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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플레 높다” 연준, 트럼프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 또 동결…위원 3명은 인상 의견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연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트럼프가 새로 임명한 케빈 워시 의장 체제에서도 연준은 2회 연속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연준은 이날 종료된 (FOMC) 정례회의 후 낸 보도자료에서 FOMC 위원 12명의 표결을 통해 찬성 9명, 반대 3명의 의견으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3.50~3.75%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중동 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됐지만 경제 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 에너지 등 특정 부문에서 물가 상승을 유발한 공급 충격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불안과 이란전쟁 장기화로 최근 유가까지 급상승한 상황을 반영한 설명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동결은 올해 1월, 3월, 4월, 6월에 이어 5차례 연속이다. 워시 연준 의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기준금리는 2차례 연속 동결됐다. 연준의 금리 동결로 한국(2.75%)과 미국의 금리 차도 상단 기준 1.00%포인트를 유지했다. 워시 연준 의장은 금리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오직 단 하나의 목표만이 존재하며 그것은 (물가상승률) 2%”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내부 찬반 이견에 대해 “내가 제대로 된 집안싸움을 요청했었고 그렇게 됐다”며 “진짜 집안싸움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동결에 반대한 위원들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표결 결과에 대해 “워시 의장이 취임한 지 두 달 만에 인플레이션에 대응해야 한다는 중앙은행 내부의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올 가을 중간선거 전이든 후든 금리 인상은 지난 5월 워시 의장이 취임한 후 누그러졌던 트럼프 행정부와의 갈등을 다시 불붙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트럼프의 노골적인 인하 압박에도 금리를 동결했다. 트럼프는 이날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질문받자 “그(워시)는 환상적이며 똑똑하다”면서 “그도 금리가 낮아지길 바랄 것이라는 건 알지만 그에게는 이사회가 있고 그 이사회는 정치적이어서 금리를 높게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지난 27일에도 기자들에게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 이 나라는 GDP 성장률 8%, 9%, 10%, 12%를 달성할 수도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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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준, 금리 5연속 동결…물가 불안 확산에 30년물 금리 19년 만에 최고치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9일(현지시각) 워싱턴 연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UPI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3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연준의 물가 대응을 둘러싼 불안이 커지면서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인하 이후 올해 1월과 3월, 4월, 6월에 이어 5차례 연속 동결이다. 지난 5월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이 주재한 두 번째 회의에서 나온 결정이다. 이번 결정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12명 가운데 찬성 9표, 반대 3표로 내려졌다. 지난 6월 회의에서 12명 만장일치로 동결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워시 체제에서 나온 첫 반대표다. 위원 3명이 모두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같은 방향으로 반대표를 던진 것은 2016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러한 분열은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와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전력 등의 가격 상승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맞물려 미국 내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금리 결정 직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전격 인상할 가능성은 3분의 1 수준까지 반영됐다.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중동 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경제활동은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생산성 증가율과 자본 투자는 강하고, 고용 증가는 노동력에 보조를 맞추고 있으며 실업률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는 에너지를 비롯한 일부 부문의 가격 상승을 초래한 공급 충격을 부분적으로 반영한다”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목표는 단 하나뿐이며, 그것은 2%”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이어진 고물가로 일부 가계와 기업,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연준의 암묵적 물가 목표가 2%보다 높다는 잘못된 인식이 남아 있다며 “느슨한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없다. 이 위원회가 있는 한 느슨한 암묵적 목표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5년 넘게 이어진 목표 초과 인플레이션은 9주 만에, 또는 한 달간의 완만한 물가 하락만으로 치유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결 발표와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을 거치며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장기 국채 금리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34분께 3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5.21%로 전장 대비 0.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4.67% 안팎으로 올랐다. 반면 연준의 단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4.24%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53포인트(2.19%) 급락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준에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동결 결정 이후 취재진에게 “케빈에게는 이사회가 있다. 그는 더 낮은 금리를 보고 싶어 할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에게는 이사회가 있고 그것은 정치적인 이사회이며 그들은 금리를 높게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감싸면서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연준 이사회를 겨냥한 것이다 연준의 이번 동결로, 지난 16일 한국은행의 인상으로 1.00%포인트로 좁혀졌던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상단 기준)는 그대로 유지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금통위원 7명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 -
세계
트럼프 "이제는 우리 차례"...국제유가 8% 급등
[앵커] (이처럼) 이란이 중동 미군기지를 공격하고 미국은 이라크 내 이란 대리세력을 겨냥한 공습에 나서면서 유가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예고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물론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사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강도 높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미국이 공격할 차례라며,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언젠가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집트 인근 해상에서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가 드론 공격을 받은 데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공격 주체나 배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비속어를 동원해 이란을 두들겨 팰 거라며 고강도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미군이 사우디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데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민병대를 '암적인 존재'라고 비난하면서 이란의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경고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타격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은 이란을 13일 연속 공습하다가 지난 24일 중단했는데, 이란의 미군기지 기습공격을 계기로 미군의 공습이 곧 재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에서 사실상 통행료를 갈취했다면서 이란 기관 두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경제적 압박 수위도 더 높였습니다. [앵커] 사우디가 이란을 겨냥한 미군 공습에 가담하면서 확전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동안 이란과의 직접 충돌을 피해왔던 사우디가 처음으로 미군 군사작전에 참여했는데요,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중동 전쟁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가 시아파 국가 이란의 대리세력과 새 전선에서 직접 충돌하게 된다는 점에서 분쟁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AP 통신은 여러 전선에서 충돌이 벌어지며 전면전 위험이 커졌다며 이란 전쟁을 끝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8% 상승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며 이란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폭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다시 보복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으로 대원 20명 뿐 아니라 이란 군사고문 6명도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외신들은 이라크 민병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 군사고문 6명이 숨졌다며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기지와 동맹국 방어에 필요한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전쟁 시작 이전의 40% 이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미군의 대표적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재고는 최대 820여 발, 사드 재고는 최대 270여 발로 추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재고와 관련해 "더 첨단의 무기들을 다시 채우고 싶다"면서도 현재 재고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주장과 달리 요격미사일 재고 때문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거라는 분석도 나온 만큼 향후 공습 재개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요르단 미군기지도널드 트럼프호르무즈 해협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 -
세계
트럼프 "이제는 우리 차례"...국제유가 8% 급등
[앵커] 이란이 중동 미군기지를 공격하고 미국은 이라크 내 이란 대리세력을 겨냥한 공습에 나서면서 유가는 다시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거라고 예고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물론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사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강도 높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미국이 공격할 차례라며,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언젠가는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집트 인근 해상에서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가 드론 공격을 받은 데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공격 주체나 배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비속어를 동원해 "이란을 두들겨 팰 거"라며 고강도 응징을 예고했습니다. 미군이 사우디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데 대해서는 이라크 정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민병대를 '암적인 존재'라고 비난하면서 이란의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경고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중동 지역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타격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군은 이란을 13일 연속 공습하다가 지난 24일 중단했는데, 이란의 미군기지 기습공격을 계기로 미군의 공습이 곧 재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에서 사실상 통행료를 갈취했다면서 이란 기관 두 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며 경제적 압박 수위도 더 높였습니다. [앵커] 사우디가 이란을 겨냥한 미군 공습에 가담하면서 확전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동안 이란과의 직접 충돌을 피해왔던 사우디가 처음으로 미군 군사작전에 참여했는데요,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중동 전쟁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습니다.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가 시아파 국가 이란의 대리세력과 새 전선에서 직접 충돌하게 된다는 점에서 분쟁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AP 통신은 여러 전선에서 충돌이 벌어지며 전면전 위험이 커졌다며 이란 전쟁을 끝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8% 상승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며 이란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폭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다시 보복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사우디의 공습으로 대원 20명 뿐 아니라 이란 군사고문 6명도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외신들은 이라크 민병대 관계자들이 "이란 군사고문 6명이 숨졌다"며 "대응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기지와 동맹국 방어에 필요한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전쟁 시작 이전의 40% 이하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미군의 대표적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재고는 최대 820여 발, 사드 재고는 최대 270여 발로 추정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재고와 관련해 "더 첨단의 무기들을 다시 채우고 싶다"면서도 현재 재고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이런 주장과 달리 요격미사일 재고 때문에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거라는 분석도 나온 만큼 향후 공습 재개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오훤슬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요르단 미군기지도널드 트럼프호르무즈 해협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 -
경제‘탈중국’ 외치던 트럼프…‘광물’부터 막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미국 내 광물 생산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 내년부터 본격화할 규제 시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방산 및 제조업체들은 연방 규정에 따라 2027년 1월 1일부터 중국·러시아·이란·북한산 핵심 광물(희토류, 희토류 자석, 텅스텐, 몰리브데넘, 탄탈럼 등)을 구매할 수 없다. 해당 광물들은 전투기와 미사일 등 방산 제품은 물론 전기차, 반도체, 전자기기 생산에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문제는 규제 시행을 5개월 남짓 앞둔 현재까지도 미국의 자체 생산 능력이 자국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컨설팅업체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주요 희토류 자석 수요는 약 4만8000t(톤)에 달했으나 미국산 공급량은 300t에 그쳤다. 올해 말까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산 능력도 약 5000t 수준으로 전체 수요의 10%를 밑돈다. 다른 핵심 광물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미국 내 텅스텐 채굴은 2015년, 탄탈럼 채굴은 1959년 이후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가디언메탈리소스, 라이온록리소스 등 민간 기업들이 신규 광산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정식 가동 시점은 2028년 이후로 예정돼 있어 당장 내년부터 적용될 규제 시한을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자국 내 공급 부족을 고려해 방산업체들이 중국산 광물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시적 예외 조항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행정명령을 통해 예외 승인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규제 시행을 앞두고 중국산 핵심 광물 의존도를 한 단계 더 낮추려는 조치다. 앞으로 예외를 신청하려는 방산업체는 중국산 원료를 대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환 일정과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만 한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120억 달러 규모의 전략 광물 비축 사업인 ‘프로젝트 볼트’를 출범시켰다. 공급망 차단 시 발생할 산업 타격을 줄이기 위해 국가 차원의 광물 창고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국 내 생산 한계로 인해 사업 초기 비축물량은 중국산을 포함한 해외 광물로 채울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다. 이 같은 강경 기조에도 미국 내 생산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면서 현실적인 장벽은 여전히 높다. 업계에서는 자국 내 공급망이 완비될 때까지 정부가 기존처럼 예외 승인을 연장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물 시장 분석가 크리스 베리는 “미국 산업계가 규제 시한까지 충분한 광물 생산 능력을 갖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앞으로도 수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이 전 세계 광물 정제 시장에서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미국의 공급망 전환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단기간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 할 경우 오히려 미국 방산과 첨단 제조업 생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편 미국 내 생산 능력이 확대될 때까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법률·로비업체 브라운스타인 하이엇 파버 슈렉의 서맨사 칼요더는 “미국 기업들이 생산 능력을 충분히 늘릴 때까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이 제조업체에 필요한 광물을 공급하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미국 대통령공급망 재편 -
국제美의회, 인판티노 피파 회장 소환…"트럼프와 결탁해 티켓 폭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경기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스페인팀 주장 로드리에게 전달하기 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6.07.19. ⓒ AFP=뉴스...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미국 대통령윤리위원회 -
경제AI가 일자리 줄인다더니...미 대기업들 다시 사람 뽑는다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채용을 줄였던 미국 기업들이 다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AI가 확산하면서 사람을 줄이기보다 이를 활용할 인재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채용 전략을 바꾸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철도회사 CSX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포함한 미국 주요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용을 다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월스트리트저널트럼프 행정부 -
세계미군 사망 18명→14명→18명…전쟁 시한도 ‘꼼수’, 의회 승인 피하나
미 국방부가 이란 전쟁 중 발생한 미군 전사자 수를 수차례 수정했다가 다시 복원하는 과정에서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의회의 승인 절차를 회피하기 위해 전쟁 시한을 재설정하는 등의 꼼수와 사상자 집계 오류를 통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미군 사상자이란전쟁트럼프 행정부전쟁권한법 -
세계트럼프, 미군 피해 속였다?…“이란전 사상자 600명 이상, 전사자 수 18명” 슬쩍 수정 [밀리터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2026년 6월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 국방부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발생한 사상자 공식 집계를 수정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수정된 사상자 집계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중부사령부(CENTCOM)도널드 트럼프호르무즈 해협트럼프 대통령트럼프 행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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