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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T '세계 1위' 깜짝 성적표…데이터센터 확장 이통사 '선두'
데이터센터 전문매체 평가 결과 데이터센터 확장 이통사 중 '1위' 일본 소프트뱅크 등 제치고 선두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사진=뉴스1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는 전 세계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통신 인프라를 고효율 컴퓨팅 시설로 전환하고 액체냉각부터 AI 소프트웨어까지 결합한 AI 데이터센터(AIDC) 경쟁력이 주목받았다. 11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매체 데이터센터 매거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 매체가 이달 초 발표한 '데이터센터 산업을 확장하는 통신사 톱10'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프트뱅크·NTT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센터3, 인도 바르티 에어텔의 데이터센터 자회사 넥스트라도 뒤를 이었다. 미국 루멘 테크놀로지스·버라이즌, 아랍에미리트(UAE) e&, 호주 텔스트라 인프라코, 프랑스 오랑주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는 AIDC 사업 전략이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센터 매거진은 SK텔레콤이 액체냉각, 첨단 반도체 아키텍처, AI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은 AIDC를 통해 고밀도 AI 모델의 학습·추론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통신 인프라를 고효율 컴퓨팅 인프라로 바꾸면서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기업의 AI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통사 기존 자산이 AI 시대 데이터센터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AI, 엣지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이통사들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저케이블, 광통신망, 부지 등을 이미 확보한 이통사는 이를 데이터센터·고속 네트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컴퓨팅 자원·최종 이용자를 연결하는 데 강점을 갖는다는 것. SK텔레콤은 실제 AIDC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AIDC 사업개발 전문회사 'SK하이퍼'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최대 7500억원을 단계적으로 출자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 규모도 대폭 키운다. 2029년부터 5GW 규모의 AIDC를 단계적으로 가동한 뒤 2035년까지 15GW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통신 사업에서 확보한 네트워크 경쟁력을 데이터센터 영역으로 확장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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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부터 PC까지…삼성전자, 독일서 ‘풀스택 게이밍’ 경험 내세운다
‘게임스컴 2026’ 참가…오디세이 G8·갤럭시Z 폴드8 울트라 등 선봬 펄어비스 ‘붉은사막’,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등 韓 게임과 협력 삼성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서구권 게임 이용자에 자사 제품의 게임 경험을 알린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8 울트라’와 신형 ‘오디세이 G8’ 등을 독일 현지 이용자에 소개한다. 모바일부터 PC까지 통합된 풀스택 게이밍 경험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 크래프톤과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한다. 게임스컴은 지난해 방문객 수 36만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로, 올해에는 1500여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게임사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플레이삼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모바일, PC, 콘솔을 넘나드는 게임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 전시 부스에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고성능 SSD ‘9100 프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S26 울트라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회사는 현장에서 다양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와 협력해 붉은사막을 오디세이 G8로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비주얼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붉은사막을 오디세이 G8로 선보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에 출시된 오디세이 G8은 게임 장르에 맞춰 6K·165㎐ 초고해상도 모드, 3K·330㎐ 초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듀얼모드’(Dual Mode)를 탑재해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화면 찢어짐 또는 끊김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27~28일 갤럭시 제품의 게이밍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토너먼트 리그인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이 열린다. 해당 대회는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활용해 진행된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스페셜 매치를 비롯해 북미·중남미·유럽·동남아시아·서남아시아 등 5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닉 시리즈 등의 유명 게임 대전, 삼성전자 제품 체험을 주제로 한 코스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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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단독]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리베이트’ 제공 논란...금융당국 관련 자료 확보
단말기 보급 실적 기준 PG 물량 배분 의혹 네이버페이, 금감원에 관련 자료 제출 네이버페이 “일반적인 자료 요청” N페이 커넥트(네이버페이 제공)/뉴스1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가 이 회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물량을 부가통신사업자(VAN사)에 배분하면서 그 대가로 자사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엔페이(Npay) 커넥트’ 설치를 요구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 당국은 이 같은 행위가 현행법에서 금지하는 거래상 지위 남용이나 부당한 보상금 제공(리베이트)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VAN 업계 고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가 VAN사를 대상으로 PG 결제 물량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의 Npay 커넥트 단말기 보급 실적을 고려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로 인해 일부 VAN사는 결제 물량 확보를 위해 자체 비용까지 들여서 Npay 커넥트 단말기를 설치·배포해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체크카드로 한 결제는 PG사와 VAN사를 거쳐 카드사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페이와 같은 PG사는 자사의 전체 결제 물량을 여러 VAN사에 어떻게, 얼마나 배분할지 결정할 수 있다. VAN사는 카드 결제 승인 중개와 전표 매입을 대행하고 카드 단말기 설치 등을 하는 사업자로, PG 결제 물량을 많이 확보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러한 정황을 파악해, 네이버페이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네이버페이는 자료를 제출했다고 한다. 네이버는 이에 대한 본지 문의에 “일반적인 자료 요청으로 알고 있고, 다른 사업자들에게도 똑같이 자료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측은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Npay 커넥트는 네이버페이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다. 안면 인식 결제 기능이 적용돼 있다. 이 시장은 토스가 2023년 3월 ‘토스 프론트’를 출시하며 처음 개척했다. 토스의 누적 가맹점 수는 40만개, 후발 주자인 네이버페이는 10만개로 알려져 있다. 금융업계에선 “만약 네이버페이가 PG 물량을 대가로 VAN사에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보급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공정거래법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금융업계에서는 또 향후 VAN사의 단말기 비용 관련 회계 처리 내역, PG 물량 배분 시점과 단말기 보급 추이의 상관관계 등이 금감원 조사 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상대적으로 우월한 거래상 지위를 갖고 있는 네이버페이가 VAN사에 단말기 보급 의무를 부과하거나 PG 물량 배분에서 불이익을 줬다면 거래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 “PG 물량 할당이라는 강력한 경제적 이익을 단말기 보급 조건으로 걸었다면 이 또한 부당한 대가(리베이트) 제공으로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가상 자산 업계에선 이번 사건이 자칫 네이버파이낸셜의 두나무 인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달 20일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가 공정거래법 등의 위반 전력이 있을 경우 대주주 결격 사유로 판단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규 승인뿐 아니라 3년마다 이뤄지는 신고 갱신에도 적용된다. 가상 자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가 특금법에 경미한 법 위반일 경우 예외 조항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지만, 사안에 따라 두나무 인수를 추진하는 네이버파이낸셜에는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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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는 지금] 中 AI 초저가 공세에 '균열'…딥시크, 가격 인상 압박받는 이유는
AI 추론비 연중 최저…사용량 급증·서버 비용 부담에 中 모델 가격 인상 조짐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글로벌 AI 추론 비용이 올해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급증한 사용량과 서버·컴퓨팅 비용 부담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초저가 전략을 앞세워 시장을 넓혀온 딥시크 등 중국 AI 업체들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미국 리서치 업체 실리콘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지난 6~8일 AI 평균 추론 가격이 100만 토큰당 1.16~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평균 추론 가격은 지난 5월 31일 2.04달러에서 7월 말 1.45달러로 낮아진 뒤 이달 초 1.2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실리콘데이터 지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사업자와 오픈웨이트 추론 플랫폼 가격을 추적한다. (사진=딥시크) 가격 하락을 이끈 축 가운데 하나는 중국 AI 업체다. 특히 딥시크가 최근 선보인 'V4-플래시(Flash)-0731'은 작업당 비용이 0.03달러 수준으로, 중국과 해외 주요 경쟁 모델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 같은 낮은 가격은 사용량 확대로 이어졌다. 실제 여러 AI 모델을 제공하는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딥시크의 토큰 처리량 비중은 10일 기준 27%를 넘어 구글의 25%를 앞섰다. 특히 V4-플래시-0731은 지난주 오픈라우터에서 8조 2200억 토큰을 처리해 가장 많이 사용됐다. 텐센트 'Hy3'가 7조 1300억 토큰, 지난 4월 출시된 딥시크 V4-플래시 이전 모델이 6조 500억 토큰으로 뒤를 이었다. 사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중국 AI 업체들의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추론 요청이 증가할수록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서버 자원 투입이 늘어나는 만큼 초저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급증한 수요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가격 변화는 이미 일부 최신 모델에서 나타나고 있다. 제프리스가 AI 벤치마크 플랫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자료를 인용한 데 따르면 딥시크와 즈푸AI, 미니맥스, 문샷AI 등이 최근 내놓은 모델은 올해 초 출시된 제품보다 높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이 중 즈푸AI는 지난 2월 'GLM-5'를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20달러에 출시했다. 이후 선보인 'GLM-5.2'는 입력 1.40달러, 출력 4.40달러로 각각 가격이 올랐다. 딥시크도 기업용 서비스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SCMP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V4-플래시 사용 증가로 서버 용량 부담이 커졌다며 기업 고객들에게 향후 큰 폭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알리고 예산 조정을 요청했다. 이런 중국 AI 업체들의 가격 조정은 글로벌 AI 가격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산 저가 모델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미국 AI 업체들도 가격을 낮춰온 만큼, 중국 기업의 비용 부담 확대가 현재의 초저가 경쟁 강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제프리스는 "미국과 중국 기술 생태계 모두에서 비용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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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임무본부장 이어 차장도 떠났다…'수뇌부 공백' 맞은 우주청
우주청 설립 이끈 노경원 전 차장, 10일 공식 퇴임 우주청, 11일 차장 직무대행 임명 계획 하반기 조직 개편에 따른 차장 책무 커져 "임명 서둘러야" 목소리 우주항공청 조직도/그래픽=김지영 우주항공청이 수뇌부 공백 상태를 맞았다. R&D(연구·개발)를 이끌던 존 리 임무본부장의 자진 사퇴에 이어 정책·산업 분야를 총괄하던 차장까지 퇴임했다. 우주청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공언한 가운데 발생한 공백이다. 1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우주청의 '양대 축'인 차장과 임무본부장이 이날부터 모두 공석이다. 노경원 전 차장이 전날(10일) 공식 퇴임하면서다. 노 전 차장은 10일 경남 사천 우주청 청사에서 3년 임기를 마치고 공식 퇴임했다. 우주청 설립을 이끈 노 전 차장은 11일을 기해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로 부임한다. 우주청 차장은 임무본부장과 함께 청장을 보좌해 우주청 조직을 총괄하는 수뇌부다. 임무본부장이 우주발사체·위성·우주탐사 등 R&D 분야 정책을 지휘한다면, 차장은 우주항공 산업 정책·인력 양성책 등 주요 전략을 주도한다. 우주청은 11일을 기해 노 전 차장의 직무를 대신할 차장 직무대행을 임명할 계획이다. 다만 또 다른 한 축인 임무본부장도 부재한 상황에서 차장 임무대행이 우주항공 정책부터 R&D까지 방대한 임무를 떠안는 셈이어서 우려가 제기된다. 임무본부장직은 NASA(미국 항공우주국) 출신 존 리 초대 본부장의 자진 사퇴 후 후임자 없이 약 10개월 째 비어있다. 임무본부장이 장기간 공백인 건 우주청의 조직 개편 계획과 관련 있다. 지난 7월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에 따르면 우주청은 기존 차장과 본부장으로 나뉘었던 조직 체계를 '청장-차장' 체계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정책·임무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임무본부장직을 없애는 만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다. 아울러 차장의 책무는 이전보다 막중해지는 셈이다. 우선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이 아직 진행 중인데다 하반기엔 국정감사도 열린다. 아울러 소형 달 착륙선 개발 등 우주청이 주도할 R&D 예타 사업 결과도 하반기 나올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차장 공백이 장기화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주청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차장 임무대행을 임명해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 개편은 하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선관위미국이재명대통령중동전쟁이란 -
IT"200만원 넘는 폰 깨부수지 마세요"…삼성의 자신감 '갤폴드8' 속살 공개
삼성전자, 폴더블 7년 노하우 담은 전시공간 '폴더블 헤리티지'서 '분해 전시' 운영 삼성 강남·홍대·청담 상시 전시 삼성전자 모델이 '폴더블 헤리티지'에 전시된 '갤럭시 Z 폴드' 분해 쇼케이스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년간의 갤럭시 폴더블 기술 혁신을 집대성한 전시 공간 '폴더블 헤리티지'를 삼성 강남 3층에서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9년 최초의 '갤럭시 폴드'를 선보인 이후 최근 출시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폼팩터 혁신으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해왔다. '폴더블 헤리티지'는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디자인 스토리 △테크 스토리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에서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라인업의 연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첫 인폴딩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부터 세계 최초 3단 폴더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새로운 화면비를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까지 각 세대별 하드웨어는 물론 갤럭시 AI를 비롯한 핵심 기술의 발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어지는 '디자인 스토리' 섹션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스케치 단계부터 수많은 목업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화면비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하기까지의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 사전예약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틀어 최고 기록인 14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테크 스토리' 섹션에서는 갤럭시 폴더블의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힌지의 변천사, 그리고 철저한 내구성 테스트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에 적용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기술 영상과 제품 실물을 통해 두께는 줄이면서도 내구성과 화면 주름을 개선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다. 폴더블의 핵심 기술인 '힌지'가 발전해 온 역사도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폴딩 테스트 △방수 테스트 △충격 테스트 등을 영상으로 담았다. 매 시리즈마다 강력해지는 내구성이 어떻게 확보됐는지 기술 개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Z폴드8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와 기기 내부를 상세히 볼수 있는 분해전시가 진행된다./사진=삼성전자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의 정교한 하드웨어 기술을 집약한 '분해 전시'도 공개된다. 강력한 내구성을 테스트한다면서 긁고 깨부수는 유튜버 영상을 보기 힘들었던 관람객이라면 이 곳에서 기기 내부의 초정밀 부품 설계와 공간 최적화 기술 등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혁신 역량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정미 부사장은 "'폴더블 헤리티지'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삼성전자의 7년간 축적한 혁신과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라며 "폴더블의 미래를 이끌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도전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헤리티지'는 삼성스토어 홍대 1층과 청담 1층에서도 상시로 운영되며 삼성스토어 청담은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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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TPG, 롯데렌탈 품는다…잔여지분 공개매수도 착수
롯데 지분 60% 자체 조달 계획 5월 어피니티의 인수 불발 이후 3달여 만에 주식매매계약 체결 막판 한국앤컴퍼니 참전했지만 딜 완결성에서 TPG 앞서 美엘리멘트 처럼 B2B 중심 밸류업 [본 기사는 08월 11일(11:21)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 레이더M ’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롯데렌탈이 1989년 설립 이후 네 번째 주인을 맞는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은 00일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61% 인수를 확정짓고 나머지 유통주식 공개매수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전신인 금호렌터카 출범 이후 사모펀드로 손이 바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TPG는 이날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의 롯데렌탈 지분 총 61.18%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1조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TPG는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 인수를 위한 대금을 전액 자체 아시아 바이아웃펀드를 통해 조달한다. 이후 잔여 유통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지분 5%를 넘는 주주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을 제외하면 6.2%를 가지고 있는 브아이아이피자산운용, 5.08%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 등이다. 롯데렌탈은 198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와 제휴해 금호렌터카를 출범시키면서 출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 등으로 재무적 부담이 커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0년 3000억원에 금호렌터카를 KT에 매각했다. 2013년 들어 KT 전계열사들이 실적 악화를 겪으면서 롯데렌탈은 다시 한번 주인이 바뀐다. 2015년 롯데그룹은 1조 200억원을 들여 KT로부터 회사를 인수, 2020년에는 한진그룹의 렌터카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10여년간 롯데그룹 품에서 외형적 성장을 이어온 롯데렌탈은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적 재편으로 롯데그룹이 재무 위기에 처하면서 다시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하지만 그간 대기업 그룹 간의 손바뀜이 대신 글로벌 사모펀드(PE) 품으로 향하는 이번 매각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초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을 1조 60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지만 어피니티가 업계 2위 SK렌터카를 당장 2024년 인수한 만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1월 독과점 우려를 들어 기업결합을 불허했다. 어피니티의 인수 시도는 향후 4개월간 더 이어졌지만 결국 불발됐다. TPG는 공정위가 기업 결합 금지조치를 부과한 1월 롯데렌탈 인수를 위한 롯데그룹 접촉을 시작했다. TPG는 2015년 이미 롯데그룹과 KT렌탈 인수 경쟁을 벌인 바 있고, 2024년 당시 어피니티와도 인수경쟁을 한 차례 벌인 바 있을 정도로 롯데렌탈 인수에 관심이 큰 상황이었다. 공정위의 조치로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 만큼 TPG의 롯데그룹 설득 작업은 집요했다는 게 업계의 후문이다. 윤신원 TPG 부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소수지분 인수 및 벨류업 작업 경험을 살려 롯데렌탈을 B2B 차량 렌탈 비즈니스로 키우겠다는 스토리를 새로 짰다. TPG 미국 본사 투자심의위원이기도 한 윤 부대표는 포드 CEO,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 CEO를 지낸 마크 필즈 TPG 고문을 설득했다. 마크 필즈 고문은 수차례 방한해 롯데렌탈 실사와 롯데그룹 설득작업에도 직접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TPG는 5월말 롯데그룹으로부터 단독 실사 및 협상권을 따냈다. KT렌탈 매각전 당시부터 렌탈 사업 진출 의향을 보여왔던 한국앤컴퍼니의 참여는 롯데렌탈 매각 전의 마지막 변수로 작용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 글로벌 증권사를 자문사로 선임, 롯데그룹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인수전에 진지하게 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희망가격은 TPG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분기 내 롯데렌탈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던 롯데그룹으로서는 자체 펀드 자금 조달 등 딜 완결성을 갖춘 TPG를 선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TPG는 롯데렌탈의 밸류업 방향성을 B2B 차량 렌탈 사업을 전담으로 하는 미국의 ‘엘리멘트 플릿 메니지먼트’으로 잡고 있다. 엘리멘트는 일반 소비자 대상 렌터카 사업부 없이 법인 및 정부 대상 차량 리스, 리스 차량 수리 및 관리 사업만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여행, 휴가 등 계절성 요인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큰 B2C 서비스에 비해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롯데렌탈 역시 B2B가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엘리멘트와 유사한 사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TPG는 기대하고 있다. 엘리멘트는 지난 6월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는 구글 웨이모에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사상 최대인 12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TPG는 롯데렌탈의 리스차량 관리 역량 역시 향후 자율주행차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기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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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닥 전 세계 상승률 1위 견인한 기관, 어떤 종목 사들였나
침체했던 코스닥 시장이 최근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도 기관은 이달 들어 코스닥에서 1조2000억원 넘게 순매수 행진을 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18.72% 상승했다. 전 세계 주요 주가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4.48%가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더 돋보인다. 강한 매수세에 코스닥 시장에선 이달에만 매수 사이드카가 세 차례나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출발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는 지난 4월27일 장중 1229.42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세가 코스닥에서도 나타날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9일 630선까지 후퇴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는 절망으로 바뀌었다. 암울한 분위기는 이달 들어 반전됐다. 그간 과도한 하락에 따른 저평가 속에 정부의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 등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반등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코스닥 투자 수요를 흡수했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며 순환매가 이뤄지자 지수는 빠르게 회복했다.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약 87.03%가 상승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가 1조22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조1820억원, 810억원 순매도한 것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금액 기준 기관이 주로 사들인 분야는 제약·바이오였다. 순매수 1위는 알테오젠(799억원)이었다. 2위 리가켐바이오(594억원), 4위 올릭스(534억원), 5위 에이비엘바이오(502억원) 등 상위 5개 종목 중 4개가 제약·바이오주였다. 3위는 심텍(585억원)이었다. 수량으로 보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종목이 기관의 쇼핑 품목에 들었다. 순매수 1∼5위에는 대한광통신(117만4006주), 스피어(97만6902주), 디앤디파마텍(79만4497주), 심텍(63만6643주), SFA반도체(63만2768주)가 포함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가는 주식이 간다’는 모멘텀 플레이 측면에서 단기 랠리를 펼치고 있는 코스닥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합리적”이라며 “다만 코스닥으로 전면 갈아타는 전략보다는 ‘코스피+코스닥’, ‘반도체 시총 비중 수준 편입(약 50%대)+ 전력기기, MLCC, 방산, 바이오 등 비반도체 추가’와 같은 바벨 전략을 구사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내란이란이재명정부AI이스라엘 -
경제우려株가 상한가?…코스닥 폭등의 두 얼굴
코스닥, 이달 들어 19% 급등했지만 상한가에 ‘적자·관리 종목’ 수두룩 체질개선 없이는 상승세 지속 힘들어 하루 만에 7% 가까이 폭등하는 등 코스닥 지수가 최근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에 쏠렸던 투자금이 이젠 코스닥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과도한 급등, 투기적 자금 유입 등은 오히려 코스닥 시장 내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데에 있다. 기업 실적에 기반한 투자가 아닌 테마성, 투기성 투자에 자금이 쏠리는 구조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이 하루 만에 6.97% 급등한 지난 10일이 대표적 예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날 오전 9시50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관련기사 2·18면 이날 코스닥에선 상장사 11곳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윙입푸드·에이비온·해성옵틱스·비츠로넥스텍·크리스탈신소재·비케이홀딩스·LK삼양·파라택시스이더리움·퀀타매트릭스·프롬바이오·E8 등이다. 이들 종목 중엔 적자기업이 상당수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1개 기업 가운데 에이비온(-65억원), 비츠로넥스텍(-34억원), 비케이홀딩스(-11억원), LK삼양(-29억원), 파라택시스이더리움(-3억원), 퀀타매트릭스(-40억원), 프롬바이오(-33억원), E8(-27억원) 등 8곳이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기업은 적자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에이비온은 지난해 3분기 44억원, 4분기 56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 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퀀타매트릭스 역시 같은 기간 각각 37억원, 46억원, 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K삼양과 프롬바이오, 비케이홀딩스, E8 역시 최근 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상장 유지 기준 강화로 관리종목 지정 문턱에 놓인 기업들도 상한가 대열에 포함됐다. 윙입푸드는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 에이비온·LK삼양은 주가 1000원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 공시가 나온 상태다. 비케이홀딩스는 주가 1000원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우려 공시가 나왔다. E8은 주가 1000원 미달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 요건에 모두 걸렸다. LK삼양과 프롬바이오 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비온도 오전 중 23.31%, 윙입푸드도 10.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투기성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적자·저가주까지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적자기업과 관리종목 우려 종목이 상한가 상위에 다수 포진하는 것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가격 자체가 매수 근거가 된 국면임을 시사한다”며 “실적이 뒷받침되는 반등이라면 이익 개선이 확인된 종목으로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몰려야 하는데, 그 선별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 물량이 적어 소액 자금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데, 여기에 단기 매수세가 붙으면 상승 및 하락 양방향 진폭이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5.88포인트(0.69%) 내린 848.59에 출발해 장중 한때 840.45까지 밀렸지만 상승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송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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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정관 장관 “호남 반도체 팹, 2029년 1차 완공 목표로 추진”
국무회의서 2차 민관 회의 결과 보고 대기업·협력업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 연내 전담 조직 신설…빠른 속도로 조성 추진 충청 246조·영남 107조 프로젝트 연내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 보고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1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2029년 반도체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중심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수립 계획 등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전날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 결과를 보고하면서 “호남권은 조속한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을 위해 부지 인프라 확보를 위한 조치를 점검하고, 빠른 속도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중앙, 지방정부, 기업이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와 국토부 등은 오는 10월 국가산단 입주 협약, 11~12월 예비타당성 면제 등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내년에 인허가, 설계, 부지 일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2028년엔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인도받는 즉시 팹 건축을 시작해 2029년까지 1차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호남 반도체 팹의 완공 시기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임기 내 완공’을 내건 이후 목표 시점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3대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기지의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광주의 제1전투비행단 기능을 해당 시기까지 소산(疏散·분산)한 뒤 바로 공사에 들어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가령, 2028년 6월부터 착공해 2029년 말까지 완공하게 되면 1년 6개월 만에 1차 팹이 지어지게 된다. 통상적인 반도체 팹 건설 기간 대비 도전적인 목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지은 반도체 공장은 착공부터 가동까지 1년 10개월 걸렸다. 전력은 1단계 공급선로를 신속하게 구축해 2028년 말부터 공급한다. 지역 내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하고 열병합·액화천연가스(LNG) 발전도 확충한다. 용수는 하수 재이용수와 동복댐·주암댐·나주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하루 65만톤(t)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메가특구특별법’ 제정도 연내 추진한다. 청와대에는 메가프로젝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총리실에는 ‘메가프로젝트 범정부 지원 협의회’를 설치해 부처 간 협업과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또 피지컬 AI관련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휴머노이드, 4족 로봇 등 공공구매를 대폭 확대하고 로봇부품 전용 연구개발(R&D) 신설, 대중소 로봇 공동개발 등을 지원키로 했다. 김 장관은 “피지컬 AI는 정부가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휴머노이드, 사적 로봇의 공공 구매를 대폭 확대하고, 대중소 협력 협업 기관 대규모 공동 R&D 지원, 협력 알라이언스 구축 등을 통해 시장을 형성하고 개척하는 데 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 센터는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구축을 계기로 소부장 솔루션 실증을 위한 초대형 테스트 배드 구축, 대중소 솔루션 동반 수출 지원 등 동반 성장 패키지를 지원한다”면서 “이를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중소, 중견기업, 완제품 소부장 기업 등 생태계를 중심으로 선순환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수요 형성 초기 단계인 피지컬 AI 분야는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700대, 4족 보행 로봇 등 1000대 이상을 구매해 초기 시장을 적극 창출하기로 했다. 이른바 ‘K자형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과 관련해선 대·중소기업이 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협력하는 ‘함께성장 프로젝트’를 10년간 1조원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김 장관은 “대통령 주재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필두로 국무조정실, 산업부 등을 포함한 전 부처가 긴밀히 협업해 메가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가특구특별법 중심으로 필요한 주요법령개정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특히 가능한 경우 시행령 등 하위법령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가특구특별법은 첨단·혁신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메가특구에 재정·금융·세제·인프라 등의 패키지 지원을 하고자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법안이다. 호남권 외 충청권과 영남권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올해 일부 시작될 예정이다. 충청권의 경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네이버 등 6개 기업이 246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올해 중 착공하거나 설비 증설에 나선다. 영남권은 SK, 삼성전자, 삼성SDS,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한화, 현대차, 두산 등 8개 기업이 107조원 규모 프로젝트를 올해 중 착공하거나 증설에 착수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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