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스
일자 2026-08-28 · 키워드 트럼프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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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독] 전기차 캐즘 끝 보인다…현대모비스 연 30만대 심장 가동
[앵커] 현대모비스가 다음 주 전기차 핵심 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유럽 공장의 완공식을 열고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서 연 30만대의 생산거점을 가동하는 건데요.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규준 기자, 유럽 전기차 핵심 부품 공장이 드디어 가동에 들어가는군요? [기자] 네, 현대모비스의 슬로바키아 내 전기차 부품 생산 시설입니다. 취재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다음 주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의 완공과 양산을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행사를 엽니다. 상반기 일부 양산을 시작했지만 공식적인 완공과 양산을 대외에 선언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직접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참석합니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모비스의 유럽 내 첫 PE시스템 생산 거점인데요. 현대모비스는 2024년 10월 신공장 구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맺었고, 다음 주 공식적인 완공식을 열면서 본격 가동 사실을 알리는 겁니다. 모비스는 슬로바키아 거점에서 연 30만 대 PE시스템을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이 가운데, 전통 부품 사업의 매각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 램프 매각 본계약은 아직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6월 목표였던 램프사업 매각 본계약은 두 달째 미뤄진 상황인데요. 취재에 따르면 회사는 당초 올 10월경 매각을 위한 분할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1분기에 매각 완료할 예정이었는데, 분할신설법인 설립을 내년 1분기에 하는 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산하면 본계약이 최대 4분기로 미뤄질 수 있는 겁니다. 회사로선 램프 사업 매각 대금 등으로, 전동화와 로보틱스 등 신사업 투자 여력을 확보하려는 계획이지만 매각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는 모습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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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美 HBM 공장’ 첫 삽 뜬 하이닉스 “전력·인재 있는 곳 어디든 추가 투자”
CEO “모든 국가 기회 열려있어 2030년까지 메모리 품귀 지속”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첫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추가 대미(對美) 투자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일 한국 기업에 대미 반도체 투자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로 예정된 정부의 ‘대미 투자 1호’ 발표 이후 기업들의 투자 청사진이 구체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27일(현지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열린 차세대 HBM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팹) 기공식에서 “다음에는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에 좋은 소식을 더 전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물과 전력·인재·보조금 같은 자원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열려 있다”고 말했다. 곽 CEO는 반도체 공장 핵심인 전공정(웨이퍼에 전자회로를 새기는 과정) 시설에 대한 대미 추가 투자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지역이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모든 부지와 모든 국가에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좋은 소식을 미국 또는 다른 나라의 AI 산업에 더 많이 전하고 싶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AI 피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 CEO는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 2030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유정준 SK그룹 미주총괄 부회장은 이날 “SK는 미국 전역에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2030년까지 미국 내 SK 투자 및 자산 규모가 450억 달러(약 62조 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조만간 미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지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팹 가동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인디애나 팹은 SK하이닉스가 총 40억 달러(5조5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에서 짓는 첫 반도체 생산 기지로, 오는 2028년 10월 클린룸(패키징이 이뤄지는 공간)을 완공해 이듬해 하반기부터 HBM을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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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용진-정유경 ‘남매 계열분리’ 속도… 합쳤던 쓱닷컴-신세계몰 7년만에 분할[백브리핑]
■ 백브리핑 이사회서 인적분할 계획 승인 쓱 식료품·신세계 패션 초점 정용진 정유경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계열사 SSG닷컴이 2개 회사로 분리된다. 이를 두고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계열과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 계열 분리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SSG닷컴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인적분할 계획을 승인했다. SSG닷컴은 오는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12월 1일 별도 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다. 분할이 마무리되면 존속법인은 SSG닷컴, 신설법인은 신세계몰(가칭)로 변경된다. SSG닷컴은 이마트가 강점을 갖고 있는 식료품 중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신세계몰은 백화점이 주축인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 판매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다만 분할 이후에도 SSG닷컴 내 신세계몰은 연계된다고 신세계그룹 측은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이번 분할 결정을 신세계그룹 오너 남매 간 계열 분리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SSG닷컴은 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물적분할한 이마트몰이 전신으로, 2019년 신세계몰을 흡수합병해 출범했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한곳에서 팔아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석이었다. 하지만 쿠팡·네이버쇼핑 등의 득세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다, 7년 만에 다시 회사를 분할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이마트와 신세계는 지난 6월 11일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30%를 전량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가 8275억 원, 신세계가 4436억 원을 FI에 지급하고 각각 SSG닷컴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계약이 지난 26일 확정됨에 따라 SSG닷컴 지분율은 이마트가 65.11%, 신세계가 34.8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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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금리 빚고통’ 줄여준다지만… ‘버티면 탕감’ 154조 연체 우려
■ 정부, 자영업 6조 ‘빚 탕감’ 새도약기금 10개월만에 또 감면 채무조정 대상 채권 31.5조 달해 성실상환자 금리우대 제공 불구 형평성 침해… 도덕적 해이 우려 민생 최우선 구윤철(가운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반도체 호황으로 내년도 국세수입이 처음 5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장기연체채무 추가 감면에 투입하는 선심책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새도약기금 출범 10개월 만에 또다시 대규모 빚 감면에 나설 경우 채무조정 대상 채권만 3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성실상환자와의 형평성을 해치고 추가 구제 기대에 채무 상환을 미루는 도덕적 해이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금리 상승기 대비 취약차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3년 은행권·정책금융 등을 통해 358조7000억 원이 투입됐는데 만기연장 조치 등을 통해 현재 약 43.1%(154조7000억 원)의 상환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약 6조3000억 원을 검토해 소각이나 삭감 등 감면 조치 액수와 대상을 4분기 중 발표할 방침이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소각·조정 대상과 규모, 수준은 내년 예산안 확정 전 결정돼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외 주요국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정부 재정을 투입했지만 한국은 금융 중심으로 자영업자를 지원해 금리 인상기를 맞아 상환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을 통해 취약차주의 채무를 조정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다. 두 기금이 채무조정을 약정하거나 매입한 채권은 25조2418억 원에 달한다. 2022년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약정액은 지난 7월 말 기준 13조5418억 원이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새도약기금도 장기연체채권 11조7000억 원어치를 매입했으며, 지난 6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2조2583억 원의 채무를 면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도약기금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다시 ‘적극적 채무조정’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채무조정 대상 채권은 30조 원대로 불어날 전망이다. 이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채무조정 대상이 최대 6조3000억 원에 이를 경우 기존 두 기금을 합친 대상 채권은 약 31조5000억 원에 달한다. 정부가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 지원을 명분으로 재정을 동원한 빚 감면을 거듭 확대하는 셈이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채무 감면이 반복되면 성실상환자와의 형평성 문제와 도덕적 해이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며 “채무 감면을 넘어 소상공인의 영업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형평성 논란을 줄이기 위해 성실상환자에게 금리와 대출 한도 우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성실 상환 소상공인의 금리를 0.3%포인트 낮추고 대출 한도를 2억 원 높인다. 기업 부실 확산을 막기 위한 구조조정·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올해 12월 26일 일몰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연장을 추진한다. 수출입은행은 구조조정 중에도 연체 없이 빚을 갚는 기업에 원가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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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 대상 고강도 관세 검토"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를 대상으로 전방위 관세 부과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우리 주력 사업인 반도체에 미칠 파장이 신경 쓰이는데요. 이한승 기자, 먼저 보도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현지시간 27일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를 대상으로 한 전면적 관세 부과를 검토 중입니다. 반도체 칩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완제품도 포함되는데요. 그러면서 국가별로 관세율과 할당량을 다르게 설정하고, 반도체 제조사별 지침을 마련하는 방식도 거론됐습니다. 다만, 정확한 관세율이나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만약 반도체 관세가 구체화되면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예상되나요? [기자] 우리나라의 대미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폴리티코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외국 기업 관세 감면 혜택을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투자와 연계하는 구조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미국 내 반도체 규모와 관세 감면을 엮어 대미투자를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미국 AI 업체들에도 타격이 예상되는데요. 이미 반도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세 압박 때문에 기업이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할 수 있고요. 관세로 높아진 수입 비용이 해외 반도체 제조업체에 의존하는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설계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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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의결권자문, 백인규 등 고려아연 측 후보 모두 ‘찬성’ 권고
MBK·영풍 측 박유경·심혜섭 후보 반대 ISS·글래스루이스 등 주요 의결권자문사 백인규 후보에 지지 의견 고려아연 CI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의결권자문이 오는 9월 9일 열리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MBK파트너스(MBK)·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는 반대를 권고한 데 이어 집중투표로 선임하는 독립이사 4인 후보 가운데서도 영풍·MBK 컨소시엄이 추천한 심혜섭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결권자문은 지난 26일 발간한 의안보고서를 통해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대한 찬성 의견을 표명했다. 한국의결권자문은 상법 제542조11이 감사위원 가운데 1명 이상을 회계 또는 재무 전문가로 두도록 요구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최근 고려아연이 직면한 회계 관련 이슈를 고려할 시, 현재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에 공인회계사 등 회계 전문가가 부재한 것을 취약점으로 지적하며 이를 이번 선임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한국의결권자문은 한·미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딜로이트안진에서 28년간 파트너로 재직하며 회계감사·재무자문 경험을 쌓은 백 후보가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MBK·영풍 측이 추천한 박 후보에 대해서는 책임투자·지배구조 분야 전문성과 경험은 인정하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회계 전문성을 갖춘 후보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되는 것이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에 더 적절하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특히 한국의결권자문은 박 후보가 과거 외신을 통해 경영권 분쟁의 주요 쟁점에 이미 명확한 입장을 밝힌 점이 감사위원의 객관적 판단에 대한 우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집중투표로 선임하는 독립이사 4인 안건에 대해서는 회사 측이 추천한 이형규·서은숙,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준봉 후보에 찬성을 권고하면서도, MBK·영풍 측의 심혜섭 후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밝혔다. 한국의결권자문은 심 후보가 지난해 12월 한 일간지 기고에서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관련된 유상증자 구조를 MBK·영풍 측의 입장과 유사한 문제의식 하에 비판한 것을 거론했다. 앞서 ISS, 글래스루이스, 서스틴베스트, PIRC,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 등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도 일제히 백 후보 선임에 찬성한 바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회계·감사·내부통제 분야에서 백 후보의 전문성이 감사위원회 핵심 직무에 더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잇달아 감사위원회의 회계 전문성 강화 필요성과 경영 연속성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표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크루서블 등 중장기 성장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상정 안건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4인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의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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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美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가득채운 현대차·기아 "이제는 제네시스도↑"
미국 신차 8~9대 중 1대는 한국차…40년 만의 역대 최고 점유율 제네시스 'GV90' 승부수…현대차·기아 연내 12%대 및 '톱3' 공략 [샌프란시스코=뉴시스] 남주현 기자 = 이달 2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인근 고속도로에서 기아 카니발이 목격됐다. 2026.08.20(현지시각). njh3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지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오라클파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인근 도로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거리 곳곳에서 포착되는 한국차였다. 웨이모(Waymo)와 죽스(Zoox) 등 자율주행 무인택시와 첨단 미래차들이 쉼 없이 교차하는 첨단 도심 속에서도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의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찾은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낡은 차량들 사이에서는 토요타 등 일본차가 여전히 압도적이다. 하지만 막 출고된 듯 매끄러운 광택을 자랑하는 신차 대열에서는 한국차가 도로의 인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었다. 폭스바겐이나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테슬라의 존재감이 오히려 옅어 보일 정도였다. [샌프란시스코=뉴시스] 남주현 기자 = 이달 2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현대차·기아의 한 차량이 목격됐다. 2026.08.20(현지시각). njh3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호 대기선에 멈춰 선 아이오닉 5, 팰리세이드, 싼타페, 카니발의 운전석을 들여다봤다. 과거 한인 교민 위주였던 소비층과 달리 운전석을 채우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젊은 현지 백인 남녀였다. 1986년 미국 시장 진출 당시 '가성비 좋은 저가 차'에 머물던 현대차는 이제는 현지 주류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힙하고 세련된 브랜드'로 완벽히 체질을 바꿨음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이 같은 현장 분위기는 객관적인 수치로도 명확히 증명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83만 6172대를 판매하며 진출 약 40년 만에 역대 최고 점유율(11.3%)을 기록했다. 올해 1~4월 누적 점유율 역시 11.8%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위 포드와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1.9%포인트에서 올해 0.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업계에서는 연내 점유율 12%대 진입은 물론, 포드를 제치고 GM과 토요타의 뒤를 이어 미국 시장 '톱3'에 안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뉴시스] 남주현 기자 = 이달 2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현대차·기아의 한 차량이 목격됐다. 2026.08.20(현지시각). njh3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내달리는 한국차의 또 다른 공통점은 대다수가 SUV와 하이브리드(HEV) 등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이었다. 실제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미국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가 비중은 전년(19.4%)에서 26.2%로 급증해 역대 최고다.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4대 중 1대 이상이 하이브리드인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북미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개최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하이브리드 신차 10종 이상을 대거 투입해 현지 HEV 판매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글래드호텔서울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08.26. kkssmm99@newsis.com 당장 올 하반기부터 제네시스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인 'GV80 하이브리드'와 베스트셀링 모델인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 출격을 대기 중이다. 내년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카드인 '싼타페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와 제네시스 EREV 모델의 양산 및 출시도 나선다. 동시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중심축으로 삼아 2030년까지 북미 현지 생산 능력을 50만 대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샌프란시스코=뉴시스] 남주현 기자 = 이달 2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현대차·기아의 한 차량이 목격됐다. 2026.08.20(현지시각). njh3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 역시 미국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하이브리드·SUV·픽업트럭 중심의 전략을 강화한다. HEV 라인업을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두 배 늘리는 한편 SUV 및 픽업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2030년 미국 판매 102만 대, 점유율 6.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효자 모델인 스포티지와 텔루라이드의 현지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고, 셀토스 HEV를 앞세워 엔트리 SUV 시장까지 전방위로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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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인디애나팹 착공…최초의 ‘메이드 인 USA’ HBM 만든다
SK하이닉스 미국 생산 거점이 첫 삽을 떴습니다. 완공되면 한국에서 가져간 D램 웨이퍼를 후가공해 최초의 ‘메이드 인 USA’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생산합니다. SK하이닉스는 27일(현지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차세대 HBM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팹)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건설하는 첫 생산기지로, 오는 2028년 10월 클린룸(패키징이 이뤄지는 공간)을 완공해 이듬해 하반기부터 HBM 양산을 목표로 합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die) 위에 D램 다이를 8~12단으로 쌓은 제품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에서 베이스 다이와 D램 다이 웨이퍼를 만들면, 후공정에서 이를 적층하는 공정으로 최종 생산품을 만듭니다. 미국 패키징 팹이 완성되면 SK하이닉스는 국내에서 생산한 HBM용 베이스 다이·D램 다이 웨이퍼를 가져가 완성품을 만들 계획입니다. HBM 최대 소비국인 미국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HBM을 양산한 적이 없습니다. 이번 팹 착공으로 SK하이닉스는 최신 HBM을 생산할 수 있는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산 HBM을 생산하게 됩니다. 202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차세대 HBM을 양산해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곽 사장은 “인디애나 프로젝트는 미 최초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메이드 인 USA HBM을 처음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자, 미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경제·안보에 기여하는 주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기술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이 자국에서 만들어진 HBM을 사용해 AI 가속기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미국산’을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도 부합하는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팹 건설에 약 4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법(Chips Act·칩스법)에 따라 최대 4억 5천만 달러의 보조금, 5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합니다. 유정준 SK그룹 미주총괄 부회장은 2030년까지 그룹 차원에서 45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곽 사장은 인디애나 팹에서 만들 제품이 7세대인 HBM4E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이 7세대 칩을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개발과 테스트를 위해 인근에 있는 미 퍼듀대학교와 R&D 강화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퍼듀대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공장을 건설 중인 곳도 웨스트라피엣에 있는 퍼듀대 부지입니다. 팹이 본격 가동되면 약 1천 명 규모의 인력이 일하게 될 예정입니다. 팹 건설·운영 인력과 100여 개 협력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고려하면 약 7천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곽 사장은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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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하이닉스, 미국 첫 생산기지 착공… 미국산 HBM 만든다
[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SK하이닉스의 첫 미국 생산기지인 인디아나 팹(공장)이 본격 건립에 들어간다. 2029년 하반기부터 연간 수십만장의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MB4E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7일(현지시간)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할로웨이체육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인 ‘인디애나 팹’ 기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4월 투자계획을 발표한지 2년 4개월 만이다. 이 공장은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짓는 첫 반도체 생산시설로 투자액은 약 40억 달러(약 5조 5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기초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데, 올해 10월부터 주요 설비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후 2028년 하반기 클린 룸(패키징이 이뤄지는 공간)을 완공하고, 이듬해 하반기부터 HBM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7일(현지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할로웨이체육관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기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6.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디애나 공장은 한국에서 생산된 웨이퍼를 들여와 패키징과 테스트 등 후공정을 거쳐 미국산 HBM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어 미국 고객사들에 곧바로 공급하는 구조다. 생산 능력은 연간 수십만장 규모다. 생산라인 외에도 최첨단 어드밴스드 패키징 연구개발(R&D) 테스트베드가 마련돼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활용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나스닥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미국 내 혁신 생태계와 연결된데 이어 실질적인 현지 투자를 본격화했다”며 “단순 공정 팹이 아닌 미국 최초의 HBM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디애나 팹에서 만들어질 제품은 현재 개발 단계인 7세대 HBM4E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애나 팹 역시 웨스트라피엣에 위치한 퍼듀대 부지에 들어선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10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운영 인력과 100여 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 공급망까지 감안하면 약 7000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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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 美첨단연구단지서 HBM 생산 … 기술·인재·공급망 다잡는다
SK하이닉스 '美인디애나 팹' 현장 가보니 미식축구장 100개 면적에 5.5조 들여 첨단 패키징 시설 클린룸 지지할 기초작업 한창 퍼듀대와 첨단반도체 연구 현지 인재 선제 확보 포석 소부장 협력사 동반진출 논의 빅테크 기업에 HBM 직공급 2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SK하이닉스 '인디애나 팹'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라피엣 최승진 특파원 2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의 퍼듀대 연구단지에서는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으로 낙점한 '인디애나 팹' 건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지난 4월 터 닦기를 시작한 공사는 현재 팹 건설을 위한 기초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3~4층 높이로 엘리베이터홀과 계단실이 팹의 뼈대를 구성한 가운데 지반 위에 콘크리트 기둥이 빼곡하게 들어섰다. 이들 기둥 위로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클린룸'이 들어설 예정이다. ◆ 클린룸 진동 잡는 작업 한창 건설 현장 한쪽에는 거푸집 수십 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이는 클린룸을 지지할 콘크리트 기둥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미리 콘크리트 블록을 제작한 뒤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지만, 인디애나에서는 이 같은 블록을 구하기 어렵다. 이에 철근을 세운 뒤 거푸집을 씌워 콘크리트 기둥을 만드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었다. 이곳 건설 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중 SK하이닉스 건설팀장은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으로 '콘크리트 기둥'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클린룸이 들어설 2층과 1층 사이는 뚫려 있고 진동과 하중이 굉장히 큰 장비가 많아 기둥을 촘촘히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 건설 중인 첫 반도체 패키징 시설 인디애나 팹은 최첨단 어드밴스트 패키징과 연구개발(R&D)을 위한 시설이다. 어드밴스트 패키징은 여러 칩을 하나로 묶거나 수직으로 쌓아 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첨단 후공정 기술을 뜻한다. 한국에서 생산된 첨단 HBM 웨이퍼를 들여와 어드밴스트 패키징을 거쳐 미국 내 고객사에 공급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설은 퍼듀대 연구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33.5에이커(약 16만3000평) 규모의 용지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미식축구장이 약 100개 들어갈 면적이다. SK하이닉스는 이 프로젝트에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정부에서 보조금 약 4억5800만달러와 대출 5억달러를 지원받은 사업이다. ◆ 퍼듀대 제공 용지에 건설 SK하이닉스는 2024년 4월 인디애나 주정부와 퍼듀대, 미국 정부 관계자와 투자협약식을 열었고, 같은 해 12월 반도체과학법(CHIPS Act)에 따라 미국 정부 지원이 확정된 바 있다. 인디애나 팹의 특징은 미국 유수의 대학이 용지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팹이 글로벌 빅테크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고객이 집중된 미국 내에서 신속하고 유연하게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퍼듀대와 R&D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차세대 시스템 통합·패키징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조르그 아펜젤러 퍼듀대 교수는 이날 취재진을 만나 "현재 SK하이닉스와 함께 차세대 3D 집적·패키징 기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며 "퍼듀대 측 교수진이 보유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시했고 SK하이닉스가 이 중 어떤 분야부터 공동 연구를 시작할지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즈훙 퍼듀대 버크 나노테크센터 소장은 "우리는 연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고 이곳에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SK하이닉스 생산시설이 들어오면 다른 장비·소재 기업들도 연구팀과 오피스를 함께 설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공동 연구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는 의미다. ◆ 반도체 인력 선제확보도 특히 양질의 반도체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천 소장은 "기업은 학부 수준의 공대·폴리텍·이공계 학생뿐 아니라 대학원 수준까지 여러 단계의 인력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 센터는 새로 만든 클린룸과 넓은 공간을 활용해 2028년을 목표로 약 150명의 첫 인재 집단을 양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8년은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팹이 가동되는 시점"이라며 "기업들이 이런 인력풀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이고 재무적인 이득이 있다. 적응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오전 열린 기공식에는 마이크 브론 인디애나 주지사, 토드 영 연방 상원의원(인디애나·공화),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강경화 주미대사 등이 참석했다. SK에서는 유정준 미주총괄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자리했다. SK하이닉스는 소재·부품·장비 등 현지 공급망 진출을 두고 100여 개 협력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팹 건설과 운영, 연관 사업으로 7000여 개 직간접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군 퇴역군인에게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인디애나는 6·25전쟁 당시 장병 14만명을 파병한 곳이다. 곽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최첨단 메모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기술과 인재,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미국 AI 메모리 생태계를 조성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인디애나 웨스트라피엣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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