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뉴스
키워드 유튜브 결과입니다.
-
IT107층까지 올라간 '제다 타워'…세계 첫 1㎞ 빌딩 눈앞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될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타워(JEC 타워)'가 세계 신기록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과학기술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제다 타워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828m 높이 '부르즈 할리파'를 설계한 에이드리언 스미스와 고든 길이 설계를 맡았다. 완공되면 높이 1㎞ 이상, 최소 157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높이 541m인 미국 최고층 빌딩 월드트레이드센터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제다 타워는 최종적으로 높이가 1㎞를 넘어설 예정이다. (사진=손튼 토마세티 유튜브 캡쳐)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자가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107층까지 진행됐으며, 이로써 제다 타워는 전 세계에서 100층을 넘긴 몇 안 되는 초고층 건물 가운데 하나가 됐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저층부에는 사무실이 들어서고, 그 위에는 객실 200실 규모의 고급 호텔이 조성된다. 이어 서비스 아파트와 스카이 로비, 고급 주거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며, 건물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주거 공간의 면적과 가격이 커지는 구조다. 전망대와 헬리콥터 착륙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제타 타워에는 엘리베이터 59개가 들어가며 내부 면적은 53만 평방m에 달할 예정이다. (출처=제다 이코노믹 컴퍼니) 구조 설계를 담당한 엔지니어링 기업 손튼 토마세티는 "높이 1㎞에 달하는 세계 최초의 인공 구조물인 제다 타워는 진정한 선구적 엔지니어링의 결과물"이라며 "최고 높이에서 적절한 풍하중을 산정하고, 장기간 발생하는 건물의 수평·수직 변위를 제어하는 동시에 건축 설계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구조 시스템을 개발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공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건물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자재 사용도 신중하게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또 다른 초대형 개발 사업인 메가시티 '더 라인'과 무카압 프로젝트가 일정 지연과 사업 차질을 겪는 것과 달리, 제다 타워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8년경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아라비아아틀라스유튜브아파트미국 -
사회[단독] 방송 출연 강남 산부인과 의사, 병원서 프로포폴 ‘셀프 투약’ 적발
방송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스스로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신사동의 한 산부인과 대표원장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저녁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스스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지인이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그동안 지상파 방송과 유튜브 등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여성 건강 관련 정보를 전달해왔다. 성교육 관련 저서도 펴낸 것으로도 확인됐다. 현재 A씨가 운영하는 의원은 휴진 중이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유도 등에 사용되는 정맥주사용 마취제다. 과다 투여할 경우 호흡 억제와 혈압 저하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프로포폴 투여 전력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현행범 체포프로포폴경찰서유튜브 -
사회"생후 2일 신생아 위급"...막막한 순간, 기적처럼 열린 도로[오따뉴]
생후 2일된 신생아가 성숙한 시민의식 덕에 목숨을 구한 일이 알려졌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 생후 2일 된 신생아가 경찰과 시민들의 신속한 협조 덕분에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8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에는 '생후 2일 신생아 긴급 에스코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일 112에 "생후 2일 된 아이가 위급한데 에스코트를 부탁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생아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긴급 이송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경찰은 즉시 순찰차를 출동시켜 구급차를 에스코트했다. 병원까지 거리는 약 14㎞로 평소에도 정체가 발생하면 50분가량 걸리는 구간이었다. 특히 금요일 저녁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구급차가 정체 구간에 갇히자 순찰차는 앞서 달리며 "신생아 이송 중입니다. 좌우측으로 피해주세요"라고 안내 방송을 하고 사이렌을 울렸다. 그러자 차들이 양옆으로 비켜서며 길을 터주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양보가 이어지면서 구급차는 정체 구간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고, 결국 병원까지 18분 만에 도착했다. 구급차 블랙박스에는 운전 대원이 차 안의 아기와 보호자에게 "경찰분들 덕분에 정말 빨리 왔다"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사설 구급차 운전 대원은 경찰청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금요일 저녁 퇴근길이라 정체가 심해 신생아를 어떻게 이송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아기는 호흡곤란으로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었고 상태가 좋지 않아 서둘러 이송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생각나는 건 경찰분들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체 없이 달려와 주셔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경찰에 감사를 전했다. 경찰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일"이라며 "아픈 아이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무사히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많은 천사가 도와주셨으니 축복받고 예쁘게 자라라", "국가권력 사용의 아주 올바른 예", "이런 배려를 받는 존재였다는 걸 기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시민의식유튜브경찰청보호자 -
생활‘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속 소년, 10년 만에 노래로 복귀
베이비샤크보이 <사진=뉴시스> 유튜브 조회 수 세계 1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 속 소년이 10년 만에 다시 대중 앞에 섭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 소년이 10일 낮 12시 베이비샤크 보이라는 이름으로 첫 디지털 싱글 '웨이브(WAVE)'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기상어 체조 영상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지 10년 만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베이비샤크 보이는 "지금까지 저를 기억해 주신다는 사실이 늘 감사했다"며 "10년 전 아기상어 옆에서 춤을 췄다면 이제는 제 목소리와 직접 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신곡 발매에 이어 베이비샤크 보이가 아기상어와 함께 자라온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2016년 공개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누적 조회 수 170억 건을 돌파하며 69개월 연속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뉴시스 -
사회"내신 5등급제로 경쟁 완화? 사기극"…미미미누 작심비판
"상대평가 남겨두니 괴물이 탄생했다" 고1 학업중단 4년 새 6330→1만450명 교육부 "5등급제와 자퇴 증가 무관"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갈무리 구독자 198만명의 입시·교육 유튜버 '미미미누'(본명 김민우)가 내신 5등급제를 두고 "거의 사기극에 가깝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미미누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대학 서열이 있는 한 입시 경쟁 자체를 없애기 힘들다"며 "5등급제를 통해 내신 경쟁을 완화하겠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말은 좋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고 1703개교 대상 조사 결과 현 고2 학생들이 고1 때 자퇴한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특목고·자사고는 이 정도가 아니지만, 일반고의 학업 중단 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해당 학년 전체 대비 자퇴생 비율로 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종로학원이 지난 6월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일반고 1703개교의 학업 중단자(자퇴·퇴학·제적)는 2020년 9504명에서 2021년 1만2798명, 2022년 1만5520명, 2023년 1만7240명, 2024년 1만8498명, 지난해 1만8661명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고1 학업 중단자 수는 2021년 6330명에서 지난해 1만45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미미누는 자퇴생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내신 평가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1학년 때는 전교생이 다 같이 시험을 보니까 10% 안에 들어 1등급을 받기가 그나마 수월할 수 있지만, 2~3학년이 돼 선택 과목으로 인원이 쪼개지면 10%라고 해도 훨씬 빡빡해진다"며 "'2, 3학년 때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로 선택 과목까지 전부 상대평가로 바뀌었다는 것이 진짜 핵심"이라며 "지금 고3까지는 절대평가였지만 고2 이하부터는 상대평가 성적이 나온다. 3학년 1학기까지 수능 공부와 내신 부담을 동시에 안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내신 5등급제가 경쟁 완화라는 도입 취지와 달리 작동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미미미누는 "5등급제로 내신 경쟁을 완화한다는 건 거의 사기극에 가깝다"며 "사회·과학 융합 선택 과목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한다. 결국 상대평가 등급이 중요하기에 1학년 때 성적을 보고 자퇴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미미누' 갈무리 고교학점제의 최소 학점 이수 기준도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고교학점제에서는 최소 학점 이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학년으로 못 넘어가는데, 성적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보충 학습하느니 그냥 자퇴를 떠밀리듯 선택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처럼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어 자퇴가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이 팩트"라며 "그럼에도 자퇴생이 늘고 있다는 것이 이 문제의 진짜 핵심"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학생들도 자퇴가 불리하다는 걸 알면서도 수행평가나 성적 스트레스 때문에 학교를 나가는 것인데, 이에 대한 교육부의 실질적인 대책이 없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미미미누는 "고교학점제와 5등급제를 같이 하려면 다 절대평가를 했어야 한다. 상대평가를 남겨두니 괴물이 탄생했다"며 "인원이 적은 과목은 1등급 받기 힘드니 듣고 싶은 과목을 못 듣는다. 상대평가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학 서열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경쟁 자체를 억지로 완화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다"며 "제도를 도입할 때 생길 부작용을 미리 예상하지 못한 결과이며, 이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자퇴생 증가와 내신 5등급제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한승 교육부 교육과정운영지원과장은 지난달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5등급제가 도입된 2025학년도 일반고 1학년 자퇴생 수는 이전 연도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다"며 "내신 5등급제만을 자퇴 증가의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고 1학년 자퇴생은 5등급제 도입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며 "자퇴 결정에는 대인관계 및 심리·정서적 요인에 따른 학교생활의 어려움, 해외 출국, 질병 등 복합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수행평가유튜브부작용교육부 -
생활“수영장 갔다가 빨간 물집 뒤덮였다” 발칵…접촉만 해도 걸린다는 ‘이 병’ 뭐길래
2024년 인플루언서 유혜주의 남편 조정연씨가 아들에게 수족구를 옮았다며 공개한 발 사진.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 캡처 올여름 수영장 등을 찾아 무더위를 잊으려는 시민들 사이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12주 동안 수족구병 환자가 무려 33배 급증하면서 보건 당국은 감염 예방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7월 넷째 주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6.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달 전인 5월 초 1.1명과 비교해 약 33배로 급증한 수치다. 특히 0~6세가 1000명당 48.3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잠복기 3~5일…고열에 온몸 발진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매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6~9월 사이 유행한다. 감염 잠복기는 보통 3~5일로, 감염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가래·콧물·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앤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수족구 질환. 자료 : 서울대병원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함께 손과 발에 발진과 입안에 궤양성 물집이 생긴다. 보통 궤양 크기는 4~8㎜ 정도이고 통증이 심하다. 환아가 영아기보다 어릴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린다. 이때 탈수가 심하면 쇼크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다. 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고 항바이러스제 등 특별한 치료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고 대부분 7~10일 이후 회복된다. 수족구병은 한 번 걸렸어도 또다시 걸릴 수 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종류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이다. 예방 백신 없어…개인 위생 철저히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족 간 전염을 막기 위해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영아의 기저귀 뒤처리 등을 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영유아 수족구병. 질병관리청 제공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는 장난감, 교구 등 공용 물품 등의 소독 관리를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또 수족구병은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물집(수포)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등원해선 안 된다. 키즈카페·문화센터·수영장 등 영유아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자제해야 한다. 성인도 수족구병에 걸릴 수 있다. 다만, 성인은 면역력이 있어 증상이 약하거나 없을 수도 있지만, 손발의 발진이나 입안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질병관리청인플루언서유튜브무더위합병증 -
생활레깅스 조회수 버리고 산 타는 '돌직구 여자' [화제인물]
유튜브 채널 ‘산타윤’ 운영하는 서정윤 매경헬스 기자 2023년 내변산을 찾았을 때의 모습이다. 영상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등산객이 찍어 주었다. 몸매를 부각한 과감한 의상, 수십만의 조회 수를 보장하는 자극적인 영상들 사이에서 묵묵히 '산행과 장비'를 소개하는 여성 유튜버가 있다. 6년째 유튜브 채널 '산타윤'을 운영 중인 서정윤(39)씨다. 그의 본업은 매경헬스 13년차 건강·의료 전문 기자. 평일에는 건강 정보와 보건 정책 현장을 누비는 날카로운 취재기자이지만, 주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홀로 깊은 숲으로 들어가는 우직한 산꾼이 된다. 지리산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녀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의외로 설악산이다. "겨울 눈 덮인 설악산 일출을 보려고 오색에서 아주 열심히 올라갔어요. 속도는 나지 않고 해는 떠오르고…, 꼭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겠노라 죽어라 올라갔지만 결국 정상을 200m 앞두고 해가 완전히 떠올랐어요. 아쉬움과 짜증이 나던 찰나였는데, 늦게 올랐지만 그 장면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눈물이 나더라고요. 상고대가 온 산을 덮었고, 그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이 정말 예뻤어요. 정상이 아니라고 아쉬워했던 제가 참 어리석고 아직도 어리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울었어요." 올해 일본 시코쿠 츠루기산을 찾았다. 산타윤 채널에서 그의 산행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그날 이후 산행관이 바뀌었다. 그는 "정상을 반드시 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즐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여유롭게 등산을 하고 있다"며 "무리다 싶으면 정상을 500m 앞두고 내려오기도 하고, 정상을 아예 거치지 않는 코스를 택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런 시간이 쌓이며 "산은 언제나 참된 가르침을 주는 곳"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산타윤 채널의 구독자 수는 2만3,600여 명, 지금껏 올린 영상은 405개, 최고 조회 영상은 16만 회다. 더 강한 도파민 자극을 찾는 시대에, 자연스런 산 풍경과 장비와 매장 정보 영상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유명 유튜버에 비하면 소소한 구독자 수와 조회 수이지만, 자극 없는 건강한 영상으로 등산마니아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고 조회 수(16만 회)를 얻은 영상은 여성 고산등반가 채미선씨가 알려주는 겨울 등산복 레이어링(겹쳐입기) 가이드 영상과 정형외과 원장이 알려주는 '무릎 보호대 정말 도움될까?' 영상, 최대 90% 할인하는 등산 아울렛매장 소개 영상이다. 3년 전 정선 민둥산을 찾았을 때의 모습. 대부분의 산행은 혼자 다닌다. 조회 수 상위권은 매장 소개와 장비 정보들이 주를 이루고, 산행 소개 영상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영상을 보면 큰 웃음을 자아내지는 않지만, 순발력 있는 입담으로 재치 있게 장비와 산을 소개하는 걸 알 수 있다. 실질적인 정보를 통해 도움을 주고, 피식피식 웃게 되는 소소한 중독성이 있다. 등산에 대한 진정성을 가진 건강한 채널인 셈이다. 산타윤 영상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이다. 부담스럽지 않게, 과하지 않게, 깔끔한 외모와 좋은 목소리로 보는 이에게 편안함을 준다. 또한 현역 기자답게 출연자를 배려하고, 시청자를 배려하며, 억지로 재미를 끌어내려 비속어를 쓰지 않는다. 평범한 소나무숲처럼 어디에나 있을 법하지만, 정갈하고 향기로운 면이 있다. 2023년 겨울 지리산 화엄사~중산리 종주를 했다. 지리산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산이다. 과메기 먹다 떠난 지리산이 인생 바꿔 그의 첫 산행은 지리산이다. 2017년 1월, 인생 멘토로 여기던 선배와 과메기를 먹던 중, 선배가 무심결에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지리산 설경이었는데 "숨이 멎을 듯 새하얀 세상이 아름다웠다"며 "직접 가서 보고 싶다는 열망에 곧장 등산 장비점으로 향했다"고 한다. 등산화 한 번 신어본 적 없던 그는 선배의 권유에 5초도 망설이지 않고 "네! 가볼래요!"라고 외쳤다. 퇴근길 매일 지나치던 아울렛 매장으로 달려가 등산복, 배낭, 등산화까지 몽땅 구매한 뒤 일주일 후 지리산 성삼재~중산리 종주에 올랐다. 그러나 현실은 사진과 달랐다. 그저 가벼운 눈 구경인 줄로만 알았으나 겨울 밤 11시에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것부터 고역이었다. 대피소에서의 첫날 밤, 제대로 씻지 못한다는 걸 와서야 알았다고 한다. 살을 에는 추위는 물론이고, 산행의 어려움과 모든 환경이 고역이었다. 뒤늦게 알고 멍해졌지만 돌이킬 수 없었다. 서씨는 "엄청나게 힘들고 괴로웠지만, 눈물 나게 아름다웠던 첫 지리산의 기억이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고 말한다. 그날 이후 그는 '지리산 마니아'가 됐다. 모든 대피소를 경험해 보겠다는 목표로 여유로운 2박 3일 종주를 떠나기도 하고, 몸을 고되게 몰아붙이고 싶을 때는 장거리 종주를 택하기도 했다. 그렇게 2년 동안 지리산만 파고들던 그는 점차 집 근처의 산들로 반경을 넓히며 본격적인 산꾼의 길로 접어들었다. 지난해 여름, 포천 백운계곡을 찾아 영상을 남겼다. 조회수 대신 담고 싶은 것 유튜브를 시작한 것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던 시기였다. 거창한 수익이나 명성을 바란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저 "젊었을 때 산을 타는 건강한 모습을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기록해 두면, 환갑이나 칠순이 되었을 때 큰 감동으로 다가오지 않을까"하는 소박한 목적이었다.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꽂고 줄 이어폰을 귀에 걸친 채 강화도 마니산을 오르던 첫 영상이 채널의 시작이었다. 원래 채널명은 '산타는여자윤'이었으나 너무 길어 직관적인 '산타윤'으로 줄였다. 주변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레깅스 입고 나오면 조회 수 올리기 쉽다"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으라"고 권한다. 유튜브 환경의 현실이지만 그는 "내향적인 편이고 그런 옷을 입을 성격이 못 된다"고 웃으며 말한다. 무엇보다 기자라는 본업이 있고, 산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온전한 취미이기에 굳이 조회 수를 위해 노출을 감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서정윤씨의 소신이다. 그의 영상이 지닌 다른 무기는 '정직함'에 있다. 등산인이 고소공포가 있다는 건 치명적인 단점일 수 있지만, 스스로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넘는 바윗길도 무섭다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구독자의 댓글 중에는 '너무 좋다고만 포장된 영상을 보고 갔다가 곤경을 치르곤 했는데, 산타윤은 위험한 곳을 솔직하게 짚어 줘서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많다. 산행 장비를 소개할 때, 주안점을 두는 것은 "독자의 눈높이"라고 말한다. 협찬이나 광고에 휘둘리기보다 가격만큼의 기능성을 발휘하는지 꼼꼼히 따지고, 가성비가 좋은 대중적인 브랜드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산에서 큰 부상을 입은 이후 장비를 고르는 눈이 더욱 엄격해졌다. 4년 전 여름 장마 직후, 경기도 군포의 수리산 산행 중 사고를 당했다. 큰 바위를 밟았는데 지반이 무너지면서 구르는 통에 골반뼈 미세골절을 입었던 탓이다. 이로 인해 지금도 바위 트라우마와 흉터가 남아 있다는 그는, 그날 이후 스틱을 무조건 사용해 관절을 보호하고, 등산화는 가벼운 제품보다는 발목을 단단히 잡아 주는 안정적인 것을 신는다고 한다. 산타윤 채널 조회 수 상위권에 오른 영상들. 산 소개와 장비, 매장 소개를 모두 담지만 조회수 상위권은 장비 관련 주제가 많다. 중의학 전공에서 13년 차 기자로 그의 독특한 이력은 뛰어난 중국어 실력이다. 고등학교 시절, 2년간 유학 기회가 생겼을 때 그는 "영어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 급부상하는 중국으로 가자"며 과감한 선택을 했다. 현지 어학연수 중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중국 북경중의약대학(5년제)에 진학했다. 동서양 의학 협진을 다루는 중의학에 매료되어 1학년 때는 의학 고서를 통째로 외우며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큰 벽이 그를 가로 막았다. 고학년이 되어 병원 현장 실습에 나갔을 때 문제가 생겼다. 환자에게 침을 놓으려 하면 손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이 흘러 도저히 사람의 살을 찌를 수 없었다. 심지어 외과 수술방 실습에서는 기절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원래 영화 속 칼부림이나 주사 맞는 장면을 보지 못할 정도로 심약했던 터라, 그는 "의사는 내 길이 아니다"라는 것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졸업과 동시에 귀국했다. 귀국 후 전공 지식을 살릴 수 있는 의료 전문 기자의 길을 택한 것이 13년째다. 기자 일 특성상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도 취재와 마감 야근, 프로젝트로 미팅 등 바쁜 나날이지만, 주말이면 산행하고, 주중에 매일 2시간씩 잠자는 시간을 쪼개어 직접 영상을 편집한다. 최근 그는 월간<산>, 하나투어와 손잡고 중국 명산을 걷는 트레킹 프로그램의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8년간의 중국 유학 시절에도 가보지 못한 운남성의 비경, BBC가 선정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인 '호도협'과 해발 5,500m의 거대한 '옥룡설산'으로의 여정을 앞두고 있어 설레는 마음이다. 그에게 산은 단순한 레저나 취미를 넘어선 존재다. 그에게 '산의 의미'를 묻자, 담백하면서도 울림 있는 대답이 돌아왔다. "정말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고 하잖아요. 저에게 등산이 딱 그래요. 30대의 제 삶에 산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산은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찾지 않아도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인생의 동반자 같아요. 지치고 힘들 때 찾으면 말없이 품을 내어주고, 때로는 오만해진 나를 호되게 꾸짖으며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참 고맙고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2024년 설악산 소청대피소에서 인생 라면을 먹을 때의 모습. 소소하지만 산행의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담고 있다 산타윤과 함께 가는 중국 옥룡설산&호도협 5박6일 언제: 11월 5일(목)부터 11월 10일(화)까지 주관: 하나투어 여행 내용: 세계 3대 트레일로 손꼽히는 호도협 트레킹, 만년설산 옥룡설산 관광(빙천공원, 람월곡), 동양의 베니스 여강고성 관광, 송찬림사, 중전고성, 나파해 관광, 호도협 중도객잔 숙박, 노쇼핑&노옵션 상품, 유튜버 산타윤 서정윤(중국어 가능) 동행. 비용: 189만 원 자세한 일정: 월간산 밴드 공지 참조 https://band.us/page/76906491/post/5006 월간산 8월호 기사입니다.
코로나19보건 정책스마트폰유튜브경기도 -
사회
우리 동네엔 왜 없나요?…공원 물놀이장 ‘쏠림’
[앵커] 아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공원 물놀이장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부산 같은 대도시도 지역별 격차가 천차만별인데요. 어떤 곳은 8개나 되는데 한 곳도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 김옥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줄기 사이를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닙니다. 어린이 공원이었던 이곳은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전다온·전다빈/부산 북구 : "물이 차가우니까 시원하잖아요. (날씨는 더운데?) 차가운 걸 묻히면 시원해서 좋아요."]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이 집 근처에서 더위를 날릴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감은 높습니다. [이소라·오하진/부산 북구 : "걸어서도 올 수 있고 일단 시원하게 애들과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도심 속 쉼터가 되어주는 공원 물놀이장은, 이곳 북구에만 8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곳도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 취재 결과, 북구 8곳을 포함해 기장군에도 8곳, 강서구에도 4곳의 공원 물놀이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구와 동구는 물놀이장이 아예 없습니다. 어쩌다 임시로 운영하는 경우만 있을 뿐입니다. [강정민·권루아/부산 영도구 : "(중구, 동구에도) 그런 게 있었으면 좀 좋죠. 너무 아쉽죠. 영도에도 한 곳밖에 없으니까…"] 공원 물놀이장에도 지역 불균형이 심한 상황. 부산시는 각 구·군이 물놀이장 조성을 계획하면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기초단체는 물놀이장 공간 자체가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부산 중구청 관계자/음성 변조 : "(공원) 면적이 작고, 규모가 작다 보니까 물놀이장을 운영할 만한 규모가 안 돼서요."] 해마다 길어지는 폭염, 도심 속 피서지를 누리는 혜택은 아이들이 사는 동네에 따라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박상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도심 공원여름방학유튜브카카오부산시 -
세계
태풍 돌핀, 중국 동부 상륙…50만 명 대피
[앵커]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13호 태풍 돌핀이 중국에 상륙했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5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승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변가 제방 위를 걷던 일가족 4명, 갑자기 다급하게 뛰기 시작합니다. 이내 거대한 파도가 이들을 덮치고, 가족 가운데 9살 아이 한 명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빨리 이리 와요, 빨리요! (아이가 저기 있어요.) 위험해요! 내려가면 안 돼요!"] 사고 당시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저장성 일대 파고가 높아지면서, 방파제 일대에 주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이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오키나와를 강타했던 태풍 돌핀은 서쪽으로 이동해, 우리 시간 어제저녁 6시 반쯤 저장성 타이저우시로 상륙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 오후까지 저장성 일부 지역에 250에서 50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태풍 경보를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상하이와 푸젠성 등 중국 동부에서만 50만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저장성 주요 공항들은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고, 저장성과 푸젠성을 오가는 일부 여객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중국 CCTV 보도 : "저장성 원저우 공항은 9일 하루 동안 출발·도착 항공편 총 291편을 취소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강풍과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남서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태풍 돌핀유튜브관광객카카오산사태 -
사회“카센터의 절반 값도 안 해요”… 셀프 정비소 찾는 3040들
카센터 공임비를 아끼기 위해 자율 정비 공간인 ‘셀프 정비소’를 찾아 차량을 직접 관리하는 3040 세대 운전자가 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국민일보DB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차량 유지비 부담이 늘어나자 전문 업체의 손길을 거치지 않고 스스로 정비에 나서는 운전자가 급증하는 분위기다. 차량 리프트와 전문 공구를 대여해 주는 서울 근교의 셀프 정비소는 주말이나 퇴근길마다 직접 차량을 정비하려는 이들로 붐비고 있다. 엔진오일이나 필터 등 단순 소모품 교체부터 시작해 간단한 부품 교환까지 직접 처리하며 지출을 줄이는 방식이다. 셀프 정비소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운전자는 “부품만 인터넷으로 주문해 직접 교체하면 카센터 대비 절반 이하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며 “공임비 20만원을 아끼려고 시작했는데 차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라고 밝혔다. 자가 정비 문화가 확대되면서 차량 인포테인먼트 장치나 편의 기능을 직접 개선하는 작업도 대중화되고 있다.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라 할지라도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기기를 직접 구매해 매립 설치하는 운전자가 많아졌다.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최신 내비게이션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동함으로써 신차 못지않은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 자동차 동호회 회원은 “알리(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지능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직접 교체해 단 돈 몇 만원으로 최신 차량 환경을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상황과 정보 공유 플랫폼의 발달이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이 적극적인 관리 주체로 변화했다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정비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워 정비소에 전적으로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유튜브 등 영상 매체를 통해 정비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비용 절약이라는 실용적 목적에서 시작된 자가 정비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 운전자들의 새로운 취미이자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고물가라는 현실적 조건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3040 운전자들의 셀프 정비 열풍은 모빌리티 시장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폰유튜브고물가서울비용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