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뉴스
키워드 중동전쟁 결과입니다.
-
경제제네시스 최상위 'GV90' 출격…새 10년 이끈다
브랜드 최초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전용 eMP 플랫폼 첫 적용 제네시스 GV90.[사진=현대차]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를 공개했다. 단순히 차급을 넓히는 신차를 넘어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디자인·전동화 기술·럭셔리 전략을 집약해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최상위 모델로 내세웠다. 20일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GV90와 최상위 모델 'GV90 네오룬'을 처음 공개했다. 2024년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를 약 2년 만에 양산차로 구현한 것이다. GV90의 의미는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차지하는 위치에서 찾을 수 있다.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이자 플래그십 전용 '이엠피(eMP·Electric Mobility Prime)'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기존 GV80보다 한 단계 높은 곳에서 제네시스 SUV 라인업의 정점을 맡는다. 차체부터 초대형 플래그십의 성격을 드러낸다. 전장 5285㎜·전폭 2030㎜·축간거리 3245㎜에 달한다. 최대 24인치 휠을 적용한다. 긴 축간거리를 활용해 실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고 운전석 주변 구조를 얇게 구성해 탑승 공간을 넓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직접 GV90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GV90는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기술과 디자인·고객 경험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닌 인간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럭셔리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달항아리에서 가져온 디자인…제네시스 새 10년 얼굴로 외관은 한국의 달항아리에서 출발했다. 장식적인 요소를 늘리기보다 큰 차체의 비례와 곡선을 강조하는 방향이다. 차체 길이는 5.3m에 육박하지만 불필요한 선을 줄여 덩치를 과도하게 부각하지 않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에는 제네시스 최초의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가 들어간다. 레이저 미세 가공을 활용해 램프와 차체 사이 경계를 줄였다. 측면에서는 긴 차체와 24인치 휠이 플래그십의 비율을 만들고 후면은 리어 스포일러까지 없애 곡면을 강조했다. 플래그십이라는 이름에 맞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도 대거 투입됐다. GV90에는 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123.5㎾h 고전압 배터리가 들어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7인승 기준 자체 측정 결과 500㎞다. 350㎾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2분이 걸린다.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240㎾·최대토크 350Nm를 발휘하고 후륜은 각각 250㎾·450Nm다. 합산 최고출력은 490㎾다. 전륜과 후륜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인 '듀얼 e-LSD'가 적용됐다. 네 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상황에 따라 조절해 고속 코너와 눈길·빗길에서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플래그십에서 중요한 승차감에도 공을 들였다. 강성을 조절할 수 있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최대 5도까지 뒷바퀴를 움직이는 능동형 후륜 조향도 탑재했다. 5m가 넘는 차체에도 회전 반경을 중형차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장치다. 정숙성을 위해 전면 윈드실드부터 비전루프·테일게이트까지 두께 5㎜가 넘는 차음 유리를 적용했다. 차체 골격 내부에는 방음 충진재를 넣었다. 단순히 출력 경쟁에 집중하기보다 움직임과 승차감·정숙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 B필러 없앴다…'네오룬'으로 플래그십 한 번 더 나눈 제네시스 일반 GV90에는 기존과 같은 스윙 도어가 들어가지만 GV90 네오룬에는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된다. 앞문과 뒷문 사이 B필러가 사라지고 두 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린다. 뒷문은 새로 개발한 듀얼 모션 힌지를 이용해 먼저 바깥쪽으로 이동한 뒤 회전한다. 앞문을 열지 않아도 뒷문을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B필러를 없앤 만큼 차체 강성 확보도 관건이다. 제네시스는 도어 내부에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을 넣고 탑승 공간을 둘러싼 차체 골격을 기존보다 1.5배 두껍게 만들었다. 초고강도 스틸 튜브와 구조용 폼을 적용한 '히든 롤케이지' 구조도 도입했다. 안전 사양에는 세계 최초 기술도 들어갔다. GV90에는 총 12개의 에어백이 탑재된다. 이 가운데 루프 에어백은 차량이 전복될 경우 펼쳐지면서 루프 글라스를 덮는다. 탑승객이 차량 밖으로 이탈하거나 루프에 부딪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외장.[사진=현대차] ◆ 운전하는 차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VIP 겨냥한 네오룬 GV90 네오룬은 뒷좌석 중심의 플래그십이라는 성격을 더욱 선명하게 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에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를 넣었다. 정차한 상태에서 앞좌석을 180도 돌리면 앞뒤 탑승객이 서로 마주 볼 수 있다. 4인승 '네오룬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VIP 이동 공간이라는 성격을 더 강화했다. 2열 바닥에 천연 우드 베니어를 사용하고 한국의 온돌에서 착안한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 2열과 트렁크 사이에는 별도의 파티션을 설치해 뒤쪽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줄였다. 루프 투명도를 6개 영역으로 나눠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비전 루프도 적용했다. 2열 타워 콘솔·냉장고·테이블도 마련했다. 차를 이동수단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휴식과 업무를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만들려는 시도다. 제네시스는 GV90 네오룬 가운데서도 최상위 한정판인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별도로 선보인다. 투톤 외장과 24인치 단조 휠·울 캐시미어 장식 등을 적용하고 실내 곳곳에 전용 로고를 넣는다.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실내.[사진=현대차] 특히 이번 GV90은 현대차그룹 최초로 시동 버튼도 없앴다. 운전자가 문을 열면 차량 전원이 켜지고 탑승 후 브레이크를 밟은 뒤 기어를 바꾸면 곧바로 출발할 수 있는 식이다. 센터에는 팝업 방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평소에는 23.6인치 화면으로 사용하다 정차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90㎜ 위로 올라오면서 24.6인치로 확장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도 적용된다. 차량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하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운영체제를 활용해 별도의 앱마켓에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것도 가능하다. 25개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과 2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마사지 시트·앰비언트 글로우도 적용했다. 겨울철 유리의 서리와 습기를 제거하는 윈드실드 발열 유리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다. ◆ 제네시스 전동화 전략 최상단 … GV90, 프리미엄 시장 이끈다 제네시스는 GV90을 브랜드 출범 10년 이후 선보이는 첫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로 내세웠다. 기존 G90와 함께 세단과 SUV 각각의 최상위 모델을 갖추면서 향후 고급 전동화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히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비롯해 대용량 배터리와 신규 주행 기술·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먼저 적용된 만큼 향후 현대차그룹의 기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V90는 제네시스와 미래 럭셔리 모빌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한국적 환대와 장인 정신이라는 브랜드의 근간을 가장 진일보한 방식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GV90은 내달 9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최상위 코치도어 모델이 2억원을 웃돌고 일반 모델은 1억5000만원대부터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국민의힘이란부동산중동전쟁 -
경제코스피, 6%대 급등…삼전 27만원·하닉 170만원 돌파
하닉 4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에 반도체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美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에 투자심리 회복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전날 5%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에 힘입어 6%대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폭도 장 초반부터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9.06포인트(6.32%) 오른 6880.2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680.34로 3.23%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498개, 하락 종목은 365개이며 상한가는 4개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 선물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57분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이 기준가격 1016.25에서 1068.15로 5.1%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만이며, 올해 들어 24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9836억원, 기관은 57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 27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스피 대형주는 7.05% 올라 중형주(0.9%)와 소형주(0.63%)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92% 급등했고 제조(7.79%), 증권(5.06%), 유통(4.45%), 보험(4.40%) 등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9.7% 오른 27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4.33% 급등한 171만 5000원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0.77%, SK스퀘어(402340)는 12.45%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028260)은 7.7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91%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0.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0.93% 상승에 그쳤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가 반도체주 강세의 핵심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며, 기존 자유현금흐름(FCF) 기준 주주환원 정책도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미 재무부가 만기 10~30년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면서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됐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 하락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모더나와 머크의 리보핵산(mRNA) 기반 암 치료제 임상 3상 결과에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김기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에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과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주주환원 기준 상향이 국내 반도체주 반등의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일 악재를 선반영했던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도 전날 낙폭을 되돌리며 2%대 상승하고 있다. 오후 1시 6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63포인트(2.02%) 오른 841.09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종목은 976개로 하락 종목 676개보다 많으며 상한가는 5개, 하한가는 1개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369억원, 기관이 75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2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11.2% 급등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3.28%), 주성엔지니어링(036930)(2.62%), 원익IPS(240810)(2.65%), 에이비엘바이오(298380)(4.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HLB(028300)는 2.38%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인공지능중동전쟁부동산부동산대책 -
경제
[직설] 7월 FOMC 의사록 공개…美·日 국채금리 급등, 증시 변곡점 오나?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이주현 블루드림리서치 대표, 신얼 상상인증권 투자전략팀장, 윤진 블랙퀀트에쿼티 대표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금리 급등이라는 새로운 변수까지 등장한 상황이라 발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시장 변곡점이 될 7월 FOMC 의사록 내용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지금부터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20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블루드림리서치 이주현 대표, 상상인증권 신얼 투자전략팀장, 블랙퀀트에쿼티 윤진 대표 나오셨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지난 7월 FOMC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워시 의장의 목소리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케빈 워시/연준 의장 : 연준 입장은 확고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물가 안정을 이뤄낼 것입니다.] Q. 엄중한 상황 속에서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둔화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러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요? Q.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취임하면서 ‘포워드 가이던스’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러다 보니, 월가에서는 워시 의장의 이런 기조가 채권 금리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장기 국채금리 발작의 원인 중 하나는 워시 의장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Q. 미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2배 확대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게 국채금리 안정에 효과가 있을까요? Q. 장기물 미 국채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시장에서는 9월 FOMC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Q. 국가재정 씀씀이가 커지면 국고채 공급도 늘어난 상황에서 주요 빅테크들의 AI 채권도 쏟아지면서 공급 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권금리가 들썩이면 빅테크들의 AI 투자에도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요? Q. AI 수익성과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를 확인했더니, 이번에는 미국 국채금리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빅테크들이 고금리도 투자에 부담을 느끼면 반도체주에도 악재가 될 텐데요. 반도체주 비중을 줄여야 할까요? Q. 주주환원 기대감이 쏟아진 가운데,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다시 한번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Q. 달러 원 환율이 10개월 반 만에 1천300원 대로 내려왔습니다. 통상이라면 환율이 내려오면 외국인 수급에 대한 기대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미 장기물 국채금리가 4~5%대로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리 주식이 아닌 안전자산으로 몰릴까요? Q. 중국 로봇 선두 유니트리가 상하이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상장 직후 공모가 대비 7배 이상 올랐는데요. 이렇게 되면 아틀라스를 내세운 현대차에 위협적인 존재가 될까요? 아니면 같이 윈윈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코스피개인정보유출중동전쟁AI국민의힘 -
경제"돌연 집주인이 살겠다네요"…전세 씨 마르고 월세도 '껑충' [시장톡]
2000세대 넘는 단지에 전세 '1건' 수두룩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60만원 넘어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내년 1월이 전세 만기인데, 집주인이 입주하겠다고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요즘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 테니 미리 연락했다고 하더라고요. 계약갱신청구권을 쓰고 2년은 더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에요. 급하게 주변 부동산에 연락을 돌려봤지만, 기존 전셋값은커녕 껑충 뛴 시세에 맞춰주겠다고 해도 들어갈 집 자체를 찾기가 힘듭니다." (서울 마포구에 전세로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임대차 시장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이사 비수기로 분류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전·월세 물건이 자취를 감추는 품귀 현상이 가시화하는 모습입니다. 임대차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가장 큰 원인으로는 최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꼽힙니다.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대폭 강화하는 등 '실거주'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하자, 전·월세를 주고 있던 집주인이 대거 '실거주'로 방향을 튼 것입니다. 집주인들의 예고 없던 복귀 소식에 기존 세입자들은 급하게 새 둥지를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개 거래 현장에서는 일찍이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서울 성북구의 B 공인 중개 관계자는 "전세는 지금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꼭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본격적인 이사철이 다가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서두르는 게 좋을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그야말로 들어갈 집이 없어서 난리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광진구에 있는 C 공인 중개 관계자도 "정부 정책 발표 이후 강남 집값은 좀 내려갔다고 하는데, 정작 전·월세를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며 "아이가 학령기인 집은 중간에 지역을 옮기기도 어려워 걱정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 전역의 주요 아파트 단지들을 살펴보면 임대차 물건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2000세대가 넘어가는 대단지 중에서도 전세 물건이 단 몇 건에 불과하거나 전멸한 곳이 적지 않습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래미안위브'는 2652세대 대단지인데, 현재 시장에 등록된 전세 물건이 단 1개에 불과합니다. 월세 역시 3개뿐으로, 2600세대가 넘는 단지 규모가 무색한 지경입니다.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신도림 대림 1, 2차' 역시 2298세대 대단지인데 전세 물건은 단 1건뿐으로, 임대차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서울 내에서 손꼽히는 매머드급 단지인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그라시움'(4932세대)마저도 시장에 나온 전세 매물이 19개에 그쳤습니다. 매년 7월 기준, 자료 : 한국부동산원 전세 수급 불균형은 월세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전세를 구하지 못한 임차 수요가 월세 시장으로 밀려들면서 월세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사상 처음으로 16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불과 10여 년 전인 2017년 평균 89만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로 뛰어오른 수치입니다. 다만 이 통계에는 이번 세제개편안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아, 이후에는 더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월세난이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전세와 월세 가격까지 상승하는 '트리플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 매수를 고려하기에는 매매가 부담이 큰 데다 대출 문턱도 높고, 임대차 시장에 남기에는 물량 자체가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무주택자가 자금을 마련해 내 집 마련에 성공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당장 집을 살 수 있는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전·월세는 최소한의 주거 안정을 보장해 주는 마지막 주거 사다리"라며 "실거주 강화 정책이 촉발한 임대차 물량 감소가 주택 시장 전체의 유동성을 막고 세입자의 주거 불안을 가중하고 있는 만큼, 임대차 시장 전반을 다독일 수 있는 세심한 정책적 보완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지방선거중동전쟁코스피개인정보유출 -
경제
[시장 따라잡기] 성공적 증시 데뷔한 유니트리…국내 로봇주 영향은?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윤정 LS증권 선임연구원 Q. 요즘 하루하루 분위기가 바뀌는 듯해요? 어제(19일)는 주요국 장기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증시도 크게 흔들렸잖습니까? 그래서 정책 대응이 중요 변수로 떠올랐는데, 미국 재무부가 일단, 단기 처방을 내놓긴 했네요? Q. 급한 불은 껐지만, 구조적 요인은 여전하단 건데요. 그럼 오늘(20일) 장 초반 분위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어제 장 마감하고, SK하이닉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활기를 더하지 않을까 기대하긴 했는데요. 간밤 SK하이닉스 ADR은 이렇다 할 반등을 보이지는 않았더라고요? 이 부분이 코스피 반등의 요인으로 꼽던 분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좀 봐야 할까요? Q. 반면, 국내증시는 흔들려도 원화는 오히려 강해지는 것 같아요? 주식 시장이 급락하고 외인 자금이 이탈하면 환율도 보통은 오르잖습니까? 환율과 증시의 상관관계가 많이 약해진 걸까요? Q. 어제 시장 흐름을 보다보니, 금리 급등 영향으로 설명하기 힘든 대목이 좀 보이기도 했어요? 금리가 높은데, 어제 건설주는 상승 흐름을 보였고 무엇보다 금리에 민감한 바이오주 그리고 2차전지와 신재생 쪽도 상대적으로 괜찮았더라고요? 미국도 모더나를 비롯한 헬스케어주가 폭등하면서 업종별 온도차를 보였지만, 여긴 뚜렷한 호재가 있었잖습니까? 국내 증시는 순환매로 이해를 해야 할지, 또 이 안에서 코스닥은 나름 선방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의 움직임은 어떨지요?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반도체 투톱이다. 이만큼 이익을 내는 기업은 없다. 이런 의견이 많던데요. 반도체 투톱에 일정 비중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 보세요? 어제만 해도 투톱보단 소부장주 흐름이 더 좋기도 했는데요. Q. 어제, 중국 휴머노이드 대표 업체 유니트리는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는데요. 어제 장 초반, 국내 로봇주도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는데 그 힘이 지속되진 못하더라고요? 또 금리 영향에 대형주인 현대차는 크게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유니트리 상장 이후 국내 로봇주 전반은 어떻게 좀 봐야 할까요? Q. 어제 장기채 금리 급등에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금리 수혜주인 보험주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방어주 성격을 보이는 화장품주도 온기를 이어가는 듯했는데요. 만약 금리 충격에 변동성 장세가 계속된다면 어느 쪽을 지금 시점에선 주목해야 할지요? Q. 미국증시, 마지막으로 좀 살펴보면요. 최근 증시를 짓눌렀던 재료 중 하나인 국채 금리 급등이 일단 진정되긴 했는데요. 고금리 전망은 계속되고 있잖습니까? 이 안에서 미국증시는 어떻게 방향성을 좀 잡아갈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AI중동전쟁지방선거인공지능코스피 -
경제원전·비료로 영토 넓힌 ‘K플랜트’…3년 새 해외플랜트 수주액 169% 급증 [K건설, 플랜트로 리부트②]
플랜트 수주액 130.9억→352.7억달러 글로벌 에너지 전환·PPP 사업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원전 등 발전 시장 유망 국가별 전략, 리스크 관리 강화 등 필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탑들. [로이터]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첨단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해외 산업설비(플랜트) 수주액이 3년 새 약 170%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트 부문이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 고도화·국가별 차별화 전략·팀코리아 방식의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기술력 중심의 고부가가치 수주 체질을 다지고 시장 지배력을 더 키워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온다. 20일 해외건설협회의 ‘플랜트 공종 연도별 수주액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 플랜트 수주건수는 69건, 수주금액은 35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주액의 79.2%를 차지하는 수치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130억9000만달러였던 플랜트 수주액 은 2023년 157억8000만달러→2024년 242억9000만달러→2025년 352억7000만달러 등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불과 3년 만에 수주액이 169% 증가한 것이다. 수주건수로 봐도 2022년 55건에 비하면 25% 늘었다. 올해 7월 말 기준 수주건수는 45건으로 지난해 수치의 65%를 달성했다. 다만 수주액은 84억9000만달러 수준이다.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은 ‘2026년 해외건설시장 전망 및 과제’ 보고서에서 “해외건설 수주의 가장 큰 특징은 플랜트 분야의 지속적인 상승세”라며 “2000년대 이전까지 해외 수주의 주력 공종은 토목, 건축 분야였지만 2000년대 이후 플랜트 사업 진출이 활성화되며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전력 인프라 발주 확대…수주 국가 다변화 최근 수년간의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 추세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기조 속 친환경·전력 인프라 발주 증가 및 금융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PPP) 사업 수주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 로 해석된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플랜트 구축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데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으로 가스복합화력,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인프라 발주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더해 정부와 국내 건설사들의 기술력, 공정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PPP 사업 진출도 확대되면서 수주 단위가 수조원대로 대형화됐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글로벌 발전 시장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에너지 전환 수요의 급증,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한 전력 소비량의 급격한 증가, 대규모·지속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발전 방식에 대한 투자가 맞물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출 지역 확대 등 해외건설 시장의 구조적 다변화 흐름도 플랜트 수주액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석유화학 시장에 집중됐던 해외건설 수주 거점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으로 대폭 확장 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하는 ‘팀코리아’는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187억달러 규모 두코바니 원전 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김 실장은 “중동 지역은 2024년 해외 수주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보였고, 이전에도 30%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에는 25.1% 수준으로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며 “태평양-북미 지역과 유럽 지역의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 정부의 관세 협정으로 인해 북미 지역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을 고려하면, 향후 북미가 해외 수주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발전 프로젝트 7.96조달러 가치…시장 다변화 따른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해야 이런 상황 속 글로벌 발전 플랜트 시장은 앞으로의 기회도 풍부한 상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발전 프로젝트의 총 가치는 7조9600억달러로, 이 중 61.4%에 해당하는 4조8900억달러가 계획 단계 에 있다. 이런 사업들이 구체화하고 재원 마련이 추진될 경우 국내 기업에 유망한 사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필요성이 커지며 원전 사업 추진 또한 탄력을 받고 있다. 연초 기준 18개국에서 58기(60기가와트(GW) 규모) 원자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고, 30년 이상 된 원자로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원전 발주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기업이 사업을 추진 중인 동유럽 주요국 원전 시장뿐 아니라 SMR과 관련해 미국, 스웨덴 등 원천기술을 보유한 곳과의 전략적 협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와이오밍주 테라파워 SMR 발전소 조감도.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회를 결실로 맺기 위해선 시장 다변화에 따른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국가·지역별 접근 전략, 수평적·수직적 협력체계 고도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북미·유럽 등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어 국가별로 상이한 법률체계, 계약관행, 환율 변동성, 정치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리스크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정치적 리스크가 높은 지역에 대해선 수출보험 및 투자보증 등 정책금융 활용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리스크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실장은 “특히 유럽시장은 엄격한 환경규제, 품질기준, 노동법 적용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분석이 요구된다”며 “북미시장은 취업 비자 문제 및 이민자 단속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업계 내 수평적 협력과 더불어 발주처, 금융기관, 정부 등과의 수직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PPP 사업 등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 경쟁력 있는 입찰이 어려워져 정부의 해외건설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제 헤택, 금융 지원, 보증 확대 등 정책적 지원과 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금융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업계 내 협력에 더해 데이터센터, 배터리 제조시설 등 다양한 플랜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타 산업과의 연계 강화도 필수적”이라며 “기업 간 기술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 네트워크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부동산대책중동전쟁대통령AI -
경제“용산공원 평행선만 확인”… 오세훈 “인근 부지 절충안 제안”
국토부 장관에 공원 훼손 ‘절대 불가’ 못 박아 캠프킴 활용·디딤돌 대출 9억 상향 등 건의 용산국제업무지구 문제도 논의 지속 김윤덕(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등 서울 주택 문제 협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fufus@ 용산공원 빗장을 풀려는 국토교통부와 ‘도심 허파’를 사수하려는 서울시가 결국 한 치의 양보 없는 평행선을 달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20일 전격 회동했지만,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대한 극명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돌아섰다. 오 시장은 공원 주변 산재 부지를 활용하자는 절충안을 내미는 동시에, 당장 실효성 없는 공급 대책보다 꽉 막힌 ‘대출 규제’부터 풀자며 역공에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김 장관과 면담 직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용산공원 문제에 대해서는 평행선을 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공원 주택 건립 구상에 대해 “서울시는 어떤 경우에도 동의할 수 없으며, 이에 찬성한다면 시장으로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핵심 녹지 축인 만큼, 부지 일부라도 주거용으로 할애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오 시장은 공원 인근에 흩어져 있는 캠프킴, 경리단, 외교부 주차장 등 산재한 국유지를 융통성 있게 활용해 주택을 짓자는 절충안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일각에서 ‘이미 훼손된 부지에는 아파트를 지어도 되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오 시장은 “공원 부지는 과거 군사 기지로 쓰이며 콘크리트로 덮여있던 곳으로, 향후 서울숲 같은 쾌적한 국가 정원으로 탈바꿈시키자는 것이 특별법의 본래 취지”라며 사실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여당의 특별법 개정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100년 앞을 내다보는 시민들의 여론이 제동을 걸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회동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을 둔 엇갈린 시선도 테이블에 올랐다. 애초 서울시는 6000가구를 계획했으나 국토부가 1만가구를 요구했고, 이후 서울시가 8000가구로 한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 시장은 융통성 있는 타협을 제안했으나 권영세 의원(용산구)과 용산구청장 등 지역구의 반대가 거센 상황이라 추후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오 시장은 법 개정과 토양 정화 등으로 정권 내 착공조차 불투명한 용산공원 주택 공급 대신,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출 및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김 장관을 압박했다. 구체적으로 청년 대상 ‘디딤돌 대출’의 대상 주택 가액을 기존보다 높은 9억원으로 상향하고, 대출 한도 역시 6억원까지 늘려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비아파트 대상 보금자리론의 아파트 확대 적용 및 한도 상향(4억원→8억원) △‘미리내집’ 공급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보험 규정 완화 등도 함께 요구했다. 도심 주택 공급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비사업 지원책도 거론됐다. 오 시장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재개발 지구의 용적률을 1.2배 높여주는 방안을 국토부에 정식으로 요청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이스라엘부동산이재명선관위중동전쟁 -
경제가온전선, 美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2000억 규모 버스덕트 공급
단일 건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내년까지 순차 공급 계약 물량의 2~3배 추가 프로젝트 협의…美 AIDC 사업 확대 가온전선 미국 생산법인 LSCUS 전경.(가온전선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가온전선(000500)이 미국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자와 대규모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 LSCUS가 미국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총 2000억 원 규모의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GPU 컴퓨팅 서버를 구축해 AI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다. 최근 AI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AI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데이터센터 투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SCUS는 글로벌 빅테크와 생성형 AI 기업에 이어 AI 클라우드 사업자까지 고객군을 확대하게 됐다. 공급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약 물량의 2~3배에 달하는 추가 프로젝트도 협의 중인 만큼 향후 공급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프로젝트에는 250MW급 AI 데이터센터가 포함됐다. LSCUS가 공급한 데이터센터 가운데 단일 건물 기준 최대 규모다.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수백MW급 대형 캠퍼스로 확장되면서 배전 인프라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LSCUS의 수주 확대에 맞춰 LS전선도 버스덕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 구미 공장 증설과 멕시코 생산법인이 올해 말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3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의 대형화와 고집적화로 배전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버스덕트와 MV 케이블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전선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330억 원, 영업이익 6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41.8% 증가했다.
삼성전자지방선거코스닥국민의힘중동전쟁 -
경제
코스피 4.8%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달러·원 환율 개장 후 시황이 나오고 있다. /뉴스1 코스피 지수가 20일 장 초반 4.8%대 급등하면서 한국거래소가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57분쯤 유가증권시장에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올해 중 49번째 사이드카다.그동안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는 25회, 매수 사이드카는 24회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일 종가(1016.25포인트)보다 51.90포인트(5.10%) 상승한 1068.15를 가리키고 있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0시 22부 기준 삼성전자는 7.07%, SK하이닉스는 10.60%상승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5.17%(334.86) 오른 6806.03을 가리키고 있다.
부동산대책선관위삼성전자중동전쟁개인정보유출 -
정치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검토…구윤철 "가용수단 총동원"
민생안정대책 추진…9차 석유 최고가격 내일 저녁 발표 ▲ 19일 오후 경남 거제시 고현동 한 거리에서 수마가 할퀸 상처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 등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민생안정대책도 추진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독점적 플랫폼의 불공정거래와 담합, 각종 소비자 기만행위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수출 증가세 등을 바탕으로 주요 기관들이 올해 성장 전망을 3%대로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40% 초반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CDS 프리미엄도 중동전쟁 이전보다 낮아지는 등 대외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이란 간 60일의 종전 양해각서 협상 시한이 만료되는 등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그간의 비상 대응 조치들을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에너지·공급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2일 0시부터 적용할 9차 석유 최고가격을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민생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뒤 21일 오후 7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전시 경제관계장관회의' 훈련도 진행됐다. 정부는 이번 주가 국가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을지연습 기간인 점을 고려해 훈련을 실시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재정경제부가 전했다.
부동산대책지방선거이란코스닥중동전쟁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