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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이란 재공습에 ‘유가·금리 쇼크’까지 코스피 덮쳤다…매도 사이트카 턱밑에서 멈춰
미군 이틀 만에 이란 재공습…WTI 90달러·美 10년물 금리 4.8% 돌파 외국인·기관 4조원 쏟아낸 ‘팔자’에 개장 직후 하락 폭 확대 개인 2.3조·기타법인 방어에도 '삼전닉스' 4%대 하락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와 글로벌 국채금리가 동반 폭등하자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08포인트(3.99%) 내린 6562.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6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10거래일 만이다. 최근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출발 후 반등하던 ‘전약후강’ 패턴을 보였는데 이날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 폭이 커지는 ‘전약후약’ 장세가 이어졌다. 지수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턱밑까지 몰리는 등 시장 전반에 공포감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주식시장을 흔든 것은 한 달 만에 재개된 중동발 악재였다. 미군은 1일(현지 시간)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해 이란 내 주요 목표물에 이틀 만에 대규모 재공습을 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복할 경우 더 강력한 공격이 대기 중”이라고 경고했고 이란 역시 가혹한 처벌을 예고하면서 지정학적 위기감을 높였다. 눈여겨 볼 점은 미군이 이례적으로 뉴욕증시가 열린 시간에 이란을 공습했다는 점이다. 미국은 그동안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습 대부분을 미국 주식시장이 마감된 오후에 단행했지만 이날은 정오에 시작했다. 이 공격으로 국제 원유·금융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배럴당 95달러를 넘었다가 소폭 내린 94.65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2% 상승한 배럴당 90.2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 폭등에 물가 자극 우려가 커지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98%까지 치솟았다. 국내 주식시장도 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9096억원, 기관은 2조437억원을 순매도하며 4조원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개인이 2조3028억원을 순매수하고 최근 코스피 하락 방패 역할을 했던 기타법인까지 매수세를 보였으나 코스피를 반등시키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2% 내린 25만500원, SK하이닉스는 4.73% 하락한 161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스퀘어(-7.97%)·LG에너지솔루션(-5.31%)·현대차(-5.62%)·삼성전기(-2.10%)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7포인트(2.10%) 내린 803.9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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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사회 권력지도] 현대건설, 이형석 CFO 재신임 'PF 성적' 변수
개정 상법으로 이사회 재편 요구가 커진 가운데 기업들의 대응을 살펴봅니다.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계동사옥 전경 /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재무 전략을 맡은 이형석 재경본부장(CFO·전무)의 사내이사 임기가 내년 3월 끝난다. 지난해 8월 이사회에 합류한 뒤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PF 신용보강과 단기차입금은 늘었다. 내년 정기주주총회는 집중투표제 배제 금지 규정이 적용되는 첫 정기주총이다. 다만 이 CFO 재선임 안건이 곧바로 집중투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PF·재무 성과에 따라 기존의 일방적인 방식으로 선임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PF·재무 맡은 '금융통' CFO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CFO는 지난해 7월 재경본부장에 선임됐다. 같은 해 8월20일 임시주총에서 1년7개월 임기의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공식 임기를 적용하면 2027년 3월 정기주총에서 재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이 CFO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에서 20년 넘게 활약한 금융 전문가다.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과 사내이사를 지낸 뒤 현대건설의 자금 조달과 재무 전략을 맡았다. 금융계열사 출신 CFO가 건설사의 등기이사로 합류한 만큼 PF와 재무구조 관리가 주요 임무로 꼽힌다. 현대건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과 독립이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한우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이 CFO와 신재점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사내이사로 참여한다. 재무와 안전의 집행 책임자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직접 배치한 구조다. 이 CFO는 이사회 내 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통상적 상거래 범위를 넘는 차입과 채무보증, 주요 투자 등을 다루는 전체 이사회에서 재무 집행 책임자로 역할을 한다. 독립이사 4명은 감사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보상위원회,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나눠 맡고 있다. 재경본부장 보직과 사내이사 지위는 구분된다. 내년 주총이 판단하는 것은 CFO 유임 자체가 아니라 이 CFO의 등기이사 재선임이다. 이 CFO가 이사회에서 빠지면 재무 집행 책임자가 이사회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현재 구조도 달라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상법 및 내부 이사회 규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주요 채무보증, 대규모 신규 사업, 재무적 리스크 안건을 이사회 의결 및 보고 사항으로 엄격히 관리 중"이라며 "개별 PF 사업은 사업 규모, 리스크 수준, 보증 성격 등 내부 기준에 맞춰 이사회 의결/보고 안건 또는 전사 리스크관리위원회·실무 부서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개선에도 PF·차입 부담 확대 이 CFO 취임 이후 현대건설의 수익성 지표는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3조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27억원으로 2.8%, 순이익은 3637억원으로 11.8%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8%에서 3.4%로 높아졌다. 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비중 확대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 8000억원의 55.3%에 해당한다. 목표 달성과 개선세의 지속 여부가 재선임 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PF 관리 성적표는 수익성과 다른 방향을 보였다. PF 대출 관련 신용보강 제공액은 이 CFO 취임 직전인 지난해 6월 말 12조2973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4조1845억원으로 1조8872억원 늘었다. 신용보강 제공액은 시공사 보증과 자금보충 약정 등에 따른 잠재 노출 규모로, 지급 의무가 확정된 차입금과는 다르다. 올해 상반기 충당부채로 전환된 금액은 없지만 재임 기간 잠재 노출이 줄지 않은 점은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재무지표도 엇갈렸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 말 167.9%에서 올해 6월 말 155.2%로 낮아졌지만,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재평가로 자본이 약 6800억원 늘어난 효과가 반영됐다. 반면 단기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194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1722억원으로 9775억원 증가했고, 순현금 상태에서 9376억원 순차입 상태로 전환됐다. 현금성 자산 3조8646억원과 유동비율 148.2%, 신용등급 AA-는 대응 여력으로 남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CFO는 재경업무 총괄 및 회사와 주주의 이익창출을 수행하기 위해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PF 리스크를 포함한 전사 재무 건전성 감독은 이사회의 본질적 기능으로서 일관되게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집중투표 적용 여부, 선임 인원에 달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집중투표 배제 조항을 정관에서 삭제했다. 이달 10일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정관으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다. 집중투표는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의결권 있는 주식 1%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주총 6주 전까지 청구해야 작동한다. 내년에는 조혜경 독립이사의 임기도 끝난다. 조 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로 분리선출됐으며, 법무부 유권해석상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집중투표 때 선임할 이사 수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현대건설이 조 이사의 후임을 분리선출하고 일반 이사로 이 CFO 한 명만 선임하면 집중투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 CFO 재선임에 집중투표가 적용되려면 회사가 일반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하고 주주가 기한 안에 청구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계열 특수관계인의 현대건설 합산 지분율은 올해 상반기 말 34.92%다. 집중투표가 작동하지 않으면 최대주주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유지될 수 있다. 결국 내년 주총 소집공고에 담길 이사 후보와 선임 인원, 안건 구분이 이 CFO의 재신임 절차와 이사회 권력구조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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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우리 아이 성인 될 때 7000만원 쌓인다”…정부가 함께 돈 넣어 준다는 ‘이 펀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자녀가 성인이 될 때 목돈을 갖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가 내년 하반기에 나온다.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매년 최대 120만원을 보태는 방식으로, 정부와 부모가 연 200만원씩 19년간 적립하고 연평균 6%의 수익을 낼 경우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7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태어나자마자 ‘자립자금’ 쌓는다…정부 연 최대 120만원 지원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7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아이자립펀드 도입을 위해 146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가 목표로,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자녀 명의로 펀드를 만들고 출생 때부터 만 18세까지 정부와 부모가 함께 돈을 넣어 장기간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자녀가 성인이 된 뒤 학업이나 주거, 창업 등 사회에 진입할 때 필요한 종잣돈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첫 지원 대상은 올해 9월 1일 이후 태어난 약 32만명의 아동이다. 모든 가구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 기여금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지급되며 소득에 따라 지원 방식과 금액이 달라진다. 지원이 가장 큰 구간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다. 부모가 별도로 돈을 넣지 못하더라도 정부가 자녀 1명당 연 12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가구에는 1대2 매칭 방식이 적용된다. 부모가 연 50만원을 내면 정부가 100만원을 더해 연간 150만원을 쌓는다. 중위소득 100% 초과 150% 이하 가구는 부모가 연 100만원을 넣으면 정부도 100만원을 지원하는 1대1 방식이다. 중위소득 150%를 넘으면 정부 기여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2027년 기준 4인 가구의 중위소득 150%는 월 1039만4828원이다. 이에 따라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소득이 약 1040만원을 넘으면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19년간 연 200만원 넣으면 7157만원…‘연 6%’가 관건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장기 투자의 복리 효과다.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시나리오를 보면 매년 120만원을 19년간 적립하면서 연평균 6%의 수익률을 거둘 경우 총 납입액 2280만원이 4294만원으로 불어난다. 부모와 정부가 합쳐 매년 200만원을 넣으면 차이는 더 커진다. 19년 동안 실제로 납입하는 돈은 총 3800만원이지만 같은 수익률을 가정하면 만기에는 7157만원이 된다.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6만7000원을 투자해 7000만원대 자산을 만드는 셈이다. 다만 7157만원은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보장되는 금액이 아니다. 예·적금처럼 정해진 이자를 받는 상품이 아니라 적립금을 펀드로 장기간 투자하는 만큼 실제 수령액은 운용 성과에 따라 달라진다. 금융위가 제시한 금액 역시 19년 동안 빠짐없이 적립하고 매년 평균 6%의 수익을 낸다는 가정에 따른 예시다. 어디에 투자할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평균 6%라는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예·적금이나 채권 중심의 운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주식 등 위험자산을 일정 부분 포함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투자 후보로 거론되지만 장기 상품인 만큼 수수료도 중요한 변수다. 수수료가 조금만 달라져도 19년 동안 누적되면 복리 효과로 최종 수익에 상당한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시작으로 자산형성 지원 시기를 청년기에서 아동기까지 앞당겨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4조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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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다렸던 마지막 퍼즐 완성”…동탄의 새역사 쓴다, ‘아크메르 동탄’ 9월 분양
아크메르 동탄 동탄 최고 ‘노른자 땅’에 들어설 격이 다른 랜드마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동탄 최중심의 상징인 동탄센트럴파크를 단지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데다, 지하철역이 단지와 곧장 연결되는 ‘0분’ 역세권 입지를 갖춰 등장과 동시에 주변 시세를 리딩할 단지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9월 견본주택 오픈을 준비 중인 아크메르 동탄은 단지 앞 산책로를 통해 체육공원과 물놀이 공간, 맛집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동탄센트럴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공세권’ 단지들이 공원을 멀리서 쳐다만 보거나 겨우 인접해 있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 단지는 거대한 녹지공간을 집 앞 마당처럼 누리는 유일무이한 특권을 누릴 수 있다. 교통도 완벽하다. 단지 바로 앞에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공사 중·가칭) 이 신설될 예정이며, 입주 전 완전 개통으로 입주와 동시에 ‘제로미터(0m)’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지와 지하철을 연결하는 직결 통로가 설치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날씨나 미세먼지 등에 구애받지 않고, 삼성역 등 강남권으로 막힘없이 출퇴근할 수 있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등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정류장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이른바 ‘셔세권’도 누릴 수 있다.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또한 압도적이다. 아크메르 동탄은 단지 삼면이 시원하게 뚫린 10차선 대로와 맞닿아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동탄 전역 어디에서 봐도 최고 49층 높이의 웅장한 외관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입주민의 자부심을 극대화하는 독보적인 실루엣이 완성될 계획이다. 교육 환경 역시 동탄 최고 수준이다. 화성시 최대 규모의 명문 학원가가 단지 바로 우측에 밀집해 있어, 교육 열기가 높은 학군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 학원가는 총 99개로 청계중앙공원 학원가(87개)를 웃돌며 화성시 전체에서 가장 압도적인 밀집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학동초 병설유치원과 학동초, 석우중 등을 모두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어, 대기 수요가 끊이지 않는 ‘학세권’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리치고 기준 1.1등급, 전국 상위 3%, 경기 상위 1%에 드는 동탄국제고까지 인접해 있어 최상위 학군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국내 최고 수준의 초대형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대형 호재까지 더해졌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월 동탄을 제4병원 입지로 최종 확정하고, 수도권 남부를 아우르는 최첨단 융복합 메디컬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총 700병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으로 추진되는 ‘고려대 동탄병원’이 개원하면, 입주민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가장 신속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반송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곳은 동탄 주민들이 20년 동안 분양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상징적인 자리”라며 “분양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형대나 청약 자격을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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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영업이익률 76% SK하이닉스, 진짜 리스크는 따로 있다
[윤지호의 투자공방] 스피노자가 ‘반도체 사이클’을 본다면? ● ROE 높다 ≠ 사업 질 높다…레버리지 영향일 수도 ● 채권·주식 발행 통한 자금 조달 비용까지 따져야 ● SK하이닉스, 재무제표 건실하지만 고객사가 문제 ● 재무 레버리지 이용하는 빅테크, 문제 생긴다면… ● 시장 분위기 좋을 때 ‘사이클 밖’을 고민해 봐야 7월 10일(현지 시간)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을 알리는 미국 뉴욕 전광판. 동아DB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 wikipedia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는 1674년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움직이는 돌’의 비유로 자유를 설명했다. 던져진 돌이 생각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돌은 자신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게 했는지는 모를 것이다. 자신이 원해서 움직이고 있다고 믿을 뿐이다. 스피노자는 인간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지만, 왜 그런 욕망을 갖게 됐는지는 모른다. 자신의 행동이 자유로운 의지에서 나온 결과라고 믿을 뿐이다. 연장선상에서 스피노자는 ‘에티카’를 통해 본성에 따라 존재하고 행동하는 것을 ‘자유’로, 외부 원인에 의해 존재하고 행동하도록 결정되는 것을 ‘강제’라고 구분했다. 여기서 자유와 강제는 단순히 좋고 나쁨을 가르는 기준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난 움직임만 보고 원인까지 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ROE 높다 ≠ 사업 질 높다…레버리지 영향일 수도 스피노자의 철학을 기업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숫자는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한계 또한 명확하다. 지표만으로는 성과의 원인이 기업의 본질적 경쟁력에 기인하는지 외부에 있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 문제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자기자본이익률(ROE)이다. ROE는 주주가 맡긴 돈으로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지를 알려준다. 자기자본 100을 투입해 순이익 20을 냈다면 ROE는 20%다. 일반적으로 ROE가 높을수록 좋은 기업으로 받아들여진다. 문제는 높은 ROE를 만들어낸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듀퐁분석(ROE=순이익률×총자산 회전율×재무 레버리지)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는 분석 기법이다. 듀퐁분석은 ROE를 매출 대비 수익성을 보여주는 ‘순이익률’, 자산 활용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총자산 회전율’, 자기자본 대비 자산 규모를 나타내는 ‘재무 레버리지(자기자본승수)’로 해부해 기업의 ROE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를 분석하는 기법이다. 쉽게 말해 같은 ROE라도 장사를 잘한 결과인지, 가진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인지, 아니면 부채 등 재무 레버리지를 활용한 결과인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여기서 순이익률과 총자산 회전율은 ‘사업의 수익성’을 알려준다. 그러나 ‘자금 조달’과 관련된 재무 레버리지는 성격이 다르다. 똑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어느 한 회사가 남의 돈을 더 끌어다 쓰면 ROE도 높게 나타난다. 게다가 레버리지는 방향을 만들지 않으며 강도를 증폭할 뿐이다. 사업이 잘될 때는 이익을 더 크게 키우지만 상황이 돌아서면 손실 역시 확대한다. 그래서 사업의 수익성이 조금만 흔들려도 레버리지를 많이 쓴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격차는 급격하게 벌어진다. 결국 ROE가 높다는 사실만으로는 그 회사가 돈을 잘 벌고 있는지, 아니면 많은 돈을 빌린 결과인지 알 수 없다. 두 경우 모두 ROE가 높게 나오기 때문이다. 마치 물체가 날아간다는 사실만 알려줄 뿐, 스스로 움직인 것인지 누군가 던진 것인지는 알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래서 함께 봐야 할 지표가 투하자본이익률(ROIC)이다. ROIC는 자기 돈이든 빌린 돈이든 상관없이 사업에 투입된 자본 전체를 기준으로 기업이 얼마나 많은 영업이익을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쉽게 말해 ‘누구의 돈인가’보다 ‘사업에 들어간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렸는가’를 알려준다. 스피노자의 비유를 빌리자면 ROIC는 자기 본성만으로 움직일 때의 수익률이고, ROE는 거기에 외부의 힘이 더해진 결과다. 주의할 점은 ROIC가 높다고 해서 분석을 끝마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돈을 끌어오는 데 얼마의 비용을 치렀는지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가 사업에 쓸 돈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발행해 판매하는 것이다. 채권을 발행하면 이자를 내야 한다. 주식 발행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다. 기존 주주는 지분이 희석된 채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일정한 수익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 기대수익률 역시 돈을 끌어오기 위해 치러야 하는 비용이다. 채권이든 주식이든 기업은 값을 치르고 돈을 조달하는 셈이다. 이때 둘을 각각의 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한 것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다. 쉽게 말해 기업이 사업에 쓸 돈을 조달하기 위해 부담하는 평균 비용이다. 그래서 기업의 ROIC는 WACC보다 높아야 한다. 자본비용이 10%인데 투자수익률이 5%에 그친다면 사업을 키울수록 기업가치가 훼손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도 마찬가지다. 차입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레버리지는 주주의 수익을 끌어올리는 지렛대가 된다. 하지만 반대라면 손실을 더 크게 만드는 장치로 바뀐다. SK하이닉스, 재무제표 건실하지만 고객사가 문제 서론이 길었다. 앞선 배경지식을 토대로 지금의 시장을 살펴보자. SK하이닉스는 2026년 2분기 영업이익률 7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TSMC의 영업이익률은 60%였다. 반도체 업계에서 수익성의 기준으로 꼽히는 회사를 15%포인트 이상 앞선 것이다.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에서 사상 최대 이익을 냈고, 마이크론의 매출총이익률은 85%에 육박했다. 마니시 굽타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가 7월 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구글 FOR KOREA’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숫자가 빚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88조 원이고, 차입금은 오히려 줄었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레버리지가 아니라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만들어낸 결과다. SK하이닉스의 ROIC는 WACC를 크게 웃돌고 있다. HBM은 실제로 잘 팔리고 있고, 가격 역시 오르고 있으며,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 적어도 현재 반도체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다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시선을 한 단계 위로 올리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SK하이닉스의 매출은 결국 빅테크 등의 고객사, 즉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에서 나온다. SK하이닉스의 매출은 고객사의 비용인 셈이다. 문제는 하이퍼스케일러가 막대한 돈을 들여 지은 데이터센터가 앞으로 얼마의 영업이익을 만들어낼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반면 자본은 이미 투입됐고, 그중 상당 부분이 빌린 돈이라 조달 비용마저 따라붙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2000억 달러를 설비투자에 쓸 계획이다. 영업으로 버는 돈은 여전히 많지만 그 돈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로 빠져나가면서, 최근 1년간 잉여현금흐름은 1년 전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모자란 만큼을 채권시장에서 가져왔는데, 지난 1년간 빌린 돈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다. 알파벳은 다른 쪽 문을 열었다. 6월 847억 달러를 주식 발행으로 조달한 것이다.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알파벳이 마지막으로 주식을 찍은 것은 2006년이었다. 물론 두 회사 모두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돈을 빌리는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7월 초 아마존이 250억 달러를 조달할 당시 금리 조건이 확정되고 발표된 주문액(수요)은 발행액(공급)의 1.6배 수준이었다. 올해 미국 우량 회사채의 평균 주문배수가 4배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의 수요가 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알파벳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환우선주에는 연 6.25%의 배당이 붙었고, 버크셔해서웨이는 시장가보다 6.5% 낮은 가격에 들어왔다. 1270억 달러의 현금을 가진 회사가 그만한 값을 치르면서까지 주식을 찍은 것이다. 시장 분위기 좋을 때 ‘사이클 밖’ 고민해 봐야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재무제표에는 레버리지가 없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 76%는, 고객사의 ROIC가 WACC를 웃돈다는 가정 위에 서 있다. 고객이 지속적으로 인공지능(AI)이나 데이터센터로 높은 수익을 내고, 그 돈으로 메모리 반도체를 사줘야 하기 때문이다. 즉 SK하이닉스엔 레버리지가 없는 것이 아니다. 한 칸 위로 올라가 있을 뿐이다. 만약 상황이 뒤집힌다면 SK하이닉스도 같은 배수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코스피는 7월 동안 22% 하락했다. 이조차 마지막 거래일의 급반등이 만들어낸 결과다. 7월 30일까지 낙폭은 34%에 달했고, 그대로 월말을 맞았다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넘어 월간 기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할 뻔했다.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지만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17.91% 치솟은 덕분에 가까스로 이를 피할 수 있었다. 46년 만의 최대 상승률이었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사이 기업들의 상황이 바뀐 것은 없었다. 왜 이렇게 내렸고 올랐는지도 명확하게 분석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회사의 숫자가 그대로여도 숫자를 떠받치는 조건이 하루 만에 재평가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글은 지금이 고점이라거나 곧 주가가 무너진다는 전망을 하고자 쓴 것이 아니다. 반도체 기업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숫자는 진짜고, 칩에 대한 수요도 진짜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질문은 “여기가 바닥인가”가 아니다. “이 회사의 ROIC는 어디에서 나오고 있는가” “그들이 치르는 돈의 값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을 생각해야 한다. 스피노자는 유한한 존재들은 끝없는 인과의 사슬 속에 놓여 있다고 봤다. 하나의 결과는 앞선 원인에 의해 결정되고, 그 원인 역시 그보다 앞선 또 다른 원인의 결과다. 스피노자는 우리가 사슬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그 사슬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자유라고 했다. 원인을 알게 된 사람은 여전히 같은 사슬 안에 매여 있더라도, 더는 자기가 날고 싶어서 난다고 믿지는 않는다.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이클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다만 지금 이 수익률이 어디에서 오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은 분위기가 좋은 지금뿐이다. 사슬이 끊어진 뒤에는 묻지 않아도 알게 된다. 윤지호 ● 1967년생 ● 前 LS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 저서: ‘한국형 탑다운 투자 전략’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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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정점 신호 나왔다…주식 줄이고 단기국채 늘려야"
김영익 교수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 분석 [서울=뉴시스]김영익 교수가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2026.09.02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수 3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에서는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을 분석했다. 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7월까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했지만 거의 정점 무렵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행지수가 하락하면 코스피가 먼저 떨어지고 시장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앞서 움직이는 뉴스심리지수와 장단기 금리차 등을 근거로 경기 흐름의 변화를 예상했다.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3월 정점을 기록한 뒤 하락했고, 장단기 금리차 역시 최근 하락 방향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자체 분석 결과 8월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전망이 맞을 경우 코스피 역시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자산 배분 전략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할 때는 주식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리는 전략을 제시했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주식 비중을 20% 안팎까지 줄이고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보유해 향후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선행지수가 하락할 때는 주식 비중을 과감히 줄이고 돈을 쉬게 만드는 것도 좋다"며 "단기 국채가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행지수의 정확한 정점 시점은 불확실한 만큼 향후 발표되는 경기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자산 배분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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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챔피언스시티 1차' 모델하우스 4일 개관…3216가구 분양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전용 84㎡가 약 79% 14일 특별공급·15일 1순위…2030년 11월 입주 예정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오는 4일 '챔피언스시티 1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 의 첫 주거단지다. 단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100의 1번지 일원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다. 전용 84㎡는 2534가구로 전체의 약 79%를 차지한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챔피언스시티 사업 부지 안에 마련된다. 방문객은 첫 주거단지의 상품과 복합개발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부터 시작한다. 15일에는 1순위, 16일에는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2일이다. 정당계약은 10월 5~9일 진행한다. 1순위 청약 대상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자다.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과거 2년 이내 가점제 당첨자의 세대에 속한 경우에는 1순위 추첨제로만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4㎡ 일반공급 물량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배정한다. 전용 103·112·128㎡와 펜트하우스는 전량 추첨제로 공급한다.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우선 공급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입주는 2030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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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성 있는 소상공인 은행서 대출 더 받는다…은행권 시범운영
은행권 가이드라인 마련…16개 은행으로 참여 확대 금융위원회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특화 신용평가(SCB)를 통해 은행권에서 더 많은 대출한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일 중소기업은행을 방문해 SCB 은행권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매출·업종·상권 등을 분석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SCB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관련 규정과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SCB 활용방안과 면책 등을 규정한 '은행권 SCB 운영 가이드라인'도 제정했다. 시범운영 참여 은행은 종전 7개 은행(1조8천억원)에서 16개 은행(2조2천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달 31일부터는 8개 은행(국민·기업·농협·부산·신한·우리·제주·하나)이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은행도 하반기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성장 등급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신용등급 상향, 대출 한도 확대, 대출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대 대상 소상공인과 여신거래약정서 체결이 이뤄졌으며, 소상공인들은 은행권 대출 접근성이 좋아진 데 호응했다. 금융위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수혜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커피 전문점, 온라인플랫폼 가맹점, 음식점, 도소매업 등에서 사전 대출 심사를 통해 대출 승인, 한도 상향 등이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기존 금융거래 이력 중심의 신용평가체계에서는 반영되기 어려운 비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성을 평가하는 SCB는 포용금융 취지에 부합한다"며 "소상공인이 성장성을 기반으로 평가받고 필요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전 은행권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출시될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과 내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에도 SCB를 반영할 방침이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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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강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3.6%' 올해 들어 최대
핵심요약 통신 16.3%·휘발유 11.3%·경유 19.3% 급등 중동 전쟁, SK텔레콤 통신요금 50% 할인 기저효과 황진환 기자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강원지방데이터지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강원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1.92(2020년=100)로 전년 동월대비 3.6%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 1.8%에서 5월 3.4%까지 매월 상승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3.4%, 3.1% 각각 오르다 8월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보다 3.7% 상승했다. 식품은 1.7% 올랐으며, 식품 이외 품목은 5.1% 뛰었다. 전월 대비로는 생활물가가 0.3%, 식품은 1.2% 각각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통신비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교통도 7.3%, 오락·문화 5.9%, 기타 상품·서비스 4.0% 각각 올랐다. 특히 교통 부문은 전체 물가 상승률을 0.87%포인트 끌어올려 지출 목적별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통신도 0.67%포인트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휴대전화료가 전년보다 26.7% 상승했고 경유 19.3%, 보험서비스료 13.4%, 휘발유 11.3%, 수입 쇠고기 22.0%, 달걀 15.8% 등이 크게 올랐다. 이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석유 가격 상승과 지난해 8월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고객 보상 차원에서 통신요금을 50% 할인했던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도 두드러졌다. 농축수산물은 한 달 새 2.4% 올랐으며 시금치 가격이 90.9%, 배추가 32.4%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신선채소지수도 전월보다 11.7%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채소 가격은 7.9% 낮은 수준을 보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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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태풍 뭐야?" 18호 태풍 '사우델' 부활…24호 태풍 '크로반' 이동경로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던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이례적으로 부활해 중국과 대만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제24호 태풍 '크로반'도 북상 중이다. 크로반은 주말께 우리나라 태풍 감시구역 경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어 동해안 등에 비와 거센 풍랑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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