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스
키워드 트럼프 결과입니다.
-
경제[단독] “배민 버릴까”…신한 ‘땡겨요’ 점주, 대출한도 늘고 이자 부담 줄었다
자영업자 지원나선 신한은행 대출한도 매출 3배까지 늘리고 우량고객엔 신용등급 올려줘 매월 정산시 대출원금 제외 연체 방지해 신용관리 효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땡겨요] 신한은행이 자사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에 입점한 자영업자에게 더 많은 금액의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내주기로 했다. 기존에 비해 최대 3배가량 많은 대출금 한도를 부여하고, 우수 가맹점주에게는 신용등급도 한 단계 올려줘 이자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18일 ‘땡겨요 우수가맹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작년 내놨던 ‘땡겨요 이차보전 대출’의 후속격이다. 개업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직전 6개월 월평균 매출이 1000만원이 넘는 땡겨요 입점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단 땡겨요 매출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해야 한다. 여기에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 등 기타 배달앱 매출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추가 지정할 경우 대출 한도가 올라가는 구조로 설계했다. 기존 상품과 마찬가지로 배달 플랫폼 데이터를 금융에 접목시켜 신용이력이 부족한 자영업자들이 좀 더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면서도, 한도를 최대 3배까지 증액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땡겨요 대출은 월매출 1배수 수준으로만 대출을 내줬는데 이번 신규 상품에선 월매출의 3배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일반자금대출(원금 분할상환)과 신용대출 형태로 받을 수 있으며 만기는 1, 2, 3년 중 선택 가능하다. 연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매월 갚아야 하는 원금을 땡겨요를 통해 발생한 매출에서 제외하고 입금해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BaaS(Banking as a Service) 자동상환계좌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단 이자는 이와 별개로 매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계좌에서 빠져나가도록 했다. 신한은행 측은 “가맹점 사업자 상환 부담을 줄이고, 연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도입한 것”이라며 “점주들 입장에선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출처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지만, 이 모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미 활용 중인 대안정보에 신규 대안정보 1100여 개를 추가해 총 1700여 개 항목을 토대로 새로운 모형을 개발했다”며 “한층 더 고도화된 모델을 활용해 보다 입체적이고 정교한 평가가 가능해졌다”고 했다. 실제 신한은행이 커피 전문점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 A씨를 대상으로 자체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기존 신용평가모델을 활용했을 경우 A씨는 신용거래이력 등이 부족해 8등급을 받아 대출이 거절됐다. 그러나 땡겨요 주문 실적과 쿠폰 사용률, 신한카드 가맹점 이용정보 등을 넣어 다시 신용등급을 산출할 경우 7등급으로 신용이 올라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땡겨요 우량등급 고객에게는 신용등급을 한 단계 올려주는 것 역시 이 상품의 특징이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적용되는 금리가 낮아지고 대출 한도도 더 커질 수 있다. 땡겨요 앱을 통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축적한 경우 신용등급을 올려주는 방식인데, 땡겨요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한은행에 고객을 묶어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출 금리는 신한은행 내부 1~10등급 중 4등급을 부여받은 고객의 경우 출시일인 18일 기준 연 4.49~5.2%가 적용될 예정이다. 원래 신용등급이 5등급이고 땡겨요 우량등급인 B씨가 이번 대출상품의 우대 혜택을 받아 4등급을 적용받는다고 가정하면, 이 고객은 연 1%포인트 이상 대출 금리가 낮아지게 된다. 올 2분기 신한은행의 4등급 고객과 5등급 자영업자 고객이 받아간 신규 신용대출 평균 금리 차이는 1.43%포인트에 달했다.
미국AI내란트럼프코스피 -
경제‘임단협 갈등’ 포스코, 휴가 통제 강화… 파업 대비하나
임금 협상·협력사 직고용 대치 18일 노동위 최종 결정 앞두고 근태승인권자 직급 상향 조정 사 측 “조업 안정화” 주장 불구 노조 “연차 활용한 쟁의 봉쇄”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근태승인권자의 직급을 올리자 파업에 대비해 연차휴가 사용을 통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포스코 제공 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근태승인권 관리를 강화하면서 노동조합의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비해 연차휴가 사용을 사전에 통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포스코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직원들에 대한 근태승인권자의 직급을 기존보다 상향했다. 노조 관계자는 “근태승인권자가 기존 주임급에서 파트장·리더급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런 조치가 정상적인 근태 관리 범위를 넘어 향후 쟁의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통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노조는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들며 “연차휴가는 사측이 허락하는 편의가 아니라 노동자에게 법으로 보장된 당연한 권리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근태 논란은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정면 충돌하는 국면에서 불거졌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여섯 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달 23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5일 열린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오는 18일 최종 조정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조정 중지 결정이 나오면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행위권을 확보하게 된다. 임단협 쟁점은 임금 인상 폭과 성과 보상, 복리후생으로 요약된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노조 요구안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필요하다며, 중국발 저가 공세와 보호무역 확산,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경영환경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갈등의 배경에는 임금 문제 외에 협력사 현장직원 직고용 문제도 자리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협력사 현장직원 직고용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노조는 사전 소통 없는 일방적 결정이었다며 반발해왔다. 앞서 노조는 ‘파업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며 파업 돌입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사측과 갈등이 심화되면서 최근에는 구체적으로 쟁의행위권을 행사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파업까지 이어지면 포스코 창사 이래 58년간의 무분규 기록이 깨지게 된다. 근태승인권 강화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을 위해 승인 권한을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 측은 과거 승인 권한을 하향 조정할 때도 ‘조업 안정화’를 이유로 들었다며 회사 측의 논리가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현재 사측이 불합리하게 직원들의 연차 사용 등을 제한한 사례는 없는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노조가 집단적인 연차 등을 활용해 쟁의행위를 벌여온 사례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2024년 6월 하루 집단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의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첫 파업이었다. 지난 5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도 조합원들이 동시에 연차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방식의 단체행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사례들에 비춰볼 때, 연차 승인 절차를 까다롭게 만드는 조치는 노조 입장에서는 집단 연차라는 쟁의 수단 자체를 사전에 봉쇄하려는 시도로 읽힐 소지가 있다.
트럼프삼성전자AI내란코스피 -
경제일진전기, 상반기 영업익 1227억 ‘역대 최고’
지난해 동기 대비 71.3%↑ 수주잔고도 10% 늘어 2.7조 “전력 기기 호황 지속될 것”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 설치 중인 일진전기의 245kV급 초고압 변압기. 사진 제공=일진전기 일진전기가 올해 상반기 12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1일 공시했다. 일진전기는 지난해 동기 대비 71.3% 성장하며 역대 상반기 중 최고 실적을 썼다. 상반기 매출 역시 같은 기간 16.6% 늘어난 1조 1435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6374억 원, 영업이익 72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9%, 91.4% 늘었다. 일진전기(103590) 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미국의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유럽의 신재생 발전 확대로 인해 변압기·차단기 등 전력기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19억 4000만 달러(약 2조 7500억 원)로 전분기보다 약 10% 늘었다. 수출 비중이 이 중 76%에 달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별로는 변압기·차단기 등 중전기 부문이 67%, 전선 부문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수주 물량들이 지속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주가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들도 있어 수주잔고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개인정보유출관세지방선거내란 -
IT삼전 4% 뛰자 6340선 회복한 코스피…코스닥 강보합
코스피 상승.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6340선에 안착했다. 최근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대형 반도체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87포인트(p)(0.65%) 오른 6345.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59.60p(-0.95%) 내린 6240.06으로 개장후 상승전환했다. 이후 상승폭은 제한됐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3억원, 3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은 70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 투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4%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0.35%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생명도 각각 2.55%, 3.21% 뛰었다. 이외에 SK스퀘어(-0.42%), 삼성전기(-0.94%), LG에너지솔루션(-3.54%), KB금융(-2.9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3.37포인트(0.39%) 오른 857.8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0억원, 98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580억원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19.22%), 복합유틸리티(4.3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91%), 도로철도와운송(3.47%), IT서비스(3.38%) 등이 올랐다. 반면 우주항공과국방(-6.05%), 전자제품(-4.27%), 조선(-3.70%), 전기제품(-3.34%), 담배(-3.12%)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최근 쉬어가던 대형 반도체가 반등하며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며 “반면 상대적 강세를 이어왔던 코스닥은 대형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한 부담 요인도 남아 있다. 엔비디아는 아폴로, 블랙록, 블랙스톤,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 등과 함께 5000억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전용 금융 플랫폼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이지만, AI 생태계의 ‘순환금융’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불확실성도 커졌다.
지방선거내란관세이재명대통령트럼프 -
경제"GM, 35억달러 합작 美배터리공장서 발 뺀다…삼성SDI가 인수"
블룸버그 보도…"전기차 수요 부진에 GM 배터리 투자 후퇴" "건물만 완공·생산설비 아직 없어…향후 공장 활용방안 불투명"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삼성SDI(006400)와 추진해온 35억달러 규모의 인디애나주 배터리 합작사업에서 발을 뺄 것으로 보인다. GM이 보유한 합작법인 지분 절반을 삼성SDI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아직 생산설비도 갖추지 않은 공장을 삼성SDI가 사실상 단독으로 맡게 되는 셈이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GM이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합작법인 지분 50%를 파트너인 삼성SDI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SDI는 GM 지분을 인수하면서 약 680에이커(약 275만㎡) 규모의 부지와 합작법인을 넘겨받아 배터리 생산시설을 단독 소유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인수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SDI가 GM이 빠진 뒤 해당 공장을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도 아직 불분명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번 거래는 삼성SDI의 미국 사업 확대라기보다 GM이 예상보다 부진한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배터리 투자를 잇달아 축소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GM과 삼성SDI는 2년 전 총 35억달러를 투자해 인디애나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기적으로 약 1600명을 고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양사는 프로젝트 일정을 늦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공장 건물은 완공됐지만 배터리 생산장비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GM이 지금까지 해당 부지 개발에 투입한 금액은 약 3억달러다. GM은 당초 미국에서 연간 전기차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 아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지만 소비자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친 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를 지원하던 연방 인센티브를 폐지하면서 투자 계획을 잇달아 축소하고 있다. GM은 지금까지 전기차 사업과 관련해 110억달러를 손실처리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추진했던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에서도 보유 지분을 LG에너지솔루션에 되팔았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합작한 테네시주 얼티엄셀즈 공장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뿐 아니라 고정형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셀 생산에도 나섰다. 디트로이트 교외의 조립공장은 대형 가솔린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는 시설로 전환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개발에 대한 의지는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시장이 원하는 차량을 생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최근 미국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약 5%에 그치는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방선거트럼프AI이재명대통령내란 -
사회오세훈 “서계·청파동 정비사업 1695가구 순증”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용산구 서계·청파동 일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용산구 서계동·청파동 일대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이곳 개발이 완료되면 주택 멸실분을 제외하고도 최소 1695가구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 효과가 생기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에 인색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정비사업 시 총가구 수가 줄어들 수 있다며 공급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오 시장은 “집 가진 사람이 더 좋은 집 갖겠다는 걸 왜 정부가 도와야 하냐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 공급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오래된 집에 사는 사람들이 신축에 들어가고 그 빈집에 또 다른 분들이 이사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서울에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새집을 90% 정도 공급하기 때문에 정비사업은 적대시할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계동과 청파동의 정비사업 구역은 7곳이다. 이곳에는 현재 6393가구가 있다. 시는 공급 가구 수가 확정되지 않은 청파3구역을 제외한 6곳만 놓고 봐도 정비사업 통해 8088가구를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순증 물량으로 1695가구 규모다. 청파3구역 공급 물량이 확정되면 이 규모는 더 커진다. 오 시장은 생활환경 개선도 정비사업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과 가파른 경사 등 서계동·청파동의 낡은 주거 환경을 살펴본 뒤 “노후 주거지를 방치한 채 주민들에게 더 기다려달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안전과 존엄,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2031년까지 착공을 목표로 한 정비사업 구역 253곳의 순증 물량이 8만7000가구라고 밝힌 바 있다.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목표로 통합 심의, 사업별 공정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용적률 1.2배 확대, 이주비 대출 담보인정비율(LTV) 상향, 재개발 조합 설립 동의율 완화 등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이재명대통령지방선거선관위AI -
경제한화, 美 조선·방산업체 오스탈USA 인수 추진…기업가치 최대 1.7조원
[한화디펜스USA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그룹이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 USA(Austal USA)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합니다. 오스탈USA는 미 해군 함정과 핵추진잠수함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한화디펜스USA는 "한화디펜스USA는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 인수를 위한 예비적이고 구속력 없는 제안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오스탈도 한화디펜스USA로부터 오스탈 USA의 사업 법인과 운영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기업가치는 10억5천만∼12억달러(약 1조5천억∼1조7천억원)로 제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디펜스USA는 인수 거래는 오스탈USA의 사업 운영과 재무 상태를 면밀히 평가할 수 있는 실사를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화는 미국 조선업 재건에 기여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미국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화는 앞서 오스탈 지분을 19.9%까지 확대한 데 이어 오스탈의 미국 사업을 인수해 미국 조선·방산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한층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스탈 USA는 앨라배마주 모빌의 조선소에서 미국 해군과 해안경비대용 함정을 전문적으로 건조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약 3천500명이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선박 수리시설 등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스탈 USA는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보트에 잠수함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오스탈 USA가 생산한 모듈은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추진잠수함과 컬럼비아급 전략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한화가 오스탈 USA를 인수할 경우 미국 해군 핵잠수함 공급망과 연계된 생산 기반까지 확보하게 됩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한화는 오스탈 USA 조선소를 통해 미국의 가장 민감한 해군 프로그램을 포함한 주요 국방 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한화가 오스탈 USA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미국 내 상선과 군함 건조 사업을 동시에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쇠퇴한 자국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시점과도 맞물렸습니다. 한화는 2024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했으며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필리조선소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시설을 현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한화는 지난 1년간 미국 정부가 발주한 미사일 추적함 건조 사업을 수주했으며, 해군 작전 과정에서 연료와 장비를 공급하는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도 따냈습니다. 한화디펜스USA는 미군에 탄약과 추진제를 공급하기 위해 아칸소주에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스탈 이사회는 한화에 4주간의 실사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거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국방방첩안보국(DCSA) 등 관계 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삼성전자관세선관위개인정보유출트럼프 -
세계7월 세계 해수면 평균 20.96도…2023년 기록 깨고 역대 최고
극지 제외 해수면 평균 20.96도…2023년 20.89도 넘어 서유럽 6~7월 평년보다 2.79도 높아 관측 이래 최고 [바르셀로나=AP/뉴시스] 스페인에 무더위가 이어진 1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 해변에서 남성들이 물로 뛰어들고 있다. 2025.07.02.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 7월 극지방을 제외한 세계 해양의 평균 표면 수온이 20.96도까지 올라 7월 기준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유럽에서는 6~7월 평균 기온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폭염과 가뭄은 산불과 농작물 피해, 전력 생산 차질로 이어졌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 자료를 인용해 남위 60도에서 북위 60도 사이 해양의 7월 평균 해수면 온도가 20.96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종전 7월 최고였던 2023년의 20.89도보다 0.07도 높다. 유럽 대서양 연안과 서부 지중해에서도 7월 수온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강도가 높은 해양 폭염이 나타났다. 바다뿐 아니라 대기에서도 기록적인 고온이 이어졌다. 지난달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16.90도로 1991~2020년 7월 평균보다 0.67도 높았다. 2026년 7월은 2024년 7월보다 불과 0.01도 낮아 두 해가 함께 역대 두 번째로 더운 7월로 기록됐다. 가장 더웠던 7월은 2023년이었다. 특히 서유럽의 더위는 세계 평균보다 훨씬 두드러졌다. 6~7월 평균 기온은 21.62도로 1991~2020년 평균보다 2.79도 높아 1979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2년이었다. 사만다 버지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기후과학자는 서유럽에 장기간 자리 잡은 고기압이 열기를 가둔 데다 고온으로 토양이 마르면서 더위가 다시 심해지는 악순환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땅이 마르면 수분 증발을 통한 자연 냉각 효과가 줄어 기온이 더 쉽게 올라간다는 것이다. [부다페스트=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심의 마거릿 다리 밑에서 사람들이 다뉴브강 모래톱 위를 걷고 있다. 유럽 10개국을 관통하는 다뉴브강은 오랜 가뭄과 폭염으로 그 수위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2026.08.06. 실제로 7월에는 이베리아반도와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서·중부 유럽 상당 지역에서 건조 현상이 심해졌다. 일부 지역의 토양 표층 수분은 코페르니쿠스 ERA5-Land 자료가 시작된 1979년 이후 7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센강과 라인강, 다뉴브강 등의 유량도 크게 줄면서 생활용수 공급과 농업용 관개, 선박 운항, 발전에도 차질이 생겼다. 특히 다뉴브강 수위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강물을 냉각수로 쓰는 헝가리 팍스 원전의 출력은 한때 설비용량의 약 10%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부 터빈은 멈췄지만 원전 전체의 가동 중단은 피했다. 이후 다뉴브강 수위가 다소 회복되면서 10일부터 멈췄던 터빈 일부를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 팍스 원전은 평소 헝가리 전력의 거의 절반을 공급한다. 폭염의 충격은 전력 부문에 그치지 않았다. 유럽 사망 감시망인 유로모모(EuroMOMO) 자료에서는 폭염이 정점에 달했던 6월 마지막 주 1만명 이상의 초과사망이 집계됐다. 초과사망은 통상적으로 예상되는 수준을 넘어선 사망자 수를 뜻해 이를 모두 개별적인 폭염 사망으로 볼 수는 없다. 다만 초과사망이 급증한 시점은 폭염이 절정에 달한 때와 겹쳤다. 농업도 타격을 받았다. 유럽 곡물·유지종자 무역협회 코세랄은 6월 폭염 등으로 EU와 영국의 곡물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약 900만t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에너지·기후정보단위(ECIU)는 줄어든 생산량을 당시 곡물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유로 규모라고 계산했다. [베히스=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베히스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하늘이 연기에 뒤덮여 있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은 스페인에서 올해 현재까지 산불로 27만5000㏊가 불에 탔다고 밝혔는데 이는 2006년 이후 연평균 6만7000㏊의 4배가 넘는 규모다. 2022.08.18. 가뭄의 경제적 충격이 수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CMCC 유럽경제연구소와 밀라노공대 연구진은 정식 학술지 게재 전 연구보고서인 워킹페이퍼에서 2015~2018년 유럽을 덮친 장기 가뭄의 경제적 손실을 4390억유로로 추산했다. 농업 피해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짧게 나타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어도 영향이 더 오래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산불 피해도 확산하고 있다. 가디언은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EU에서 약 50만㏊가 불탔다고 전했다. 코페르니쿠스도 7월 서유럽의 산불 면적과 산불로 인한 대기 배출량이 이례적으로 많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레이다대의 빅토르 레스코 데 디오스 산림공학 교수는 식생 관리와 도시계획으로 피해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면서도, 필요한 적응 조치를 늦춘다면 지금 극단적으로 보이는 상황도 수십 년 뒤에는 오히려 온건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선관위관세지방선거트럼프쿠팡 -
세계엔비디아, 5000억달러 AI인프라 금융플랫폼 구축
엔비디아 베라 루빈 GPU.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엔비디아가 월가 큰손들과 손잡고 5000억달러(약 710조원) 이상의 AI 인프라 자금조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아폴로글로벌·블랙록·블랙스톤·브룩필드자산운용·골드만삭스·KKR 등 6개 금융회사와 개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엔비디아 생태계 전반의 AI 인프라 구축에 쓰일 대규모 전용 자금 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들 금융회사는 엔비디아 고객사에 유리한 금리로 자본 풀을 조성할 예정이며, 계약은 최종 합의가 필요한 상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는 칩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오늘날 우리는 생산적이고 투자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인프라, 즉 ‘AI 공장’을 만드는 것을 돕고 있다”며 “AI에서 컴퓨트(전산 자원)는 곧 매출”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플랫폼은 이번 글로벌 구축의 중심에 독보적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컴퓨트를 담보로 한 신용시장을 새로 만드는 기회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황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이번에 조성되는 자금이 모두 제3자 자본이라고 밝혔다. 6개 금융사가 자기자본을 직접 투입하는 게 아니라 보험사·연기금 등 외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엔비디아 고객사에 대출·투자 형태로 공급하는 자금조달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는 의미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향후 거래가 “높은 신용도”를 갖추게 될 것이며 주식에 과도하게 투자된 투자자들에게 부채 투자로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대규모 인프라 자금조달은 통상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별로 세워진 별도 특수목적법인(SPV)이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짜인다. 이 채권을 사모대출 기관이 인수해 보유하다가 이를 다시 자산유동화증권(ABS) 형태로 쪼개 은행이나 기관투자자에 재매각하는 구조가 업계에서 흔히 쓰인다. 이번 엔비디아·월가 협력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데이터센터 관련 ABS에 대해 위험보유 등 핵심 투자자 보호 규정을 면제한 것도 이런 자금 회전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런 구조가 ‘순환금융’ 우려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가 그동안 AI 파트너사들의 부채 조달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해 자사 매출을 끌어올려 왔는데, 이런 거래 구조에 따른 사업 리스크가 금융권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 SB에너지가 오하이오주에 짓는 10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 오픈AI가 향후 이를 임대할 수 있도록 최대 2천500억달러(약 352조원)를 보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성사되면 엔비디아가 고객사와 맺은 최대 규모 자금조달 거래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픈AI의 엔비디아 칩 구매 자금 3천500억달러(약 492조5천억원) 조달 방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도가 나온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1.1% 하락해 시가총액 약 600억달러(약 84조4천억원)가 증발했으며, 결국 2.9% 하락 마감했다. 이번 조치는 메타·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 등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급격히 늘리는 가운데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이들 하이퍼스케일러가 2026∼2028년 3조5천억달러(약 4천925조원)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월가 대형 투자사들이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자금을 대기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년 전에도 블랙록, 마이크로소프트, 아랍에미리트 투자기구 MGX 등 3개사가 데이터센터 자금 공급을 위한 연합체를 만든 바 있다.
트럼프인공지능삼성전자미국관세 -
세계‘은둔’ 모즈타바, 이란 수뇌부 잇단 교체… “권력 공고화 신호”
이란 군 수뇌부 인사 대거 단행 전날 안보 책임자도 전격 교체 “정권에 자신의 색깔 입히는 중” 취임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위독설이 제기됐던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최근 이란 수뇌부 인사들을 잇따라 교체하고 있다. 인사 교체를 통해 기존 수뇌부의 힘을 빼는 동시에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이란 여성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진을 들고 있다 / AP=연합 10일(현지 시각)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이날 이란군 총참모장 등 군 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모즈타바는 이날 교시를 통해 알리 압돌라히 소장을 신임 이란 공화국군 총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 압돌라히 소장은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으로 사망한 압돌라힘 무사비 전 총참모장의 후임이다. 이외에도 이란군 부총참모장,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등을 전격 교체했다. 모즈타바는 전날에는 이란 내에서도 초강경파로 통하는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모흐센 레자이를 국가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SNSC는 대통령과 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최고위 행정부·군 인사들이 참여해 전쟁과 외교·안보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기구로, 사무총장은 형식상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사실상 최고지도자의 의중이 반영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레자이는 1979년 이슬람혁명 직후 출범한 혁명수비대를 현재와 같은 군사·안보 조직으로 키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이란 군부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레자이의 전임자인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르드는 하메네이의 정치고문으로 임명됐다. SNSC에 자신의 측근인 레자이를 앉히면서도 졸가르드를 여전히 곁에 두는 것이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란 최고안보위원회(NSC) 산하 매체 누르뉴스를 인용해 “레자이의 임명은 이란의 새로운 전시 상황에 맞는 광범위한 전략적 재편을 알리는 신호”라며 “이란은 졸가르드가 실패나 불만 때문에 해임됐거나 정부가 그의 임명에 반대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모즈타바는 지난 2월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지 열흘 뒤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모즈타바 역시 공습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취임 후 공식 석상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신변 이상설이 제기됐다. 그는 지난달 4~9일 이란 국장으로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에도 불참했다. 주요 외신들은 취임 후 은둔을 이어오고 있는 모즈타바가 돌연 대대적인 수뇌부 교체에 나선 것을 두고 권력을 공고히 하는 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불투명하고 복잡한 이란 신정체제의 인사 변화를 해석하려는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권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면서 “하메네이가 정권에 자신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입히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뉴욕타임스(NYT) 역시 레자이 임명 소식을 전하며 “이란의 오랜 안보 책임자들이 젊은 세대의 정치 엘리트로의 전환을 위한 길을 열어주기보다는 오히려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신호”라며 “이번 임명이 미국과의 협상을 주도해 온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에 대한 견제책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미국과의 협상을 주도한 갈리바프의 힘을 빼기 위한 작업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 역시 모즈타바가 대대적인 인사를 통해 기존 수뇌부의 힘 빼기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Crisis Group)의 이란 전문가 알리 바에즈는 레자이를 중용한 것은 하메네이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을 견제할 세력을 만들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모즈타바가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내부 핵심 인사들을 아무리 신뢰하더라도 그 누구도 최고지도자의 존재감을 가릴 정도로 지나치게 큰 권력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점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지방선거인공지능삼성전자트럼프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