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스
일자 2026-08-26 · 키워드 코스닥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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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반기 벌써 15조…中 '바이오 굴기' 가속
中기업 7주간 신규 라이선스아웃 10건 임상 3상·허가 자산까지 글로벌로 중국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약 7주간 체결된 신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의 최대 규모가 15조원에 육박했다. 항암제를 넘어 호흡기·자가면역·비만 등으로 거래 분야가 넓어지는 가운데 임상 후기 단계까지 개발한 자산을 해외에 넘기는 사례도 늘고 있다. 26일 글로벌 바이오 투자 자문사 YAFO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중국 제약·바이오기업이 체결한 신규 해외 라이선스 아웃은 10건으로 집계됐다. 계약 규모가 공개된 9건의 최대 계약액을 합치면 약 105억달러(약 14조5000억원)다. 선급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을 포함한 최대 금액 기준이다. 지난달에는 6건의 신규 계약이 체결됐다. 한소제약은 경구용 인터루킨(IL)-23 수용체 억제제 'HS-20118'의 중화권 외 글로벌 권리를 미국 아베레테라퓨틱스에 최대 23억달러(약 3조1800억원)에 넘겼다. 정다톈칭제약은 임상 3상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후보물질 'TQC3721'의 중국 본토 외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에 최대 19억달러(약 2조6300억원)에 이전했다. 디잘파마와 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도 각각 폐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10억달러가 넘는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달에는 후기 임상 자산의 대형 거래가 두드러졌다. 알파맙온콜로지는 TROP2와 HER3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특이 항체약물접합체(ADC) 'JSKN016'의 중화권 외 글로벌 권리를 미국 패소스AI에 최대 20억9300만달러(약 2조8900억원)에 이전했다. JSKN016은 삼중음성유방암 등을 대상으로 후기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간앤리제약도 임상 3상 비만·제2형 당뇨병 치료제 '보팡글루타이드'의 유럽 권리를 이탈리아 메나리니에 최대 8억2100만달러(약 1조1400억원)에 넘겼다. 중국의 라이선스 아웃 확대는 상반기부터 두드러졌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혁신신약의 해외 라이선스 아웃은 81건, 최대 계약 규모는 약 1100억달러(약 152조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거래 단계다. 초기 후보물질을 넘기는 계약과 함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거나 허가 단계까지 개발한 뒤 글로벌 권리를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서는 사람 대상 효능·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된 자산을 도입하면 초기 개발 실패 위험과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중국 기업으로서도 개발 단계가 높아질수록 선급금과 전체 계약 규모를 키울 여지가 커진다. 글로벌 제약사의 외부 신약 확보 경쟁은 국내 기업의 대형 라이선스 아웃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4일 비만·대사질환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제조·상업화 권리를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에 이전했다. 선급금 1억9000만달러(약 2629억원)를 포함한 최대 계약 규모는 23억달러(약 3조2000억원)다. 알테오젠은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플랫폼 'ALT-B4'를 최대 3억6500만달러(약 5050억원)에, 네오이뮨텍은 'NT-I7'의 흉선 기능 부전 관련 권리를 최대 2억6000만달러(약 3597억원)에 각각 이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집계한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공개 라이선스 아웃 계약 규모는 총 17조2472억원이다.
윤석열쿠팡인공지능코스닥내란 -
경제
유가·금리 하락했지만…코스피, 숨고르기하며 횡보
[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횡보 중입니다. 자세한 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6,727.25에 출발했습니다. 개장 직후 방향을 틀어 낙폭을 줄이며 현재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2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소폭 오른 상태에서 횡보 중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를 짓눌렀던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내려온 점은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3%, 30년물은 5.17% 수준까지 하락했고, 국제유가도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금리와 유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간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도 2% 넘게 반등했고, 이런 흐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데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도 남아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0.29% 내린 824.77에 출발한 뒤 장중 하락 폭을 더 키우며 820선에서 아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0원 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현장연결 김태현]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란코스닥AI선관위내란 -
경제개미 울리는 불법 공매도…올해만 의심사례 42건
지난해 중앙시스템 도입 후 94건 적발 "적발 이후 신속한 사후관리 필요" 딜링룸에서 업무 중인 딜러.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에 통보되는 불법 공매도 의심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이미 42건이 통보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적발 이후 조사·제재 등 사후관리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금감원에 통보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6건이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통해 적발된 사례로 전체 적발 건(42건)의 85.7%를 차지했다. NSDS는 공매도 투자를 하는 법인의 공매도 거래 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간대별 잔고 산출 기능으로 해당 법인의 매도 주문을 점검하고 불법 공매도 시 즉시 적발한다. 공매도 전면 재개에 맞춰 지난해 3월 31일부터 가동됐다. NSDS 가동 이후 적발 실적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지난해 3월 31일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간 NSDS를 통해 적출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모두 94건에 달했다. 기존에는 한국거래소가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공매도 거래 가운데 특정 기관이나 계좌 등을 샘플링해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를 찾아 금감원에 통보했다. NSDS가 도입되면서 시스템에 가입한 주요 기관 25곳의 공매도 거래 패턴을 전수조사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의심사례를 찾아내는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실제 금감원에 연간 통보되는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2건에 불과했지만 2021년 17건, 2022년 22건, 2023년 39건, 2024년 47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77건까지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42건이 통보됐다. 최근 증시 상황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수요가 커지면서, 동시에 헤지를 위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도 늘어 시장 전반적으로 공매도 건수가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 역시 늘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성훈 의원은 "단순히 적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정책 홍보만으로는 시장의 불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매달 적출되는 의심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적발 이후 조사·제재·수익환수까지 사후관리 전 과정이 신속하게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란윤석열지방선거쿠팡코스닥 -
경제목표가 '하향 1위'는 누구니?…매수 외치던 '최대주주' 손실도 무려 [주식R]
목표가 하향 리포트 28건으로 '최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최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가장 많이 낮춘 종목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 부진에 더해 트와이스의 향후 활동과 스트레이 키즈의 군 입대 등 주요 아티스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도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개별 종목 가운데 JYP엔터의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가 22건으로 뒤를 이었고 클래시스와 하이브가 각각 19건, GS건설 18건, 넷마블 17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는 571건으로 상향 리포트 304건을 크게 웃돌았다. JYP엔터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JYP엔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8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41.4% 줄었다. 유안타증권은 JYP엔터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저연차 IP의 아쉬운 성장세, 트와이스의 활동 불확실성, 내년 하반기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주가 상승 전망은 녹록지 않다"고 전망했다. SK증권도 JYP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낮췄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 키즈의 군 입대와 트와이스 재계약 불확실성은 중장기 실적에 부담 요인"이라며 "트와이스의 경우 향후 활동 및 컴백 주기가 뜸해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NH투자증권은 8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박진영이 3년 전 내놓은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은 2023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윳돈만 있다면 무조건 우리 회사 주식을 살 것"이라며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년 뒤가 아니라 3년 뒤, 5년 뒤를 보고 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JYP엔터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당시 9만원대였던 주가는 최근 3만원대까지 떨어졌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 는 전장인 25일 3만9,350원으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박진영은 현재 JYP엔터 지분 15.37%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 하락에 따라 최대주주인 박진영의 보유 지분 가치도 당시와 비교해 1,0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 연합뉴스, 유튜브 '슈카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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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켓 프리뷰] 반도체 살아나며 코스피 상승 전환…코스닥 1%대 강세
■ 모닝벨 '마켓 프리뷰' - 이지은 이지스탁 대표 Q. 어제(25일)도 '롤러코스피'였죠. 전약후강의 모습으로 장 초반 낙폭을 다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는데, 개인들이 밀어올렸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하락출발했던 코스피, 장중 방향 바꿔 상승 전환 성공 - 코스피, 전장대비 0.68% 상승…6742.74 마감 - 장중 한 때 6400선 위협…오후 낙폭 줄이며 강보합 - 달러·원, 주간거래 3.7원 상승…1386.1원 기록 - 환율 8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수출 업체 매도는 지속 - 외인 대규모 코스피 매도…美달러화 소폭 강세 영향도 - 외인 3.8조 매도 우위 기록…3거래일 연속 순매도 - 개인 이틀 연속 '사자'…기관과 함께 지수 하단 방어 - 美정치권 AI 데이터센터 규제 압박 등에 투심 위축 - 中 최고 낸드 기업 양쯔 IPO 신청 소식 악재 작용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에 실망 여파 지속 - '반도체 투톱' 하락 폭 모두 만회…대형주 '순환매' - 美,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제안 보도…원전주 강세 - 한화,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시초가比 17.40%↑ - 코스닥, 전장대비 1.70% 상승…827.15 장 마감 - 외인·기관 코스닥 순매수 나서…개인 홀로 매도 우위 - 시총 최상위 세 종목 하락…알테오젠 4.68% '뚝' - '코스닥 대장주' 바이오 약세 속 반도체 소부장 강세 Q. 반도체 투톱의 흐름은 우리시간으로 내일(27일) 아침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또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삼성전자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에도 주가 '한숨' - 자사주 소각 요구 목소리 확대…금산법 완화 주장도 - 시장 일각 규제 완화 주장에 "그룹 지배력만 높여" - 삼성생명·화재 전자 보통주 합산 지분율 10%선 유지 - 보통주 소각시 전체 발행주식 수 축소…지분율 상승 -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전 생명·화재 보유 지분 처분 - 비금융 계열사 인수 등 법 개정 없는 선택지 고민 - 의결권 없는 우선주 매입·소각 가능성 '모락모락' - 우선주, 금산법상 의결권 지분율 산정 제외 해석 - 우선주 소각시 보통주 주식 수·주주 지분율 '제자리' - 엔비디아, 내일 실적 발표 대기…매출 약 두 배↑ 전망 - 시장,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큰 폭 변동성 예상 -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주도 전망…엔비디아 매출 90% - 실적보다 3분기 가이던스 주목…약 1040.5억달러 전망 - "예상 웃도는 가이던스 기대"…AI투자 사이클 확인 - 블랙웰 매출 증가 속도·베라 루빈 양산 등 상황 관심 - 호실적 나와도 걱정…가격 인상-순환금융 우려 해소 촉각 Q. 오늘(26일) 전망과 함께 투자 전략 부탁드립니다. - 뉴욕증시, 유가·금리 하락에 상승 마감…반도체주 강세 - 엔비디아·메타·마이크론 등 대형 기술주들 일제히 상승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전날 급락 뒤 1.44% 회복 - AMD, 레이먼드 제임스 투자의견 '매수' 상향에 급등 - 모더나, 암 백신 임상 결과 이후 목표주가 상향에 급등 - 전문가들, PCE·엔비디아 실적 다음 '시험대' 예상 - 美 이란 경제 압박 전환에 확전·공급 차질 우려 완화 - 러 매체 "미·이란 휴전 합의…며칠 내 공식발표" 보도 - 국제유가 일제히 급락…WTI 3.12%↓ 82.36달러 - 브렌트유 4% 가까이 하락하며 88달러대 기록 - 美 8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 89.4…전달대비 하락 - 고유가·생활비 부담·고용 둔화 등에 美 소비심리 부담 - 섹터 간 순환매 양상…반도체 약세에 비중 고민 - 전기·전자 약세 속 건설, 기계·장비 큰 폭 강세 - 코스닥, 바이오·이차전지 대신 소부장·소비재↑ - 반도체 설비투자, 건설업계 새로운 모멘텀으로 부각 - WSJ "공포의 韓 롤러코스피…6주 동안 40% 폭락" - 반도체 랠리, AI 지속성 우려·中 추격 등에 '멈춤' - PCE·워시 잭슨홀 발언 등 주 후반 이벤트 집중 - 엔비디아 실적 당일 금통위 개최…백투백 인상 촉각 - "저평가라는데" 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저점 어딜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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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반지’ 시절 IMF 빚, 30년 만에 결국 다 갚는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22일 공개한 '1998년 나라사랑 금모으기 운동에 참여한 시민' 모습. 사진=뉴스1(국가기록원 제공)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관련 정부 부채가 내년에 모두 상환됩니다.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국민들이 장롱 속 금까지 꺼내 들었던 외환위기 발생 30년 만에 마지막 후유증으로 남아 있던 공적자금 부채 청산에도 마침표를 찍게 되는 겁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김대중 정부 시절 마련한 2002년 '공적자금 상환대책'에 따라 2027년 남은 부채 상환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1997년 위기 이후 정확히 30년 만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전날 국회에서 예산안 협의를 열고 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 생긴 공적자금 관련 부채를 모두 갚는 데 필요한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공식화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빚의 굴레를 끊어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997년 말 대한민국은 사상 초유의 외환 유동성 위기를 맞았습니다. 종합금융회사들이 무너지고 기아, 한보철강 등 대기업들의 연쇄 부도가 이어졌습니다. 고금리 속에서 기업과 금융권이 함께 쓰러지는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이에 평범한 국민들조차 "나라를 살리자"며 전국 각지에서 돌 반지와 결혼 예물, 상장 메달까지 아낌없이 내놓은 '금 모으기 운동'이 펼쳐졌습니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더불어, 정부 역시 무너진 금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정부보증채권을 발행해 1단계 공적자금 64조 원을 조성했고, 1999년 하반기 대우그룹 부도 여파로 2단계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총 97조 2000억 원(원금 기준) 규모의 공적자금 부채가 쌓였습니다. 정부는 이를 갚기 위해 2000년 공적자금상환기금을 설치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02년 수립한 '공적자금 상환대책'을 보면, 당시 공적자금 부채 약 97조 원을 25년 이내에 상환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금별로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 82조 4000억 원, 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14조 8000억 원 등입니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은 2008년 7월 가장 먼저 원리금을 다 갚았고, 예금보험공사 역시 2021년 8월 공적자금 부채를 전액 상환했습니다. 다만 재정에서 예보와 캠코에 출연하기 위해 별도로 49조 원 규모의 공적자금상환기금을 설치했는데, 지난해 말 기준 아직 부채 15조 712억 원이 남아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에 직접 공적자금을 투입한 자금도 아직 회수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 예정된 원금 상환(7조 1486억 원)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중 남은 부채 8조 원가량이 모두 상환되며 공적자금상환기금은 2027년 말 공식 청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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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각종 규제에 정비사업도 ‘옴짝달싹’, 도심 내 주택공급도 ‘지지부진’
광명 재건축에 공공임대 요구…사업성 악화 우려 수도권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현금청산·내부 갈등 공사비 급등에 준공 후 재초환까지 가시화 ⓒ뉴시스 [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사업 진행을 지연시키는 규제가 여전히 산재해 있다. 공사비를 비롯한 각종 비용 상승으로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기여와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이 주택공급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시가 최근 재건축 조합 등에 용적률 인센티브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마련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수도권 정비사업 조합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상당 지역에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된 데다 준공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부담금 부과 절차까지 가시화되면서 조합원들의 불만이 누적되는 모습이다. 광명에 공공임대 요구…공공기여와 사업성 셈법 복잡 광명시는 최근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단지에 공문을 보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기준용적률을 초과하는 중첩용적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만큼 상응하는 공공기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공임대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해당 단지들은 이미 전체 사업 규모의 14.8%에 달하는 기부채납을 계획한 상황에서 공공임대주택까지 추가로 공급하면 일반분양 물량과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조합원 수익이 줄어드는 등 사업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임대주택을 비롯한 공공기여 부담은 광명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추진되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도 기준용적률을 초과해 용적률을 높일수록 공공기여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 이와 관련해 광명 재건축 연합은 지난 23일 성명을 통해 “임대아파트는 도시정책 차원에서 필요한 요소일 수 있다”면서도 “그 부담을 특정 민간 재건축 사업에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공정책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하루아침에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현금청산 우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도 수도권 정비사업 추진을 더디게 만드는 요소로 지목된다. 지난해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15곳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가 원칙적으로 제한됐다. 이 때문에 분담금이나 긴 사업 기간을 감당하기 어려운 조합원들이 주택을 처분하고 정비사업에서 빠져나가기 힘든 구조가 되면서 조합원 간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한 조합원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장기간 진행되다 보니, 고령이신 분들이나 자금 여력이 낮은 분들은 집을 팔고 나가고 싶어한다”며 “그런데 하루아침에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되면서 현금청산에 내몰리거나 정비사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분담금 부담 커지는데…준공 뒤 ‘재초환 고지서’ 재건축 사업이 끝난 단지들은 재초환이라는 부담과 마주하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구는 반포주공 3주구를 재건축한 ‘래미안 트리니원’ 등 준공 단지를 대상으로 재건축부담금 산정에 필요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사업으로 조합원 1인당 얻은 평균 초과이익이 8000만원을 넘으면 초과이익의 최대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수년간 반복된 전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분담금 우려가 커진 상황에 재건축 부담금까지 더해지며 조합원들의 부담을 이중으로 키우는 규제로 지적된다. 재건축부담금은 양도소득세와 별개로 미실현 이익에 부과되는 부담금이라는 점에서도 논란이 크다. 서초구 한 조합장은 “재초환은 가장 큰 대못”이라며 “정부가 전반적으로 정비사업이 주택시장에 집값을 자극하거나 주택 공급 효과가 없다고 보는 거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재건축 시작 후 입주까지 10~15년이 걸리는데, 부담금 고지서가 어떻게 날아올지 몰라 두려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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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남들 투자 망설일때 과감한 베팅…'바이오 명가' 거듭난 프리미어 [대형VC 대해부]⑥
2016년 신설된 바이오 본부로 전문성 강화 '바임' 인수 후 영업이익 23배 견인 잭팟 국내 첫 LLC형 VC, 세대교체로 지속가능성 증명 편집자주 벤처투자 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이 풀리고 있다. 정부의 대형 정책펀드가 본격 가동되면서 대형 벤처캐피탈(VC)의 몸집도 빠르게 불어나는 중이다. 그러나 돈이 늘어난 것과 잘 굴리는 것은 다른 문제다. 본지는 VC 시장의 흐름과 국내 주요 VC를 11회에 걸쳐 심층 분석한다. 운용자산(AUM) 상위 하우스를 선정하되 PE 비중이 높은 곳은 제외했다. 시장 전체를 조망한 뒤 각 사의 성장 궤적과 대표 포트폴리오, 투자 철학과 의사결정 구조, 핵심 인물과 조직 문화를 들여다본다. 국내 최초 유한회사(LLC)형 VC 프리미어파트너스에는 다른 하우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바이오 본부다. 신설된지 10년을 넘긴 이 조직을 필두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바이오 잘하는 하우스’라는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올해 이 조직의 목표는 최근 GP 자격을 따낸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다. PE 부문도 인수한 바이오 기업의 성장세로 ‘바이오 명가’의 명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성 갖춘 바이오 전담 본부…2000억 규모 펀드 결성 목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정책펀드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헬스·바이오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이앤인베스트먼트와 경쟁 끝에 모태펀드 보건복지부 주관 K-바이오·백신 7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6월 선정된 바 있다. 공고된 결성목표액은 1000억원이었지만 이 수치의 두 배인 2000억원 규모로 결성목표를 설정했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제약 등 바이오·헬스 전 분야 혹은 백신 관련 혁신 기술 및 공정 기술 개발 국내 기업으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이들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K-바이오·백신 펀드를 결성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이 바이오 분야 투자가 위축되며 펀드 결성에 실패한 2호 펀드 재공모에 단독 참여해 2023년 10월 GP로 선정됐다. 2호 펀드에 이어 3호펀드도 자금 조달이 어려워 재공모에 나선 시점임에도 프리미어파트너스는 GP 선정 10개월만에 약 1566억원 규모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이 펀드는 카나프테라퓨틱스, 큐리언트 등에 투자하며 지난해부터 지분법수익을 내고 있다. ‘바이오 본부’는 하우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2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역시 이 바이오 본부에서 진행한다. 2016년 설립된 전담본부는 오승준 상무를 포함해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에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네 명의 심사역이 이끌어가고 있다. VC 본부가 딥테크,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 다양한 섹터에 걸쳐 투자기업을 발굴한다면 바이오 본부는 바이오 한 우물에 집중한다.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는 “바이오 본부는 시리즈A 단계의 기업에 투자한 후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팔로우온 투자를 하거나 기술 이전 혹은 매출 성장이 가능한 기업에 시리즈 B·C 단계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PE 부문에서도 최근 헬스·바이오 분야 기업을 성장시키며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3년 경영권을 인수한 미용 의료기기 헬스기업 ‘바임’이 잭팟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바임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는 스킨부스터 ‘쥬베룩’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바임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인수한 후부터 우상향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매출액 193억5042만원, 영업이익 103억4903만원이었던 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1261억7878만원, 영업이익 803억5414만원까지 상승했다. 2년 만에 매출액으로는 552%, 영업이익으로는 676%의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원매자를 찾는 중이다. 국내 최초 LLC형 VC…세대교체로 지속가능성 증명 프리미어파트너스는 ‘국내 최초 유한회사(LLC)형 VC’다. LLC형 VC는 유한회사가 외부에서 모집한 벤처펀드로만 투자를 집행하는 VC다. 일반 VC가 회사의 주인인 주주와 펀드를 운용하는 심사역이 달라 이해가 상충할 가능성이 있다면 LLC형 VC는 펀드를 운용하는 파트너들이 직접 출자해서 만든 회사이기 때문에 이해상충 가능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정성인 현 상임고문이 송혁진 현 대표와 함께 2005년 프리미어파트너스를 공동설립한 이후 LLC형 VC는 VC업계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설립일로부터 20년이 넘은 프리미어파트너스의 세대교체는 LLC형 VC가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창업 멤버인 정 상임고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임원들에 출자좌 지분을 이전했기 때문이다. 2023년 말 정 고문의 출자좌 지분율은 22.18%(출자좌 수 244좌)로 송 대표와 동일했지만 이듬해 9.09%(100좌)로 낮아졌다. 정 고문의 지분은 김성은 대표와 임용기 부사장에게 이전됐다. 같은 기간 김 대표의 지분율은 13.64%(150좌)에서 22.18%(244좌)로, 임 부사장의 지분율은 5.09%(56좌)에서 9.64%(106좌)로 높아졌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말 기준 정 고문의 지분율은 4.55%(50좌)다. 이는 김민범 상무(4.55%, 50좌)에게 이전됐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회사 자본금이 적어 GP 출자금 규모 면에서 경쟁력에 밀릴 수 있다는 약점을 딛고 1세대 LLC형 VC로서 지속적인 투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운용 중인 운용자산(AUM)은 VC 부문 1조271억3000만원(펀드 수 10개), PE 부문 2조4924억400만원(8개)으로 총 3조5195억3400만원 수준이다. 누적 AUM으로는 총 3조9710억3400만원이다. 기대되는 회수 성과도 다수다. VC 본부에서는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에이아이트릭스, 슈퍼브에이아이, 무신사가, 바이오 본부에서는 베르티스, 디시젠, 프레이저 등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본부가 투자한 기업 중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오름테라퓨틱, 카나프테라퓨틱스, 큐리언트는 회수 기회를 엿보고 있다. 20일 종가 기준 오름테라퓨틱은 공모가인 주당 2만원 대비 약 3배, 큐리언트는 공모가인 2만1000원보다 25% 높은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공모가(2만원) 보다 낮게 거래됐다. <시리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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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분증시] 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에 동반 상승
<출연 : 권용욱 기자> 세계 증시와 우리 증시를 짚어보는 시간 '3분 증시'입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간밤 미국 증시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소식에 시장이 힘을 냈는데요. 특히,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함께 떨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마감가를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0%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요.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2%, 나스닥지수는 0.66% 각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부터 지정학적 갈등이 풀릴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해상 봉쇄 중단과 제재 해제를 제안했고, 대신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미국이 철수시켰던 중동 지역 외교관들을 다시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와 완화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장 막판에는 양측이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포함해 휴전에 합의했다는 전언까지 나왔는데요. 이런 소식들에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4% 가까이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도 빠르게 하락했는데요. 에너지 비용과 금리 부담이 줄어들면서 증시가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앵커] 중동 지역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군요. 그런데 미국의 경제 지표 내용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뉴욕증시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다가 미국 소비심리가 후퇴했다는 지표가 나오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는데요.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보다 하락했고 시장 기대치도 밑돈 수준이었는데요. 소비 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 심리를 다소 제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에 반영되는 건 심리가 아닌 실제 소비라면서도, 만약 소비 지출이 줄어든다면 그것은 시장이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기술주가 힘을 냈고, 엔비디아도 모처럼 반등했군요. [기자] 네, 반도체와 핵심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증시를 탄탄하게 지지했습니다.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 넘게 올랐는데요. 특히 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무려 7거래일 동안 이어진 하락세를 마침내 끊어냈습니다. 스페이스X도 1천억달러 규모의 발사시설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2% 넘게 상승했고요. 반면 스포츠용품 업체인 딕스 스포팅 굿즈는 연간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주가가 30% 넘게 폭락했습니다. 이제 시장의 모든 시선은 다음 날 발표될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사업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치 또한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코스피 전망까지 짚어주시죠. [기자] 어제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에 장중 방향을 바꿔 상승세로 마감했는데요. 지수는 전장대비 0.68% 오른 6,742.74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중동 갈등 완화 등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강한 뒷심을 보여준 우리 증시는 중동 지역 호재에 미국 기술주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반등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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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올해 2.6조 주식보상…15조 더 쏜다
삼성전자, 1~7월 임직원에 1053만주 지급 RSA·DX 자사주·리텐션 등 주식보상용 자사주 15조 매입…PSU·DS성과급 지급 대비 삼성전자가 올해 임직원에게 보상한 주식이 1053만주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세로 주식보상 규모가 2조6950억원에 달한다. 앞으로 임직원에게 보상할 주식은 더 많다. 성과연동주식보상(PSU)과 반도체(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등 주식보상 규모는 수십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15조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이며, 주식 보상에 대비한 실물을 장전하고 있다. 26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월 임직원에게 보상으로 지급한 주식은 총 1053만4421주로 집계된다. △양도제한주식(RSA) 774만8354주 △노사합의에 따라 완제품(DX) 부문에 지급된 108만3434주 △우수인력 유지(리텐션) 156만9895주 △장기성과인센티브(LTI) 13만2738주 등이다. 현재 시세로 보면 올해 삼성전자 임직원이 2조6950억원 규모 주식을 받은 것이다. 가장 규모가 큰 RSA는 1년간 양도가 제한되는 주식으로,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에 따라 성과인센티브 중 일부를 RSA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임원 1051명(115만2022주)에게만 적용됐던 RSA를 작년부터 임직원 5만1647명(659만6331주)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년 양도 제한(사장급 2년) 조건으로 주식이 실제로 지급됐다. DX 부문 108만3434주는 지난 5월 노사합의에 따라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급된 주식이다. DX 부문과 함께 CSS(전력반도체) 사업팀 등 총 4만9345명에게 지급됐다. 인력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리텐션 주식보상에 따라 올해 지급된 주식은 156만9895주다. 앞으로 남은 주식 보상은 수십조원 대로 추산된다. 규모가 가장 큰 것은 PSU이다. 작년 10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장기 성과를 이끌기 위해 PSU를 도입하며, 임직원 12만8322명에게 3529만2600주를 주는 PSU를 체결했다. 현재 시세로 8조9600억원 규모다. 실제 주식 지급 시기는 2028년 10월부터 3년간이다. 아직 주식은 지급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PSU 비용 7672억원을 반영하며, 회계적으로 비용을 선반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노사 합의된 삼성전자 반도체 특별성과급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아직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PSU 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는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에 합의했다. 이 성과급은 상한 없이 주식으로 지급된다. 올해 사업성과가 최종 확정된 후 그 규모가 결정될 예정으로 수십조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2028년 지급이 완료되는 리텐션 주식 보상 177만7305주(올해 일부 지급) 등이 남았다. 삼성전자는 주식보상에 대비해 대규모 자사주를 사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전자 이사회는 임직원 보상을 위한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의결했다. 자사주 취득기한은 오는 11월21일까지로, 매입한 자사주는 성과인센티브와 특별경영성과급 등 주식보상 재원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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