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뉴스
일자 2026-08-23 · 키워드 대통령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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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연예가화제이휘향, 조폭 출신 남편의 끝없는 신뢰 “매일 무대 1열에 아이 데리고 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이휘향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연기 인생 44년의 비하인드와 고(故) 남편 김두조와의 결혼 생활 및 연기 복귀 비화 등을 털어놓았다. 악역을 연기하며 겪었던 고충과 첫 스크린 주연작 영화 '가족 여행'에 대한 애정도 함께 전했다.
이 대통령치매 환자대통령시청률서울 -
IT[이내찬교수의 광고로 보는 통신역사]〈65〉AI 투자 붐, 금융과 연결고리도 점검해야
KT의 'AX강국 대한민국 선언' (2026.07) 광고와 SK텔레콤의 'AI시대 긍정 마인드'(2026.29) 광고. 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블록화·지역분쟁은 세계 경제의 성장세를 끌어내리고 있지만, 미국과 한국·대만 중심의 인공지능(AI)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 투자는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연동 레버리지 상품이 증시 급등락을 증폭한 요인으로 주목받으면서 과열된 AI 투자 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성장만큼이나 금융구조도 중요시해야 할 때다. AI가 버블로 치닫고 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투자가 생산성·수익을 높이고 재투자를 부르는 선순환은 오히려 바라는 바다. 그러나 기술·정책이 만들어 낸 시대 서사와 승자독식의 산업 특성이 촉발한 시장 선점경쟁은 과도한 투자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기업의 AI 전환(AX)이 지연되거나 수요가 충분한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전력·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거나 기술 진화로 GPU의 노후화가 가속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AI 투자의 금융화다. 빅테크는 초기에는 설비투자를 자체 자금으로 충당했다. 투자 규모가 현금흐름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자금 조달원을 회사채, 은행 대출, 리스, 사모 신용으로 다원화하고 있다. AI 투자 위험이 주주에 그치지 않고 채권자·은행·펀드로 이어질 수 있는 금융시스템이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다. 그간 경험한 큰 버블은 형태는 달랐지만, 자산가격과 금융 레버리지가 결합하면서 경제학자 뮈르달의 순환·누적적 '순환적·누적적 인과'와 유사한 자기 강화 구조가 나타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금융완화나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자산가격을 끌어올리고, 높아진 담보가치가 대출을 늘려 다시 가격·기대가 상승하다가 외부충격, 금융긴축으로 기대가 꺼지면 역방향으로 작동한다. 일본에서는 엔화 절상이 초래한 경기둔화에 대응한 금리 인하가 토지담보대출을 통해 자기 강화를 가져왔다가 정부의 긴축과 대출 억제가 버블의 방아쇠가 됐다. 미국에서는 닷컴버블과 9·11 이후 저금리 환경에서 주택담보대출이 MBS·CDO 등으로 증권화돼 세계 자금을 끌어드리다가 금리상승과 집값 폭락으로 금융위기를 맞이했다. AI 낙관론은 투자와 금융시스템을 밀접하게 연결하면서 상승기에는 호황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반전 시에는 충격의 전파경로가 될 수 있다. 눈여겨볼 점은 금융시스템 내부의 증폭 장치다. IMF는 중동분쟁 초기 코스피가 하루 12% 급락한 과정에서 레버리지 ETF가 목표 배수에 맞추기 위해 장 마감 무렵에 집중한 기계적 재조정 매도가 요인이었을 가능성에 주목한다. 여기에 증권사의 헤지 매매와 자산운용사·헤지펀드의 위험축소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동조 현상까지 겹치면 작은 변동은 걷잡을 수도 없이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AI 투자가 얼마나 많은 레버리지를 만들고 있고, 금융시스템과 얼마나 밀접히 연결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다. 기우일 수도 있지만, 문제가 드러난 뒤 손보기에는 AI 성장이나 금융과의 결합 속도가 너무 빠르다. 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nclee@hansung.ac.kr
이란대통령지방선거인공지능러시아 -
IT앤스로픽·오픈AI는 칩 만들고, 엔비디아는 모델 개발… AI ‘풀스택 경쟁’
/챗GPT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산업의 양대 축인 반도체와 모델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앤스로픽·오픈AI 등 모델 기업은 자체 칩 개발에 나섰고, 엔비디아·AMD 등 반도체 기업은 AI 모델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외부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비용과 공급 위험을 줄이고,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직접 쥐기 위해서다. AI 경쟁이 개별 칩이나 모델의 성능을 겨루는 단계를 넘어서, AI 구동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풀스택(full-stack)’ 전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델 기업은 칩, 칩 기업은 모델로 블룸버그는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구글의 자체 AI 칩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을 이끌었던 아미르 살렉을 영입했다고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살렉은 2022년까지 구글의 TPU 사업을 총괄하며 1~7세대 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앤스로픽은 이달 초 클로드 AI 맞춤형 반도체를 설계할 조직을 신설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양쪽에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 채용에도 착수했다. 클로드 모델과 반도체를 함께 설계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앤스로픽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구글 TPU, 아마존 트레이니엄 등을 함께 사용하는 ‘멀티칩 전략’을 펴고 있다. 자체 칩까지 갖춰 특정 업체 의존도를 낮추고 수요 급증에 대응하려는 것이다. 오픈AI도 지난 6월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자체 추론 칩 ‘할라페뇨’를 공개했다. GPT 등 오픈AI 모델의 구동 방식에 최적화해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올해 말부터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혹 탄 브로드컴 CEO가 AI 칩 '할라페뇨' 시제품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오픈AI 반대로 AI 칩 최강자인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형 AI 모델 개발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중국 문샷AI, 즈푸AI 등 선두권 개방형 모델과 대등한 성능을 갖춘 ‘네모트론 4′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60억달러를 들여 AI 스타트업 풀사이드의 모델 개발 기술 사용권을 확보했다. 풀사이드의 핵심 직원 100여 명도 영입해 네모트론 개발에 투입한다. AI 모델 기업들이 자체 칩까지 개발하면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 하자, 자체 고성능 모델을 스타트업 등에 무료로 공급해 엔비디아 칩 수요를 직접 높이고 나선 것이다. AI 반도체 업체 AMD도 자사 GPU로 구동되는 AI 모델인 ‘인스텔라’를 공개해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경쟁하면서 손잡는 ‘적과의 동침’ AI 기업들이 서로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AI 시장에서 어느 한 단계만 장악해서는 장기적인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AI의 성능과 비용은 모델뿐 아니라 이를 학습·구동하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 모든 요소를 직접 통제하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고객을 자사 생태계에 묶어둘 수 있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는 이미 이런 수직 계열화를 추진해왔다. 기존 빅테크가 칩부터 모델·클라우드·서비스까지 연결한 생태계를 구축하자, 모델·반도체 전문 기업들도 뒤따라 ‘풀스택’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젠슨 황과 샘 올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왼쪽)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서로의 영역을 침범할수록 협력과 경쟁이 뒤엉킨 ‘적과의 동침’도 깊어지고 있다. 앤스로픽은 자체 칩을 개발하면서도 AWS·구글·엔비디아·AMD의 반도체를 계속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의 할라페뇨도 추론용 칩이어서 최첨단 모델 학습에는 당분간 엔비디아 GPU가 필요하다. 엔비디아 역시 자체 모델을 키우면서도, 오픈AI와 앤스로픽을 핵심 GPU 고객으로 두고 있다. AI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비용과 공급망을 통제하기 위해 수직 계열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반도체·모델·클라우드는 각각 오랜 기간 축적한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며 “결국 자체 칩과 모델을 중심으로 두되 용도에 따라 다른 기업의 제품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칩·멀티모델’ 전략이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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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S엔 벌써 도착한 엔비디아 '베라 루빈'…한국은 언제 받나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 도착한 엔비디아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사진=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SNS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의 첫 양산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에 도착했다. 엔비디아로부터 베라 루빈을 최우선으로 공급받기로 한 한국이 언제 실제 물량을 확보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는 2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첫 양산형 베라 루빈이 MS 데이터센터에 도착하는 배송일"이라며 "이 중요한 이정표를 가능하게 한 엔비디아와 애저 하드웨어·데이터센터 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도 공식 SNS를 통해 "베라 루빈이 본격적인 양산 확대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CPU(중앙처리장치)인 '베라' 36개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루빈' 72개를 하나로 구성한 '베라 루빈 NVL72'는 기존 블랙웰 플랫폼 대비 전력당 AI 추론 처리량을 최대 10배 높이고, 토큰당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한국의 베라 루빈 도입 시점에도 관심이 모인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6월 8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한 뒤 베라 루빈에 대해 "한국이 최우선으로 공급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에 베라 루빈이 실제 공급되는 구체적인 시점과 물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와 엔비디아는 지난해 한국에 GPU 26만장을 공급하기로 협의했지만, 베라 루빈 공급 물량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배 부총리는 이번 회동에서 향후 추가 사업에 필요한 GPU 역시 "문제없이 공급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급 물량 확보와 별개로 차세대 GPU 가격 상승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근 대형 고객사에 AI 칩 시스템 가격을 15% 이상 인상한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초 출하분부터 적용되며 베라 루빈과 그레이스 블랙웰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AI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품귀가 자리 잡고 있다. AI 가속기에 필수적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것이다. 엔비디아는 HBM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베라 루빈의 고성능 후속 AI 플랫폼인 '루빈 울트라'의 메모리 탑재량을 당초 계획보다 줄이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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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카톡’ 떼어 가치 재평가 받겠다는 카카오, 냉담한 시장 반응 왜? [팩플]
카카오는 두개의 심장으로 뛸 수 있을까. 지난 21일 카카오가 본사 법인 분할 방안을 공개한 뒤 자본시장과 업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AI 사업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만 손보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이 제기되며 당일 주가는 7.49% 하락했다. 반면 일각에선 AI 시장에서 속도전을 벌이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란 반론도 나온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 9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if) 카카오'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해 기업 인적분할울 추진한다. 카카오톡과 AI사업을 담당하는 기업 ‘카카오AI’를 신설하고, 나머지 계열사는 카카오X라는 투자회사가 총괄하는 게 핵심이다. 카카오X 대표 내정자인 김도영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 21일 “카카오 시장 가치는 장부 가치보다 50%가량 평가절하돼 있는데, 대다수 사업이 복합 기업(카카오)에 얽혀있기 때문이다”라며 “각 사업마다 위험과 수익성이 서로 다른데, 이를 분리해 개별 가치를 극대화하는 게 투자자들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장 초기 반응은 회의적이다. AI를 그룹의 미래 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AI 서비스 분야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5월엔 별도 AI에이전트 앱 카나나를 출시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나나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지난해 5월 7만여명에서 3개월 만에 1만 7000여명대로 급감했다. 이후 오픈AI, 구글 등과 협업하며 카카오톡 내에 AI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여전히 왜 카카오톡에서 AI를 써야하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AI사업 자체가 잘 안 되고 있어서 (시장이) 저평가하고 있는 건데, 인적분할을 한다고 갑자기 개선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희 디자이너 과거 주식시장에서 보여줬던 행태도 걸림돌이다. 카카오는 2021년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를 연달아 상장했다. 카카오 수익을 책임지던 핵심 사업을 연달아 분할 상장하면서 주주들 원성이 커졌다. 여기에 계열사 경영진이 상장 직후 자기 지분을 대량 매도하는 ‘먹튀’ 논란까지 겹쳤다. 지난 21일 분할 방안 공개 당시 카카오AI는 향후 3년 간 잉여현금흐름의 20~35%를,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 30%와 투자차익 30%를 배당 형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도 발표했지만 주가가 급락한 원인 중 하나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카카오의 선택에 대한 긍정론도 나온다. AI사업 관련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 기업 구조를 단순하게 바꿔 카카오톡과 AI 결합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기업 분할이 완료되면 카카오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CA협의체도 사라질 예정이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카카오가) 덩치가 큰 기업으로 계속 있으면 특정 사업을 위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없다”며 “현재로썬 이 선택(분할)보다 나은 게 없다”고 말했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구원투수는 카카오 구원했나…‘CA협의체’ 2년 실험 성적표 카카오의 구원투수 CA협의체를 둘러싼 잡음이 심상치 않다. 카카오의 성장 속도를 더디게 하는 옥상옥(屋上屋)이란 비판부터, 창업자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총괄대표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내부 목소리까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2년 전 위기의 카카오를 구하기 위해 등판한 CA협의체. 현재 스코어 카카오의 든든한 구원투수인지, 아니면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을 개선해야할지, 하나하나 따져봤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536 “직원 70% 없어도 잘만 돌아가네” 카카오 파업이 남긴 것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쓴 카카오 직원들은 왜 파업을 택했을까. 이들이 외친 건 성과 보상과 고용 안정. 그런데 그게 전부일까? 93개 계열사, 2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 크루(직원을 뜻하는 카카오 내부 용어)들이 극한 대립까지 불사한 속내를 하나하나 뜯어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0448 3조 퍼붓고 5년 잃어버렸다…“카카오, 동아리 같은 회사” ① 카카오는 위기를 극복할수 있을까. 비욘드 코리아 기치 아래 준비했던 인공지능(AI)ㆍ클라우드ㆍ헬스케어 등 ‘뉴 이니셔티브(New Initiatives)’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이 흔들리는 상황. 카카오는 위기의 5년을 기회의 10년으로 치환할 수 있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1114 “카톡 업뎃? 욕 먹을 각오했다” 10월에 터뜨릴 진짜 무기는 카카오의 AI 서비스 기업 전환, 가능한 걸까. 무딘 칼로 여겨졌던 카카오의 AI는 명검으로 벼려질 수 있을까. 친구탭 논란에 가려진 카카오 AI의 실체와 본질을 핵심 관계자를 두루 만나 추적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0894
인공지능폭염러시아대통령반도체 -
IT미국이냐 일본이냐, 해외 투자 고심하는 K반도체... "중요한 건 기술 주도권"
'팹 지어라' 미국 압박 속 일본도 저울질 최태원 이어 이재용도 대통령 회동 예정 '가능성은 열려 있어'... 장소와 규모 주목 美 빅테크 가깝고 한미관계 지렛대 기대 日 소부장 강하고 생태계도 갖춰져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합뉴스 반도체 생산시설(팹)을 자국에 지으라는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본 역시 유력한 입지로 떠오르면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우리 반도체 업계의 해외 투자 관점에서 보면 미국과 일본을 놓고 확실한 우열을 가리긴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미국에 지으면 핵심 고객인 빅테크들을, 일본에 지으면 뛰어난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가까이 둘 수 있다. 전문가들은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건은 무엇보다 기술 주도권과 기업의 투자 여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해외 투자일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선 대미 전략투자의 일환이든 그와 별개로든 두 회사 모두 반도체 해외 투자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테일러=AFP 연합뉴스 SK는 특히 해외 반도체 투자에 대해 좀 더 공개적으로 의사를 밝혀왔다. 최 회장은 13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미국에 메모리 전(前)공정 팹을 지을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의향이 있다"면서도 전력, 용수, 협력업체 공급망이 갖춰져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그러면서 "미국과 다른 지역들을 함께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 그중 한곳이 일본 미야기현이란 얘기가 최근 나왔다. 최 회장이 6월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일본엔 필요한 생태계가 모두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고, SK하이닉스가 21일 공시에서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일본 투자 역시 여지를 남겨놓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두 기업이 이해득실을 정교하게 따지고 있을 거란 시각이 많다. 미국 투자의 장점으론 최대 수요처인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와의 연결성이 부각된다. AI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폭발하는 현지 시장에서 직접 생산하면 물류와 리드타임 부담이 줄고, 고객사 접근성도 높아진다. 또 조선업('마스가' 프로젝트)에 이은 대미 카드로 해석돼 한·미 관계의 지렛대로 작용할 거란 기대도 있다. 그래픽=박종범 기자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선 국립대인 도호쿠대가 반도체 관련 산학 협력을 이끌고 있다. 미야기현은 일본 정부가 규슈, 홋카이도와 함께 반도체 산업 3대 거점으로 육성 중이며, 아시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의 생산 거점이기도 하다. 세계 3위 차량용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와 도시바 반도체 공장도 가까워 이미 생태계가 마련돼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지 장점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투자 여력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이현익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투자와 생산시설 분산에 따른 기업의 단기적 재무 부담과 관리·운영 리스크가 가중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짚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최근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좋아진 만큼 추가 투자 검토 여력은 커졌다"면서도 "용인·청주·호남 투자도 장기간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이라 (해외 투자는) 시장 수요와 사업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게 재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0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 유튜브 캡처 해외에 팹을 짓고 현지 인력을 고용하면 기술 유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협약을 맺는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핵심 인력 운용과 기술 정보 관리, 데이터 접근 통제 같은 기술 보호 체계를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생산과 연구개발을 국내외에 적절히 안배하는 운영의 묘를 발휘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장 원장은 "핵심 생산 기반, 차세대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연구개발 경쟁력, 초기 양산 역량은 국내에 충분히 유지해 기술 개발과 상업 생산의 선순환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지방선거이란반도체폭염 -
ITKT-서울시, AI 인재 키운다…초등학생 대상 교육
AI 기술·윤리 배우고 블록 코딩 체험 디지털 안전 교육으로 올바른 활용법 익혀 윤창기(중앙 왼쪽부터) 서울 도봉경찰서장, 이정우 KT ESG추진담당 상무, 전재명 서울시 경제실장 직무대행,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이 'KT-서울시와 함께하는 AI 미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 22일 서울 도봉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KT-서울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미래 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서울도봉경찰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 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해 AI 기술과 윤리를 아우르는 5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KT가 운영하는 이동식 AI 체험교육관 'AI 스테이션'에서 AI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보고, AI 자격검정 AICE와 연계한 블록 코딩교육 'AICE 퓨처'에서 AI의 원리를 익혔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는 '생각하는 로봇과 질문하는 인간' 전시를 관람하고 로봇팔로 그림을 그려보는 '피카봇 미술관'도 경험했다. 서울도봉경찰서가 진행하는 AI 활용 범죄예방 교육에서는 일상 속 디지털 안전 수칙도 익혔다. KT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교육청·지자체와 협력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17만명에 달한다. 도서산간 지역의 AI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동식 AI 체험교육관 'AI 스테이션'과 AICE를 활용한 찾아가는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공립 과학관·지자체·공공기관과의 민관협력형 AI 교육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우 KT ESG추진담당 상무는 "AI 시대에는 기술을 다루는 능력만큼이나 이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AI 기술과 윤리를 함께 배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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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란 "미 경제 제재 동참국은 모두 적...국익 타격" 경고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자, 이란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들도 모두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이란의 안보 책임자 모흐센 레자이는 현지시간 22일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전쟁에 동참하는 국가들은 모두 적이라며, 이들 국가의 이익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모흐센 레자이 / 이란 국가안보최고회의 사무총장 : 미국의 경제 제재에 가담하는 국가는 모두 적으로 간주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먼저 그들과 협상할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그들에게 미국과의 관계를 끊고 거리를 두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공격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이익을 겨냥할 것입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호르무즈해협을 철저히 봉쇄해서 "그런 나라에는 단 한 방울의 원유도 해협을 통해 수출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또 "미국은 군사적 공격이 안 되자 경제 봉쇄에 나선 거"라면서, 하지만 "이란은 전쟁 이전과는 달라졌고, 최근 이란의 새로운 군 인사 단행 역시 전쟁에 대비하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의 측근인 호세인 타예브 사령관도 트럼프의 최근 발언은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란은 미국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이 선포한 경제 전쟁을 '경제 테러리즘'이자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규정하고 부당한 제재에 맞서겠다고 천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이란에 자금줄을 제공하는 제3국에도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대이란 경제 제재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미국에 보복을 다짐하는 강경파에 맞서 이란 내부에선 이제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이란의 '협상파' 정치인들이 미국과의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부 강경파에게 사실상 공개적으로 각을 세웠습니다. 대표적인 협상파로 꼽히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1일 "전쟁은 어느 시점에는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이란의 힘과 위엄을 보여주고, 이란이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이제 전쟁을 끝내고 있다는 점을 세계에 알리는 게 더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측 협상단장인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역시 "이란이 아무리 많은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또 국가에 자금이 돌지 않고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발전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지도부에서도 전쟁을 끝내고 경제를 추슬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건데요. 이란의 경제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지난 6월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실패하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강경파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란 내 협상파들의 종전 주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오히려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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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다가 화들짝" 도쿄 5년 만에 이 정도 흔들림…규모 5.9 지진
수도관 파열로 도로 침수·460가구 정전 日 기상청 "일주일간 추가 지진 주의" 23일 오전 2시께 일본 도쿄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 강도를 표시한 일본 기상청의 지도. photo 일본 기상청 일본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7명이 다쳤다. 수도관 파열과 정전, 승강기 갇힘 사고가 잇따랐고 철도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약 5년 만이다. 23일 일본 기상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 남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70㎞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바라키현과 사이타마현, 지바현, 도쿄도 일부 지역에서는 일본 기상청 기준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물건이나 책장에 꽂힌 책이 떨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1년 10월 7일 지바현 북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5.9 지진 이후 처음이다. 흔들림은 수도권을 넘어 넓은 지역에서 감지됐다. 후쿠시마·도치기·군마·가나가와현 등에서는 진도 4, 미야기·니가타·야마나시·나가노·시즈오카현 등에서는 진도 3이 관측됐다. 도쿄 23구와 사이타마·지바현 일부에서는 고층 건물을 오랫동안 크게 흔들 수 있는 '장주기 지진동' 계급 2도 관측됐다. 이 정도 흔들림이 발생하면 무언가를 잡지 않고 걷기 어려울 수 있고 선반 위 물건이 떨어지기도 한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이바라키·사이타마·지바 등에서 최소 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가와사키시에서는 50~60대 여성 2명이 넘어져 얼굴을 다쳤고 30대 남성이 손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이타마시에서도 1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각각 팔과 어깨를 다쳤다. 23일 오전 2시 53분 일본 도쿄도 고토구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photo 교도통신 도쿄 곳곳에서는 시설 피해도 이어졌다. 고토구 기요스미에서는 도로 맨홀에서 물이 솟구쳐 도쿄소방청이 수도관 손상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지진과 수도관 파열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메구로구에서는 약 460가구가 정전됐으며 승강기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도 여러 건 접수됐다. 철도 운행에도 일시적으로 차질이 빚어졌다. 도호쿠 신칸센 도쿄~고리야마 구간과 조에쓰 신칸센 도쿄~조모코겐 구간, 호쿠리쿠 신칸센 도쿄~안나카하루나 구간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오전 4시 30분께 송전이 재개되면서 첫차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일부 재래선의 운행 중단에 대응해 도호쿠·조에쓰 신칸센은 임시 열차를 투입했다. 원자력 시설에서는 현재까지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바라키현 도카이 제2원자력발전소와 후쿠시마 제1·2원전 등에서 지진에 따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진원이 비교적 깊어 흔들림이 넓은 지역으로 전달된 것으로 분석했다. 사카이 신이치 도쿄대 지진연구소 교수는 NHK에 이바라키현 남부는 평소에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지진은 깊은 곳에서 발생해 강한 흔들림이 광범위하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가량 최대 진도 5약 수준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바현 등에서는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산사태나 토사 붕괴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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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쿄 5년 만에 ‘진도 5약’ 흔들…日 수도권 덮친 지진 충격
이바라키현 남부서 규모 5.9 지진 발생…도쿄·사이타마·지바 등 강한 흔들림 日 기상청 “1주일가량 최대 진도 5약 지진 주의”…폭우로 약해진 지반도 경계 日이바라키현 규모 5.9 지진. 기상청 일본 수도권에서 ‘진도 5약’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되는 지진이 발생해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 곳곳이 흔들렸다. 도쿄 23구에서 일본 기상청 기준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약 5년 만이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 특히 향후 2~3일간 최대 진도 5약 정도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일본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를 약 68㎞로 추정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사이타마현, 지바현, 도쿄도 등에서는 일본 기상청 기준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1년 10월 7일 지바현 북서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9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도쿄 지요다구와 세타가야구, 요코하마시 나카구, 사이타마시 우라와구, 지바시 주오구,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지난달 28일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야쓰시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의 굴뚝이 무너져 있다. AP연합뉴스 후쿠시마현과 군마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가 기록됐으며, 미야기현과 니가타현, 야마나시현, 나가노현, 시즈오카현 등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23구와 사이타마현, 지바현에서는 고층 건물에서 길고 느린 흔들림이 이어지는 장주기 지진동도 관측됐다. 장주기 지진동 계급 2에서는 고층 건물 등에서 큰 흔들림을 느낄 수 있으며, 무언가를 잡지 않으면 걷기 어려워지고 선반 위 식기나 책 등이 떨어질 수 있다. 피해도 잇따랐다.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서는 60대 여성이 지진으로 흔들리는 계단에서 굴러 다치는 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간토 지역에서 부상자와 철도 운행 차질, 수도관 파열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는 보도도 나왔다. 사카이 신이치 도쿄대 지진연구소 교수는 NHK에 이바라키현 남부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지진은 비교적 깊은 곳에서 발생해 넓은 범위로 강한 흔들림이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 이후 약 1주일 동안 최대 진도 5약 정도의 흔들림을 동반하는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향후 2~3일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바현 등에서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지진이 발생한 만큼 산사태나 토사 붕괴 등 추가 피해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도쿄 이타바시구 등에서는 시간당 1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린 곳도 있어 폭우와 지진이 겹친 데 따른 후속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다. 후쿠시마 제1·2원자력발전소 등 원자력 관련 시설에서는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 역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 환경 속에 놓여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한편 이번 지진을 계기로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에 대한 불안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다. 일본에서는 태평양 연안의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 지진인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만 이번 이바라키현 남부 지진을 난카이 대지진의 전조로 볼 근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와 규슈 동부 해역으로 이어지는 해역으로,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이바라키현 남부와는 발생 영역이 다르다. 앞서 일본에서는 2024년 8월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뒤 일본 기상청이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정보(거대지진 주의)’를 발표하면서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경계가 크게 높아진 바 있다. 당시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에서 평소보다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판단해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나 개별적인 중규모 지진 하나만으로 거대 지진의 발생 여부나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이번 지진 역시 난카이 대지진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아닌 만큼 일본 기상청의 추가 발표와 여진 가능성 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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