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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인터·DX 지분 일부 매각… 2조5000억원 확보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계열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포스코디엑스) 지분 일부를 매각해 약 2조5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다. 지난달 산업자원(철강)·전략자원(리튬, 양극재·음극재, 희토류 등)·에너지자원(LNG,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상장 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지분율을 각각 50%까지 낮추기로 했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은 전략자원 투자 사업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쓸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걸린 포스코 로고. /포스코 포스코홀딩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3643만4963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처분 금액은 2조184억9695만200원 규모다. 이사회 전날 종가인 주당 5만5400원을 적용했다. 주식 처분이 완료되면 포스코홀딩스의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율은 70.71%에서 50.0%로 낮아진다.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에서 포스코DX 지분 일부 처분도 결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다음 달 7일 포스코DX 주식 2338만5917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처분 금액은 4817억4989만200원이다. 처분 완료 후 포스코홀딩스의 포스코DX 보유 지분율은 65.38%에서 50.0%로 낮아진다. 최대주주 지위에는 변동이 없다. 포스코홀딩스는 두 회사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총 2조5002억4684만400원을 확보하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두 계열사의 지분 처분에 대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가치 저평가)를 해소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두 회사 모두 처분 예정일에 주가 변동으로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의 거래가 불가능할 경우 장외거래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주식 처분과 관련해 각각 주가수익스와프(PRS·Price Return Swap)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PRS는 기업이 증권사에 주식(기초자산)을 맡기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증권사와 공유하는 장외 파생 상품 계약이다. 정산 시점에 기초자산인 주식 가치가 계약 당시보다 높으면 차액을 기업이 가져가고, 그 반대면 기업이 손실 금액을 증권사에 보전해준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3643만4963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준 가격은 주당 5만5400원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또 포스코DX 주식 2338만5917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PRS 계약도 체결한다. 기준 가격은 주당 2만600원으로, 계약 기간은 3년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정산 시점에 실제 매각한 금액(비용 차감)과 기준 가격의 차액을 상호 정산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일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상장 자회사 보유 지분율을 50% 수준까지 낮춘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중 포스코퓨처엠 지분도 58.18%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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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미약품그룹 4자연합 균열…법적 분쟁 속 폭로전
대주주 4자 연합 법적 분쟁·지분 확보전 전직 인사 돌연 의혹 제기…배경 두고 의문 한미약품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로 성장 집중"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연합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직 인사의 돌연한 폭로전까지 더해지며 안팎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주주 간 갈등의 틈을 타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까지 불거지면서 한미약품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상황이 한층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4자 연합 균열…소송·가압류에 지분 재편까지 지난해 한미그룹 안정을 위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라데팡스파트너스는 4자 연합을 구성하고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지배구조 구상과 그룹 운영 방향을 둘러싸고 이들 사이의 틈이 벌어지며 갈등이 불거졌다. 최근 신 회장 측은 임 부회장이 해당 약정에 따른 의결권 공동행사 의무를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법원은 지난달 29일 임 부회장 주식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앞서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라데팡스 측은 신 회장이 주주 간 약정을 위반했다며 600억원대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시니어케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의사결정 갈등이 발단이 됐으며, 해당 소송은 지난 6월 변론이 종결돼 오는 10월 1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법적 공방과 맞물려 주요 주주들의 지분 이동도 이어지고 있다. 한때 모친·누나 측과 맞섰던 창업주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지난달 한미사이언스 지분 2.5%를 약 821억원에 모녀 측 우호 주주로 분류되는 나우IB에 매각하기로 했다. 임 대표는 앞서 신 회장 측의 지분 인수 제안을 거절한 데 이어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모친 송 회장과 누나 임 부회장 측에 힘을 싣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신 회장은 지난달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360만4799주(5.27%)를 약 1727억원에 장외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신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22.88%에서 28.15%로 높아지며, 한양정밀 보유분 6.95%까지 합친 지분은 35.1%에 이르게 된다. 결국 과거 한미그룹 경영권을 두고 대립했던 오너가 내부 구도가 다시 재편되는 동시에, 4자 연합 내부에서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한때 그룹 경영 안정을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했던 당사자들이 소송과 가압류에 나서고 지분까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한미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다시 커지고 있다. 전직 인사 돌연 폭로…배경 놓고 '배후설'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회사 자금·자산 사적 사용 의혹을 제기한 김태호 전 큐어세라퓨틱스 대표가 7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배후설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권미란 기자 rani19@ 이처럼 주요 주주들 사이에서 법적 공방과 지분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와중에 1990년대 한미약품에 몸담았던 김태호 전 큐어세라퓨틱스 대표가 돌연 오너일가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태는 또 다른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한미약품 재직 당시 인연을 맺은 전·현직 직원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전달받았다며 송영숙 회장 일가의 회사 자금 및 자산의 사적 사용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 김 전 대표 측이 제기한 주장으로, 실제 부적정한 자금 집행이나 회사 자산의 사적 사용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미그룹 측도 관련 자료의 완전성과 외부 유출 경위 등을 문제 삼으며 제기된 의혹을 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김 전 대표의 폭로 시점이 신 회장 측의 가압류 신청 인용 직후였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신 회장 측과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며 '배후설'로까지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 전 대표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 회장 측과의 사전 공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임종호 전 한미약품 부사장과 지배구조 방향을 논의하던 중 신 회장을 소개받은 적은 있으나 이번 일과 관련해 협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한미약품을 떠난 지 30년 가까이 된 김 전 대표가 돌연 그룹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폭로에 나선 배경을 두고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 한미약품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로 성장 집중" 한미그룹은 밖으로 드러난 여러 갈등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최근 안팎으로 여러 상황이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회사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두 전문경영인의 생각"이라며 "양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미약품은 8년 연속 원외처방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빅파마와 2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역시 올해 상반기 매출 7216억원, 영업이익 927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미그룹 측은 "내부 규정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투명하게 고쳐나가며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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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플러스 가까스로 재개장…입점 업체 반 이상 철수
[KBS 대전] [앵커] 청산 위기에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한 달여 만인 오늘(7일) 가까스로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마트 노동자들은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정상영업 중이라는 안내문이 내붙었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헐벗은 마네킹만 의류 매장을 지키고 있고 매대 대부분은 텅 비어 있습니다. 급한대로 채소나 신선식품 등을 갖추고 우선 영업에 나선 겁니다. 홈플러스는 일단 임시 개장을 한 뒤 오는 13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2천억 원의 긴급 운영자금이 풀리면서 문을 열긴 했지만, 건물 내부의 입점 업체들도 이미 절반 이상 철수했습니다. 올 봄부터 손님이 뚝 끊긴데다 대금 지연부터, 마트 휴업까지 겹치면서 점포 자체를 빼버린 겁니다. [홈플러스 입점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집기도 다 원래는 가져가야 하는데 안 가져가고 그냥 본사에서 물건만 빼간 상태잖아요. 완전히 하루걸러 하루 뭐 아무것도 못 팔고…."] 마트산업노조는 손님이 없으면 정상화도 어렵다며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인재/마트산업노조 대전세종충청본부 사무국장 : "7, 8월 급여는 또 아직 안 나온 상황이고 해서 생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고, 우선은 한 달 동안 2천억 원을 가지고 최대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전문가들은 마트 정상화와 함께 이번 사태를 촉발한 MBK파트너스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세은/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 "괜찮은 점포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그러니까 홈플러스를 좋은 유통기업으로 키우기보다 홈플러스로부터 가능한 많은 이익을 짜내기 위해 그동안 MBK가 운영을 해왔고…."] 홈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야 하는 만큼 앞으로 한 달간의 영업 성과가 경영 정상화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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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도권에 5만가구 더" 공급 속도전…후보지 어디?
[앵커] 순방을 마치자마자 긴급 부동산 정책 회의를 열었던 이재명 대통령이 나흘 만에 두 번째 회의를 열어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수도권에 5만 가구 이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인데, 전다빈 기자가 후보지들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나흘 전, 1차 회의에서 부동산 공급 속도를 강조하며, 관계 부처에 가능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 3천여 가구와 태릉CC 6천8백여 가구, 경기 과천 경마장 부지와 경기 성남 공공주택지구 등을 포함해 수도권 6만 가구 공급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2차 회의에선 정부의 기존 공급 계획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토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에 최소 5만 가구 이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1월 발표 당시 빠졌던 후보지와 국가 소유 부지도 새로 검토 대상에 올랐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부지와 여의도 LH 부지, 용산어린이정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강남구 청담고와 강서구 공항고 등 폐교 부지도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 서울 시내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강남구 수서차량기지 인근과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 등이 유력 후보지로 언급됩니다. 용적률을 높여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속도를 높이고, 준공업지역의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어제) : 절대 용산공원은 일부라도 주택을 공급하는 용도로 쓸 수 없다, 동의할 수 없다고 분명히 하겠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 시내 그린벨트 추가 해제에도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법상 서울의 소규모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서울시에 있어, 정부와 서울시 간 조율 여부가 공급 속도를 좌우할 변수로 꼽힙니다.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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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블 태풍’ 비상…日 여행 취소해야 하나?
[앵커] 엔화도 내렸겠다, 일본 여행 계획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우리 역시 경로를 주시했던 태풍 돌핀이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오늘 내일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는데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태풍 소식이 또 있다 합니다.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오키나와는 공항과 철도 등 교통뿐 아니라 주요 관광시설도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키나와로 향하려던 항공편도 잇따라 결항됐습니다. 두 달 동안 손꼽아 기다렸던 여름휴가도 하루 전날 갑자기 틀어졌습니다. [곽주은 / 오키나와 여행 예정] "태풍 때문에 결항됐다고 연락을 받아서. 여름에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물놀이하려고 예약한 건데. 모레도 결항 되면 그냥 안 가는 걸로 해야 하지 않을까." 태풍 '돌핀'은 오늘 오키나와를 직격한 뒤 9일까지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직접 영향권에 든 오키나와나 일본 남부 지역은 여행 일정을 미루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또 다른 태풍 '찬홈'입니다. 15호 태풍 '찬홈'은 현재 일본 도쿄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돌핀'보다는 약하지만 앞으로 닷새 동안 세력을 키우면서 일본 내륙을 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로 예측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최신 태풍 정보를 계속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여행을 앞둔 경우 항공사의 결항 여부와 현지 기상·교통 상황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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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찌개집 에어컨 4대 틀어요"‥전력 사용량 신기록 세우나?
[뉴스데스크] ◀ 앵커 ▶ 기록적인 더위에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사용량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휴가철이 끝나고 산업용 전력 수요가 평소처럼 돌아올 거라는 게 문제인데요.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을지 걱정인데, 상황이 어떤지. 송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영등포구의 한 김치찌개집. 식탁마다 찌개가 끓으면서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고, 바로 옆에선 압력솥 밥이 속속 달궈집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음식 열기까지 더해지다 보니, 종일 대형 에어컨 4대를 쉬지 않고 돌립니다. [정순명/식당 사장] "예전에는 2대 정도 틀어놔도 될 상황에서 지금은 3대, 4대를 틀고 있어야 되니까 그렇지 않고서는 유지가 안 돼요." 보통 하루 중 최대 전력 수요는 저녁 7시쯤, 직장과 가정 전력 수요가 잠시 겹치고, 태양광 발전도 주춤해질 무렵 기록됩니다. 최근 최대 전력 수요는 95기가와트를 넘어섰습니다. 전력 공급 예비율은 10%대 초반. 보통 10% 아래로 내려가면 불안하다고 보는데, 그 턱밑까지 다다른 겁니다. 문제는 다음 주와 그 이후입니다. 폭염이 절정을 찍은 뒤여도 여전히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예상되고, 휴가철이 끝나면서 산업용 전력 사용도 다시 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폭염이 계속될 경우, 역대 최대였던 2024년 8월 기록을 깨고 8월 셋째 주 하루 99기가와트에 육박하는 전력 사용량 신기록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급에 문제는 없습니다. 전력 공급 능력을 107기가와트까지 확보해, 역대급 사용량이 나와도 8기가와트 정도 여유가 있을 거란 계산입니다. 정부는 다만 예상 밖으로 수요가 폭증하거나 발전설비가 고장이 날 경우를 대비해, 전국 설비를 점검하고 추가 예비자원 확보 상황을 점검하며,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종수 / 영상편집: 김관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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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GS리테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2028년 영업익 3800억 목표
GS리테일 CI.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오는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을 목표로 수익성 강화와 자산 효율화에 나선다. 7일 GS리테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유통 본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산 효율성을 개선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경영 목표로는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비핵심 투자주식과 펀드를 매각하고 비효율 점포 자산을 유동화하는 작업도 2028년까지 추진한다. 핵심 사업인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의 성장 전략도 구체화했다. 편의점 GS25는 신선강화점 확대와 차별화 자체브랜드(PB), 신선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점포와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GS더프레시는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출점하고 상권별 상품 구성을 강화한다. 홈쇼핑은 단독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TV와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채널 간 연계를 강화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전환(AX)과 데이터 기반 경영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운영 효율화와 홈쇼핑 개인화 서비스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산 효율화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은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비교해 장기적인 주주환원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주주 소통 담당이사를 선임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진행 상황과 성과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균형 있게 높이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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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D램·낸드 동시 증설…용인·청주 팹에 54조 투자
경기도 용인시 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 산업단지. 우상조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대응해 용인과 청주에 총 54조원 규모 신규 팹(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용인 클러스터의 D램 반도체 공장 ‘Y2’ 건설에 35조2000억원, 청주 낸드플래시 공장 ‘M17’ 건설에 19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한 중장기 투자 계획에 따른 첫 번째 사업이다. 용인 Y2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조성하기로 한 네 개 공장 중 두 번째 D램 생산기지다.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클린룸을 열 예정이다. 연면적은 112만m²(약 34만평) 규모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Y1은 내년 2월 첫 클린룸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2045년 예정이던 용인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2033년으로 12년 앞당긴 상태다. 이번 Y2 착공도 이 일정에 맞춰 추진된다. 투자는 2031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청주에 짓는 낸드 생산기지 M17은 AI 데이터센터용 엔터프라이즈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조성된다. AI 추론 과정을 위한 저장 수요가 늘고, 에이전틱 AI·피지컬 AI가 도입되며 낸드 활용처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연면적 66만m²(약 2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M17은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을 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시장의 성장 속도에 맞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며 “선제적 생산 기반 확보를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AI 인프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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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롯데웰푸드, 2분기 영업익 647억원.. 전년比 89%↑
롯데웰푸드 기업이미지. 롯데웰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557억원으로 8.6% 늘었다.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인도에서는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률 확대를 통한 성수기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 건과 부문에서는 롯데 초코파이의 견조한 성장세가 실적에 기여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매출 및 수출 확대로 호조를 보였다. 2분기 해외법인 매출은 3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늘었다. 국내에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와 원가 부담 가중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빼빼로, 자일리톨 등 브랜드의 KBO 컬래버 마케팅, 칸쵸 이름 마케팅 2탄, 상반기 월드콘 마케팅 등 다양한 핵심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 확대와 핵심 브랜드 중심의 트렌드 공략, 지속적인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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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두나무, 경찰청 압수 디지털자산 수탁 사업자 최종 선정
기술평가 94.14점 최고점…우선협상 거쳐 최종 계약 계약 기간 1년…업비트 커스터디 통해 압수 자산 관리 콜드월렛·MPC·DKG 적용…365일 24시간 보안 체계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디지털자산 보관 기술을 활용해 경찰청 압수 디지털자산 관리 사업을 맡는다. 두나무 CI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경찰청의 ‘압수 디지털자산 보관·관리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나무는 기술평가에서 94.14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기술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압수된 디지털자산은 두나무의 수탁 서비스인 ‘업비트 커스터디(Upbit Custody)’를 통해 보관·관리된다. 회사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 체계를 기반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자산을 관리할 계획이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 환경에서 자산을 보관한다. 또한 MPC(Multi-Party Computation·다자간 연산)와 DKG(Distributed Key Generation·분산 키 생성) 기술을 적용해 개인키를 여러 조각으로 분산 관리하고, 멀티시그(Multi-Signature) 방식 등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자산 종류와 용도에 따라 지갑을 분리해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두나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디지털자산 보관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압수 자산의 보안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국가 자산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보안 기술력과 통제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안보와 디지털 치안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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