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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한국 '달 방사선 측정기' NASA 착륙선으로 달 남극 간다
우주항공청 NASA의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 프로그램의 임무를 수행할 달 착륙선 형상. NASA 제공 한국이 개발한 '달 표면 우주 방사선 측정기(LVRAD)'가 2030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민간 달 착륙선에 실려 달의 남극을 향한다. 달 표면의 방사선 환경을 측정해 향후 우주인의 달 탐사시 방사선 위험을 분석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은 14일 한국이 개발한 LVRAD를 NASA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 프로그램(CLPS)의 착륙선에 탑재하기 위한 우주항공청-NASA 간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해 개발 중인 LVRAD는 달 남극 표면의 우주방사선을 측정하는 장치다. LVRAD는 방사선 투과량을 측정하는 '우주방사선 선량·분광계'와 중성자 환경 측정을 위한 '중성자 분광계'로 구성된다. 측정 자료는 달 표면에 유입되는 방사선이 착륙선·우주인 등 유·무인 탐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왼쪽부터 LVRAD 중성자 분광계 형상, LVRAD 우주방사선 선량·분광계 형상. 우주청 제공 이행약정에 따라 우주청은 2027년에 비행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NASA의 달 착륙선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이송한다. NASA는 LVRAD를 민간 달 착륙선에 탑재해 발사 후 달 표면에서 측정기 운용·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사 예정일은 2030년이다. LVRAD가 탑재될 민간 달 착륙선 개발은 미국 우주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즈'가 맡았다. 착륙선에는 LVRAD를 포함해 엔진 분사와 달 표면 간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카메라, 달 표면 환경을 측정하는 질량분석기 등 7기의 관측기기가 탑재된다. 인류 문명과 과학·문화 기록을 수록한 시간캡슐 장비도 실린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이행약정은 우주청과 NASA의 미래 달 기지 협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지속 확대해 달 탐사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주 과학 분야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SA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 프로그램(CLPS) 착륙 위치 구상. LVRAD가 실린 착륙선은 달 남극을 향한다. NASA 제공
NASA미국한국기지협력 -
IT붉은 행성에 루비 존재할까…NASA 로버, 화성서 보석 광물 발견 [우주로 간다]
美 연구진, "대규모 충돌로 커런덤 형성 가능성" 화성에서 활동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암석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는 희귀 광물을 찾아냈다. 지구에서 루비와 사파이어의 원석이 되는 광물인 만큼, 화성의 지질학적 변화와 과거 환경을 밝혀낼 새로운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지구화학자 앤 올릴라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지구물리연구회보’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루비·사파이어 만드는 커런덤 화성서 첫 발견 화성에서 과학자들이 예상치 못했던 보석 광물이 발견돼 주목 받고 있다. (출처=Ollila et al., Geophys. Res. Lett. , 2026) 연구진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는 예제로 분화구 테두리 부근에 있는 옅은 색의 암석들을 레이저로 조사하던 중 ‘커런덤(강옥)’의 결정 흔적을 확인했다. 커런덤은 산화알루미늄 결정체로, 미량 포함된 불순물의 종류에 따라 루비나 사파이어가 되는 보석 광물이다. 연구진은 “분화구 테두리에 흩어져 있던 사장석이 풍부한 부유암 3개에서 크롬을 함유한 커런덤의 명확한 신호가 포착됐다”며 “실험실에서 지구의 보석 스펙트럼과 비교한 결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다”고 밝혔다. 화성 표면에서 커런덤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계가 이번 발견에 주목하는 이유는 커런덤이 형성되기 위한 화학적 조건이 화성 환경에서는 매우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커런덤은 서로 다른 세 개의 암석에서 발견됐다. (출처=Ollila et al., Geophys. Res. Lett. , 2026) 커런덤이 만들어지려면 알루미늄이 풍부하고 규소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고온·고압의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규소가 존재하면 알루미늄이 규소와 먼저 결합해 사장석 같은 알루미늄-규산염 광물을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커런덤은 이례적이게도 규산염이 풍부한 사장석 덩어리 내부에서 검출됐다. 한편, 해당 암석 3개는 모두 원래 형성된 기반암에서 떨어져 나와 구른 부유암으로 분류됐다. 이는 탐사선이 이동하지 않은 먼 지역의 지질 정보까지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구의 '루비' 스펙트럼과 일치…형성 비결은 '운석 충돌' 퍼서비어런스는 레이저를 쏘아 원자의 빛 방출을 측정하는 '시간분해 발광 분광법(TRL)'을 통해 암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세 암석 모두 692.7나노미터(nm)와 694.1나노미터 파장 영역에서 두 개의 뚜렷한 발광 피크를 보였다. 이는 지구의 루비에서 크롬 원자가 알루미늄을 대체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신호다. 출처=Ollila et al., Geophys. Res. Lett. , 2026 또한 한 암석의 경우 발광 잔여 시간이 약 3밀리초(ms) 동안 지속되어 지구상 커런덤 광물의 측정 범위와 완벽히 일치했다. 그렇다면 화성에 실제로 루비 보석이 있는 것일까? 연구진은 "거대한 루비 원석이 전역에 뿌려져 있다기보다는, 루비 특성을 보이는 미세한 커런덤 입자가 암석 내부에 갇혀 있는 형태"라면서도 "더 중요한 핵심은 화성이 어떻게 이런 화학적 특성을 만들어냈는가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수십억 년 전 예제로 분화구를 만들어낸 '대규모 운석 충돌'을 유력한 원인으로 꼽았다. 거대한 충돌 시 발생하는 초고온•초고압 환경은 지구 지각 깊은 곳에서 변성 광물이 만들어지는 조건과 유사하다. 실제로 지구나 달에서도 운석 충돌로 변형된 암석에서 커런덤이 발견된 사례가 있다. 여기에 과거 분화구 내부를 흐르던 뜨거운 지하수가 규소를 씻어내고 알루미늄 농도를 높였을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연구진은 "향후 이 암석들을 지구로 가져와 분석할 수 있다면 커런덤의 정확한 형성 과정은 물론, 초기 화성의 격동적인 지질 역사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NASA이동하미국성에 -
생활오늘 밤, 별동별 100개 쏟아진다...페르세우스 유성우 절정
사진=뉴시스 한여름 밤하늘의 대표적인 우주쇼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부터 찾아옵니다. 올해는 달빛의 방해가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에서 유성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늘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가 주요 관측 시간대입니다. 같은 시기 지구 반대편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집니다. 12일 새벽 국내 하늘에서도 수성·목성·화성·천왕성·토성·해왕성 등 6개 행성이 함께 지평선 위에 놓이는 이른바 '행성 퍼레이드'가 나타나는 등 8월 중순 크고 작은 천문현상이 잇따릅니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계산상 극대 시각은 13일 낮 12시입니다. 국내에서는 한낮이라 극대 순간을 볼 수 없지만, 천문연은 밤하늘에 달이 없는 13일 새벽과 14일 새벽 모두 관측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도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를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주요 관측 시간대로 꼽았습니다. 국제유성기구(IMO)가 예상한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 유성 수는 100개입니다. 다만 이는 주변이 충분히 어둡고 복사점이 머리 위에 위치하는 등 이상적인 조건을 가정한 수치입니다. 도심의 불빛이나 구름, 관측 장소 등에 따라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똥별은 이보다 적습니다. 올해 관측 조건이 특히 좋은 이유는 달입니다. 유성우 극대 시기와 달이 보이지 않는 합삭이 맞물리면서 희미한 유성까지 달빛에 묻히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 '109P/스위프트-터틀'이 궤도에 남긴 먼지와 부스러기 지대를 지나면서 발생합니다. 작은 입자들이 지구 대기와 빠른 속도로 충돌해 타면서 밤하늘에 밝은 빛줄기를 남깁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을 위해서는 별도의 망원경이나 쌍안경도 필요 없습니다. 밤이 충분히 어두워진 뒤 도심 불빛에서 벗어나 시야가 넓게 트인 곳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NASA는 북동쪽에서 페르세우스자리가 떠오르는 방향을 참고하되 특정 지점만 바라보기보다 넓은 하늘을 보고, 눈이 어둠에 적응하도록 약 30분 기다릴 것을 권했습니다.
NASA뉴시스한국우주목성 -
IT오늘 밤 별똥별 쏟아진다…'달빛 없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절정
13·14일 새벽 韓 관측 적기…최적 조건에선 시간당 최대 100개 해외선 개기일식·12일 새벽엔 6개 행성 한 하늘…8월 '우주쇼' 지난 2024년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전영범 천문연 책임연구원이 촬영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사진=천문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여름 밤하늘의 대표적인 우주쇼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오늘 밤부터 찾아온다. 올해는 달빛의 방해가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에서 유성우를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가 주요 관측 시간대다. 같은 시기 지구 반대편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진다. 12일 새벽 국내 하늘에서도 수성·목성·화성·천왕성·토성·해왕성 등 6개 행성이 함께 지평선 위에 놓이는 이른바 '행성 퍼레이드'가 나타나는 등 8월 중순 크고 작은 천문현상이 잇따른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계산상 극대 시각은 13일 낮 12시다. 국내에서는 한낮이라 극대 순간을 볼 수 없지만, 천문연은 밤하늘에 달이 없는 13일 새벽과 14일 새벽 모두 관측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도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를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주요 관측 시간대로 꼽았다. 국제유성기구(IMO)가 예상한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 유성 수는 100개다. 다만 이는 주변이 충분히 어둡고 복사점이 머리 위에 위치하는 등 이상적인 조건을 가정한 수치다. 도심의 불빛이나 구름, 관측 장소 등에 따라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똥별은 이보다 적다. 올해 관측 조건이 특히 좋은 이유는 달이다. 유성우 극대 시기와 달이 보이지 않는 합삭이 맞물리면서 희미한 유성까지 달빛에 묻히지 않고 볼 수 있다. 지난해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밝은 달이 밤새 떠 있어 관측 여건이 좋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 '109P/스위프트-터틀'이 궤도에 남긴 먼지와 부스러기 지대를 지나면서 발생한다. 작은 입자들이 지구 대기와 빠른 속도로 충돌해 타면서 밤하늘에 밝은 빛줄기를 남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관측을 위해서는 별도의 망원경이나 쌍안경도 필요 없다. 밤이 충분히 어두워진 뒤 도심 불빛에서 벗어나 시야가 넓게 트인 곳을 찾는 것이 좋다. NASA는 북동쪽에서 페르세우스자리가 떠오르는 방향을 참고하되 특정 지점만 바라보기보다 넓은 하늘을 보고, 눈이 어둠에 적응하도록 약 30분 기다릴 것을 권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오후 1시53분(한국 시간 9일 오전 3시53분)께 아칸소주 말번에서 찍은 개기일식 사진 등을 9일 공개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2024.04.09. *재판매 및 DB 금지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거의 동시에 해외에서는 개기일식도 펼쳐진다. 국제 기준으로는 12일,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새벽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NASA에 따르면 달의 본그림자는 러시아 북부에서 시작해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북대서양을 지나 스페인과 포르투갈 일부를 가로지른다. 개기일식 경로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서 짧게는 수십초, 중심부에서는 2분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태양의 바깥 대기인 코로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유럽과 북미·북아프리카의 더 넓은 지역에서는 태양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 NASA는 이번 개기일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2일 새벽 국내에서는 수성·목성·화성·천왕성·토성·해왕성 등 6개 행성이 동시에 지평선 위에 놓인다. 이른바 '행성 퍼레이드'다. 서울 기준으로는 토성과 해왕성이 밤부터 떠 있고 천왕성, 화성에 이어 수성과 목성이 일출 직전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다만 6개 행성을 모두 직접 보는 것은 쉽지 않다. 화성과 토성은 맨눈으로 비교적 찾기 쉽지만 천왕성과 해왕성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이 필요하다. 수성과 목성도 해 뜨기 직전 동쪽 지평선 가까이 떠 밝아지는 하늘과 주변 지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행성들이 실제 우주에서 일직선으로 늘어서는 현상도 아니다. 태양계 행성들이 비슷한 평면을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바라봤을 때 여러 행성이 황도를 따라 한 하늘에 펼쳐져 보이는 것이다. 국내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중심으로 해외의 개기일식, 행성 퍼레이드까지 겹치면서 8월 중순 밤하늘은 올해 손꼽히는 '우주쇼' 무대가 될 전망이다.
NASA그린란드러시아뉴시스스페인 -
IT오늘밤부터 별똥별 쏟아진다…소원 제대로 빌려면 어디서 볼까?
여름 명물 ‘페르세우스 유성우’ 12~13일 절정기 맞아 ‘주목’ 시간당 최대 100개 관측 전망 자정 기준 북쪽 하늘서 내려 전국 천문대 관측행사도 풍성 12일(현지시각) 지중해 남부 섬 국가인 몰타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통념에 근거했을 때, 시간당 소원 30~50개를 성취할 큰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별똥별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다. 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절정을 맞아 한여름 밤하늘에 화려한 빛줄기를 수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우가 주기적으로 오는 이유=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잔해가 지구 대기와 부딪히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혜성 자체는 133년 주기로 태양을 한바퀴 돈다. 가장 최근 방문은 1992년이며 다음 근접은 2125년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구가 매년 같은 시기에 이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먼지 잔해 궤도를 통과하기 때문에 유성우는 해마다 반 복 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유성이 퍼져나가 시작되는 지점인 ‘방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 주변이라서 이처럼 이름붙었다. 화려한 빛줄기를 자주 만들어내는 데다 여름날 밤하늘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혜성은 긴 주기로 태양을 돌면서 잔해를 남기는데 지구가 잔해를 통과할 때 마다 유성우가 내린다.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를 보면 유성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점은 한국 기준 13일 정오로 낮 시간대에 걸린다. 다만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두 차례에 걸쳐 무월광 밤에 국내에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시간당 50~100개의 별똥별이 나타난다. 미국유성학회는 도시 불빛이 덜한 시골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별똥별이 어디 떨어지려나= 오후 9시 기준 방사점인 페르세우스자리는 북~북동쪽 낮은 하늘에 떠올라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장시간 유성우를 보려면 북쪽 하늘이 잘 보이는 자리를 잡아야겠다. 유성우를 보고 싶다면 구름과 밝은 불빛을 피해 되도록 야외로 나가는 게 좋다. 하늘을 올려다본 뒤에는 눈이 어둠에 적응하도록 30분가량 기다리고 시야 가장자리까지 넓게 살피며, 휴대전화 화면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잭 밴더보시 텍사스 맥도날드천문대 천문학자는 AP에 “유성우엔 마법 같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어 보이지 않는 신월(삭)과 겹친다. 야간에 별똥별이 달빛에 가려질 염려도 없다. 강원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양구군 누리집 ◆국내서도 관측행사 풍성= 국내 여러 천문대에서도 이번 유성우에 맞춰 관측행사를 마련했다.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 좌구산에 있는 좌구산천문대는 13일 오후 8시 선착순 500명 대상 현장관측으로 시작한다. 오후 8시30분부터는 천문대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강원 양구군에 따르면 국토정중앙천문대는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4시까지 참가비 없이 관측공간을 개방한다.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별누리천문대는 ‘별똥별 멍’ 프로그램을 11~14일 나흘간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다만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12~13일 강원 동해안엔 20~60㎜ 비가 예보돼 있어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 ◆지구 반태편에선 개기일식…역사적 우주 이벤트도 겹쳐= 공교롭게도 이번 유성우 절정은 스페인·아이슬란드·그린란드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과도 시기가 겹친다. 개기일식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겹치는 것은 121년 만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12일 오후10시부터 13일 새벽까지 약 6시간 동안 스페인과 미국 하와이 마우나케아, 경기 과천, 경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 4개 지점을 잇는 유튜브 릴레이로 생중계한다. 한국에선 밤 시간대라 일식은 관측할 수 없지만 생중계를 통해 유성우와 함께 볼 수 있다. 행사 일정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기관에 확인하는 게 좋다.
기상 상황연합뉴스휴대전화챗GPTNASA -
IT오늘밤 별똥별 쏟아진다…시간당 100개 ‘유성우’ 관측 적기
2009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질 때 모하비 사막에 나타난 거대한 별똥별의 모습.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대표적 천문현상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12일 밤부터 관측 적기에 접어든다. 올해는 달빛의 간섭이 거의 없는 합삭 시기와 맞물려 희미한 별똥별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됐다. 1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계산상 극대 시각은 13일 낮 12시다. 2024년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에서 전영범 천문연 책임연구원이 촬영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사진=천문연 제공) 뉴시스. 국내에서는 한낮이라 극대 순간을 직접 볼 수 없으나, 달이 없는 13일 새벽과 14일 새벽 시간대에 별똥별을 관측하기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적의 조건을 갖춘다면 시간당 최대 유성 수(ZHR)는 약 100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 ‘109P/스위프트-터틀’이 남긴 잔해 지대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도심 불빛에서 벗어나 시야가 탁 트인 어두운 장소에서 맨눈으로 관측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슷한 시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펼쳐진다. 한국 시간 기준 13일 새벽 진행되는 이번 일식은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페인 등 일부 지역에서만 관측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볼 수 없다. 아울러 12일 새벽 국내 하늘에서는 수성, 목성, 화성, 천왕성, 토성, 해왕성 등 6개 행성이 한 하늘 지평선 위에 늘어서는 ‘행성 퍼레이드’ 현상이 나타나는 등 8월 중순 다채로운 천문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NASA그린란드뉴시스스페인미국 -
팩플NASA “한국과 달 기지 협력 논의…모빌리티, 통신 기술 주목”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Carlos Garcia-Galan) 미국 항공우주국(NASA) 문베이스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가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NASA 빌딩 문 베이스(Building Moon Base)' 기자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누주드 메랜시(Nujoud Merancy) 수석 설계자, 가르시아 갈란 총괄 책임자, 에릭 마이어(Eric Maier) 국제협력 총괄, 네이선 쿠마(Nathan Kumar) 국제협력 담당. 사진 우주항공청 “니어 임파서블(near-impossible),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에 한국과 함께하고 싶다.” 카를로스 가르시아 갈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기지(Moon Base)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갈란 총괄의 방한은 우주항공청과 NASA 간 우주탐사 협력 아르테미스 워크숍을 계기로 이뤄졌다. 갈란 총괄은 “50년 전엔 달에 가는 것 자체가 목표였다면 지금은 달에서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으려고 한다”며 “그땐 미국의 힘으로 이뤄졌지만, 지금은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NASA는 달 기지 구축과 관련 전력을 포함해 운송, 교통, 통신 등 전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열려 있다고 밝혔다. NASA 관계자들은 달 표면 이동을 위한 한국의 모빌리티 기술에 주목했다. 누주드 메랜시 NASA 수석 설계자는 “한국과 착륙선이나 모빌리티, 컨테이너, 과학 연구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마쳤다”며 “한국 통신 위성 시스템의 우수함은 과거 다누리(KPLO) 임무에서도 확인했다. 산업계 전반으로는 로보틱스, 모빌리티, 센서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고 짚었다. 논의 초기 단계인 만큼 이날 구체적인 기업이 언급되진 않았다. NASA는 이번 정부 간 대화를 시작으로 향후 민간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놨다. 갈란 총괄은 “쉽지는 않겠지만 3개월 후에는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NASA는 지난 3월 이그니션 행사에서 기존의 달 정거장(Luna Gateway) 대신 달 기지 건설 계획을 밝혔다. 총 200억달러(약 29조원)를 투입해 이르면 2032년까지 우주인이 달에 상시 머무르는 준영구적 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3단계로 이뤄진 계획 중 현재는 무인 로버와 자원 탐사 장비들을 달 표면에 보내는 1단계를 진행 중이다. 갈란 총괄은 “NASA가 그리는 달 기지의 모습은 작은 도시에 가깝다”라며 “초기에는 로봇을 활용한 시도가 많겠지만 결국에는 인간을 보내야 한다. 한국도 인간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술 정교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4월 발사된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에 국산 큐브위성 K-라드큐브를 탑재하며 NASA와 협력한 바 있다. 메랜시 수석은 “한국은 문제를 해결할 때 이전 지식을 활용할 뿐 아니라 새로운 방법을 창출하는 역량을 갖고 있다”며 “지난 경험이 이번 달 기지 구축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태양을 향해 오줌을 싸라” 아르테미스 구한 기막힌 과학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인 인류의 달 탐사.아르테미스 2호의 달 탐사는 단순한 우주쇼가 아니다. 미국은 왜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다시 달에 사람을 보내고 기지를 지으려 할까? 그 이면에는 우주 경제 패권을 둘러싼 냉혹한 손익계산서가 있다. 중국의 맹추격 속에서 3000조 원 몸값을 노리는 스페이스X 등 기업들의 치열한 비즈니스 전쟁까지. 낭만을 넘어 '노다지'가 된 우주 패권 경쟁의 막전막후를 심층 분석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7866 장윤서 기자
스페이스X로보틱스NASACIA강남구 -
국제미·러 우주비행사 3명, ISS 임무 끝내고 241일 만에 귀환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3명이 소유스 MS-28 우주선을 타고 241일간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마치고 카자흐스탄에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이번 비행은 양국의 우주 분야 협력과 안전을 보장하는 '교차 비행' 협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양국은 2030년까지 ISS 공동 운영을 연장하기 위해 합의했습니다.
미국러시아우주비행사국제우주정거장(ISS)소유스 MS-28카자흐스탄귀환교차 비행 협정로스코스모스NASA -
IT/과학목성 위성 ‘이오’에서는 땅 2m만 파도 열기가 후끈…왜?
NASA의 무인 탐사선 '주노'를 통해 목성 위성 이오의 얕은 지하 온도가 표면보다 약 20도 이상 높다는 사실을 연구 결과 발표했다. 이는 강력한 중력을 가진 목성이 이오를 압박하여 발생하는 '조석 가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파 방사 측정기를 활용해 최초로 지하 온도를 측정한 사례이다.
목성위성 이오NASA주노 탐사선조석 가열화산 활동지구물리학 연구저널 행성 부문마이크로파 방사 측정기(MWR)온도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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