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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닉 1주 하한가' 재발 막는다…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금지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제공]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주문 오류로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일이 잇따르자, 넥스트레이드가 한시적으로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4일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도입되기 전까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최근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가 주문 실수로 하한가에 거래를 시작하는 일이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하한가에 체결된 단 한 주의 거래가격이 해외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기초자산 가격에 반영되면서 약 800억원 규모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의 최초 가격 결정이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져 주문 오류나 가격 왜곡에 취약한 만큼, 상·하한가 주문을 우선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정적 VI가 도입되면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주문은 즉시 체결되지 않고 2분간 단일가 매매를 거쳐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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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올릴 때도 내릴 때도 '늦었다'…글로벌 IB 목표가 산정 의미는? [마켓프리즘]
상향 6주에 세 번, 그리고 16일 뒤 코스피는 꺾였다 하향이 상향을 넘어선 건 이미 크게 빠진 다음 확인할 것은 숫자가 아니라 합의의 위치 ◆…(사진=GPT5.6 제작) 지난달 코스피가 22.19% 떨어졌다. 그 직전까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목표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방향이 바뀐 것은 하락이 한참 진행된 뒤였다. 그런데 지금은 다시 강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년간 목표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짚어보고, 그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살펴봤다. 9000에서 12000선으로, 6월 한 달 코스피는 2025년 75.6% 올라 세계 주요 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상법 개정과 자사주 1년 내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세 인하로 이어진 밸류업 정책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겹친 결과였다. 9월 12일 3395.54로 최고점을 경신한 뒤 10월 2일 3500선, 10월 16일 3700선, 11월 3일 4200선을 차례로 넘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5000선, 2월 6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오르는 동안 목표가도 따라 올라갔다. 눈에 띄는 것은 6월이다. 골드만삭스는 6월 2일(현지시간) 코스피 12개월 목표를 9000에서 12000으로 올렸다. 그날 코스피 종가는 8801.49였고 3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었다. 근거는 이익이었다. 1분기 정보기술(IT) 업종 이익이 185% 늘었고, 2026년과 2027년 주당순이익 증가율 전망을 각각 300%에서 320%로, 28%에서 35%로 올려 잡았다. 메모리 사이클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오래 갈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로부터 보름 남짓 뒤 코스피는 9114.55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한 뒤 방향을 바꿨다. JP모건이 목표를 올린 것은 그 다음이었다. 믹소 다스 한국주식전략 총괄은 6월 24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12개월 목표를 기본 1만2500, 강세 1만5000, 약세 8000으로 제시했다. 기존에는 각각 9000과 1만, 6000이었다. 세 시나리오를 한꺼번에 올린 것이다. 보고서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와 높은 변동성에도 강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정 때마다 비중을 확대하고 한국 시장에 최대한의 노출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들어 한국 시장에서 이탈한 외국인 자금이 950억달러에 이르며, 시장을 흔드는 가장 큰 요인이 기계적 수급 부담이라고 지목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6월 말 기준 기본 9000, 강세 1만500, 약세 6500을 제시하고 있었다. 세 하우스 모두 기본 시나리오가 9000이었다가, 두 곳이 6월 한 달 사이 1만2000선으로 올렸다. 그사이 지수도 그만큼 올랐다. 둔화를 우려한 리포트 모건스탠리는 7월 6일(현지시간) 고객들에게 보낸 글로벌 전략 보고서에서 반도체 중심의 좁은 상승장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비중을 줄이고 빅테크 기업으로 옮겨갈 것을 권고했다. 고점의 신호로 지목한 것은 실적 추정치 상향의 둔화였다. 주가를 끌어올린 동력이던 실적 눈높이 조정이 주춤해진 것 자체가 신호라는 논리였다. 이 보고서가 나온 뒤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삼성전자가 예상을 웃돈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부터 하락이 본격화했다. 호실적에도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졌고, 마이크론과 삼성전자가 보여준 높은 이익률이 오히려 수요 정점 통과 우려를 낳았다. SK하이닉스는 6월 22일 종가 291만9000원에서 7월 20일 176만4000원까지 39.57% 빠졌고, 삼성전자는 6월 25일 35만8500원에서 24만4000원까지 31.94% 하락했다. 그런데 모건스탠리는 2주 만에 입장을 바꿨다. 이 회사는 2024년 9월에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절반 이하로 낮춰 국내 반도체 시가총액이 크게 줄어드는 계기를 만들었다가, 이후 AI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예측 오류를 인정하며 목표가를 되돌린 전력이 있다. 폭락 뒤에 나온 상향 코스피는 7월 한 달 22.19% 하락했다. 6월 고점에서 7월 30일 저점까지로 보면 39% 빠졌다. 그리고 7월 31일 하루에 17.91% 급등해 6595.45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8월 3일(현지시간) 한국 주식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올렸다. 목표치 9000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다니엘 블레이크가 이끄는 전략가들은 최근 매도세가 실적이나 펀더멘털 악화가 아니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헤지펀드 차입, 개인 신용융자 청산 같은 수급 요인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라고 진단했다.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의 절반 이상이 이미 해소됐다고 봤고,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5500에서 1만5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의견 상향이 나온 시점은 코스피가 6월 고점 대비 30% 넘게 빠진 뒤였다. 골드만삭스는 8월 4일 최근 하락을 대세 상승장 속 조정으로 규정하며 1만2000을 유지했다. 티모시 모 전략가팀은 시장이 정당화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부정적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봤다. 당시 기준 92%의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계산이었다. 같은 만장일치, 다른 결과 강세 의견이 한쪽으로 모이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말에도 주요 하우스가 잇따라 한국 매수로 돌아섰고 그 판단은 맞았다. 코스피는 2022년 24.9% 하락한 뒤 2023년 18.7% 올랐다. 2022년 말 코스피는 연중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였고 외국인 보유 비중도 낮았다. 팔 사람이 이미 대부분 팔고 나간 자리에서 매수 의견이 나온 것이다. 새로 들어올 자금이 남아 있었다. 2026년 6월은 지수가 연초 대비 두 배가 된 자리였다. 살 사람은 이미 사들인 뒤였다. JP모건이 1만2500을 제시하면서도 외국인 자금 950억달러 이탈을 함께 언급한 것이 그 상황을 보여준다. 같은 강세 의견이라도 그것을 보고 새로 들어올 자금이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달랐다. 지수 목표가가 가리키는 것...숫자 수준보다 개정 속도 봐야 한 가지 더 짚어볼 것은 코스피 목표가라는 형식이다. 6월 19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합계는 4162조원으로 코스피 전체(7601조원)의 54.76%였다. 이 구조에서 코스피 목표가는 사실상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다. 지수를 사더라도 자금의 절반이 두 종목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골드만삭스가 지수 1만2000의 근거로 든 것도 메모리 사이클의 지속 기간이었고, JP모건의 근거도 AI 하드웨어 기업의 실적 성장이었다. 코스피 목표가라는 형식을 벗겨내면 남는 것은 D램 가격뿐이다. 목표가는 어떻게 읽나 숫자의 수준보다 개정 속도를 볼 필요가 있다. 두 하우스가 3주 사이 나란히 9000에서 1만2000선으로 올렸다는 사실은 새로운 정보가 그 간격으로 도착했다는 뜻이라기보다, 지수가 그만큼 빨리 올랐다는 뜻에 가깝다. 이렇게 목표가가 후행하는 데는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이익 전망에 목표 배수를 곱해 산출한다. 두 입력값 모두 최근 실적과 현재 주가에서 나온다. 최근 실적이 좋고 주가가 오르면 두 값이 함께 올라간다. 계산 방식 자체가 추세를 연장하도록 돼 있는 셈이다. 지금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지수 1만2000을 유지하고 있고 모건스탠리는 비중확대로 올렸다. 모두 12개월 목표이니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반대로 최근 나오는 신중론 역시 이미 벌어진 하락을 뒤늦게 반영한 것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시장의 방향을 미리 아는 쪽이 없다는 점이다. 목표가를 볼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 숫자가 맞느냐가 아니라, 지금 시장의 합의가 어디쯤에서 만들어지고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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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약품 또 경영권 분쟁…법카 폭로에 맞소송 '진흙탕'
[앵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오너가와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간의 분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비방과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 회장은 본격적인 지분율 확보에 나섰습니다. 우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일가가 법인카드로 백화점과 병원 등에서 억대 결제를 한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전 한미약품 직원이 처음 공개석상에 나와 추가적인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김태호 / 전 한미약품 직원 : 업무와 무관한 휴가나 관광 또는 가족 여행을 위해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제가 확인한 내용 중 일부만을 제보한 것입니다.] 다만 한미그룹 오너가와 각을 세우고 있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태호 / 전 한미약품 직원 : 신동국 회장님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동국 회장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한미약품은 김 씨가 공개한 자료가 결제 취소와 비용 환입 등이 반영되지 않은 불완전한 자료라며 의혹을 부인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 측은 오늘(7일)부터 11일까지 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1천700억 원 규모, 35% 넘는 지분을 사들일 계획입니다. 경영권을 두고 오너가와 본격적인 지분 경쟁에 나선 겁니다. 양측의 신경전은 법정 공방으로 확전 양상입니다. 신 회장 측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을 상대로 의결권 공동행사 의무 위반을 주장하며 보유 주식 100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걸었고 임 부회장은 600억 원 규모의 위약벌 청구 소송으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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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거래대금 90% 급감 - 한투증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추가 규제 방안.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 규제강화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코스피200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리밸런싱에 따른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인 6조1000억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의 일 거래대금은 최고치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리밸런싱 수급과 규제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 시행과 자산규모 축소가 맞물리면서 관련 상품 거래대금과 리밸런싱 수요가 줄었지만, 섹터형과 해외 상장 레버리지 상품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규제 효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7월 한 달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에 따른 순매도 규모는 6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리밸런싱 수급이 각각 3000억원, 2조1000억원 순매수였지만 7월 1~30일에는 각각 4조2000억원, 10조2000억원 순매도로 전환됐다. 앞서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투자 수요를 낮추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해외 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 또는 추가 매수하는 개인 일반투자자는 기존 1000만원 대신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도 기본예탁금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규제 시행 이후 관련 상품의 거래도 감소했다. 지난 4일 기준 대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의 순자산총액(AUM)은 각각 1조6000억원, 2조9000억원으로 고점 대비 각각 45%, 42% 감소했다. 일 거래대금은 각각 2000억원, 4000억원 수준으로 최대 거래대금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 반면 단일종목 강화조치 적용 대상이 아닌 섹터형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KRX 반도체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은 지난달 31일 이후 증가했다. 이 상품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 23%로 합산 62%다. 한국투자증권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수요의 일부가 반도체 섹터형 상품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상장 국내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움직임도 변수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홍콩에 상장된 CSOP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의 총순자산가치는 각각 약 9억달러와 44억달러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가격 하락으로 AUM이 감소하는 기간에도 좌수가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초자산 가격 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한 글로벌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의 대체수요 등이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에서 운용되는 국내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시장이 커질 경우, 리밸런싱 수요가 외국인의 추세추종·모멘텀 거래를 통해 국내 증시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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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닉 1주에 하한가' 시장 왜곡에 청산까지…프리마켓 상·하한가 한시 금지
▲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SK하이닉스 시초가가 이상주문 탓에 하한가로 내리꽂히는 사건이 단기간에 두 차례나 발생하자 넥스트레이드(NXT)가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강경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7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자사가 운영 중인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한은 올해 9월 14일로 예정된 '정적 VI(변동성 완화 장치)' 제도 추가 도입 이전까지입니다. 이때까지는 프리마켓에서의 상한가 혹은 하한가 주문이 전면 금지된다고 넥스트레이드 측은 설명했습니다. 정적 VI 도입 이후부터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 매매를 통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게 됩니다. 이런 조치는 최근 프리마켓에선 약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나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장 이달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 8천 원으로 거래됐습니다.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으나,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됐습니다. 즉각 동적 VI가 발동하면서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 뒤에는 낙폭이 3%대로 좁혀졌지만, 가뜩이나 글로벌 반도체 조정 때문에 마음을 졸이던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혼란이 야기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단 한 주가 하한가인 127만 2천 원에 체결되면서,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에 800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물 가격은 곧장 회복됐으나, 전날보다 29.99% 낮은 이상거래 가격이 트레이드엑스와이지(Trade.xyz)의 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TradFi) 오라클(기초자산 가격 제공)에 반영되면서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했습니다. 이로 인해 TradFi 가격은 17.9% 하락했고, 5천740만 달러(약 815억 원) 상당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그런 까닭에 '팻핑거'(fat finger·인간 오류로 발생하는 주문 실수)나 시초가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넥스트레이드는 프리·애프터마켓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시장가호가를 제한하고 지정가호가만 허용하는 한편, 회원사들과 협력해 '정적 VI' 도입을 준비해 왔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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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HBM 덤핑 루머 일축…솔리다임 IPO설에 주주 불안감 여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SK하이닉스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불거진 ‘고대역폭메모리(HBM) 덤핑설’과 맞물려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상장 주관사 후보로 두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며 초대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폭증하자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0년 인텔의 낸드플래시·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이를 운영하기 위해 미국에 솔리다임을 설립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자회사 AI컴퍼니를 통해 솔리다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솔리다임의 IPO 가능성이 제기되자 SK하이닉스는 해명 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솔리다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등 외부 재무보고를 총괄할 책임자를 채용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IPO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코스피가 4% 넘게 급락 마감한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을 인수합병(M&A)으로 편입했기 때문에 국내 중복 상장 가이드라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한다. 기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재상장하는 ‘쪼개기 상장’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솔리다임 상장으로 투자자가 유입되면 SK하이닉스의 간접 지분율이 낮아져 기업가치가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해외 투자업계에서 SK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이유로 SK하이닉스를 저평가해왔는데,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상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반도체 전문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창립자 딜런 파텔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이크론의 기업가치가 SK하이닉스보다 높은 이유는 ‘거버넌스’ 때문”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SK하이닉스의 지배구조 체계를 간접 비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가 HBM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문까지 퍼지며 투자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텔레그램을 비롯한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을 시세보다 50%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대신 미국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우선 배정받는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HBM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과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재무 목표로 순현금 100조원 확보를 제시하는 한편, 추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잇따른 논란의 배경에는 부실한 주주환원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과 비교해 지나치게 비율이 낮다는 지적이다.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의 경우 지난 6월 실적발표 당시 잉여현금흐름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해 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유한 순현금 규모는 2634억달러(약 375조원)다. 엔비디아(약 145조원)가 보유한 현금의 두 배 이상으로,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을 대표하는 7개 기술기업 ‘매그니피센트7(M7)’ 전체의 합산 순현금보다도 많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주관한 JP모건은 지난 5일 “SK하이닉스가 자본 배분에 대한 보다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는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4.88% 떨어진 142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재명선관위트럼프삼성전자국민의힘 -
경제[속보] 이번에는 중동 여파?···코스피 0.6%·코스닥 0.36% 하락으로 장 마감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긴장감이 고조되며 코스피가 0.6%, 코스닥은 0.36% 떨어지면서 이번 주를 마감했습니다. 8월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 37.61포인트 떨어진 6,258.77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0.36% 내린 798.81로 장을 마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 미국 증시의 약세는 코스피에도 영향을 주면서 외국인들의 매도가 이어졌고, 미국 샌디스크와 웨스턴 디지털이 부진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여 국내에도 여파는 이어졌습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에서 8,581억 원 수준, 코스닥에서는 2,540억 원 수준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도 하락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5% 가까이 떨어진 142만 2,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도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500원 오른 23만 1,000원,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4% 안팎의 상승을 기록합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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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中 유니트리 12조원 찍었는데…보스턴다이나믹스 '몸값'은 더 비싸다?
中 유니트리 IPO 공모가 확정…기업가치 12조원 5조~30조원대…천차만별 BD 몸값 "유니트리 20조~30조원 돼도 BD 더 높게 평가 가능"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참관객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의 G1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3.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품은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몸값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BD가 현대차그룹의 제조 현장을 안정적인 초기 수요처로 확보한 점, 휴머노이드 양산과 외부 고객 확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유니트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로봇업계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마켓 IPO 공모가를 주당 150.8위안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른 기업가치는 약 610억위안(약 12조원)이다. 신주 발행을 통해 약 61억위안을 조달할 예정이다.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의미 있는 비교 기준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상당수가 비상장 기업이어서 기업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BD가 비교 대상으로 꼽힌다. 비상장사인 BD 역시 현재 기업가치를 하나의 숫자로 특정하기 어렵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잔여 지분의 거래가격을 역산하면 약 5조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지난해 현대글로비스의 추가 출자금과 지분율 변화를 기준으로 하면 약 30조원에 가깝다는 분석도 있다. 해외 금융시장에서는 200억~260억달러(약 28조~36조원) 수준의 평가가 제시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니트리가 공개시장에서 12조원의 가격표를 받아들면서 BD가 실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니트리와 BD의 기업가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기업이 확보한 고객과 사업화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는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 월드컵 2026™' 16강전 하프타임에서 차세대 전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6일 밝혔다.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공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니트리가 다양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면 BD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제조시설을 초기 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한 로봇을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성능을 검증한 뒤 외부 고객으로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상수 IM증권 선임연구원은 "유니트리의 기업가치를 그대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준점으로 삼기는 어렵다"며 "유니트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로봇을 판매하는 반면 BD는 현대차그룹 내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캡티브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좋은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트리의 기업가치가 향후 20조~30조원 수준까지 높아지더라도 BD는 그보다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BD가 유니트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의 배경에는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 차이도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말 외국산 첨단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을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규제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업체가 새로 출시하는 로봇 모델은 미국 판매에 필요한 FCC 장비 인증을 받기 어려워졌다. 유니트리의 기존 제품은 이미 FCC 인증을 받아 당장 판매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출시할 신규 모델은 규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유니트리도 IPO 과정에서 미국 규제 강화가 해외 매출 확대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BD는 이 같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거점을 초기 수요처로 확보한 데다 향후 미국 제조업체로 외부 고객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가치 프리미엄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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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LS일렉트릭·효성도 합류…나주에 '에너지 밸리' 생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력이 보유한 8000여 건의 특허와 공공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전담 투자회사를 출범시켰다. 기술이전 중심이던 공공기술 활용 방식을 직접 투자와 기업 육성까지 확대해 에너지 분야 '유니콘 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한전기술지주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이 100% 출자해 설립한 한전기술지주는 한전 특허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의 유망 기술을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에 연결하고, 기술이전과 지분투자,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기에는 직접 투자하고, 성장 단계에 들어선 기업에는 별도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해 후속 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자체 전력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실증부터 국내 판로 개척, 해외 공동 진출까지 지원해 기술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10개 투자기관과 투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과는 나주 직류(DC) 산업 거점 조성을, OCI파워 등 태양광 인버터 기업 7곳과는 국산 인버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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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세사기 누적 피해자 4만 명 넘었다… 40세 미만 청년층이 76%
주로 수도권, 다세대주택에 피해 집중 전체 심의 중 피해 인정된 비율 59.6% 서울 강서구 빌라 밀집 지역의 모습. 연합뉴스 전세사기 누적 피해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75.9%가 2030 청년층이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 결과 609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563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 건이며, 46건은 이의신청으로 피해 사실이 추가 확인된 사례다. 이로써 전세사기피해자법이 가동을 시작한 2023년 중순 이후 공인된 누적 피해자는 4만278명으로 늘었다. 연령별로는 40세 미만 청년층이 전체의 75.9%를 차지했다. 피해 규모는 보증금 1억 원 초과~2억 원 이하가 4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억 원 이하(42.0%), 2억 원 초과~3억 원 이하(12.3%) 순으로, 전체 피해자의 97.6%가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60.7%)에 피해가 집중됐고, 대전(11.1%), 부산(10.1%)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28.7%), 오피스텔(20.8%), 다가구(18.5%), 아파트(13.3%) 순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았다. 전체 심의 건수 중 피해자로 인정된 비율은 59.6%였다. 23.0%는 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10.1%는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해당 주택을 경·공매 등으로 매입한 뒤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LH는 현재까지 1만256가구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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