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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끼리 일 시켰더니 악성코드 뿌리며 싸우고 가격 담합
앤트로픽, 다중 에이전트 실험서 ‘영역 다툼’·담합 등 집단행동 확인 목표 충돌시 자가복제 악성코드 협업 땐 취약점 266건 찾아 “AI 안전성, 에이전트 집단행동 검증” AI끼리 일 시켰더니 악성코드 뿌리며 싸우고 가격 담합 [그림=챗GPT] 여러 AI 에이전트를 같은 작업 공간에 풀어놓자 서로를 방해꾼으로 생각해 ‘영역 다툼’을 벌이거나 반대로 은밀히 손잡고 가격을 담합하는 등 인간 집단에서나 볼 법한 행태가 재현됐다. AI 개발사 앤트로픽이 다수 에이전트가 뒤섞여 작동할 때 나타나는 위험을 실험으로 포착해 공개하면서, 에이전트를 대규모로 배치하려는 산업계가 개별 성능이 아니라 ‘집단행동’을 시험대에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앤트로픽의 프런티어 레드팀은 13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같은 모델을 여러 개 띄워 공유 코드베이스와 시장, 컴퓨터 시스템에 풀어놓고 상호작용을 관찰했다. 그 결과 목표가 충돌하면 극단적 대립으로, 목표가 같으면 담합과 집단 쏠림으로 치닫는 양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협업이 취약점 탐지 같은 작업의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리고 신형 모델일수록 스스로 갈등을 봉합하는 능력을 보인 점은 순기능으로 확인됐다. 세 에이전트, 자가복제 악성코드로 충돌 연구진은 같은 모델의 인스턴스 세 개를 각각 가상머신에 올린 뒤 클로드 코드로 파이썬 백엔드를 다른 언어로 옮기라는 임무를 줬다. 세 에이전트는 서로 다른 목표 언어를 받았고 다른 에이전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통보받지 못했다. 4시간 동안 지켜본 결과 이들은 상대의 방해를 ‘고의적 훼방’으로 단정하고 공격에 나섰다. 상대의 유닉스 계정을 잠그거나 경쟁 프로세스를 찾아내 반복적으로 종료시키는 스크립트를 심고 다른 에이전트 소속인 것처럼 위장한 악성코드를 배포했다. 일부 코드는 스스로 복제되며 확산됐다. 연구진은 이런 ‘영역 다툼’이 모델을 가리지 않고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갈등을 매듭짓는 방식은 모델 세대에 따라 크게 갈렸다. 모델별 120회 실험에서 미토스5는 98%가 휴전으로 끝났다. 반면 소네트 4.6과 오퍼스 4.6은 힘으로 상대를 봉쇄해 끝내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연구진은 두 모델이 타인의 목표를 고려하지 못한 채 자신의 지시만 앞세워 확전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갈등을 평화적으로 푸는 능력이 모델 성능에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다. 미토스 계열은 오히려 화해에 앞서 상대를 먼저 제압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실행력이 뛰어난 모델일수록 강압적 조치를 더 빨리 택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일부 실험에서는 에이전트들이 스스로 사회적 장치를 고안했다. 미토스5는 언어별 성능을 겨루는 토너먼트를 열고 진 쪽이 코드베이스를 넘기기로 합의했다. 원래 사용자 지시에서 벗어나는 결정이었다. 한 에이전트는 겉보기엔 중립적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에게 유리한 평가 기준을 제안하면서, 이를 ‘자기 잇속을 챙기면서도 원칙적인’ 선택이라 부르고 ‘기준 짜맞추기’로 비치지 않도록 주의했다. 목표가 같을 때의 위험은 결이 달랐다. 같은 모델과 맥락, 환경을 공유한 에이전트들은 선택의 폭이 넓은 상황에서도 서로 판박이처럼 움직였다. 한 실험에서는 에이전트 30개 중 18개가 각자 완전히 같은 이름의 코드 분기를 만들었고, 소설 창작 과제에서는 여러 에이전트가 첫 작품에 똑같은 제목을 붙였다. 연구진은 이 때문에 한 에이전트의 잘못된 판단이 다수의 동일한 오판으로 번져, 개별 문제였을 사안이 시스템 전체의 실패로 확산될 수 있다고 봤다. 목표 같으면 담합·쏠림…“한 명 실수가 시스템 붕괴로” 쏠림은 담합으로도 이어졌다. 도매가가 같은 상태에서 각자 이익 극대화를 지시받은 에이전트 3~8개를 가격 경쟁에 투입하자, 비공개 대화 통로가 주어진 지 3라운드 만에 이들은 최저 가격선에 명시적으로 합의했다. 직접 소통 수단을 없애도 공개 매물 게시판을 통해 소수점 단위까지 가격을 맞추며 담합을 이어갔다. 유한한 자원을 두고 경쟁시킨 실험에서는 조율 수단이 없는 에이전트들이 초당 30회씩 요청을 쏟아내 240만 건이 몰렸지만 실제 처리된 것은 117건에 그쳤다. 정보의 진위를 가리는 능력에서도 허점이 드러났다. 일부 정찰원이 거짓 정보를 섞어 보내는 실험에서 구형 모델은 이를 걸러내지 못했고, 결정적 단서가 여러 에이전트에 나뉘어 있는 과제에서도 합의된 통념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만 이 대목에서도 신형 모델일수록 거짓을 더 잘 가려내는 개선이 확인됐다. 연구는 협업의 부작용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에이전트 45개에 공유 포럼과 상호 검증 절차를 붙여 오픈소스 15개의 취약점을 찾게 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미토스 프리뷰 기준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트 무리는 취약점 266건을 찾아낸 반면, 각자 흩어져 병렬 작업한 에이전트들은 21건을 찾는 데 그쳤다. 다만 협업 무리가 약 4배 많은 연산 자원을 쓴 데다 찾아낸 취약점 절반가량이 지정된 핵심 영역 밖이어서, 같은 자원 대비 효율만 놓고 보면 두 방식은 엇비슷했다는 게 연구진의 부연이다. 핵심은 두 방식이 찾은 취약점이 겹친 게 12건뿐이라는 점이다. 협업 무리는 스스로 도구를 만들고 특정 유형 탐지에 특화되며 미리 지정되지 않은 곳까지 파고들었다. 연구진은 이런 특화·협업 방식이 결국 단순 물량 공세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실험은 앤트로픽이 오픈소스 취약점을 훑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작업과도 맞닿아 있다. ‘뭉치면 강한’ 순기능도…독립 작업이 놓친 취약 찾아 신형 모델일수록 협업 자체가 정교해진 점도 확인됐다. 12시간 동안 여러 에이전트가 함께 게임을 만드는 실험에서, 코드 공유율과 병합 성공률을 동시에 높게 유지한 모델은 소네트5가 유일했다. 구형인 소네트 4.6과 오퍼스 4.6은 수백 건의 코드 병합 요청을 열고도 대부분 반영하지 못했다. 갈등 상황에서도 신형 모델은 스스로 확전을 멈추고 악성코드를 정리한 뒤 잘못을 사과하는 기록을 남기고 사람의 개입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협업 능력이 지능이나 개별 ‘정렬’ 수준이 높아진다고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델이 정보원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다수의 합의가 곧 진실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면서도, 그 지식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는 성향은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람 사회가 오랜 시간에 걸쳐 규범과 평판, 제도라는 안전장치를 다듬어 온 것과 달리, 에이전트는 잃을 평판도 호소할 법정도 없이 시장에 뛰어든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 때문에 안전성 검증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뒤따른다. 산업계는 이미 목표가 겹치거나 충돌하는 공유 환경에서 여러 전문 에이전트를 동시에 굴리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안전성 평가는 여전히 ‘하나의 에이전트, 하나의 임무’라는 단일 시나리오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다수 에이전트가 뒤엉킬 때의 조건을 미리 규명해 두지 않으면 결국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배우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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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中 AI 저렴하다는 통념 깨지나…“실제 작업비용은 오픈AI·앤트로픽이 낮아"
중국 문샷AI의 키미 k3. /연합뉴스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일부 작업에서 중국 오픈웨이트(가중치 개방형) AI 모델보다 실제 이용 비용이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디인포메이션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AI 기반 검색·시장조사 업체 알파센스는 이달 초 오픈AI와 앤트로픽의 폐쇄형 모델이 일부 작업에서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답변을 내놓았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알파센스는 실적 발표문·투자자 콘퍼런스콜 녹취록·증권 신고서 등을 활용한 금융 분석 질문 245개로 9개 모델의 답변 품질과 비용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오픈AI의 ‘GPT-5.6 솔’과 앤트로픽의 ‘오퍼스 4.8’이 중국 문샷의 ‘키미 K3’, 즈푸(현 Z.ai)의 ‘GLM-5.2’보다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품질의 답변을 내놨다. 일반적으로 토큰 가격만 보면 중국 모델이 더 저렴하다. 출력 토큰 100만개당 키미 K3는 15달러, 오퍼스 4.8은 25달러, GPT-5.6 솔은 30달러다. 하지만 키미 K3의 경우 토큰 단가는 낮은 대신 답변을 만들어내는 데 더 많은 토큰을 소모한다. 이에 질문 1건당 실제 총비용은 오히려 GPT-5.6 솔보다 높았다는 게 알파센스의 설명이다. GPT-5.6 솔의 중위 총비용은 키미 K3보다 13% 낮았고 품질 점수는 20% 높았다. 오퍼스 4.8은 키미 K3의 절반 비용으로 품질 점수가 13% 앞섰다. 즈푸의 GLM-5.2는 비용이 키미 K3의 약 2배였는데도 품질은 더 낮았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키미 K3가 일부 벤치마크에서 미국의 폐쇄형 AI 모델과 견줄 만한 성능을 보이면서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공개됐다. 잭 코코 알파센스 최고경영자(CEO)는 “토큰당 가격만 보면 비싸 보이는 모델들이 실제로는 토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 비용이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앞서 브렛 테일러 오픈AI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말 CNBC와 인터뷰에서 최상위급 모델이 질문에 답하거나 과제를 수행할 때 토큰을 더 적게 쓰기 때문에 오픈소스 모델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이라고 밝힌 적 있다. 다만 평가 방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AI 모델 분석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키미 K3와 GLM-5.2의 비용이 미국 모델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어떤 작업을 대상으로 하고 비용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모델의 가격 경쟁력에 대한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코코 CEO는 이상적 접근은 여러 모델을 혼합해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센스도 실제 자사 검색 서비스에서 이런 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질문의 성격에 따라 계획 수립에는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실행에는 저렴한 모델을 배정하는 자체 하니스(엔진)로 비용을 낮추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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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LGU+, 청년재단과 맞손…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한다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LG유플러스가 청년재단과 손잡고 청년의 일상생활을 돕는 서비스부터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까지 다양한 청년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청년재단과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부사장)과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청년재단은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공익 법인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 등 일상생활 관련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을 활용해 청년 예술인이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훈 센터장은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LG유플러스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일상비일상의틈을 포함해 LG유플러스의 강점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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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삼성 갤럭시Z8, 동남아·오세아니아에서도 사전판매 '돌풍'
폴드8·울트라 사전 판매 전작 比 60%↑ 사전 구매 10명 중 6명 폴드8 선택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공식 출시일인 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갤럭시스토어에 신제품이 진열돼 있다. 이번 신제품은 대화면 기반의 폴드8 울트라, 가로 폭을 넓힌 신규 폼팩터 폴드8, 휴대성을 높인 플립8로 구성됐다. 2026.8.7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Z8 시리즈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사전판매 흥행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8' 시리즈(Z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신제품'(워치 울트라2·워치9)을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전역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갤럭시Z8 시리즈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갤럭시Z8 시리즈의 사전 판매량은 전작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는 갤럭시Z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의 사전 판매가 전작 대비 60%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새로운 폼팩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실적으로 직결됐다. 이 지역 사전 구매 고객 10명 중 6명이 갤럭시Z폴드8'을 선택하며 전체 흥행을 견인했다. 신규 라인업은 젊은 세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삼성닷컴을 통해 Z8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중 1030세대가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수요를 주도한 갤럭시Z폴드8은 숏폼 영상, 웹툰, 게임 등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기기다. 4:3 비율의 메인 화면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무게는 201g으로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와 '라벤더'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는 대화면 기반의 멀티태스킹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3.1㎜에 달하는 넓은 메인 화면은 고도의 생산성 작업에 탁월하며, 대폭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시스템은 한층 풍부한 디테일과 선명도를 자랑한다. 선호 색상은 '바이올렛 쉐도우'와 '그라파이트'로 집계됐다. 휴대성과 자기표현을 강조한 갤럭시Z플립8은 역대 플립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플렉스 윈도우'를 탑재해 커버 화면에서도 다양한 앱과 정보, AI 기능을 매끄럽게 활용할 수 있다. 현지 소비자들은 '핑크' 색상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편 갤럭시Z8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도 역대급 사전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44만 대를 기록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대 사전판매량을 달성했다. 젊은 소비자층과 여성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졌다. 삼성닷컴 구매자 가운데 10·30세대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갤럭시Z폴드8·폴드8 울트라를 구매한 10·30대 여성 소비자는 전작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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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한국 대표 개발자 12인 공개
‘바람의나라’·‘리니지’ 송재경부터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까지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오픈AI가 개최하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에 참여할 한국 대표 게임 개발자 12인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픈AI가 오는 8월 31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는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를 활용한 게임 개발 해커톤 행사다. 참가자들은 코덱스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컴투스의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를 연동해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기능까지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해 자신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코덱스 기반의 새로운 게임 제작 방식을 모색한다. 공개된 12인은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 이정웅 전 선데이토즈 대표, 임현수 전 선데이토즈 최고기술책임자, 김동규 하이디어 창업자, 고정환 슈퍼빌런랩스 공동대표, 홍성진 전 데브시스터즈 최고기술책임자, 이준희 아르투(Artue) 최고기술책임자, 박상준 컴투스 AX HUB 이사 등이다.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개발을 주도한 한국 온라인게임 1세대 개발자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1인 MMORPG 프로젝트 ‘오픈 MMO’에 도전하고 있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던전앤파이터’ 개발 조직과 넥슨 라이브본부·인텔리전스랩스를 거치며 게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현재 메이플본부장을 겸해 장기 흥행작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총괄하고 있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시절 MMORPG ‘프라시아 전기’ 개발과 브랜드 ‘민트로켓’ 출범을 이끌었으며 현재 에이버튼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등의 신작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또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통해 대규모 MMORPG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했고 이후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였다.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정환 슈퍼빌런랩스 공동대표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를 거쳐 모바일 액션 RPG ‘크로커스’를 총괄했으며 현재 신작 RPG 개발을 진행 중이다. 홍성진 전 데브시스터즈 최고기술책임자는 ‘쿠키런 for Kakao’와 ‘LINE 쿠키런’의 서버 개발과 대규모 라이브 서비스의 기술 기반 구축을 이끌었고 이준희 아르투 최고기술책임자는 엔터플라이를 창업해 모바일게임 ‘에어펭귄’을 선보였다. 박상준 컴투스 AX HUB 이사는 20여 년간 게임 아트와 개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게임 제작 전반의 AI 전환(AX)을 주도하고 있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한국은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게임과 개발 문화를 만들어 온 곳으로 이번 행사는 그 경험을 쌓아 온 개발자들과 새로운 세대가 만나 게임 개발의 다음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자리”라며 “코덱스가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험하고 구현하는 데 실질적인 도구가 되고 나아가 게임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8월 2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는 코덱스로 개발한 게임 프로토타입과 제작 경험을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개 팀은 8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원데이 오프라인 해커톤에 초청된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코덱스로 게임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고 컴투스의 게임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Hive) 연동을 지원하는 플러그인을 활용해 로그인, 결제, 이용자 분석, 보안 등 게임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기능까지 연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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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번 주 내내 올랐다‥외국인 돌아오나
[정오뉴스] ◀ 앵커 ▶ 코스피가 닷새째 상승 중입니다. 장 초반에는 7천을 넘어서면서 잠시나마 '7천피'를 회복하기도 했는데요.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이번 주에 오름세가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어제보다 2.68% 오른 6천935.84로 출발한 뒤 장 초반에 곧바로 7천을 넘어섰습니다. 7천 아래로 떨어졌던 지난달 24일 이후 3주 만에 '7천피'를 회복한 겁니다. 이후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며 현재는 6천900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27만 원 선에서, SK하이닉스가 3% 넘게 오른 165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식품, 전자제품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코스피 종목들을 나흘 연속으로 사들이는 중입니다. 오늘 상승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게 나온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물가 상승 압력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그만큼 작아지고 위험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는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밤사이 나스닥과 S&P 500 등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도 7% 넘게 급등했습니다. 반면, 나흘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은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0.78% 오른 채로 상승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현재는 85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개인은 코스닥 종목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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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LG, 엔비디아와 전방위적 협력…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1분기 공개
지난 6월 LG트윈타워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출처 : LG) LG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로봇, AI 팩토리, 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섭니다. LG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회동 이후 양사 실무진이 이어온 긴밀한 협의의 결과로, 양사는 로봇과 AI 팩토리, 모빌리티 등 주요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로봇 분야에서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와 컴퓨팅 플랫폼 '젯슨 토르'를 탑재한 차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합니다. 이 로봇에는 LG전자의 액추에이터, LG이노텍의 센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기술이 집결됩니다. 이와 함께 연내 휠 베이스 형태의 'LG 클로이드'를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생산라인에 투입해 제조 현장 실증(PoC)에 들어가며, LG CNS의 '피지컬웍스'를 활용해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자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의 경쟁력도 함께 높여갈 계획입니다. AI 팩토리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의 DSX 아키텍처에 LG 계열사의 냉각, 배터리, 전력, IT 설계·운영 역량을 결합합니다. 양사는 2027년 상반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기반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구축해 관련 기술을 검증한 뒤, 2028년 상반기 충청남도 천안에 80MW 규모의 AI 팩토리를 확대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프리패브 모듈형 방식을 도입해 건축 기간을 20% 이상 단축하고, 검증된 'One LG'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대상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에 LG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차세대 AIDV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합니다. LG는 이를 통해 기존 IVI 중심의 전장 사업 영역을 자율주행 영역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양사의 협업이 속도를 내면서 AI 팩토리, 피지컬 AI, 모빌리티 분야에서 함께할 과제가 명확해졌다"며 "산업을 선도하는 레퍼런스 구축을 통해 AI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LG와 엔비디아는 수년간 이어온 협력을 바탕으로 로봇, AI 팩토리, 자율주행차의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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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韓서 먼저 만들어도 된다”…트럼프가 K조선에 연 美 함정시장
美 투자 외국 조선사, 본국서 미국 선박 최대 2척 건조 허용 초기 물량 한국서 만들고 후속은 현지 생산 가능 필리조선소 확보한 한화 최대 수혜…HD현대·삼성중공업도 탄력 미국 함정시장의 문이 K조선에 한층 더 넓게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산업에 투자한 외국 조선사가 본국 조선소에서 미국 선박을 최대 2척까지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다.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이 자리 잡기 전까지 한국에서 초기 물량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필리조선소를 확보한 한화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미국 함정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 [사진=한화] 14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국가안보각서에 서명했다. 미국에 신규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본국에서 미국 선박 최대 2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 각서의 핵심은 미국이 자국 조선소만으로 부족한 생산능력을 외국 조선사의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보완하겠다는 데 있다. 그동안 미국 함정시장은 미국 내 건조가 사실상 전제돼 국내 조선사가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도 시장 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사는 현지 조선소의 생산능력이 충분히 갖춰지기 전까지 본국에서 초기 물량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조선사 입장에서는 미국 현지 생산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국내의 높은 건조 경쟁력을 활용해 미국 선박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다만 한국에서 미국 함정을 계속 건조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본국 건조는 최대 2척으로 제한되며 이후 물량은 미국 조선소에서 생산해야 한다. 미국인 고용과 훈련, 현지 공급망 구축 등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미국 국방부는 90일 이내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 [사진=한화오션]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한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이미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연간 건조능력을 현재 1~1.5척 수준에서 20척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하면 한화는 초기 물량을 한국에서 건조한 뒤 후속 물량을 필리조선소에서 생산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미국 현지 조선소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안 한국의 생산 기반을 활용할 수 있어 미국 함정시장 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한화가 추진 중인 미국 방산 조선사 오스탈USA 인수도 변수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한화는 필리조선소에 이어 미국 내 함정 생산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늘리면서 향후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사장(왼쪽 세번째)과 에릭 츄닝 헌팅턴 잉걸스 전략 개발 총괄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해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상선 및 군함 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잉걸스와 함정 건조 및 조선소 현대화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미국 조선업체들과 무인수상정과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에서 단순히 선박을 수주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건조 기술과 생산 경험을 미국 현지 사업에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넓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입장에서도 한국 조선사의 참여는 생산능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다. 미국은 군함을 비롯한 선박 생산능력을 확대해야 하지만 조선소와 숙련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등 조선 강국의 기술과 생산성을 활용하면서 미국 내 조선소와 인력을 동시에 키우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곧바로 국내 조선사의 미국 함정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초기 2척 이후에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야 하는 만큼 현지 조선소의 생산능력 확대와 인력 확보, 공급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남는다. 삼섬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삼섬중공업] 업계에서는 이번 각서가 단순한 '한국 내 미국 함정 건조 허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 자국 조선산업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한국 조선사의 기술력과 생산 기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자국 조선소만으로는 부족한 생산능력을 외국 조선사의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보완하려는 것”이라며 “한국 조선소에서 초기 물량을 건조할 수 있게 되면 미국 함정시장 진입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 현지 투자와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국내에서 함정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로만 봐서는 안 된다”며 “향후 미국 내 조선소의 생산능력 확대와 인력 확보, 현지 공급망 구축까지 병행해야 실질적인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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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LG 휴머노이드 로봇 이렇게 생겼습니다”…구광모, 젠슨 황에 미니어처 선물
구광모·젠슨 황, 미니어처 상자에 친필 사인 탑재될 양사 주요 로봇 기술 및 부품도 기재 LG전자 ‘액추에이터’, LGD ‘곡면 OLED’ 탑재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에게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어처를 선물했다. [LG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가 내년 1분기 자사 첫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의 외관도 공개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LG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어처를 선물로 건넸다. 구 회장과 황 CEO는 이날 3대 분야(피지컬 AI·AI 인프라·모빌리티)에 걸쳐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내년 1분기 베일을 벗을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어처도 들어보여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구 회장과 황 CEO는 상자 겉면에 나란히 친필 사인도 남겼다. 구광모(오른쪽)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 회장은 황 CEO에게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어처를 선물했다. [LG 제공] 상자 후면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투입될 양사의 주요 기술 및 부품이 기재됐다. LG전자의 ‘액추에이터’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LG이노텍의 ‘멀티센싱 모듈’, LG디스플레이의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고 적혀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팔·다리를 움직이는 관절·근육 역할을 한다.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부품으로, LG전자는 현재 경남 창원공장에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초도 생산에 돌입했다. 카메라 모듈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이노텍은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멀티센싱 모듈을 LG 휴머노이드 로봇에 공급할 계획이다. 다양한 센서를 하나로 모은 멀티센싱 모듈은 로봇이 시각 정보 등을 인식하고 실시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달 K-디스플레이 2026 전시회에서 휴머노이드 시장을 겨냥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P(플라스틱)-OLED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제공] 로봇 얼굴 부위에는 자연스러운 곡면을 구현한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K-디스플레이 2026 전시회에서 휴머노이드 시장을 겨냥한 ‘P(플라스틱)-OLED 디스플레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LG디스플레이의 P-OLED는 얇고 가벼우면서 영하 30도~영상 85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미 차량과 IT기기에 적용했으며 다음 시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겨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시간을 늘릴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역시 자사가 보유한 ▷젯슨 토르(Jetson Thor·로봇 컴퓨팅 플랫폼) ▷아이작 그루트(Isaac GR00T·로봇 자동화 플랫폼)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Halos for Robotics·로봇 통합 안전 시스템) 등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역량을 총 동원해 LG의 첫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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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카카오뱅크 임원진, 자사주 2만1천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임원진이 4억6천만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원 12명은 올해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카카오뱅크 주식 총 2만1천1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4억6천483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카카오뱅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임원진의 신뢰가 담겼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6월 여신전문금융사 마스턴캐피탈을 인수하며 자동차 할부금융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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