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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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장 입어도 쾌적" "에어컨 대신 창문 열어"…9월 한풀 꺾인 더위에 반색
9월 들어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한 달 전보다 낮 최고기온이 10도가량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고, 미니 선풍기를 넣는 등 선선해진 날씨를 반색하고 있다.
이란지방선거이스라엘이재명정부트럼프 -
생활美 중소제약사까지 향한 트럼프 '약가 압박'…K-바이오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견 제약사까지 약가 인하 압박을 확대하고 미국 내 생산 투자를 요구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신약 직판 기업과 바이오시밀러 기업 간 희비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세경제이란인공지능폭염 -
생활배우 하영 논란에 대한 초등학생 아이들의 흥미로운 대답
교습소 초등학생들과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을 주제로 역사적 책임과 후손의 책임, 그리고 잘못에 대한 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기사다. 아이들은 조상의 잘못과 후손의 책임을 구분해야 하며, 잘못을 알게 된 이후의 태도가 중요하고 조건부로 재기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답했다. 저자는 잘못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과 타인의 추락을 즐기는 사회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스라엘관세이란인공지능폭염 -
생활일주일에 150분 빠르게 걷기 꾸준히 하면 이식한 신장 오래 유지돼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신장이식 환자 1만2,000여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일주일에 150분가량 빠르게 걷기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한 환자들은 이식신장 기능 소실 위험이 28%, 사망 위험이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이란폭염증시코스닥 -
생활“추석 장거리 운행 전 무상점검”…폭스바겐코리아, ‘풀 케어 캠페인’
폭스바겐코리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한 달간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가을맞이 풀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을 위한 무상 안전 점검과 실내 탈취 및 공기질 케어 서비스, 정비 부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AI코스닥이란부동산폭염 -
경제‘불장’에 개미에서 개인전문투자자로 변신…7개월 만에 3800명
소득·자산·전문성 요건 중 하나 충족해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코스피 강세를 타고 고위험 투자에 나서는 개인 투자자가 늘면서 올해 개인전문투자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빚투’ 규모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7월 급락장에서는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도 급증했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투자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개인전문투자자는 2만628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2만2495명에서 7개월 만에 3787명(16.8%) 증가했다. 개인전문투자자는 일정한 투자 경험을 갖춘 일반투자자 가운데 소득·자산·전문성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 증권사의 심사를 거쳐 등록한 개인을 말한다. 등록하면 일정 교육을 받은 뒤 차액결제거래(CFD) 등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일부 금융상품의 최소투자금액이나 투자한도 등 규제도 완화된다. 개인전문투자자 증가세는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인 시기와 맞물려 가팔라졌다. 지난해 4월 초 2300선 아래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개인전문투자자는 지난해 말 2만2495명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개인전문투자자 신규등록 건수는 등록 해지자를 제외하고 올해 7월까지 1만1173명에 달했다. 은행 예금에서 증권사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와 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을 두려워하는 ‘포모’(FOMO·소외 공포)가 확산하면서 주식 투자에 뛰어든 개인이 늘어난 데다, 투자 수익을 경험한 뒤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사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빚을 활용한 투자도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자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 비율이 기준에 미달해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급증했다. 박 의원이 금투협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개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예탁증권담보융자 관련 반대매매는 7월 일평균 2258계좌, 438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의 622계좌, 33억7천700만원과 비교하면 계좌 수는 3.6배, 금액은 약 13배로 불어났다. 박성훈 의원은 개인전문투자자 증가에 대해 “개인전문투자자가 불과 7개월 만에 3800명 가까이 폭증한 것은 금융당국이 결코 가볍게 넘겨선 안 될 신호”라며 “전문투자자라는 이름 뒤에 숨어 투자자 보호를 무력화하거나 고위험 상품 판매의 규제 우회로로 악용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 선택권 확대라는 명분으로 위험을 개인에게 떠넘길 것이 아니라 반대매매와 연쇄 손실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투자자 보호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부동산경제이란지방선거 -
경제"한국서 한 달 일하고 평생 국민연금 받아 간다"…외국인 '먹튀' 논란 조사해 보니 '반전'
극단 사례는 소수지 외국인 추납 2년 새 3배 폭증 추납심사 실거주 기준으로 손보고 '상호주의' 엄격 적용 국내에서 한 달만 일하고 119개월 치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 평생 연금을 타간다는 이른바 외국인 '연금 재테크' 논란에 정부가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사례는 전체 외국인을 통틀어 단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출입국 기록 등을 대조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른바 '1개월 가입 뒤 119개월 추납'에 해당하는 외국인(재외동포 포함)은 단 3명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노령연금을 받는 인원은 국내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 1명에 그쳤다. 이 수급자는 119개월의 추납 대상 기간 내내 한국에 머물며 생활해 온 실거주자였다. 나머지 2명 역시 국내 거주 사실이 확인됐다. 한 명은 우리나라 국민의 배우자이고 다른 한 명은 한국 국적을 보유했다가 해외 국적을 취득한 재외동포로, 두 사람 모두 추납 기간 전체를 국내에서 거주했다. 이들은 현재 연금을 수령하지 않고 가입 자격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제도 도입 초기의 유사 사례를 들여다봐도 양상은 비슷했다. 지난 2020년 추납 상한선(119개월)이 생기기 전 128개월을 추납해 현재 중국에서 조기노령연금을 받는 영주권자의 경우, 대상 기간 128개월 가운데 126개월을 국내에 체류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이 거액을 추납해서 수급권만 챙겨 떠난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셈이다. 극단적인 사례는 소수에 그쳤으나, 제도 전반의 보완 필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의 추납 신청은 2023년 530건에서 2025년 1517건으로 2년 만에 3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994건이 접수돼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청자의 대다수인 79.7%가 중국동포에 집중된 가운데, 추납 전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외국인 수급자가 2021년 15명에서 올해 상반기 60명으로 늘어나는 등 단기 가입 후 추납을 택하는 비중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무회의에서 상호주의 적용과 하위법규를 통한 신속한 제도 개선을 지시하며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즉각 공단 지침을 개정해 추납 심사 기준을 기존의 '단순 체류자격 유지'에서 '국내 실거주'로 대폭 손질했다. 개편안에 따라 앞으로 추납을 신청하는 외국인은 출입국 사실 증명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월 15일 이상 국내에 머문 달만 실거주 기간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법령 개정을 통해 해외 거주 우리 국민에게 추납을 인정하는 국가에만 문호를 여는 '상호주의'를 엄격히 적용한다. 해외 수급자의 생존 확인 조사 연 2회(현행 1회)로 확대하고, 부양가족연금 등 전반적인 빈틈을 메우는 제도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선거이재명대통령이란미국AI -
경제“테라스 스파에 조선호텔 서비스까지” 대출규제도 피한 ‘목동윤슬자이’[르포][부동산360]
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651가구 목동 1~14단지 재건축 이점 함께 누려 오피스텔, 청약 단순하고 대출 용이해 견본주택에 2층에 마련된 목동윤슬자이 대형 단지 모형. 윤승현 기자 “전용면적은 114㎡지만 발코니 16.5㎡(5평)을 실제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 넓은 대형면적 상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직접 상품을 보면 확실히 체감하게 됩니다.” 목동윤슬자이 분양 관계자 [헤럴드경제=윤승현·신혜원 기자] 1일 오전 찾은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 114㎡(이하 전용면적) B타입 유니트는 일반적인 오피스텔과는 다른 시원한 개방감이 돋보였다. 가변형 발코니 5곳의 문을 제거해 거실, 책장, 집중 학습 공간 등으로 활용한 덕분이다. 안방은 기본 제공되는 알파룸의 벽을 트고 대형 드레스룸을 넣은 통합형으로 선보였다. 서울 양천구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목동윤슬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총 65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고급 오피스텔이다. 가족 단위 실거주 수요를 겨냥한 114~203㎡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는데, 견본주택에는 114㎡B, 115㎡A, 203㎡AD 세 가지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이날 둘러본 114㎡B타입 외에도 45~48층 고층부 두 개 층을 연결해 사용하는 203㎡AD타입 유니트는 복층 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한 탁 트인 공간감과 하이엔드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가 눈에 띄었다. 하부층은 공용 공간으로, 상부층은 프라이빗한 개인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스파 욕조가 설치된 야외 테라스도 갖췄다. 입주민이 도심 전망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특화공간을 반영했다. 목동윤슬자이 전용 203㎡AD타입 유니트 하부층. [GS건설 제공] 분양 관계자는 “실용과 품격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 카테고리로 ‘하이퍼트(Hypert·Hyper+Apart)’라는 개념을 만들었다”며 “대체할 수 없는 입지, 아이코닉 디자인, 비욘드 서비스, 주거 본질의 완성 등 네 가지 가치를 한 단지에 담은 건데 이러한 하이퍼트를 처음 적용한 게 목동윤슬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트 단지를 지향하는 목동윤슬자이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입지적 가치다. 오래도록 서남권 대표 주거지역으로 손꼽힌 목동은 약 2만6000가구 규모의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미니 신도시급’인 4만7000여 가구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미 완성된 생활 인프라와 앞으로 펼쳐질 변화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 메리트가 있다”며 “우수한 학군과 1900개 이상의 학원 등 교육 환경이 대치동과 함께 손 꼽히는 최상위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동윤슬자이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이대목동병원, 오목교역 상권뿐 아니라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입지적 메리트뿐만 아니라 외관과 커뮤니티 시설 역시 하이퍼트 개념에 맞게 특화했다. 견본주택 2층 상담석 앞에 마련된 대형 단지 모형은 목동윤슬자이의 수려한 외관을 그대로 보여줬다. 글로벌 아티스트 네드 칸과의 협업으로 디자인된 저층 특화 파사드는 작은 패널들로 구성돼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외벽에 물결을 만들어내며 자연의 윤슬을 표현했다. 목동윤슬자이 클럽 클라우드. [GS건설 제공]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9900㎡(3000평) 규모 시설에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102동 최상층인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클럽 클라우드’가 들어서 입주민이 일상적으로 목동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상 9층 에듀라운지에는 1인·그룹 맞춤형 스터디 공간인 에듀라운지가 생긴다. 학원 및 교습소가 밀집한 학군지인 만큼, 실거주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취향을 겨냥했다. 고급 아파트 못지않은 규모와 시설이지만 관건은 가격이다. 분양 관계자는 “목동7단지 유사 매물이 30억원대 중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40년 이상 된 구축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며 “(오피스텔이지만) 지역 내에서 충분히 수용 가능할 듯하다”고 언급했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 규제 영향을 비껴간다는 점도 강조했다. 분양 관계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따라 차등을 보일 순 있지만, 25억원 이상 아파트처럼 대출 한도가 2억원으로 정해져 있진 않아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목동윤슬자이를 비롯한 오피스텔은 청약 요건도 아파트에 비해 단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100% 추첨제다. 견본주택은 오는 3일 정식 개관한다. 분양가는 개관 이전에 모집공고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목동윤슬자이 입주는 2030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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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I 대전환 리딩 전략] LX세미콘, '차량용 AI칩'서 기회 열었다
LX세미콘의 차량용 MCU `LX61101`/ 사진 제공=LX세미콘 AI(인공지능)이 자동차의 전자·소프트웨어화를 앞당기면서 디스플레이구동칩(DDI)에 집중해온 LX세미콘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이 늘수록 차량 내부의 센서와 모터, 전력장치 등을 제어하는 시스템반도체의 역할도 커지기 때문이다. 전체 매출의 약 90%를 DDI에서 올려온 LX세미콘은 자체 개발한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를 양산하며 사업구조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SDV 확산에 커지는 MCU 시장…"29년 129억달러" 2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지난달 10일부터 자체 개발한 최초의 국산 차량용 모터 제어 MCU 'LX61101'을 양산해 현대자동차·기아에 공급하고 있다. 차량용 MCU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한 지 약 4년 만에 거둔 첫 양산 성과다. DDI 편중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 신사업이 제품 개발과 완성차 검증을 마치고 실제 매출을 발생시키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MCU는 자동차와 가전 등 전자기기의 특정 기능을 제어하는 시스템반도체다. 차량에서는 모터와 센서, 전력장치 등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자동차의 전동화와 ADAS,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이 빨라지면서 차량용 MCU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차량 내부에서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이 늘수록 모터와 센서, 전력장치 사이에서 주고받는 정보와 제어 과정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자율주행과 ADAS가 고도화될수록 차량은 카메라와 레이더 등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빠르게 주행에 반영해야 한다. 이후 고성능 연산 반도체가 주변 상황을 판단하면 MCU를 비롯한 제어 반도체가 판단 결과에 맞춰 모터와 전자장치의 동작을 조절한다. AI가 차량의 판단 영역을 넓힐수록 실제 동작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반도체의 역할도 커질 수밖에 없다. LX세미콘의 대형 OLED DDI / 사진 제공=LX세미콘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지난해 12월 차량용 MCU 시장 매출이 올해 약 111억달러에서 2029년 약 129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량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기능 확대에 따라 높은 연산·통신 성능과 기능안전성을 갖춘 MCU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LX세미콘은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DDI 중심 사업구조를 바꿀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회사는 2022년부터 차량용 MCU를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왔다. 디스플레이 집적회로(IC)에 집중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자동차 전동화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재편으로 확대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현재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MCU도 개발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이유는 기존 매출 구조에서 찾을 수 있다. LX세미콘은 2024년 전체 매출 1조8656억원 가운데 1조6724억원을 DDI에서 올렸다. 비중은 89.64%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전체 매출 1조6391억원 가운데 DDI 매출이 1조4655억원으로 89.41%를 차지했다. 스마트폰과 TV, 정보기술(IT) 기기 판매와 디스플레이 업황 변화가 회사 전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DDI 경쟁 심화에 실적 부담…"MCU 제품군 확대" 주력 DDI 시장의 경쟁 심화도 사업 다각화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패널 고객사의 공급망에 경쟁사가 진입하면서 LX세미콘의 모바일 DDI 출하량과 점유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DDI 시장에서는 노바텍을 비롯해 레이디움, 일리텍, 구딕스 등 중화권 업체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LX세미콘의 스마트폰 OLED용 DDI 시장 점유율은 2024년 약 12%에서 지난해 약 9%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실적에서도 기존 사업구조의 한계가 나타났다. LX세미콘의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1조6391억원, 영업이익은 34.8% 줄어든 1089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IT 수요 둔화와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이 주력 DDI 사업을 압박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감소했다. 올해 들어 분기 실적은 반등하고 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0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115.1% 늘었다. 다만 상반기 누적 매출은 7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영업이익은 426억원으로 39.1% 각각 감소했다. DDI 업황 회복과 별개로 중장기 실적 변동성을 낮추려면 새로운 매출원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LX세미콘의 차량용 MCU `LX61101`/ 사진 제공=LX세미콘 차량용 MCU는 LX세미콘의 사업 다각화 전략 가운데 처음으로 완성차 공급까지 이어진 성과다. LX세미콘은 2023년 3월 현대차·기아의 모터 기능 특화 MCU 신규 사업자 선정에 참여해 같은 해 4월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후 약 3년 동안 제품 개발과 품질 검증을 거쳐 올해 양산에 들어갔다. 차량용 반도체는 높은 온도와 진동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소비자용 반도체보다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요구한다. LX61101은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규격 AEC-Q100과 기능안전 국제표준 ISO 26262 기준을 충족했다. 첫 양산 제품인 LX61101은 자동차 바디 전장 시스템에 들어가 모터의 속도와 위치, 회전 방향, 토크 등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제어한다. 차량 창문을 닫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감지하면 다시 열도록 하거나 주행 상황에 따라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장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LX61101은 올해 하반기 생산하는 현대차·기아 차량부터 적용된다. LX세미콘은 향후 적용 차종을 순차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차량용 MCU 제품군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모터 제어용에서 통신과 구동, 센서, 전력 제어용으로 개발 범위를 넓혀 차 한 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반도체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MCU 공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LX세미콘의 사업구조 다변화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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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오늘도 뒤집을까’ 美증시 약세에도 반전 기대↑…코스피 떠받치는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투자360]
美·이란 교전 재개에 뉴욕 3대지수 일제히 하락 유가·금리 급등…코스피도 하락 출발 예상 반도체 투톱 자사주 매입에 기타법인 10거래일째 ‘사자’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각종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최근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이틀째 상승 마감한 코스피가 2일 간밤 미국 증시 약세에 다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만큼 이날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78포인트(0.23%) 오른 6835.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중동 긴장 고조에 35.73포인트(0.52%) 하락한 6784.29로 출발해 한때 6732.47(-1.28%)까지 밀렸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면서 장중 하락폭을 줄이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외국인·기관은 2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냈으나, 기타법인이 1조66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매입 영향으로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이에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14%) 등 반도체 ‘투톱’이 상승 전환해 지수를 밀어 올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소식에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79%, 0.71% 내렸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1.03%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이틀 만에 추가 공습에 나서자,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20% 오른 9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4.79% 부근까지 상승,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31% 내렸다. 이날 코스피도 미 국채 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2.80% 하락했다. 다만 최근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했던 만큼 이날도 ‘전약후강’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증권가는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속도를 유지할 경우 향후 한 달가량은 증시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을 약 23.8% 집행했고, SK하이닉스는 약 24.4%를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자사주 매입 속도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10월 중순까지 한 달 정도의 수급 안전판을 갖고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한국시간 이날 새벽 미국 컴퓨터 제조사 델 테크놀로지스가 ‘깜짝 실적’을 공개한 점도 지수 낙폭을 제한할 수 있다. 델의 2027년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69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449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7.04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4.92달러를 2달러 이상 상회했다. 델 주가는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6.80% 급락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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