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뉴스
일자 2026-08-28 · 키워드 인공지능 결과입니다.
-
경제SK하이닉스, 3,500명 통합노조 ‘적법한 노조’ 지위 확인
SK하이닉스가 최근 출범한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을 적법한 노동조합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지위를 인정받긴 했지만, 현재 기존 노동조합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이미 진행 중이어서 올해 교섭에 직접 참여는 어려울 거로 보입니다. 오늘(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통합노조에 보낸 공문에서 “귀 노동조합의 적법한 노동조합으로서 지위를 확인했다”며 “향후 상호 신뢰와 협력에 기반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노조가 19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사측에 공문을 보내 노조 지위 확인과 임단협 관련 정보 제공, 별도 단체교섭 등을 요구한 데 사측이 회신한 겁니다. 앞서 통합노조는 첫 공문에서 이달 13일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을 알리고, 현재 진행 중인 임금·단체협약 교섭의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 임금·성과급·복리후생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공문에는 성과급 합의 불이행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별도 단체교섭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노사 합의한 성과급 재원 및 지급 기준의 구체적인 내용과 법적 효력, 합의 내용을 변경할 만한 경영상 사유 등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통합노조의 적법한 노조 지위는 확인하면서도 “현재 기존 노조와 교섭을 진행하고 있고, 통합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교섭 절차에 참여하지 않아 교섭권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노조가 요구한 세부 교섭 경과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기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활동에 대한 지배·개입의 부당노동행위로 판단될 수 있다며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통합노조 측은 조합원들에게 “공문 회신받고 하이닉스 공식 노조로 인정받았다”며 “이제 상견례 일정을 잡을 예정이며 회사와 단체협약도 진행할 차례”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통합노조의 조합원 수는 SK하이닉스에서 노동조합에 가입한 직원 수의 10%가량입니다. 25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기존 노조 조합원들의 탈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합노조 가입자 수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은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 자사주 지급, 복지제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내년 PS에 한해 최대 80%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SK하이닉스와 기존 노조는 조만간 추가 협의를 통해 향후 교섭 일정과 구체적인 진행 방식을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증시이재명대통령인공지능김건희쿠팡 -
경제한우 코너만 북적…“2주 만에 세 번째 할인” 홈플러스는 지금 [르포]
2주 만에 세 번째 할인전 돌입한 홈플러스 카드사 제휴 중단에 ‘멤버십 할인’ 행사로 “한우 물건 좋지만…다른 상품들은 글쎄” 납품업체와 갈등에 일부 코너 빈 매대 여전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 내 축산 코너에서 방문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영업을 재개한 지 2주 만인 이날부터 한우·돼지고기 등 인기 품목을 대상으로 세 번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9월 4일 예정된 서울회생법원의 마지막 회생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매출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진 기자]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홈플러스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주 오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 30대 방문객 A씨가 식료품 매대에서 물건을 고르며 이같이 말했다. 인근 주민이라는 A씨는 “홈플러스가 다시 문을 열어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닫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오늘도 일부러 들렀다”고 했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영업 재개 이후 세 번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돼지고기를 반값에 판매한다. 미국산 백색 신선란(30구)는 3990원, 꽃게(100g)는 990원이다. 과일·채소 등에도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됐다. 대추방울토마토의 멤버십 회원가는 비회원가보다 3000원 저렴한 6990원이다. 캐나다산 체리(400g)도 멤버십 회원가 4950원에 판매됐다. 멤버십 할인은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카드업계가 줄줄이 등을 돌린 영향이다. 회생절차가 연장되고 영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회복되지 않았다. 한 홈플러스 관계자는 “카드사 제휴 할인을 할 수 없으니 멤버십 할인으로 대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멈춘 곳은 한우 코너였다. 매대 전면에는 부착된 ‘한우 전 품목 50% 할인’ 안내문 앞으로 상품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했다. 현장에서 바로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돼 있기도 했다. 반면 다른 매대는 비교적 한산했다. 축산 코너에서 만난 70대 방문객은 “다른 건 몰라도 홈플러스는 한우가 물건이 좋다”며 “다른 상품들은 근처에 이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제일 싸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멤버십) 쓸 줄도 모른다”라며 “할인한다고 해서 왔는데 살 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의 라면 코너에서 한 방문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김진 기자] 실제로 모든 매대가 다 채워진 것은 아니었다. 축산 코너의 한 매대는 무관한 도마, 수저 상품으로 채워졌다. 수산 코너에서도 생물 대신 쥐포나 먹태, 육포 등 가공품으로 채워진 냉동고를 볼 수 있었다. 주요 브랜드 상품으로 가득 찬 과자·라면 코너와 달리, 매장 안쪽으로 갈수록 빈 매대도 나타났다. 이는 홈플러스와 납품업체 간 풀리지 않는 갈등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9월 4일 회생법원의 마지막 회생계획안 인가 심사를 앞두고 1267개 납품업체를 비롯한 공익채권자들을 상대로 ‘채권 분할 상환 및 변제’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이달 법원에 새롭게 제출한 2차 수정회생계획안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지만, 홈플러스로부터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홈플러스가 납품 협력사에 요청한 공익채권 분할 상환 동의 규모는 약 5030억원으로, 납품업체 동의율은 30%대다. 대부분 영업 재개 이후 거래가 회복된 업체 중심으로 알려졌다. 납품 갈등은 계속해서 홈플러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영업 재개 이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닷새간 총매출을 437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영업 중단 직전인 7월 2~6일 대비 191%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두 번째 주말부터는 일부 상품 공급이 제한되며 매출도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할인 행사 역시 법원 심사를 앞두고 매출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란 해석이 나온다.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홈플러스 월곡점의 한 식료품 매대 곳곳이 비어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신선식품과 식료품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 총매출이 급증했지만, 일부 상품은 납품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 기자]
폭염이재명대통령코스닥인공지능이스라엘 -
경제현대차·기아 수출 23% 늘때, 中친환경차 601% 폭증
■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 실적 현대차그룹, 1년새 40만→50만 中1위 BYD, 73% 늘어 76만대 韓, 중국산 승용차 관세 8%뿐 美는 中 전기차에 127% 부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년간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친환경차 수출 물량을 약 20% 늘리는 동안 비야디(BYD)·지리자동차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해외 판매량을 최대 600%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고 저가 공세로 해외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데 대한 국내 업계의 위기감도 어느 때보다 팽배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무방비 상태인 관세 제도를 서둘러 손보고 배터리 원산지·보조금 기준 등 무역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올해 상반기(1∼6월) 친환경차 수출물량은 50만718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0만9758대)보다 23.8% 증가한 수치다. 중국 친환경차 공세도 거세졌다. 중국 전기차 전문 매체 CNEV포스트·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BYD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1년 새 73.6% 늘어난 76만9330대를 기록했다. 중국 2·3위 업체들의 성장세도 가팔랐다. 체리자동차와 지리자동차는 같은 기간 각각 164.4%, 601.4% 증가한 29만301대, 27만5417대를 수출했다. KAMA는 최근 ‘중국 자동차의 해외진출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국 브랜드는 정부의 (보조금 등) 정책 지원과 대규모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며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 방식의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은 중국산 자동차의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촘촘한 규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127.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미국 자동차 업계는 더 강력한 무역 장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국국제자동차딜러협회(AIADA)는 최근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입을 영구적으로 제한하는 법안 마련을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중국산 승용차 관세는 8%에 불과하다. 업계에선 중국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무역장벽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과 교수는 “중국산 자동차의 글로벌 침투는 단순한 저가 공세를 넘어 배터리 등 부품을 묶은 수직계열화 경쟁력에서 비롯된 변화로 봐야 한다”며 “정부가 친환경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원산지·보조금 기준을 정교화하고, 한·미·EU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대책코스피내란인공지능이재명대통령 -
경제
"미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 대상 고강도 관세 검토"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를 대상으로 전방위 관세 부과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우리 주력 사업인 반도체에 미칠 파장이 신경 쓰이는데요. 이한승 기자, 먼저 보도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현지시간 27일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적 관세 부과를 검토 중입니다. 반도체 칩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완제품도 포함되는데요. 그러면서 국가별로 관세율과 할당량을 다르게 설정하고, 반도체 제조사별 지침을 마련하는 방식도 거론됐습니다. 다만, 정확한 관세율이나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만약 반도체 관세가 구체화되면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예상되나요? [기자] 우리나라의 대미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폴리티코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외국 기업 관세 감면 혜택을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투자와 연계하는 구조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미국 내 반도체 규모와 관세 감면을 엮어 대미투자를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미국 AI 업체들에도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이미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세 압박 때문에 기업이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수 있고요. 관세로 높아진 수입 비용이 해외 반도체 제조업체에 의존하는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설계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코스피인공지능내란트럼프폭염 -
경제환율 125원 떨어지자 '싼 달러' 쟁였다…외화예금 사상 최대
한달새 150.1억달러↑ 증가폭 역대 2위…달러예금도 최대 기업 경상대금·증권사 자금유입에 달러 선취매 수요 겹쳐 2025.11.26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 달 새 125원 넘게 급락하자 달러를 사두려는 수요가 몰려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한 달간 늘어난 외화예금만 150억 달러가 넘어 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283억 4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 1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2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잔액으로,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12월(1194억 3000만 달러)보다도 89억 1000만 달러 많다. 월간 증가 규모로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역대 최대 증가 폭 158억 8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지난해 12월 이전 최대 증가 폭이 2022년 11월의 97억 4000만 달러였던 점을 고려하면, 100억 달러를 넘는 역대급 외화예금 증가세가 반년여 만에 재현된 셈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외국환은행에 맡긴 외화예금을 뜻한다. 6월 말 1549원→7월 말 1424원…달러 예금도 역대 최대 증가세를 주도한 것은 달러 예금이었다. 달러화 예금은 6월 말 978억 달러에서 7월 말 1089억 2000만 달러로 한 달 새 111억 2000만 달러 급증했다. 직전 달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을 한 달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한은은 대기업의 경상 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 자금·고객예탁금 유입에 더해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선취매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달러·원 환율은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125.4원 떨어졌다. 달러 가격이 크게 낮아지면서 향후 결제 등에 필요한 달러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뿐 아니라 주요 통화 예금이 일제히 늘었다. 유로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 대금 수취 등으로 22억 2000만 달러 증가한 80억 6000만 달러였고 엔화 예금도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 자금 유입 등에 15억 달러 늘어난 8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35억 7000만 달러 늘어난 1125억 6000만 달러로 전체 증가분의 약 90%를 차지했다. 개인예금도 14억 4000만 달러 증가한 157억 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선관위AI관세중동전쟁인공지능 -
경제아파트 주차로봇 허용하고 ESS 규제 확 푼다
정부, 경제협·단체장과 규제개선 간담회 ESS 컨테이너 법적 분류 명확화, 세부담↓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구독 가능 외국인 비자·산업단지 창고 규제도 손질 정부가 기업의 신산업 진입을 가로막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현장 규제를 대폭 손질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테이너의 법적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해 취득세·재산세 등 추가 비용과 인허가 부담을 줄이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주차로봇 설치를 허용한다.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해 배터리 구독·리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의 시장 진입도 지원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경제협·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 건의를 바탕으로 추진한 규제 합리화 성과를 공유하고 이같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경제단체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손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총리 취임 후 지난 12일 중기ㆍ벤처ㆍ스타트업 대토론회와 20일 AI·로봇·바이오·핀테크 등 신산업분야 간담회에 이어 경제계 대표들과 종합적인 규제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규제 개선을 ▷미래 신산업 성장 지원 ▷산업 현장 규제 개선 ▷생활편의 및 권익 증진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히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불합리한 행정절차와 획일적인 기준을 합리화하고, 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등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다음달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ESS 컨테이너의 법적 분류(건축물, 가설건축물, 공작물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취득세·재산세 발생 등 사업자의 불필요한 인·허가 행정절차 및 추가비용 발생을 방지키로 했다. ESS 컨테이너는 지붕과 벽이 있고 토지에 고정되어 있다는 이유로 일부 자치단체에서 건축물로 분류해 별도의 건축 인허가를 요구하고, 건폐율·용적률 및 단열기준 등을 적용해왔다. ESS에 대한 국공유지 임차기간을 현행 10년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를 추진하고, ESS 사업장의 전기안전관리자 선임기준을 완화해 사업자의 인력운영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 현재 연구개발용 수소용품(연료전지 등)도 내년 3월까지 별도의 안전기준을 마련해 수소 신기술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한다. 또 아파트·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 주차로봇 설치를 허용해 주차 편의성을 향상하고, 스마트 주차산업의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전기차는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해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현재는 차량 단위로만 등록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배터리를 별도로 소유하거나 구독·리스하는 사업이 가능해진다. 오는 10월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실제 차량을 판매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도록 법령 정비 등 제도화 추진 예정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다른 공장의 일부 공간을 추가 창고로 임차할 수 있도록 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보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산업단지 내 유휴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반도체 등 고압가스 저장시설의 출입문 방향을 둘러싼 법령 간 기준 차이도 해소한다. 근로자가 상주하지 않는 고압가스 저장시설은 문이 안쪽으로 열리는 것도 가능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한다. 플레어스택(비상가스 안전굴뚝)의 발열량 기준도 운전 특성에 맞게 합리화한다. 비상·간헐적으로 운전되는 플레어스택에 획일적인 발열량 기준을 적용하면서 보조연료 사용이 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현장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 외에 행정 편의를 높이는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공공 마이데이터 보험 묶음정보에 가족관계증명서를 포함해 보험 관련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인다. 기존 공인중개사 등이 부동산 공동중개 배제하거나 부당한 담합행위를 하는 경우 처벌 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한다. 기업이 외국인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전에, 사전에 비자 발급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외국인 채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현재 전문인력 등 특정활동(E-7)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이 비자 연장 신청 시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를 방문함이 없도록 전자민원 신청 대상을 2027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지난해 경제단체가 건의한 ‘메가샌드박스’가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 메가특구’로 발전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연결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부동산대책AI인공지능지방선거폭염 -
경제7월 외화예금 1283억 달러 역대 최대…달러예금, 1천억 달러 첫 돌파
한국은행, 7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지난달 말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 1283.4억 달러…역대 최대 한달 동안 150.1억 달러↑…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 달러화예금 잔액 사상 최초 1천억 달러 돌파 수출대금 유입, 증시 폭락 따른 서학개미 해외투자 증가, 환율 하락 달러 선취매 증가 기업에금 잔액 1125.6억 달러 역대 최대 연합뉴스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기업의 수출대금 유입과 서학개미의 해외투자 증가 등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은 사상 최초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 4천만 달러였다. 2012년 6월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한 달 만에 150억 1천만 달러나 증가해 지난해 12월(+158억 8천만 달러)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 달러화예금 잔액은 1089억 2천만 달러로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 달 동안 111억 2천만 달러가 늘었는데 역시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한국은행 제공 반도체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대금이 들어온 영향이 가장 컸다. 또 지난달 국내 증시 폭락으로 투자자들이 다시 해외로 눈을 돌린 것도 이유였다. 한은 측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함께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및 고객예탁금 유입 등으로 달러화예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선취매 영향도 있었다. 6월 말 1549.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1424원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감소했던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80억 6천만 달러)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22억 2천만 달러 늘었고, 엔화예금(86억 1천만 달러)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 및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 제공 주체별로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 7천만 달러가 증가한 1125억 6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증가폭은 지난해 12월(140억 7천만 달러) 이후 가장 컸다. 이 중 기업의 달러화예금 잔액은 956억 9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전월보다 101억 1천만 달러 늘었는데 기업 달러화예금의 월 증가폭이 1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통계 집계 이후 최초다. 개인예금 잔액은 157억 7천만 달러였다. 해외투자 증가에 따라 전월 5억 달러 감소에서 14억 4천만 달러 증가로 전환됐다. 개인의 달러화예금 잔액은 132억 3천만달러로, 10억 1천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은 1023억 9천만 달러로 96억 1천만 달러 늘었다. 외은지점은 259억 5천만 달러로 54억 달러 증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인공지능폭염지방선거AI내란 -
경제오세훈, 용산은 되고 탄천은 안 되는 이유 “오세훈 힘 빼기냐” 직격
“정부, 탄천 대안에 돌연 미온적” 비판 500가구 권한 이양엔 “서울시 패싱”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여당의 주택 공급 정책을 두고 “부동산 정책의 목적이 정말 ‘오세훈 힘 빼기’는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며 정면 비판했다. 정부가 서울시가 제안한 탄천물재생센터 개발안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려 한다며 “정치가 아니라 공급을 보라”고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의 목적이 오세훈 힘 빼기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던 정부가 돌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 ‘실효성이 없다’며 공격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언제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지조차 기약하기 어려운 용산공원은 가능하고 이미 이전 검토가 진행 중인 탄천물재생센터는 실효성이 없어 안 된다는 논리가 앞뒤가 맞느냐”며 “차라리 ‘오세훈이 내놓은 대안이라 안 된다’고 하는 편이 더 납득이 가겠다”고 비판했다. 탄천물재생센터 개발안은 오 시장이 이달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용산공원 주택 공급의 대안으로 공식 제시했다. 물재생센터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 일대를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과 청년 주거가 결합된 복합거점으로 개발하는 구상이다. 당시 김 장관은 “자료를 받아 분석해봐야 어떤 이야기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고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도 “서울시가 제안한 탄천 부지를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신규 택지를 발굴하기보다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푸는 것이 서울 주택 공급의 가장 빠른 해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하지 않아도 될 만큼 확실한 공급 해법이 이미 서울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바로 재개발·재건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부가 정비사업 용적률을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완화할 경우 2031년까지 순증 물량이 기존 8만7000가구에서 약 13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정비사업장을 기준으로 약 4만3000가구가 추가되는 규모다. 오 시장은 “새로운 땅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미래 세대의 녹지를 훼손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장 빠르고, 가장 확실하며,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이미 눈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500가구 이하 정비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넘기는 방안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오 시장은 “공급 지연의 원인도 아닌 권한을 억지로 떼어내고 이를 ‘신속한 공급’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난개발을 부추기고 서울의 도시계획 체계를 흔드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서울시를 패싱하고 서울시장의 권한을 약화시키겠다는 정치적 목적 외에는 달리 설명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부동산 정책의 목적이 정말 ‘오세훈 힘 빼기’는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며 “정치가 아니라 공급을 보라. 오세훈이 아니라 시민을 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과 김 장관은 이르면 다음 주 다시 만나 서울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선 회동에서는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활용 등에서 접점을 모색했지만 용산공원 주택 공급을 놓고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 시장이 이날 정부·여당을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하면서 다음 회동에서 양측이 공급 대책을 놓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란인공지능지방선거쿠팡이스라엘 -
경제MBK·영풍 "최윤범-원아시아, 같은 시기 같은 회사에 투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입장문을 정리하고 있다. 2024.11.13 ⓒ 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MBK파트너스·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및 오너 일가와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가 비슷한 시점에 같은 비상장 기업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운용사(GP)의 독립적 투자 판단'이라는 최 회장 측 해명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28일 주장했다. MBK·영풍은 "형사기록과 공시 등에 따르면 최 회장과 가족 및 친인척 등이 특정 회사에 먼저 지분이나 전환사채(CB)를 인수할 때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가 수백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MBK·영풍에 따르면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 아크미디어는 최 회장이 2020년 5월 29일 개인 명의로 제1회 전환사채 17억 원을 인수했고, 42일 뒤인 7월 10일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코리아그로쓰 제1호 펀드가 아크미디어 제2회 CB 250억 원을 인수했다. 또 2021년 7월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아비트리지 제1호 펀드가 아크미디어 전환사채 10억 원을 인수할 때도 최 회장 그의 사촌 3명이 같은 날 또는 15일 간격으로 함께 CB를 쪼개 인수했다는 게 MBK 및 영풍 측의 주장이다. MBK·영풍 측은 "코리아그로쓰 제1호 투자가 들어가기 직전 최 회장 측이 보유한 CB의 전환권을 행사할 경우 지분율을 환산하면 약 45%에 달하는 최대 투자자였다"며 "자신이 투자한 회사가 대규모 후속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사실을 몰랐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밝혔다. 제작사인 슬링샷스튜디오에서도 이런 투자가 반복됐다는 주장이다. 2021년 5월 최 회장의 개인투자 조합인 여리고1호가 제3회 슬링샷스튜디오의 CB 30억 원을, 같은 해 10월 최 회장의 사촌 3명이 제5회 CB 15억 원을 인수했다. 또 3개월 뒤인 2022년 1월에는 원아시아 아비트리지 1호 펀드가 제6회 CB 30억 원을 인수했다. 2023년 6월 7일에는 슬링샷의 제13회 CB 총 80억 원을 여리고1호 조합(30억 원)과 원아시아 망고스틴 제1호 펀드(50억 원)가 같은 날 나누어 인수하는 등 한 몸처럼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MBK·영풍 측은 "비상장사에 최 회장 일가가 길목을 지키듯 투자한 뒤 회사 자금 수백억 원이 들어간 펀드를 통해 후행 투자가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펀드 운용사의 독립적 판단이라고 주장하는 건 고려아연 주주들의 판단력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쿠팡이재명정부인공지능이스라엘내란 -
경제포스코홀딩스, 아르헨 리튬사업 '청신호'…7억 달러 유동성 확보
미주투자공사서 단기차입한도 승인…재무 안정성 강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아르헨티나 리튬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약 1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생산법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지난 4일 미주개발은행그룹(IDB Group)의 민간투자 전담 기관인 미주투자공사(IDB Invest)로부터 총 7억 달러(약 1조 원) 규모의 단기 차입한도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염수리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염수리튬은 지하 염호의 소금물에 녹아 있는 리튬을 뽑아내는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원료다. 이번 차입한도 확보로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과 하반기 준공 예정인 2공장의 운전자금을 필요할 때마다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0월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2공장을 준공할 예정으로, 1·2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연간 5만톤 규모의 리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법인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리튬사업의 운영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DB Group은 중남미 핵심광물 공급망 지원 전략의 하나로 역내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과정에서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을 충족하고 중남미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대규모 운전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자와 금융거래세 등에 대한 세제 우대도 적용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차입한도 확보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유치제도(RIGI) 승인에 이은 성과이기도 하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31일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어진 정부 간 협력과 아르헨티나 정부의 제도적 지원, 국제금융기구의 자금 조달이 리튬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해 2분기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리튬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산업자원인 철강을 비롯해 리튬·양극재·음극재·희토류·희귀가스 등 전략자원과 LNG·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한 '트리플 코어'(Triple-core)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대통령내란쿠팡이재명정부인공지능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