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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16 · 키워드 연합뉴스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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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딸 같은 애라 거둬 줬다”는 홍준표, 또 배현진 비판 “자질·품성·자격 안 돼, 퇴출시켜야”
홍준표 “사람 탈쓰고 나한테 그러면 안 돼, 학력 콤플렉스로 줄 찾아 삼만리” 배현진 “어린 시절 가난, 서울대 못 간 미련이 동료들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8년 6월 8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배현진 후보 사무실에서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 중인 참정권 침해 항의 집회를 거론하며 “송파구 지역출신 두 야당 의원들 조차 자기 지역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 운동 현장을 단 한번도 가보지도 않는 몰염치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파 활동에는 그렇게도 열심이더니 자기 지역구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현장은 외면하는 그런 국회의원들이 야당 국회의원이 맞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질도 품성도 자격도 안되는 국회의원들”이라며 “아무리 강남3구가 작대기만 꼽아도 된다는 국민의힘 지역이지만 이런 국회의원들은 퇴출시키는게 맞지 않는가”라고 썼다. 두 의원은 국민의힘 친한계인 배현진·박정훈 의원이다. 특히 배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대표적인 친홍계였으나, 한동훈계로 이동했다. 한 의원에 대한 근본적 반감, 배 의원에 대한 배신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월에 한 의원과 배 의원을 겨냥 “신의를 저버린 배신자들은 고래(古來·옛날부터)로 다시 일어선 적 없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과 배 의원의 관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 시절 홍 전 시장이 직접 영입한 인물로, 송파을 재보궐선거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등을 함께하며 한때 ‘홍준표 키즈’의 상징적 인물로 불렸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배 의원은 당내 주류에 합류했고, 이후 비대위원장을 맡은 한동훈계로 이동했다. 배 의원이 지난 대선 때 한 의원을 위해 뛰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외부로 표출됐다. 지난 1월엔 공개 충돌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 딸 같은 애라 거두어 주었더니 인성이 그런 사람인 줄 정말 몰랐다”며 “학력 콤플렉스로 줄 찾아 삼만리, 벌써 다섯 번째 줄인데 그 끝은 어디인가”라고 비판했다. “사람의 탈을 쓰고 네가 나한테 그러면 안 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배 의원은 “홍준표 전 시장의 일생 동력은 콤플렉스다”라며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와 서울대에 진학하지 못한 미련이 동료들을 향한 날카로운 인신공격으로 이어졌다. 왜 평생을 바친 정계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동료 후배가 거의 없는지 자문하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또 “홍준표가 배현진을 도왔다고 하지만 실은 배현진이 홍준표를 도왔다”면서 “은퇴도 하셨으니 서울법대 나온 한동훈 등 까마득한 후배들에 대한 질투와 경쟁심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평안한 노년에 집중하라”고 반박했다.
참정권 침해올림픽공원국민의힘연합뉴스페이스북 -
정치최민희 “상상초월 불공정” 주장, 따져보니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지역 합동연설회 직후 “민주당 경기도당 전당대회, 상상초월 불공정입니다. 제 연설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가리킨 것인지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정견발표 직전 발생한 소개 영상 재생 오류와 일부 청중의 야유를 제지하지 않았다며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최 후보의 소개 영상은 정상적으로 재생되기까지 세 차례 혼선을 빚었다. 사회자가 “다음 연설자는 기호 1번 최민희 후보입니다. 후보 영상 먼저 만나보시겠습니다”라고 안내했지만, 처음에는 최 후보 영상 대신 앞서 연설을 마친 김용 후보 소개 영상의 일부가 다시 나왔다. 약 30초 뒤 사회자가 재차 “기호 1번 최민희 후보 영상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라고 알렸지만 영상은 10초가량 재생되다 다시 멈췄다. 사회자는 “진행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며 영상 담당자에게 준비가 되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 시도에서야 소개 영상이 정상적으로 재생됐다. 첫 안내부터 정상 재생까지 1분20여초가 걸렸다. 소개 영상이 끝난 뒤에도 최 후보의 연설이 곧바로 시작되지 않자 장내에서는 “왜 시작도 안 해”, “왜 그래” 등의 항의성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참석자가 “돌아가”라고 외치는 듯한 소리도 들렸지만, 최 후보를 향한 야유인지 진행 미숙에 대한 항의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무대에 오른 최 후보는 경선 운영의 공정성을 거론하다 “이번 우리 전대 공정했습니까. 방금 전에 이게 공정한 겁니까”라고 말했다. 연설이 끝난 뒤 사회자는 다시 한번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최 후보가 말한 ‘상상초월 불공정’과 ‘연설 방해’는 우선 자신에게 집중된 영상 재생 사고를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영상 재생 사고가 발생해 최 후보의 연설 시작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다. 행사 주최 측이 최 후보에게 사고 원인을 설명하고 사과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현재까지 이를 특정 후보의 연설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행위나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불공정 행위로 볼 만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영상 재생을 담당한 주체와 오류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확인이 필요하다. 일부 청중의 야유는 별개의 문제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순회경선 과열과 관련해 후보 연설 도중 야유하거나 지지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불법 선거운동과 연설 방해가 확인되면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도 당원 징계 등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초반에도 사회자는 “연설 중 연호, 비방 및 과도한 응원 등 연설 진행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는 금지된다”고 여러 차례 안내했다. 이전 연설회와 달리 주최 측이 야유와 연호를 제지하는 공지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다만 최 후보의 실제 연설 중에는 사회자가 연설을 중단시키거나 특정 참석자에게 퇴장을 요구할 정도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경기지역 합동연설회 직후 행사 진행이 불공정했다며 자신의 연설을 방해한 행위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최민희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최 후보의 문제 제기는 그동안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자신의 태도 논란과도 맞물린다. 최 후보는 지난 1일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서미화 후보가 연설하는 동안 턱을 괴거나 옆 후보와 대화하고, 서 후보의 발언에 “안 빠졌다니까”라고 큰소리로 반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향한 청중의 항의에는 “합동연설회에 일베 문화가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문진석 의원은 “다른 생각과 작은 비판이 일베인가”라며 최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최 후보는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에서는 김영호 후보를 향해 ‘박쥐’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김민석 후보의 발언을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일부 민주당원들은 경쟁 후보 정견발표 방해와 전당대회 품위 훼손 등을 이유로 중앙당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요구하는 공동서명을 진행했다. 오마이TV 취재 방해 논란도 이어졌다. 최 후보 측 관계자들은 지난 8일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취재 중인 오마이TV 카메라 화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카메라 앞을 가렸고, 기자가 해당 장면을 촬영하려 하자 종이로 렌즈를 막았다. 최 후보는 이튿날 직접 취재진의 카메라 뒤로 다가가 촬영 내용을 살핀 뒤 해당 기자의 과거 근무 경력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오마이뉴스 노조와 한국기자협회 오마이뉴스지회,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취재 방해와 ‘좌표 찍기’라며 최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최 후보 측은 “취재를 방해한 것이 아니라 보좌진의 얼굴을 촬영하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 후보가 이날 겪은 영상 재생 사고는 명백한 행사 진행상의 잘못이다. 그러나 이를 ‘상상초월 불공정’이나 고의적인 ‘연설 방해’로 규정하려면 영상 오류의 원인과 현장 야유의 주체·정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다른 후보의 연설 도중 보인 자신의 언행과 취재 방해 논란에는 사과하지 않은 채 자신을 향한 야유와 진행 사고에만 강경 대응을 예고한 것을 두고 이중잣대라는 비판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최고위원 후보더불어민주당일베 문화연합뉴스 -
경제'동전주 무더기 퇴출' 현실로… 상폐 공포에 묶인 상장사 39곳
사진 = 연합뉴스 상장폐지 요건 문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1,000원을 밑도는 이른바 '동전주'와 시가총액 함량 미달 기업들이 증시 퇴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개정 상장규정이 본격 적용됨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사례가 연일 속출하는 모양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36개 종목이 주가 미달 및 시총 부족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무더기 지정된 이후 대상 기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인지디스플레와 코스피 상장사 에이엔피가 30거래일 연속 주가 1,000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며 지정공시를 냈고, 이어 코스닥 상장사 크린앤사이언스 역시 시총 기준(코스피 300억 원·코스닥 200억 원)을 충족하지 못해 관리종목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관련 사유로 관리종목이 된 상장사는 총 39곳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일주일(10~15일) 사이에만 제이케이시냅스, 케스피온, 일신바이오, 신라섬유, 모아데이타, 베노티앤알, 대동금속, 비투엔 등 8개 기업이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내면서 추가 지정 기업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연쇄 조치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개정 상장규정에 따른 결과다. 개정안은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에 못 미치거나 시총 기준을 밑돌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후 90거래일 내에 '연속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넘어서지 못하면 즉각 상장폐지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 달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점과 맞물려 상폐 시한폭탄이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실제 퇴출 기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내 상장폐지 규모가 100여 개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위기감을 느낀 상장사들은 액면병합과 감자 카드를 동시다발적으로 꺼내 들고 있다. 당국의 상폐 개혁방안이 윤곽을 드러낸 올해 2월 12일부터 첫 관리종목 지정이 이뤄진 8월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만 총 276건(코스피 57건, 코스닥 219건)에 달한다. 전년 동기(12건)와 비교하면 폭증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기술적 조치에 불과한 액면병합으로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바꿀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주식병합 후 신주 상장을 마친 156개사 중 83.3%에 달하는 130개사는 상장일 대비 주가가 재차 하락했다. 펀더멘털 개선 없는 규제 회피용 꼼수는 결국 더 냉혹한 시장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코스닥 상장연합뉴스시가총액상장폐지코스피 -
사회"이미 팔았어도 끝까지 환수"…친일재산조사위 16년 만에 부활
12월 3일 특별법 시행…2010년 해산 후 16년 만에 재가동 친일파 후손 처분 재산도 환수…신고자 포상금 신설 환수 재산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에 우선 활용 ◆…정성호 법무부 장관(왼쪽)이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영창 친일재산조사위원회 설립준비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6.22 사진=연합뉴스 2010년 활동을 끝으로 해산했던 친일재산 전담 조사기구가 16년 만에 다시 출범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친일파 재산의 국가 귀속을 골자로 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특별법은 2006년 출범해 2010년 활동을 마친 1기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가 해산한 이후 새롭게 발견되는 친일 재산을 조사할 별도 법적 기구가 없었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친일 재산을 처분한 경우에도 환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친일파 후손 등이 해당 재산을 제3자에게 매각했더라도 처분으로 얻은 대가를 환수 대상에 포함해 재산을 다른 형태로 바꿔 보유하거나 은닉하는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친일 재산을 찾아내 신고하거나 조사에 기여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됐다. 이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친일 재산 관련 자료와 정보를 확보해 추가 환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 1기 조사위, 4년간 168명·2359필지 국가귀속 앞서 1기 친일재산조사위원회는 2006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4년간 활동하며 친일파 168명의 토지 2359필지에 대해 국가귀속 결정을 내렸다. 당시 환수된 재산 가치는 시가 기준 총 2373억원에 달했다. 조사위가 해산한 이후에는 법무부가 직접 환수 소송을 이어받아 처리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친일파 이해승의 후손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토지 31필지를 매각해 얻은 78억원을 대상으로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기 친일재산조사위가 출범하면 최소 325억원 이상의 친일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관계부처 11명 '설립준비단' 구성…환수 재산은 독립유공자 지원에 활용 새 조사위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지난 6월 22일 이영창 검사(사법연수원 33기)를 단장으로 하는 조사위 설립준비단을 발족했다. 준비단에는 법무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 소속 인력 11명이 참여했다. 준비단은 오는 12월 공식 출범 전까지 관련 법령과 세부 운영 기준을 정비하고 조사 대상과 방식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새롭게 확인되는 친일 재산을 조사하고 국가귀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후 환수된 친일 재산은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법무부 장관행정안전부연합뉴스SNS -
정치친일파 재산 환수 다시 시작한다… ‘친일재산조사위’ 16년 만에 부활
친일재산 처분했더라도 처분 대가까지 환수 국회에서 열린 5월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이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0년 이후 사라졌던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16년 만에 오는 12월부터 재가동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친일파 재산을 국가에 환수하는 내용을 담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 특별법은 친일 재산 은닉 시도를 막기 위해 친일파 후손들이 관련 재산을 처분했더라도 그 처분의 대가까지 환수 대상으로 명시하며, 친일 재산을 적발해 신고한 사람 등에 대한 포상금 규정을 신설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앞서 1기 조사위는 2006년 7월 설치돼 2010년 7월 해산된 바 있다. 법무부와 공식 백서 등에 따르면 1기 조사위는 4년간 친일파 168명의 2359필지에 대해 국가귀속을 결정했다. 이미 친일 재산을 제삼자에게 처분한 친일파 후손 24명에 대해서는 친일 재산 확인 결정을 내렸다. 이를 통해 국가가 환수한 재산은 당시 시가 기준 총 2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후 법무부는 1기 위원회에서 밝혀진 친일 재산에 대한 소송 관련 업무를 수행해 왔다. 법무부는 지난 6월 22일 조사위 설립준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설립준비단은 법무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 인력 11명으로 꾸려졌으며, 단장은 이영창 검사(사법연수원 33기)가 맡았다. 이들은 조사위 출범 전까지 관련 법규를 마련하고 조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친일 재산 환수를 위한 기초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추후 환수된 친일 재산은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에 우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81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기 친일재산조사위원회가 출범하면 최소 325억원 이상의 친일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수된 재산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내놓은 사람은 존중받고, 나라를 팔아 부와 명예를 쌓은 자가 부당하게 얻은 몫은 제자리로 돌아가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광복의 정신으로 역사를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독립한 조국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친일 재산 환수를 주요 과제로 추진했으며 지난 5월에는 친일재산귀속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정부에서 중단됐던 이해승·신우선·임선준·박희양 등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들을 상대로 한 재산 환수 소송도 다시 시작했다. 정미칠적 임선준의 후손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1심에서 국가 전부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재명 정부법무부 장관행정안전부연합뉴스 -
정치[속보] 軍,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군에 경고사격.. 올해 첫 사례
북한군, 경고 사격 후 북상 특이 동향 없는 것으로 파악 GP 일대서 작업하는 북한군 모습. 연합뉴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정부 소식통은 최근 동부전선에서 북한군 수 명이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경고사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북한군은 MDL 침범 당시 순찰 중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고사격 후 북상했으며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군은 교전수칙에 따라 북한군이 MDL에 근접하는 등 침범 징후가 있으면 경고 방송을 하고, MDL을 침범하면 경고사격을 실시하며 퇴거 조치한다. 북한군의 MDL 침범과 그에 따른 우리 군의 경고사격은 올해 들어 첫 사례다. 지난해 북한군의 MDL 침범 사례는 17차례로 확인된다. 북한군은 지난 2024∼2025년 남북 적대적 두 국가 기조에 따른 MDL 국경선화 일환으로 불모지 작업 등을 하는 과정에서 빈번히 MDL을 침범해 남하했다. 불모지 작업은 MDL 인근에서 수풀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하고 땅을 평탄화하는 등의 과정이다. 올해의 경우 북한군의 MDL 침범이 없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는 일도 없었다. 이는 북한군이 MDL 근접 지역 불모지 작업을 지난해 연말까지 사실상 마무리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후 북한군은 불모지화된 지역에 전술도로를 깔고 철책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업은 불모지 작업보다는 비교적 MDL 후방에서 이뤄진다.
연합뉴스북한군정부북한퇴거 -
생활부산 호우주의보…주요 하상도로·산책로 전면 통제
과거 물에 잠긴 수영강변 모습. 연합뉴스 16일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많은 비가 내린 부산에서 하천 수위가 올라가 산책로와 하상도로 곳곳이 전면 통제됐다. 동래구는 오후 3시 48분을 기해 세병교 아래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시민에게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오후 3시 16분에는 북구 화명생태공원 덕천교 하부도로 진입로와 오토캠핑장 진입 구간도 통제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기장군 좌광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수관교 인근 굴다리, 수영강, 석대천, 춘천 등 대부분의 하천 산책로가 많은 비로 침수돼 통제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부산 서부·중부·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오후 4시 현재 부산 중구 대청동 대표 관측소 기준 부산지역 강수량은 43.5㎜를 기록 중이다.
호우주의보연합뉴스기상청기장군부산 -
정치홍준표 "민주당 경선은 다이나믹, 국힘은 감흥 없고 짜여진 각본 같았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내경선은 별다른 감흥도 없고 짜여진 각본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늘 보는 모습이지만 민주당의 당내경선은 다이나믹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을 돌며 유세하고 권리당원의 지역별 현장투표를 통해 순위가 발표되고 그다음 지역에서는 순위가 뒤집히는 극적효과가 민주당에는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전국 순회 유세는 하지만 단한번의 투표를 통해 승패를 결정 하기 때문에 긴장감도 없고 책임당원 투표라기 보다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줄세우기 투표에 가깝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래서 신천지.통일교 등 유사 종교집단이 침투하기 쉬운 구조로 된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다시 일어설려면 이런 당내경선 방법부터 개선해야 하는데 글쎄 그게 가능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재차 "부패한 기득권층의 반발 때문에 그게 가능 할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오전 경남 밀양시 무안면 웅동저수지를 방문, 지역구 박상웅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웅동저수지 저수율은 0%이다. ⓒ연합뉴스
농어촌공사국민의힘연합뉴스페이스북대구시장 -
정치박지원 "서울 경기도 김민석 앞설 것…골프는 장갑 벗어야, 선거는 뚜껑 열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전대,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경기도 김민석 후보가 앞서리라 판단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처음부터 이번 전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 지난 1년간 성공적으로 발을 맞춰 온 김민석 전 총리에게 앞으로 4년도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기회를 줄 것, 정청래 전 대표에게도 탄핵 청산 개혁을 평가할 것, 특히 호남은 전략적 선택으로 그동안 정치 민주주의에 투표했지만 이제 호남도 경제 발전에 투표 한다(고 말해왔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전폭 지지하기에 김민석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낼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마지막 날인 이날 발표되는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두고 "광주 여론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제주 수도권이기에, 서울 경기도 김민석 후보가 앞서리라 판단한다"면서도 "최고위원의 순위가 영화 오디세이보다 재밌지만, 서울 경기에서는 원래의 순위로 돌아 갈까. 골프와 선거는? 골프는 장갑 벗어 봐야, 선거는 뚜껑 열어 봐야 안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후 정청래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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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속보] 김민석, 권리당원 투표 누적 득표율 49.91%로 1위…정청래 41.51%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서울·경기 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승리했다. 민주당은 16일 서울·경기 경선 결과 김 후보가 46.66%, 정청래 후보가 46.28%, 송영길 후보가 7.05%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기에서 46.70%(8만4442표), 서울에서 46.61%(6만3803표)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정 전 대표는 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46.37%(8만3832표), 46.17%(6만3206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누적 당원투표에서 49.91%, 정 후보는 41.51%를 득표했다. 전날인 15일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서 치뤄진 경선에서도 김민석 후보가 6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청래 후보에게 24.9%포인트 차이로 앞선 바 있다. 최종 투표 결과는 17일 전체 투표의 30%가 반영되는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발표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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