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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애플,아이폰에 CXMT 칩 탑재 시험中… “2년 뒤 세계 기업 절반 중국 AI 채택”
서울 시내 한 애플 매장 모습. 연합뉴스 애플이 아이폰과 맥북에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메모리 칩을 탑재하는 방안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2년 안에 전 세계 기업의 절반 가량이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반도체를 넘어 AI 분야 전반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아이폰과 맥북 등 여러 제품군에 CXMT 메모리 칩을 시험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XMT의 범용 메모리를 공급받기 위한 초기 단계의 공급 계약 논의에도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CXMT는 미 국방부가 지정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애플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에서 맞춤형 메모리를 공급받고 있다. 애플의 이런 움직임 배경에는 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이 자리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가격도 상승하자 공급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애플은 앞서 CXMT와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의 칩을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미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CXMT는 생산 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현재 바이트댄스와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 기술기업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2028년까지 생산 능력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CXMT의 공급이 확대되면 애플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로 공급처를 확대할 가능성도 커진다. AI 모델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2026 중국 주요 AI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중국 AI 모델 채택률은 지난해 5%에서 내년에는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기업들이 하나의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모델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모델’ 전략을 확대하면서 중국 AI가 주요 선택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미국 빅테크와의 성능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는 중이다.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와 알리바바, 문샷AI 등이 잇따라 고성능 모델을 내놓으며 미국 빅테크가 주도해온 프론티어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문샷AI는 지난달 약 2조80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키미 K3’를 공개해 주요 성능 평가에서 글로벌 최상위권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보이며 IT 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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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년이 2억 어딨나"…마곡17단지 입주 비상
제각각 대출규제에 청년 분통 이달말 입주 토지임대부 주택 사전청약 당첨자 LTV 80% 본청약 당첨자는 60%로 제한 당첨자 70명 결국 계약포기 당국 "대출액 사전 안내했다" 공공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공급된 서울 강서구 마곡17단지. SH 정부가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공급한 공공 토지임대부 주택에서 대출 규제 여파로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입주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서울 강서구 마곡17단지에서는 잔금 대출이 막히면서 계약금과 청약통장을 포기해야 하는 당첨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곡17단지 당첨자들은 이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그러나 정부의 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잔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3200만~3500만원의 계약금은 물론 수년간 유지한 청약통장까지 잃게 된다. ◆ 방공제까지 적용돼 더 줄어 마곡17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공공주택이다. 분양가를 낮춘 것이 장점으로 꼽히며 2022년 사전청약, 올해 3월 본청약을 진행했다. 총 381가구 모집에 사전청약 당첨자를 포함해 약 2만명이 몰리며 특별공급 70대1, 일반공급 1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는 분양가 약 3억4000만원에 월 토지임대료 66만3900원, 전용 84㎡는 분양가 약 4억5000만원에 월 94만6000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논란은 대출 조건이 바뀌면서 시작됐다. 사전청약 당시에는 연 1.9~3% 금리에 담보인정비율(LTV) 80%,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안내됐다. 하지만 입주 시점에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LTV가 60%로 낮아졌고, 여기에 소액임차보증금 공제(방공제) 5500만원까지 적용됐다. 방공제는 세입자의 최우선변제금을 미리 제외한 뒤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최대 대출 가능액이 2억원이라면 방공제 적용 후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억450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당첨자 가운데 최소 70명이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약 시점 따라 대출조건 달라 당첨자들은 같은 단지에서 사전청약과 본청약 당첨자의 대출 조건이 달라진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다. 국토교통부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기존 약속을 고려해 LTV 80%, 최대 5억원 대출 조건을 유지하도록 했지만, 본청약 당첨자는 현행 규제에 따라 LTV 60%를 적용하고 있다. 또 마곡17단지는 의무거주 5년, 전매제한 10년이 적용되는 공공분양 주택이다. 당장 세입자를 받을 수 없는 구조인데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임차인을 전제로 방공제를 적용하는 것은 제도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본청약 당첨자 A씨는 "입주하려면 현금 2억원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며 "같은 단지에서 사전청약과 본청약 당첨자의 대출 조건이 다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본청약 당첨자와 사전청약 당첨자를 동일하게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청약은 정부가 당시 약속했던 대출 조건을 유지한 것이고, 본청약은 변경된 대출 조건을 안내한 뒤 계약을 진행했다"며 "4년 동안 금리와 시장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동일한 대출 조건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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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모주 다시 줄섰다…중소형 IPO 온기, '대어'까지 번질까 [fn마켓워치]
이번주 기도산업 등 5곳 청약 릴레이, 딜리셔스 12일 상장 레메디 청약에 5조원대 증거금…공모주 대기자금 재유입 무신사·구다이글로벌 등 대형 후보 채비…IPO 체급 커질지 주목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다시 돈이 돌기 시작했다. 이번 주 5개 기업이 잇달아 일반청약에 나서는 가운데 앞서 청약을 마친 새내기주들도 증시에 입성한다.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청약 흥행을 넘어 중소형 공모주에서 확인된 투자수요가 대형 IPO의 출격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도산업은 오는 11~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해치텍과 니어스랩이 12~13일, 빅웨이브로보틱스와 스카이랩스가 13~14일 각각 청약에 나선다. 앞서 일반청약을 마친 딜리셔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시장으로 대기자금도 돌아오고 있다. 앞서 레메디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1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청약에서 5조원대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에이치엘지노믹스 역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동안 관망하던 공모주 투자자금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다만 청약 흥행이 상장 이후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최근 새내기주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면서 투자자들도 'IPO면 일단 산다'에서 실적과 성장성, 공모가를 따지는 옥석 가리기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IB업계가 이번 주를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5개 기업의 청약 성적뿐 아니라 신규 상장 종목의 주가까지 뒷받침될 경우 중소형주에서 시작된 온기가 대형 IPO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장 직후 주가가 흔들리면 후속 주자들의 공모가 산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대어'들의 움직임이다. 무신사를 비롯해 구다이글로벌 등 조 단위 몸값이 거론되는 대형 후보들도 상장 채비를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는 9월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형 IPO 입장에서는 단순히 시장에 자금이 많다는 것보다 어느 밸류에이션까지 투자자들이 받아줄지가 중요하다. 이번 중소형 공모주들의 수요예측과 상장 이후 주가가 향후 대형 딜의 공모가와 출격 시기를 결정하는 선행지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중복상장 규제 강화 등으로 일부 대기업 계열사의 IPO에는 제동이 걸린 상태다. 결국 하반기 시장 역시 모든 후보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전면적인 회복보다는 실적과 성장성, 공모가를 시장 눈높이에 맞춘 기업부터 자금을 가져가는 '선별 장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약 결과를 보면 공모주에 들어올 대기자금 자체는 충분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주 청약과 신규 상장 종목들이 시장 기대에 부응한다면 대형 IPO들도 밸류에이션과 상장 시기를 결정하는 데 한층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의 관전 포인트는 개별 공모주 몇 종목의 단기 흥행에 그치지 않는다"며 "중소형 IPO에서 살아난 투자심리가 대형 딜을 시장으로 끌어낼 정도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하반기 IPO 시장의 체급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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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뚝…삼성·하이닉스 반등 카드는 '주주환원'
KB증권, 삼전 주주환원 최대 200조 전망 SK하이닉스도 3분기 추가 환원책 예고 "대규모 환원이 주가 재평가 신호탄 될 것"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역대급 실적에도 급격한 조정을 겪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 카드로 '주주환원'이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주느냐가 두 회사의 주가는 물론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이끌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반도체 투톱의 주가 조정은 가팔랐다. 지난달 31일 26만2,500원 수준이었던 삼성전자는 이날 23만 원에 장을 마치며 이달 들어 1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171만8,000원에서 142만 원으로 17.3%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89조4,924억 원, 60조5,4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3.8%, 557.2% 급증하며 실적 신기록을 경신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친 것이다. 시장에서는 주주환원 확대가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현금 여력이 크게 늘어난 만큼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이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는 외국인을 돌려세울 카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신규 주주환원 정책 규모가 연간 최소 100조 원에서 최대 2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7%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주주환원은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벌어들인 이익에 비해 주주환원에 인색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업 자금을 제외한 잉여 현금을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돌려주기보다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기 때문이다. 초과현금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힌 미국 마이크론과 대비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임직원 성과급으로 영업이익의 10%를 지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한층 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특별배당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도 지난 7일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하고, 3분기 중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지난 7일 정규장에서 4.88% 급락했던 SK하이닉스 주가는 관련 내용이 공개된 뒤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을 1%로 줄였다. 주주환원 확대가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돌리고 주가 반등을 이끌 촉매로 주목받는 이유다. 다만 강한 상승 탄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증시 전반의 투자여건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위험은 낮다"면서도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려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과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 완화, 반도체 이외의 이익성장 동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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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JP모건 "S&P500, 연말 8000 간다"…3% 추가 상승 전망
기존 목표치 7800에서 상향 조정 S&P500 기업의 올해·내년 EPS 전망도 상향 "견실한 실적 계속…AI 투자 대비 수익성 우려 완화"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올해 연말 목표치를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빅테크들이 견실한 실적을 발표를 이어가면서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를 정당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S&P500의 올해 말 목표치를 기존 8000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목표치인 기존 7800에서 상향조정한 것으로, 직전 거래일 종가(7757.64) 대비 약 3.1%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S&P500이 80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월가 금융사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체방카, 씨티그룹 등 최소 7곳으로 늘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사진=AFP) JP모건은 S&P500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 빅테크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를 꼽았다. 높은 수주 잔고가 실제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클라우드 성장세가 계속 견조하게 유지돼, AI 투자 확대의 타당성을 입증하고, 투자자본수익률(ROIC)에 대한 우려를 더욱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2026년 365달러, 2027년 42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전에는 2026년 350달러, 2027년 390달러를 예상했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까지 6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436곳 가운데 85.1%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994년 이후 장기 평균인 6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JP모건은 2분기에 특히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투자 증가 효과를 뚜렷히 봤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에서 강한 클라우드 성장과 수주 잔고 증가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JP모건은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S&P500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목표치는 약 20배로 유지했다. 높은 금리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규모 주식 및 채권 발행 물량이 밸류에이션 확대를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3% 상승했다. 길어지고 있는 이란 전쟁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AI 낙관론이 증시를 견인했다.
미국내란이란관세김건희 -
세계이란, 모즈타바 영상 공개…날짜없는 영상에 건강 이상설 재점화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메흐르통신이 공개한 모즈타바(오른쪽)의 모습. /사진=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 영상 캡처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최초 공개: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영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모즈타바가 사람들에게 종교 관련 강의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 공개는 지난 3월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다만 메흐르통신은 이번 영상 공개에 대해 촬영 시점이나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진 않았다. 해당 영상에 대해 미국 매체 CNN은 영상 속 모즈타바의 경우 부상 흔적이 없다며 "전쟁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모즈타바 측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메흐르통신에서만 공개된 점, 다른 이란 매체에 폭넓게 보도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영상 촬영 시점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CNN은 "이 영상이 왜 지금 공유되고 있는지도 불분명하며 그의 소재와 건강 상태를 둘러싼 추측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만 보인다"고 전했다. 이란 반체제 성향 매체 이란와이어는 지난 6일 은둔 중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새 이란 최고지도자가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위독한 상태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와이어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정부와 가까운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모즈타바 건강이 매우 위중해 언제든 사망할 수 있다는 소문이 정권 고위층에 퍼졌다고 전했다. 모즈타바는 최고지도자가 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면 메시지만 전할 뿐 사진, 육성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CNN이란미국정부 -
생활“창밖 보려고 돈 더 냈는데 벽만” 비행기 ‘창가석’ 소송까지…추가요금 장사에 뿔난 승객들
비행기 내부. 프리픽 “창가 좌석을 골랐으니 창밖 풍경을 볼 수 있겠지.” 비행기 좌석을 고를 때 누구나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창가 좌석을 선택하고 추가 요금까지 냈는데, 막상 앉아보니 창문 대신 새하얀 벽만 보였다는 승객들의 사연이 잇따랐다. 이들은 결국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냈다. 단순한 좌석 배치의 문제가 아니다. ‘창가 좌석’이라는 이름으로 돈을 더 받고도 정작 승객이 기대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 지난해 8월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 소송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유나이티드항공의 소송 기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법원이 항공사 주장보다 승객들의 피해 주장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법원에서 ‘창가 좌석’이란 창문을 볼 수 있는 좌석이 아니라 단순히 통로 반대편의 기체 측벽에 붙어 있는 좌석을 의미한다며, 승객들에게 창밖 풍경을 보장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제임스 도나토 연방지법 판사는 항공사의 예약 화면과 탑승권 등이 해당 좌석을 ‘창가 좌석’으로 표시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승객들의 주장이 계약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소송은 계속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법원이 ‘창가 좌석을 샀는데 창문이 없었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을 일단 법적으로 따져볼 만한 문제로 인정했다는 의미다. 미국 로이터통신과 ABC뉴스 등은 이 결정을 보도하며 ‘창문 없는 창가 좌석’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조명했다. 승객들은 일부 항공기의 좌석이 예약 과정에서 ‘창가 좌석’으로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창문이 없는 벽면에 붙어 있다며, 항공사가 이를 충분히 알리지 않은 채 추가 요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두 소송 모두 수백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사례도 황당하다. 델타항공 소송의 원고인 니컬러스 마이어는 지난해 8월 뉴욕에서 캘리포니아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하면서 창가 좌석을 골랐다. 애틀랜타에서 갈아탄 뒤 배정받은 좌석은 보잉 757-200의 23F. 약 4시간30분 동안 앉아 있어야 할 자리였지만, 옆에는 창문 대신 벽이 있었다. 소장에 따르면 마이어는 창밖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추가 비용을 지불했으며, 창문이 없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해당 좌석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을 상대로 한 소송의 원고 아비바 코파켄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2025년 5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는 세 편의 항공편에서 창가 좌석을 선택하며 편당 45.99~169.99달러를 지불했지만, 실제 좌석에서는 창문을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가운데 두 건의 좌석 비용을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창문 이미지. 프리픽 그렇다면 애초에 왜 이런 좌석이 생기는 것일까. 항공기 창문은 좌석마다 정확히 하나씩 맞춰 설치되는 것이 아니다. 보잉 737·757이나 에어버스 A321 같은 기종에서는 냉난방 덕트나 전기 배선 등 내부 구조물 때문에 특정 위치에 창문을 설치할 수 없다. 여기에 항공사가 좌석을 배치하는 과정에서 좌석 열과 창문 위치가 어긋나면서 ‘창문 없는 창가 좌석’이 생긴다. 이런 좌석 자체는 델타와 유나이티드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항공사들도 비슷한 유형의 좌석을 운용하고 있다. 차이는 예약 과정에서 이 사실을 얼마나 명확하게 알려주느냐에 있다. 실제로 소송의 핵심도 ‘창문이 없는 좌석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 승객들은 항공사가 이를 알면서도 일반적인 창가 좌석처럼 표시하고, 경우에 따라 추가 요금까지 받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경쟁 항공사들은 예약 과정에서 창문이 없는 좌석이라는 사실을 표시하는데, 두 항공사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면서 ‘창가 좌석’은 창문을 보장하는 좌석이 아니라 항공기 측면 벽에 붙은 좌석을 뜻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은 지난달 이 기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흥미로운 것은 이 사건이 단순히 ‘창문 하나의 유무’를 둘러싼 분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즘 비행기를 타본 승객이라면 한 번쯤 비슷한 생각을 해봤을 법하다. 예전에는 항공권 가격을 지불하면 당연히 포함돼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별도 상품이 되고 있다. 좌석을 고르려면 돈을 더 내고, 다리를 조금 더 뻗으려면 돈을 더 내고, 짐을 부치려면 또 돈을 내고, 기내식을 먹으려면 다시 지갑을 열어야 한다. 이제는 원하는 좌석을 골랐는데 그 좌석의 ‘창문’까지 제대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단순한 서비스 축소가 아니다. 항공권 기본 운임을 낮게 제시하면서 좌석 지정, 수하물, 기내식, 우선 탑승 등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판매하는 ‘부가수익’ 모델이 항공업계의 중요한 수익원이 됐기 때문이다. 항공산업의 부가수익을 분석하는 컨설팅업체 아이디어웍스컴퍼니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사들의 부가수익은 2025년 약 15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674억 달러와 비교하면 9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규모다. 전체 항공사 매출에서 부가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9.1%에서 2025년 15.7%로 높아졌다. 수하물과 좌석 지정, 기내식 등이 모두 이 부가수익에 포함된다. 좌석 지정료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아이디어웍스컴퍼니는 2026년 보고서에서 수하물 요금이 여전히 항공사 부가수익의 가장 큰 원천이지만, 좌석 지정 요금이 빠르게 성장해 일부 항공사에서는 수하물과 맞먹는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승객들이 느끼는 불만은 ‘돈을 더 내는 것’에만 있지 않다. 돈을 더 내야 하는 항목은 늘어나는데 정작 기본적인 비행 경험은 좋아지고 있느냐는 것이다. 미국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가 2025년 항공여행 평가에서 지적한 대표적인 불만도 높은 운임, 숨은 수수료, 좁아지는 좌석, 붐비는 객실 등이었다. 1만7000명 이상의 회원이 약 3만3000편의 항공편 경험을 평가했는데, 특히 이코노미석에서 개선할 여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좌석이 좁아졌다고 느끼는 것도 단순한 기분 탓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항공사들은 한 대의 항공기에 더 많은 좌석을 넣어 좌석당 비용을 낮추거나, 상대적으로 좁은 기본 좌석과 넓은 유료 좌석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극대화한다. 최근 항공산업 연구에서도 좌석 밀도가 높아질수록 항공권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있지만, 동시에 좌석 위치와 선택권에 따라 승객에게 다른 가격을 부과하는 수익모델이 작동한다고 분석했다. 가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올해 들어서는 국제 정세와 연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항공료가 다시 오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국내선 운임이 전년 대비 26.5% 높아졌고, 글로벌 항공료 역시 2025년보다 25~30%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항공유 가격 상승뿐 아니라 항공기 공급 지연과 인력 문제, 강한 여행 수요 등이 운임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혔다. 호주의 저비용항공사 젯스타가 내년부터 기내 선반에 넣는 기내용 가방에도 추가 요금을 받기로 한 것도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기본 운임에는 좌석 아래에 들어가는 작은 가방만 포함하고, 머리 위 선반을 사용하는 큰 기내용 가방은 별도 요금을 내도록 하는 방식이다. 국제선에서는 노선에 따라 추가 요금이 최대 52호주달러에 이른다. 항공사는 탑승 과정의 혼잡을 줄이고 정시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소비자단체 등에서는 실제 운임을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방식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결국 ‘창문 없는 창가 좌석’ 소송이 건드린 것은 창문 하나가 아니다. 승객들은 이제 비행기 좌석에 앉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계산하게 된다. 기본 운임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좌석을 고르는 데 얼마를 더 내야 하는지, 짐을 가져가려면 얼마가 필요한지, 조금이라도 편하게 앉으려면 얼마를 추가해야 하는지 따져야 한다. 항공권 한 장을 사는데 하나씩 추가요금을 계산해야 하는 ‘끝없는 유료화’에 승객들의 피로감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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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란, '위독설' 모즈타바 영상 공개…촬영 시점은 불분명
이란 매체들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영상을 공개하며 위독설 일축에 나섰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이 현지시간 8일 공개한 영상에는 모즈타바가 남성들을 상대로 연설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의 정확한 촬영 시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외신들은 올해 3월 촬영된 영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모즈타바는 지난 3월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과 위독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하메네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모즈타바 하메네이연합뉴스이란연설 -
생활서울 등 폭염중대경보 모두 해제…폭염경보는 계속
오늘 밤부터 폭염 한풀 꺾인다 다만 다음 주도 '특보급 더위' 여전 1~2도 낮아져도 건강관리 필수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서울 등 대부분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그리고 호남권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가 일제히 해제될 전망이다. 다만 폭염경보 수준의 특보는 유지된다. [포토]서울 최고기온 39도, '금요일 폭염 절정'(사진=노진환 기자)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의 폭염중대경보가 일제히 해제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 4일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돼 왔다. 나흘 만에 폭염경보로 하향 조정되는 거다. 이날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는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40.2도를 찍었다. 경기 하남시와 전남 광양시 광양읍 등에서도 4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났다. 주말인 8~9일부터는 ‘극한 폭염’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강한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 영향이 다소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등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는 해제될 수 있어도 기상특보 수준의 무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주말 동안 나들이 등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온열질환 등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밤에도 냉방과 수분 섭취 등 체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선관위인공지능폭염이란증시 -
생활“술에 이것 한방울 넣어라” 매일 소주 1병 까는 91세의 철칙
김용원(90) 한강포럼 회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매일 저녁 와인 1병이나 제로 슈가 소주 1병 반을 먹고, 그래도 부족하면 요즘은 일본 맥주나 3번 발효한 막걸리를 좀 더 마시고 자요. " 서울 평창동의 고급 실버타운에 사는 90세 할아버지가 하루에 마시는 주량이다. 폭탄주 소맥부터 막걸리, 위스키, 보드카, 중국 술 등 주종을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최애술’ 와인은 박스째로 쌓아놓고 하루에 하나씩 꾸준히 해치운단다. 과연 술꾼이었다. 최연소 조선일보 편집국장, 대우전자 초대 사장을 지내며 한국 현대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헤쳐온 김용원(90·이하 경칭 생략) 한강포럼 회장의 삶에는 ‘술’이 늘 함께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술 마시면 풀릴 거 뭐.” “유산균은 따로 챙겨드세요?” “막걸리가 유산균인데 굳이.” 70년 가까이, 누군가에겐 폭음에 가까운 상당량의 술을 매일같이 들이켜면서도 아흔까지 버텨낸 ‘하이브리드 간(肝)’의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김용원이 운영하는 갤러리 한 켠에 자리잡은 와인셀러. 그 옆에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구입한다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 박스째 한가득 쌓여있다. 김서원 기자 놀랍게도 그의 젊은 시절 건강은 처참했다. 술 없인 취재가 안 되던 언론사 시절부터 밤낮없이 술 접대가 필수였던 대우그룹 임원 시절, 건강은 밑바닥을 쳤다. 48세에는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다 쓰러져 허리에 밧줄을 맨 채 질질 끌려 올라갈 정도로 망가졌었다. “경쟁 사회에서 건강 못 지키는 사람이 진짜 낙오자”라는 처절한 깨달음을 얻은 이후, 국내외 건강 관련 서적 600권을 독파하며 ‘건강 전도사’로 변신했다. 건강 관련 책을 집필할 정도로 건강 비결을 섭렵했다. 술은 죄가 없다는 게 그의 결론. 오히려 술을 ‘잘’ 마시는 것이 건강과 성공을 동시에 잡는 요령이라 확신했다. 그렇게 좋아하는 술을 끊지 않고도 건강을 지키는 길을 찾아 나섰다. 그는 술 하나를 제외한 99가지 생활 습관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관리한다. 여전히 주 4회 저녁 약속과 주말 필드 골프를 거뜬히 즐기고, 지난해엔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증을 딸 만큼 두뇌도 쌩쌩하다. 〈100세의 행복2〉 3화엔 상식을 깨는 90세 애주가 김용원의 음주법부터 식사법, 운동법까지 건강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그 나이에 큰 병치레 한번 없이, 그것도 좋아하는 술과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리라. 독주에 ‘한 방울’ 그 액체의 정체 지난달 19일 서울 평창동의 한 고급 실버타운에서 만난 그는 정갈한 셔츠에 파란 넥타이를 맨 신사의 모습이었다. 은퇴 후 정·재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한강포럼을 32년째 이끌며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싸’다. 이날 아침에도 조찬 모임을 하고 돌아온 길이라 했다. 그런 그에겐 한 시대를 이끌었던 자의 딴딴한 권위의식보다는 호방한 여유가 넘실거렸다. “어제도 치즈에 레드와인 1병 마시고 잤어요. 허허” 그는 1년 전 실버타운에 들어온 뒤로는 방 안에서 ‘혼술’도 자주 즐긴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매일 술이면 간에 무리 안 가요?”라고 묻자,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비밀스럽게 목소리를 한층 더 낮췄다. (계속) “독한 술에다가 ‘이것’을 조금 타 먹었더니만 술맛이 부드러워지고 위장에도 괜찮더라고.” 91세 애주가는 술을 건강하게, 오래 마시는 공식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우리 동료들 중에 제일 먼저 저세상 간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 젊을 때부터 철저하게 지키는 안주 원칙까지, 쌩쌩한 두뇌와 간을 유지하는 비결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868 한국서 노벨상 가장 가까운 男…89세 조장희, 40대 뇌 유지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669 20년간 감기 안 걸렸다…94세 방사선 교수의 ‘20분 습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050 박카스에 ‘이 가루’ 타먹는다…전립선암 이긴 90세 약학자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4043 “췌장암 시한부서 완치했다” 89세 ‘이부진 요리스승’ 보약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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