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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베이다이허 초청받은 중 반도체 전문가…“최전선에서 난제 돌파하겠다”
1~7일 베이다이허 휴가 참석 과학자 60명 기초과학, 반도체, 실무 엔지니어 두드려져 신화, 정책 제언과 국가발전 이바지 각오 전해 중국 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중앙서기처 서기가 3일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휴양지 베이다이허에서 휴가 중인 전문가들을 만나 격려 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공산당 전·현직 지도부의 여름 휴가를 겸한 비공식 모임인 ‘베이다이허 회의’에 초청받은 전문가들에는 입자물리학 등 기초연구 분야 과학자와 반도체 전문가가 포함됐다. 실무 성과가 있는 엔지니어들도 참여해 중국 과학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신화통신은 10일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초청으로 기초연구, 전략 첨단기술, 철학 및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와 인재 60명이 지난 1~7일 베이다이허 휴가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과학기술 자립과 철학·사회과학의 번영이라는 다음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도록 독려하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참여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올해 최연소 참가자인 위안양 칭화대 교차정보연구원 원장조리(부교수)는 “기초연구 종사자로서 나는 당과 국가가 과학·기술 인재에 보내는 신임과 기대를 깊이 느끼고 있다”며 “기초연구는 일반적으로 주기가 길고 어떤 것은 단시간 내에 뚜렷한 성과를 내기 어렵기도 하다. 그러나 당 중앙의 중시는 우리가 고생을 견딜 힘과 아무도 없는 곳에 진입할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위안양은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기계학습 분야 연구자다. 현재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전통 중국의학(중의학)에 수학적 형식을 도입해 체계화하는 작업을 연구하고 있다. 중국은 보건정책 차원에서 중의학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차오전 중국과학원 고에너지물리연구소 연구원은 쓰촨성의 라쏘 천문대를 예로 들면서 “이 대규모 과학 시설은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과학 연구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실질적인 수련장”이라고 말했다. 고에너지물리학은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소립자 물리학으로도 불린다. 이밖에 기초연구 분야 전문가로서 천위안류 저장대 기계공학과 부학장, 탄톈웨이 베이징화학기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했다. 쑤취안커 홍콩과학기술대 수석 엔지니어(실무교수)는 “논문·직함·학력 등을 따지는 관행 타파에 속도를 붙이고, 과학 교육계의 ‘직책’ 정리를 계속해야 한다”며 “연구 종사자들이 고생스러운 자리에 기꺼이 앉고, 용감하게 ‘나무를 심는 사람’, ‘우물을 파는 사람’이 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쑤 교수는 산·학 협력에 중점을 둔 직책인 제1기 중국 ‘국가 탁월 엔지니어’로 선정된 인물이다. 신화통신은 40년 동안 사막화 방지 연구를 했다는 쉬셴잉 간쑤성 사막화 방지 연구소의 2급 연구원도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최근 적극적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분야 참석자의 목소리도 전했다. 차이수쥔 중국전자과학기술그룹 수석과학자는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시기는 집적회로 산업의 도약적 발전을 위한 핵심적 시기”라면서 “우리는 학문의 최전선에 서서 산·학·연 융합 채널을 열고, ‘차보쯔’(목을 조르는 핵심 기술) 난제 돌파를 가속해 자주적 혁신 능력을 높이며, 강국 건설에 견실한 ‘반도체 뒷받침’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젠중 중국정법대 데이터법연구소 소장은 “국가 통치는 원칙에 기반하고, 안정 유지는 기준에 달려 있다”며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기술 혁신과 공정 경쟁을 수호하며, 고품질 발전을 보장하고, 더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법치 국가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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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세우타 주민들, 스페인·유럽에 이주민 문제 대책마련 촉구
지난달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령 세우타에 이주민이 대거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세우타 주민들이 정부와 유럽연합(EU)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유로뉴스와 EFE 통신에 따르면 세우타 주민 수천 명은 현지 시각 9일 거리로 나와 국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우타의 4개 종교단체가 함께 주최한 이번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5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헌법 광장에 모여 이민자 위기에 대한 정부의 해결책을 요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세우타 통합 선언문'을 통해 지금을 '극도로 위급한 상황'이라고 규정하고 스페인 정부와 유럽이 세우타가 직면한 이주민 압력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호하며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충분한 정부와 EU가 인적, 물적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세우타 주민의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스페인 정부가 이번 사태를 방치했다고 비난하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시위에는 후안 비바스 세우타 시장과 정치권도 함께했습니다. 비바스 시장은 "지금은 지속 불가능한 상태"라며 중앙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국경을 넘어온 이주민들에 대해서는 모로코로 송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령 세우타에서는 지난달 30일 7만2천여명의 이주민이 모로코 국경을 넘어 집단으로 넘어오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24시간 만에 수만 명이 국경을 넘는 사태에 유럽이 충격에 빠졌고, 이탈리아는 EU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 적용을 스페인에 대해 중단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지방선거AI중동전쟁개인정보유출윤석열 -
ITHD현대중공업,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1조 규모 발전 설비 공급
총 1000MW, 9560억원 규모..."후속 사업도 협력 방침"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발전설비를 공급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 기업 코반에너지그룹과 9.6MW급 '힘센' 엔진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1000MW, 9560억원 규모로, 현지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코반에너지그룹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전쟁부(DoW) 프로젝트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서 가스·LNG·전력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에너지 인프라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왼쪽부터 코반에너지 그룹 다니엘 정 대표, HD현대중공업 한주석 엔진기계 사업대표 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의 역대 최대 규모 발전용 엔진 공급계약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AEG와 6271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9.6MW급 발전용 힘센 엔진은 대용량 중속 엔진이다. 고출력·고효율의 성능을 바탕으로 24시간 운용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센터에 특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발전 엔진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후속 사업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시장은 AI 서비스 확산과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력연구원(EPRI)에 따르면, 미국 전체 전력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0년까지 최대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HD현대는 그룹 차원의 대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부유식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마린솔루션이 각각 배전·전력기기 공급 및 발전용 엔진 유지·보수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에 협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힘센엔진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입증됐다는 증거”라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발전설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전쟁이재명정부인공지능부동산내란 -
ITSK바사, 2분기 영업손실 58% 축소…IDT 흑자전환 효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적자를 절반 이상 줄였다. 자체 백신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돼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IDT가 흑자로 돌아서며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557억원,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매출은 3.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74억원에서 58% 축소했다. 2분기 매출 감소는 자체 백신 일부 물량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연 물량이 3분기에 모두 반영될 예정인 만큼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사노피 백신 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 77억원에서 올해 96억원으로 증가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2024년 인수한 IDT바이오로지카가 주효했다. IDT 2분기 매출은 1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1293억원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달성해 같은 기간 2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주요 고객사 생산량이 증가하고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 등이 원가 절감으로 이어졌다. IDT는 고부가가치 계약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면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신규 파이프라인 수주 활동을 강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에볼라 백신 생산과 유럽 차세대 독감백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사업 시너지도 확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3243억원, 영업손실 60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525억원에서 603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초 본사 송도 이전과 연구개발 확대 등 미래 성장 투자가 증가한 영향이다. (자료=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 성장 분야에 609억원을 투자했다. 백신 포트폴리오 확장에 333억원, 연구개발·제조 인프라 고도화에 235억원을 투입했다. 글로벌 백신 사업 확대와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신규 바이오 사업 등에도 비용을 집행했다. 회사는 하반기에 중장기 성장동력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이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중간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한다. 안동 엘하우스에 상업 생산 시설도 확장했다. 최근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3000억원 규모 장기·저리 자금을 확보했다. 자금은 GBP410 연구개발과 상업화 준비, 생산시설 고도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도 다각도로 확대하고 있다. 게이츠 MRI에서 RSV 예방항체 기술을 도입해 임상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감염병혁신연합(CEPI) 지원 기반으로 차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럽 보건·디지털 집행청(HaDEA) 주관 차세대 독감백신 개발 프로젝트 선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의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 글로벌 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차세대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 IDT의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자체 백신의 국내외 공급을 늘리고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코스닥인공지능중동전쟁부동산대책 -
IT싸이월드 잔혹사 어디까지…"3.0 부활vs불법 계약 무효"
시그마체인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 목표" 법적 분쟁 중인 베타랩스 대표 "주주 동의 없이 사업권 넘겨"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의 추억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NFT 콘텐츠 거래를 비롯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도입해 '싸이월드 3.0'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8.10/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00년대 국민 SNS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모바일 전환 실패와 경영난, 코인 잡음으로 무너졌던 싸이월드가 또다시 잔혹사의 한복판에 섰다. 블록체인 기업 시그마체인이 싸이월드 IP를 인수해 '싸이월드 3.0'으로 부활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과거 싸이월드제트(Z)의 핵심 인물이자 137억 원 채권을 가진 김호광 전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치열한 법적 공방과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코인 발행 안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 연계"… 다시 등장한 웹3 모델 시그마체인은 10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이월드 인수 완료 소식과 함께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시그마체인은 기존 미니홈피의 레트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와 스테이블 코인을 연계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한 시그마체인 글로벌 이사는 "사용자에게 익숙한 미니홈피 감성을 제공하되, 그 안에는 NFT 콘텐츠 거래 등 새로운 수익 구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박형근 시그마체인 CCO(이사)는 "오는 10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데이터 복원 및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CCO는 과거 싸이월드Z 시절 '싸이클럽' 등 코인 발행 및 소유권 내전으로 투자자 피해가 속출했던 점을 의식한 듯 "직접적인 자체 코인 발행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도토리 등 결제 수단을 구매할 때 금융권 스테이블 코인을 연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그마체인 측은 인수 대금 규모나 구체적인 투자 유치 여부, 세부 개발 로드맵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싸이월드의 권리를 놓고 전 운영사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김호광 전 싸이월드제트 대표(현 베타랩스 대표)가 등장해 "시그마체인은 권한없는 자로부터 사업을 양수해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했다.2026.08.10/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137억 대법 승소자 "채권면탈용 계약은 무효" 주장 다만 싸이월드의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기자간담회장에 한 인물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싸이월드의 권리를 놓고 전 운영사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김호광 전 싸이월드제트 대표(현 베타랩스 대표)가 등장해 "시그마체인은 권한없는 자로부터 사업을 양수해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항의차 시그마체인의 기자간담회 현장을 방문했으나 입장하지 못하고, 행사가 종료된 이후 참석했던 기자들을 다시 불러 반박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시그마체인의 행사에 앞서 자신의 SNS에 "싸이월드 폐업 당시 유저들의 3.8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추억의 사진과 다이어리 데이터를 밤샘 작업으로 복원했던 개발자로서 (시그마체인의) 싸이월드 3.0 부활 선언은 투자 사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반박 기자회견에서도 SNS와 같은 취지로 "싸이월드Z는 주요 주주의 동의와 통지도 없이 싸이커뮤니케이션즈에게 싸이월드 사업권을 넘겼다"며 "중요 영업양도에 필요한 주주총회 소집이 없었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앞서 싸이월드Z와 블록체인 독점권을 두고 4년간 긴 법정 싸움을 벌였으며, 지난 2026년 2월 대법원으로부터 "싸이월드Z는 베타랩스에 약 137억 원의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는 최종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김 대표 측은 이를 근거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메인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현재 가압류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이에 시그마체인 측은 "현재 싸이월드닷컴(.com) 도메인 대신 kr 도메인(.co.kr)을 사용할 예정"이라면서도 "시그마체인은 합법적 절차를 통해 싸이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지식재산권(IP) 인수를 받았으며, 싸이커뮤니케이션과 베타랩스의 분쟁은 시그마체인과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폭염코스피윤석열중동전쟁내란 -
IT넥슨 품으로 온 '오버워치'…10년 만에 한국 영웅 '디몬' 출격
12일 PC 국내 서비스 시작…넥슨닷컴·넥슨플러그서 접속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 공개…메카 부대 이끈다 부산 배경으로 활약…시즌4서 새로운 이야기 선보여 [서울=뉴시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10년 만에 등장한 한국인 영웅 '디몬'.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한국인 영웅이 10년 만에 등장한다. 넥슨은 '디바'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이 출격하는 시즌4와 함께 국내 PC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넥슨은 12일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오버워치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배틀넷 런처뿐 아니라 넥슨닷컴과 넥슨플러그를 통해서도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10년 만에 등장한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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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로 독립운동가 발자취 분석" SKT, 10개 러닝코스 조성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오른쪽)와 가수 션이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를 함께 달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기록으로만 남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후대가 따라가며 기억하자는 취지로 독립운동가들이 밟고 디딘 길을 안공지능(AI)으로 되살려 후대가 걷고 뛰는 길로 복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록된 독립운동가 1만8776명의 활동 기록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에이닷 엑스(A.X) K2'로 분석,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10곳에 걷고 달릴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다. SK텔레콤이 마련한 '1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캠페인 코스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주요 도시 총 44.6㎞로 구성된다. 캠페인에는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이 참여해 코스 공개에 앞서 전국의 '기억하길'을 먼저 뛰었다. '기억하길' 코스를 먼저 달린 사람들의 영상이 SK탤래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영상은 10개 코스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에서 시작한다. 정 대표와 션은 새문안교회를 나서 근우회관 터, 송계월 하숙 터를 지나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르는 구간을 함께 달렸다. 정 대표는 "시대가 강요한 침묵을 깨고 당당하게 자주독립을 외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느껴진다"고 말했다.마라토너 이봉주 씨는 서울 중구·종로구를 연결한 '교육으로 밝힌 독립운동을 기억하길' 코스를 달렸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는 학생들이 앞장섰던 독립운동을 기억하는 인천의 '교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길' 코스를 담당했다. 홍 씨의 아버지인 홍창식 선생도 열여섯 나이에 항일활동을 한 독립 운동가다. 천안의 '천안 만세의 불꽃을 기억하길'에는 독립운동가 이교옥 선생의 증손녀 최서윤 씨가 참여했다. 일반 시민도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코스를 걷거나 뛴 고객, 공식 유튜브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거쳐 '2026 무한도전 런 인 경주' 참가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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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싸이월드 10월 다시 열린다…스테이블코인·NFT로 승부수
시그마체인, 싸이월드 IP 라이선스 인수…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목표 전 운영사 대표, 인수 과정 문제 제기…도메인·데이터 복원도 쟁점 피터 한 시그마체인 글로벌 이사 [촬영 오지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000∼2010년대 국내 대표 소셜미디어(SNS)로 인기를 끈 싸이월드가 오는 10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시 이용자 곁으로 돌아온다. 새 운영사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시그마체인은 대체불가토큰(NFT)과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한 웹3 기반 수익모델을 앞세워 싸이월드 재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다만 싸이월드 지식재산(IP) 인수 과정과 도메인 등을 둘러싸고 전 운영사 대표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데다 3.8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기존 이용자 데이터 복원을 우선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오면서 계획대로 서비스 정상화가 이뤄질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10월 베타서비스로 부활…NFT·스테이블코인 연계 블록체인 기술 기업 시그마체인은 10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에서 싸이월드 인수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피터 한 시그마체인 글로벌 이사는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싸이커뮤니케이션즈로(싸이컴즈)부터 싸이월드 IP 라이선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시그마체인은 오는 10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데이터 복원과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시그마체인은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미니홈피 콘텐츠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자산화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권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싸이월드 도토리로 연동하는 등 웹3 수익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형근 시그마체인 이사(CCO)는 "수익구조를 이용자 40%, 크리에이터 40%, 플랫폼 20% 비율로 배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싸이월드 인수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로 인해 내년 상반기 예정대로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지는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형근 시그마체인 CCO [촬영 오지은] 전 싸이월드제트 대표 인수 반발…도메인·데이터 복원 갈등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前)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자 베타랩스 대표인 김호광 대표가 방문해 시그마체인의 인수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김 대표는 "주주에게 통보도 없이 자산을 이전하고 해당 자산을 또 법인으로 넘긴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도메인 문제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시그마체인이 지난달 30일 cyworld.co.kr 서브도메인은 가져갔지만 .com 도메인은 확보하지 못한 건 법적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시그마체인 측은 김 대표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서브도메인(co.kr) 우회 활용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라며 "당사와는 별개의 분쟁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비스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극명하게 대립했다. 이날 시그마체인은 블록체인과 코인을 연계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김 대표는 신규 수익 모델이나 코인 사업보다 3.8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 복원이 우선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싸이월드는 수 차례 사업 주체가 바뀌며 난항을 겪어왔다. 2024년 11월 특수목적법인(SPC) 싸이컴즈가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사업권을 인수하고 3차원(3D) 미니미와 채팅 기능을 탑재해 싸이월드를 부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데이터 복원에 필요한 비용 부족으로 복원 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싸이컴즈는 무직휴가 연장안을 두고 내부 갈등을 겪었고, 대표가 사임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당시 싸이컴즈 대주주였던 소니드가 매각 협상을 추진했지만, 누적된 부채와 경영권 변경 문제로 인수 협상이 표류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그마체인 측은 "외주 없이 100% 자사 인력을 도입해 170억건의 데이터 복원과 개발을 직접 진행할 자금과 기술력을 갖췄다"라고 강조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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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앱 없이 택시 15만번 불렀다…전화 '02-114'에 이용객 몰려
02-114 전화하면 상담사가 대신 호출…누적 이용 15만건 서울 밖 출발 61.5%…병원·교통시설 등 생활 이동에 활용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스마트폰 앱 대신 전화로 카카오T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가 월 2만 건 이상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병원 방문과 장보기 등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10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KTis와 운영하는 '02-114 카카오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 약 15만 건, 이용자 약 6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월 2만 건 이상의 호출이 발생하고 있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02-114에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상담사가 카카오T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방식이다. 이후 배차된 차량 정보와 예상 도착 시간도 전화로 안내한다. 2024년 9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난해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KT의 고객서비스 계열사 KTis가 업무협약을 맺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초 서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이용도 서울 이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1~7월 호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호출의 61.5%가 서울 밖에서 출발했다. 한 달 동안 호출이 발생한 시·군·구도 지난 1월 125곳에서 7월 153곳으로 늘었다. 7개월을 합치면 전국 221개 시·군·구, 1715개 읍·면·동에서 서비스가 이용됐다. 이용 목적은 일상생활과 밀접했다.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을 비롯해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주거지, 시장·마트, 관공서 등이 주요 목적지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도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았다. 오전 9시 전후 호출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병원 진료와 장보기 등 이용자들의 생활 일정에 따라 운영 시간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산됐다. 토·일요일 호출도 전체의 24.5%로 약 4건 가운데 1건을 차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한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병원 직원이 업무용 PC를 이용해 환자 등의 택시를 대신 호출할 수 있는 '카카오T 택시 웹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환경과 디지털 활용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와 오프라인 현장 등 다양한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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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솥·가습기·휴대용 에어컨 전자파는?…모두 안전기준 충족
과기정통부 상반기 측정…생활환경 4천780곳도 기준 이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소형가전, 인공지능 식기세척기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과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 보호 기준을 충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저 살균기, 밥솥, 가습기 등 1인 소형 가전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8∼35.32%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캠핑용 휴대용 에어컨, 보냉·보온 기능이 있는 텀블러 등 계절 제품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강도는 기준 대비 0/21∼4.10% 수준이었다. 폭염·한파 등에서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조성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 와이파이 등 기기가 밀집해있지만, 전자파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1.11%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은 국민이 신청해 접수된 시설 2천956곳을 포함해 교육시설, 공공시설, 데이터센터 등 총 4천780곳에서 이뤄졌다. 아동·청소년시설과 의료시설, 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의 전자파는 모두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 주거·상업지역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융복합 시설 역시 인체보호 기준 대비 4% 이내의 수준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는 하반기에도 국민이 신청한 제품과 계절별 수요가 집중되는 제품, 전자파 불안 및 관심도가 높은 생활환경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 정보'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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