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뉴스
일자 2026-08-17 · 키워드 집중호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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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남 거제 옥포동서 산사태…1명 사망·2명 구조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부터 7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다. 1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오전 4시 42분께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을 덮쳤다. 출동한 경찰, 소방구조대는 매몰된 1층에서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심정지 상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정지 상태 1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5시 5분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 곤리리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1명이 구조됐다. 거제시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거제 전역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을 알리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지역 긴급 대피를 요청했다. 집중 호우로 인해 일운면 일원 마을 일부가 침수되자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있다.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 일부에서 사전 대피가 이뤄졌다. 거제시는 이날 오전 2시 42분께 "문동저수지의 월류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인근 주민들은 즉시 고지대로 대피해 달라"고 긴급 공지했다. 이어 오전 2시 44분께는 고현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고현천 일원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거제에는 782.5㎜의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에는 시간당 내린 비의 양이 100mm를 넘었다.
심정지 상태연합뉴스집중호우기상청아파트 -
경제"집에서 대기"…거제 800㎜ 물폭탄에 한화오션·삼성重 출근길 막혔다
한화오션 “도로 통제로 출근 불가” 삼성중공업도 특근 인력에 출근 대기 통보 8월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도로에 호우로 불어난 물이 흐르고 있다. 도로 곳곳에는 돌과 토사도 흩어져 있다. [사진 독자 제공/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경남 거제에 80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양대 조선소인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직원들의 출근을 제한했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거나 통제되면서 조선소로 향하는 출근길까지 막힌 데 따른 조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오전 전사방재종합상황실을 통해 직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거제 관내 도로 통제 중으로 출근이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 출근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안내했다. 출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거제에 조선소를 둔 삼성중공업도 비슷한 조치를 내렸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출근 예정이던 특근 인력에게 출근하지 말고 대기해 달라고 안내했다. 거제에는 광복절 연휴 사흘 동안 말 그대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거제의 누적 강수량은 782.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통영에도 628.9㎜의 비가 내렸다. 특히 거제에서는 한때 시간당 최대 124.5㎜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관측됐다. 짧은 시간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로와 주택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거제 옥포동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졌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차량 통행도 차질을 빚었다. 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경남 남해안에 80~150㎜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거제와 통영에는 이날 오전에도 시간당 50~10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연합뉴스집중호우안전사고한화오션 -
경제"거제도 미쳤네 진짜"...800㎜ 물폭탄, SNS에 찍힌 현장
사흘간 800㎜ 넘는 기록적 폭우 도로는 흙탕물 급류로 변하고 차량 곳곳 침수 거제도 폭우 상황을 담은 SNS 게시물들. [사진 SNS 캡처] “거제도 미쳤네 진짜.” 17일 새벽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거제의 상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도로가 거대한 흙탕물 하천으로 변하고 주차된 차량의 바퀴 위까지 물이 차오르는 등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거제도’를 검색하면 폭우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영상에는 거센 흙탕물이 도로를 집어삼킨 채 빠른 속도로 흐르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자는 “거제도 미쳤네 진짜”라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거제 고현동이라고 표시된 또 다른 영상에는 흙탕물이 도로를 가득 채우면서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바퀴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모습이 등장한다. 건물에서 내려다본 다른 영상에서는 차량들이 흙탕물에 둘러싸여 있고 도로를 따라 거센 물살이 흐르는 모습도 확인된다. 거제로 향하던 운전자들이 촬영한 영상도 올라왔다. ‘부산→거제 방향 고속도로 타는 길’이라는 설명이 달린 영상에는 빗물이 도로를 뒤덮은 가운데 차량들이 속도를 크게 낮춘 채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게시물에는 폭우로 도로에 토사와 자갈 등이 쌓인 모습과 함께 당일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다는 안내문도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당시 상황을 전하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고현동 일대에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다고 전했다. 실제 거제시는 이날 오전 2시10분께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긴급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비의 양도 기록적이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사흘 동안 거제에는 8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특히 밤사이 한때 시간당 최대 124㎜가 넘는 극한호우가 집중되면서 하천 범람과 도로·주택 침수가 잇따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42분께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주민들을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주민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집중호우로 주민 대피도 이어졌다. 일운면에서는 마을 일부가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몸을 피했고, 저수지 월류와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곳곳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거제는 폭우가 다소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피해 수습에 들어가고 있다. 밤사이 물에 잠겼던 고현동 등에서는 날이 밝으면서 상인들이 상가에 들어찬 흙탕물을 빼내고 집기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도 시작됐다. 다만 이미 사흘 동안 8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린 만큼 당국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심정지 상태인스타그램고속도로집중호우SNS -
사회[속보] 거제 아파트 덮친 산사태…1명 심정지·주민 2명 구조
▲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주택가에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와 나무 등이 건물 출입로를 막고 있다. 연합뉴스 독자 제공 17일 새벽 경남 거제에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이 토사에 매몰되면서 주민 3명이 구조됐다. 이날 오전 4시 42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쏟아진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치면서 주민들이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매몰된 아파트 1층에서 주민 2명을 구조했다. 이어 심정지 상태에 있던 주민 1명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거제에는 광복절 연휴 사흘 동안 7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16일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400㎜ 이상의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를 비롯한 비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심정지 상태연합뉴스집중호우아파트심정지 -
사회거제 산사태로 아파트 1층 덮쳐 3명 사상...시간당 100mm 물폭탄
17일 거제시 거제대로 산사태 현장. 사진제공 경남소방본부, 뉴시스 오늘(17일) 오전 4시 32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공동주택 뒤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층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나머지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추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제시에는 주말부터 사흘간 약 700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는 400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경남 지역의 집중호우로 또 이날 오전 5시 6분쯤 통영시 산양읍 곤리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심정지 상태집중호우뉴시스아파트심정지 -
사회[속보] 400mm 쏟아진 거제, 산사태 덮친 아파트에서 1명 사망·2명 구조돼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을 덮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42분쯤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인근 아파트 1층으로 토사가 유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매몰된 1층에서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심정지 상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거제시에는 광복절 연휴 3일간 내린 700㎜ 이상 집중호우가 내렸고, 특히 16일 밤∼17일 새벽 사이 400㎜ 이상 극한 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나무 등이 흘러내리고 안전펜스가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심정지 상태극한 호우연합뉴스집중호우아파트 -
사회[속보] 통영 ‘극한호우’ 잇단 피해…곤리도 산사태로 60대女 매몰됐다 구조
17일 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통영시 산양읍의 해안가에는 물이 범람하면서 도로 위로 선박이 올라와 있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경남 남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매몰됐다가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쯤 통영시 산양읍 곤리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60대 여성 A씨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토사에 하체가 깔린 채 매몰된 것을 확인, 1시간 30분가량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양쪽 다리 골절과 저체온증 증상 등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주민들은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급경사지 주변 접근을 피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집중호우로 거제와 통영지역 학교와 유치원 곳곳에서는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거제와 통영지역 교육시설 12곳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거제에서는 외간초, 거제용소초, 장평초, 수월초, 거제애광학교, 송정초 등 6곳에서 건물이나 운동장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통영에서도 통영중, 통영여중, 충렬초, 진남초, 통영고, 두룡유치원 등 6곳에서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를 통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피해 학교의 학사 운영과 돌봄, 학교급식, 전산망 운영 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도 점검한다. 거제·통영, 관측 이래 강수량 최고치…최대 100㎜ 더 온다 한편 이날 경남에는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거제에 17일 오전 1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의 ‘극한호우’가 내렸다.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다. 기존 기록은 2001년 7월 5일 기록된 96.5㎜였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도 오전 2시 59분부터 1시간에 101.5㎜ 비가 쏟아졌다. 경남 통영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 비가 내렸는데 1968년 1월 1일 통영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시간당 강수량 신기록이다. 거제와 통영엔 이날 들어 오전 10시 12분까지 각각 539.3㎜와 390.4㎜ 비가 내렸는데 모두 각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하루 내린 비로는 가장 많았다.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아서 일 강수량기록은 늘어날 수 있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지난 광복절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거제 810.2㎜, 통영 678.9㎜, 가덕도 435.5㎜, 제주 한라산(남벽) 375.5㎜ 경남 사천(삼천포)과 고성 353.5㎜와 334.0㎜ 등이다. 거제와 통영의 평년(1991∼2020년 평균) 여름 강수량은 각각 935.1㎜와 728.8㎜로, 두 지역에 여름 한 철 내릴 비의 90%가 사흘 만에 내린 셈이다. 기상청은 경남서부남해안에 앞으로 100㎜ 이상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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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하와이 덮친 폭우·강풍…20만가구 정전, 복구 수개월 걸릴 수도
빅아일랜드 최대 91㎝ 폭우에 도로·다리 붕괴 항공편 52편 취소…일부 정전 수개월 이어질 수도 허리케인 ‘랄라’가 하와이를 비껴갔지만 폭우와 강풍으로 주택 약 100채가 유실되고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민희 기자] 미국 하와이가 허리케인 ‘랄라’(Lala)의 직접 상륙은 피했지만 폭우와 강풍으로 주택과 도로가 유실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뉴스에 따르면 랄라의 영향으로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는 주택 약 100채가 쓸려나갔고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빅아일랜드에는 76㎝의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3피트(약 91㎝)에 달했다. 집중호우로 일부 도로와 소규모 다리도 유실됐다. 파할라에서는 고속도로가 붕괴해 주민 약 2500명이 고립됐다는 주민의 증언이 나왔다. 주도 호놀룰루에서는 주택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39건 접수되는 등 랄라와 관련한 피해 신고가 수백 건에 달했다. 당초 미국 국립기상청은 랄라가 빅아일랜드 남단을 강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랄라는 전날 오후 5시께 빅아일랜드에서 약 30마일(48㎞) 떨어진 해상을 통과했다. 랄라는 현재 서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17일 오전 8시께 하와이 제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세력도 제1종 허리케인에서 열대 폭풍으로 다시 약해졌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빅아일랜드에 내린 홍수 경보를 주의보로 하향했다. 다만 카우아이와 오아후 등에는 여전히 열대 폭풍 경보가 발효돼 있다. 하와이를 오가는 항공편 가운데 190여편이 지연되고 52편이 취소됐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전날 빅아일랜드에서는 교통사고로 1명이 숨졌다. 당국은 해당 사고가 랄라의 영향으로 발생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전 피해가 언제 복구될지도 불투명하다. 정확한 송전선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하와이 전력회사 하와이안 일렉트릭 인더스트리는 일부 지역의 정전이 수 주에서 수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모두 안전하고 무사하다”면서도 “앞으로 복구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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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남 거제 물폭탄에 소방 대응 2단계…130여명 대피
집중호우·만조 겹치며 침수 신고 급증 특수구조대·지원 인력 180여명 긴급 투 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친 경남 거제에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130여명을 구조·대피시켰다. 사진은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민희 기자] 경남 거제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상향하고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거제 지역에는 집중호우와 바닷물 만조가 겹치면서 침수 관련 119 신고가 급증했다. 거제소방서는 오전 1시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6시18분께 대응 수위를 2단계로 높였다. 소방청도 오전 2시40분부터 상황대책반을 가동해 현장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와 호남119특수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하고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특수 장비도 출동시켰다. 현장 대응과 지휘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지원 인력 180여명도 투입했다. 거제 곳곳에서는 침수와 산사태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아주동 예솔마을에서는 주민 100여명의 대피를 유도했으며, 일운면 회진마을에서도 고립된 주민 30여명을 구조해 대피시켰다. 둔덕면과 사등면, 장평동, 거제면, 고현동 등 피해 지역에서도 인명 구조와 안전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상황에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침수 지역의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한 뒤 현장 활동을 전개해달라”며 “현장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인명 구조연합뉴스집중호우119산사태 -
사회[속보]통영 곤리도 산사태로 매몰된 60대 여성 1시간 30분 만에 구조…자택 화장실서 토사에 하체 깔린 채 발견
거제·통영 물폭탄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산사태 등 호우 신고 1천947건…3명 부상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새벽 시간당 100㎜의 물폭탄이 쏟아진 경남 통영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60대 여성이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께 통영시 산양읍 곤리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0대 여성 A씨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토사에 하체가 깔린 채 매몰된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1시간 30분가량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양쪽 다리 골절이 의심되고 저체온증 증상 등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주민들은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급경사지 주변 접근을 피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에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 비가 내렸는데 1968년 1월 1일 통영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에 해당했다. 강수가 시작한 지난 광복절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거제 810.2㎜, 통영 678.9㎜, 가덕도 435.5㎜, 제주 한라산(남벽) 375.5㎜ 경남 사천(삼천포)과 고성 353.5㎜와 334.0㎜ 등 남해안과 제주산지에 많은 비가 쏟아진 것이 확인된다. 거제와 통영 평년(1991∼2020년 평균) 여름 강수량이 935.1㎜와 728.8㎜로 이를 고려하면 두 지역엔 여름 한 철에 내릴 비 90%가 사흘 만에 내린 셈이다. ◇경남 남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거제와 통영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17일 통영 무전동에서 불어난 물에 차량이 침수되어 있다. 2026.8.17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소방청은 17일 경남 거제와 통영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거제와 통영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관련 신고는 총 1천947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20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 모두 136명을 구조했다. 통영에서는 신고 313건이 접수됐고 11건의 구조활동으로 10명을 구조했고 거제에서는 1천63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9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126명을 구조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과 경상 3명 등 4명이다. 거제시 옥포동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주거시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세 차례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한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어 오전 6시 23분과 6시 35분 두 차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피해지역에 필요한 소방력을 보강했다. 이번 대응에는 경남소방 인력 361명과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른 지원인력 26명 등 총 387명과 장비 84대가 동원됐다. 중앙119구조본부도 인력 4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했다. 도로와 주택 침수, 산사태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중앙119구조본부의 구조보트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 등 긴급구조지원기관도 인력을 투입해 복구와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소방청은 인명구조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추가 강우와 산사태, 침수 등에 따른 2차 피해에 대비해 배수와 복구 지원, 현장 안전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서수자원공사해양경찰안전관리집중호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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