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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윤덕·오세훈 내일 2차 회동…용산공원 주택공급 재논의
김윤덕 "제한적 공급" vs 오세훈 "1㎝도 안 돼" 평행선 공원 주변 산재부지·탄천물재생센터 등 대체부지 절충 주목 국민 여론 수렴·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권 이양도 논의 가능성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다시 머리를 맞댄다. 첫 회동에서 용산공원 본체 부지 활용을 두고 확연한 입장 차를 확인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안한 공원 주변 산재 부지와 서울 외곽 대체부지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2차 회동을 갖는다. 주요 의제는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한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 공급 방안이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1차 회동에서 양측은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김 장관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미 훼손된 곳에 대해 정화하고 제한적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용산공원 본체 부지를 일부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오 시장은 "해당 부지는 훼손된 곳이 아닌 공원 예정지"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의 회동에서도 "용산공원은 1㎝도 양보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2차 회동에서는 본체 부지 대신 서울시가 제안해온 공원 주변 산재 부지나 서울 외곽 대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미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캠프킴을 비롯해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이들 산재 부지를 모두 활용하더라도 국토부가 염두에 두고 있는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 약 30만㎡와 비교하면 공급 여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어린이정원 부지를 용적률 500% 수준으로 고밀 개발할 경우 전용면적 59~84㎡ 기준 약 1만 가구,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하면 최대 2만 가구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결국 공원 주변 산재 부지를 넘어 오 시장이 언급한 '탄천물재생센터' 등 서울 내 다른 대체부지로 논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느냐가 양측이 접점을 찾는 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용산공원 개발을 둘러싼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앞서 공론화위원회 구성이나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용산공원 활용 방안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최근 정부·여당과 서울시가 맞서고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 인허가 권한 이양'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당정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권한을 서울시에서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광역 도시계획 체계가 무너지고 난개발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이 문제에서도 양측의 입장 차가 큰 상황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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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1∼2%대 하락세…장중 낙폭은 다소 줄여
하이닉스 4%대, 삼성전자 2%대 하락…외인 '팔자' 코스닥도 하락 지속…800선에서 등락중 오늘 아침 증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8.25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25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반도체주 하락세 등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낙폭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8.01포인트(1.61%) 내린 6,588,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한때 6,408.82(-4.30%)까지 내리며 6,40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면서 현재 6,500선에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조9천84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132억원으로 전날에 이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도 4천788억원 순매수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93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76%, 0.28% 내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6% 올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치권의 규제 압박이 커지고 있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추가 경제 압박 조치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의 양대 메모리 업체 중 D램 분야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에 이어 낸드플래시 분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샌디스크(-6.45%), 마이크론(-5.83%), 웨스턴디지털(-5.24%), 시게이트(-6.51%), SK하이닉스 ADR(-4.92%)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70% 하락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91%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높아진 기대치 부담에 더해 메모리 원가 상승으로 내년 블랙웰 루빈 서버 가격을 15% 이상 인상할 수 있다는 보도에도 7일 연속 하락했다"면서 "마진 방어 기대보다 고객의 주문 지연, 구매량 축소 우려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증시에서는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주주환원에 대한 실망감이 잔존하자 코스피 또한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5% 내린 25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3% 이상 하락해 장 초반 한때 24만5천원(-4.67%)까지 밀렸지만, 이후 '25만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4.55% 급락해 159만5천원에 매매 중이다. 주가는 이날 4%대로 하락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달간의 교섭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닷새 만에 조합원 투표에서 이를 부결시켰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김주연 연구원은 "반도체 투톱은 주주환원 발표 후 재료 소멸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됐다"고 짚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70%, 3.41% 급락했음에도 저가 매수세에 유입되는 매물보다는 반도체 업종 관련 실망감에 출회되는 매물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 관련 종목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현재 SK스퀘어(-5.20%), 삼성전기(-3.34%), LG에너지솔루션(-3.04%), 삼성바이오로직스(-0.83%), 삼성물산(-0.69%)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12%), KB금융(1.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9%), 삼성생명(0.70%), 기아(0.99%), 신한지주(3.87%)는 강세다.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인 한화는 시초가 대비 21.27% 폭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 신규 상장한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도 현재 급등해 상한가(+30.00%)인 1만3천원에 진입했다. 코스피 시장 내 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2.76%), 전기·전자(-2.44%), 제조(-1.85%)의 하락폭이 크고, 건설(5.43%)과 전기·가스(2.45%), 기계·장비(1.98%) 업종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2.30포인트(1.51%) 내린 801.03이다 지수는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으로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워 장중 한때 800선을 하회했지만, 현재는 이 기준선이 회복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현재 각각 610억원과 647억원 매도 우위인 모습이다. 개인은 홀로 1천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5.93%), 에코프로(-4.21%), 에코프로비엠(-5.04%), 레인보우로보틱스(-0.56%) 등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권에 있는 종목들은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반도체 제조사 해치텍은 공모가 2만3천원 대비 24.35% 폭락 중이다. 주성엔지니어링(3.67%)과 원익IPS(0.47%), 이오테크닉스(0.90%)는 오르고 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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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채 금리 하락에도 美증시 혼조...엔비디아, 실적 경계에 2.9% ↓ [데일리국제금융]
美 이란 제재 발표에도 국제유가 하락 “재무부, 금리 안정에 일반계정 사용”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재무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對)이란 제재안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 국채 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 속에 혼조로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15포인트(0.26%) 오른 5만 341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 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21.51포인트(0.28%), 200.26포인트(0.77%) 내린 7 652.86, 2만 5980.19에 각각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2.91% 내린 것을 비롯해 스페이스X(-1.44%), 브로드컴(-2.63%), 테슬라(-3.8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0.32%), 마이크로소프트(0.84%), 아마존(1.33%), 구글 모회사 알파벳(0.9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1.66%) 등은 하락장에서도 선방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와 국채 금리 하락 효과가 혼재되며 장중 내내 지수별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란 정권이 고를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차단하기 위해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제재안의 핵심은 이란과 거래하는 다른 국가에도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자산, 기술, 금, 항공, 해운 등 5개 부문과 관련해 이란과 거래를 하는 국가를 제재 대상 목록에 올리기로 했다. 재무부는 그러면서 이란 정권의 핵·미사일 기술 확보, 사이버 작전 수행, 석유 수익 창출을 돕는 전 세계 60여 개 단체와 개인, 선박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세예드 알리 마다니자데 이란 경제재정부 장관은 자국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미국의 제재에 맞설 계획을 오래전부터 세웠고 2년 경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맞섰다. 미국 국채 금리는 재무부가 바이백(재매입)을 위해 일반계정(TGA)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CNBC 보도에 오랜만에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4.704%, 30년물은 0.04%포인트 내린 5.234%를 나타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트로이온스당 4680달러대까지 오르며 지난 5월 14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 안정에도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었다. 2.91%, 2.63%씩 떨어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비롯해 SK하이닉스(-4.92%), 마이크론(-5.83%), 인텔(-3.12%), 샌디스크(-6.45%) 등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다수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0% 내렸다. 엔비디아는 이날로 7거래일 연속 하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장 기간 내림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6일 장 마감 뒤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대규모 이란 제재에도 2% 넘게 하락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22달러(2.35%) 내린 배럴당 92.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2.05달러(2.35%) 떨어진 배럴당 85.01달러로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제재 발표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은 것으로 파악된다.
폭염쿠팡선관위인공지능반도체 -
IT[카카오, 두 개의 엔진]정신아-김도영 체제, AI 체질 개선 속도전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 등 단순화 AI에 기술력·자원 투입…카톡,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2030년 AI 단독 매출 1조원 목표 카카오가 카카오AI(신설법인)와 카카오X(존속법인)로 인적분할하면서 인공지능(AI) 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두 개의 엔진을 가동한다. 그동안 비대해진 카카오 몸집을 줄이는데 집중했던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광고·커머스를 담당하는 카카오AI를 맡아 이용자 약 5000만명을 보유한 카카오톡을 '에이전틱 AI 인터페이스'로 바꾸고 수익화로 연결하는 작업에 뛰어든다.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카카오페이(간편결제), 카카오뱅크(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T(모빌리티) 등이 포함된 카카오X를 진두지휘하며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 투자에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 개편에 나선 건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그동안 카카오의 AI 관련 의사결정에 걸림돌이 됐던 복잡한 자회사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에서 벗어나 카카오톡 플랫폼과 AI라는 핵심 자원에 모든 기술력과 자원을 투입하겠다는 목표다. 두 개의 엔진으로 AI 체질 개선 속도전 정신아, 김도영 대표는 카카오의 AI 관련 의사결정에 걸림돌이 됐던 복잡한 자회사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에서 벗어나 카카오톡 플랫폼과 AI라는 핵심 자원에 모든 기술력과 자원을 투입하겠다는 지향점을 공유한다. 카카오는 그동안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신규 투자를 멈추고 체질 개선을 진행하느라 AI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정 대표가 2024년 3월 카카오 대표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취임한 뒤 비대해진 카카오의 몸집을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AI 개발 조직을 일원화해 선보인 거대언어모델(LLM) '카나나'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결해 AI 플랫폼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데에는 한계를 보였다. 테크핀, 콘텐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사업을 카카오 산하에 두면서 주요 의사결정과 자본 배분 논의가 자회사 성장 지원과 관리에 집중되다 보니 생긴 일이었다. 이번 인적분할로 오롯이 카카오톡을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전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된 정 대표는 카카오AI가 2030년까지 AI 서비스의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2000만명 확보와 체류시간 50% 이상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이용자의 지시만으로도 AI끼리 상호작용하며 일을 대신해 주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용자가 자연어로 의도만 전달하면 에이전트가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는 언어 유저 인터페이스(LUI)와 헤드리스 방식을 도입한다. 에이전틱 AI를 위해 인프라, 모델, 플랫폼, 서비스 등을 모두 최적화한 풀스택 AI 역량 역시 키운다. 카카오는 이용자 요청의 절반가량을 기기 내부에서 작동하는 경량 모델인 '카나나 나노'로 처리한다. 이 모델은 글로벌 모델 대비 10분의 1 크기로도 대등한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 기술이 적용됐다. '돈 버는 AI'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카카오AI는 2028년 전체 매출 중 두 자릿수 이상을 새로운 AI 수익원에서 거둬들이고, 2030년에는 AI 사업 단독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광고·커머스 사업의 고도화와 AI 자체 신규 수익 모델이라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 정 대표는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구매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광고 상품과 함께 새로운 광고를 통해 2030년 검색광고 시장 점유율 5%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카카오 미래 키우는 카카오X…계열사 성장세 더 가팔라진다 X . 카카오 카카오X를 이끌게 될 김 대표는 카카오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의 투자 전문 계열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 카카오 CA협의체 그룹투자전략실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했다. 삼성SDS 선임 컨설턴트와 삼성증권 IB본부 이사 등을 지낸 경험이 있어 투자 부문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그가 영입된 시기는 카카오가 외형 확장을 멈추고 자회사 정리 작업을 하던 때로 활동이 제한됐었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인적분할 관련 설명회에서 "카카오X는 미래 가치를 키우는 투자 전문 회사"라며 "카카오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가보지 않는 길을 가는 도전에 대한 경험들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사회 안건의 85%가 자회사 관리 등에 치중돼 본체 성장이 저해됐다"라며 "이번 분할로 사업 영역별 최적화된 자원 배분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X는 인적분할 이후 연평균 13% 수준의 성장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X 소속이 되는 카카오 계열사들의 2023~2025년 연평균 성장률은 8.6% 수준이다. 김 대표는 "2025년의 5조600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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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이프릴바이오, 에보뮨에 APB-R3 핵심 물질 이전…내년 2b상 준비 본격화
2a상 전체 결과 9월 말 공개 내년 중반 투여 횟수·기간 확대 아토피 이어 대장염·심혈관 질환으로 에이프릴바이오가 미국 에보뮨에 기술이전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APB-R3(EVO301)’의 후속 임상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에보뮨이 임상 2b상에 필요한 마스터세포은행(MCB)과 완제의약품을 확보하는 한편 내년 중반 2b상 진입 계획을 구체화하면서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에보뮨과 체결한 물질이전계약(MTA)에 따라 APB-R3의 임상개발에 필요한 주요 물질과 MCB를 에보뮨에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찰스리버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에 보관 중인 에이프릴바이오 소유의 잔여 MCB 소유권과 향후 보관·관리 책임도 에보뮨으로 넘어간다. MCB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때 출발점이 되는 세포를 일정한 품질로 보관한 것으로, 후속 임상과 상업화 단계에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핵심 자산이다. 에보뮨이 임상시험용 완제의약품과 함께 MCB 소유권까지 확보하면서 APB-R3의 후속 임상을 직접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PB-R3는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8(IL-18)을 억제하는 장기지속형 융합단백질 치료제다. 에이프릴바이오의 반감기 연장 플랫폼 ‘SAFA’를 적용했으며 에보뮨에서는 ‘EVO301’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4년 6월 에보뮨에 APB-R3를 기술이전한 이후 임상과 후속 개발에 필요한 원료와 물질을 공급해왔다. 에보뮨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EVO301의 아토피피부염 임상 2a상 전체 데이터를 오는 9월 말 학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주요 2차 평가지표와 함께 Th2 및 비(非)Th2 염증 경로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바이오마커 데이터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후속 임상 계획도 구체화됐다. 에보뮨은 2027년 중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2b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2b상에서는 최소 3개의 피하주사(SC) 투여요법을 적용해 16주간 치료 효과를 평가한다. 현재 임상 진입을 위한 생산 규모 확대와 독성시험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2a상보다 투여 횟수와 관찰 기간을 늘려 EVO301의 치료 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려는 전략이다. 2a상에서는 2회 투여 후 12주간 효과를 관찰했다. 후속 임상에서는 투여 횟수를 늘리고 16주까지 치료 기간을 연장하면서 기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와의 경쟁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피피부염을 넘어 적응증 확대도 추진한다. 에보뮨은 기존에 공개한 궤양성대장염(UC)과 함께 일부 심혈관계 염증질환을 EVO301의 추가 임상 2상 후보 적응증으로 검토하고 있다. IL-18 억제 기전이 다양한 만성 염증질환으로 확장될 경우 APB-R3의 파이프라인 가치도 커질 수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에보뮨이 APB-R3의 후속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물질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에보뮨의 APB-R3 개발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큰 데다 후속 임상과 적응증 확대까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개발 진전에 따라 APB-R3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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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LGU+, 해커원과 글로벌 버그바운티 운영…전 서비스 보안 취약점 점검
정보보안 담당자들이 글로벌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 해커원(HackerOne)과 손잡고 글로벌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인터넷·기업서비스 등 LG유플러스 전 서비스 영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버그바운티(Bug Bounty)는 기업·조직 서비스와 IT 인프라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실제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참가자가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을 통해 기업은 보안 취약점을 조기에 발굴·보완해 한층 강화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10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버그바운티 제도를 공동 운영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손잡은 해커원은 전 세계 240만여 명의 화이트해커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버그바운티 플랫폼이다.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수준 높은 취약점 탐지 역량과 다양한 보안 시나리오 대응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신원 확인과 역량 검증 절차를 거친 숙련된 글로벌 화이트해커들만 프라이빗하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화이트해커의 제보를 상시로 받아 위협 탐지와 함께 취약점을 신속하게 분석·개선하는 절차로 운영되며,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잠재적 보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통신 서비스가 클라우드와 AI, 기업용 솔루션 등으로 확대되면서 보안 점검 대상도 복잡해지고 있다. 자체 점검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취약점을 외부 보안 전문가를 통해 선제적으로 찾는 방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는 KISA와 국내 버그바운티 공동 운영 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해커원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국내 화이트해커 중심 무대를 전 세계 커뮤니티로 넓힘으로써 파악되지 않았던 취약점과 관리상의 맹점까지 찾아내는 것이 목표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최고정보보호책임자, CISO)은 “안전하고 투명한 보안 생태계 조성과 책임 있는 취약점 관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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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재헌 SKT CEO, 서울대 강단 선다…AI 인재 육성 나서
SKT 임원·전문가 릴레이 강의 ⓒSK텔레콤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AI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와 미래 AI 리더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강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AI 산업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 인재를 직접 길러낸다는 목표다. SKT는 2026년 2학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을 개설하고, 15주간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SKT가 보유한 풀스택 AI 역량에 맞춰 커리큘럼을 ▲AI 앱·서비스 ▲AI 모델링 ▲AI 인프라 등 세 영역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SKT의 핵심 AI 기술 연구 성과와 상용화 사례를 전파한다. 9월 1일 정재헌 SKT CEO가 특강의 문을 연다. 정 CEO는 이날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를 주제로 AI 기술이 산업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SKT가 그리는 AI의 미래는 무엇인지 서울대 대학원생 · 학부생 약 300명에게 발표한다. 이후 강의는 유경상 SKT AI CIC장, 김태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을 비롯한 SKT AI 개발 조직의 임원과 팀장, 박사급 구성원들이 릴레이로 강단에 올라 현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한다. SKT가 서울대학교와 진행하는 AI 강의는 올해로 10년째다. 해당 강좌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들에게 우수한 강의평점을 받는 등,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으로 호응을 얻어왔다. SKT는 지난 10년간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유수 대학들과 강의를 운영하고 대학(원)생 실전형 AI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AI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SKT는 AI가 전 산업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변곡점에 선 만큼 이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현직자의 업계 지식을 나누는 이번 강좌 역시 우수 AI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헌 SKT CEO는 “서울대학교와 오랜 시간 쌓아온 산학협력이 이번 강좌로 다시 한 번 이어지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오늘의 학생들이 내일의 AI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학계와의 협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T는 대학과의 산학협력뿐 아니라 청년 대상 AI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그룹과 ‘포용적 미래를 위한 AI 서비스’를 주제로 개최한 ‘TECH4GOOD 해커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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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부, AI 윤리원칙 발표…"결과물 공유땐 활용사실 알려야"
공급자·이용자·공공부문별 실천 기준 제시 결과물 공유할 땐 영향·맥락 고려해 활용 사실 고지 채용·평가에 쓰면 당사자에게 판단 기준·근거 설명 법적 구속력 없는 자율규범…해설서·점검표 마련 연합뉴스 정부가 인공지능(AI)를 개발·제공하고 이용할 때 함께 지켜야 할 공통 윤리원칙을 마련했다. AI로 만든 결과물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때는 그 영향과 맥락을 고려해 AI 활용 사실을 알리게 하는 원칙도 담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4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리원칙은 AI 기본법에 따라 마련됐다. AI 공급자와 이용자, 정부·공공기관, 시민사회 등이 개발부터 이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참고할 공통 기준이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규범으로 법령을 대체하지 않는다. 윤리원칙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공공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3대 가치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할 7대 원칙에는 인간중심성, 프라이버시 보호, 공정성·포용성, 책임성, 안전성, 신뢰성, 투명성이 담겼다. 투명성 원칙에 따라 AI 공급자는 제품이나 서비스, 판단·결정에 AI가 활용되면 그 사실과 목적, 역할, 활용 수준 등을 이용자와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 알리도록 했다. AI 학습이나 제품·서비스에 저작물 등 보호받는 자료가 쓰이면 출처와 활용 방식 등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이용자는 AI로 만든 결과물을 공유할 때 활용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공공부문은 AI의 활용 목적과 범위, 담당 기관 등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했다. 채용·평가처럼 개인의 권리·의무·기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판단에 AI가 쓰일 때는 당사자가 판단 기준과 주요 근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도록 했다. 설명을 요청하거나 이의를 제기하고 재검토받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방법과 절차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이용자는 AI 산출물을 스스로 검토하고, 공급자는 과도한 의존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설계되지 않았는지 살펴야 한다. 부당한 차별로 이어지는 편향을 막고 생명·신체나 재산 피해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마련하도록 했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는 '자율주행 AI 실증 및 상용화 로드맵'도 의결됐다. 정부는 광주에서 시작한 자율주행 실증을 규모와 지역 면에서 확대해 주행데이터를 확보하고, 업계와 노조가 참여하는 이익공유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0년 마련한 'AI 윤리기준'을 계승하면서 기술 발전과 AI 기본법 시행 등 달라진 여건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사례 중심 해설서와 분야별 자율점검표, 대상별 윤리교육 교재를 마련해 보급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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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 사업, 무슨 규제 받지?”…25일부터 생성형 AI로 ICT 규제 확인
과기부, ‘ICT 규제샌드박스 규제 신속 확인 서비스’ 300개 기업 선착순 이용권…월 100회 질문 가능 AI 규제 확인 후 샌드박스 상담·신청까지 연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신기술·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이 오는 25일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해 관련 규제와 인허가 필요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생성형 AI 기반 ‘ICT 규제샌드박스 규제 신속 확인 서비스’를 25일부터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AI를 비롯한 ICT 기술 발전과 산업 간 융합이 빨라지면서 새로운 서비스 하나에도 여러 부처의 법령과 규제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초기 기업들은 관련 법령이나 전문적인 규제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 사업 초기부터 규제를 확인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이 자사의 신기술·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관련 법령과 규제 정보를 검색하고, 인허가가 필요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ICT 규제샌드박스 신청기업 가운데 이용을 희망한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했다. 이용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보완한 뒤 25일부터 본격 제공한다. 이용권 신청도 25일부터 시작된다. ICT 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이용 기업을 포함해 총 300개 기업에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용권은 연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당 월 100회까지 질문할 수 있다. 신청 및 이용 추이에 따라 지원 기업 수와 이용 횟수는 조정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AI를 통한 규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ICT 규제샌드박스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규제가 확인된 기업이 해당 규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상담과 샌드박스 신청을 통해 신속한 시장 출시를 지원한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AI 등 신기술의 발전과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 입장에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관련 규제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규제 확인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경우 ICT 규제샌드박스 상담과 신청으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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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KISA, 양자내성암호 전환 실무 교육생 모집
양자컴퓨터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의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기관 실무자를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실무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전문교육 실무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하루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9월11일, 11월13일 두 차례 서울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양자 위협과 PQC 전환 전략을 다룬다. 오후에는 공공 정보시스템과 민간 금융·클라우드 서비스 등 국내 기관·기업의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1회차 교육 신청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며 선착순 220명을 모집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가 풀기 어려운 수학적 문제를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공개키 암호를 대체할 기술로 꼽힌다. 현재 인터넷 통신과 전자서명 등에 널리 쓰이는 RSA·ECC 계열 암호는 충분한 성능의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경우 보안성이 약화될 수 있어 장기적인 전환 준비가 필요하다. 박해룡 KISA 인공지능(AI)보안기술단장은 “각 기관·기업이 자사 환경에 맞는 양자내성암호 전환 방향을 마련하고 국내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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