는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밭을 일구고 음식을 만들며 살아간다. 영화는 감자를 심고, 토마토를 수확하고, 갓 거둔 재료로 한 끼를 차리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영화를 보고 나면 줄거리보다 풍경이 오래 남는다. 여름 햇살 아래 익어가는 토마토, 가을 들판의 색채, 겨울 눈밭의 고요함, 봄의 새싹이 영화 전체를 감싼다. 그 풍경 속에서 계절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된다. 인간은 자연을 이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일부로 살아가며, 음식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주는 가장 일상적인 언어가 된다. 이런 점에서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 ‘카모메 식당’(오기가미 나오코 연출, 2006년 개봉)이나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가와세 나오미 연출, 2015년 개봉)처럼 음식과 일상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일본 영화의 감수성과도 맞닿아 있다. 만화 ‘리틀 포레스트’ 단행본 표지. 이가라시 다이스케 X 캡처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판의 삶의 성찰을 한국 청춘의 피로와 회복이라는 이야기로 다시 옮겨온다. 일본 영화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일은 흔하지만 ‘리틀 포레스트’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 원작의 줄거리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삶의 질문을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다시 풀어냈기 때문이다. 한국판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은 원작이 지닌 자연의 리듬과 음식의 정서에 공감하면서도, 그것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았다. 일본의 농촌과 한국의 농촌이 다르고, 일본 청년과 한국 청년이 마주한 삶의 조건 역시 달랐기 때문이다. 2010년대 후반의 한국 사회는 청년의 불안이 뚜렷하게 드러나던 시기였다. 취업난과 주거 문제,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한 미래는 많은 청년을 지치게 만들었다. ‘N포세대’와 ‘헬조선’이라는 말이 널리 쓰인 것도 바로 그 무렵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은 무너졌고, 청년은 성공보다 생존을 먼저 고민해야 했다. 잃어버린 시간 되찾는 매개, 음식 임 감독은 바로 이 시대적 공기를 영화 안으로 가져왔다. 일본판의 주인공 이치코가 자연 속 삶을 선택한 인물에 가깝다면, 한국판의 주인공 혜원(김태리)은 경쟁사회에 지친 청년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임용고시 준비에 실패했고, 서울에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온다. 영화가 시작될 때 혜원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이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할지조차 확신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 작은 차이가 영화의 결을 크게 바꾼다. 임 감독은 꾸준히 사람의 얼굴을 바라봐 온 감독이다. 그의 영화에는 거창한 영웅보다 현실 속에서 고민하고 흔들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자주 등장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승패보다 그들이 감당해야 했던 삶의 무게를 보여주었고, ‘제보자’(2014)에서는 거대한 권력 앞에서 진실을 지키려는 개인의 선택을 그려냈다. 그의 영화 속 인물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고 흔들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 점에서 ‘리틀 포레스트’는 임 감독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영화 ‘리틀 포레스트 겨울, 봄’ 편(왼쪽)과 ‘리틀 포레스트 가을, 여름’ 편의 포스터. 영화사 진진 X 캡처 임 감독이 원작에서 발견한 것도 단순한 귀농의 낭만이나 자연의 아름다움은 아니었다. 그가 주목한 것은 자연 속에서 이어지는 한 사람의 일상, 그리고 그 일상을 통해 스스로를 회복해 가는 과정이었다.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이 지닌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 한국 청춘의 피로와 불안을 겹쳐놓았다. 한국판과 일본판은 주인공을 비추는 시선에서 극명하게 차이를 드러낸다. 일본판의 이치코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면, 한국판의 혜원은 삶의 방향을 잃은 뒤 다시 자신을 회복해 가는 인물이다. 관객은 혜원이 밭을 일구는 모습보다 먼저 지친 얼굴을 보고, 음식을 만드는 손길보다 먼저 흔들리는 마음을 만난다. 이 차이 때문에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는 단순한 리메이크에 머물지 않는다. 같은 원작에서 출발했지만, 한국 사회가 안고 있던 청춘의 질문을 새롭게 품은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리틀 포레스트’를 이야기할 때 음식을 빼놓을 수는 없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줄거리보다 영화 속 음식을 먼저 떠올리곤 한다. 영화의 상당 부분은 재료를 수확하고, 손질하고, 조리하는 과정이다. 음식은 단순히 관객의 식욕을 자극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임 감독은 음식이 만들어지는 시간을 통해 혜원의 내면을 보여준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혜원(김태리)이 식사하는 장면. 뉴시스 영화 속 음식은 혜원의 어머니에 관한 기억과 연결돼 있다. 혜원의 어머니는 어느 날 집을 떠났고, 혜원은 그 부재를 오래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어머니가 떠난 자리에도 음식의 기억은 남아 있다. 밭에 심어놓은 작물, 장독대에 담긴 장, 어린 시절 함께 먹었던 음식들은 혜원의 삶 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혜원이 음식을 만드는 일은 단순히 한 끼를 준비하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과거의 시간을 다시 꺼내어 보는 일이자, 어머니를 원망하던 마음에서 조금씩 이해의 자리로 옮겨가는 과정이다.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저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마들렌의 맛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을 묘사했다. 맛과 냄새는 때로 사진이나 말보다 더 강하게 과거를 불러온다. ‘리틀 포레스트’의 음식도 감각의 기억을 품고 있다. 혜원은 음식을 만들며 어머니를 다시 떠올리고, 그 기억을 되새기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조금씩 알아간다. 음식은 이 영화에서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간을 현재로 불러오는 장치가 된다. 청춘의 얼굴을 한 혜원 혜원은 거대한 비극을 겪은 인물이 아니다. 시험에 떨어지고, 연애가 시들해지고, 아르바이트로 하루를 버티며, 내일을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에 놓여 있을 뿐이다. 그러나 바로 그 평범함이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것은 한순간에 무너지는 절망이 아니다. 매일 조금씩 침잠하는 모습에 가깝다. 영화는 혜원을 실패한 청춘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대신 끊임없이 성과를 요구하는 사회 속에서 한 사람이 얼마나 지쳐 있었는지를 조망한다. 영화 속 혜원의 귀향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더는 자신을 소모하지 않기 위한 숨 고르기로 읽힌다. 관객들은 혜원이 고향집 부엌에서 밥을 짓고, 밭에서 재료를 거두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오래 잊고 있던 자기 자신과 다시 마주하는 시간을 함께 경험한다. 혜원 곁에는 초등학교 동창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이 있고, 세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견디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도시를 떠났고, 누군가는 고향에 남았으며, 누군가는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어느 한 선택을 정답으로 제시하지 않고, 저마다의 속도로 삶을 버텨내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영화는 혜원 한 사람의 이야기를 넘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초상을 그린다. ‘리틀 포레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조급하지 않다는 데 있다. 혜원에게 정답을 강요하지도, 관객에게도 교훈을 애써 전달하지도 않는다. 영화의 결말에서 혜원이 갑자기 성공하는 일도 없다. 시험에 합격하지도 않고, 인생이 극적으로 바뀌지도 않는다. 그러나 관객은 분명히 느낀다. 처음의 혜원과 마지막의 혜원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그녀가 미래에 대한 답을 모두 얻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하던 자리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스스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돼간다. 여름의 들판이 하루아침에 푸르게 변하지 않듯, 사람의 성장 또한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이뤄진다. 경쟁 속 소모된 삶도 마찬가지다. 천천히 변한 자연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시나브로 마모된 부분이 회복돼 간다. 황승경 ● 1976년 서울 출생 ● 이탈리아 레피체국립음악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성균관대 공연예술학 박사 ● 前 이탈리아 노베 방송국 리포터, 월간 ‘영카페’ 편집장 ● 저서 : ‘3S 보컬트레이닝’ ‘무한한 상상과 놀이의 변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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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오늘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수도권, 최대 40㎜ 비 예보
14일 서울, 인천, 경기남부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건너간 모습. /사진=뉴시스 14일 서울, 인천, 경기남부에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이날 새벽까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오후까지 강원동해안·산지, 밤부터 제주도산지 곳에 따라 비가 관측됐다. 아울러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내륙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 ▲광주·전남내륙, 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 ▲제주도(밤부터) 5~40㎜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여수 24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여수 33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8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 종로구대구·경북최고기온미세먼지뉴시스 -
생활낮 최고 35도·'최대 40㎜' 전국 곳곳 비…말복 보양식, 몸에 열이 많다면 '이 음식' 먹어야 [오늘 날씨]
아침 최저 기온 20~24도, 낮 최고 기온 27~35도 ⓒ뉴시스 [데일리안 = 유정선 기자]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주·전남 내륙·전북,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40㎜로 전망된다. 강원 동해안·산지는 10∼50㎜, 강원 중·북부 내륙은 5㎜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5~10㎜의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말복, 몸 차가운 사람은 닭고기…열이 많다면 '이 음식' 한편 오늘은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인 '말복'이다.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으로 진나라 때 처음으로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예부터 이 시기에 더위로 부족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었다. 몸에 좋은 보양식을 먹어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풍습이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체력 상태와 체질에 맞는 개별 보양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열이 많은 경우는 오히려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찬 성질의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 문어, 장어 등을 재료로 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 대표적 음식으로는 오리 백숙과 돼지수육, 장어구이 등이 있다. 반대로 몸이 차다면, 따뜻한 성질의 닭고기나 소고기 등이 체질적으로 맞다. 음식으로는 삼계탕이나 소고기 구이, 소고기찜 등이 있다.
대구·경북최고 기온미세먼지오리고기뉴시스 -
사회앙상한 '갈비사자'였던 바람이…구조 3년 만에 하늘로
22살 초고령으로 자연사 추정…건강 되찾고 딸 '구름이'와 재회하기도 '갈비사자'로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 photo 뉴시스 앙상하게 갈비뼈가 드러난 모습 때문에 한때 '갈비사자'로 불렸던 수사자 '바람이'가 세상을 떠났다. 열악한 환경에서 구조돼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진 지 3년 만이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청주동물원에서 바람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바람이는 올해 22살로 사자의 평균 수명인 10~15년을 훌쩍 넘긴 고령이었다. 사람으로 치면 95세가 넘는 나이다. 정확한 사인은 분석 중이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바람이는 2016년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비좁은 실내 공간에서 오랜 기간 홀로 생활했다. 제대로 된 관리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갈비뼈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야윈 모습이 알려지면서 '갈비사자'라는 안타까운 별명이 붙었다. 바람이의 사연이 알려지자 청주동물원이 나섰다.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2023년 7월 5일 바람이를 청주로 데려왔다.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아 새로운 이름 '바람이'도 선물했다. 청주에서의 생활은 이전과 달랐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을 경계했지만 점차 실외 방사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충분한 영양 공급과 재활을 거치면서 약 두 달 만에 체형도 정상 범위까지 회복했다. 앙상했던 갈비뼈는 더 이상 눈에 띄지 않았고 바람이는 건강한 수사자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후 자연과 비슷하게 조성된 야생동물보호시설에서 생활했다. 혼자였던 바람이에게 가족도 생겼다. 2023년에는 암사자 '도도'와 적응훈련을 거쳐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특별한 재회도 이뤄졌다. 김해에서 태어난 바람이의 딸 '구름이'가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오면서 부녀 사자가 다시 만나게 됐다. 바람이는 생의 마지막 시간을 도도와 구름이 곁에서 보냈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그동안 바람이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바람이가 남긴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동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주간조선동물복지뉴시스청주시동물원 -
정치천하람 원내대표, 현역의원 최초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신병교육대 입소 앞두고 머리 자르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뉴시스 제공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2일 충남 논산 육군 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합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며 입소 준비를 마쳤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천 원내대표는 2박3일 일정으로 충남 논산 육군 27신병교육연대에 입소해 현역 국회의원 처음으로 훈련병 신분으로 신병교육을 받습니다. 입소 첫날에는 전투복과 장구류, 보급품을 지급 받고 훈련병들과 같이 생활하며 이튿날에는 종합각개전투, 20㎞ 야간행군, 불침번 등을 소화합니다. 이번 입소는 천 원내대표 측이 군에 먼저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신병교육 훈련을 받으며 훈련병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앞서 천 원내대표는 "2박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폭염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받고 있는 신병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자 계획한 일정"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청춘의 시간을 희생하고 헌신하고 있는 전 군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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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오늘 밤, 별동별 100개 쏟아진다...페르세우스 유성우 절정
사진=뉴시스 한여름 밤하늘의 대표적인 우주쇼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부터 찾아옵니다. 올해는 달빛의 방해가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에서 유성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늘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가 주요 관측 시간대입니다. 같은 시기 지구 반대편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집니다. 12일 새벽 국내 하늘에서도 수성·목성·화성·천왕성·토성·해왕성 등 6개 행성이 함께 지평선 위에 놓이는 이른바 '행성 퍼레이드'가 나타나는 등 8월 중순 크고 작은 천문현상이 잇따릅니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계산상 극대 시각은 13일 낮 12시입니다. 국내에서는 한낮이라 극대 순간을 볼 수 없지만, 천문연은 밤하늘에 달이 없는 13일 새벽과 14일 새벽 모두 관측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도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를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주요 관측 시간대로 꼽았습니다. 국제유성기구(IMO)가 예상한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 유성 수는 100개입니다. 다만 이는 주변이 충분히 어둡고 복사점이 머리 위에 위치하는 등 이상적인 조건을 가정한 수치입니다. 도심의 불빛이나 구름, 관측 장소 등에 따라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똥별은 이보다 적습니다. 올해 관측 조건이 특히 좋은 이유는 달입니다. 유성우 극대 시기와 달이 보이지 않는 합삭이 맞물리면서 희미한 유성까지 달빛에 묻히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 '109P/스위프트-터틀'이 궤도에 남긴 먼지와 부스러기 지대를 지나면서 발생합니다. 작은 입자들이 지구 대기와 빠른 속도로 충돌해 타면서 밤하늘에 밝은 빛줄기를 남깁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을 위해서는 별도의 망원경이나 쌍안경도 필요 없습니다. 밤이 충분히 어두워진 뒤 도심 불빛에서 벗어나 시야가 넓게 트인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NASA는 북동쪽에서 페르세우스자리가 떠오르는 방향을 참고하되 특정 지점만 바라보기보다 넓은 하늘을 보고, 눈이 어둠에 적응하도록 약 30분 기다릴 것을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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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하영 “무지한 상태로 자랑…반성하고 사과” 손편지로 사과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영은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먼저 저의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저는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했습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미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역사를 외면하거나 가볍게 여길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또한 우리의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했습니다. 배우 하영. 사진=뉴시스(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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