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일자 2026-08-07 · 키워드 부동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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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신작으로 3분기 반등 노린다
라이브 게임 재정비 영향 쿠키런 클래식·크럼블 시장 반응 긍정적 데브시스터즈가 최근 출시한 '쿠키런: 크럼블' 대표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라이브 게임의 재정비와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부담을 줬지만, 3분기부터는 '쿠키런 클래식'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 '쿠키런: 크럼블' 성과를 앞세워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52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 당기순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라이브 게임들이 재정비 구간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와 기존에 계약한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다만 경영 쇄신 작업을 병행하며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보다 줄었다. 회사는 3분기부터 고정비 관리와 비용 통제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은 이번 분기까지 대부분 반영된 만큼 3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되리라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6월 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과 지난달 출시한 쿠키런: 크럼블이 초반 성과를 내면서 실적 반등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쿠키런 클래식은 지난 6월 25일 글로벌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한 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태국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1위와 매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서유기를 테마로 한 신규 에피소드 '깨달음의 천축국'을 업데이트한 직후 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무료 게임 1위에 다시 올랐다. 다음 날에는 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서비스 성과는 3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쿠키런: 크럼블도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쿠키런 IP 최초의 모바일 방치형 RPG로,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에서 게임 인기 1위에 올랐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도 1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태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당일 전체 매출 가운데 약 절반이 해외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한국과 미국, 대만 등 성과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자 확보(UA) 마케팅을 확대한다. 오는 13일 첫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후 2주 간격으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초기 흥행을 장기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력작 '쿠키런: 킹덤'의 재정비도 이어간다. 지난달 '망각의 타르트로스' 업데이트 이후 활성 이용자 수와 잔존율, 결제율 등 주요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으며 하반기에는 플레이 경험과 안정성을 높이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 외 IP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캐릭터 상품 등을 포함한 IP 사업 매출은 상반기 100억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라이선싱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활용한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도 3분기 출시한다.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현지 개발자·크리에이터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비용 효율화와 신작 성과, 기존 게임의 지표 회복, IP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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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적자 지속
2분기 매출 527억원…전분기 대비 적자 폭 축소 '쿠키런 클래식'·'쿠키런: 크럼블' 성과 3분기부터 반영 전망 [서울=뉴시스] 데브시스터즈 로고.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2.7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라이브 게임 재정비에 따른 단기적 매출 감소와 조직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 쇄신과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완화됐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와 사전 집행된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3분기부터 고정비 관리와 비용 통제를 강화해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실적 개선은 신작과 기존 게임 성과가 이끌 전망이다. 지난 6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은 서비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성과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출시한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도 초기 흥행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캐릭터 상품 등 비게임 사업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100억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는 하반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TCG 기반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을 3분기 중 선보이며 플랫폼 기반 IP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현지 개발자 및 창작자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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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미약품그룹 4자연합 균열…법적 분쟁 속 폭로전
대주주 4자 연합 법적 분쟁·지분 확보전 전직 인사 돌연 의혹 제기…배경 두고 의문 한미약품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로 성장 집중" 한미약품그룹 대주주 연합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직 인사의 돌연한 폭로전까지 더해지며 안팎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주주 간 갈등의 틈을 타고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까지 불거지면서 한미약품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상황이 한층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4자 연합 균열…소송·가압류에 지분 재편까지 지난해 한미그룹 안정을 위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라데팡스파트너스는 4자 연합을 구성하고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지배구조 구상과 그룹 운영 방향을 둘러싸고 이들 사이의 틈이 벌어지며 갈등이 불거졌다. 최근 신 회장 측은 임 부회장이 해당 약정에 따른 의결권 공동행사 의무를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법원은 지난달 29일 임 부회장 주식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앞서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라데팡스 측은 신 회장이 주주 간 약정을 위반했다며 600억원대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시니어케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의사결정 갈등이 발단이 됐으며, 해당 소송은 지난 6월 변론이 종결돼 오는 10월 1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법적 공방과 맞물려 주요 주주들의 지분 이동도 이어지고 있다. 한때 모친·누나 측과 맞섰던 창업주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지난달 한미사이언스 지분 2.5%를 약 821억원에 모녀 측 우호 주주로 분류되는 나우IB에 매각하기로 했다. 임 대표는 앞서 신 회장 측의 지분 인수 제안을 거절한 데 이어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모친 송 회장과 누나 임 부회장 측에 힘을 싣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신 회장은 지난달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360만4799주(5.27%)를 약 1727억원에 장외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신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22.88%에서 28.15%로 높아지며, 한양정밀 보유분 6.95%까지 합친 지분은 35.1%에 이르게 된다. 결국 과거 한미그룹 경영권을 두고 대립했던 오너가 내부 구도가 다시 재편되는 동시에, 4자 연합 내부에서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한때 그룹 경영 안정을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했던 당사자들이 소송과 가압류에 나서고 지분까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한미그룹의 지배구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다시 커지고 있다. 전직 인사 돌연 폭로…배경 놓고 '배후설'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회사 자금·자산 사적 사용 의혹을 제기한 김태호 전 큐어세라퓨틱스 대표가 7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배후설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권미란 기자 rani19@ 이처럼 주요 주주들 사이에서 법적 공방과 지분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와중에 1990년대 한미약품에 몸담았던 김태호 전 큐어세라퓨틱스 대표가 돌연 오너일가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태는 또 다른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한미약품 재직 당시 인연을 맺은 전·현직 직원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전달받았다며 송영숙 회장 일가의 회사 자금 및 자산의 사적 사용과 관련한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 김 전 대표 측이 제기한 주장으로, 실제 부적정한 자금 집행이나 회사 자산의 사적 사용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미그룹 측도 관련 자료의 완전성과 외부 유출 경위 등을 문제 삼으며 제기된 의혹을 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김 전 대표의 폭로 시점이 신 회장 측의 가압류 신청 인용 직후였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신 회장 측과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며 '배후설'로까지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 전 대표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 회장 측과의 사전 공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임종호 전 한미약품 부사장과 지배구조 방향을 논의하던 중 신 회장을 소개받은 적은 있으나 이번 일과 관련해 협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한미약품을 떠난 지 30년 가까이 된 김 전 대표가 돌연 그룹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폭로에 나선 배경을 두고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 한미약품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로 성장 집중" 한미그룹은 밖으로 드러난 여러 갈등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최근 안팎으로 여러 상황이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회사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두 전문경영인의 생각"이라며 "양사는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미약품은 8년 연속 원외처방 시장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빅파마와 2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역시 올해 상반기 매출 7216억원, 영업이익 927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미그룹 측은 "내부 규정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투명하게 고쳐나가며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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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홈플러스 가까스로 재개장…입점 업체 반 이상 철수
[KBS 대전] [앵커] 청산 위기에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한 달여 만인 오늘(7일) 가까스로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요. 마트 노동자들은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정상영업 중이라는 안내문이 내붙었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헐벗은 마네킹만 의류 매장을 지키고 있고 매대 대부분은 텅 비어 있습니다. 급한대로 채소나 신선식품 등을 갖추고 우선 영업에 나선 겁니다. 홈플러스는 일단 임시 개장을 한 뒤 오는 13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2천억 원의 긴급 운영자금이 풀리면서 문을 열긴 했지만, 건물 내부의 입점 업체들도 이미 절반 이상 철수했습니다. 올 봄부터 손님이 뚝 끊긴데다 대금 지연부터, 마트 휴업까지 겹치면서 점포 자체를 빼버린 겁니다. [홈플러스 입점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집기도 다 원래는 가져가야 하는데 안 가져가고 그냥 본사에서 물건만 빼간 상태잖아요. 완전히 하루걸러 하루 뭐 아무것도 못 팔고…."] 마트산업노조는 손님이 없으면 정상화도 어렵다며 홈플러스를 다시 찾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인재/마트산업노조 대전세종충청본부 사무국장 : "7, 8월 급여는 또 아직 안 나온 상황이고 해서 생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고, 우선은 한 달 동안 2천억 원을 가지고 최대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전문가들은 마트 정상화와 함께 이번 사태를 촉발한 MBK파트너스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세은/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 "괜찮은 점포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그러니까 홈플러스를 좋은 유통기업으로 키우기보다 홈플러스로부터 가능한 많은 이익을 짜내기 위해 그동안 MBK가 운영을 해왔고…."] 홈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야 하는 만큼 앞으로 한 달간의 영업 성과가 경영 정상화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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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유세 부담돼" 수억 낮춰도 외면…세입자는 집주인 들어올까 걱정
【 앵커멘트 】 초고가주택의 보유세를 높이는 세제개편안이 발표되자 서울 강남권에선 가격을 수억 원 씩 낮춘 급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수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세금이 얼마나 늘어날지 부담스러운거죠. 세입자들은 보유세 부담에 몰린 집주인이 들어와서 살겠다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2천 세대 아파트. 전용84㎡ 매매 물건이 45억 9천만 원에 올라왔습니다. 올해 초 실거래가보다 1억 원 이상 낮아진 금액입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실거래가보다 가격을 낮춘 매물들이 일부 나오고 있지만, 보유세 부담에 매수 문의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초고가로 분류된 시세 40억 이상 아파트 보유자들이 세금 부담에 매도를 고민하기 시작했지만, 받아주는 매수자가 아직 없는 겁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매수는 없지. 내놓는 사람은 왜 내놔. 세금 많이 내니까.매수는 누가 하나 지금, 쉽지 않지. 그 세 부담을…." 이런 가운데 양도세 혜택이 줄기 전에 기존 집을 판 뒤 인근에 다시 사는 '제자리 갈아타기'나 증여 등 절세 상담도 늘고 있습니다. 임차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종부세를 줄이려고 집주인이 직접 입주하겠다거나 팔겠다고 나서면 계약갱신권이 있어도 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 "(집주인이) 실거주를 하게 되면 현재 임차인 분들은 새로 시장에 나와야 하기 때문에 전월세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도 예년보다 줄어든 상황이어서 가을 이사철을 앞둔 부동산 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호준 VJ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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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치맥은 여기" 미국인들 푹 빠지더니…450개 매장 쫙 깔렸다
해외서 러브콜 쇄도…몸값 높아진 K프랜차이즈 "내수는 포화" 프랜차이즈, 해외 질주 파바·BBQ 등 매장 2500곳 돌파 국내 토종 베이커리, 치킨, 햄버거 등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성장세가 가파르다. 단순히 한국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에서 경험한 외식 브랜드와 공간 자체를 소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한국경제신문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BBQ, bhc,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여섯 곳의 해외 매장을 집계한 결과 3년 새 550개 이상 늘어 25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BBQ는 700여 개에서 800여 개로, 파리바게뜨는 500개에서 735개로 증가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443개에서 580개로, 롯데리아는 311개에서 336개로 늘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매장을 경험한 뒤 자국에서도 같은 브랜드를 찾으면서 프랜차이즈의 해외 확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해외 질주…K푸드 인기 타고 협상력 높아져 운영 철학·품질 기준까지 따져…프리미엄 전략으로 수익성 높여 맘스터치는 최근 태국에서 기존 MF 파트너와의 사업을 중단했다. 현지 운영 수준이 본사 품질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서다. 대신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인 페어프라이스그룹을 새 파트너로 선정해 태국과 싱가포르 사업을 다시 키우기로 했다.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의 위상의 높아지면서 해외에서 파트너를 ‘고르는’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 방식도 고도화했다. 현지 파트너에 운영 시스템을 수출하고 장기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높아진 K브랜드 위상 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K콘텐츠와 K푸드 확산으로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의 해외 가맹사업 협상력은 상당히 높아졌다. 과거에는 국내 브랜드가 해외 파트너를 직접 찾아 나섰지만, 이제는 해외 기업의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맘스터치는 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에서 연내 MF 계약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중국 현지 복수 기업과도 MF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 파트너의 위상도 높아졌다. 맘스터치와 계약한 페어프라이스그룹은 ‘코피티암’ 브랜드로 푸드코트와 호커센터 등 80여 개 외식시설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이다. bhc의 파트너인 수옌코퍼레이션도 69개 브랜드와 1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필리핀 대표 리테일 기업이다. 국내 브랜드가 파트너를 고르는 기준도 달라졌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MF 계약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이제는 브랜드 철학과 품질을 함께 유지할 수 있는 파트너를 고를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美서 BBQ·파리바게뜨 출점 가속 외식 프랜차이즈가 가장 많은 국가는 한류가 가장 핫한 미국이다. BBQ의 미국 등 미주 매장은 약 450개, 파리바게뜨의 미국 매장은 약 320개에 이른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북미에서 77개 매장을 새로 냈고, 올해 150개 이상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들은 해외에서 K푸드를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로 각인함으로써 객단가와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꾀한다. BBQ는 미국에서 현지 치킨 브랜드와 가격 경쟁하기보다 ‘치맥’ 문화를 앞세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팥과 김치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K베이커리 이미지를 강화했다. 한식에 대한 관심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연결한 결과 미국법인 매출은 2021년 510억원에서 지난해 1946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 개발과 매장 운영 노하우 등도 K프랜차이즈 확산의 배경으로 꼽힌다. 소스와 매운맛 강도를 지역별로 조정하고 배달·포장 중심의 소형 매장을 도입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면서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가 해외 확장을 가속화하는 것은 내수 시장이 포화한 데다 고령화로 주요 타깃 고객층인 젊은 층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의미다. 특히 치킨·버거·피자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는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점포 수를 늘려 성장하는 기존 방식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BBQ는 국내에서 2316개, bhc는 2228개, 교촌은 1361개 매장을 운영한다. 상위 3개 브랜드만 6000개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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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프라임] 여야, 부동산 놓고 공방…민주 전대 열흘 앞으로
<출연 : 서양호 정치평론가 ·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부동산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은 당권주자간 신경전도 치열한 모습인데요. 국민의힘은 윤리위를 둘러싸고 끝없는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양호 정치평론가,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부동산 책임론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지옥'을 만들었다며 이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SNS 메시지도 겨냥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당시 주택 착공 건수가 오히려 줄었고 3기 신도시 건설도 미적거렸는데, 지금도 국민의힘이 공급 대책 후속 법안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여야의 네 탓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민주당 황희 의원이 폐기될 버스를 개조해 청년들의 임시 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가 거센 역풍에 직면했습니다. 황 의원은 "순수한 아이디어 차원"이었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야권은 "청년들 가슴에 못을 박은 망언"이라며 일제히 비판에 나섰는데요? <질문 2>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도 공급 절벽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 시장 재임 기간에 착공 물량이 급감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오세훈 책임론'을 제기했는데, 오 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이 “공급의 씨를 말린 것도 모자라 제초제까지 뿌려놓아 그 결과가 최근의 공급 절벽인데 그 책임을 돌리려 하니 적반하장이 도를 넘는다”고 반박했는데요? <질문 3> 앞서 정부는 준공업지역과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용산공원 부지에 수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인데, 서울시와 차이가 보여요. 오 시장은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용산공원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안에도 선을 그었는데요. 과연 정부와 서울시 간 정책 공조가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질문 4>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부동산 정책 2차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조만간 정부가 발표할 공급 대책의 내용과 발표 시기 등 세부 사항 조율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분은 어떤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 제주와 인천, 강원과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요. 호남·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누가 먼저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느냐가 관전포인트로 꼽히는데,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6> 국민의힘 윤리위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앞서 회의 내용 유출 논란 등을 이유로 윤민우 위원장에 동반 사퇴를 요구했던 우종환 부위원장과 황경성 위원이 사퇴하면서 윤리위가 7인 체제에서 다시 5인 체제가 됐습니다. 위원 사퇴, 추가 인선, 추가 사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실언 논란을 빚은 서범수,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먼저 징계 대상에 올랐던 권영진·조경태·진종오 의원에 대해선 사실관계 조사를 위한 질의서도 보내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의 잇단 논란에도 경징계 땐 '솜방망이' 비판이, 중징계 땐 계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징계 수위 어떻게 예상하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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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으로 20억 수익 인증한 사람입니다…순식간에 싹
블라인드 캡처 한때 27억 원까지 불어났던 주식 계좌가 반대매매로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투자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투자자는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끌어모아 반도체주에 20억 원 넘는 돈을 밀어 넣었다고 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빚을 내 사들인 반도체주가 청산되면서 22억 원을 잃었다는 30대 직장인의 사연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왔다. NH농협 소속으로 표시된 글쓴이는 자신을 미혼 남성이라고 소개하며 “ 지난번 인증글 올린지 1개월도 안 걸렸다. 모든 제 주식이 청산당하는데 걸린 시간이. 거기다 빚까지 엄청 생겨버리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오랜 기간 주식투자를 해왔던 글쓴이가 갖고 있었던 원금은 6억~8억 원 정도였다고 한다. 여기에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얹어 매수 규모를 22억 원까지 키웠다. 종목은 반도체 관련주였다. 그는 “신용과 대출이 많이 껴 있다 보니 급락하면서 청산당했다”고 전했다. 고점에서 팔지 못한 게 문제였다. 평가액은 한때 27억 원까지 올랐다. 22억 원으로 줄어든 시점에도 그는 매도 대신 커뮤니티에 수익 인증 글을 올리며 반등을 기다렸다. 글쓴이는 “27억 원이 고점이어서 22억 원에 인증할 때에도 털지 못했다”며 “(수익) 인증 글을 올릴 게 아니라 매도했어야 했는데 후회스럽고 내 자신이 바보 같다”고 말했다. 이후 상황이 빠르게 무너졌다. 글쓴이는 개인회생을 법무사를 통해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했다. 개인파산도 직장 때문에 어렵다고 했다. 그는 “당장 밥 먹을 돈도 없다” “앞으로 빚을 갚을 것도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앞선 인증글에서 “아직 기회가 있다고 보고 인생을 걸어 놓고 대기 중”이라고 했던 그는 이번 글에서 “인생이 다 털렸다”고 적었다. 글쓴이가 택한 방식은 이른바 ‘레버리지 투자’다.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배로 불어나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그만큼 커지는 투자 기법이다. 특히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등 빚을 더해 투자 규모를 키우면 투자자를 나락으로 이끌 수 있다.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강제로 반대매매를 실행하기 때문이다. 담보 가치가 유지 비율 밑으로 내려가면 투자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보유 주식이 시장가로 처분되는 구조다. 이런 방식이 위험한 이유는 손실이 원금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자기 돈만으로 투자했다면 주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원금을 잃는 데 그친다. 그러나 빌린 돈으로 규모를 키우면 주가 하락 폭보다 훨씬 큰 비율로 자산이 줄고, 반대매매로 주식이 청산된 뒤에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은 그대로 남는다. 글쓴이가 겪은 것처럼 원금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물론 은행 빚까지 짊어지게 된다. 글쓴이는 “평생 벌지도 못할 돈이었는데 왜 정리하지 못하고 욕심을 낸 건지 자책하기도 해보지만 이제 달라지는 게 없는데 해서 뭐하나 싶기도 하다”면서 “ 정말 운도 없구나 생각이 드는 건 마지막 청산 때 연이틀 주가가 말도 안되는 역사적 폭락을 해버리니 빚만 급속도로 늘어버렸다. 서서히 내렸더라면 미리 청산당해서 빚이라도 줄었을 텐데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 오늘 생일이라고 아침에 미역국 챙겨주시던 부모님 생각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살아가야 할 것 같은데 하루하루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면서 “ 이글을 보는 분들은 절대 빚투는 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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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협상 잘 되고 있다"…이란은 美 선박 통항금지(종합)
"전쟁 곧 끝날 것" 트럼프 호언장담 이란 "미국과 협상 없어"…낙관론 반박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에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은 없다고 정면 반박한 것과는 다른 반응이다. 이란은 미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 금지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미국의 반대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강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 해운단체들은 유엔(UN)의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쟁 곧 끝날 것…협상에 나도 관여" EPA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전쟁은 곧 끝날 것으로 본다. 오래갈 수 없을 것"이라며 "나는 이란과 협상에 관여돼 있고 우리는 잘 하고 있다. 조만간 (종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도발을 이어갈 경우 다시 공습을 재개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그들(이란)은 항상 무언가를 쏘거나 기뢰를 설치한다. 기뢰 하나만 있어도 상황이 상당히 꼬인다"며 "우리는 아주 강력한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 우리는 말 그대로 막대한 규모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에 경고를 보내면서 한편으로 미군이 보유한 요격미사일 재고가 위험 수준까지 소진됐다는 미국 매체들의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앞서 CNN은 이란 전쟁으로 미군이 보유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미사일의 80%와 패트리엇 미사일의 65%가 소진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란 "美·이스라엘 선박 호르무즈 통항 금지법 검토" AP연합뉴스 이란은 미국과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인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이날 이란 국영매체 IRNA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호르무즈 해협 이해를 위한 협의는 오만과 사이에서 진행 중이며, 이 기간 동안 미국과의 협상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 의회는 미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산하 매체인 파르스통신은 이란 의회와 외무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성국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을 원천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를 어기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한 선박들에는 화물가치 20%에 해당하는 벌금도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수수료도 부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파르스통신은 "해협 진입 선박의 관리는 이란이 전담하며, 출항 선박의 관리는 이란과 오만이 공동으로 할 것"이라며 "통행료 부과를 두고 이란과 오만이 이견이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요금은 서비스 수준을 포함한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익명의 이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과 오만이 서로 다른 비율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수수료를 부과하고자 한다"며 "이란은 화물가격의 5~7% 수준을, 오만은 3% 정도 수준을 거론 중"이라고 전했다. 해운단체들, 이란 통행료 부과 행보 반발…"유엔 개입해야" EPA연합뉴스 국제 해운단체들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며 유엔과 국제해사기구(IMO)의 개입을 촉구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국제해운회의소(ICS)를 포함해 세계 해운협회 8곳이 공동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IMO 총장에게 공동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들 단체는 해당 서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의무적인 통행료나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확립된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이라며 ""이런 선례가 한번 만들어지면 다른 해협에서 유사한 조치를 막기 어려워진다"며 "이는 국제 해운과 세계 무역 전반에 불확실성을 초래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른 국제 해협의 항행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엔, IMO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빠른 개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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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후티 총공세에 예멘 휴전 붕괴 위기, 사우디 민간인까지 타격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예멘 정부군 기지와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지역을 잇달아 공격해 4년 가까이 이어진 휴전 국면이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와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 간 대결 구도로 이어진 예멘 내전이 이란 전쟁이라는 변수 앞에서 고비를 맞은 것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규탄 집회에서 후티 반군 대원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EPA=연합뉴스 ━ 여성과 4세 어린이까지 공격한 후티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후티는 이날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예멘 중부 마리브와 동부 하드라마우트에 있는 정부군 기지들을 공격했다. 예멘 정부 관계자는 “정부군 최소 30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후티는 사우디가 후티 장악 지역을 공격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킨 데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충돌은 같은 날 예멘 국경 밖으로 번졌다. 사우디 남부의 예멘 접경지 나즈란에서 후티의 무차별 포격으로 민간인 11명이 다쳤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은 부상자가 사우디인 7명, 예멘인 1명, 이집트인 2명, 파키스탄인 1명이라고 집계했다. 여기엔 여성과 2도 화상을 입은 4세 어린이도 포함됐다. 후티가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는 게 사우디의 주장이다. ━ 2022년 이후 정부군의 가장 큰 큰 피해…휴전 국면 종료 수순 예멘 국방부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응하겠다”고 예고했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도 “테러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현지 매체는 이번 공격이 2022년 휴전 이후 정부군이 입은 가장 큰 인명피해라고 전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이란 지지 및 미국 규탄 집회에서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총기를 치켜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로써 4년의 휴전도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예멘 정부와 후티는 2022년 4월 유엔(UN)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 협정은 같은 해 10월 공식 만료됐지만 대규모 전투와 후티의 사우디 본토 공격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휴전 유예 상태가 이어졌다. 갈등 조짐은 지난달 13일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예멘 정부군은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막겠다며 후티가 장악한 사나국제공항 활주로를 공습했다. 후티는 예멘 정부군의 공격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미사일과 드론으로 사우디 아브하국제공항을 공격했다. 후티가 사우디를 직접 공격한 것은 사실상의 휴전 이후 처음이었다. 후티는 같은 달 20일 “봉쇄에는 봉쇄로 맞서겠다”며 사우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이후 홍해와 아덴만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잇달아 공격했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의 미사일·드론 기지와 무기고를 때렸다. 후티는 지난 4일에도 나즈란공항의 민감한 목표물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 정부군의 마지막 북부 거점과 돈줄 노렸다 공격 지역을 보면 후티의 의도가 드러난다. 마리브는 수도 사나 동쪽에 있는 정부군의 마지막 북부 거점이다. 석유와 가스전이 밀집해 있고 전쟁을 피해 몰려든 피난민도 예멘에서 가장 많다. 후티는 2021년과 2022년 초에도 마리브를 장악하려고 대규모 공세를 폈지만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의 저항에 막혔다. 하드라마우트에는 예멘의 얼마 남지 않은 유전 상당수가 몰려 있다. 후티는 2022년 말부터 하드라마우트와 샤브와의 석유 수출항을 공격해 정부의 원유 수출을 사실상 중단시킨 적이 있다. 이번에는 두 지역의 군사기지까지 타격하면서 정부의 영토와 돈줄을 동시에 압박하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IRGC 지휘로 이라크 민병대와 후티 동시 사우디 공격 가능성 사우디는 공격이 예멘 남쪽 국경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CNN은 6일 사우디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가 후티와 공모해 머지않아 사우디 등 걸프 국가를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민병대, 후티는 물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들이 회동을 가졌고 드론과 미사일 이동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 이라크 민병대와 후티가 IRGC 지휘 아래 동시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이 공습을 받은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연합뉴스 ━ 사우디, 튀르키예·파키스탄과 3국 방위망 구축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는 역내 방위망 확대에도 나섰다. 사우디는 튀르키예, 파키스탄과 7일 메카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3국 공동 방위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세 나라는 약 1년간 협상을 벌여 지난 1월 초안을 마련했다. 사우디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9월 파키스탄과 전략적 상호방위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조약에는 한 나라에 대한 공격을 양국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 3국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기에도 자동적인 공동방위 의무가 담겼을 가능성이 있다. 이란 전쟁과 후티의 위협이 커지자 미국을 넘어 방어 협력을 다변화하려는 게 사우디의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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