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뉴스
키워드 관세 결과입니다.
-
세계푸틴 “판도라 상자 열었다, 파괴적 보복”…‘재앙’ 경고한 이유
인공지능 도구로 생성한 자료사진. 서울신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국영방송 기자 파벨 자루빈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8.22 모스크바 AP 연합뉴스(스푸트니크·크렘린 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정유시설과 대형 상업 물류망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40일 작전’을 직접 거론하며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경제의 ‘가장 민감한 부문’을 겨냥한 보복도 공언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말부터 러시아 후방의 에너지·물류망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다. 작전 기획에 정통한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목표 중 하나가 9월 러시아 총선을 앞두고 러시아인들이 전쟁의 영향을 직접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총선을 한 달 앞둔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집권당 행사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러시아 사회를 흔들려는 시도로 규정하며 결집을 호소했다. “40일 내 러시아 패배 노려…판도라 상자 열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방송 기자 파벨 자루빈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40일 안에 러시아에 또 한 번 ‘전략적 패배’를 안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민간 생산시설과 물류망을 대규모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해 경제 여러 부문을 파괴하고 국민의 단결을 약화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8월 5일 40일의 시한이 끝났다”며 공격이 러시아 경제에 피해와 인명 손실을 초래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전황을 바꾸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러시아군이 모든 전선에서 공세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해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방산업체에 대한 타격을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경제·민간 인프라를 공격하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며 러시아군의 대응이 “훨씬 고통스럽고 파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가장 민감한 경제부문”을 타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압박으로 우크라이나가 ‘재앙적 상황’을 피하기 위해 중재자를 통한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언제나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협상은 현재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며, 외교 채널을 통해 전달받은 일부 제안은 “이례적이고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40일 작전’…“러 물류 손실 17조원”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40일’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말 시작한 후방 타격 작전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40일 작전’을 지시했다. 작전 기간 러시아 정유·에너지시설과 크림반도 보급에 투입된 선박 등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이어졌고, 대형 상업 물류망으로도 공격 범위가 넓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 TV 인터뷰에서 러시아 물류망의 손실을 1조 루블(약 17조원)로 추산하며 작전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작전에는 러시아 국내 여론을 겨냥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전 기획에 정통한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목표 중 하나가 9월 총선을 앞두고 러시아인들이 전쟁의 영향을 직접 체감하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우크라, 정유·물류 공격…러, 곡물·수출망 압박 40일 작전은 종료됐지만 러시아 후방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22일 사마라주 노보쿠이비셰프스크에서는 산업시설이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지 정유공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같은 주 차파옙스크에서는 러시아 대형 전자상거래업체 오존(Ozon)의 물류센터가 공격받아 운영이 중단됐다. 또 다른 전자상거래업체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최소 20여곳의 물류창고가 공격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부에 파괴된 상업 물류시설의 재건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정유시설 공격의 여파는 연료 수급에도 나타나고 있다.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일부 지역의 연료 부족분을 석유제품 수입과 저등급 연료 공급으로 메우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물류시설 재건에 이어 연료 공급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반대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농업과 흑해 수출망을 압박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만과 곡물 저장·선적시설을 잇달아 공격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농산물 수출을 우크라이나의 ‘가장 민감한 경제부문’ 가운데 하나로 직접 거론했다.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줄더라도 러시아가 최소 6000만t을 수출할 수 있어 세계 시장에서 공급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선 한 달 앞 “외부 위협 맞설 선거”…결집 호소 푸틴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내로도 향했다. 그는 같은 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에서 다음 달 18~20일 치러지는 국가두마 선거가 “국가의 안정과 정치체제의 성숙, 외부 위협에 맞설 능력을 확인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향해서는 “적의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키이우 정권은 더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공격을 자행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군인과 장교뿐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승리에 기여하는 국민의 단결이 중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40일 작전’에 맞서 경제보복을 공언하는 동시에 총선을 앞두고 국민 결집을 호소했다. 양측이 상대의 정유·물류·수출망을 겨냥하면서 전선 밖 후방 경제시설을 둘러싼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스포츠궁에서 열린 2026년 국가두마 선거를 앞둔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 2단계 회의 본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8.22 모스크바 TASS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스포츠궁에서 열린 2026년 국가두마 선거를 앞둔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 2단계 회의 본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8.22 모스크바 TASS 연합뉴스
개인정보유출관세지방선거폭염부동산 -
세계
이란 "미 경제 제재 동참국은 모두 적...국익 타격" 경고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자, 이란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도 모두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이란의 안보 책임자 모흐센 레자이는 현지시간 22일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전쟁에 동참하는 국가들은 모두 적이라며, 이들 국가의 이익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모흐센 레자이 / 이란 국가안보최고회의 사무총장 : 미국의 경제 제재에 가담하는 국가는 모두 적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먼저 그들과 협상할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그들에게 미국과의 관계를 끊고 거리를 두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공격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이익을 겨냥할 것입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호르무즈해협을 철저히 봉쇄해서 "그런 나라에는 단 한 방울의 원유도 해협을 통해 수출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또 "미국은 군사적 공격이 안 되자 경제 봉쇄에 나선 거"라면서, 하지만 "이란은 전쟁 이전과는 달라졌고, 최근 이란의 새로운 군 인사 단행 역시 전쟁에 대비하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의 측근인 호세인 타예브 사령관도 트럼프의 최근 발언은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란은 미국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이 선포한 경제 전쟁을 '경제 테러리즘'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규정하고 부당한 제재에 맞서겠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이란에 자금줄을 제공하는 제3국에도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대이란 경제 제재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미국에 보복을 다짐하는 강경파에 맞서 이란 내부에선 이제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이란의 '협상파' 정치인들이 미국과의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부 강경파에게 사실상 공개적으로 각을 세웠습니다. 대표적인 협상파로 꼽히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1일 "전쟁은 어느 시점에는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이란의 힘과 위엄을 보여주고, 이란이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이제 전쟁을 끝내고 있다는 점을 세계에 알리는 게 더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측 협상단장인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역시 "이란이 아무리 많은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또 국가에 자금이 돌지 않고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발전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지도부에서도 전쟁을 끝내고 경제를 추슬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건데요. 이란의 경제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지난 6월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실패하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강경파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란 내 협상파들의 종전 주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오히려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지방선거대통령미국관세개인정보유출 -
세계日도쿄서 5년 만에 '진도 5' 크게 흔들렸다… "일주일간 주의를"
새벽 이바라키 남부 규모 5.9 지진 발생 지진 자주 발생하는 곳, 이번엔 진원 깊어 도쿄 일부도 진도 5약 이상 흔들림 관측 일본 기상청은 23일 오전 2시쯤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 남부(빨간 색 X 표시)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에서도 약 5년 만에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쯤 진원 깊이 약 68㎞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은 물론, 인근 사이타마현과 지바현, 수도 도쿄도의 아다치구 등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류, 책장의 책이 떨어질 수 있는 강도의 흔들림이다. 이바라키 남부에서는 과거에도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올해도 6월에 규모 5.5, 4월에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곳은 필리핀해판과 태평양판이 다른 지각판 아래로 파고드는 영향을 받아, 관동 지역에서도 지진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사카이 신이치 도쿄대 지진연구소 교수는 NHK에 "이바라키현 남부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이번에는 비교적 깊은 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강한 흔들림이 넓은 지역까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은 23일 오전 2시쯤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 남쪽에서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도쿄와 사이타마, 지바에서 장주기 지진동 계급 2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장주기 지진동 계급 2는 고층빌딩에 있을 때 큰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도쿄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약 5년 만이다. NHK방송은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1년 10월 7일 지바현 북서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9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시 아다치구에서는 진도 5강이 관측됐다. 관동 지역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발생한 것은 두 달 전인 6월 26일 야마나시현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23구와 사이타마·지바현에서는 길고 느린 흔들림이 발생하는 '장주기 지진동 계급 2'가 관측됐다. 장주기 지진동 계급 2에서는 고층빌딩에 있을 때 큰 흔들림을 느끼고, 무언가를 붙잡지 않으면 걷기 어려울 정도로 흔들린다. 선반에 놓인 식기나 책 등이 떨어지기도 한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간 최대 5약 정도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지바에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곳이 있어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이번 흔들림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내란윤석열미국코스피 -
세계
엔비디아, 고객사에 AI 서버 가격 15% 인상 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뉴스1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개발사인 엔비디아(Nvidia)가 AI 서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근 대형 고객사에 AI 칩 시스템 가격이 15% 이상 인상된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가격 인상은 내년 초 출하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주력 제품인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엘’도 인상 대상에 포함된다. 최근 AI 열풍으로 수요가 폭증하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이미 애플과 퀄컴은 반도체 품귀를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엔 엔비디아가 그 가격 인상 대열에 들어온 것이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에 의한 것이다. 엔비디아가 판매하는 가속기 프로세서는 AI 소프트웨어 구동에 꼭 필요한 심장과도 같은 존재인데, 이 프로세서가 제 성능을 내려면 메모리 반도체 D램과의 결합은 필수 요소다. 이때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의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AI 서버 가격 인상과 관련해 이들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협상 테이블에서 얼마나 막강한 영향력(leverage)을 가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엔비디아의 대형 고객사들은 자체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엔비디아의 AI 서버 가격 인상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있어 새로운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미 프로젝트 지연과 인력 부족, 빠듯한 자본 시장,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 등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번 가격 인상이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정보유출코스피관세내란지방선거 -
세계삼성·SK하닉 힘 세졌다…엔비디아, AI 서버 가격 최대 15% 인상
메모리 가격 급등에 비용 전가…내년 초 출하 시스템부터 적용 2025년 1월 17일 로이터통신이 촬영한 엔비디아 로고. 2025.1.1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기업인 엔비디아가 메모리 가격 인상을 반영해 AI 서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라클 등에 AI 반도체가 탑재된 서버 가격이 최대 15% 이상 인상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기업들도 최근 고객들에게 가격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내년 초 출하되는 시스템부터 적용되며 엔비디아의 주력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이 탑재된 시스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가격 인상 폭은 엔비디아 반도체의 세대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인 엔비디아조차 가격을 더 이상 유지하거나 늘어나는 비용을 자체적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얼마나 강한 협상력을 갖게 됐는지를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프로세서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구동하는 컴퓨터의 핵심이다. 이 프로세서의 성능은 디램이 얼마나 많이 탑재되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디램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고는 있지만 AI로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디램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주요 고객사들은 모두 자체적으로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칩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보다 독립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 역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으로부터 메모리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블룸버그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계획이 프로젝트 지연, 인력 부족, 자본시장 여건 악화,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 등에 부딪힌 상황에서 이번 가격 인상은 계획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관세삼성전자트럼프이재명대통령개인정보유출 -
세계美, '전례없는' 대이란 압박…최대 원유 구매 中이 핵심 표적 되나
美재무, 韓 25일 오전 3시 구체적인 대이란 경제 조치 발표 이란 돈줄 죄려다 中과 충돌…시진핑 9월 방미 앞두고 부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8.22.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예고하면서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인 중국이 새로운 제재의 핵심 표적이 될지 주목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경제적 파트너들을 겨냥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규모의 조직적인 경제적 고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4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25일 오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대이란 경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와 함께하거나 우리에 맞서거나 둘 중 하나"라며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한 압박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에 경제적 생명줄을 제공하는 금융기관과 기업, 정부기관 등에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이미 이란에 수십 년간 강력한 제재를 가해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란과 관련된 개인·선박·항공기 1000건 이상을 제재했다. 올해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는 해상·에너지·금융 제재를 추가하고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에도 나섰다. 그러나 이란 경제를 추가로 압박하려면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가장 큰 시험대가 중국이다. 시장조사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이란의 해상 원유 수출량 가운데 80% 이상을 구매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이란산 석유 수출의 약 90%를 구매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이미 중국의 일부 독립계 정유사, 이른바 '티폿(teapot)' 정유사를 제재했다. 하지만 이란산 원유 거래를 금융 측면에서 지원하는 중국 대형 은행에 대한 직접 제재는 피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 은행까지 2차 제재 대상으로 지정할 경우 이란의 원유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중국의 강력한 보복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어 미중 관계 악화가 부담이다. 양국은 무역전쟁 이후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휴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15. ⓒ 로이터=뉴스1 중국은 이미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맞서 희토류 수출 제한이라는 카드를 꺼내 백악관을 물러서게 한 전례가 있다. 미국이 이란 문제를 이유로 중국의 금융·원유 거래를 정면으로 겨냥할 경우 중국이 다시 핵심 광물이나 다른 수단으로 보복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크리스 케네디 경제제재 전문가는 미국이 새로운 대이란 경제전쟁을 중국과의 관계보다 우선할 경우 "심각한 파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경고가 미국의 대이란 압박 수단이 고갈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서양위원회의 조시 립스키 부소장도 국제적 공조 없이 이미 40년 넘게 제재를 받아온 이란 경제를 지금보다 더 압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중국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이란과 거래하는 중소기업과 선사, 환전소 등을 계속 제재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제재 전문가들은 이를 '두더지 잡기'에 비유한다. 미국이 제재하면 이란이 새로운 기업과 거래망을 만들어 기존 업체를 대체하는 방식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또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를 부과하거나 이란의 육상 교역로를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그러나 이란과 국경을 맞댄 국가들과의 오랜 교역망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중국 외에도 튀르키예와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이란의 주요 교역 상대국이다. UAE와 이라크의 환전소들은 이란이 원유를 판매하고 받은 대금을 다른 통화로 바꾸는 과정에도 관여해 왔다. 국제위기그룹의 알리 바에즈 부소장은 이란이 오랫동안 제재 회피 방법을 익혀온 만큼 미국이 빈틈없는 제재 체제를 구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재 효과가 나타나려면 수개월이 걸리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할 인내심이 있는지도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란은 이미 미국의 강력한 경제 제재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란 중앙은행의 압돌나세르 헤마티 총재는 최근 국영TV에서 "현재 조건에서 우리의 원유 수출은 사실상 중단됐다"고 밝혔다. 결국 미국의 새로운 대이란 경제전쟁의 핵심은 중국을 어디까지 압박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중국의 협조 없이 이란의 원유 수출과 금융망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지만, 중국을 정면으로 겨냥할 경우 미국 역시 무역·핵심광물 등에서 상당한 보복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클레어 오닐 맥클레스키 제재 전문가도 공개적인 경고만으로는 제3국의 행동을 바꾸기 어렵다며 실제 외국 은행이나 기업에 대한 제재가 이뤄져야 미국의 의도를 다른 국가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이 예고한 새로운 제재가 중국 정유사와 금융기관까지 확대될 경우 대이란 제재를 넘어 미중 간 새로운 경제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향후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관세내란국민의힘트럼프이재명대통령 -
세계美 경제고립 압박에…이란 협상파-강경파, 딴 목소리
페제시키안·갈리바프 “전쟁 끝내고 경제 안정해야” 강경파 “美 제재 굴복 안 돼…호르무즈 재개방 없어" 美, 24일 대이란 추가 제재 예고…中에도 동참 촉구 종전 협상 진전 가능성엔 회의적 시각 우세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이 이란에 대해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 고립 작전을 펼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는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내고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렛대로 삼아 미국의 압박에 강경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등 이란 최고위 정치인들은 6개월째 이어지는 전쟁을 끝내고 붕괴 위기에 놓인 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 이슬람의료인협회 총회에 참석해 “전쟁은 언젠가 끝나야 한다”며 “우리가 힘과 존엄을 갖추고 있는 지금 전쟁을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지난 2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란·이라크 기업인 간담회에서 “우리가 아무리 강력한 군사력을 갖고 있더라도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국가에 자금이 돌지 않으며 경제 성장이 없다면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전쟁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우리는 평화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AFP) 이란 최고위 정치인들이 공개적으로 전쟁 종식과 경제 안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경 보수파에 반기를 든 것에 대해 분석가들은 이란 경제가 처한 심각한 위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반면 이란 강경파는 미국의 경제 제재에 굴복해선 안 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렛대 삼아 대응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측근으로 알려진 호세인 타엡 바시즈(민병대) 사령관은 이란 내 보수강경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반관영 매체 파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 전쟁 선언에 대해 “적은 주도권을 잃었으며 다른 방법을 통해 상황을 바꾸려 하고 있다”며 “우리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인 모흐센 레자이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미국에 대한 불신이 큰 이란 강경파는 무력 충돌이 소강상태에 들어간 틈을 이용해 추가 전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아브돌라히 이란군 참모총장은 국영TV가 보도한 탄도미사일 제조 지하 공장 방문 자리에서 “이 공장은 과거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장비를 양적으로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강조했다. 미국은 이란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 전쟁을 종식할 목적으로 경제 고립 작전을 추진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을 상대로 한 구체적인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산 원유의 80% 이상을 수입하는 중국을 향해서도 제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추가 제재에 대해 “금융기관, 기업, 공항, 정부 기관 등이 어떤 형태로든 이란에 생명줄을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국가는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2차 제재(세컨더리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이는 경제 분야의 디데이(대규모 상륙작전)가 될 것”이라며 “모든 동맹국은 미국과 함께 이란 위협을 고립시키고 물리치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종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건이 마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이 협상 진전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양측은 현재 무력 충돌은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을 추진할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양국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60일간의 협상 시한은 지난 17일 만료됐다. 이란 문제 전문 독립 연구자인 하미드레자 아지지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경제난 심화를 유발해 더 큰 양보를 받아내려 하겠지만, 이 같은 압박은 이란이 체면을 지키면서 협상에 나서기 어렵게 만든다”고 진단했다. 대니 시트리노비츠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양측 모두 필요한 타협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는 긴장이 완화되기보다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세국민의힘삼성전자트럼프개인정보유출 -
세계프랑스, 우크라에 요격미사일 추가 지원 약속…"러시아 압박 강화"
우크라, 러 공세 속 요격미사일 부족 심화…'의지의 연합' 24일 회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 프랑스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요격 미사일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대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요격미사일을 보내는 등 프랑스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난해 7월 13일 파리에서 열린 탄도미사일 방어연합 출범 회의와 2025년 11월 17일 체결된 의향서의 취지에 따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용한 역량을 보유한 모든 국가도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러시아가 전투 중단과 평화를 거부하는 선택을 계속하는 한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중재 하에 진행되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은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관심이 분산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다. 그 사이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수주째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을 비롯해 첨단 요격 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리흐의 쇼핑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대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에 드론 공격으로 맞서고 있다. 전날에는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한 주택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이 사망하고 부모가 다쳤다. 우크라이나 지원국 모임인 의지의 연합 국가들은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러시아가 침공을 중단하도록 압박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방선거김건희반도체관세폭염 -
세계
미, 한미훈련 축소 우려 지속…"일시적이길"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 연합훈련이 조기 종료됐지만, 후폭풍은 여전합니다. 미 의회에서 훈련 축소 결정을 둘러싼 의문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공화당 소속 리치 매코믹 연방하원의원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이전처럼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매코믹 의원은 현지시간 22일 "이 조치가 일시적이기를 바란다"며, 한국이 "미국과 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산주의를 하겠다는 다른 나라들"과 한국의 관계가, 한미 관계보다 더 가까워지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매코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훈련 축소 결정에 "어떤 요인들이 작용했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미 여야 상원의원들도 훈련 축소 지시를 철회하라는 초당적 서한을 미 국방부에 보내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언론들은 훈련을 일방적으로 축소한 채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것은, 미국의 동맹 방어 능력과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부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전쟁'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무역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양국이 서로를 향해 보복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유제품과 주류, 하키용품, 기계, 섬유, 시멘트, 가구 등이 대상입니다. 이에 캐나다가 곧장 다음 달 8일부터 대규모 보복 관세를 물기로 했고, 미국도 추가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양측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폭스뉴스 출연)> "캐나다 측과 새로운 회담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캐나다의 보복에 대응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미국 노동자를 보호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지키는 데 있습니다."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캐나다 노동자와 농민, 가정,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워싱턴의 새로운 관세에 1달러당 1달러씩 맞대응하겠습니다. 우리의 대응은 철강, 유제품, 가전제품, 농기계, 펄프와 제지, 전자제품 같은 분야에 집중될 것입니다." 미국은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등을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캐나다가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고, 캐나다는 "미국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너무 적은 것을 제안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통적 우방이던 양국 간 무역 긴장이 이어지면 북미 무역 질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23일) 새벽 일본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오늘 새벽 2시쯤 일본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 남쪽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약 68㎞입니다. 쓰나미 발생이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이상은 없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사이타마현, 지바현에 더해 도쿄 등에서도 선반 위 물건들이 떨어질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는 "이번 지진은 비교적 깊은 곳에서 발생해 넓은 범위로 강한 흔들림이 전달됐다"고 NHK에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간 비슷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한미연합훈련 #미국 #캐나다 #무역갈등 #일본 #지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명대통령관세지방선거대통령반도체 -
세계엔비디아마저 메모리값에 백기…AI 서버 가격 15% 뛴다
엔비디아, MS·구글·오라클·메타 등 빅테크에 AI 서버값 인상 통보 베라 루빈·그레이스 블랙웰 시스템 대상...내년초 출하분부터 적용 AI 서버용 D램·HBM 수요 급증·메모리 3사 가격 결정력 강화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통신 엔비디아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여파로 인공지능(AI) 칩이 탑재된 서버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서버 위탁 생산업체들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알파벳), 오라클, 메타 등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에 내년 초 출하되는 AI 서버 시스템 가격을 15% 이상 올릴 예정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인상 대상에는 현 세대 주력 제품인 '그레이스 블랙웰'과 차세대 플랫폼인 '베라 루빈'이 탑재된 시스템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인상 폭은 엔비디아 칩의 세대와 함께 탑재되는 메모리 구성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매출총이익률이 75%에 달하는 엔비디아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자체적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고객사에 전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AI 인프라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가격 협상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빅테크 '홀로서기'에도 메모리 의존…AI 데이터센터 비용 부담 확대 이번 가격 인상은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확장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I 서버 가격이 15% 이상 오를 경우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운영하는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비용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과 MS,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만 자체 칩을 설계하더라도 대규모 연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데이터센터 구축 자체가 쉽지 않다. 결국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더라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에 대한 의존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관세반도체중동전쟁이재명대통령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