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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최소 10조~2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우선주 괴리 축소 계기될 것”
DS투자증권 보고서 DS투자증권은 최근 올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삼성전자에 대해 자사주 소각 총량은 작아도 우선주로 가는 매입·소각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24일 분석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환원 재원으로 90조~110조원을 결정했고 이 중 30조원을 3분기 말 현금 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보통주 지분율이 10%로 맞춰져 있어 보통주를 추가 소각할 경우 양사 지분율이 금산법 한도인 10%를 초과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3월에도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앞서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블록딜 처리한 바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를 감안하면 내년 1월 확정될 잔여 주주환원 약 70조원 중 상당 부분은 배당으로 집행될 전망”이라며 “내년 초 집행되는 주주환원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금액은 약 10조~20조원으로 추정하며 배당 규모는 약 50조~60조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자사주 소각 총량은 작아도 우선주로 가는 매입량과 소각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도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보통주 소각 시 발생하는 금산법 문제를 고려하면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재원에서 우선주의 자사주 매입 소각량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우선주는 무의결권 주식으로 금산법 관련 한도 산정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주의 소각은 금융계열사들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없이 시행 가능한 수단이라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또한 삼성전자 자체적으로도 괴리율이 클수록 우선주 자사주 매입 배분을 늘려온 전례가 있다”면서 “창사 이래 소각 규모로는 약 16.9% 정도가 우선주에 배분됐고 괴리율이 컸던 2015년 첫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때는 매입 금액의 30%를 우선주에 배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통주 프리미엄은 36% 수준인데 이는 역대 밴드 상단에 해당한다. 김 센터장은 “이같은 보통주 프리미엄은 과도하다는 게 시장 참여자들의 컨센서스”라며 “만약 금융계열사 블록딜로 지배력 저하를 우려해 주주환원 재원의 100%를 배당에만 쏟는다면 SK와 비교해 주주환원의 질에 대한 시장의 평가 절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최소 10조~20조원 자사주 매입 소각을 시행할 것으로 가정하며 이 재원이 우선주에 더 많이 배분될 경우 금융 계열사의 전자 지분 매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우선주 괴리율 축소의 명분도 생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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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국인 주택 쇼핑 27% 줄었는데… 강남서도 빠졌을까?
한 시민이 아파트 밀집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들의 주택 쇼핑이 27% 줄었다. 그렇다면 정부의 호언장담대로 ‘원정 투기꾼’들도 함께 사라진 걸까? 국토교통부가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지만, 시장의 시선은 엇갈린다. 뚜껑을 열어보니 줄어든 거래의 3분의 2가 경기도에 쏠렸고, 대부분이 6억원 이하 주택이었기 때문이다. 사라진 27%의 거래가 투기 수요였는지 정상적인 실거주였는지 꼼꼼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8월 지정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효력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대상 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23개 시·군, 인천 9개 자치구로 지난해 지정 당시와 범위는 동일하다. 인천에는 지난달 행정구역 개편 내용이 반영됐다. 허가 대상은 해당 지역의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등 주택이다. 외국인이 이들 주택을 취득하려면 계약 체결 전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정부가 규제를 1년 더 유지하기로 한 것은 제도 시행 이후 외국인의 수도권 주택 매수세가 눈에 띄게 꺾였기 때문이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수도권 외국인 주택 거래량은 지정 전보다 27%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의 고가주택 매입 논란이 집중됐던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는 거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규제 효과는 뚜렷하다. 외국인의 주택 취득에 허가 절차와 실거주 의무를 부과해 투자 목적의 진입 문턱을 높인 것이 매수세를 억제하는 효과를 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가 도입된 배경에는 내·외국인 간 규제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내국인은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각종 금융규제를 받는 반면 외국인이 해외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면 국내 대출 규제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국내 고가주택을 사들이는 사례가 부각되면서 원정 투기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문제는 거래량이 줄었다고 해서 투기 수요까지 그만큼 걷어냈다고 볼 수 있느냐다. 외국인의 실제 주택 거래 구조를 뜯어보면 수도권 거래 10건 가운데 8건 이상은 6억원 이하 주택이다. 지역별로도 전체 거래의 약 3분의 2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외국인 주택 거래의 상당 부분이 서울 강남권 등의 초고가 아파트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경기 지역 주택에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토지거래허가제의 규제 방식도 정책 효과를 평가할 때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투기성 거래를 선별해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 지역 내 외국인의 주택 취득 자체에 일괄적으로 허가 절차와 실거주 의무를 적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규제 시행 이후 사라진 거래 가운데 해외자금을 동원한 투기성 거래가 얼마나 되는지, 정상적인 실거주 거래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전체 거래량 감소만으로 가려내기 어렵다. 원정 투기 차단이라는 정책의 성적표를 제대로 매기려면 거래 건수뿐 아니라 매입가격과 자금조달 방식, 실제 거주 여부와 보유 목적 등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보연 세종대 부동산AI융합학과 교수는 “외국인에게 실거주 의무를 부과하면서 초고가 주택이나 한강벨트 등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던 지역의 가격 상승세를 일정 부분 진정시키는 효과는 있었다”며 “다만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의 출처와 성격을 제대로 소명·검증하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한계”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궁극적으로는 국가 간 협약 등을 통해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규제를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투기 차단책”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거래에 대한 관리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허가를 받은 외국인이 실제 이용 목적대로 주택을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자금조달 과정에서 위법·탈법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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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루도 빠짐없이 쓸어 모아”…개미들 금 투자 러시, 골드바 매물도 완판 [원자재로 살아남기]
금 이미지[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올초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금값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금 가격을 추종해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에 뭉칫돈을 집어넣는 한편 실물 금을 찾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KRX금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0일 기준 4조209억원에 달했다. 금값이 바닥을 찍고 올라왔던 이달 초(3조8230억원·8월3일) 보다 약 2000억원 정도 늘어났다. ACE KRX금현물은 국내 상장된 ETF 중 금 현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그 수익률을 추종해 수익을 낸다. 이 ETF는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 등 퇴직연금에도 편입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금 투자를 위해 많이 활용하는 상품이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전 거래일 동안 ACE KRX금현물을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 순매수했다. 일평균 34억원 규모로 이 ETF를 사들였고, 계속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ACE KRX금현물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 추이[자료 출처=한국투자신탁운용, 게티이미지뱅크] ACE KRX금현물 ETF와 함께 금 현물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인 TIGER KRX금현물의 순자산총액도 이달 초 1조1500억원이었으나 1조2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났다. 이 ETF 역시 금 현물에 투자하고 있어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수익률도 좋았는데, 같은 기간 ACE KRX금현물과 TIGER KRX금현물은 각각 7.94%, 7.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실물 금 시장에서도 변화가 포착됐다. 올 상반기 금값이 빠지면서 금을 팔기 위해 매도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국내 금 시장도 최근 잠잠해졌다. 금 시장 및 거래소 관련 업계는 최근엔 오히려 새롭게 금을 사려고 문의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종로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A대표는 “올 상반기엔 실물 금 수요가 최악이었는데, 이젠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에 팔려고 내놓았던 매물들이 최근 들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금을 찾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올초 금 광풍을 주도했던 중국 리테일 고객들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상승했다. KB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신흥국 리테일 금 투자 수요는 중국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100톤 이상을 기록하며 활발한 매수세를 기록했다. 신흥국의 금 리테일 투자 수요 그래프[사진 출처=KB증권] 미국-이란 전쟁 이후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진 각국 중앙은행들도 다시 금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 2분기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289톤으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6월 저가 매수에 나서며 15톤에 가까운 금을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현재 금 가격이 극심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 이같은 금 투자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금 가격도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금리 인상 시점이 뒤로 미뤄지면 미뤄질수록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이 지금과 같은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9월 미국 고용지표가 추가적으로 악화될 경우, 장기 금리 하락과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라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지면서 금 가격 상승이 보다 가팔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CIO(최고투자책임자) 데일리 노트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금 가격이 온스당 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스당 4500달러에 머무르는 현재보다 10% 더 넘게 오른다는 소리다. UBS는 실물 자산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금을 적절히 배분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넓은 범주의 원자재 자산에 대한 투자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휘청거리는 주식시장에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이기고 자산을 지키려면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답을 찾아야만 합니다. 매주 ‘원자재로 살아남기’ 시리즈로 금, 은, 석유, 구리 등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꼼꼼하게 분석해 투자자들의 길잡이가 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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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도 못 내준다" 오세훈 vs. "주택 공급" 김윤덕…용산공원 다시 담판
[용산어린이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주 다시 만나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합니다. 용산공원 본체에 주택을 짓는 문제를 두고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안한 공원 주변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타협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지난 20일에 이어 이번 주 다시 만나 용산공원을 비롯한 서울 주택 공급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앞선 회동에서는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놓고 뚜렷한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김 장관은 당시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공급하기 위한 숙의와 논의 과정이 쟁점"이라며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나는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용산공원 전체가 아니라 공원·녹지 기능이 훼손된 일부 부지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 시장은 해당 부지가 훼손된 곳이 아니라 공원 예정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SNS를 통해 정부 주장을 반박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도 "용산공원은 1㎝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는 서울시가 대안으로 제시한 용산공원 주변 산재 부지 활용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주택 공급이 추진 중인 캠프킴을 비롯해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을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자는 입장입니다. 다만 이들 부지를 모두 활용하더라도 현재 본체 내 후보지로 거론되는 용산어린이정원 약 30만㎡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정부가 원하는 수준의 대규모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업계에서는 어린이정원 부지에 주택을 공급할 경우 용적률을 500%까지 높이면 전용면적 59~84㎡ 기준 약 1만 가구, 소형·고밀 개발을 적용하면 최대 2만 가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산재 부지만으로는 이 같은 규모의 공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용산공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할 경우 주택의 질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용산이라는 입지 특성을 고려하면 단순한 저소득층 주거 지원을 넘어 정부가 8·13 대책에서 제시한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수준의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정부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대한 공론화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 장관은 앞선 회동에서 토론회나 공론화위원회 등을 통한 숙의 과정을 거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요구해 온 민간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이 협상의 지렛대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9·7 공급대책 후속 입법을 통해 공공 정비사업의 용적률 인센티브 상향을 추진했지만, 민간 정비사업은 대상에서 제외한 상태입니다. 결국 이번 회동에서는 용산공원 본체를 지킬 것인지, 주변 부지로 공급 물량을 대체할 수 있을지, 정비사업 규제 완화까지 연계할 수 있을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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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직원 몰래 ‘한강뷰’ 최고급 아파트 사서 자녀 주거지로···‘황제사택’ 무더기 적발
고가 법인주택 10채 중 4채는 ‘황제사택’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법인자금 횡령 검증 임광현 국세청장. 연합뉴스 국세청이 고가 법인주택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10채 중 4채는 사주일가가 거주하거나 사적으로 쓰는 ‘황제사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적발된 법인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사주일가 자녀의 유학비 지원 등 법인자금 횡령 전반으로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3일 엑스(X)에 ‘비정상의 정상화, 황제사택 관행 바로 잡겠습니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이 지난 상반기부터 국민주택 규모(84㎡) 이상이면서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는 종합부동산세 대상 고가 법인주택 2639채를 전수 검증한 결과 41.6%에 달하는 1097채가 사주일가가 거주하거나 사적 용도로 유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적발된 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20억원을 웃돌았다. 공시가격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주택도 전체의 17.2%(453채)에 달했고 공시가 100억원이 넘는 주택도 12채 적발됐다. 최고가는 공시가가 200억원을 넘었다고 임 청장은 밝혔다. 고가주택을 사적으로 쓴 법인 중에선 연 매출 수십억원의 중소기업은 물론 수십조원의 매출을 내는 대기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선 ‘한강뷰 아파트’나 강남·용산의 초고가 아파트를 직원 몰래 사주나 자녀의 고급 사택으로 쓰거나, 다주택 규제를 피하려고 본인의 고가주택을 법인에 넘긴 경우도 적발됐다. 직원복지를 핑계로 100억원이 넘는 최고급 콘도를 법인 명의로 사들인 뒤 사적으로 활용한 사례도 있었다. 현행 세법상 출자 임원과 그 친족이 사용하는 사택 이익 및 유지비는 과세 대상이지만, 이를 정상적으로 신고하지 않고 세금을 탈루한 것이다. 국세청은 혐의가 확인된 법인에 대해선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관련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다. 국내 ‘황제사택’ 외에도 고급 콘도나 사주의 유학 자녀 등에 대한 해외 사택 무상제공, 유학비 지원 등 법인자금 횡령 전반에 대해서도 검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 청장은 “이번 점검이 ‘회사의 공적 영역’과 ‘오너의 사익 추구’ 경계가 모호한 기업들에 대해서 원칙을 명확히 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반칙 특권을 누리는 일부가 아닌 규칙을 지키는 다수가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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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토부, '고시원 욕조 허용' 비판 여론에 규제 완화 재검토
정부가 고시원을 주거공간으로 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고시원 방 안에 욕조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가 비판 여론이 잇따르자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5년 이후 금지된 고시원 욕조 설치를 허용하고 책상 설치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개정안을 지난 12일 행정예고했습니다. 현행 기준상 다중이용업소인 고시원은 학습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고, 욕조 설치는 금지돼 있는데, 최근 고시원이 1인 가구의 주요 주거공간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자 화재 등 안전과 무관한 규제는 완화한다는 취지로 관련 기준 개정이 추진됐습니다. 개정안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와 관련해 고시원 각 호실에 설치할 수 없는 시설에서 욕조를 삭제하고 취사시설만 남겼으며, '각 실별로 학습자가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것'이라는 기준도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고시원 보증금과 월세 인상 우려가 있고, 개인 취사 시설 등 정작 필요한 시설은 여전히 설치가 금지돼 있어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행정예고 기간 잇따랐습니다. 국토부는 "행정예고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규정을 재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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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제네시스' 세계 최초 파격 시도…'이걸 없앴다고?' 술렁 [현장+]
제네시스 초대형 전기 럭셔리 SUV GV90 美 샌프란시스코서 '테크 브리프' 개최 히든 B필러 코치도어 등 개발 뒷이야기 전달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생산 과정 공개 < 제네시스, GV90 네오룬·GV90 최초 공개 >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 네오룬'과 'GV90'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공개된 제네시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제네시스가 지금껏 만든 차 가운데 가장 어려운 차였다." 허광훈 제네시스개발 담당 상무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에서 열린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의 테크 브리프 발표에서 이같이 운을 뗐다. 그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설계했다"며 "혁신적인 보디 구조 등 GV90를 위한 30개 이상의 신기술이 담겼다"고 했다. 이날 테크 브리프에서는 GV90 개발에 참여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본부와 제조솔루션본부의 담당 연구 임원 6명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라 각 부문이 담당한 기술을 설명했다. 특히 GV90 네오룬에 적용된 세계 최초 기술인 히든 B필러 코치도어에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됐다. 세계 최초 기술 담긴 '코치 도어'..."안전까지 검증" 특히 GV90 네오룬의 코치도어 구조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큰 관심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구현한 기술인데다, 차체에 고정된 B필러 없이 앞뒤 도어를 각각 여닫는 체계 최초의 기술이 적용되면서다. B필러는 차체의 지붕과 바닥을 잇는 기둥인데, 측면 충돌 하중을 견디고 차체의 비틀림을 잡아주는 핵심 골격이다. 이를 없앤 차체는 강성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자동차 설계의 오랜 상식이다. 제네시스는 GV90 네오룬에서 B필러를 완전히 없애는 대신 도어 안쪽으로 옮겨 넣고, 레이싱카의 롤케이지 원리를 재해석한 구조를 차체 내부에 더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이대희 제네시스 보디설계실 실장은 "일반 스윙도어를 적용한 GV90 모델도 경쟁차를 앞서는 우수한 차체 강성을 확보했지만, GV90 네오룬은 그보다도 12% 더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며 "개방감을 얻기 위해 안전을 양보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승객의 안전 또한 최우선으로 고려한 GV90의 또 다른 기술로는 루프 에어백이 있다. 이 또한 세계 최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차량 전복 사고 시 탑승객이 차량을 이탈하는 비중은 약 31.6%다. 이에 대비해 루프 에어백을 설계하고, 12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또 차체 강도를 단단하게 했다. 무거운 배터리를 장착한 초대형 전기 SUV 특성을 고려해 차량 정면 충돌 시에도 충격을 분산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디플렉터 기술도 적용했다. 이승목 통합안전개발실 상무는 이러한 안전 기술에 대해 "실제 도로에서 일어나는 사고 3800만 건을 들여다본 결과"라며 "발생 빈도는 낮지만 중상 위험이 가장 높은 전복사고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또 "정해진 시험을 통과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맞닥뜨릴 수 있는 순간까지 대비하는 것이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안전"이라고 했다. 이 밖에 고성능차의 전유물인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전·후륜에 모두 적용하고, 서스펜션의 압축과 인장을 독립 제어하는 모노튜브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소버를 적용한 것도 이날 관심을 끌었다. 정성기 제네시스시험1실 실장은 "플래그십의 주행 상품성은 양립하기 어려운 다이내믹 주행 성능과 안정감 및 안락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완성된다"며 "어떤 노면과 상황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여유로운 주행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진정한 럭셔리"라고 했다. 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 현장. 사진=제네시스. 공장부터 새로 지었다...울산 신공장서 만드는 GV90 GV90는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쌓아온 제조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제조 전 과정에 걸쳐 측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품질을 고도화하고, 차체의 패널을 만드는 프레스 공정에서는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은 유려한 곡면을 구현하기 위해 6800t급 서보 프레스와 패널 정밀 검사 설비를 도입했다. 차체 공정에서는 알루미늄 비중을 크게 높인 차체를 견고하게 잇기 위해, 알루미늄과 스틸 등 서로 다른 소재를 부위별로 나눠 접합하는 4개의 신공법을 적용했다. 공장에 갖춰진 자동화 체계도 눈길을 끌었다. 프레스를 갓 빠져나온 패널은 레이저로 고유 코드가 새겨지고, 이어지는 차체 공정에서는 골격을 갖춘 차체를 카메라가 달린 로봇 암이 곳곳을 훑으며 검사하는 식이다. 다이얼 게이지로 미세한 단차를 확인하는 손과, 로봇이 표면을 유심히 살핀다. 도장 공정에서는 사람 시력의 6배 수준으로 표면의 미세한 결함을 잡아내는 자동화 검사 시스템과, 소비자가 원하는 단 하나의 외장 색상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도장 부스를 도입했다. 특히 마지막 의장 공정에서는 실제 주행 환경을 공장 안에 재현해 정숙성을 검증한다. 노면 요철을 재현한 롤러 위에서 차량을 구동시키고, 최대 시속 160㎞의 바람을 일으켜 혹시 모를 잡음까지 검출해낸다. 정재헌 제네시스생기실 실장은 "실제 시험로에서는 날씨와 노면에 따라 조건이 달라진다”며, 생산되는 모든 GV90를 예외 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검증하기 위해 도입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허 상무는 "GV90에 담긴 기술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상품기획과 생산, 품질, 구매, 영업까지 전사가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함께 완성한 결과"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이 차를 마주하는 모든 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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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임광현 "고가 법인주택 42%는 '황제사택'…최고가 200억 넘어"
▲ 임광현 국세청장 국세청이 고가 법인주택을 전수 점검한 결과 40% 이상이 사주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황제사택'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오늘(2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비정상의 정상화, 황제사택 관행 바로 잡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러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국세청은 국민주택 규모 이상이면서 공시가격 9억 원을 넘어선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고가 법인주택 2천639채를 전수점검했습니다. 임 청장은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며 "임대용 1천157채와 직원 기숙사 등 업무용 385채를 제외한 나머지 1천97채, 약 42%에 사주일가가 거주하거나 사적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시가격은 평균 20억 원을 넘었습니다. 30억 원 초과 주택은 453채, 100억 원 초과는 12채, 최고가는 200억 원을 넘었다고 임 청장은 전했습니다. 고가주택을 사주가 사적으로 사용한 법인은 연매출 수십억 원의 중소기업부터 수십조원의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발됐습니다. 임 청장은 "현행 세법상 출자 임원과 그 친족이 사용하는 사택 이익 및 유지비는 과세 대상으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음에도 변칙 무상 거주가 업계 일각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임 청장이 제시한 사례를 보면 일부 기업은 '한강뷰'가 좋거나 서울 강남·용산에 자리한 초고가 아파트를 사주 또는 자녀들의 고급 사택으로 제공하면서 평직원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주택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고가주택 1채를 법인에 넘긴 부동산 투기형들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직원복지 핑계로 100억 원이 넘는 고급 콘도를 법인 명의로 확보한 뒤, 오너 일가나 일부 임원이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일반 직원에게는 '그림의 떡'인 사례도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고 임 청장은 적었습니다. 임 청장은 "원천징수로 세금을 한 푼도 빠짐없이 납부하고, 사무실에서는 사무용품 하나도 통제받는 봉급생활자 입장에서는 사주의 법인자산 사적 유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전수조사로 확인된 1천97채가 모두 탈세를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임 청장은 이러한 사적 사용을 비정상적인 행태로 규정하고, 기업 전반의 탈세위험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봤습니다. 그는 "혐의가 확인된 법인의 성실도 전반에 대한 엄정한 세무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고급 콘도, 회장 유학자녀의 해외 사택 무상 제공이나 유학비 지원 등 법인자금 횡령 행위 전반으로 국세청 검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공적 영역'과 '오너의 사익 추구' 경계가 모호한 기업들에 대해서 원칙을 명확히 세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반칙 특권을 누리는 일부가 아닌 규칙을 지키는 다수가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연장선상으로 국세청 차원에서 실행하는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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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세계百 센텀시티, ‘익꾹쨍의 여름여행’ 팝업 오픈
캐릭터 ‘익명이·깨꾹이·올쨍이’ 굿즈 선보여 ‘부산 여름 여행’ 콘셉트…작가 사인회 개최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마련된 ‘익꾹쨍의 여름여행’ 팝업스토어의 모습. 신세계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다음 달 10일까지 센텀시티몰 지하 1층 팝업행사장에서 인기 캐릭터 ‘익명이·깨꾹이·올쨍이’와 함께하는 ‘익꾹쨍의 여름여행’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익명이·깨꾹이·올쨍이’는 라부 작가가 선보이는 캐릭터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이다. 이번 팝업은 익꾹쨍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와 고객들과 함께 여름을 즐긴다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여름방학 막바지를 맞은 학생 등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인형키링, 텀블러, 모자, 파우치 등 약 150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팝업에서는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익명이 자갈치 인형’을 새로 출시한다. 부산 대표 명소인 자갈치시장을 모티브로 한 단독 상품이다. 29일에는 라부 작가가 팝업 현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연다. 현장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라부 작가의 사인 엽서를,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 추첨권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다양한 굿즈, 구매 혜택은 물론 라부 작가 사인회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익꾹쨍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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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무신사, 종합격투기 ‘블랙컴뱃’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 체결
무신사가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대회 ‘블랙컴뱃(BLACKCOMBAT)’을 주최·주관하는 이데아파라곤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열린 블랙컴뱃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무신사 최재영 CCO(최고커머스책임자)와 박평화 이데아파라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갖고 향후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은 종합격투기 종목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스포츠맨십에 기반한 역동적인 격투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격투 스포츠의 에너지와 독창적인 팬덤 문화가 무신사 스포츠가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 및 실행 가치와 부합한다는 판단에서다. 무신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스포츠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타깃 마켓 내 영향력을 전방위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단순 브랜드 노출에 그치지 않고 격투기 대회 티켓 판매,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심의 콜라보 상품 기획, 스페셜 유니폼 제작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협업 구조로 설계됐다. 무신사와 29CM에서 블랙컴뱃 대회 티켓 판매를 직접 전개해 팬들의 예매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블랙컴뱃의 IP(지식재산권)와 무신사와 29CM에 입점한 패션·스포츠 브랜드를 연계한 협업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패션과 격투 스포츠 팬덤이 만나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티켓 연계부터 차별화된 상품 기획까지 다각도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대회를 즐기는 경험의 폭을 대폭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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