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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KAIST, 기체를 원하는 모양으로 '줄 세우는' 소재 설계 기술 개발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 연구팀이 아주 작은 구멍이 무수히 뚫린 다공성 물질 안에서 기체를 결정처럼 규칙적으로 '줄 세우고', 원하는 기체 배열을 만드는 소재까지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세한 구멍에 기체를 담거나 골라낼 수 있는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활용했다. MOF는 스펀지가 물을 머금듯 미세한 구멍에 기체를 담을 수 있어 일종의 '분자 스펀지'와 같다. 연구팀은 수많은 MOF 구조를 탐색해 기체가 제멋대로 흩어지지 않고 결정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되는 '가스 격자' 현상을 찾아냈으며, AI를 활용해 원하는 기체 배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다공성 구조를 직접 설계하는 데도 성공했다. 지금까지 다공성 소재 연구에서는 기체가 얼마나 많이 흡착되는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기체 분자 역시 소재 내부의 빈 공간에 무질서하게 흩어져 붙는다고 여겨져 왔다. 연구팀은 기체가 들어가는 미세 공간을 정교하게 설계하면 기체가 자리 잡는 위치와 배열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체를 담는 '그릇'의 크기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기체가 어디에 자리 잡을지까지 설계했다. 연구팀은 단일 원소 기체인 제논(Xe)을 이용해 이를 확인했다. 방대한 금속-유기 골격체 구조를 탐색한 결과, 특정 코발트 기반 다공성 물질 안에서 제논이 규칙적인 격자를 이루는 현상을 찾아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제논은 기공 안에 제멋대로 흩어지는 대신 '체심 입방 격자'라는 일정한 결정 형태로 정렬됐다. 상자 안에 공을 아무렇게나 쏟아 넣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자리에 공을 하나씩 맞춰 놓은 것처럼 제논 원자들이 일정한 위치에 규칙적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서로 다른 기체를 섞었을 때 분리 현상도 나타났다. 산업적으로 분리 가치가 높은 제논(Xe)과 크립톤(Kr)을 함께 넣자 제논이 먼저 규칙적인 껍질 형태의 격자를 만들고, 크립톤은 그 중심부에 자리 잡았다. 이는 혼합기체를 분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또 체심 입방(BCC)은 물론 면심 입방(FCC) 형태로 기체를 배열할 수 있는 새로운 다공성 구조를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김지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체를 다공성 물질 안에서 결정처럼 줄 세운 첫 사례"라며 "앞으로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분자에 적용하면 목적에 맞는 분리·저장 소재를 설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인공지능폭염대통령이스라엘코스닥 -
IT우체국 소포 배달 최대 3일 지연…위탁배달원 하계휴식
13~18일 접수 소포 대상…배달 물량 평시 수준 관리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이 오는 14일과 18일 하계휴식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소포우편물은 평소보다 배달이 2~3일가량 늦어질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계약을 맺고 소포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위탁배달원의 하계휴식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휴식 기간 일부 출근하는 집배원에게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소포 배달 물량을 평상시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집배원이 업무정지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시급한 물품 역시 해당 기간을 피해 접수하는 것이 권고된다.
코스닥내란이스라엘선관위관세 -
ITNHN,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64%↑…“역대 최대”
영업익 579억…매출 전년比 25.3%↑ 7579억 게임·결제·AI GPU 등 주요 사업 두루 상승세 일본서 신작 출시·AI 데이터센터 확보로 성장 기대 NHN 사옥. 사진 제공=NHN 엔에이치엔( NHN(181710) )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4.1% 증가한 579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3% 증가한 7579억 원으로 집계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나타냈다. 부문별 매출로는 게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전 분기 대비 9.3% 증가한 1396억 원을 기록했다. 웹보드게임의 규제 환경 변화 영향과 ‘한게임 로얄홀덤’의 오프라인 대회 ‘한게임 포커 투어(HPT)’ 흥행으로 2분기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일본에서는 ‘#콤파스’가 ‘체인소맨’과의 협업을 통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05% 성장하는 등 일본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전 분기 대비 11.1% 증가한 3940억 원을 달성했다. NHN KCP는 신규 대형 가맹점 유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대금이 34% 성장했고, 이로 인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하는 등 국내 1위 PG사로서의 시장 지위가 한층 견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 부문은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AI GPU) 사업의 성장세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52.9%, 전 분기 대비 27.1% 증가한 1598억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기반의 서비스형 GPU 공급이 본격화된 서울 양평 리전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3% 성장했다. 일본 기술법인 NHN테코러스도 AWS 리세일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0% 상승했다. 기타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8% 증가한 88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NHN링크는 공연 매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NHN은 향후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신작 개발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NHN 게임사업부문과 일본 NHN플레이아트가 협업 중인 신작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은 올 겨울 출시가 목표로, NHN플레이아트는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을 포함한 주요 신작과 라이브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NHN KCP는 기존 가맹점 네트워크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인프라와 결제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사업을 이끄는 NHN클라우드는 정부 GPU 구축 사업을 통해 가동 중인 서울 양평 리전에서 현재 자체운영 중인 물량의 잔여분에 대해 신규 장기계약이 논의되는 등 향후 매출 확대 가시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까지 추가로 최소 3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한편, 기존 리전에는 B300 이상의 최신 GPU 자산을 확충하며 AI 인프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진행해 온 경영효율화 및 비용통제의 성과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올해는 그 기반 위에서 주요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이번 2분기 실적은 그 성과가 이익으로 확인된 첫 분기이며, 이를 성장 국면의 출발점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선관위코스닥반도체대통령 -
IT"200만원 넘는 폰 깨부수지 마세요"…삼성의 자신감 '갤폴드8' 속살 공개
삼성전자, 폴더블 7년 노하우 담은 전시공간 '폴더블 헤리티지'서 '분해 전시' 운영 삼성 강남·홍대·청담 상시 전시 삼성전자 모델이 '폴더블 헤리티지'에 전시된 '갤럭시 Z 폴드' 분해 쇼케이스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년간의 갤럭시 폴더블 기술 혁신을 집대성한 전시 공간 '폴더블 헤리티지'를 삼성 강남 3층에서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9년 최초의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폼팩터 혁신으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왔다. '폴더블 헤리티지'는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디자인 스토리 △테크 스토리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에서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라인업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첫 인폴딩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부터 세계 최초 3단 폴더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새로운 화면비를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까지 각 세대별 하드웨어는 물론 갤럭시 AI를 비롯한 핵심 기술의 발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어지는 '디자인 스토리' 섹션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스케치 단계부터 수많은 목업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화면비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하기까지의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 사전예약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틀어 최고 기록인 14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테크 스토리' 섹션에서는 갤럭시 폴더블의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힌지의 변천사, 그리고 철저한 내구성 테스트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에 적용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기술 영상과 제품 실물을 통해 두께는 줄이면서도 내구성과 화면 주름을 개선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다. 폴더블의 핵심 기술인 '힌지'가 발전해 온 역사도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폴딩 테스트 △방수 테스트 △충격 테스트 등을 영상으로 담았다. 매 시리즈마다 강력해지는 내구성이 어떻게 확보됐는지 기술 개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Z폴드8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와 기기 내부를 상세히 볼수 있는 분해전시가 진행된다./사진=삼성전자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의 정교한 하드웨어 기술을 집약한 '분해 전시'도 공개된다. 강력한 내구성을 테스트한다면서 긁고 깨부수는 유튜버 영상을 보기 힘들었던 관람객이라면 이 곳에서 기기 내부의 초정밀 부품 설계와 공간 최적화 기술 등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혁신 역량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정미 부사장은 "'폴더블 헤리티지'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삼성전자의 7년간 축적한 혁신과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라며 "폴더블의 미래를 이끌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도전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헤리티지'는 삼성스토어 홍대 1층과 청담 1층에서도 상시로 운영되며 삼성스토어 청담은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폭염윤석열코스닥이란코스피 -
경제구글, 국내 이용자 수 네이버 첫 추월…포털 지형 흔드나
▲ 구글 로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국내 모바일 검색·포털 이용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이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네이버를 넘어섰고, 오픈AI의 챗GPT도 다음의 2배가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며 격차를 빠르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AI 검색 기능,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네이버와 다음 중심이던 국내 검색·포털 시장의 이용자 흐름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오늘(11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앱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천702만 2천854명을 기록하며 생산성 앱 전체 분류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위 네이버 앱 이용자 수 4천684만 5천17명보다 17만 7천837명 많은 수치입니다. 구글이 네이버를 월간 이용자 수에서 앞선 것은 모바일인덱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구글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5월 처음 4천만 명을 넘어선 뒤 올해 5월에는 4천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네이버와의 격차를 24만 5천836명까지 좁힌 데 이어 한 달 만에 순위까지 뒤집었습니다. 반면 네이버 앱의 월간 이용자 수는 202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4천300만~4천600만 명대 사이에 머물며 정체하거나 소폭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생산성 앱 사용자 수 순위에서는 구글 크롬이 4천245만 7천506명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AI 모델 서비스 제미나이 확산과 AI 검색 기능 강화 등이 구글 앱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챗GPT의 상승세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이용자 수가 500만 명대에 그쳐 760만 명대를 기록한 다음에 뒤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이용자 수가 급증해 처음으로 1천만 명대를 돌파하며 다음을 추월한 뒤 격차를 계속 벌렸습니다. 지난달에는 월간 사용자 수 1천645만 6천151명으로 생산성 앱 사용자 수 7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앱 이용자 수 630만 7천395명의 약 2.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업계에서는 구글과 챗GPT 이용자 증가가 생성형 AI 이용 확산과 검색·대화형 AI 서비스 활용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합니다. 다만 구글의 네이버 추월은 월간 기준으로 처음인 데다 네이버 역시 AI 서비스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는 만큼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챗GPT 이용자 수도 구글·네이버와 비교하면 아직 큰 격차가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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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웹툰엔터, 1억달러 들여 게임사 지분 투자…웹툰 IP 게임 제작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강화 연내 인기 웹툰 ‘템빨’ 게임 출시 팬덤 몰입도 높이고…원작 유입 노린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1억달러(약 1420억원)를 들여 게임 개발사 지분을 사들였다.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게임화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0일(현지시간) 게임 개발사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지분 60%를 1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인기 웹툰을 게임으로 개발하는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으로 기존 팬덤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새로운 이용자를 원작으로 유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알아이게임즈홀딩스는 웹툰 인기작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제작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한태일 창업자가 2022년 설립했다. ‘그레이게임즈’와 ‘오프비트’ 등 게임 개발 스튜디오 2곳을 산하에 두고 있다. △메이플스토리M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리니지W △아이온1 등 유명 게임 제작 경험이 있는 개발진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개발해왔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알아이게임즈홀딩스와 함께 향후 4년간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IP를 활용해 여러 게임 신작을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조회수 13억회를 기록한 웹툰 ‘템빨’을 원작으로 한 신작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연내 내놓기로 했다. 이 게임은 그레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에는 템빨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웹툰을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확장하는 프랜차이즈 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조회수 5억9000만회의 ‘투신전생기’, 글로벌 조회수 30억5000만회의 ‘전지적 독자 시점’ 등도 게임 개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들 웹툰 역시 애니메이션화를 함께 추진 중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계약에 잔여 지분 처리를 위한 성과 기반 조건도 포함했다. 특정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알아이게임즈홀딩스 매도 주주는 잔여 40% 지분을 사전에 약정된 조건에 따라 현금과 웹툰엔터테인먼트 보통주 조합으로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마일스톤을 달성하지 못하면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인수 지분 일부를 매도 주주에게 재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로 애니메이션, 영상, 출판에 이어 게임까지 IP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닭강정(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넷플릭스) △취사병 전설이 되다(티빙) 등이 영상화 성공 사례로 꼽힌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및 웹툰 엔터테인먼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웹툰 IP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확장하는 중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게임화는 글로벌 팬덤에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태일 알아이게임즈홀딩스 창업자는 “웹툰 IP를 몰입감 높은 게임 경험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억3847만달러(약 5079억원), 영업손실 1557만달러(약 234억원)를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8%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늘었다. 회사 측은 마케팅 투자 확대 영향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24년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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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4억 인구' 인도서 소프트웨어 승부…현대차, 커넥티드카 100만대 '정조준'
인도서 내년까지 커넥티드카 100만대 판매 목표 2019년 '블루링크' 도입 후 현재까지 83만대 판매 현대차, 30년까지 7조원 투입…점유율 확대 박차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목표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완성차 판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차량과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강화해 인도를 미래차 핵심 시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2027년까지 인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달 기준 인도에서 커넥티드카를 누적 83만2000대 이상 판매했다. 2019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에 커넥티드카 플랫폼 '블루링크'를 처음 적용한 지 약 7년 만이다. 블루링크는 차량과 통신망을 연결해 스마트폰 등을 통한 차량 상태 확인과 원격 제어, 안전·보안 기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인도에서는 70개 이상의 커넥티드 기능과 5개 언어를 지원하는 450개 이상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명령을 제공한다. 인도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 승용 모델 10종 가운데 8종에 커넥티드카 기술이 적용돼 있다. 현재 판매량에서 약 16만8000대를 추가하면 100만대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향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이 본격화하면 커넥티드카가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유료 서비스와 차량 데이터 기반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더해 인도 정부도 차량 간 통신 기술 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028년 10월부터 차량 간 통신(V2V)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V2V는 차량이 다른 차량과 위치, 속도, 주행 방향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충돌 위험을 줄이는 기술이다. 현대차가 커넥티드카 확대에 나서는 것은 인도 사업의 무게중심을 생산과 판매에서 연구개발(R&D)과 소프트웨어까지 넓히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인도를 글로벌 주요 생산·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전기차와 SDV 등 미래차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앞서 2030년까지 약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고 신차 26종을 투입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는 동시에 커넥티드카와 첨단 안전기술 적용 차종을 늘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도가 중국과 미국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핵심 미래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완성차 업체 간 경쟁도 장기적으로는 차량 판매량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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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개월째 오른 입주전망지수 '주춤'…대출 강화·세제 변수에 관망
수도권 13.2p↓…서울·경기·인천 일제히 하락 잔금대출 미확보 늘며 실제 입주 부담도 커져 서울 동대문구 한 주택재건축현장 모습. (자료사진) ⓒ 뉴스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반기 들어 소폭 꺾였다. 주택담보대출 취급 기준이 강화된 데다 세제 개편을 앞둔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4.4로 전월(97.5)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102.6에서 89.4로 13.2포인트, 광역시는 103.3에서 93.9로 9.4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반면 도 지역은 91.3에서 96.8로 5.5포인트 상승했다. 지수 하락은 하반기 들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기준까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주택사업자 입주 전망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지수 자체는 지난 1년 평균인 83.7을 웃돌아 주택사업자들의 입주 전망이 크게 위축된 수준은 아니라는 게 주산연의 설명이다. 규제지역 확대에 수도권 입주전망 '뚝' 수도권에서는 서울·경기·인천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118.7에서 100.0으로 18.7포인트 떨어졌고, 경기는 100.0에서 84.3으로 15.7포인트, 인천은 89.2에서 83.8로 5.4포인트 낮아졌다. 지난달 화성 동탄·용인 기흥·구리 등이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데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규제지역으로 묶인 지역의 집값 상승폭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0.21%를 기록했다. 6월 셋째 주 2.22%까지 치솟았던 상승률이 규제지역 지정 이후 크게 낮아졌다. 구리 역시 최근 상승률이 0.18%로 4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다. 광역시 역시 대체로 입주전망이 악화했다. 대구는 111.1에서 81.8로 29.3포인트 떨어졌고 대전(-13.4포인트), 울산(-7.6포인트), 부산(-5.3포인트)도 하락했다. 세종도 107.6에서 100.0으로 7.6포인트 낮아졌다. 광주만 93.3에서 100.0으로 6.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산업 활성화와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주산연은 분석했다. 반면 도 지역에서는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제주가 80.0에서 92.8로 12.8포인트 올랐고 전남(11.2포인트), 강원·전북(각 10.0포인트), 경북(8.4포인트)도 상승했다. 충북과 경남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충남만 8.4포인트 하락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열린 2차 부동산 정책 점검회의를 끝으로 최종안을 다듬으며 다음 주 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마련을 위한 두 차례 점검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이르면 13일 신규 공급과 금융 대책을 담은 종합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2026.8.9 ⓒ 뉴스1 박세연 기자 기존 집 안 팔려 '입주율 하락'…잔금대출 부담도 커져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1%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83.0%에서 85.4%로 상승했지만 5대 광역시·세종은 62.9%에서 58.9%로, 기타 지역은 70.2%에서 68.5%로 각각 낮아졌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입주율이 86.4%에서 90.5%로, 인천·경기권은 81.4%에서 82.9%로 모두 올랐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강원권 입주율이 62.5%에서 35.0%로 27.5포인트 급락했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31.5%), 세입자 미확보(16.7%), 분양권 매도 지연(3.7%) 순이었다. 특히 잔금대출 미확보 비중은 전월 26.5%에서 31.5%로 5.0포인트 상승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검토 중인 분양계약 체결 단지의 집단대출에 대한 총량규제 적용 일부 완화 방안이 시행될 경우, 향후 신축아파트 입주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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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정부가 손 내밀었다…러트닉, 트럼프에 '韓기업' 콕 집은 이유
"핵심광물 확보가 국가안보와 직결"…공급망 구축에 총력 고려아연이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첫 걸음을 알리는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한가운데)이 회사 및 미국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핵심광물이 글로벌 산업 패권 경쟁의 중요 자원으로 떠올랐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배터리, 방위산업 등 전방위 첨단산업 경쟁력이 안정적 광물 공급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각국 경쟁도 단순한 자원 확보를 넘어 제련·정제 역량 확보가 관건이 되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을 자국과 동맹·우방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산에서 원료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정제와 제조까지 자국 내 산업 기반으로 연결하는 것에 역점을 둔 게 포인트다. 이 같은 미국의 공급망 재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인 고려아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핵심광물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가안보의 문제”라고 규정하면서 미국 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사례로 고려아연을 직접 거론했을 정도다. 고려아연은 수십년 동안 쌓아온 통합제련 기술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데다 미국 내 기존 제련소·광산·인력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한국의 제련 기술과 미국의 자원·산업 기반을 결합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이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과 경제안보 협력의 대표 사업으로 주목받는 배경이다. 러트닉 장관이 직접 꺼낸 'Korea Zinc' 미국 의회 전문 매체 ‘롤콜’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관련 업계 관계자 200여명과 원탁회의를 열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러트닉 장관은 “첨단 제조업과 AI, 반도체, 에너지, 국방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지려면 우리 산업의 기반이 되는 원료를 해외 적대국에 의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목표를 “미국에서 채굴하고, 가공하고, 정제하고, 제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러트닉 장관은 고려아연의 74억달러 규모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프로젝트를 미국 정부의 주요 공급망 투자 사례로 직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맹국과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며 “전 세계 동맹국들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경쟁력은 '핵심광물·통합제련' 업계는 이처럼 미국이 고려아연에 주목하는 것은 다양한 핵심광물을 하나의 통합공정에서 생산·회수할 수 있는 ‘멀티메탈’ 경쟁력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제련소는 총 12종의 비철금속과 반도체급 황산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아연·연·동·은을 비롯해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팔라듐·갈륨·게르마늄 등 11종이 미국 정부가 지정한 60개 핵심광물에 포함된다. 특히 갈륨과 게르마늄, 인듐, 안티모니 등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통신·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광물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통합제련소에서 여러 핵심광물을 동시에 확보 가능한 게 미국 입장에선 효율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한국 입장에서도 양국간 산업협력이 반도체·배터리·자동차를 넘어 핵심광물과 제련·정제 단계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제련·정제 기술과 친환경 사업 모델도 고려아연의 경쟁력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국 내 제련·정제 산업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광석을 확보해도 이를 고순도 금속과 산업용 소재로 만드는 과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완결된 공급망을 구축하기 어렵다. 이런 맥락에서 고려아연은 매력적 대안으로 간주되는 셈.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수십년간 아연·연·동 등을 생산하면서 복잡한 저품위 원료를 처리하고, 제련 부산물에서도 희소금속과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통합공정 기술을 축적해왔다. 또한 폐기·적치될 수 있는 제련 부산물과 스크랩까지 원료로 재활용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폐기물을 다시 자원화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형 친환경 사업 모델로 평가된다. 실행 가능성도 강점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내 기존 아연제련소와 관련 광산 등을 확보해 ‘크루서블 징크(Crucible Zinc)’를 출범시켰다. 신규 제련소가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원료망 구축, 숙련인력 확보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 달리 기존 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현지 제련소 폰드장 5곳에 쌓인 약 62만t의 부산물에서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기존 자산과 인력, 원료망에 검증된 제련 기술을 결합해 사업 위험을 낮추고 상업생산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얘기다. 美자원·韓기술 결합…'동맹 공급망' 구축 미국 정부의 적극 참여 자체가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전략적 성격을 보여준다. 미 연방정부가 프로젝트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사업으로는 처음 미국의 대형 인프라 인허가 신속처리 제도 ‘FAST-41’ 대상으로 지정됐다. 미국이 이 사업을 단순한 해외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가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재건과 직결된 산업 인프라로 여긴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의 제련·정제 기술이 미국 경제안보 전략에서 중요한 공급망 역량으로 평가받는다는 의의도 크다. 미국의 자원·산업 인프라와 정책 지원, 한국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결합하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광물자원을 보유한 반면 산업에 사용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제련·정제 역량은 비교적 부족해 검증된 기술을 가진 동맹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한국의 제련 기술과 미국의 자원·시장·정책 역량을 결합한 ‘한미 경제안보 협력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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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CU, AI로 셀프 계산 누락 막는다…결제 관리 솔루션 도입
AI 카메라로 결제 누락 감지…미결제 고객 안내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 비전 기반 셀프 POS 결제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CU AI 비전 셀프 POS 결제 솔루션 도입 (사진=BGF리테일) 이 솔루션은 AI 카메라가 셀프 POS 이용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제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고객이 결제를 완료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면 AI가 이를 즉시 감지해 화면에 결제 미완료 안내 메시지를 표시하고 정상 결제를 유도한다. 편의점 환경에 맞춰 셀프 POS에 초소형 AI 카메라만 추가 설치하면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 연산 기능을 갖춘 카메라가 영상을 자체 분석해 별도 서버나 미니 PC가 필요 없으며, 기존 셀프 POS를 교체하지 않아도 도입할 수 있다. BGF리테일과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7월부터 서울 강남 지역 CU 점포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다양한 입지의 CU 매장으로 시범 운영을 확대해 고객 동선과 결제 패턴,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CU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셀프 POS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야간이나 피크타임에 계산 업무를 줄여 상품 진열과 고객 응대 등 다른 업무에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용 BGF리테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고객 편의와 점포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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