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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투스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 8월 26일 정식 출시
8월 7일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주요 콘텐츠와 업데이트 로드맵, 서비스·운영 방향 공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쟁’ 제시…개인·길드·세력 단위의 다양한 참여 구조 소개 NPC ‘판도라’ 역의 배우 박지현 [사진 컴투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블록버스터급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오는 8월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날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제우스: 오만의 신’의 출시 일정과 핵심 콘텐츠, 향후 서비스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오는 8월 26일 수요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에 앞서 8월 13일 저녁 8시부터 캐릭터명 선점을 실시한다. 행사는 ‘제우스: 오만의 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컴투스 남재관 대표와 김정훈 사업본부장,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와 정성훈 디렉터가 참석해 개발 비전과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서비스 및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남재관 대표는 “‘제우스: 오만의 신’은 에이버튼의 개발 역량과 컴투스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준비한 작품”이라며 “남은 기간 안정적인 출시와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과 오만으로 인해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과 세력 간 협력·대립, 다양한 성장 구조,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선보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쟁’을 ‘제우스: 오만의 신’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개인 단위의 도전과 길드 내 협력, 직접 대결과 간접 경쟁을 함께 구성해 유저가 성장 수준과 성향에 맞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설계했다. [사진 컴투스] 이 같은 방향성을 구현하기 위한 대표 콘텐츠도 공개했다. 시즌 단위 경쟁 시스템 ‘오디세이아’, 다수 길드가 거점을 두고 경쟁하는 ‘아카디아 점령전’, 유저의 분신인 ‘페르소나’를 활용한 1대1 PvP 콘텐츠 ‘콜로세움’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경제 특화 클래스 ‘아티산’을 포함한 총 8종의 클래스, 비접속 상태에서도 성장을 지원하는 AI 모드도 공개했다. 김대훤 대표는 “일부 유저에게만 경쟁의 의미가 집중되지 않도록 개인과 길드, 직접 경쟁과 간접 경쟁을 폭넓게 설계했다”며 “각자의 방식으로 역할과 성취를 찾을 수 있는 MMORPG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핵심 NPC ‘판도라’ 역의 배우 박지현이 깜짝 등장해 메이킹 영상과 플레이 영상을 함께 살펴보며 참여 소감을 전하고, 캐릭터명 선점 일정을 안내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컴투스는 출시 이후 새로운 콘텐츠와 성장 요소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비정상적인 게임 이용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투명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운영 방침 등도 발표했다. 현재 컴투스는 ‘제우스: 오만의 신’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희귀 등급 탈것과 ‘무기·방어구·장신구 강화 주문서’ 3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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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17만→ 3만원’ 역대급 실적에도 “또 속았다” 아우성…국민메신저, 왜?
‘4만원 선’ 오르내리는 주가, AI 사업 ‘관건’ 이해진 의장, 김범수 센터장 엇갈린 ‘행보’ 카카오 AI 생태계 확장…“경쟁사에 뒤처져” 카카오 직원이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출근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카카오 주가가 역대급 실적에도 ‘4만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경쟁 업체인 네이버는 물론 IT 업체들이 인공지능(AI) 사업을 구체화하는 것과 달리, 카카오의 AI 전략에 대한 의구심은 커져만 가는 형국이다. 톡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주들은 “또 속았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AI 카나나를 소개하고 있는 정신아 대표. [카카오 제공]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올해 2분기 매출 2조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 공시했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다. 톡비즈(6483억원), 톡비즈 광고 및 구독(3999억원) 등 플랫폼 부문 매출이 1조2303억원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기타 매출도 587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카카오 주가는 4만원 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횡보 중이다. 지난 2021년 17만3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주가는 7일(종가 기준) 3만9900원에 그치고 있다. 카카오 주주들 사이에서는 “또 속았다” “탈출할걸” “한심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주가는 AI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톡비즈 중심의 큰 폭의 매출 증가율, 자회사 수익성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AI 사업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엔비디아와 협력 등 오랜 침묵을 깨고 광폭 행보를 보이는 사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사법리스크’에 발이 묶여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이다. 특히 네이버가 굵직한 AI 사업을 연달아 발표하는 것과 달리, 카카오의 AI 사업은 구체화되지 못 하고 있는 상태다. 일례로 지난 7일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내년 상반기 55㎿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 가동을 시작으로, 2028년 200㎿ 규모, 향후에는 1GW급으로 AI 팩토리를 확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시장의 소버린 AI 인프라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있었던 콘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도 쿠팡이츠와 협력을 예고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네이버 멤버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 중인 네이버보다 뒤처진 상태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지분 투자 유치에 관한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강석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본업에서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나 향후 성장률을 높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을 높일 수 있는 건 에이전트 스토리”라며 “에이전트 공개 및 다수의 파트너 서비스 확대가 내년부터 실제 수익으로 인식될 수 있기에 주가는 AI 성과에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도 “비핵심 사업 정리와 플랫폼 매출 성장을 통해 이익 개선을 보여 AI 수익화 시작 전에도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AI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는 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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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적 금지
‘SK하닉 시초가 하한가 체결’ 등 이상주문 잇달아 발생, 투자자 혼란 12일부터 9월 시스템 보완까지 금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사무실. 2025.8.19 ⓒ 뉴스1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번달 12일부터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시초가가 이상주문으로 하한가에 체결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내놓은 대책이다. 7일 NXT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일부터 프리마켓(오전8시~8시50분)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며 “이를 통해 9월 14일 정적 VI를 도입하기 전까지 주문 오류로 인한 체결 사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XT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에는 프리마켓에서의 상한가 혹은 하한가 주문이 전면 금지되고, 이후 정적 VI 도입 이후부터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되면 단일가 매매를 통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앞서 프리마켓에서는 7월 28일과 8월 6일, SK하이닉스가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6일에는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11주가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낮은 116만8000원에 거래됐다. 프리마켓에서 최초 가격 결정이 접속매매 방식(체결 가능한 호가 중 먼저 접수된 호가 순으로 계속적으로 매매를 체결시키는 방식)인 까닭에 이대로 시초가가 결정된 것. 이후 변동성 완화장치(VI)인 동적 VI가 즉각 발동하면서 낙폭은 3%대로 좁혀졌지만, 최근 반도체주 조정으로 인해 마음을 졸이던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혼란이 야기됐다.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최초 가격 결정이 기존 정규시장과 달리 단일가매매가 아닌 접속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팻핑거’(인간 오류로 발생하는 주문 실수)나 시초가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VI가 발동될 경우 거래를 중단하는 방식에서 2분간 단일가매매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하한가 등의 주문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대해서는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는 한편,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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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GPU도 전력도 아니다”…AI 기업 주가 흔든 건 결국 ‘돈’ [반도체 오디세이]
AI 투자와 관련주식 주가는 왜 따로 갈까 Portsmouth Gaseous Diffusion Plant. [자료: https://portsvirtualmuseum.org/] 최근 반도체 시장과 주식 시장은 이상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주문은 흔들림없이 강하고,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 AI(인공지능)서버 랙은 GPU와 HBM뿐 아니라 CPU(중앙처리장치), LPDDR(차세대 저전력 D램), 스위치 ASIC(주문형 반도체), 커넥티비티 칩(초고속 광통신망 구현에 필요한 반도체), DPU(데이터처리장치), 광통신 칩까지 더 많은 반도체를 요구하고 있다. 빅테크들은 하나같이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런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엔비디아와 오라클의 CDS(신용부도스와프)는 상승했고, 코어위브의 자금조달 비용도 높아졌다. 시장이 AI 기술의 발전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일까?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시장이 묻기 시작한 질문은 보다 현실적인 문제들로 보인다. “이 거대한 AI 혁명에 필요한 돈은 도대체 누가 낼 것인가.” 이와 관련해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질의응답 형태로 쉽게 풀어봤다. - AI 시장은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지난 7월 말 시장을 놀라게 한 뉴스가 나왔다. 엔비디아가 오픈AI가 입주할 가능성이 높은 포츠 캠퍼스(PORTS Campus) 프로젝트와 관련해 약 25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에 신용보강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여기에 오픈AI 등 캠퍼스 입주업체들의 GPU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약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별도의 금융지원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물론 이것이 엔비디아가 6000억 달러를 당장 투자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시장이 놀란 이유는 금액보다 방향이었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코어위브(CoreWeave), 네비우스(Nebius), 람다(Lambda) 등 여러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GPU 구매 금융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고객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체를 지원하는 수준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GPU를 잘 만드는 것과 GPU를 사는 고객의 신용을 보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사업이다. GPU의 판매자가 최종 위험까지 떠안기 시작하면, 반도체 산업은 금융산업이 된다. - AI 투자시 또 다른 변수는 무엇이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종목은 AI 모델의 경쟁이 성능 경쟁을 넘어 가격 경쟁이 될지도 모른다는 점이 또 다른 변수다. 중국의 딥시크(DeepSeek) 와 문샷AI(Kimi) 는 기존 미국 기업들보다 훨씬 낮은 토큰 가격을 제시하며 기업용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시장을 흔들고 있다. 오프AI 역시 GPT-5 이후 기업용 API 가격을 여러 차례 인하했고, 앤트로픽도 가격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AI 이용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투자자는 다른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수천억 달러를 데이터센터에 투자했는데, 앞으로 토큰 가격은 계속 떨어진다면 투자금은 언제 회수되는가” 이러한 고민은 PORTS Campus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역시 본질적으로는 같은 질문 앞에 서 있다. 수백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먼저 건설하고, 그 비용을 향후 몇년간 AI 서비스 매출로 회수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기업 가운데 하나가 오라클이다. - 오라클의 재무상황이 중요해진 이유는 오라클은 AI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데이터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처럼 막대한 잉여현금흐름을 가진 회사는 아니다. 따라서 시장은 이제 AI 모델보다 오라클이 얼마의 금리로 돈을 조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오픈AI가 약속한 사용료를 실제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다. 스타게이트의 아킬레스건은 기술이 아니라 금융일 수도 있다. 코어위브 역시 같은 구조다. GPU를 구매하고, 데이터센터를 짓고, 이를 다시 오픈AI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고객에게 임대한다. 겉으로는 클라우드 기업처럼 보이지만 경제적 구조는 장기 리스회사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회사에 가깝다. GPU 가격이 유지되고 고객 계약이 계속된다면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자본시장이 닫히거나 조달금리가 상승하면 AI 산업 전체의 투자속도 역시 둔화될 수 있다. 최근 AI 기업들의 CDS가 상승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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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장만 하라고?'…ISA 세제개편에 개미 '부글부글'
민주당서도 "원점 재검토" 목소리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세재개편안에 개미들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조차 "원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만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는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설 방안이 포함됐다. 생산적 금융 ISA는 ▲국내 상장주식 ▲국내 주식형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에 투자해 발생한 이자·배당소득에 사실상 전액 비과세 혜택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내 투자를 유도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지만, 기존 ISA 혜택이 축소돼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논란이 된 대목은 계약 연장 제한이다. 현재 ISA는 의무 가입 기간 3년 이후 계약 연장을 이어가면 장기간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정부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2027년 이후 신규 가입하거나 계약을 연장하는 계좌부터는 계약 기간이 최장 5년으로 제한된다. 미사용 납입 한도를 이듬해로 넘기는 이월 제도도 폐지된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자영업자가 ISA를 활용할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ISA가 국내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도 투자자 입장에선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현재는 해외지수 ETF 등에 투자해도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증시 변동성 등의 영향으로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재고조되는 상황에서 절세 혜택 축소 우려가 커지며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강한 불만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장 여당에서조차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남긴 글에서 정부 세제개편안이 "장기투자를 통해 자산형성을 유도한다는 ISA 제도의 근본 취지에 반한다"며 "장기투자는 투자자가 생애주기에 맞춰 납입 시기와 투자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가능한데, 이월납입과 계약기간을 제한하면 이러한 유연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기존 조건에 못 미치는 상품을 제시해 투자자로부터 기존 혜택을 박탈하는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ISA 세제 개편안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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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쟁 곧 끝난다" 트럼프 장담...이번엔 진짜일까? [Y녹취록]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두고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현재 상황,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먼저 조만간 전쟁이 끝날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다시 김열수 실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쟁이 꼭 끝날 것이다, 이런 이야기 여러 번 반복해서 했습니다마는 이번에는 진짜일까요? ◆김열수> 전쟁을 2월 28일날 시작을 했어요. 3월 한 달 동안에 얼마만큼 전쟁이 곧 끝날 것이다 하는 것을 제가 한번 확인을 해 봤어요. 3월 한 달 동안 12번을 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사이에 또 60일 휴전 기간도 있고 뭐도 있고 그러기는 했는데 5개월이 지나오면서 수십 번을 했다. 그러니까 전쟁이 곧 끝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여전히 희망사항이고 그걸 위해서 노력은 하고 또 미국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저렇게 하기는 하겠지만 끊임없이 저게 정말 사실인가, 그런 생각을 많이 들게 만드는 발언으로 그렇게 저는 해석을 합니다. ◇앵커> 정작 언제 어떻게, 구체적인 설명이나 근거는 여전히 없었습니다. 지금 전쟁이 끝나려면 전 세계 원유 수송로에 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또 해결돼야 하잖아요. 그런데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란이 오만이랑 새로운 항로를 합의했다는 타결돼서 전해져서 핵심 내용이 뭡니까? ◆김열수> 아직까지 완전한 합의는 아니고요. 초안 내용 중에서 일부분이, 그것도 오만에서는 전혀 여기에 대해서 언급이 없는데 이란에서 일부분이 흘러나온 거죠. 흘러나온 것이 지금 보도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크게 한 세 가지 정도로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데 한 60일 동안 재개방하자라고 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진입과 진출과 관련되는 겁니다. 진입할 때는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영해를 따라서 진입을 하고 진출할 때, 그러니까 바깥으로 나갈 때는 오만 영해를 따라서 나간다고 하는 거죠. 그래서 진입과 진출에 대해서, 나가고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 것에 대해서 각각 어느 항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얘기한 거고요. 세 번째는 그러면 통제를 하는데 들어갈 때는 당연히 이란 영해를 통해서 들어가니까 이란이 통제하겠다고 하는 거고. 나갈 때는 오만 영해로 해서 나가는데 그러면 오만이 통제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란과 오만이 동시에 통제하겠다라고 얘기하는 거거든요. 여기까지는 대충 합의된 내용인 것 같고요. 그 외에 서비스료든 통행료든 7%를 내니 안 내니 이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여러 가지 내용들이나 정황들을 볼 때 하루이틀 만에 타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 또 미국의 생각이 다를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금방 타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생각은 합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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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베네수 참사 없었던 日구마모토…"10년전 강진 후 철저한 대비"
"6000명 사망자 낸 베네수 6월 지진과 유사한 규모…日 사망자 38명" "건물 내진설계 크게 늘어…주민들 반복된 대피·구조 훈련도 효과" 지진이 지나간 일본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2026.07.30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구마모토가 이번 강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은 10년 전 치명적인 지진 이후 내진 설계가 된 건물을 짓고 주민 대상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 남서부를 강타한 규모 6.8(일본 기상청 발표는 7.1)의 지진은 도시를 무너뜨리고 수백에서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구마모토 지진이 지난 6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지진과 지진의 강도, 진원 깊이의 얕음, 인구 밀집 지역과의 근접성에서 유사하다고 판단했다. 베네수엘라 지진은 해안가를 초토화하고 6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수만 명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번에 규슈에서 지진으로 파괴되거나 심하게 손상된 건물은 수백 채에 불과했다. 지진 발생 일주일 후 사망자 수는 38명으로 집계됐다. 진앙지 인근 구마모토의 여러 전문가는 10년 전 비슷한 규모로 발생했던 두 차례의 지진 덕분에 이번 지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당시 8000채 이상의 건물이 무너지고 27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고다 가쓰이치로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지진공학 교수는 2016년 지진 후 구마모토는 수백억 달러를 들여 지진 대비 시설을 건설하며 재건 사업을 진행한 덕에 베네수엘라와 사상자 수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구마모토를 둘러본 NYT 취재진은 내진 설계된 도심, 교량, 주택부터 수색·구조 훈련을 받은 지역 사회에 이르기까지 최악의 재해에도 잘 대비하고 있다는 분명한 징후가 눈에 띄었다고 평했다. 대비 태세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지진 진앙지 근처에 위치한 인구 3만 5000명의 도시 우토였다. 2016년 지진 때 우토의 5층짜리 시청 건물은 뒤틀리고 일부가 붕괴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봤다. 우토는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를 2023년 건립했다. 기초와 위층 건물 사이 지하 통로엔 고무와 강철로 이뤄진 구조물이 지진 에너지를 흡수하고 분산시켜 땅이 흔들리는 동안 위층 건물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지난주 지진의 진앙지가 불과 8km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토 청사는 굳건히 서 있었으며, 콘크리트 구조물과 길게 뻗은 유리창도 아무 피해가 없었다고 NYT는 전했다. 일본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대피소. 2026.7.30 ⓒ 로이터=뉴스1 더구나 일본은 국가 차원에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내진 설계 기준을 시행하고 있다. 철근 콘크리트 기초와 건물 골조를 연결하는 고강도 금속 연결재 덕분에 현대식 건물은 강력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6년 지진 후 구마모토 지방 정부는 주택 소유주가 취약한 목재 지지대를 보강하고 무거운 세라믹 타일을 가벼운 재질로 교체할 수 있도록 내진 보강 비용을 지원해 왔다. 2024년까지 구마모토현 건물의 약 90%가 국가 내진 기준을 충족했다. 구마모토현 내 마을과 촌락에선 2016년 지진 이후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기 몇 시간 전부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구마모토현 중동부에 위치한 니시하라 마을은 2016년 전부터 2년마다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재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지진 때도 니시하라 마을 주민은 훈련대로 집마다 뛰어다니며 기와를 뜯어내고 구조대원이 기어들어 갈 수 있도록 진입로를 만들었다. 사전 작업으로 매몰된 9명의 주민은 무사히 구조됐고, 니시하라 마을은 "기적의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만 대피소의 열악한 환경은 해결 과제라고 NYT는 분석했다. 2016년 지진 당시에도 전체 사망자의 상당수는 비좁은 대피소와 차량에서 장기간 머물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건강 악화로 숨졌다. 이번에도 대피소엔 폭염에도 에어컨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다. 침구류도 부족해 많은 사람은 딱딱한 체육관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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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이란 호르무즈 합의해도 이란 강경파가 깰 가능성"
WSJ, '중재국 우려' 전해…"이란서 강경파가 주도권" 이란 국기를 흔드는 테헤란 시민들 [AFP=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는 아랍권 중재국들이 설사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이란 강경파가 합의를 지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재자를 인용, 이란 협상단이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이란 인근으로, 진출을 오만으로 분할하는 안을 수용했지만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란의 역할에 대해 더 명확한 규정과 이익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중재자들은 이란 협상단이 협상 결과에 관한 능력의 한계를 더욱 솔직히 털어놓고 있다면서 합의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즉각 얻어야 한다는 무거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공격을 방어한 혁명수비대가 이란 내부에서 지지를 얻고 있으며 합의 조건이 충분히 유리하지 않으면 선박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이란 협상단이 중재자들에게 전했다고 한다. 미국의 보수 매체들은 이란 내 권력 다툼을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이유로 지목한다. 외교관 중심의 협상파가 강경파인 혁명수비대와 충돌하고 있으며 강경파가 실권을 쥐고 있다는 구도다. 이번 보도 역시 이란 외교관들이 미국과 어떤 합의를 해도 강경한 군부가 이에 제한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실었다. WSJ은 협상파와 강경파의 대치적 역학관계 탓에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구속력 있게 유지되지 못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피해에 대한 보복, 미국의 공격 억제, 협상을 통한 경제난 해결의 필요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타기하고 있다"면서도 "강경파가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그 근거로 6월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하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란 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배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당시 이란군은 이 배가 이란이 정한 항로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공격했다. 협상파, 강경파를 가리지 않고 이란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대한 이란의 완전한 통제권 확보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려면 자신답지 않은 일, 즉 '타협'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미국이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포기하도록 하려고 그 주변을 셀 수 없을 만큼 공습했지만 이란은 여전히 이곳을 지나는 배를 공격할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무조정관을 지낸 엘리엇 코언은 AP에 "트럼프는 세상을 승자와 패자로 나누는데 이것(타협)은 그를 패자로 만들 것"이라며 "패자의 이미지는 그로선 견디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살펴보면 아직 이란에 양보할 생각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데이비드 솅커는 "심화하는 경제적 압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해협 문제에서 타협할 수 있다"며 "그가 위기 해결에 대해 속내를 드러낸 것 같다"고 말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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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로화 팔아 엔화 방어한 美…ECB "뒤늦게 알아 당혹"
ECB, 거래 끝난 후에야 전달 받아 "양측 조율 없어…관례 깨는 행위" 美 "ESF 배분, 해외와 공조 안 해" [서울=뉴시스] 미국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유로화를 매도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가 뒤늦게 사안을 전달받고 당혹스러워했다고 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말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 엔, 유로화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6.08.07.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유로화를 매도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가 뒤늦게 사안을 전달받고 당혹스러워했다고 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ECB는 지난달 31일 미국이 유로화를 팔고 엔화를 사는 거래가 완료된 후에야 사안을 전달받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다음날(지난 1일)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FT는 "양측의 조율이 없었다는 사실은 약 30년 만에 이뤄진 미국과 일본의 외환시장 공동 개입이 매우 이례적으로 진행됐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일부 ECB 고위 관계자들은 미국의 유로화 매도가 "서방 통화 당국 사이 관례를 깬 전례 없는 행위"라고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방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상호 신뢰와 협의를 강조해 왔으며 대개 이전의 외환 시장 개입은 조율된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한 소식통은 미 재무부가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을 통해 유로화를 매각한 것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까웠다"며 "이전에 이런 상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금융 안정 등을 도모해 온 양측의 협력 관계가 깨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 재무부 대변인은 개입에 사용한 외환안정기금(ESF) 내 자산 배분 결정을 해외 당국과 공조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대변인은 FT에 "외환안정기금(ESF) 자산 배분 결정은 미국 재무부가 재무부와 연준의 시장 유동성, 가치 평가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린다"며 "재무부는 권한에 따라 지난주 ESF 내 준비자산을 재분배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료도 "우리는 ECB와 달리 국제파트너들과의 비공개 회담에 대한 비밀 엄수를 준수한다"고 전했다. ECB와 미국 연준은 FT의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일본과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달러를 직접 매도하지 않고 유로화를 내놓아 엔화를 사들였다. 전문가들은 달러 매도가 트럼프 행정부의 강달러 정책과 멀어진다고 시장이 해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상황에, 국채 최대 보유국인 일본이 엔화 방어를 위해 미국 국채를 매각할 것을 크게 우려했던 것으로도 전해진다. 대규모 물량이 나올 경우 미국 국채 금리가 더 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엔화 가치는 이달 초 달러당 164엔 선까지 떨어졌지만 미일 공동 개입 이후 157엔으로 올라갔다. 다만 이후 158엔으로 떨어져 반등 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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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가켐바이오, 美 넥스트큐어로부터 ADC 단독 개발권 확보…기술이전도 독자 추진
넥스트큐어와 전환·승계 계약 체결 개발·허가·상업화 의사결정권 확보 미국 임상 1상 지속…고용량 추가 승인 리가켐바이오가 미국 바이오기업 넥스트큐어와 공동 개발해온 B7-H4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LNCB74’의 단독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 파트너사의 사업 전략 변경에 따라 공동개발 체제를 종료하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리가켐바이오는 넥스트큐어와 LNCB74에 대한 전환·승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공동개발 계약상 ‘단독 개발자(Sole Developing Party)’ 지위를 확보해 개발·제조·상업화에 관한 의사결정권을 단독으로 행사하게 됐다. 넥스트큐어가 보유한 관련 기술의 독점 실시권과 제3자 기술이전 권리도 함께 확보했다. 대신 향후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를 넥스트큐어에 지급한다. 이번 계약은 넥스트큐어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어비어 테라퓨틱스와 합병을 추진하며 사업 방향을 항암제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의 전략 변화로 공동개발을 종료하는 대신 개발 권리를 모두 확보해 프로그램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NCB74는 넥스트큐어의 B7-H4 표적 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과 MMAE 페이로드를 결합한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베타-글루쿠로니다아제 절단형 링커 기술을 적용해 종양 조직에서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도록 설계됐으며, 유방암과 난소암·자궁내막암 등 부인과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용량군 코호트 추가 승인을 받아 경쟁 B7-H4 ADC보다 높은 용량에서 용량 증량 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은 이번 계약 이후에도 중단 없이 이어지며, 임상 운영과 규제 업무, 미국 임상시험계획(IND) 보유자 지위도 전환 기간을 거쳐 리가켐바이오로 순차 이관될 예정이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회사가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차질 없이 이어가고 확보한 단독 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포함한 최적의 사업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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