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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사주 1.5조 매수도 역부족…삼전닉스 4%대 하락[핫종목](종합)
중동 전운 고조로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 전환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9.2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4%대 하락 마감했다. 두 회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매도 물량을 받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 500원(4.02%) 내린 25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8만 원(4.73%) 하락한 161만 3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주가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기타 법인은 삼성전자를 4966억 원, SK하이닉스를 1조 610억 원 순매수했다. 두 종목의 기타 법인 순매수액은 합산 약 1조 5576억 원이다. 이날 매입 예정 물량은 삼성전자 200만 주, SK하이닉스 65만 주였다. 기타 법인 순매수액이 두 회사의 매입 예정 규모와 비슷한 만큼 대부분 자사주 매입 물량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26억 원, 3330억 원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에서도 외국인이 1조 685억 원, 기관이 4801억 원 순매도에 나섰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삼성전자는 예정된 자사주 매입액 15조 원 가운데 약 3조 6000억 원을 집행해 금액 기준 진행률이 23.8%로 추산됐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가운데 약 9조 7000억 원을 집행해 진행률이 24.4%로 집계됐다. 잔여 매입액은 각각 약 11조 4000억 원과 30조 3000억 원이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도 두 종목이 하락한 것은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로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등 성장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4% 떨어졌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31%, 미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64% 내렸다. 엔비디아와 AMD도 각각 1.51%, 2.30% 하락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에 따른 국제유가와 시장금리의 동반 급등이 반도체주를 압박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 오른 배럴당 90.22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도 4.6% 상승한 94.65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4.798%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미래 이익에 적용되는 할인율을 높이는 만큼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 AI·반도체주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유입된 기타 법인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해 왔던 상황"이라며 "이날도 해당 수급은 이어지고 있으나 매크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란인공지능경제반도체지방선거 -
경제"살짝 박았는데 3개월 입원?"..'나이롱환자' 꽁돈 사라진다
향후 치료비 지급 관행 전면 개편해 실제 치료비만 보장 보험금 누수 막아 보험료 인상 악순환 차단 목표 금융당국, 소비자에 보상절차 안내 강화 및 시행 일정 공지 전북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에서 대형 화물차와 1t 트럭의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인한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해 장기치료를 받으려면 전문 의료인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야 한다. 단, 영유아나 임산부는 제외다. 금융감독원은 2일 '자동차보험 치료비 보상절차 개편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경상환자에게 관행적으로 지급되던 '향후치료비'를 전면 개편해 실제 발생한 치료비만 보장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번 개편은 상해등급 12~14급(단순 타박상 및 염좌 등)에 해당하는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기준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0일부터는 사고일로부터 8주를 초과해 치료를 원할 경우,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에서 전문 의료인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환자는 사고 후 7주 이내에 진단서, 진료기록부 사본 등 필수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며, 자배원은 7일 이내에 검토 결과를 통보한다. 임산부와 영유아 등 취약계층은 장기치료 심사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처럼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불복할 경우,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에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또한,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되던 향후 치료비 지급 관행도 변경된다. 향후 치료비는 상해 1~11급 중상환자에게만 객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비용에 한해 지급된다. 경상환자의 경우, 향후 치료비 명목의 일시금 지급이 중단되고 실제 발생한 치료비만 보장된다. 금융당국은 제도 변경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입 시점과 사고 접수 즉시 알림톡 등으로 보상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 두 차례 추가 안내도 이뤄진다. 경상환자 장기치료 필요성 검토 절차는 10일 이후 발생하는 자동차 사고부터 적용되며, 향후치료비 지급기준 개편은 10일 이후 체결돼 다음달 25일부터 보험기간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손익은 2024년 97억원 적자에서 2025년 7080억원, 올해 1~5월에만 163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급격히 악화하는 추세다. 일부 환자에게 지급된 과도한 보험금 누수가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보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치가 시행된다. 금융감독원 제공
이재명이재명대통령코스닥관세경제 -
경제전기차·ESS 내년 예산 껑충, K배터리 수혜 기대감
기후부, 내년 전기차·ESS 예산 확대 국내 생산 기반 갖춘 배터리 3사 호재 수요 기반 확장·레퍼런스 축적 전망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예산을 확대하면서 국내 배터리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챗GPT가 만든 가상 이미지. /그래픽=챗GPT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전방시장인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다. 세 회사 모두 국내에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만큼 내수 수요를 발판 삼아 추가 성장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내년 예산 및 기금 총지출은 25조7319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보다 18.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첨단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력·용수 기반시설 확충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전환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안전 확보 등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전기차 보급 예산의 경우 정부의 '전기차 주류화 시대 도약' 목표에 걸맞게 역대 가장 많은 2조1403억원이 책정됐다. 올해 1조6114억원과 비교하면 32.8% 늘어난 규모다. 보조금 지원 물량은 올해 30만대 수준에서 내년에는 43만대로 늘어나며, 택시 등 영업용 차량에도 전환지원금이 도입된다.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 인센티브도 기존 10%에서 50%로 늘어난다. 내년 승용차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된다. 기후부는 줄어드는 세제 혜택분을 재정으로 전환해 전기차 보조금에 투입하는 방향으로 재정경제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전력 인프라로 부상 중인 ESS에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송전단 ESS 구축 지원에 5724억원, 가상송전망 대용량 ESS 설치에 24억원 등이 편성된 게 대표적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보급까지 확대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가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가 ESS 관련 예산을 늘려 잡은 배경이다. 전기차와 ESS 예산이 확대되면서 수혜 대상으로 국내 배터리셀 3사가 꼽힌다. 3사 모두 전기차와 ESS를 양대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어서다. 정부 지원 속 내수 수요가 늘어나면 국내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비교적 사업 역사가 짧은 ESS는 레퍼런스를 쌓을 기회로도 거론된다. 세 회사 모두 국내에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통해 원통형 2170·1865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공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원통형 제품인 46시리즈를 생산 중이다. 내년부터는 ESS용 LFP 배터리 생산 라인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삼성SDI는 울산사업장을 주요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두고 있다. 현재는 전기차·ESS용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반 각형 배터리를 생산 중이다. 2040년까지 울산사업장에 약 16조원을 투자, 미래 먹거리인 전고체·나트륨 배터리에 더해 ESS용 LFP 배터리 생산 체제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SK온은 충남 서산공장에서 생산된 파우치형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체 7GWh 규모 가운데 3GWh를 ESS용 LFP 배터리 전용라인으로 전환 중이며 올해 4분기 시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 회사 모두 올해 2분기 동반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정책적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분기 흑자에는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와 관세 환급, 고객사 보상금 등 일회성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으나 AMPC 2410억원을 제외하면 1277억원의 영업손실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와 ESS 관련 정부 지원 확대는 국내 배터리 수요 기반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ESS 시장 확대는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수요처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중동전쟁코스피관세경제 -
경제“기다렸던 마지막 퍼즐 완성”…동탄의 새역사 쓴다, ‘아크메르 동탄’ 9월 분양
아크메르 동탄 동탄 최고 ‘노른자 땅’에 들어설 격이 다른 랜드마크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동탄 최중심의 상징인 동탄센트럴파크를 단지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데다, 지하철역이 단지와 곧장 연결되는 ‘0분’ 역세권 입지를 갖춰 등장과 동시에 주변 시세를 리딩할 단지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9월 견본주택 오픈을 준비 중인 아크메르 동탄은 단지 앞 산책로를 통해 체육공원과 물놀이 공간, 맛집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동탄센트럴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공세권’ 단지들이 공원을 멀리서 쳐다만 보거나 겨우 인접해 있는 수준에 그쳤다면, 이 단지는 거대한 녹지공간을 집 앞 마당처럼 누리는 유일무이한 특권을 누릴 수 있다. 교통도 완벽하다. 단지 바로 앞에 동탄인덕원선 반송역(공사 중·가칭) 이 신설될 예정이며, 입주 전 완전 개통으로 입주와 동시에 ‘제로미터(0m)’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지와 지하철을 연결하는 직결 통로가 설치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날씨나 미세먼지 등에 구애받지 않고, 삼성역 등 강남권으로 막힘없이 출퇴근할 수 있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등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정류장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이른바 ‘셔세권’도 누릴 수 있다.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 또한 압도적이다. 아크메르 동탄은 단지 삼면이 시원하게 뚫린 10차선 대로와 맞닿아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동탄 전역 어디에서 봐도 최고 49층 높이의 웅장한 외관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입주민의 자부심을 극대화하는 독보적인 실루엣이 완성될 계획이다. 교육 환경 역시 동탄 최고 수준이다. 화성시 최대 규모의 명문 학원가가 단지 바로 우측에 밀집해 있어, 교육 열기가 높은 학군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 학원가는 총 99개로 청계중앙공원 학원가(87개)를 웃돌며 화성시 전체에서 가장 압도적인 밀집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학동초 병설유치원과 학동초, 석우중 등을 모두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어, 대기 수요가 끊이지 않는 ‘학세권’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리치고 기준 1.1등급, 전국 상위 3%, 경기 상위 1%에 드는 동탄국제고까지 인접해 있어 최상위 학군을 누릴 수 있다. 주변에 국내 최고 수준의 초대형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대형 호재까지 더해졌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월 동탄을 제4병원 입지로 최종 확정하고, 수도권 남부를 아우르는 최첨단 융복합 메디컬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총 700병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으로 추진되는 ‘고려대 동탄병원’이 개원하면, 입주민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가장 신속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반송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곳은 동탄 주민들이 20년 동안 분양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상징적인 자리”라며 “분양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형대나 청약 자격을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재명대통령관세삼성전자경제대통령 -
경제“우리 애는 왜 못 받아?” 정부 지원금 2280만원 vs 0원…생일 하루 차이로 엇갈려
우리아이자립펀드 내년도 예산 1465억원 국무회의 통과 시점 맞춘 9월 1일생 적용 출생을 하루 차이로 8월31일생은 지원 안돼 저소득층 19년 지원 시 최대 2280만원 받아 기준일 이전 출생아 세제혜택 검토…국회 조정 가능성 정부가 신설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의 정부 매칭지원 대상이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로 한정되면서 출생일에 따른 지원 격차가 발생하게 됐다. 같은 소득 수준의 가정이라도 9월 1일생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하루 전인 8월 31일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은 생성형AI로 제작함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정부가 신설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의 정부 매칭지원 대상이 2026년 9월 1일 이후 출생아로 한정되면서 출생일에 따른 지원 격차가 발생하게 됐다. 같은 소득 수준의 가정이라도 9월 1일생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하루 전인 8월 31일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소득 가구의 경우 정부 지원금만 최대 2280만원 차이가 날 수 있다. 2일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우리아이자립펀드 신설을 위해 내년도 예산 146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부모가 자녀 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면 정부와 함께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자금을 적립해 장기간 운용하는 방식이다. 정부 지원 규모는 가구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는 부모가 별도로 돈을 내지 않더라도 정부가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50~100% 가구는 부모가 연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최대 100만원을 보태고, 중위소득 100~150% 가구는 부모가 연 100만원을 넣으면 정부가 최대 100만원을 매칭한다. 중위소득 150%를 넘으면 정부 지원은 없다. 문제는 이 같은 정부 재정지원이 2026년 9월 1일생부터 적용된다는 점이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2027년도 예산안에 신규 편성됐지만 지원 대상 기준일은 사업 재원이 투입되는 내년보다 넉 달 앞선 올해 9월 1일로 정해졌다. 우리아이자립펀드 출생일별 정부지원 비교 이에 따라 9월 1일생은 정부 매칭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하루 전인 8월 31일생은 같은 소득 수준의 가정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저소득 가구에서는 출생일에 따른 지원 격차가 20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가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지원 요건을 계속 충족한다고 가정하면 정부가 넣어주는 돈은 연 120만원씩 총 2280만원이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 역시 펀드에서 장기간 운용되는 만큼 투자수익까지 고려하면 만기 시 자산 차이는 더 커질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되는 시점에 맞춰 지원 기준일을 정했다”며 “지원 시점을 더 늦추기보다는 현재 태어나는 아이들부터라도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출생일을 기준으로 정부 지원이 갈리는 문제는 이미 다른 양육지원 정책에서도 불거진 바 있다. 정부는 애초 내년 7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기존 첫만남이용권·부모급여·아동수당을 개편한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출생일이 하루 차이인 6월 30일생과 7월 1일생의 지원액이 크게 갈리게 됐다. 수도권에서 첫째 아이를 가정보육하는 경우 새 제도를 적용받는 7월 1일생의 지원액이 6월 30일생보다 1280만원 많아지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출생일 절벽’ 문제가 불거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지원 대상을 내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내 금융위원회 모습[연합] 이처럼 출생일에 따라 지원 격차가 벌어지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우리아이자립펀드에서도 기준일 이전 출생아에 대한 보완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매칭지원과 별도로 세제혜택을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된 정부 기여금 재정지원 혜택 외에도 세제지원 혜택을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소득세 저율 분리과세나 비과세 등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적용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9월 1일 이전 출생아에 대한 정부 매칭지원 제외 여부도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우리아이자립펀드 관련 예산과 세부 제도는 향후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논의 과정에서 지원 대상이나 적용 기준일이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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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정점 신호 나왔다…주식 줄이고 단기국채 늘려야"
김영익 교수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 분석 [서울=뉴시스]김영익 교수가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2026.09.02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경기선행지수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향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수 3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에서는 최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 흐름과 자산 배분 전략을 분석했다. 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조만간 하락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7월까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했지만 거의 정점 무렵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행지수가 하락하면 코스피가 먼저 떨어지고 시장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에 앞서 움직이는 뉴스심리지수와 장단기 금리차 등을 근거로 경기 흐름의 변화를 예상했다.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3월 정점을 기록한 뒤 하락했고, 장단기 금리차 역시 최근 하락 방향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자체 분석 결과 8월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전망이 맞을 경우 코스피 역시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자산 배분 전략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상승할 때는 주식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리는 전략을 제시했지만, 하락 국면에서는 주식 비중을 20% 안팎까지 줄이고 현금성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신 단기 국채 등 안전자산을 보유해 향후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선행지수가 하락할 때는 주식 비중을 과감히 줄이고 돈을 쉬게 만드는 것도 좋다"며 "단기 국채가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행지수의 정확한 정점 시점은 불확실한 만큼 향후 발표되는 경기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자산 배분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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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030 다시 펜을 들다…29CM, 일본 '로프트' 손잡은 속내는
성수동 팝업서 국내 미유통 일본 브랜드 선보여 텍스트힙 트렌드에 문구 카테고리 높은 성장세 온·오프라인 접점 확대…해외 브랜드 발굴 지속 18일부터 이구홈 성수 및 앱에서 앙코르 기획전 진행 사진=정혜인 기자 hij@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가 일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프트(LOFT)'와 손잡고 문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30 사이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텍스트힙'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문구 카테고리의 성장 잠재력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성수동에 뜬 로프트 2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막한 문구 팝업 '페이지 투 페이지스(Page to Pages)' 행사장 앞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29CM와 일본의 인기 문구·생활잡화 전문점 로프트가 기획한 팝업 스토어를 가장 먼저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인파였다. 이 팝업스토어의 사전 예매 티켓은 오픈 사흘 만에 일부 시간대가 매진됐을 정도로 개막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로프트는 1987년 도쿄 시부야에서 시작해 현재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16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문구·생활잡화 전문점이다. 필요한 상품을 사는 곳을 넘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발견형 매장'을 지향해 왔다. 일본 여행길에 오르는 한국 문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문구 투어의 성지'로 통한다. 로프트가 한국에서 자사 브랜드를 내건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플랫폼과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한 것도 첫 사례다. 29CM는 해외 브랜드 소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로프트와 손을 잡았다. 강대묵 29CM 커머스 전략본부장은 "로프트와 함께 200개가 넘는 일본 브랜드들을 검토했다"며 "이 중 한국 정서에 맞으면서도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를 우선순위에 두고 29개 브랜드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에 정식 유통망이 없던 일본 브랜드를 대거 소개한다. 일본 브랜드 29곳 중 14곳은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도쿄의 주문 제작 노트 브랜드 '하이나인 노트', 가죽 시스템 다이어리 브랜드 '애쉬포드', 종이 전문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후루카와 시코'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정혜인 기자 hij@ 국내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들도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을 들고 이번 팝업스토어에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인기 다이어리 브랜드 '호보니치'는 지난 1일 새롭게 출시된 2027년 신상 다이어리와 일본에서만 판매 중인 '무민' 협업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일본 브랜드들도 이번 팝업스토어가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참여 브랜드 상당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일본 본사 담당자를 직접 파견했다. 국내 판매 접점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한국 고객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호보니치 관계자는 "한국 고객들의 애정과 관심은 확인하고 있었지만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선보일 기회는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팝업이 한국 고객에게 호보니치를 더욱 깊이 있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29CM는 팬덤을 갖춘 한국 문구 브랜드 10곳도 선보인다. 강 본부장은 "29CM에 이미 입점해 있거나 최근 문구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브랜드들로, 소비자가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쓰는 이유 이처럼 29CM가 문구 카테고리에 힘을 주는 것은 최근 문구가 2030세대의 '취향 소비'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문구 시장은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전환이 맞물리면서 한동안 쇠퇴 산업으로 여겨졌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종이 노트와 필기구의 자리를 대신하며 동네 문구점도 하나둘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필사와 다이어리 꾸미기 같은 아날로그 취미가 퍼지면서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업무나 학습에 필요해서 샀다면, 지금 2030세대에게 문구는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에 가깝다. 사진=정혜인 기자 hij@ 최근의 '텍스트힙' 트렌드도 문구 인기에 힘을 싣고 있다. 텍스트힙(Text Hip)은 글자(Text)와 멋지다(Hip)의 합성어로, 독서나 글쓰기 같은 텍스트 기반 활동을 세련되고 멋진 문화로 인식하며 즐기는 현상을 말한다. 숏폼 콘텐츠에 지친 젊은 세대가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으며 심리적 위안을 얻으려는 경향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문구가 디지털 피로를 씻어주는 아날로그 도구로 소비되며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29CM의 문구·사무용품 누적 거래액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대비 48%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다이어리·플래너 거래액도 63% 이상 증가했다. 29CM가 지난해 4월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와 공동 개최한 문구 페어 '인벤타리오'에는 닷새간 2만5000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문구는 힙하다 29CM뿐만 아니라 다른 채널에서도 문구 카테고리는 인기가 높다. 네이버(NAVER)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스토어의 올해 상반기 문구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문구 중에서도 필기도구의 거래액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보다 21.6% 늘어났다. 필사, 기록 등 아날로그 취미를 가진 소비자가 늘면서 만년필, 고급 볼펜 등 프리미엄 필기구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채널들도 문구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천호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판교점, 목동점 등 11개 점포에서 필기·독서용품 전문 브랜드 '글입다(Wearingeul)'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진행한 신촌점 팝업스토어에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몰리며 매출 목표를 30% 초과 달성했다. 고객들의 팝업스토어 재방문율도 3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정혜인 기자 hij@ 아이파크몰 용산점도 문구를 앞세운 팝업을 꾸준히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홀리데이 기프트 상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이것저것 상점, 2월 아날로그 상점까지 세 차례 문구와 리빙, 패션 연합 팝업스토어를 연 것이 대표적이다. 이 중 올해 초 코닥, 후지, 한국파이롯트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해 열린 '아날로그 상점'에는 8일간 누적 방문객 2만1000여 명이 몰렸다. 29CM는 이번 로프트와의 협업을 온·오프라인 접점으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구홈 성수 2호점과 29CM 앱에서 앙코르 기획전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국내 판매 접점이 부족한 브랜드에는 한국 고객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강 본부장은 "29CM는 그동안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해외 브랜드까지 큐레이션 범위를 넓히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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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아, 8월 美 판매 역대 월간 최다…현대차도 하이브리드 신기록
기아가 8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현대차는 전체 판매량이 소폭 줄었으나 하이브리드 모델이 역대 8월 최고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양사 모두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의 급증세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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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중장년 두뇌 건강 좌우하는 '뇌세포막'과 혈류
고령화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뿐만 아니라 40·50대에서도 인지력 저하 위험이 커지면서 중년기부터의 두뇌 건강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뇌세포막을 구성하는 '포스파티딜세린'과 뇌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은행잎추출물' 등의 영양 성분 보충이 인지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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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JLR코리아, 첫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 공개
JLR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2일 공개하고 이달부터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신차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00km의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2027년 중순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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