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뉴스
일자 2026-09-15 · 키워드 이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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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이프운용 "삼성전자, 우선주 사서 소각해야"
주주환원 재원 63조 투입 제안 기대감에 삼성전자우 2% '쑥' 라이프자산운용이 삼성전자에 올해 주주환원 재원을 우선주 매입과 소각에 먼저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15일 라이프자산운용은 삼성전자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주주서한을 보내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주 시가가 보통주보다 낮을 때, 즉 할인율이 유지되는 때에 한해 오는 12월 말까지 우선주를 매입한 뒤 즉시 소각하는 방안이다. 우선주 매입 종료 후 남은 재원은 전액 현금배당으로 전환할 것도 요청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주주환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잔여 재원 약 63조원을 현금배당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투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금배당은 향후 실적이 악화되면 그 규모가 축소돼 일회성 주주환원에 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서 주당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금융산업구조개선법상 보통주 매입과 소각에 따른 제약을 피할 수 있다고 봤다. 보통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지분 한도를 맞추기 위해 초과분을 팔아야 하지만 우선주 소각 시에는 초과분을 매도할 필요가 없다. 또 증시에서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우선주를 줄이면 보통주 주주에게도 주주환원 효과가 돌아간다고 보고 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우선주 소각은 그동안 보통주 소각을 가로막은 지배구조의 제약에서 벗어나면서도 같은 재원으로 주주가치를 더 크게 영구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삼성전자우의 주가 상승률이 삼성전자를 압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우는 2.02%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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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15% 인수 추진
산업부, 국회에 협상방향 보고 3~4兆 규모…이사회 참여 요구 전략적 투자로 韓美 '원전 동맹' 이 기사는 9월 15일 오후 2시23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 한경 프리미엄9 ' (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약 15%를 확보하고 이사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한국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 이에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준의 지분’이라면 투자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 8월 25일자 A1, 3면 참조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국회에 이 같은 협상 방향을 보고했다. 한국은 최대한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를 원하지만, 미국 측은 15~20%를 웃도는 지분율에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캐나다 사모펀드 운용사 브룩필드가 51%, 캐나다 우라늄 광산업체 카메코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는 기업공개(IPO) 전 이뤄지는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성격이 짙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비공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와 맞물려 이 회사 기업가치가 150억~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10월 웨스팅하우스 주주들과 미국 내 800억달러 규모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정부 지원 대가로 상장 후 지분(175억달러 초과분의 20%)을 보유할 권리를 확보했다. 여권 관계자는 “원천 기술만 있는 웨스팅하우스로선 시공 능력을 갖춘 한국 원전 생태계를 끌어들이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사회 참여를 발판으로 미국 원전 건설에서 한국 기업 몫을 늘리고 제3국 공동 수출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경영 참여에는 신중한 태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살테니 이사회 자리 달라"…美는 신중 대미 원전 투자 실익 극대화 전략…'수출 걸림돌' 지재권 문제도 해소 정부가 목표한 대로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15% 가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에 진입하면 한국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이 경우 미국 원전 사업과 해외 수주 등 웨스팅하우스의 주요 의사결정에 한국의 이해를 반영할 수 있다. 원전 수출 때마다 불거진 지식재산권 문제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의 지분 참여는 미국에도 필요한 카드다. 원전을 대폭 늘리려는 미국은 대형 원전을 실제 지어본 한국의 건설 역량이 필요하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웨스팅하우스도 한국이 주주이자 사업 파트너로 들어오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유리하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투자와 사업 참여에는 긍정적이면서도 이사회 진입 등 경영 참여에는 신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형 원전, 美 시장 진출하나 미국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무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전을 대규모로 건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웨스팅하우스의 주주인 캐나다 브룩필드, 카메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소 800억 달러를 들여 대형 원전 8~10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각종 인허가 편의와 저리 대출 등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한다. 그 대가로 상장 이후 지분을 갖게 된다. 175억 달러 초과분에 대해 20%의 지분을 보유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예컨대 웨스팅하우스의 상장 후 기업가치 300억 달러가 되면 미국 정부는 8%의 지분을 갖게 된다. 미국 정부는 원전 시공능력을 갖춘 한국을 이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지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통해 양국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원전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기업가치가 높아져 양국 모두 이득을 얻기 때문이다. 또 대미투자펀드를 통해 미국 대형 원전 8기 건설에 한국이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1200억 달러로, 약속한 2000억 달러 대미 투자액의 60%에 해당한다. 8기 중 6기는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2기는 한국형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협의되고 있다. 한국은 APR1400 2기로 미국 내 첫 건설 실적을 확보하고 AP1000 6기 건설 사업에도 국내 기업을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한전과 한수원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국내 원전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는 17일 국회에 대미 협상 결과를 보고한 뒤 이르면 18일 미국 측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MOU 체결은 상황에 따라 늦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 지명엔 신중한 美 한국의 웨스팅하우스 투자는 수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 150억~200억달러를 단순 적용하면 지분 15%의 가치는 22억5000만~30억달러로 3~4조원대에 이른다. 브룩필드과 카메코가 2023년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할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약 82억달러(약 11조원)였다. 관건은 이사회 참여다. 현재 웨스팅하우스 이사 6명은 브룩필드와 카메코가 3명씩 지명한다. 한국이 이사 지명권까지 확보하면 두 회사가 양분해온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여권 관계자는 “한국은 가능한 많은 지분과 이사회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미국 측은 아직 한국의 경영 참여에는 신중하다”고 전했다. 한국이 웨스팅하우스의 사업 파트너인 동시에 경쟁자라는 점이 미국 측이 경영 참여를 꺼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은 미국 원전 건설에 참여하면서도 APR1400을 앞세워 웨스팅하우스와 해외 수주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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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첫날 1.8조 몰린 KRX 애프터마켓…글로벌 거래시간 연장 경쟁 합류
NXT보다 소폭 웃돌아 무난한 출발 개인이 93%…외인·기관 참여 관건 내년 단일보드로 24시간 체계 준비 홍콩도 자극받아 거래연장 서두를듯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 애프터마켓이 개장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오후 4~8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 운영을 개시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애프터마켓 첫 거래일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와 비슷한 유동성을 확보하며 무난한 첫발을 뗐다. 글로벌 주요 거래소가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시간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도 24시간 거래 체계로 가는 초기 시험대를 무난하게 치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의 첫날 거래 대금은 1조 817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 거래 대금 1조 7896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넥스트레이드와 비슷한 수준의 거래 규모를 기록한 셈이다. 두 시장이 첫날부터 비슷한 거래 규모를 나타낸 가운데 대규모 전산 장애 없이 거래도 마무리됐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정규장을 포함한 하루 거래 가능 시간은 10시간 30분이다. 거래 대상은 약 2700개 종목으로 넥스트레이드의 600여 개보다 범위가 넓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비중이 93%로 압도적이었다. 개인은 53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 원, 63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은 각각 3.9%, 2.1%에 그쳐 향후 이들의 참여 확대가 시장 안착의 관건으로 꼽힌다. 거래 종목이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시장 참여자가 제한되면서 일부 종목에서는 호가 공백도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변동성완화장치(VI)는 1637회 발동돼 같은 날 정규장 400회의 약 4배에 달했다. 다만 거래소는 VI 발동 횟수만으로 시장이 불안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해 애프터마켓 초기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VI 기준을 의도적으로 엄격하게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애프터마켓은 초기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많이 발동될 것을 예상하면서도 정규장과 동일한 VI 기준을 적용했다”면서 “VI가 많이 걸리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며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투자자에게 가격을 다시 판단할 시간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 전체의 가격 변동성이 정규장보다 높았던 것은 아니다. 고가와 저가 차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변동성은 애프터마켓에서 코스피 2.9%, 코스닥 4.6%로 정규장(코스피 4.1%·코스닥 5.8%)보다 낮았다. 첫날 거래를 안정적으로 마치면서 시장의 관심은 거래소가 거래시간을 언제, 어디까지 확대할지로 옮겨가고 있다. 이는 국내 ATS와의 경쟁뿐 아니라 글로벌 거래소들이 장시간 거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런던증권거래소 등이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도 관련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한국의 거래시간 확대가 홍콩 증시의 거래시간 연장 논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홍콩의 실제 거래시간은 하루 5시간 30분으로 한국의 절반 수준이다. 톰 찬 홍콩 증권거래중개인협회 명예회장은 “한국의 시간 외 거래 도입은 세계적으로 거래시간이 길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홍콩도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거래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말까지 정규장과 시간 외 시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단일 보드’ 체계로 전환해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마켓은 시스템 전환과 동시에 도입하거나 이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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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총만으로 결정은 부당" 상폐 기준두고 법정공방
거래소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 "해외선 다각검토"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 강화의 근거로 내세운 해외 거래소 사례가 법정에서 도마에 올랐다. 시총 300억원 기준에 걸린 코스피 상장사 2곳이 거래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에서 신청인 측이 해외 사례의 적절성을 정면으로 다투면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청기업 측 대리인 법무법인 챔버스는 지난 11일 법원에 낸 준비서면에서 거래소가 인용한 해외 4개 시장의 퇴출 기준을 원문 규정과 대조해 반박했다. 거래소는 코스피 시총 퇴출 기준을 단계적으로 500억원까지 높이면서 최종 기준이 신규 상장 최저 시총 요건(2000억원)의 25%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25%, 나스닥 31%, 싱가포르 27%, 일본 100%에 비춰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해왔다. 두 회사에 적용된 기준은 지난 7월 1일 시행된 300억원이다. 비교의 출발점인 NYSE부터 셈법이 갈린다. 거래소가 예로 든 5000만달러는 30거래일 평균 글로벌 시총과 주주자본이 함께 미달해야 걸리는 복합 요건이고, 시총만으로 퇴출 절차가 열리는 독립 기준은 1500만달러다. 이 때문에 신규 상장 요건인 글로벌 시총 2억달러 대비 퇴출 기준 비율은 7.5%로 내려앉는다. 나스닥은 비교 대상 자체가 없다고 반론했다. 나스닥 글로벌마켓은 자기자본, 시총, 총자산·총매출액 표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도 상장이 유지되는 구조다. 싱가포르에서는 제도 자체가 사라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싱가포르거래소는 당초 시총 4000만싱가포르달러 미달에 3개 사업연도 연속 세전손실이 겹쳐야 금융감시목록에 오르고 편입 뒤 36개월의 개선 기간을 주고 상장폐지를 결정해왔다. 하지만 싱가포르거래소는 이를 지난해 10월 폐지했다. 또 일본은 기준의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신규·계속 상장 유통주식 시총 기준이 모두 100억엔인 데서 나온 수치로 자기주식과 임원·10% 이상 주주 보유분 등을 덜어내고 산출한다. 기준의 높이보다 격차가 더 벌어지는 지점은 구제 요건이다. 국내에서는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으로 기준을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되고, 하루만 미달해도 쌓은 연속 일수가 사라진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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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급락 때 손실 41%만 회복한 TDF [한경 프리미엄9 TODAY]
본주 사고 우선주 판 초고수들 왜 투자 수익률 상위 고수들이 15일 장 초반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개인은 왜 삼성전자를 사들였을까. 이 외에 어떤 종목을 주로 순매수했을까. 한경 프리미엄9에서 살펴본다. 급락 때 손실 41%만 회복한 TDF 지난 7월 두 자릿수 급락한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지난달 반등했다. 하지만 하락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상승률보다 하락과 반등을 합친 누적 성과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확연금 노후 부자’ 코너에서 TDF 투자법을 소개한다. 골드만이 찜한 삼성전기 新먹거리 골드만삭스가 삼성전기의 실리콘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사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BF는 삼성전기 주가를 끌어올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보다 공급난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목 이 종목’ 코너에서 자세히 다룬다. 美Fed 금리인상 충격의 강도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이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오히려 낫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금리 인상의 충격은 상황에 따라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이사가 이에 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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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후장관 "삼전·하이닉스 전기료 선납 제안, 절박한 이유는 없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년 치 전기요금 선납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과 관련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선납을) 꼭 받아야 하는 아주 절박한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전도 (전기요금을 선납 받으면) 좋기는 하지만 선납해주면 채권과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 될 수 있다고 본 재정 당국 아이디어가 조금 반영된, 아이디어 차원 제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환율 상황에서 우량채권으로 평가받는 한전채 발행이 다른 채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제안으로, 전력망 확충 재원을 당장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선 반도체가 활황이기는 하지만 수익 이상으로 신규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전기요금을 선납할 만큼 자금 여유가 충분하지는 않다는 판단에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 장관은 기업들에 대한 추가 선납 요청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현재의 조건으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다른 기업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카드"라고 부연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조원과 5조원 규모의 5년 치 전기요금을 선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두 기업 모두 거절했다. 한전은 선납금에 대한 이자 성격으로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수준을 적용한 뒤 이를 반기별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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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토·주권보다 LNG냐”… 푸틴 방문 한 달째 대응 못 하는 日
정치권, 러시아 LNG 공급 제한 가능성 우려 전문가 “영토·주권 대응 못 하면 본말전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이투루프섬(일본명 에토로후섬)을 방문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일본 정부는 항의 외에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이 끊길 가능성을 우려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을 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는 쿠릴열도 이투루프섬의 수산물 가공공장을 찾았다. 일본은 쿠릴열도를 포함한 4개 섬을 ‘북방영토’라고 부르며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북방영토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일본의 영토”라며 항의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니콜라이 노즈드레프 주일 러시아 대사를 초치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일본 정부가 한 달이 지나도록 추가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과거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 2010년 쿠릴열도를 방문했을 때 일본은 이틀 뒤 주러시아 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바 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번에는 대사 소환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대응을 미루는 배경에는 러시아산 LNG가 있다. 일본이 추가 제재를 단행하면 러시아가 LNG 수출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란 전쟁으로 중동산 에너지 공급까지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일본 정부 안에서는 러시아와 관계를 끊을 여력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자원에너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이 수입한 LNG 가운데 러시아산은 약 10%를 차지한다. 일본 기업들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에너지 개발 사업인 ‘사할린-2’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국제안보 전문가인 쓰루오카 미치토 게이오대 교수는 “러시아산 LNG에 의존한다는 이유로 영토와 주권에 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대통령이 북방영토를 방문했는데도 일본이 대응하지 않으면 앞으로 러시아 대통령의 방문을 막는 문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 자민당 일각에서는 러시아를 직접 제재하는 대신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히로세 요코 게이오대 교수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푸틴 대통령의 에토로후섬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규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러시아가 ‘일본이 영토 분쟁 때문에 대리전에 개입하고 있다’고 선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일본의 대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우크라이나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러시아를 상대로 과거 대비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동맹인 미국이 러시아에 일관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서 일본도 강경 대응을 더욱 주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외무성 고위 당국자는 푸틴 대통령의 방문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 질문에 “국제 정세와 일·러 관계를 살펴보면서 국익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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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주장에 맞장구 친 젠슨 황 "AI 종말론, 과학적 근거 없어"
'올인 서밋' 패널 토론 참석 중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트럼프 "AI 개발 늦추려는 움직임, 정치적 의도·中 계략 따른 것" 황 "AI가 세상 종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예측 과학적 근거 없어"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위험성을 "사기"라고 일축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9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황 CEO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 2026.09.1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위험성을 "사기"라고 일축했다. 액시오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올인 서밋' 패널 토론 참석 중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직접 받아 통화 내용을 청중이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폰으로 연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는 이번 통화에서 AI가 인류를 지배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며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 측면에서 AI가 지닌 잠재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봇이 세상을 장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 모든 주장은 허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황 CEO도 "우리는 AI 경쟁에서 모든 사람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모든 산업, 모든 기업, 모든 주, 모든 국민이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추려는 움직임은 정치적 의도나 중국의 계략에 따른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AI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AI 발전을 원치 않는 사람들의 의도에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라며 "여기에 정치권 인사가 포함될 수 있고 중국이 관련돼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댈러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9.09. 황 CEO는 이날 토론에서 AI가 세상을 종말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예측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다만 황 CEO는 내부 고발자들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앤트로픽의 내부 고발자 제이컵 콕슨이 회사의 AI 개발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우려를 제기한 데 대해 "큰 용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I 기업들은 "자사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느낀다면 업무를 일시 중단하거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AI 모델 구동에 필수적인 칩을 공급하는 업체로, 세계 AI 산업의 최대 수혜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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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성지' 직접 가보니… 열성 지지층 속 감춰진 '균열' 조짐 [취재파일]
사상 첫 '중간선거용' 공화당 전당대회? 직접 가 보니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현장. 이곳 시간으로 9일과 10일에 걸쳐 사상 첫 '중간선거용'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렸습니다. 원래 전당대회라는 건 선거를 앞두고 후보를 뽑기 위해 하는 겁니다. 대통령 후보든, 상원의원 후보든 말이죠. 그런데 이번 전당대회는 다릅니다. 누굴 뽑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 열성 지지층인 마가를 포함한 공화당원들이 모여서 "트럼프를 중심으로 뭉쳐서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이기자" 라고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실제 행사장은 트럼프 사진으로 도배가 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계획을 바꿔서 이틀 연속 연설에 나섰습니다. 참석자 출입증도 트럼프 사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조/텍사스 주민 : 텍사스 출신이라면 이걸 이해할 겁니다. '신, 가족, 미식축구,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트럼프는 수년간 사라져 갔던 우리의 모든 가치를 다시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전당대회 현장에 이틀 내내 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승-전-트럼프'입니다. 모든 연사들은 연설 내내 트럼프를 치켜세웠고요. [캐롤라인 레빗/전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을 모시고 일한 것은 제 평생의 영광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립박수와 열성적 호응으로 답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핵심 'MAGA'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사람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저희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가장 관심 깊게 봐야하는 건 이 참석자들, 바로 '마가' 입니다.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지지세력이자, 전당대회 행사장을 채운 사람들입니다. [셜린 프린스/샌안토니오 : 그분의 연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설렙니다. 2016년 이후로 그분의 연설을 직접 본 적이 없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이 그분을 다시 볼 기회를 얻었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트럼프 입장에선 당장 11월 중간선거 승리가 최선의 목표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공화당 내에서 자신이 여전히 정치적 영향력이 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그래야 집권 후반기, 그리고 퇴임 후에도 공화당 내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론 델마/일리노이 부지사 후보 : 텍사스, 플로리다, 테네시처럼 훌륭한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주)'가 이곳에 많이 있는데, 그 지역의 선출직 공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 척도가 바로 이 '마가'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세 과시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전당대회, 트럼프 뜻대로 됐을까? 9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가운데 맨 위층 관중석이 거의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런데 과연 이번 전당대회에서 기획한 대로 마가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줬고 전당대회도 흥행시켰느냐. 그렇게 말하긴 어려워보입니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구장이기도 한 전당대회장 내부. 이 경기장에 가득차야 2만 명 정도 모였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군데군데에 빈 자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1년 전, 애리조나에서 열렸던 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추모식에 7만 명 넘는 지지자가 몰렸던 것과 비교하면 온도차는 상당히 큽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최저 지지율을 찍었습니다. 33%였습니다. 이란전이 발목을 계속 잡고 있고, 유가 등 물가 상승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재를 덮으려고, 트럼프는 전당대회 첫날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승리하면 미국 성인 1인당 5천 달러, 우리 돈 약 670만 원을 준다고 했고요.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트럼프 배당금'이라고 부르죠.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천 달러씩 지급하는 겁니다.] [라이언 시리악/텍사스 :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5천 달러를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에버 이즈/텍사스 : 확실히 흥미로운 얘기입니다.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이 가죠.] 이란전은 11월 3일 선거 직후 끝날 거고,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마가를 향해 "이번 중간선거에 자신이 나왔다고 생각해달라. 내가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자신을 마가라고 밝히는 참석자들은 모두 트럼프의 연설에 깊이 공감한다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전당대회장 밖에선 무슨 일이? 하지만 트럼프와 함께 서는 게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까요. 메인주의 수전 콜린스, 알래스카주의 댄 설리번 상원의원 등 일부 접전지 후보는 전당대회에 불참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연설한 중간선거 출마자들도 대부분 이란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바이든 다음으로 이름이 많이 거론된 민주당 정치인이 있는데요. 제임스 탈라리코 민주당 텍사스 상원의원 후보입니다. [제임스 탈라리코/민주당 텍사스 상원의원 후보 : 오직 한 가지 진실은, 우리는 위협이 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부패한 시스템에 위협이 되는 존재입니다.] 참고로 민주당은 1988년 이후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탈라리코는 지금 트럼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켄 팩스턴과 초박빙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의 이번 중간선거의 가장 상징적인 대결이 되다시피 했는데요. 공화당 전당대회장 근처에서 탈라리코가 열었던 음식 기부 행사에 저희를 포함한 외신기자가 30여 명 몰리기도 했습니다. [로리/댈러스 주민 : 일종의 맞불 집회겠죠. 다만 항의 시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에너지를 선하고 긍정적인 일을 하는 데 쓰겠다는 뜻입니다.] 트럼프의 슈퍼팩인 마가는 거대 정치자금을 텍사스 상원의원 선거에 쏟기 시작했고요. 트럼프는 필요하다면 두 번 세 번이라도 다시 오겠다며 팩스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투표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지옥에 가는 겁니다, 아시잖아요. 알겠어요? 지옥에 간다고요.] 하지만 전당대회장 밖 분위기는 실제로 온도차가 꽤 느껴졌고요. 탈라리코 지지자들은 "이번만큼은 다르다" "텍사스도 트럼프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 트럼프 지지자들이 트럼프 지지자들과 충돌하는 일도 전당대회 기간 벌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일방적인 보수 일색은 아닙니다. [지미/댈러스 : 공화당에 항의하는 겁니다. 그건 전당대회가 아닙니다. 그저 겉만 번지르르한 트럼프 유세일 뿐이죠.] 물론 텍사스가 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주 중에 하나인 만큼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정치라는 게 열성 지지층의 열기를 중도층까지 얼마나 확산하느냐가 핵심인데,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 트럼프의 정치, 그리고 마가의 영향력이 여전한 건지, 그리고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긍정적이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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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시자로 아시나요?"...한국인들 마운자로 찾아 일본행, 현지선 우려
[데일리안 = 전기연 기자]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저렴하게 처방받기 위해 일본을 찾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일본의 낮은 약값에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항공료 등을 고려해도 국내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다. 다만 늘고 있는 한국인들의 원정 처방에 일본 내에서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TV아사히와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일본의 병원과 클리닉에서 마운자로를 처방받는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한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마운자로를 비교적 저렴하게 처방받을 수 있는 일본 병원과 클리닉을 이른바 '성지'로 소개하는 게시물도 공유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에서 일본산 마운자로를 '스시자로'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약값 차이다. 일본에서는 마운자로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돼 정부가 정한 약가를 기준으로 판매된다. 반면 한국에서는 비급여 의약품으로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한다. 한국인들의 원정 처방이 늘면서 일본 제약사와 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본 일라이릴리는 "최근 일본의 마운자로 약가가 비슷한 경제 규모의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낮은 약가가 부적절한 사용과 해외 의료관광, 사재기 및 해외 재판매 등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반입 과정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일부 비만 치료제의 해외 반입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의약품은 수입요건 확인 면제 추천서가 없으면 수량과 관계없이 반입할 수 없다. 실제 불법 반입 적발 건수도 크게 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의 불법 반입 적발 건수는 4155건으로,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 1189건의 3.5배에 달했다. 의료적 위험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일본 리쓰메이칸대 약학부 마미야 히로아키 준교수는 "마운자로가 처방한 의사와 상담하며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약"이라며 "해외에서 처방받아 국내로 가져올 경우 이후 관리가 끊겨 부작용 발생 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역시 "마운자로를 다이어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건강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약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료기관에 적절한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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