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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박지원, '황희 폐버스 논란'에 "해프닝? 닥치고 사과해야"
“해프닝, 예기치 않은 상처 송구” 입장에 “해프닝 아닌 잘못”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미디어오늘 영상 갈무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 버스 하우스' 제안 논란에 대해 "그게 왜 해프닝인가"라며 "닥치고 사과해야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황희 의원의 제안으로 촉발된 '버스 하우스' 논란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적절치 못한 그러한 사례를 글에 올려서 특히 청년들, 학생들을 자극했다. 닥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본인은 (사과하지 않았고), 또 당에서도 '해프닝이다'(라고 한다). 그게 왜 해프닝인가? 잘못이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건 딱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원내대표는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태도가 있어야 2030 세대도 국민도 이해를 한다"며 "가만히 있고 해프닝이라고 그걸 넘길 것인가"라고 했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황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청년 주거난 해법으로 '버스 하우스'를 제안하는 글을 올렸다. 황 의원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 보트하우스 정책을 거론하면서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과 정치권 안팎에서 거센 비판이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안 그래도 힘든 청년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대통령, 장관, 청와대 수석, 민주당 의원님 자녀들부터 시범 케이스로 들어가 살아보면 어떨까"라고 비판했다. 이후 황 의원은 게시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삭제하고 "청년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신다고 한다"며 "버스 하우스 개념은 순수한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하게 아이디어 생각해보자 하는 차원이고 해프닝이라고 본다"며 "청년들에게 저희가 예기치 않게 상처 입힌 상황에서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네덜란드처럼 운하가 있고 강수량이 일정한 곳은 그런 공간을 이용한 보트하우스가 많다. 그런 차원에서 얘기했다고 보는데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처럼 여름과 겨울이 극명한 곳은 불가능하다"며 "민주당은 주택과 관련해 (청년층이) 느끼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공급을 빨리 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2030 세대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페이스북대통령 -
정치박지원 "폐버스 청년주택? 해프닝 아니라 잘못… '닥치고 사과' 해야"
황희 제안에 일침… "부적절, 청년·학생 자극" "원내대표, 黃에 경고를"… 당 차원 사과 촉구 2024년 3월 6일 황희(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함께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폐버스를 청년주택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던진 같은 당 황희 의원을 향해 "닥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꾸짖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시한 차원이라는 게 황 의원 해명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부동산 문제에 민감한 청년 세대의 분노를 폭발시킨 만큼 '무조건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 의원은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황 의원이 굉장히 신중하고 좋으신 분"이라고 전제한 뒤, "그런데 적절치 못한 그런 사례를 (페이스북에) 올려서 특히 청년, 학생들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닥치고 사과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직접 고개를 숙여야 할 사안이라고도 짚었다. 전날 황 의원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다양하게 아이디어를 좀 생각해 보자고 하는 차원에서 (제안)한 해프닝"이라고 답한 것 역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었다. 박 의원은 "그게 왜 해프닝이냐"라며 "(한병도) 원내대표가 황 의원한테 경고하고, 이런 태도가 있어야 2030들이 이해하고 국민도 이해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딱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황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적었다. 폐선박 등을 개조해 주택으로 활용하는 네덜란드의 '보트 하우스'를 본떠 '버스 하우스'를 만들자는 얘기였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청년들을 '도로 위 난민'으로 만들었다"(박충권 수석대변인)며 맹공을 퍼부었다. 여권 내에서조차 "본인들은 쾌적한 넓은 집에 살면서 청년에게는 폐버스를 던져 준다"(김보미 전 전남광주 강진군의회 의장)는 일침을 비롯해 비판적 반응이 나왔다. 연관기사 • [사설] “폐버스로 청년주택”, 이게 민주당 2030 감수성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0914090005813) • "폐버스를 청년주택으로" 황희, 결국 글 지웠다… 국힘 "청년 모욕" 비판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0719210000496)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페이스북전남광주한국일보 -
정치올공서 장동혁 손 ‘덥석’ 잡던 황교안 “부정선거 함께 막자”…연이틀 손짓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황교안티브이(TV) 갈무리 지난 8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잠깐 만났던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장 대표에게 “부정선거 막아내기 함께 하자”는 의사를 전했다. 황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올림픽공원에서 장 대표를 만났다.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고 있었다. 내 메시지와 똑같았다”며 “이제 부정선거 막아내기 함께 하자. 함께 자유대한민국 지켜내자”고 밝혔다. 황 대표와 장 대표는 지난 8일 저녁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만났다. 장 대표가 ‘광복절 올공데이 참정권 되찾는 날!’ 등의 손팻말을 들고 시위 참가자들 사이에 앉아 있는 가운데, 황 대표가 뒤에서 다가온 것. 장 대표는 웃으며 고개를 숙인 뒤 앉은 상태로 황 대표와 악수했다. 황 대표는 장 대표 왼편에 앉으며 장 대표의 왼손을 꽉 쥐었다. 그러자 장 대표는 잡은 손을 풀더니 손팻말을 고쳐 들었다. 태극기를 흔드는 장 대표를 본 황 대표는 일어나 왼손을 들고 장 대표에게 ‘파이팅’ 자세를 취했다. 장 대표는 웃으면서 목례했고 황 대표는 ‘부정선거’ 구호를 외치면서 자리를 떠났다. 황 대표가 등장해 떠나기까지 시간은 1분을 넘지 않았다. 황 대표는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 등과 함께 대표적인 부정선거론 ‘스피커’로 꼽힌다. 지난해 11월12일 황 대표가 내란 선동 혐의로 내란특검팀에 체포되자 장 대표는 같은 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대장동 항소 포기 규탄대회’에서 “무도한 정권이 대장동 항소 포기를 덮기 위해 오늘 황교안 전 총리를 긴급 체포”했다며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다. 뭉쳐서 싸우자”고 발언한 바 있다. 1월19일 장 대표가 쌍특검법(통일교·공천헌금 특검법)을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투쟁을 할 때는 황 대표가 찾아와 격려하기도 했다.
올림픽공원국민의힘대한민국페이스북부정선거 -
정치박지원 “황희, 닥치고 사과해야”…‘폐버스 청년 주택’ 제안 비판
“그게 왜 해프닝이냐? 잘못이다” 강조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버스 하우스’ 제안을 풍자한 이미지. 오른쪽은 황 의원이 지난 1월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할 때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연합뉴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폐버스 청년 주거공간’ 제안에 대해 한정희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해프닝”이라고 표현하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그게 왜 해프닝이냐?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황 의원이) 닥치고 사과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0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딱 잘못했다고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황 의원이 굉장히 신중하고 좋은 분이다. 그런데 적절치 못한 사례를 글에 올려서 특히 청년들, 학생들을 자극했다”며 “원내대표는 황 의원한테 경고하고 조심해라(라고 하는) 이런 태도가 있어야 2030들이 이해하고 국민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가만히 있고 해프닝이다(라고) 그걸 (그렇게) 넘길 거냐”라고도 했다. 지난 7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황 의원은 폐기될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쓰자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Bus House) 구상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고 했다. 야권 등에서 ‘청년 세대를 우롱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한 의장은 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황 의원의 제안은) 해프닝이다.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황 의원은 글을 삭제했다.
더불어민주당부동산 정책연합뉴스페이스북부동산 -
정치추미애 “정청래 개혁 일관성 믿는다” 공개 지지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향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오는 16일 경기·서울 순회경선을 앞두고 추 지사가 정청래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정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어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고 썼다. 이에 추 지사는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개혁과제들이 많다. 지금까지 보여준 개혁의 일관성과 진심을 믿는다”며 “자식의 장래를 본인 안위보다 걱정하는 어머니들 마음도 그럴 것이다. 힘내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추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광주 정신과 호남 정신은 흔들리지 않는 인동초 정신”이라며 “달콤한 유혹이나 불편한 겁박을 계산하지 아니하고 흔들림 없이 원칙에 힘을 주고 정의로움을 가려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와 기강을 지켜주고 받쳐줬다”고 추가 글도 게재했다. 그러면서 “늘 외경하는 민주당 뿌리 정신”이라며 “당은 국민에게 약속한 개혁 과제를 실천하고 정부는 경제에 전념하는 당정 역할을 분담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묵묵히 약속한 개혁을 할 수 있는 확고한 민주당 지도부 진용, 그것이 광주·호남 정신이 바라는 것 아닐까 싶다”고 적었다. 앞서 추 지사가 경기도 재정 상태를 ‘사실상의 부도상태’으로 공식 선언한 것을 두고도 정 후보 지원사격용 아니냐는 의심이 일었던 바 있다. 재정상태가 이재명 지사 시절 악화됐다는 논쟁을 발생시켜 친명인 김민석 후보에게 타격을 안기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친명 커뮤니티에서 제기됐었다.
8·17 전당대회더불어민주당연합뉴스페이스북전당대회 -
경제캐나다 아쉬움 턴 한화오션…태국 호위함 수주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임박
태국 해군, 제안서 심사 마무리…최종 승인 절차 진행 현지선 "한화오션만 1차 자격·기술 심사 통과" 관측…7월 말 발표 미뤄져 8월 발표 가능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 차세대 호위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 해군이 제안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최종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는 당초 7월 말로 예상됐던 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지면서 8월 중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오션이 2018년 태국 해군에 인도한 호위함. [사진=한화오션]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앞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독일 TKMS에 밀린 이후 태국·중동·그리스 등으로 방산 수주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캐나다 사업 탈락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에서 입증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시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통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리스·태국·중동·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두드리고 미래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가장 가시권에 들어온 프로젝트가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사업이다. 태국 해군은 4000톤급 호위함 1척을 건조하는 사업에 약 170억 바트(약 73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후속 발주가 예상되는 3척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태국 해군은 지난 4월 11개국에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고,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튀르키예의 ASFAT와 TAIS, 스페인 나반티아,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등 6개 업체가 응찰했다. 한화오션은 2018년 대우조선해양 시절 태국 해군에 3700톤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수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선체를 확대하고 무장체계를 강화한 4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OCEAN-40F'를 제안했으며, 함정 운용의 연속성과 후속 군수지원(MRO), 승조원 교육 등 운용 지원 능력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CI. [사진=한화오션] 태국 현지에서는 6개 응찰 기업 가운데 한화오션이 1차 자격·기술 심사를 유일하게 통과했다는 소식이 확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야당인 국민당의 위롯 락카나디손 부대표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입찰 규격이 설계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한 곳뿐이라면 사실상 가격 경쟁 없이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태국 해군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해군 대변인인 빠랏 라따나차이판 준장은 "정부 조달계약법상 3개 업체만 참여해도 되지만 해군은 11개국을 초청했다"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규격을 맞췄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심사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빠랏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타이 PBS 브리핑에서 "제안서 심사를 완전히 마무리했으며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상급 결재라인에 순차적으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현지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7월 말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현재 국방부와 내각 승인 등 최종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8월 중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주와 관련해 현재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2분기 실적시장 공략페이스북튀르키예 -
정치李·鄭·신천지 3인 사진, 정청래만 오려내고 공개한 친청
친청 이지은 ‘편집 사진’ 공개 역풍 신천지-정계 가교 역할 의혹 인물과 22대 총선때 鄭 지역구 마포서 동석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더불어민주당 친청(친정청래)계가 “정청래 후보가 신천지에 개입된 거면 이재명 대통령도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주장의 근거가 된 이 대통령과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 정 후보만 잘라낸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지난달 23일 이지은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은 친여 성향 유튜브인 ‘박시영TV’에 출연해 해당 사진을 띄운 상태에서 “공식 행사에 이 회장과 함께 찍힌 단체사진 하나로 정청래와 신천지가 개입돼 있다는 근거라면 이 사진도 이 대표(대통령)와 (신천지가) 관련이 있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 후보가 대표 재임 시절 당 대변인으로 임명하는 등 친청계 인사로 꼽힌다. 논란이 된 사진은 근우회 관계자가 최초 공개한 것으로 22대 총선 국면인 2024년 3월 18일 서울 마포의 한 식당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신천지와 정계의 가교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합수본)의 피의자 조사를 받은 인물이다. 정 후보는 2019년 근우회가 주최하고 이 회장이 참석한 지역 행사에서 축사를 해 신천지 연관성이 논란이 됐던 상황이다. 이에 친청계가 이 대통령이 이 회장과 나란히 찍힌 사진으로 신천지 공세에 대한 방어에 나선 것. 그러나 정 후보도 함께 있었던 원본 사진이 공개되자 친명(친이재명)계는 “정청래는 오려내고 대통령은 신천지에 갖다 붙였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여기에 이 위원장이 당시 유세 도중 이 대통령을 식당으로 안내하는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는 8일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때 12명이 사진을 찍었는데 4명 사진만 도려내 놓고 마치 골프 치고 접대 받았다고 몰아가는 조작, 사진 잘라내기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이것이 반명, 분열주의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김용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사진 속 장소는 정 후보의 지역구인 마포이며, 이 회장은 그가 행사장에서 90도로 인사했던 인연”이라며 “정 후보는 그날 그 자리가 어떤 자리였는지, 대통령을 방패막이 삼은 경위에 대해 당당히 직접 설명하라”고 강조했다. 네거티브 공방이 과열되자 당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원내 최고령인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런 짓 하면 깨지거나 망한다고 했다. 이러지 말자”며 “이런 짓 한 사람은 사퇴하라. 당을 떠나라”고 적었다. 원조 친명 그룹인 ‘7인회’ 출신 문진석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저질도 저런 저질스러운 공작이 없다”며 “당이 즉각 고발 조치하고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 대통령을 신천지와 엮는 저질 삼류 정치공작은 절대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최고위원 후보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페이스북 -
경제추미애 "반도체 기업 성장해도 경기도에는 세입 없다…빈껍데기 부자"
경기도 재정이 비상 상황이라고 밝힌 추미애 경기지사가 "반도체 기업이 성장해도 경기도에는 세입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추 지사는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에는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이 몰려 있다. 반도체 기업이 성장하면 법인세를 비롯한 국가 세수는 늘어난다"면서도 "그에 따라 중앙이 지방에 내려보내는 보통교부세 재원도 커지지만 경기도에는 전혀 지급되지 않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또 "산업에 필수인 도로와 철도, 용수와 전력, 주거와 소방·안전 인프라를 책임지는 경기도가 그 성장으로 발생하는 세수를 광역세원으로 가져올 수 없는 구조라는데 문제가 있다"며 "책임은 경기도에 있는데, 책임을 감당할 재원은 경기도에 없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국가직 소방공무원 인건비 부담을 거론하면서 이같은 점을 짚었다. 추 지사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대형 산불과 재난은 이제 한 지역의 힘만으로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신분과 지휘체계는 바꿨는데, 그에 맞는 재원체계는 충분히 따라오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지사는 "지방이 책임져야 한다면, 책임질 수 있는 재원도 있어야 한다. 지방정부가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세입구조 역시 함께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해법으로 "소방공무원 인건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회계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재원을 붙이도록 재정설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직 전환으로 국가적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면, 그에 걸맞게 중앙정부도 재정적 책임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했다. 추 지사는 또 "지방노동감독관을 시행하기에 앞서 재정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앞으로 지방정부가 산업현장에서 노동감독관과 특별사법경찰을 운영하고 법 위반을 적발하게 된다면, 그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방정부에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추 지사는 "권한과 책임에는 반드시 재원이 따르도록 하는 간단한 원칙을 세우는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며 "권한을 지방에 주려면 재원도 함께 줘야 한다. 책임을 맡기려면 책임을 감당할 수단도 함께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 지사는 아울러 올린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도 경기도 재정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내국세의 19.24%는 지방교부세의 재원으로 지방에 준다. 내국세가 10조원 더 걷히면 약 1조9천억원, 20조원이 더 걷히면 약 3조8천억원의 지방교부세 재원이 추가로 생긴다"면서 "전체 보통교부세 규모만 한해 약 66조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 지사는 "경기도는 이 보통교부세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추 지사는 "다른 지방정부는 교부세로 부족한 재정을 메울 수가 있으나 경기도는 제외되어 왔다. 오히려 경기도는 약 4천억 원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타시도에 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아울러 "경기도 반도체 기업이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경기도 GRDP가 아무리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도 경기도는 세입 한 푼 늘지 않는다"며 "반도체 특수로 경기도가 부자라는 착시현상이 생기는 이유다. 진짜 빈껍데기 부자요, 외화내빈"이라고 했다. 추 지사는 "기업이 성장해 늘어난 세수는 경기도에 돌아오지 않고, 그 세수로 늘어난 보통교부세도 경기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아무리 산업 기반을 닦고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할수록 더 부담이 늘고 빚이 느는 이중 모순에 허우적 거리는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고 산업기반을 닦았어도 경기도 주요 세원은 여전히 부동산 거래에 좌우되는 취득세"라며 "기업과 산업은 외면하고 취득세, 담배세 받기위해 계속 그린벨트 허물고 땅 팔고 담배소비 많이 하라고 빌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부동산 거래대형 산불연합뉴스대한민국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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