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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요즘 같은 때 더 매력적” 아직 늦지 않았다…8월 배당주 투자는 어디에? [투자360]
[챗GPT를 사용해 제작함]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상장사의 8월 중간·분기배당 기준일이 잇따라 도래하고 있다. 단기 시세차익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배당주가 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KB금융과 두산, 두산밥캣, SK케미칼, JB금융지주, 그린케미칼이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이어 10일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현대모비스, SK디스커버리, 11일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 12일에는 BNK금융지주와 스톰테크가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있다. 13일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 LG전자, LG유플러스가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14일에는 LG생활건강, 플랜티넷, 워트, 스튜디오삼익, 아이비김영이 뒤를 잇는다. 이후 18일에는 SK와 포스코인터내셔널, 20일에는 고려아연과 LG씨엔에스, 21일에는 KT&G, 한국앤컴퍼니, 코오롱인더, 웹젠 등이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이달 말에는 현대차와 SK텔레콤, 티쓰리, 동서 등의 배당기준일도 예정돼 있다. 배당 규모도 적지 않다. 7일 이후 배당기준일이 예정된 기업 가운데 배당금 총액이 가장 큰 곳은 현대차로 6545억원에 달한다. HD현대중공업도 6390억원을 배당하며, HD한국조선해양(4597억원), KB금융(4055억원), 하나금융지주(30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2523억원), KT&G(2076억원) 등이 20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에 나선다. SK텔레콤(1768억원), 우리금융지주(1602억원), 현대모비스(1324억원), LG유플러스(1146억원), 고려아연(1020억원) 등도 배당금 총액이 1000억원을 웃돈다. 개별 투자자가 실제 받는 주당 배당금도 눈여겨볼 만하다. HD한국조선해양이 보통주 1주당 6500원으로 가장 많고, HD현대중공업이 6090원으로 뒤를 이었다. 고려아연 5000원, 현대차 2500원, KT&G 2000원, SK 1500원 등의 순이었다. 주당 배당금과 함께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지표는 배당수익률이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로, 투자한 금액에서 배당금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웹젠과 플랜티넷이 각각 5.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이비김영 4.10%, 워트 3.94%, 포스코인터내셔널 2.90%, 스튜디오삼익 2.70%, HD한국조선해양·코오롱인더·LG유플러스 각각 1.80%, JB금융지주 1.50% 등의 순이었다. 다만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반드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눠 계산하는 만큼 배당금이 늘어날 때뿐 아니라 주가가 크게 하락했을 때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실적 악화나 재무 부담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경우에도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배당금이 실제로 증가했는지, 현재 수준의 배당을 지속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매수 시점도 확인해야 한다. 국내 주식은 T+2 결제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배당기준일 당일이 아니라 통상 2영업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 대상이 된다. 배당락일부터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해당 배당을 받을 수 없다. 배당락일에는 신규 매수자에게 배당 권리가 부여되지 않으면서 이론적으로 배당금만큼 주가가 낮아지는 조정 요인이 발생한다. 다만 실제 주가는 시장 상황과 수급 등에 따라 이론적인 조정 폭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최근 증권가도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배당주를 방어적인 투자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SK텔레콤, LG유플러스, 우리금융지주, HD한국조선해양 등 배당주를 다룬 증권사 보고서가 잇따라 발간됐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주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전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도 “증시 변동성이 매우 높은 현재 국면에서는 투자전략으로 배당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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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화 다시 158엔대... 미·일 공조 ‘약발’ 벌써 다했나
시장 개입 후 상승 폭 절반 반납 “160엔 근접 땐 추가 개입 전망” 4월 하루 6.3조엔 투입 역대 최대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 EPA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급등세가 꺾였던 엔·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미일 ‘공조’ 효과가 빠르게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미일 당국이 추가 개입에 나설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8.45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국과 일본이 엔화 약세 저지를 위한 공조를 공식화한 다음 날인 4일 환율(155.23엔)보다 다시 오른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되돌림은 시장 개입만으로는 장기적인 엔화 약세 흐름을 바꾸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미국과의 큰 금리 격차와 일본의 막대한 국가부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개입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당국은 필요할 경우 계속해서 엔화를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싱가포르 OCBC의 외환전략가 모 시옹 심은 “달러·엔 환율이 160엔에 가까워질수록 추가 개입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다만 효과를 거두려면 일본은행(BOJ)의 빠른 금리 인상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완화 기대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日, 4월30일 56조원 규모 엔화 매수 하루기준 역대 최대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급격한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사상 최대 규모로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파는 외환시장 개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지난 4월 30일 6조 2787억 엔(약 56조 2000억 원) 규모의 엔 매수·달러 매도 개입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하루 기준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 개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는 2024년 4월 29일의 5조 9185억 엔(약 53조 원)이었다. 일본 정부는 4월 30일에 이어 지난 5월 4일과 같은 달 6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5월 4일은 7802억 엔(약 7조 원), 6일은 4조 6759억 엔(약 41조 9000억 원)이었다. 사흘간 개입한 총규모는 11조 7349억 엔(약 105조 원)이었다. 당시 미일 금리 차와 중동 정세 혼란 등으로 인해 달러당 엔 환율이 160엔을 넘어서며 엔화 약세가 급격히 진행되자, 비교적 거래가 한산한 황금연휴 기간 시장에 개입해 이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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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후티 총공세에 예멘 휴전 붕괴 위기, 사우디 민간인까지 타격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예멘 정부군 기지와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지역을 잇달아 공격해 4년 가까이 이어진 휴전 국면이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와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 간 대결 구도로 이어진 예멘 내전이 이란 전쟁이라는 변수 앞에서 고비를 맞은 것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규탄 집회에서 후티 반군 대원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EPA=연합뉴스 ━ 여성과 4세 어린이까지 공격한 후티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는 이날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예멘 중부 마리브와 동부 하드라마우트에 있는 정부군 기지들을 공격했다. 예멘 정부 관계자는 “정부군 최소 30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후티는 사우디가 후티 장악 지역을 공격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킨 데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충돌은 같은 날 예멘 국경 밖으로 번졌다. 사우디 남부의 예멘 접경지 나즈란에서 후티의 무차별 포격으로 민간인 11명이 다쳤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은 부상자가 사우디인 7명, 예멘인 1명, 이집트인 2명, 파키스탄인 1명이라고 집계했다. 여기엔 여성과 2도 화상을 입은 4세 어린이도 포함됐다. 후티가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는 게 사우디의 주장이다. ━ 2022년 이후 정부군의 가장 큰 큰 피해…휴전 국면 종료 수순 예멘 국방부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도 “테러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현지 매체는 이번 공격이 2022년 휴전 이후 정부군이 입은 가장 큰 인명피해라고 전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이란 지지 및 미국 규탄 집회에서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총기를 치켜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로써 4년의 휴전도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예멘 정부와 후티는 2022년 4월 유엔(UN)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 협정은 같은 해 10월 공식 만료됐지만 대규모 전투와 후티의 사우디 본토 공격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휴전 유예 상태가 이어졌다. 갈등 조짐은 지난달 13일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예멘 정부군은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막겠다며 후티가 장악한 사나국제공항 활주로를 공습했다. 후티는 예멘 정부군의 공격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미사일과 드론으로 사우디 아브하국제공항을 공격했다. 후티가 사우디를 직접 공격한 것은 사실상의 휴전 이후 처음이었다. 후티는 같은 달 20일 “봉쇄에는 봉쇄로 맞서겠다”며 사우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이후 홍해와 아덴만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했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의 미사일·드론 기지와 무기고를 때렸다. 후티는 지난 4일에도 나즈란공항의 민감한 목표물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 정부군의 마지막 북부 거점과 돈줄 노렸다 공격 지역을 보면 후티의 의도가 드러난다. 마리브는 수도 사나 동쪽에 있는 정부군의 마지막 북부 거점이다. 석유와 가스전이 밀집해 있고 전쟁을 피해 몰려든 피난민도 예멘에서 가장 많다. 후티는 2021년과 2022년 초에도 마리브를 장악하려고 대규모 공세를 폈지만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의 저항에 막혔다. 하드라마우트에는 예멘의 얼마 남지 않은 유전 상당수가 몰려 있다. 후티는 2022년 말부터 하드라마우트와 샤브와의 석유 수출항을 공격해 정부의 원유 수출을 사실상 중단시킨 적이 있다. 이번에는 두 지역의 군사기지까지 타격하면서 정부의 영토와 돈줄을 동시에 압박하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IRGC 지휘로 이라크 민병대와 후티 동시 사우디 공격 가능성 사우디는 공격이 예멘 남쪽 국경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CNN은 6일 사우디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가 후티와 공모해 머지않아 사우디 등 걸프 국가를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민병대, 후티는 물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들이 회동을 가졌고 드론과 미사일 이동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 이라크 민병대와 후티가 IRGC 지휘 아래 동시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이 공습을 받은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연합뉴스 ━ 사우디, 튀르키예·파키스탄과 3국 방위망 구축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는 역내 방위망 확대에도 나섰다. 사우디는 튀르키예, 파키스탄과 7일 메카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3국 공동 방위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세 나라는 약 1년간 협상을 벌여 지난 1월 초안을 마련했다. 사우디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9월 파키스탄과 전략적 상호방위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조약에는 한 나라에 대한 공격을 양국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 3국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기에도 자동적인 공동방위 의무가 담겼을 가능성이 있다. 이란 전쟁과 후티의 위협이 커지자 미국을 넘어 방어 협력을 다변화하려는 게 사우디의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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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中 반도체 이어 휴머노이드 업체도 첫 IPO…CXMT 열기 이어가나
주당 150.8 위안·발행 주식 10% 약 4000만주·12조원 공모 투자자들 “주식 복권 당첨 기원” 글 쏟아내며 높은 관심 제일재경, 당첨 확률 0.02%~0.03% 정도로 예상 [서울=뉴시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2월 23일 베이징 톈탄공원에서 50대 로봇이 집단 무술 시연을 펼치는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출처: 웨이보) 2026.08.0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최대의 휴머노이이 업체 유니트리 로보틱스(宇树科技)가 주당 150.8위안으로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어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커지(长鑫科技·CXMT)에 이어 첨단 기술 기업 상장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7일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6일 주당 150.8위안, 주가수익비율(PER) 219.23배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이에 근거한 기업 가치는 610억 위안(약 12조8000억원)이다. 제일재경은 유니트리의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성공적인 상장을 비는 ‘사이버 소원 우물’로 변모했다고 온라인 청약 마감일을 앞둔 투자자들의 참여 열기를 소개했다. 유니트리의 IPO 일정에 따르면 사전 문의 5일, 청약 10일, 납입일은 12일 등이다. 이번 공모는 전략적 배정, 오프라인 및 온라인 발행을 혼합하여 진행된다. 총 4044만 6400주가 공모될 예정으로 이는 공모 후 총 발행 주식의 10%에 해당한다. 초기 전략적 배정은 808만 9300주로 총 공모 물량의 20%를 차지한다. 초기 오프라인 공모는 2588만 6100주로 초기 전략적 배정을 제외한 공모 물량의 약 80%에 해당한다. 온라인 공모는 647만 1000주다. 유니트리는 조달한 자금을 로봇용 AI 모델 연구, 신제품 개발, 생산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3월 밝힌 바 있다. 창업자인 왕싱싱은 직접(23.82%) 혹은 간접(9.53%)적으로 보유한 지분이 33.35%(IPO 이전 기준)이며, 이는 공모가 기준으로 183억 위안(약 3조8천억원)이라고 제일재경은 설명했다. 유니트리 IPO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시장 최초 상장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유니트리에 대한 청약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재일재경은 전망했다. 올해 과학기술혁신판(커촹반)에는 13개의 신규 종목이 상장됐다. 창신테크놀로지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신규 종목의 당첨 확률은 0.02%~0.03% 정도였다. 많은 투자자들은 유니트리의 당첨 확률 또한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주 당첨 여부는 운에 달려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소망을 올리며 줄을 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니트리 주식 포럼에는 “제발 주식 복권에 당첨돼서 모든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당첨되면 로봇을 꼭 살 거예요!”와 같은 글들이 수없이 올라와 복권 당첨을 기원하고 있다. 중국판 틱톡인 샤오훙슈에는 일부 사용자들이 50만 위안을 모아 계좌를 개설했지만 창신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을 놓쳤고, 이제는 유니트리도 놓칠 위기에 처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창신테크는 지난달 27일 주당 8.66위안 공모가로 상장해 첫 거래일에 주가가 465.82% 급등했다. 유티트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업계 최초의 상장 기업인데다 회사 수익성도 좋아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2024년 9547만 4700위안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2억 7800만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유니트리의 동일 업종 경쟁사인 UBTECH(优必选), 위에장(越疆), 러쥐즈넝(乐聚智能) 등이 지난해 손실을 기록하고 클라우드 딥(仅云深处)만이 소폭의 흑자를 달성한 것과 대비된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UBTECH의 상장 첫날 주가 하락처럼 유니트리도 상장 첫날 부진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 UBTECH는 홍콩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 2023년 12월 29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공모가인 주당 90홍콩달러보다 낮은 89.9홍콩달러로 개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CCB 인터내셔널은 유니트리의 시장가치를 1090억 위안으로 평가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난해 중국의 정부 업무 보고서에 처음으로 포함됐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도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와 함께 6대 미래 산업 중 하나로 국가 전략 계획에 반영됐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올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특집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톈단공원에서 집단 무술 군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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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푸틴, 3년내 나토 공격 가능성…美무기고 채워지기 전 노린다"
소규모 지상군 공격에서 사이버전까지 다양한 가능성 거론 에스토니아에서 휘날리고 있는 나토 깃발. 2023.04.3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정보당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향후 몇 년 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제한적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사이버 공격부터 소규모 지상군 공격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됐는데, 우크라이나 지원과 이란과의 충돌로 인해 미군의 핵심 무기 재고가 크게 줄어든 상황인 점이 우려를 더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기존에는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 나토를 직접 도발하지 않을 것으로 봤지만, 최근 들어 전황 악화와 전쟁 승리에 대한 국내 압박으로 인해 나토 도발 위험성이 커졌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어지고 드론이 루마니아에 진입하는 등 공격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관리들은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나토를 공격한다면 동맹을 분열시키려는 목적일 것이라고 본다. 미국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이나 비정규군 투입, 동부 전선에서의 제한적 침공을 시도할 수 있으며, 시기는 올가을부터 2029년 사이로 추정했다. 정보 보고서들은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인 소규모 지상 침공의 가능성은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토의 재무장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이기 전에 공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상 침공 아닌 다른 형태의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 나토 회원국들의 집단방위 의무를 규정한 나토 조약 5조를 발동시키기 때문에 지상 침공은 힘들지만, 이 조항에선 사이버 공격이나 하이브리드 공격에 대한 나토의 대응 방안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아서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선임 연구원인 헤더 콘리는 "나토는 항상 제5조에 위배되지 않는 공격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지금까지 나토 동맹국들은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쪽을 택해왔다"고 말했다. 나토는 "어떤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억지와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는 미국의 핵심 무기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지원과 이란과의 충돌로 장거리 정밀타격미사일, 전술미사일, 스팅어 미사일 등 주요 무기 비축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기 소진이 러시아뿐 아니라 중국 억지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전쟁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을 최대 1400기 사용해 현재 보유량이 870기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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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착] ‘원유 대국’ 푸틴의 굴욕…우크라 드론, 1300㎞ 떨어진 러 정유공장 때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크라이나 장거리 드론 공격을 받은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본토 깊숙한 정유시설을 또 공격하며 연료난을 가중시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1300㎞ 떨어진 바시네프티-노보일과 700㎞ 떨어진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을 타격했다”면서 “우리의 장거리 제재가 다시 한번 효과를 발휘해 러시아의 석유 공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제재는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자폭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활용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후방의 군사·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는 공습 작전을 뜻한다. 실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장 위로 화염이 치솟는 영상을 함께 공개했는데,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이 위치한 야로슬라블주 주지사는 “개전 이후 가장 큰 대규모 공격을 받았으며 드론 9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측은 곧바로 우크라이나의 기차역과 상선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석유 터미널에 화염이 치솟고 있다.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는 올해 들어 러시아 본토의 정유공장을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3일에는 사라토프 정유공장과 칼루가주 유류 저장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 대상이 됐다. 또한 7월에만 최소 5차례 에너지 시설 공격이 확인됐는데, 이로 인해 러시아의 원유 정제 능력이 24년 만에 최저치(일일 360만 배럴 수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AFP 연합뉴스 반면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파괴적인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일~6일 밤 러시아는 키이우와 그 주변 지역에 탄도미사일과 드론 대공습을 감행해 최소 21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날아온 드론 약 115대 중 90%를 격추했으나, 탄도미사일 24발과 지르콘 초음속 미사일 4발은 단 한 발도 막아내지 못했다. 이는 사실상 유일한 요격 무기인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바닥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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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심야에 장갑차 탄 대만 총통…중국 ‘참수 작전’ 대비 훈련
라이칭더 총통, 취임 후 첫 훈련 참여 5일 라이칭더(사진 왼쪽 두번째) 대만 총통이 전쟁이나 테러 등 중대한 위기 때 총통과 정부 핵심 인사를 안전한 지휘시설로 옮기는 ‘완쥔 계획’ 훈련에 참여했다. AFP 연합뉴스 대만이 중국의 침공 상황을 가정하고 총통과 정부 지휘부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라이칭더 총통은 2024년 취임한 뒤 이른바 ‘완쥔 계획’ 훈련에 처음으로 직접 참여했다. 7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로이터 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라이 총통은 연례 최대 군사 합동훈련인 ‘한광-42호’가 시작된 5일 심야 완쥔 계획 훈련에 참여했다. 완쥔 계획은 전쟁이나 테러 등 중대한 위기 때 총통과 정부 핵심 인사를 안전한 지휘시설로 옮기는 계획이다. 라이 총통은 훈련에 참여해 대만이 자체 제작한 장갑차와 전술지원 차량으로 구성된 차량대와 함께 타이베이 다즈의 헝산지휘소로 이동했다. 그는 취임 뒤 처음으로 완쥔 계획 훈련에 참여했다. 이는 중국의 군사적 압박과 위협에도 정부와 군의 지휘체계가 중단되지 않는다는 점을 안팎에 보여주면서 대만 내 대중국 방어 의지를 결집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완쥔 계획은 장제스 총통 시절 마련됐다. 중국군이 대만 지도부를 제거해 지휘체계를 무력화하는 ‘참수작전’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국군은 대만 지도부와 정부기관을 겨냥한 훈련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위성사진을 분석해 “중국군이 대만 총통부와 외교부 등 주요 정부 건물의 실물 크기 모형을 만들어 수도 진입과 핵심 시설 점령을 연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군사정보 분석기관 제인스의 수석 위성사진 분석가 숀 오코너는 “그들은 (중국군은) 기본적으로 복제품을 만들어 부대가 훈련 작전에서 마치 실제로 타이베이에 있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 총통은 6일에도 신베이시 바리를 찾아 한광 훈련을 시찰했다. 그는 해경 함정에 올라 전시 무기 탑재와 연안 타격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타이베이항에 장애물을 설치해 적군의 진입과 시설 이용을 막는 훈련을 살폈다고 중앙통신사는 전했다. 대만군은 5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서 총통 대피뿐 아니라 해상 봉쇄와 상륙 공격, 핵심 시설 타격 등에 대응하는 능력을 점검한다. 통신망이 공격받는 상황 등을 가정해 처음으로 모바일 인터넷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는 훈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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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화 ‘숏’은 엔 캐리 청산만큼 쌓였는데… 증시 충격 제한적인 이유
美·日 30년 만의 공조…엔화 단기 반등 2024년 닮은 숏 포지션…커지는 엔 캐리 청산 우려 엔 캐리 자금은 줄었다…“시장 충격은 제한적” 30년 만의 미·일 공조에 엔화가 급격히 강세로 돌아섰다. 엔화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이 2024년 7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직전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금융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퍼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자체는 당시보다 적어 엔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더라도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과 일본 재무당국이 공동 성명을 통해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사실을 발표한 3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이날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일본이 지난달 31일 엔화 매수 공동 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번 조치가 지난해 9월 발표된 미·일 재무장관 공동성명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뉴스1 제공. 7일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달러·엔 환율은 158.4엔 안팎에서 거래됐다. 미국과 일본의 공동 개입 직전인 7월 말 164엔 부근까지 올랐던 환율은 개입 이후 156엔대로 떨어졌지만, 이후 상승하며 낙폭의 절반가량을 만회했다. 美·日 공조로 엔화 단기 급등 미국과 일본의 공조 개입 이후 엔화는 급격한 강세를 보였다. 양국의 환율 공조 개입은 1998년 이후 30년 만이다. 뉴욕연방은행은 지난달 31일 미국 재무부를 대신해 달러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수하는 거래를 집행했고, 일본은행(BOJ)도 이틀 연속 엔화 매수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개입 규모는 약 13조7000억엔이다. 양국은 동시에 FIMA(Foreign and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ies) 레포 기구 한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FIMA는 각국 외환당국이 뉴욕연은에 예치한 미국 국채를 담보로 최대 600억달러(약 9조5000억엔)를 조달할 수 있는 제도다. 시장에서는 이 정도 규모면 달러·엔 환율의 추세를 바꾸기에는 부족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엔화 약세를 완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일본은 지난 4월 말과 5월 초 엔화 방어를 위해 약 700억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미국의 이례적인 개입은 미국 국채시장의 안정을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차영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약 1조1400억달러의 미국 국채를 보유한 최대 해외 보유국”이라며 “엔화 방어 과정에서 미국 국채 매각이 발생하면 금리에 부담이 되는 만큼, 미국 국채를 팔지 않고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FIMA 레포 한도 확대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년 닮은 숏 포지션… 커지는 엔 캐리 청산 우려 시장에서 우려하는 대목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환율 변동성이 낮을수록 낮은 금리의 엔화를 빌려 해외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의 매력은 커진다. 실제 달러·엔 환율이 160엔 안팎을 유지했던 7월 초 골드만삭스는 “20여 년 만에 캐리 트레이드 환경이 가장 우호적”이라며 엔화를 가장 유망한 조달 통화로 제시했다. 엔화 가치는 4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미 국채 금리는 고점을 유지하면서 양국 간 금리 격차가 크게 벌어진 탓이다. 특히 엔화 숏 포지션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당시와 유사한 규모로 쌓여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숏 포지션은 엔화가 하락할 것에 베팅한 투자자를 의미한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투자자들이 숏 포지션을 정리하기 위해 글로벌 위험자산을 매도할 유인이 커진다. 실제로 엔 캐리 청산이 일어난 2024년 당시에는 7월 18만계약 순매도였던 포지션이 5주만에 2만계약 순매수로 뒤집혔고, 나스닥 지수는 3.43%, 코스피는 8.77% 급락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투자자별 포지션 보고서(CO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엔화에 대한 투기적(비상업용) 순포지션은 마이너스 16만3400계약이다. 숏이 롱(매수)을 크게 웃돈다. 통화선물 1계약 단위가 1250만엔이라는 점을 대입하면, 현재 시장에 쌓인 엔화 순매도 포지션은 이미 2조엔을 넘어섰다.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기 전인 2024년 7월 초 순매도 포지션 2조3000억엔과 유사하다. 엔 캐리 청산 가능성 낮은 이유는 다만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당시보다 적기 때문이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충격이 일본 내 자산시장뿐 아니라 전방위로 번진 이유는 환율 변화보다 레버리지 청산과 변동성 급등에 따른 기계적 디레버리징이 겹친 결과”라며 “2026년에는 일본 금융시장의 레버리지가 미미한 데다, 엔화 조달 자금이 해외 위험자산에 들어가 있지 않아 일본에서 시작된 매도가 다른 시장 매도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결제성 자금 제외 기타투자 자산과 부채./CEIC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4년 당시 결제성 자금 제외 기준 기타투자 부채는 2월 61조8000억엔으로 단기 정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 5월 해당 항목은 1조7000억엔 순감해 정점 대비 60조엔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일본에서 엔화를 빌려 해외 자산에 투자한 자금 규모가 2024년 당시보다 대폭 축소됐다는 뜻이다. 특히 엔화 자체가 강세 추세로 돌아설지도 미지수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사례를 보면 대규모 개입에도 구조적 금리 요인의 변화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6개월 내 효과가 소진되고 엔화는 다시 신저점을 향해 움직였다”며 “추세적 전환을 위해서는 BOJ가 추가 금리 인상과 연준 긴축 완화에 따른 금리차 축소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달러·엔 환율은 양국 개입 이후 3일까지 하락했으나,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캐리 트레이드의 조달 통화가 엔화에서 다변화된 점도 엔 캐리 자금 감소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니엘 토븐 시티그룹 전략가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모든 자금이 엔화로 조달되던 2024년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도 지난 7월 말 보고서에서 엔화 강세 가능성을 고려해 스위스프랑, 유로, 캐나다달러 등으로 조달 통화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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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력당국, 여름철 수급 점검…"내주 전력수요 역대최대 가능성"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여름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력당국이 재차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오전 전남광주 나주시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여름철 전력 수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기후부와 관련기관은 8월 전력 수급을 전망하고 발전기와 송·변전 설비 운영 상황과 기관별 비상대응체계, 추가 예비 자원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최대 전력수요는 95.044GW(기가와트)로 그 전날보다 2% 정도 늘었다.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 대부분 사업장 여름휴가가 끝나며 조업률이 회복되면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2024년 8월 20일 97.1GW)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제주의 경우 지난 4일 오후 7시 전력수요가 1.1863GW를 기록, 역대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직까진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통상 예비율이 10% 이상이면 안정적이라고 보는데, 전날 10.4%를 기록했다. 당국은 "수요가 예기치 못하게 급증하거나 발전설비가 연쇄적으로 고장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예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서 "전력설비 고장을 최소화하고 만약 고장이 발생하면 신속히 복구할 수 있게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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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힘 받는 코스닥 사흘간 21%↑…매수사이드카 세 번 연속 울렸다
코스피 등락 거듭 끝에 1%대 상승 마감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37포인트(5.88%) 상승한 780.72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매수사이카를 울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거래대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코스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하락했던 코스피는 1%대 반등에 그쳤다. 코스닥 5.88% 급등…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 코스닥은 전장보다 43.37포인트(5.88%) 오른 780.7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47% 오른 748.1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780.85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31일 11%대 급등한 데 이어 전날 2.4%, 이날도 5.88% 오르며 3거래일간 누적 상승률은 21% 에 달했다. 가파른 상승세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 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51초 코스닥150선물과 코스닥150지수의 급등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76.90포인트(6.09%), 코스닥150지수는 81.33포인트(6.50%) 각각 상승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모두 30차례 발동됐다.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17회, 매도 사이드카는 13회다. 코스닥 시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이 6% 이상,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가 조정을 받는 사이 코스닥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기본예탁금 상향 등 금융당국의 규제로 투자 자금 일부가 코스닥으로 이동했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 코스닥은 당국의 규제가 시작된 직후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반도체를 떠난 자금이 제약·바이오, 로봇 등으로 이동하며 코스닥 시장에 순환매로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장중 6080선까지 밀렸다 1.62% 반등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50포인트(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전장보다 101.50포인트(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12% 급락하며 6257.45로 마감했던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 오른 6351.38로 출발해 장 초반 6389.40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장중 한때 6080.25까지 밀렸다. 이후 등락을 거듭한 끝에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63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투톱'은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를 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21% 오른 24만원에, SK하이닉스는 0.64% 상승한 157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818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9억원, 53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장중 순매도로 전환했다. KB증권 임정은 연구원은 "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코스피 상단이 제한됐다" 며 "다만 상승 종목 비율이 83%를 웃돌았고, 방산·원전·화장품 등 업종 전반으로 순환매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일 새벽 AMD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실적 결과가 최근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반도체주의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짚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국제유가 하락이 환율을 끌어내렸지만, 저가 매수 수요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맞물리며 1430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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