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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장관 남편 ‘10대 사망 사고’ 불기소 의혹에···베트남 Z세대 ‘55번 나무’ 아래 모였다
사건은 지난해 5월 하노이서 발생 최근 ‘음반 검열 논란’이 뜻밖의 진상규명 도화선 사고 차량 운전자, 문화부 장관 남편으로 드러나 Z·알파세대 “편히 쉬렴, 우리가 해결할게” 한 시민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부 응우옌후이뜨 거리에 있는 ‘55번 나무’ 아래 꽃을 두고 있다. AFP연합뉴스 베트남에서 지난해 10대 청소년을 숨지게 한 장관의 남편이 기소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청년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온라인 비판 게시물 검열 의혹까지 불거져 저항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중심부 응우옌후이뜨 거리에 있는 ‘55번 나무’ 주변으로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꽃을 두고 가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사복 경찰관 등은 나무 인근에 서서 시민들을 감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25일 발생한 18세 여학생 도 응옥 프엉 투이의 사망 사건과 관련돼 있다. 당시 대학입학시험을 며칠 앞둔 그는 아버지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55’ 표지가 붙은 가로수 인근을 지나다 BMW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후 사고 BMW 차량 운전자가 럼 티 프엉 타인 베트남 문화스포츠관광부 장관의 남편이자 국회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응우옌 시 끄엉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럼 티 프엉 타인 베트남 문화스포츠관광부 장관(왼쪽)과 응우옌 시 끄엉 전 국회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베트남 독립·반정부 성향 매체 ‘쩐쩌이머이 미디어’ 엑스 갈무리 한동안 잊혔던 이 사건은 최근 뜻밖의 계기로 재조명됐다. 지난달 베트남 인기 래퍼 MCK가 자신의 노래가 저속하다는 이유로 문화부의 검열을 받았다고 밝히면서다. 누리꾼들은 럼 장관을 비판하며 남편이 연루된 교통사고에 대해 공개된 정보가 지나치게 적다는 점도 지적했다. 지난 12일 베트남 독립 매체 루앗콰에 따르면 당시 사고와 관련한 SNS 게시물은 최근 100만건을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후 베트남 당국이 페이스북 측에 관련 게시물 차단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는 온라인 검열·정보통제에 대한 반발로도 확대됐다.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면서 여론은 더 악화했다. 영상에는 응우옌 전 부위원장이 운전석에서 내려 피해 여학생과 아버지에게 걸어가는 모습, 조수석에서 럼 장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고 현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소지품을 챙기는 모습이 담겼다. 시민들은 사고 현장인 ‘55번 나무’ 아래에 꽃을 놓으며 희생자를 추모하기 시작했다. 학생과의 약속을 상징하는 흰색 리본을 가방에 묶는 이들도 나타났다. 경찰이 꽃 더미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이 포착되자 청년들은 가상의 나무에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웹사이트도 만들었다. 베트남 청년들이 지난해 숨진 도 응옥 푸옹 투이를 추모하는 흰색 리본을 가방에 단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있다. 엑스 갈무리 베트남 청년들이 제작한 ‘가상의 55번 나무’ 웹사이트. 웹사이트 갈무리 가상의 55번 나무에는 “부디 그곳에서 편히 쉬어. 우리 10대들은 너를 위해, 정의를 위해 싸울 거야”, “이 나라는 정말 망했어”, “언니의 이루지 못한 꿈을 우리가 이어갈게.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가 진실을 찾도록 도울게”, “우리의 믿음과 행동으로 정의가 실현되기를” 등의 메시지가 기록됐다. 결국 당국은 지난 17일 응우옌 전 부위원장이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맞다고 시인했다. 사건 발생 약 15개월 만이다. 국영TV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시 도로의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당국은 그가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급했고, 유족들이 고소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기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시위에 대해서는 “반동적인 세력이 젊은이들과 학생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정부가 대중의 의혹에 직접 대응한 일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반발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영TV 보도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피해자의 아버지가 등장했는데, 그가 실제 아버지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에서는 음성으로 발표된 응우옌 전 부위원장의 음주 측정 결과가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당 보도의 원본 영상은 보도 이후 유튜브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이번 사태는 양극화된 사회에서 축적된 부패한 기득권에 대한 청년의 분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인용해 응우옌 전 부위원장이 형사 기소를 피한 것은 국가의 법률 시스템이 부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줄 뿐이었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각 언론사에 인도를 휩쓴 청년 주도 반정부 운동인 ‘바퀴벌레국민당’(CJP) 관련 보도를 자제하라는 서면 통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정부가 경제 성장에 집중하는 시기에 예상치 못한 청년 주도 운동이 일어나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상황에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지난 5월 미취업 청년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수리야 칸트 대법원장에 반발한 청년들이 가상 정당인 CJP를 창당했다. 이후 의대 입학시험 문제 유출 사건에 항의해 한 달 넘게 시위를 벌였고 결국 나렌드라 모디 내각에서 처음으로 다르멘드라 프라단 교육부 장관이 낙마했다. 지난해에는 네팔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Z세대 중심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다.
다르멘드라 프라단인공지능(AI)바퀴벌레국민당반정부 시위뉴욕타임스 -
세계도쿄 한복판 러시아 스파이 암약에 충격받은 일본, 국가정보국 신설… 중국·러시아와 치열한 정보전
군국주의 트라우마로 정보기관 창설 꺼리다 스파이 사건으로 여론 변화 ‘일본판 중앙정보국(CIA)’으로 불리는 국가정보국과 그 사령탑인 국가정보회의가 7월 31일 공식 출범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가정보회의 의장을 맡는다. 뉴시스 러시아 스파이들이 오랜 기간 일본 도쿄에서 암약해온 사실이 최근 드러나면서 일본은 물론 국제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비밀 아지트는 도라노몬 고토히라 타워 22층에 있는 러시아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 사무실이었다. 이곳은 도쿄 경찰청 본부에서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다. 러시아군 정보기관 총정찰국(GRU) 산하 비밀부대인 ‘제20국’의 정보요원들은 이곳을 근거지로 삼아 활동해왔다. 이들의 우두머리는 2024년 2월 아에로플로트 도쿄 지점장으로 부임해온 GRU 장교 막심 블라디미로비치 필첸코프(가명·49)였다. 당시 필첸코프는 외교관이나 사업가 등으로 위장한 수십 명에 달하는 정보요원들을 지휘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일본산 첨단 부품과 장비를 베트남 등 제3국을 거쳐 밀반입하는 작전을 벌여왔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들 중 90%가 일본산 부품을 사용해왔다. 일본판 CIA 공식 출범 이들의 활동이 들통 난 것은 러시아군이 5월 Kh-101 순항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고층 아파트를 타격해 최소 24명이 사망한 공습 때문이었다. 당시 우크라이나군 조사관들은 미사일 잔해에서 러시아 수출이 금지된 일본산 부품들이 대거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서방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일본에서 첨단 부품을 확보하는 과정을 추적했다. 서방 각국은 2022년 2월 24일(이하 현지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정보요원 수백 명을 추방했지만, 이들 가운데 수십 명은 신분을 위장해 일본으로 숨어들었다. 이들이 러시아로 몰래 반입시킨 일본산 부품들은 우크라이나 공격을 위한 러시아군의 드론, 미사일 등 첨단무기 생산에 투입됐다. 서방 정보기관들은 일본 정부에 러시아 정보요원들의 활동을 알리는 등 수차례 경고를 보냈다. 하지만 일본 정부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일본에는 외국 스파이를 포괄적으로 처벌할 법이 제대로 없을 뿐 아니라 각 부처 정보기관들을 조율하고 통제할 중앙 조직이 없었다. 일본은 해외 정보기관조차 없다. 필첸코프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특종 보도(7월 13일자)로 신분이 노출되자 일본을 몰래 빠져나갔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NYT 기사를 인용해 러시아 스파이 활동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자 일본 국민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일본판 중앙정보국(CIA)’으로 불리는 국가정보국과 그 사령탑인 국가정보회의가 7월 31일 공식 출범함으로써 앞으로 일본이 ‘외국 스파이들의 천국’ 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의장을 맡은 일본의 국가정보회의에선 이날 국가공안위원장, 관방장관, 법무상, 외무상 등 9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수집·분석 활동의 지침이 될 국가정보전략 수립과 외국 세력에 의한 공작 활동에 대처하기 위한 이른바 ‘스파이 방지 법안’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국가정보회의가 활동을 시작한 것은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에서 ‘국가정보회의 설치법안’이 5월 통과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국가정보회의를 국가의 정보 수집 활동에 사령탑 기능을 부여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또 국가정보회의를 지원하는 사무국으로 미국의 CIA와 유사한 정보기관인 국가정보국을 신설한다는 조항도 들어있다. 요원 730~750명 규모로 구성된 국가정보국의 초대국장으론 경찰청 출신인 하라 카즈야 전 내각 정보관이 임명됐다. 국가정보국은 내각정보조사실, 경찰청, 외무성, 공안조사청 등 각 기관이 수집한 정보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가 정보수집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에선 그동안 한국의 국가정보원, 미국의 CIA에 해당하는 정보기관이 없었다. 일본 각 부처에서 정보활동에 종사하는 인원은 모두 3만3000여 명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능가하는 규모이지만 정부의 정보 기능은 내각 정보조사실, 경찰청, 외무성, 방위성, 공안조사청 등으로 분산돼 있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의 정보력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약하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하라 가즈야 초대 일본 국가정보국장(왼쪽)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이 7월 31일 국가정보국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총리실 제공 다카이치 “日, 엄혹한 안보 환경에 놓여”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이런 정보기관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역대 총리들은 패전 이후 군국주의를 연상시킨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강력한 정보기관 창설을 꺼려 왔다. 특히 일본에서는 과거 정부 비판 세력을 탄압했던 ‘특고경찰(특별고등경찰)’ 때문에 정보기관 창설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고경찰이란 1911년 사회주의자 고토쿠 슈스이 등이 당시 국왕 암살 계획을 세운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비밀 조직이다. 특고경찰은 창설 당시 공산주의자를 대상으로 사찰을 진행하던 것을 확대해 전쟁 때는 언론인·문인 등 반전이나 반정부 성향이 있다고 분류된 인사들을 탄압하는 수단으로 이용됐다. 특고경찰은 조선 독립운동도 억압했다. 1942년 조선어학회 33명이 체포된 ‘조선어학회 사건’도 특고경찰이 고문 등으로 밝혀낸 대표적인 사례다. 이후 미국의 점령기 동안 내각 정보국 등 일본의 정보기관은 해체됐다. 특고경찰의 폐해에 대한 악몽 때문에 정보기관 설립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거의 없었다. 실제로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가 1952년 일본판 CIA 창설을 추진했지만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현재의 내각 정보조사실을 만드는 데 그쳤다. 아베 신조 전 총리도 통합정보기관 신설을 추진했지만 무산됐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10월 정보 수집 능력 확대를 위해 국가정보국을 신설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걸었다. 그 이유는 경제안보담당상을 지낸 다카이치 총리가 정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해왔기 때문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2월 20일 중의원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일본은 전후 가장 엄혹하고 복잡한 안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질 높은 정보를 적시에 모아 국가 의사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가정보국 신설은 강한 일본을 만들겠다는 다카이치 총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방위비 증액, 반격 능력 강화, 살상 무기 수출 규제 완화에 이어 정보기관 신설까지 일본의 안보 정책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 국민들이 국가정보국 신설을 지지하는 이유가 중국의 군사력 강화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본 국민들은 또 중국이 자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에 상당한 반감을 보여 왔다. 실제로 중국도 일본어 뉴스 매체로 위장한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 친중 성향의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를 확산시켜 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온라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중의원 선거 직전 다카이치 총리를 비판하는 온라인 글들이 확산했고, 일련의 해시태그를 붙여 글을 올린 복수의 계정을 비교한 결과 정보 공작을 벌인 중국계 계정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기관은 첩보 활동에 전문 요원뿐만 아니라 유학생, 연구원, 사업가 등과 심지어 호스티스까지 활용해 자위대의 군사 시설은 물론 산업 기술 등 매우 폭넓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사나에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주요 임무는 산업·기술 정보 유출 방지 이에 따라 일본 국가정보국의 주요 임무는 앞으로 무엇보다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유출 방지, 공급망 리스크 분석 등 산업·기술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국은 또 온라인 여론 조작, 허위정보 확산 등 이른바 ‘회색지대 위협’의 대응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가정보국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기밀 정보를 불법 수집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스파이 방지법’ 제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집권 여당인 자민당도 이에 맞춰 외국 세력의 부당한 개입을 막고 감청 권한을 확대하는 정보 수집·분석(인텔리전스 활동)과 관련된 법안을 제정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또 2027년 말까지 해외에서 정보 수집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대외정보청(가칭)’ 창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일본의 대외 정보청 창설 의도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서방의 정보 동맹체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도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이 파이브 아이즈에 참여하려면 해외 정보 수집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중국은 일본의 국가정보국 신설 등 정보력 강화에 노골적으로 경계심을 드러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일본의 정보기관은 군국주의의 전면적 추진과 대외 침략 전쟁 발동의 길을 열어 아시아 인근 국가들과 일본 국민에게 셀 수 없이 많은 죄를 저질러 왔다”고 비판했다. 뤼차오 랴오닝 중국사회과학원 소속 연구원은 “정보활동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니라 군사 목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과거 중국 침략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일본 정보기관의 부활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일본의 정보력 강화가 앞으로 자국의 대만 침공 등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국가정보국 신설을 계기로 중국·러시아 등과 치열한 정보전을 벌일 것이 분명하다.
인공지능(AI)다카이치 사나에우크라이나일본 정부뉴욕타임스 -
세계“이란, 트럼프 머무는 호텔 층까지 파악"
지난달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참석했을 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암살 위협을 미국 당국이 포착했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미 당국자 2명은 이 신문에 "미 정보당국은 여러 경로로 정보를 수집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탄 기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에어포스원을 노린 지대공 미사일의 구체적인 위협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휴대용 견착식 미사일을 소지한 인물이 포착됐다는 사실도 파악했다"며 "이란 측은 앙카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호텔의 층까지 특정했었다"고 했습니다. NYT는 미 정부가 이 같은 정보에 대해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돼 트럼프 대통령을 튀르키예 밖으로 '탈출'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기만 작전을 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앙카라 공항을 떠나면서 일단 구형 에어포스원에 타는 모습을 연출한 뒤 기체 반대편 문으로 연결된 기내식 운반 컨테이너로 몰래 갈아타고서 군용 수송기로 옮겨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뉴욕타임스에어포스원암살 위협 -
세계러시아 최고 여성 부호 고려인 타티야나 김… 우크라 드론에 ‘유통제국’ 흔들
지난 7월 31일 공개된 와일드베리스의 공식 영상에서 와일드베리스의 대표 타티아나 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과정에서 회사 창고를 대상으로 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해 말하고 있다./와일드베리스 고려인 출신으로 러시아 최고 여성 부호에 오른 타티야나 김(50)의 ‘유통 제국’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영어 교사 출신인 김은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를 일군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최근 와일드베리스의 물류 창고를 집중 공격하면서 약 8조원어치 상품이 소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주 일렉트로스탈의 와일드베리스 창고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이후 연기가 치솟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중순부터 러시아 전역의 와일드베리스 물류 시설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최소 23곳이 공격받았고 직원 9명이 숨졌다. 모스크바의 전자상거래 컨설팅 업체 데이터 인사이트는 와일드베리스가 전체 창고 면적의 최대 3분의 1을 잃었고, 소실된 상품 규모가 최대 4800억루블(약 8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업계 분석가는 “대형 창고가 거의 남지 않았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창고가 하나씩 파괴되고 있다”고 했다. 고려인 가정에서 태어난 김은 영어 교사로 일하다 2004년 당시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 온라인 의류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유럽에서 판매되던 옷을 인터넷으로 팔던 사업을 러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키워냈다. 현재 와일드베리스의 상품 수령 거점은 러시아 전역에 약 9만5000곳에 달한다. 러시아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이용하고, 러시아 전체 소매 판매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대거 철수하면서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된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시설. 위성사진에서 건물 일부가 크게 훼손된 모습이 보인다. /플래닛랩스·로이터 김은 지난해 남편과 경영권과 이혼 문제를 놓고 극심한 분쟁을 하면서도 경영권을 지켜냈다. 당시 남편이 무장한 체첸인들과 모스크바 와일드베리스 사무실을 찾았다가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일까지 발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했고, 일곱 자녀는 김이 양육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의 유통 제국을 직접 흔들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특정 러시아 민간 기업을 이처럼 지속적으로 겨냥한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정유 시설을 집중 공격해 러시아의 연료 공급에 타격을 줬던 우크라이나가 이제 러시아인의 소비 생활과 직결된 유통망으로 표적을 넓힌 것이다. 전쟁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러시아 국민이 직접 체감하게 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내부 압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는 와일드베리스가 러시아군에 쓰일 수 있는 물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공격 명분으로 내세운다. NYT가 이달 초 사이트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1인칭 시점(FPV) 드론과 드론 유도에 쓰이는 광섬유 케이블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 /연합뉴스 김은 지난달 말 영상 메시지에서 “왜 하필 물류 창고를 공격하는 것이냐”며 “와일드베리스는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이용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함께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온라인 장터”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를 공격하는 것은 10국에 걸친 수억 명의 이용자와 판매자를 공격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온라인 쇼핑우크라이나뉴욕타임스드론 공격 -
세계美민주, 트럼프 측에 30억원 건넨 韓기업 정조준…"잠재적 뇌물"
'트럼프 가족과 인맥' 베이스그룹 지목…"행정부 부패 보여주는 사례" 계열사 한국알루미늄에 105% 관세 예고…민주 "제재 완화 목적 아닌가" 트럼프측, 30억원에 '별도 사안' 해명…베이스그룹 "골프장 사업 관련"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에 지난해 200만달러(당시 환율로 약 30억원)를 건넨 한국 기업을 잠정적인 '뇌물 공여자'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 해당 기업은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와인 및 골프장 사업을 하는 베이스그룹으로, 계열사인 한국알루미늄이 미 행정부와 무역 분쟁을 겪고 있다.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리처드 블루먼솔(코네티컷),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 가족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베이스그룹에서 받은 200만달러의 목적을 밝히도록 촉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스그룹이 지난해 건넨 이 돈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 신고 자료를 통해 6월 공개됐다. 그 사유는 '의향서'(letter of intent)와 '환불 불가 개발 수수료'(nonrefundable development fee)의 일부로 표기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한에서 이 거래가 "대가성 정치와 잠재적 뇌물 수수에 대한 중대한 우려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이 공개된 직후 미 상무부는 한국알루미늄의 미국 수출품에 105%의 관세 부과를 예비 판정했다. 모회사인 베이스그룹이 이를 무마하기 위한 돈을 트럼프 대통령 가족 기업에 건넨 것 아니냐는 게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러한 제재를 완화해 준다면, 이는 베이스그룹에 상당한 규모의 뜻밖의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알루미늄은 베이스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까뮤 이앤씨의 자회사다. 처방약 포장재와 아이스크림 콘 용기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포일 제품을 판매하는데, 중국산 알루미늄을 미국의 관세를 우회해 수출한 기업 중 한 곳으로 지목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베이스그룹이 한국알루미늄에 더 낮은 관세나 특정 이해관계자를 위한 예외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을 돈으로 사려 한 것이라면,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를 보여주는 특히 심각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스그룹은 지난 2월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총괄부사장인 에릭 트럼프(트럼프 대통령의 차남)를 서울 본사로 초청했고, 에릭은 당시 국내 정·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김성집 그룹 회장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 데 이어, 같은해 봄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에릭 트럼프와 만나는 등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개인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베이스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금양 인터내셔널은 미 버지니아주의 트럼프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을 국내로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까뮤 이앤씨는 부동산 사업에서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에릭 트럼프는 지난해 방한 기간 지방정부가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시설 건설 후보지로 추진 중인 골프장 부지를 방문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이번에 문제가 된 200만달러가 알루미늄 수출과 무관하며, 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지난해 8월 맺은 의향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은 전날 WP에 "이 거래가 정당한 사업상 고려 이외의 다른 요인에 의해 추진됐다는 어떠한 주장도 완전한 허구"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베이스그룹도 앞서 트럼프 대통령 측에 건네진 200만달러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골프장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이라면서, 알루미늄 수출 무역 분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NYT에 밝혔다. 민주당은 기업이나 외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이나 그의 선거자금, 백악관 연회장 프로젝트 등에 기부한 뒤 유리한 정책적 결과를 얻는 패턴이 반복된다면서 베이스그룹도 이같은 사례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한 미 행정부의 수출통제 완화가 UAE의 트럼프 일가 가상화폐 사업 투자와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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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구비 벌려고" 성인물 사이트에 '마멋 영상' 올린 美학자들[이런일이]
믿기 어려운 이런 일들, 바로 전해드립니다. 연구비 부족에 시달리던 미국 과학자들이 성인 콘텐츠 플랫폼에 자신들이 연구하던 '마멋'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계정에는 다람쥐과에 속하는 대형 설치류인 '마멋'이 바위 위를 재빠르게 달리거나 굴을 파는 영상 등이 올라오는데요. 영상의 후원금은 연구비로 쓰입니다. 야생동물 마멋이 사람들에게 다가와 카메라를 만지고 있다. 자료사진 연구비 부족에 시달리던 미국 과학자들이 성인 콘텐츠 플랫폼에 자신들이 연구하던 '마멋'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생태·진화생물학과 대니얼 블룸스타인 교수 연구팀이 최근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에 'OnlyMarms'라는 이름의 계정을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에는 다람쥐과에 속하는 대형 설치류인 '마멋'이 바위 위를 재빠르게 달리거나 굴을 파는 영상 등이 올라온다. 구독은 무료이고 영상 후원금은 연구비로 쓰인다. 연구진은 콜로라도주의 로키산맥생물학연구소에서 1962년부터 마멋의 행동과 계보를 추적하며 환경 변화에 따른 포유류의 반응을 연구해 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 연방 정부의 과학 연구 예산이 대폭 감축되면서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했다. 블룸스타인 박사 연구팀은 사비를 털어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I 생성이미지 현재까지 이 계정은 약 2900회의 방문과 112명의 구독자를 기록해 약 650달러(약 9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연구팀은 이 밖에도 현지 양조업체와 협업해 '마멋의 눈물'이라는 맥주를 출시하고, '뚱뚱한 마멋 주간'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블룸스타인 박사는 "연구자들이 자금 마련 방법을 고민하기보다 논문 작성과 연구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동물들조차 돈을 위해 인터넷에 자신의 사진을 팔아야 하는 시대", "연구자들이 연구비를 위해 성인 플랫폼까지 찾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로스앤젤레스뉴욕타임스UCLA재정난AI -
세계우크라이나가 열어젖힌 로봇전쟁의 시대
지난 5월 24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훈련장에서 제3군단 예하 제60독립기계화여단 ‘케르베로스’ 지상무인체계중대 소속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전투용 지상무인로봇을 운용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photo 뉴시스·AP 2025년 여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의 요새화된 러시아 진지에서 세계 전쟁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제3독립강습여단의 로봇강습부...
AI인공지능경제대통령한국러시아우크라이나인공지능(AI)독일의사젤렌스키공격뉴욕타임스뉴시스사의 -
세계“내게 국제법은 없다” 힘자랑 하더니…트럼프, ‘이란 늪’에 빠져 ‘좌절’
‘제왕적 과시’ 6개월 만에 봉착한 현실… 이란전 장기화에 좌절한 트럼프 널뛰는 국정운영… 사우디 핵협정 번복·캐나다 관세 폭탄 등 혼란 가중 재고 바닥난 요격미사일·참모진 반대… 대대적 공습 계획 전격 포기 ‘퇴로 없는 딜레마’… 일방 철수도, 경제 봉쇄도 마땅한 카드 없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내겐 국제법이 필요 없다. 나를 막을 유일...
이란미국트럼프관세이스라엘경제대통령중국연합뉴스러시아도널드 트럼프우크라이나호르무즈 해협공격뉴욕타임스 -
세계이란군 대변인 "미국이 공습 멈춰 보복 작전 중단"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 미국이 이틀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추자, 이란 역시 중동 내 미 동맹국들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미군의 공격이 이틀 전 밤까지 이어졌으나, 최근 이틀 동안은 멈췄다"며 "우리의 군사 전략은 기본적으로 보복에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우리도...
이란미국트럼프이스라엘대통령도널드 트럼프중동호르무즈 해협공격공습 중단뉴욕타임스미군중단네타냐후공습 -
세계미국 공습 멈추자 이란도 보복 중단…"미 공격 안 하면 우리도 안 해"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연합뉴스] 미국이 이틀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추자, 이란 역시 중동 내 미 동맹국들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미군의 공격이 이틀 전 밤까지 이어졌으나, 최근 이틀 동안은 멈췄다"며 "우리의 군사 전략은 기본적으로 보복에 목적을 두고...
이란미국트럼프이스라엘대통령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중동호르무즈 해협공격공습 중단뉴욕타임스미군중단네타냐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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