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뉴스
키워드 인공지능(AI) 결과입니다.
-
경제SK하이닉스, 40조+10조 자사주 추가 매입…노사 합의로 ‘주주가치 선순환’
초과이익 25조원 재원 중 40% 주식 지급 내년 2월 성과급 지급 위해 추가 매입해야 40조 자사주 소각과 주주가치 제고 시너지 SK, 현금 유출 줄이고 주가 부양 효과 기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새로운 임금체계에 합의하면서 올해 최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으로 쌓은 역대급 실적이 임직원 보상 체계 개편과 주주환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노사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초과이익분배금(PS)은 기존 현금 중심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PS 재원의 60%를 자사주 방식으로 지급하는 구조로 변경된다. 구체적으로 PS 재원 가운데 40%는 당해 연도 현금으로 지급하고, 40%는 자사주로 지급한다. 나머지 20% 역시 2년에 걸쳐 매년 10%씩 자사주로 지급한다. 지급받은 자사주는 임직원이 즉시 매도할 수 있다. 올해 PS 규모 25조 원 가정 시 자사주 지급 물량 10조 원 달해 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오프닝 벨’ 행사에서 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고승범 SK하이닉스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등 임직원들이 나스닥 ADR 거래 개시를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핵심은 올해 예상되는 막대한 PS 재원이 자사주 지급 물량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합의한 기준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PS 재원으로 활용한다. 올해 영업이익이 250조원에 달한다고 가정하면 PS 재원은 약 25조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매년 2월께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 때문에 당해 연도 자사주 지급 비중인 40%를 기준으로 약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확보가 필요하다. 이는 회사가 전날 발표한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성과급 지급 목적의 자사주 활용 물량이다. 이번 합의는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보상 체계의 방향을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실적 개선의 과실이 대부분 현금 성과급 형태로 지급됐지만 앞으로는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주가 흐름에 따라 성과를 공유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회사 입장에서는 대규모 현금 유출 부담을 낮추면서도 자사주 활용을 통한 주주환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직원 역시 회사 성장과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주가 하락 불이익 방지 장치 마련 주택담보대출도 기혼자 일괄 2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연 특파원 간담회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시초가가 공모가(149달러)보다 높은 170달러에 형성되자 환하게 웃고 있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SK하이닉스는 주가 변동에 따른 임직원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지급할 주식 수는 △연간 잠정실적 공시일 △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의 종가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임금 인상률은 6.3%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노사는 적자가 발생할 경우 고용 안정 대책 등 위기 극복 방안을 합의한 뒤 임금 최대 3%를 이연 지급하는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기존 일반 직원 1억원, 다자녀 직원 최대 2억 원이었던 사내 주택담보대출 지원 기준을 완화해 올해부터는 모든 기혼 구성원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메모리 호황으로 SK하이닉스의 이익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성과급 지급 방식을 현금 중심에서 주가와 연동되는 방식으로 바꾼 사례”라며 “향후 다른 대기업의 성과급 체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SK하이닉스AI 반도체주택담보대출주식예탁증서 -
경제사상 최고치 찍었는데 전문가들 "더 오른다"…AI 시대 주목받는 원자재는
이달 들어 1만4000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 1만4850달러로 사상 최고치 찍고 이틀 연속 하락 수급 완화에 따른 일시적 '숨고르기' 구조적 공급 부족으로 중장기 상승 추세 유효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단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규모 물량 유입으로 급등세가 잠시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구조적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추세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연내 t당 1만600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현물 가격은 지난 17일 t당 1만485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고점을 찍은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수급 완화 소식이 맞물리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만4180선으로 내려왔다. 고점을 찍은 상황에서 대형 원자재 중개업체의 실물 인도가 가격을 끌어내렸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글로벌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구라를 비롯한 무역업체들이 LME에 상당량의 구리를 인도하면서 실물 구리 부족에 따른 수급 경색(스퀴즈) 현상이 완화됐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에 따라 즉시 인출 가능한 재고는 17일 10만3075t에서 2만t 늘어난 12만3100t을 기록했는데 이는 4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라며 "현물과 3개월물간 스프레드도 t당 248달러로 좁혀졌으며 이는 17일 최대 545달러의 백워데이션(현물 고평가, 선물 저평가)에서 크게 완화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도 물량의 상당 부분은 트라피구라가 공급한 것으로, 다른 업체들도 구리 반입을 준비 중인 만큼 향후 며칠간 추가 물량이 워런트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옥 연구원은 "현물 프리미엄이 높은 국면에서는 근월물을 팔고 원월물을 저가에 되사는 거래가 유리해 이러한 유인이 단기 공급 경색을 완화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공급 경색이 완화됐으나 구조적 공급 부족 사태는 여전한 상황인 만큼 구리 강세가 쉽사리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톱 20대 광산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주요 원인은 광산 노후화와 품위(매장 광물이 금속 함량) 저하 문제로, 2013~2015년 공급 과잉 사태로 도외시된 광산 개발 투자가 오늘날 공급 부족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인공지능(AI) 발 전력 수요 급증으로 구리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최 연구원은 "AI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기초 시설인 전력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면서 "송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고압 송전 설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일반 전력망보다 5~7배 많은 구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짚었다. 구리 가격이 1만5000달러선을 넘어 1만6000달러선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으로 타이트한 광산 공급 여건과 AI·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투자 모멘텀에 편승한 수요 낙관론은 중장기 구리 시장의 여전한 강세 요인"이라며 "하반기 LME 구리 가격의 t당 1만5000달러 목표와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유동성까지 추가로 반영된다면 연내 톤당 1만6000달러선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원자재는 이론적으로 유동성이 발생할 시 귀금속→비철금속→에너지→농산물 순으로 시차를 두고 상승하는데 유동성을 선반영하는 금을 기준으로 보면 비철금속 섹터는 내년 상반기, 구리는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구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수혜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풍산은 신동 사업을 영위해 구리 가격 상승 시 제품 판매 단가 인상과 재고평가이익(메탈게인)을 동시에 누리는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고려아연의 경우 비철금속 제련 과정에서 부산물로 구리를 생산하고 있어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S는 자회사 LS전선 등을 통해 구리 전력케이블 사업을 펼치고 있어 전력망 확장과 원자재가 상승의 이중 수혜가 예상된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자회사 LS전선과 LS아이앤디는 최근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만4000달러대로 상승해 하반기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 변동성이 부담스럽다면 상장지수펀드(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KODEX 구리선물(H) ETF는 미국 상품거래소(COMEX) 구리 선물을 추종하며 환헤지(H)가 적용돼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다. TIGER 구리실물 ETF는 LME 지정 창고의 구리 실물 가격을 추종해 선물 만기 교체(롤오버) 비용 없이 실물 자산 가치 상승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수익성 개선NH투자증권전력 인프라데이터센터 -
생활점술, 관상, 풍수에 파고든 AI
[안영배의 웰빙 풍수] 풍수의 본래 가치를 더 정밀하게 구현하는 도구로 활용 최근 동양 술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GTTYIMAGES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는 과거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결합한 뉴트로(New+Retro) 공간으로,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거리 중심부에는 ‘VINAIDA(비나이다)’라는 간판을 단 가게가 있다. 안에 들어서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무당 ‘아미’와 로봇 관상가 ‘단군’이 손님을 맞는다. “작두 대신 알고리즘 타는 로봇 무당” “돗자리 대신 빅데이터 깐 로봇 관상가”라는 광고 문구가 눈길을 끈다. 필자가 현장에 가보니 젊은 여성들이 단군의 관상풀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수천 년 전통의 동양 술수학이 금세기 최고 신기술을 만나 새로운 콘텐츠로 젊은 층에게 다가가는 현상이 놀라웠다. “작두 대신 알고리즘 타는 로봇 무당” 점술과 관상만 AI에게 넘어간 게 아니다. 생년월일로 사람 운명을 예측하는 명리학도 이미 AI 수중에 들어갔다. 최근 AI 기반 운세 서비스를 출시한 한 업체에 따르면 이용자의 90%가 2030세대이며, 이 중 70%가량이 여성이다. 약 10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해 맞춤 사주풀이를 제공하는 한 플랫폼의 경우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풍수 쪽은 어떨까. 필자는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이라는 신기술을 들고 나왔을 때 ‘글로벌 도술문명(道術文明)의 등장’이라며 찬탄을 보낸 적이 있다. 당시 “스마트폰 앱이 제공하는 위성지도 덕분에 옛날처럼 산꼭대기를 헐떡이며 올라가지 않아도 지형과 지세를 살필 수 있어 편리하다”는 내용의 칼럼도 썼다. 손 안의 슈퍼컴퓨터(스마트폰)가 등장한 지 10년째 되던 2016년 초, 또 다른 도술인 ‘알파고’가 등장한 것도 충격적이었다. 알파고는 당시 세계 최고 바둑기사로 명성을 누리던 이세돌을 무너뜨렸다. 학습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이 신기(神器)는 변신술까지 부려 소설가, 의사, 회계사 등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현대판 손오공이나 다를 바 없다. 필자는 이때 조심스레 풍수가 AI를 만나 질적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 AI는 풍수 관련 빅데이터를 쉽게 축적할 수 있다. 지도 및 위성사진을 통해 지형 및 지세를 파악하고, 답산가·만산도·명당도 등 이름으로 전해지는 수많은 명당 그림을 학습하며, 명당으로 검증된 역대 왕조의 왕릉 등 묘지와 명문 고택 데이터도 축적한다. 이를 통해 명당을 검증하거나 심지어 찾아낼 수 있다. 국내를 넘어 중국·일본의 풍수 명당 자료까지 보탠다면 AI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풍수 전문가가 될지 모른다. AI가 방위를 중심으로 공간 배치를 강조하는 풍수이론을 습득하면 건물 평면도를 분석해 현관문, 침실, 부엌, 화장실의 이상적 위치를 단시간에 조언할 수 있다. 주변 교통망과 바람길, 일조량 등 도시 생활에 필요한 조건의 유불리도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챗GPT,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는 사람과 대화나 토론까지 가능하니 앞으로 풍수 내용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김덕기 박사(동국대 법학·부동산학)는 최근 한 풍수 학술대회에서 “풍수는 조선시대에 국가가 공인한 학문이지만, 근대 이후 미신으로 폄하되거나 상업적 신비주의로 왜곡되면서 학문적 위상을 잃었다”고 진단한 후 “AI 및 공간 정보를 데이터화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의 발전이 풍수의 경험적·과학적 요소를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AI가 풍수인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풍수의 본래 가치를 더욱 정밀하게 구현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한국풍수명리철학회 학술대회 ‘AI시대의 풍수 담론-풍수 연구와 인식의 재정립을 위한 시론’). 손님 얼굴을 촬영한 뒤 이마, 눈매, 코, 입술, 턱 등의 형태와 조화를 세밀하게 분석해 알려주는 로봇 관상가 단군. 안영배 제공 명당에서는 알파파 활성화 필자는 사실 알파고 등장 이후 정보기술(IT)과 AI를 풍수에 연결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먼저 흔히 명당으로 일컬어지는 생기터와 그 반대인 살기터에서 인체 반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봤다. 10명을 생기터와 살기터에 각각 30분간 머무르게 한 뒤 체내 모세혈관을 측정하는 의료용 전자현미경을 사용해 혈관 상태, 혈류 반응 등을 살펴보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생기터에서는 모세혈관 모양이 뚜렷하게 보일 뿐 아니라, 직선 형태로 가지런히 늘어서 혈액 흐름이 빠르면서도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이 관찰됐다. 반면 살기터에서는 모세혈관이 꽈배기처럼 틀어지거나 윤곽이 흐릿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했다. 터에 흐르는 기운이 인체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실험이었다. 다만 당시 사용한 전자현미경이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육안으로 관찰하는 방식이라 데이터화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터에서의 신체 변화 현상은 근력이나 악력 테스트 같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피실험자 스스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살기터에서는 무기력하던 근육의 힘이 생기터에서는 평소보다 더 세진다는 걸 피험자 스스로 체감하며 놀라워했던 것이다. 그 후 혈압, 심박수, 감정 상태, 피로도 등을 데이터화하는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되면서 필자의 풍수 실험은 더 진화했다. 뇌파는 보통 긴장한 채로 일하거나 운동할 때 반응하는 베타파,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력이 향상된 상태에서의 알파파, 졸음이나 얕은 수면 상태에서의 세타파, 깊은 수면이나 무의식 상태에서의 델타파 등으로 분류된다. 필자가 전두엽 측정 중심의 2채널 뇌파 측정기를 사용해 확인한 결과 생기터에서는 알파파 수치가 평상시보다 크게 높았다.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는 수치화 및 도표화할 수 있었다. 즉 과학적 증명과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AI 기반 풍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가 제아무리 뛰어나도 아직 넘지 못하는 벽이 있다. 바로 기(氣) 영역이다. 현재로서는 기를 과학적·객관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AI가 비록 기를 감지하지 못한다고 해도 다양한 풍수 데이트를 습득하고 과학적으로 측정한 터에서의 인체 반응 결과 등을 조합해내는 단계까지 오면 시중에 넘쳐나는 ‘풍수 도사’의 실력 정도는 충분히 감별해낼 것으로 보인다. 때마침 우리 전통 풍수 교육의 현재를 성찰하고, 전통 지식의 현대적 수용을 논의하는 동양학 대토론회가 8월 29일 오후 1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박물관(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풍수·명리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대학교육의 역할과 학술연구의 과제’라는 주제로 전문 연구자들의 학술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수천 년 전통의 풍수학이 현대에서 어떤 식으로 수용될지, 또 AI와 전통 술수학이 만나 어떻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AI)외국인 관광객서울 종로구생성형 AI2030세대 -
경제“덕질 필수템 되나” 삼성 역대급 대박
갤럭시Z8 국내 사전 예약 144만 대 판매 10·30대 여성 소비자가 전작 대비 약 2배 증가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산 시민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2026.7.28/뉴스1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폰 갤럭시 Z8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흥행을 거뒀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44만 대가 팔렸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판매량이다. 특히 10·30세대와 여성 소비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삼성닷컴 구매 고객 중 10·30세대가 절반을 차지했고 갤럭시Z폴드8·폴드8 울트라를 선택한 10·30대 여성은 전작보다 약 2배 늘었다. 폴더블폰 특화 기능도 흥행을 이끌었다. 인공지능(AI)가 원하는 인물을 추적해 직캠 영상을 만들어주는 마이 팬캠(My FanCam), 화면을 최대 3개로 나눠쓰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플립8의 커버 화면을 거울처럼 활용하는 미러뷰(Mirror View)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해외에서도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과 우버기즈모 등은 IT업계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 추정치에 따르면 글로벌 예약판매는 470만~520만대에 이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갤럭시 Z8 시리즈인공지능(AI)삼성스토어 홍대갤럭시Z폴드8갤럭시 Z8 -
경제엔비디아가 '콕' 찝었다...LG에 '시선 집중'
피지컬 AI 등 전략적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맺은 젠슨 황 CEO와 구광모 회장.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LG전자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거점을 찾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수석 이사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황 CEO가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회동한 직후에 이뤄졌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사업 핵심 인사가 답방하면서 양사 협력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화의 핵심 인프라로 조성하는 데이터팩토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로보틱스 사업이 최대 화두일 것으로 점쳐진다. 데이터팩토리란 로봇에게 가정과 공장 등 현실과 비슷하게 조성된 환경에서 동작 경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일종의 로봇 훈련소다. 앞서 황 수석 이사의 아버지인 황 CEO와 구 회장이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며칠 만에 신속하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엔비디아 플랫폼에 기반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토르를 탑재하고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와 로보틱스 안전 시스템인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가 AI 업계 최강자인 엔비디아와 스킨십을 강화하며 로보틱스 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산업에서 한 걸음 앞서나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LG는 올해 휠 기반 ‘LG 클로이드’를 미국 테네시 공장에 투입해 실증하고, 내년 1분기에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그루트’ 기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한다. 액추에이터(LG전자)·센서(LG이노텍)·배터리(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 기술도 총 동원할 방침이다. 한편 황 수석 이사는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한 뒤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 관련 제품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인공지능(AI)LG에너지솔루션휴머노이드 로봇파운데이션 모델피지컬 AI -
경제애플에 中 메모리? 美 정부 "반대"…한국엔 기회
더스쿠프 워싱턴 리포트 英 해군 무인정, 中에 통신 신호 보내 중국산 보안 우려 커지는 가운데 美, 드론 이어 애플 中 메모리 제동 한화오션, 삼전닉스 수혜 가능성 지난 9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전한 뉴스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영국 해군이 운용하는 무인정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이상한 신호가 발견됐다는 내용이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가 해군의 K3 스카우트 무인정을 조사한 결과, 탑재된 중국산 카메라가 중국의 IP 주소로 자동적인 '상태 확인(heartbeat)'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사용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진 | 뉴시스] 민감한 군사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갔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영국군은 해당 카메라의 인터넷 연결을 차단했다. 사용자가 의도치 않는 상태에서 중국의 서버와 통신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보안 위험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도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를 놓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산 제품을 핵심 공급망에서 밀어내는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무인항공기와 관련 부품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외국산 드론과 부품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국가안보 문제로 규정했다. [※참고: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수입품이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대통령이 수입을 제한하거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다.] 이에 따라 외국산 드론과 부품에는 크기나 용도 등에 따라 최고 100%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 드론 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는 사실상 중국산 드론과 부품에 의존하는 공급망을 바꾸겠다는 의미다. ■ 드론에 반도체까지 중국산 밀어내기= 드론뿐만 아니라 최근 반도체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사용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지고 가격이 치솟자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D램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낸드플래시 사용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러트닉 장관은 WSJ에 "트럼프 행정부는 그것에 찬성하지 않는다(The Trump administration is not in favor of that)"고 직설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훌륭한 기업들이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격보다 공급망의 안전을 우선이라는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 | 챗GPT] 문제는 당장의 공급 부족을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다는 점이다. WSJ에 따르면 애플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생산능력을 갖추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중국을 빼면 당장 그 빈자리를 채울 곳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의 존재감이 커질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이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하기 어려워진다면 선택지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세계 메모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주도하고 있다. AI 투자로 메모리 공급까지 빠듯해진 상황에서 중국이라는 새로운 공급처가 막힌다면 기존 메모리 업체의 가격 협상력과 전략적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 한국 제조업에 기회 열릴까 =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드론 관세 포고문에 서명한 13일 미국은 조선업에서도 새로운 문을 열었다. 일정한 요건을 갖춘 외국 조선업체가 미 해군 함정을 본국 조선소에서 최대 2척까지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한화와 핀칸티에리 주가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 함정 건조를 외국 조선소에 개방한 뒤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한화와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를 이번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 후보로 지목한 셈이다. 한화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국 조선업의 부족한 생산능력을 보완하려면 세계적인 건조능력을 갖춘 동맹국 조선업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화오션에도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외국 조선업체가 미 해군 함정을 본국 조선소에서 최대 2척까지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진 | 뉴시스]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이제는 '누가 더 싸게, 잘 만들어 공급하느냐' 못지않게 '누가 만들었느냐' 그 자체가 중요한 질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을 공급망에서 밀어내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강해질수록 그 빈자리를 채울 생산능력도 필요해진다. 미국이 모든 것을 스스로 만들 수 없다면 결국 믿을 만한 동맹국을 찾을 수밖에 없다. 미 해군 함정을 둘러싼 변화가 한화오션에 새로운 기회가 됐다면 중국산 메모리를 둘러싼 논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이 '메이드 인 차이나'를 하나씩 지워나갈수록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울 것이냐는 질문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한국 제조업의 자리가 얼마나 넓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장규석 더스쿠프 워싱턴 특파원 2580@thescoop.co.kr
월스트리트저널(WSJ)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미 해군 함정 건조Heartbeat인공지능(AI) -
경제젠슨 황 장녀, LG전자 로보틱스 거점 방문…비공개 파트너십 논의
구광모·젠슨 황 MOU 직후 후속 행보…협력 확대 주목 매디슨 황, 지난 4월에도 LG전자와 피지컬 AI 협력 논의 17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사업 수석 이사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 팩토리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6월 방한 당시의 황 수석 이사의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사업 수석 이사가 LG전자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거점을 찾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수석 이사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 팩토리를 방문한다.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로보틱스 사업을 중심으로 비공개 파트너십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팩토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정과 공장 등 실제 환경에서 작동시키며 동작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을 학습·검증하는 공간이다. 최근 양사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협력을 공식화한 만큼, 이번 회동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된다. 앞서 지난 13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CEO가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며칠 만에 양측 간 후속 협력이 이어지는 셈이다. MOU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온보드 컴퓨팅과 추론·제어를 맡는 엔비디아 '젯슨 토르'를 탑재하고, 개방형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를 기반으로 삼는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 사업화를 담당할 공동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황 수석 이사는 엔비디아 내부에서 피지컬 AI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인식·판단·기능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지난 6월 젠슨 황 CEO 방한 당시 구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2차 깐부 회동'에도 동행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로봇파운데이션 모델피지컬 AI휴머노이드 -
경제“AI 다음은 로봇까지 먹는다”…LG 손잡은 엔비디아가 노리는 것
젯슨 토르·아이작 그루트·헤일로스까지 LG 휴머노이드에 탑재 ‘피지컬 AI’ 플랫폼 선점 나선 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딸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부문 수석 이사가 지난 4월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AI 시대 리더십: 여성들의 목소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1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구축 중인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다. [사진 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다음 먹거리로 로봇을 정조준하고 있다. LG그룹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부터 AI 모델, 안전 시스템까지 공급하며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는 1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구축 중인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로보틱스 분야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이 주목받는 것은 LG와 엔비디아가 로봇 개발 전반에 걸친 협력을 본격화한 직후 이뤄지기 때문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CEO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로봇과 AI팩토리, 모빌리티 등을 아우르는 전략적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력의 중심에는 휴머노이드가 있다. LG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차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의 핵심에는 엔비디아 기술이 대거 들어간다. 로봇의 온디바이스 연산을 담당하는 ‘두뇌’에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컴퓨팅 플랫폼 ‘젯슨 토르’가 탑재된다. 인간처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도록 학습시키는 데는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를 활용한다. 로봇의 물리적 안전과 시스템 보안을 담당하는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도 적용된다. LG는 로봇의 몸을 채운다. LG전자의 액추에이터와 LG이노텍의 센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등 그룹 계열사의 기술을 결집한다. 엔비디아가 로봇의 두뇌와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LG가 실제 움직이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형태다. 엔비디아가 로봇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AI의 다음 격전지로 피지컬 AI를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엔비디아 매출의 대부분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에서 나오지만 회사는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해 직접 움직이는 로봇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젠슨 황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수조달러 규모의 경제적 기회”라고 평가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전략은 AI 반도체 하나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로봇용 컴퓨팅 플랫폼과 AI 모델, 시뮬레이션·학습 환경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제공하는 ‘풀스택’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와 지난 6월 발표한 AI팩토리 역시 로봇과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AI를 훈련하고 시뮬레이션·검증·배포하기 위한 인프라다. LG도 엔비디아 기술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의 아이작 그루트 생태계를 활용하는 동시에 실제 제조현장에서 확보한 로봇 데이터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LG에너지솔루션휴머노이드 로봇파운데이션 모델AI 반도체 -
ITSK하이닉스 직원, 상반기에만 평균 1.4억…내년엔 달라질 수도
SK 1인당 평균 급여 전년比 23%↑ 삼성전자 6300만원·삼성전기 5400만원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1억4000만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호황으로 실적이 크게 늘면서 성과급도 함께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회사가 성과급의 상당 부분을 주식으로 지급하는 등 보상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멜로망스가 28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2026 더(The) 캠퍼스 비긴어게인'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며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상반기에만 1억4400만원 받은 '닉스맨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1700만원보다 2700만원, 23.1% 증가했다. 직원 수도 늘었다. 상반기 말 기준 SK하이닉스 직원은 3만61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3625명보다 2525명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평균 급여가 크게 늘어난 데는 성과급이 영향을 미쳤다.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이에 따른 성과 보상도 지급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급여는 63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6000만원보다 5% 증가했다. 삼성전기도 5100만원에서 5400만원으로 5.9% 늘었다. 단순 비교하면 SK하이닉스의 상반기 평균 급여는 삼성전자의 약 2.3배, 삼성전기의 약 2.7배다. 다만 이를 연봉 격차로 그대로 보기는 어렵다. 회사마다 성과급 규모와 지급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6300만원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모바일·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을 합친 평균이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문별 평균 급여를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DS부문 임직원들이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받게 될 특별성과급도 아직 지급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지급 방안을 이달 중 임직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건설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팹(공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정부 'N% 성과급' 제동 분위기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보상 방식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진행하면서 현금 중심의 성과급 지급 방식을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현금으로 지급한 성과급의 60~70%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회사가 적자를 낼 경우 임금을 조정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노조는 보상체계 변경에 반발하고 있다. 노사는 최근 6차 협의까지 진행했지만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서도 이른바 'N% 성과급'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영업이익 등 기업 성과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할 경우 주주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성과급을 결정할 때 근로자와 경영진뿐 아니라 투자자도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DS부문 특별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하는 등 기업들의 보상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1억4400만원까지 높아졌지만 내년에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성과급 가운데 현금으로 받는 비중이 줄고 주식 보상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경영진의 보수도 크게 늘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상반기 260억95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상여가 204억5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이 43억7900만원이었다. 회사 측은 과거 설정한 장기성과보상과 AI 시대 들어 크게 오른 주가가 보수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고대역폭메모리SK하이닉스투자 확대산업통상부 -
사회[결혼과 이혼] "아내 '임신 조건' 너무합니다"...생활비 전액 부담, 개인 약속 전면 금지
생활비 전액 부담, 개인 약속 전면 금지⋯⋯. 과도한 '임신 조건'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생활비 전액 부담, 개인 약속 전면 금지 등 과도한 '임신 조건'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 지난 14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자녀 계획 중인데 와이프가 조건을 요구함'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30대 직장인 남편이다. A씨가 아이를 갖길 요구하자, A씨의 아내는 "아이를 가질 거면 내 조건을 들어 달라"며 A씨에게 과도한 제안을 했다고 한다. 우선 아내는 첫 번째로 임신·출산 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만큼, 남편에게 해당 기간 생활비 100%를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A씨 부부는 생활비를 반씩 부담하고 있다. 생활비 전액 부담, 개인 약속 전면 금지 등 과도한 '임신 조건'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미지는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조은수 기자] 아울러 A씨의 아내는 남편에게 임신, 출산 과정에서 드는 병원비와 산후조리원 비용, 산후 마사지 비용까지 전부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동시에 아내는 A씨에게 6개월간 자신과 함께 육아휴직을 같이 사용하고, 산후조리 기간 퇴근 후나 주말에 개인 약속을 잡지 말 것을 요구한다. A씨는 "와이프는 산후조리 기간까지 저 혼자 나가서 쉬거나 즐기는 꼴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임신을 이유로 조건을 내밀며 유세를 부리는 건 정이 떨어진다"며 "육아휴직도 순차적으로 쓸 계획이었는데 당황스럽다. 다들 이렇게 조건 맞추고 아이를 갖느냐?"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내의 요구가 다소 과하다", "이정도 요구는 할 수 있다"로 반응이 갈렸다. 한 누리꾼 B씨는 "임신, 출산이 여성 입장에서 더 힘든 일은 맞지만 그렇다고 생활비를 전부 부담하라거나 개인 약속을 전부 통제하는 것은 과하다"며 "만약 회사에서 육아휴직 수당이 나온다면 생활비도 어느 정도 부담이 가능할 텐데 아내가 너무 이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남자 입장에서 조금 과해보일 수 있지만, 아내 입장에서 보면 독박육아에 대한 부담이나 육아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라며 "육아휴직도 동시에 사용하면 여성 입장에서 부담을 더 덜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대화를 통해 지혜롭게 해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산후조리원인공지능스트레스챗GPT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