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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반도체 수출 또 '역대 최대'…이달 20일까지 3배 가까이 늘어
관세청, 8월 1~20일 수출입 현황 전체 수출액 552억달러…무역흑자 140억달러 이달에도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20일 전체 수출과 반도체 수출 모두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액은 5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했다. 지난해 9월 기록한 354억달러를 넘어서며 동기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업일수는 1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9억4000만달러로 61.5% 늘었다. 수출 증가세는 역시 반도체가 이끌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260억3200만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석유제품(56.4%)과 철강제품(9.7%), 컴퓨터 주변기기(242.1%) 등은 수출이 증가했고, 승용차(-45.1%)와 선박(-60.5%)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7.2%로 22.5%포인트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중국(118.6%)과 미국(59.4%), 베트남(67.4%), 홍콩(245.5%), 말레이시아(261.2%)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EU·-3.2%)과 싱가포르(-23.4%)는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4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9.4%)와 원유(17.0%), 반도체 제조장비(89.3%), 기계류(10.2%) 등은 늘었고, 가스(-17.1%) 등 감소했다. 가스 수입 감소에도 원유와 석탄 수입이 각각 17.0%, 52.5% 증가하면서 전체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은 11.1% 늘었다. 10대 주요국으로의 수입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22.2%)를 제외하곤 중국(27.9%)과 미국(23.5%), EU(17.4%), 일본(34.1%), 베트남(17.6%) 등 9개 국가로의 수입이 증가했다. 수입보다 수출이 크게 늘면서 8월 1~20일 무역수지는 139억7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1817억3500만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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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제네시스 美 누적 판매 45만대…SUV로 키운 10년, GV90로 승부수
2016년 진출 후 45만 4049대…5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美 판매 10대 중 6대가 SUV…GV70·GV80이 성장 견인 GV90·GV60 마그마에 하이브리드까지 ‘SUV 풀라인업’ 전용 전시장 85곳으로 확대…럭셔리 브랜드 경험 강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의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 전경.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 10년 만에 누적 판매 45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앞으로 미국에서 GV90을 본격 출시하는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현지 성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16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지난달까지 미국 현지에서 총 45만 404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8만 2331대)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8만대를 넘어서며 202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연간 판매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며,올해 들어서도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3만 9088대)을 새로 쓴 것이다.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6947대를 판매하며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우수한 상품성과 세련된 디자인,안전 품질을 갖춘 SUV 라인업이 주효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모델.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2016년 G80과 G90을 처음 선보인 뒤 2018년 G70, 2020년 GV80, 2021년 GV70, 2022년 GV60, 2023년 GV70 전동화 모델, 2024년 GV80 쿠페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현지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역대 제네시스 미국 전체 판매에서 SUV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1.5%를 기록했다. 특히 GV70(전동화 모델 포함)과 GV80(쿠페 포함)은 각각 역대 미국 판매량 1,2위를 기록하며 도합 누적 판매 26만 8724대로 현지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향후 미국에서 GV90와 GV60 마그마를 본격 출시하고 기존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규 투입하는 등 럭셔리부터 고성능,플래그십,전동화,하이브리드를 모두 아우르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할 방침이다. GV90는 제네시스 최초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GV90가 최초 공개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는 실리콘밸리를 아우르며 구매력과 첨단 기술 수용도가 높은 고객이 밀집해 있어 미국 내에서도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큰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제네시스 제공 고성능차 영역에서는 GV60 마그마가 가세한다. 올해 초 국내 출시된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해 현지 고객에게 브랜드의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브루노에 현지 85번째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 ‘제네시스 오브 샌브루노’를 공식 개소하는 등 미국 전역에 걸쳐 브랜드 전용 전시장을 확대,럭셔리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중장기 판매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플래그십 복합 문화 공간,스포츠 스폰서십 등도 적극 활용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라인업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용 전시장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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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에어로, 美 자주포 현대화 사업 시제품 계약 수주
[기업 브리핑 Up & Down]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K9 차륜형 자주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를 앞세워 미국 완성 무기체계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육군은 8월 18일(현지 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법인 한화디펜스USA와 ‘신형 기동 전술포(MTC)’ 도입 프로그램의 시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디펜스USA는 향후 4년간 미 육군에 K9 자주포 차륜형 모델인 K9MH 시제품 6대를 우선 공급하고, 추가 옵션으로 12대를 인도하게 된다. 전체 계약 규모는 2억6200만 달러(약 3650억 원)다. 이번 수주전에는 한화디펜스USA뿐 아니라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시스템스,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이스라엘 엘빗시스템스 등 세계 유수의 방산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납기와 성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화디펜스USA가 단독 선정됐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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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해자들이 처형 보게 할 것"…'교수대' 공개한 극우 장관 논란 [소셜픽]
억류된 활동가들을 찾아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조롱했던 극우 장관이 또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팔레스타인인을 처형할 교수대를 건설하는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 만약 테러리스트가 살아남아 여기로 온다면, 처형을 참관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에서 처형대로 가는 살인범을 보는 것처럼 피해자들이 와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이스라엘의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처형 시설을 짓는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테러 피해자와 유가족이 시설에서 처형 집행 과정을 참관할 수 있게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올해 초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팔레스타인인을 처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사실상 유대인 테러리스트는 집행 대상에서 빼면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억류된 활동가들을 촬영하며 조롱하거나 가자지구 주민들을 매일 사살해야 한다는 발언 등으로 연일 논란을 일으켜 왔는데요. [이타마르 벤그비르/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 저는 가자지구에서 매일 밤 표적 암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는 벤그비르 장관의 입국을 금지했고, 독일조차 반인륜적 발언을 비판하며 정치권에서 제재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화면출처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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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어린이집 추첨? 그냥 다 드루와”…360억원 통큰 투자한 ‘이 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삼성바이오에피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60억원을 투자해 사내 어린이집을 확장한다. 직원들의 보육 수요가 큰 만큼 현재 100여명 수준인 정원을 약 3배 늘려 자녀를 맡기고 싶은 직원이 추첨에서 탈락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단 취지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02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인천 송도 사옥 내 어린이집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수용 인원은 현재 10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늘어난다. 투입 비용은 약 360억원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거둔 영업이익 3759억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1년 송도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별도의 2층짜리 건물을 지어 사내 어린이집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정원을 웃도는 신청자가 몰려 그간 어린이집이 추첨제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증설을 통해 직원들의 자녀 보육 수요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51%로 과반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직군에서 이 비율은 57%에 해당하며, 30세 미만의 저연차 직원 가운데 여성 비율은 무려 78%에 달한다.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로 인한 인력 이탈과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육 지원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어린이집 외에도 자율 출퇴근제와 임신기 단축근로, 재택근무, 가족돌봄휴직 등을 운영 중이다. 육아휴직은 자녀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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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플랜 B’로 부활 노리는 K-배터리…AI ESS 속도전
북미서 합작 철회, 라인 전환 연 평균 두 자릿수 성장 예상 전기차도 포기 못해…투트랙 국내 배터리3사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증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잡기 위해 생산라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력이던 전기차 대신 이제 에너지저장장치(ESS)라는 ‘플랜 B’에 확실한 승부수를 던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로버트 리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 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내 LG에너지솔루션 공장 대부분이 ESS용 배터리를 생산 중이거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열풍이 불면서 전력을 저장할 대형 배터리 셀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북미 내 8개 공장 중 5곳에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북미ESS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생산 거점’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랜싱 공장은 북미 지역 7번째 생산기지다. 당초 제너럴모터스(GM)과의 3번째 합작공장이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2월 GM의 지분을 인수해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거점으로 전환했다. 이와 관련, 리 사장은 랜싱 공장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예상보다 급성장을 이룬 분야가 바로 ESS”라며 “현재 이 시장을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SDI도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추진해온 배터리 합작공장을 단독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SDI 역시 이 공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ESS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온도 미국 포드와 50대50으로 출자해 세운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청산키로 하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이처럼 배터리 3사는 AI 산업 성장에 맞춰 합작사를 청산하고, 독자 공장 체제에서 ESS 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중이다. 미국 정부의 대 중국 압박이 한국산 ESS에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ESS 수요가 아무리 급증해도, 그동안 전기차용으로 크게 지어놓은 공장을 100% 가동하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올해 북미 지역의 ESS용 배터리 수요가 76G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5년간 수요가 125GWh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전기차용으로 만든 생산 케파를 ESS로 모두 소화하기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계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도 강화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리 사장은 “전기차 시장은 결국 회복될 것”이라면서 “언젠가는 미국 승용차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단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도 “단독 운영하는 북미 공장에서 GM과 공동 개발할 차세대 각형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전기차용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미 ESS 시장은 AI 뿐 아니라 미국 주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오리건주 등 5개 주에서 ESS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24년부터 ESS시장이 연평균 10.6% 성장해 2035년에는 618GWh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이 18일(현지시간) 개최한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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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분기 대외채무 8100억달러…단기외채비율 46% 넘어
우리나라 대외채무(외채)가 3개월 사이 380억달러 급증하며 8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장기외채 증가폭이 컸으나 단기외채도 함께 증가하며 외채 건전성 지표도 소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말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대외채무는 8128억달러로 전분기 말 7744억달러 대비 384억달러 증가했다. 만기별로 보면 1년 이하 단기외채는 1985억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150억달러 늘었다. 1년 초과 장기외채는 6143억달러로 235억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 증가에 대해 재경부는 "차입 확대보다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 과정에서 발생한 대기·경과성 채무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발행 주체별로는 정부 84억달러,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363억달러의 외채가 증가한 반면, 중앙은행 15억달러, 은행 48억달러가 각각 감소했다. 2분기말 대외채권은 1조1806억달러 기록했으며, 전분기 말(1조1399억달러) 대비 407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678억달러로 전분기 말(3655억달러) 대비 23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 증가폭이 대외채무 증가폭을 소폭 상회하면서 순대외채권은 3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24.4%로 1분기 말 23.7%와 비교해 0.7%포인트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6.5%로 1분기말(43.3%) 이후 상승했다. 외채건전성 지표 악화에 대해 재경부는 "대외채무 중 장기외채 증가폭이 더 컸으나 단기외채도 증가하면서 관련 비중·비율이 상승했다"며 "그럼에도 순대외채권이 소폭 증가하고 외환보유액도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대외 지급여력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2분기 말 기준 167%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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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성과급 60% 자사주로 지급"
ⓒYTN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주식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0일 SK하이닉스 노조는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PS 상한을 폐지하고 해당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합의에 따라 PS의 80%는 당해 연도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각각 10%씩 현금으로 이연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는 기존 성과급 지급 체계를 일부 변경했다. PS의 40%는 당해 연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 주식 중 40%는 당해 매도 가능하며 20%는 이연 지급한다. SK하이닉스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250조원을 달성할 경우 PS 재원은 영업이익의 10%인 25조원에 달한다. 이를 전체 임직원 약 3만5천명으로 단순 계산하면 1인당 평균 PS는 약 7억원(세전) 수준이다. 실제 지급액은 직급과 개인별 평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바뀐 성과급 제도에 대입하면 1인당 평균 지급액을 기준으로 약 2억8천만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약 4억2천만원은 자사주로 받는 셈이다. 이 밖에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인상률 6.3%, 사내 복지 포인트 상향 등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노조는 최종 합의안 확정을 위한 대의원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노사가 해당 성과급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한 지 불과 1년 만에 실제 지급 방식이 변경된 데다,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구성원들의 반발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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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다시 오르는 삼전닉스…"메모리 반도체 주가는 美 국채금리에 달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3.51포인트(3.68%) 오른 6759.04에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종가가 표시되어 있다. 2026.08.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일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반등 여부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흐름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가 안정되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자금 조달 부담이 줄어 반도체 수요가 살아날 수 있지만, 고금리가 이어지면 발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은 20일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지식한방'에서 "향후 메모리 반도체 주가는 미국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 흐름에 달렸다"며 "메모리 반도체가 다른 업종보다 금리에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부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높은 영업이익률에 따라 금리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서도 "하지만 전날(19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이후 메모리 주가가 가장 크게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자체 이자 부담보다 이들 제품을 사들이는 AI 데이터센터의 자금 조달 비용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박 소장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 상당 부분을 외부에서 조달한다"며 "시장금리가 오르면 데이터센터의 이자 부담이 커져 신규 투자 여력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데이터센터 투자가 축소되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는 엔비디아를 거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주문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높은 이자 부담은 이미 시장 경계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 소장에 따르면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는 2분기 4900만달러(약 6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이자 비용은 6억4000만달러(약 8918억원)에 달했다. 과거 메모리 업황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2018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네 차례 금리를 인상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와 메모리 재고 조정이 이어진 것이다. 당시 마이크론 주가는 고점 대비 약 40% 하락했다. 박 소장은 "메모리 반도체가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인 만큼 실적만 볼 것이 아니라 금리와 메모리 현물가격, 고객사의 투자 흐름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28%(2만500원) 오른 26만8000원에, SK하이닉스는 11.40%(17만1000원) 상승한 16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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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3.2% 상향에도 고용은 6만 명 감소…‘고용 없는 성장’
■AI 프리즘 [신입 직장인 뉴스] KDI, 취업자 증가 전망 11만 명으로 하향 챗GPT 성장 둔화…앤트로픽 흑자전환 중국 유니트리 상장 첫날 7배 급등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반도체 호황에도 일자리는 줄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3.2%로 올렸지만, 취업자 수 증가 전망은 17만 명에서 11만 명으로 6만 명 낮췄다. 고용 유발 효과가 작은 반도체에 성장이 집중된 탓에 신입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고용 시장은 성장률보다 훨씬 냉랭한 상황이다. ■ 오픈AI 흔들리자 앤트로픽이 치고 올라왔다: 오픈AI는 2분기 영업손실이 123억 달러(약 17조 3000억 원)로 전 분기 대비 30억 달러 넘게 불어났다. AI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챗GPT 중심에서 클로드코드 같은 코딩 특화 도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이어서, 어떤 AI 역량을 갖춰야 할지 방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중국 로봇 산업, 자본시장에서 폭발적 반응: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최고 629% 급등해 시가총액 92조 원대까지 불어났다.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만큼 해당 분야 직무를 고려하는 신입 직장인들은 상용화 시점과 실제 고용 수요를 냉정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올해 성장률 3.2%로 상향…고용 전망은 6만 명 낮춰 핵심 요약: KDI가 올해 성장률 전망을 3.2%로 제시하며 정부 전망치(3.0%)와 한국은행·IMF 전망치(2.6%)를 모두 웃돌았다. 반도체 수출 급증이 성장 동력이 됐지만 고용 유발 효과가 작은 반도체에 성장이 집중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전망은 17만 명에서 11만 명으로 낮아졌다. 건설업과 비반도체 제조업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서비스업 고용 증가세도 둔화한 탓으로, KDI 경제전망실장은 “체감경기는 성장률보다 훨씬 안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쏠림 성장의 과실이 다수 가계 소득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만큼 취업 전략과 업종 선택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 챗GPT 성장 둔화에…오픈AI 손실 17조 원으로 확대 핵심 요약: 오픈AI의 2분기 영업손실은 123억 달러(약 17조 3000억 원)로 1분기(93억 달러)보다 30억 달러 이상 불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억 달러로 18% 늘었으나 클로드코드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앤트로픽과 달리 성장률은 경쟁사들보다 뒤처졌다. 오픈AI는 코딩 도구 코덱스를 챗GPT·웹브라우저와 통합한 ‘슈퍼 앱’을 출시하고 최신 모델 2가지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반격에 나섰으나 최고매출책임자 교체, 핵심 임원 연쇄 이탈이 이어지는 등 내홍도 심화하는 모습이다. AI 서비스 경쟁에서 범용 AI보다 코딩·업무 특화 도구의 수요가 커지는 흐름인 만큼, 신입 직장인들이 어떤 AI 툴을 집중 학습해야 할지 선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 유니트리 상장 직후 7배 뛰었다…로봇기업 자금조달 ‘탄력’ 핵심 요약: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최고 629% 급등해 시가총액이 92조 원대까지 치솟았다. 매출도 2024년 약 756억 원에서 지난해 약 3265억 원으로 4배 넘게 급증했으며, 지난해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3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애지봇·딥로보틱스·러쥐로봇 등 중국 로봇 기업들의 IPO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베이징에서는 세계로봇대회(WRC)가 23일까지 열리는 등 산업 전반의 열기가 뜨겁다. 다만 공모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업계 평균(38.56배)의 6배인 219배에 달해 고평가 논란도 불거지고 있어, 로봇 관련 직무를 고려하는 신입 직장인들은 실제 상용화 수준과 고용 창출 시점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SK하이닉스 자사주 40조 매입…‘꿈의 칩’도 공개 핵심 요약: SK하이닉스 이사회가 한국 자본시장 역대 최대 규모인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2407만 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D램과 낸드 기반 SS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메모리’ 기술도 공개했는데, 기존 D램 방식 대비 성능은 70%를 유지하면서 원가는 78% 낮춘 것이 핵심이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증에 대응하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 재원 비율도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으로 높이고 10월 특별배당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할 방침이다. 반도체 업계를 목표로 하는 신입 직장인들에게는 AI 인프라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사례로 꼽힌다. 5. 한화 K9 자주포, 국산 무기 첫 美 수출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가 미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산 무기로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계약 규모는 시제품 6문 기준 약 1398억 원이며, 추가 옵션까지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3665억 원에 이른다. 향후 본계약 후 양산 규모는 K9 500여 문, 사업 규모는 10조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독일·이스라엘 등 방산 강국을 제치고 단독 수주를 따냈다. 방산 업계 취업을 고려하는 신입 직장인들에게는 국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6. HD현대重, 페루서 상륙지원함 진수…해외 공동건조 첫 성공 핵심 요약: HD현대중공업이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신형 상륙지원함 1번함 침보테함 진수식을 열며 해외 현지 함정 공동 건조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국내 완제품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HD현대중공업이 설계·기술지원을 맡고 현지 조선소가 블록 생산·조립을 담당하는 ‘기술협력형 현지 공동생산’ 모델을 처음 적용한 사례다. 국방부·방위사업청·한국대사관·코트라(KOTRA) 등 민·관이 협력한 팀코리아 방식이 K-함정 수출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방산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 직장인들에게는 단순 제조를 넘어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진화하는 업계의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만한 사례로 꼽힌다. ▶기사 바로가기 : 금리인상 이제 시작인데…가계빚 사상 첫 2000조 넘어서 ▶기사 바로가기: 장관까지 나서 합의했는데…“12조 더 달라” 또 거리 나서는 삼성 노조 ▶기사 바로가기: 롯데건설, 회사채 ‘전량 미매각’ 충격 지웠다…수요예측서 모집액 3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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