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일자 2026-09-15 · 키워드 AI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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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사 지으러 온 거 아닙니다"…귀촌 청년 몰린 농촌의 '반전'
최근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전통적인 농사 대신 카페나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농촌관광' 창업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 예산은 여전히 농업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 자원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심의 지원과 발상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재명정부인공지능AI부동산대책내란 -
경제"그걸 왜 가입해?" 장기 종신보험 안 팔리더니…'깜짝 결과'
금융당국의 규제와 수익성 확보 필요성으로 인해 최근 10년 이상 보험료를 내는 장기납 종신보험 신계약이 크게 늘어난 반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는 급감했다. 다만 장기납 상품 역시 높은 환급률을 내세운 과열 경쟁이 이어질 경우 당국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재명정부AI반도체부동산대책트럼프 -
경제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한국의 엔비디아 바라지만 아직 타다도 수용 못하는 환경”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혁신을 가로막는 진입 규제를 개혁하고 과감한 규제 합리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와 포괄임금제 등 경직된 노동 제도의 다양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규제 부처 장관들과 적극적으로 논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란부동산대책지방선거이재명정부AI -
경제[단독] ‘빚의 굴레’ 벗겨줄 포용적 금융서 제외된 기업인
정부가 포용적 금융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과거 사업 실패로 법인 빚을 떠안은 기업인들은 여전히 연대보증채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한 법인채권의 92%가 연대보증채권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의 재기를 위해 부실채권 소각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시대통령AI중동전쟁코스닥 -
경제금가버린 장씨와 최씨 신뢰…2년 넘게 '피로' 쌓이는 고려아연 사태
[고려아연 사태 2년이 남긴 것]②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타임라인/그래픽=윤선정 '장씨 일가가 지분을, 최씨 일가가 경영을...' 고려아연이 75년 넘게 이어온 동업 관계를 설명하는 한 문장이다. 1949년 장병희·최기호 공동 창업주가 영풍을 설립한 뒤 1974년 고려아연이 설립되면서 경영권이 구분됐다. 장씨 가문이 영풍·영풍문고 및 전자기기·장치 사업을, 최씨가 고려아연과 비철금속 사업을 맡는 방식이었다. 영풍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되며 동업은 지속됐다. 2022년 취임한 최윤범 회장이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면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기 시작했다. 1975년생의 젊은 최 회장이 신사업 투자와 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추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현대차그룹과 한화, LG화학 등과 같은 우호 지분의 비중이 커졌다. 최 회장 일가의 지분은 11% 정도였는데, 각종 지분을 모두 합치면 영풍 측(약 33%)과 유사한 수준에 달할 정도였다. 결국 양 가문 사이에 유지해온 '신뢰'가 깨지는 계기가 된 셈이다. 장씨 일가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지분매수에 나선 명분은 경영진의 배임·시세조종 문제였지만, 영풍 창업 2세인 장형진 고문은 "두 가문 공동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MBK·영풍 연합이 지분매수를 통해 40%대의 지분율을 획득하자 최 회장측은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고려아연→SMH→영풍→고려아연'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등의 수까지 동원하며 경영권 사수에 나섰다. 회심의 한 수는 미 정부 투자 유치였다. 고려아연과 미국 측의 합작법인(크루서블 JV)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크루서블 JV가 고려아연의 지분 약 10%를 확보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최 회장측 우호 지분 약 39%, MBK·영풍 측 약 42% 수준의 지분 구도를 형성하게 됐고 이 구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고려아연과 MBK·영풍은 각자 막대한 자금을 소진했다. 서로 간 비방·소송전까지 지속되면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속에 로펌과 증권사들만 배를 불렸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2년간의 다툼으로 피로는 극심한데 종착역은 아직 멀어 보인다. 지난 9일 열린 '제53기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최 회장측 12명, MBK·영풍측 7명으로 재편된 후 MBK·영풍은 "분기점은 내년 정기주총"이라며 재대결을 예고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주총에서는 고려아연 이사 8명과 분리선출 감사위원 1명의 임기가 동시에 만료된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풍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설명 기자간담회에 참석, 입장을 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사태 이후 영풍이 단독으로 개최한 자리로 MBK와 연합한 배경과 공개매수 가격 상향 등 내용을 설명하며 영풍의 입장을 전했다. 강 사장은 지난 1959년생으로 골든브릿지투자증권(현 상상인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올해로 12년째 영풍에서 재직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AI증시코스닥이재명대통령중동전쟁 -
경제[여의도 CEO 20년]⑮ 현대차증권, 사장은 늘 그룹에서 왔다
블로터가 20년간 지켜본 증권사 수장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봅니다.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점 사옥 /사진=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최근 20년 동안 세운 대표이사는 7명이다. 2008년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한 이후 취임한 여섯 명 가운데 김흥제 전 사장을 제외한 다섯 명은 그룹 계열사에서 건너온 인사다. 특히 재무·기획 부문을 거친 인물이 많다. 증권사 수장 자리가 그룹 재무·기획 인력의 순환 코스로 자리 잡은 흐름이 그대로 드러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이 회사 대표를 지낸 인물은 △지승룡 △박정인 △제갈걸 △김흥제 △이용배 △최병철 △배형근 일곱 명이다. 현대차그룹 편입 전부터 대표를 지낸 지 전 사장을 제외하면 퇴임 대표 다섯 명의 평균 재임 기간은 40개월로 20개 증권사 평균인 50개월가량을 밑돈다. 분기점은 2008년이었다. 신흥증권 시절 118개월을 재임한 지 전 사장이 그해 3월 물러났고, 현대차그룹이 회사를 계열로 편입하면서 경영진이 교체됐다. 편입 시점은 2008년 5월이다. 인수 직후는 짧았다. 2008년 3월 취임한 박 전 회장은 6개월 만인 그해 9월 물러났다. 현대차그룹이 증권사를 인수한 뒤 경영 체제를 다시 짜는 과정에서 벌어진 교체였다. 이후 대표들의 임기는 3~6년으로 엇갈렸다. 2008년 3월 각자대표로 선임된 제갈 전 사장이 72개월을 재임했다. 김 전 사장은 2014년 3월 대표에 올라 36개월을 지냈고, 2017년 3월 취임한 이 전 사장도 36개월을 채웠다. 최 전 사장은 2020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48개월을 재임했다. 김 전 사장은 현대차그룹 출신이 아닌 유일한 사례다. SC제일은행과 호주뉴질랜드은행을 거쳐 2011년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IB본부장으로 외부 영입됐고 2014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퇴임 후 행선지도 그룹 안이었다. 이 전 사장은 2020년 현대로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증권에서 제조 계열사로 이동하는 인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대표 자리의 성격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이 대표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배경에는 계열사 중심의 지분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 등을 통해 현대차증권 지분 39.9%를 보유하고 있다. 현 대표도 같은 경로를 밟았다. 1965년생인 배형근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 입사했고, 현대차 기업전략실 사업부장과 현대모비스 재경부문 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 2024년 3월 현대차증권 대표에 올라 임기는 2027년까지다. 취임 당시 현대차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을 안고 있었다. 2023년 말 부동산금융 조직을 대폭 축소한 이후 관련 자산을 계속 줄여 왔고, 잠재 리스크가 있는 사업장에는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았다. 자본도 확충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620억원을 조달했다. 2024년 11월 유상증자를 결정한 지 넉 달 만이었다. 실적은 뒤따라 개선됐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2024년 362억원까지 줄었던 연간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77억원으로 59.7% 늘었다. 영업이익도 723억원으로 32%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나아졌다. 지난해 말 연결 자기자본은 1조4433억원, 순자본비율은 583.8%를 나타냈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57.4%로 최근 5년 사이 크게 낮아졌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지난해 말 4.2%로 2024년 말 대비 1.4%p 올라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순익 개선 흐름은 이어졌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93억원으로 48.2%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인공지능과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추진한 자구노력의 성과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스라엘중동전쟁부동산AI내란 -
경제속속 막히는 원유 '초크 포인트'…발뺌하는 미국 [이브닝 브리핑]
혼돈의 국제유가..한국은 괜찮을까? 간밤에 다시 5% 가까이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상승폭을 가까스로 줄이며 장을 마쳤다. 현지시간 어제(14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1.02% 오른 배럴당 105.68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4% 오른 배럴당 101.39달러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신속히, 그리고 절박하게 (미국과의)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한 것이 상승폭을 그나마 줄였다. 하지만 현재 세계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좌충우돌이다. 중동산 원유가 이동하는 '초크 포인트(Choke Point)'에 대한 통제력을 사실상 상실한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다. 앞으로 유가의 향배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는 이유이다. 페르시아 만에 오래 주둔한 미군의 전력이 약화된 기색이 역력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①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하려는 친이란 후티 반군을 저지해달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급한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다. ②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는 원유 수송선의 항공 엄호와 호위 횟수를 하루 두 차례로 줄인 것에서도 현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호르무즈의 중동전쟁 전선이 아라비아반도와 홍해로 확산되는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피격된 사우디 동서송유관/AP.연합뉴스 문제는 사우디의 동서송유관..'생명줄'이 막혔나? 지난주 발생한 가장 심각한 사건은 이라크 쪽에서 친이란 민병대가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드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을 공격한 것이다. 이 '동서 파이프라인'은 길이 1천201km로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질러 홍해 연안의 얀부 항구로 이어진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며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원유를 이 경로로 우회해 수출해왔고, 그래서 사우디 경제의 '생명줄'로 표현돼왔다. 특히 이번 공격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모카항 등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주요 요충지를 빠르게 장악한 상황에서 벌어졌다. 후티 반군은 해협의 요충지 '두바브'와 '페림섬'도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계된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후 지나는 선박에 공격을 자주 가하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 항로도 통항 횟수가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었다. 대안 항로는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지만, 운하의 구조상 원유를 가득 실은 초대형 유조선이 통과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사우디 유조선들은 홍해 수에즈 만에 있는 이집트의 '아인수크나' 터미널로 먼저 원유를 운송한 후, 이를 이집트가 관리하는 '수메드 송유관'을 통해서 지중해 연안의 이집트 시디케리르 항으로 보낸 뒤, 운하를 통과한 유조선이 다시 원유를 시디케리르 항에서 싣고 지중해로 항해하는 복잡한 운송 루트까지 활용하고 있었다. 적재한 원유를 일부 송유관으로 보내서 선박의 하중을 줄여 운하를 통과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현재 상황을 단순화하면, 이란은 호르무즈, 후티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막았고, 북쪽 수에즈 운하를 통해 긴 항로를 우회하는 루트도 동서송유관 공격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는 형국이다. 이른바 '3중 봉쇄'의 현실화가 거론되는 이유이다. 홍해의 원유수송 차질에 따른 사우디아라비의 원유 수출량 감소는 국제유가 시장에는 결정적 악재였다. 전쟁 이후에도 원유 선물가를 배럴당 8,90 달러대로 지탱하던 버팀목이 사라진 셈이기 때문이다.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해협 공세로 사우디의 8월 수출량은 하루 303만 배럴로 7월 대비 33% 감소한 상태였다. 미국·이란 전쟁 전의 700만 배럴에 비교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AP통신은 지역 관계자를 인용해 송유관이 다시 가동되기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서 이란의 전략적 승부수가 부각된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을 가로막고 있지만 미국의 역봉쇄로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진 못하고 있다. 호르무즈를 통과하려는 유조선에 대한 미군의 항공엄호와 선박 호위로 하루 10여척 정도의 통항이 최근에도 계속된 반면, 이란을 오가려는 유조선이나 선박은 미군의 봉쇄로 한 척도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알려진다. 미군의 호위로 간신히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유조선 역시 국제유가를 그나마 진정시키는 요인이다. 그래서 이란은 후티 반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마비를 유도하면서 중간 선거를 앞둔 트럼프의 약점인 국제유가와 물가를 흔드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티 반군의 공식입장은 "일단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지만 사실상 반미 이란 전선이 호르무즈와 홍해 통제권을 장악해가는 형국이다. 약해진 미국, 홍해 방어 지원요청을 거절했나? 국제유가는 이란 외무부가 지난 11일 걸프 국가들과의 회의 계획을 알리며 "역내 현안들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용 선박의 안전 항로 지정과 관련한 이란·오만 협상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일시적으로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이 회담은 결국 연기됐다. 바레인이 이란의 걸프 지역 기반 시설 공격 등을 언급하며 불참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고, 무엇보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영향으로 사우디도 참석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후티 반군의 예상을 뛰어넘는 공세에 당황한 사우디는 미국에 직접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로이터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최소 두 차례 전화해 후티와의 전투를 위한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는데, 미국은 이 요청을 거부한 상태이다. 당장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력을 집중한 상황에서 후티와의 새로운 전선을 만들지 않겠다는 게 미국의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군의 호르무즈 역봉쇄 활동이 원유를 실은 유조선의 통항을 일정 부분 유지하는데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홍해의 상황 역시 급박한 이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결국 원유 수송 루트에 대한 미국의 통제 여력이 상당히 약화된 상태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미군은 야간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제공하는 항공 엄호를 하루 두 차례 지정 시간대로 제한해, 사실상 호위 임무를 축소한 것으로 보인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가 나왔다. 이는 중동에 배치된 미군의 전력이 약화됐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사우디아라비아 등 원유 수출국들의 독자적인 군사 대응 가능성이 커졌음을 예고하는 흐름이어서 더 큰 우려를 낳는다. 이란이 원하는 것처럼 중동 전쟁이 확전될 조짐을 보여주는 것인데다, 홍해에 군 전력을 투입하지 못하는 미국의 대이란 협상력 또한 약화되고 있는 셈이다. 국내유가 괜찮을까?..불어나는 부담, 장기화 여부 촉각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도 한때 내렸다가 가파르게 오른 상황이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수입 원유에 크게 의존한다. 지난해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57억 달러 어치의 원유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체 원유 수입액의 3분의 1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원유 특사 파견 등 원유 외교 강화로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장거리 원유 수송비 보조 조치 등으로 70%에 이르던 원유 중동 의존도를 몇 달 만에 50%대로 낮췄다"고 직접 설명했다. '전략 비축유 스와프제'와 석유최고가격제, 그리고 정제유와 석유제품의 수출 물량 통제로 가격을 유지하는 상황을 설명한 것인데, 현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 이동 루트 통제력 약화에 따른 수입물량의 지속적 감소는 근본적인 난관으로 재등장했다. 정부는 9월과 10월의 원유 수입물량은 상당 부분 확보돼 전년 대비 90% 수준이어서 단기적으로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정부가 잘 통제하고 있다지만, 앞으로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타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정유 업계에서는 6개월 넘게 시행 중인 중인 '석유최고가격제가 해제되는 상황을 가정하면 현재 리터당 약 1,850원 선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심리적 저항선인 2,000원을 바로 넘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또 생활유가의 억제책으로 상당수 소비자들이 석유 소비에 둔감해진 상황도 앞으로 부담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우려이다. 석유최고가격제는 유가상승 부담을 일정기간 유예하면서 정유업계의 부담을 정부 재정으로 사후보전방식으로 상쇄해주는 비상대책 성격의 구조이기 때문에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용 부담은 불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민을 키우고 있다. 중동산 원유의 대안인 캐나다와 호주산 등 비중동산 원유는 세계 각국의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치솟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수송 루트가 안정된 중동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원유를 수송할 때의 운임 비용도 오르면서 원유를 확보해도 비용이 불어난다. 미국·이란 전쟁이 일어나기 전, 한국 경제지표 전망은 국제유가를 배럴당 64달러 정도 선으로 예상한 상황에서 나왔다. 현 사태의 한계점은 11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가 말하는 것처럼 11월 초의 미국 중간선거 전에 이란과의 타협이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초조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원유수입국의 운명이다. 친이란 후티 반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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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트럼프 "AI 속도조절? 역겨운 음모"… AI기업 CEO에 맹비난
美 최대이슈 떠오른 AI위험성 "난 똑똑하고 강해서 통제가능" AI업계의 규제 도입 요구 일축 젠슨 황 "AI통제 잘못된 전략" 공개 통화로 트럼프 힘 실어줘 트럼프 '깜짝 전화' 받은 젠슨 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 패널 토론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청중들이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폰 상태에서 마이크를 대고 있다. 올인 팟캐스트 캡처 앤트로픽, 오픈AI 등 인공지능(AI) 선두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달아 AI 속도 조절론을 제기하며 이 문제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부상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대해 '사기극(hoax)'이라고 지칭하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동조하면서 AI 속도 조절론을 둘러싸고 테크업계는 물론 정계까지 찬반으로 갈라지는 모습이다. ◆ 트럼프 "AI규제땐 中만 기뻐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AI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업계 요구와 관련해 "AI에 필요한 유일한 통제 또는 안전장치는 강하고 똑똑한(높은 IQ) 대통령이며, 미국은 바로 그러한 대통령을 보유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는 앤트로픽의 다리오(다리오 아모데이)처럼 '완벽한 천사'인 척하고 있는 AI '사람들'이 나쁘거나 잠재적으로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막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역겨운 음모가 있으며 이를 기뻐할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라면서 "AI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중국과 모든 다른 나라들을 앞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게시글에서 언급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지난 12일 "AI 기업들이 일정 기준 이상의 위험이 확인될 경우 개발 속도를 늦추고 외부 평가자가 연구소 내부에서 모델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AI 속도 조절론에 불을 지핀 인물이다. 앤트로픽은 이전에도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 MS CEO "AI 속도조절 지지" 아모데이 CEO의 발언을 기술업계 리더들이 잇따라 지지하고 나서면서 논쟁이 가열됐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어떤 경쟁 압력도 무모함을 정당화하거나 AI 능력이 안전장치를 앞서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도 "아모데이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도적인 속도 조절과 제3자 평가를 지지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AI와 관련한 글을 여러 차례 올리며 이들을 공격했다. 그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역사상 어느 때라도 한 산업의 리더들이 자신들을 파멸과 파산으로 몰아넣을 규제를 요구한 적이 있었느냐"고 반문하며 "AI와 데이터센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J D 밴스 부통령도 이날 캔자스시티로 향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AI에는 분명히 위험요소도 있고 이점도 있다"며 "수많은 첨단 AI 기술 기업들이 정부에 찾아가 규제를 해달라고 간청하는 상황이 다소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트로이의 목마'를 언급하며 AI 선두 기업들이 독과점적 지위를 지키려는 시도로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황 CEO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 무대에 오른 상황에서 공개 통화를 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통화에서 AI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고 청중들에게 말했다. 이날 황 CEO는 AI가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다는 최근 위험론에 대해 "미국이 AI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은 분명 잘못된 전략"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 "인간이 AI 충분히 통제 가능" 혹 탄 브로드컴 CEO도 AI 위험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거리를 뒀다. 그는 AI에 적절한 안전장치와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AI는 스스로 날뛰는 살아 있는 동물이 아니다"며 인간이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이미 지니가 병 밖으로 나왔다"며 "개발을 늦추더라도 기존 프런티어·오픈웨이트 모델이 만들어내는 사이버 위협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워싱턴DC에서 열리는 'AI 위협론'과 관련한 초당적 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 무대에 오르기로 했기 때문이다. 미국 비영리단체 미래생명연구소 주최로 15일 열리는 '친인류 총회' 연설자 명단에는 AI 규제를 주창해 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주)과 마가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올랐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업계 내부자와 진보 운동의 대표적 인물, 그리고 마가 진영이 뜻밖의 동맹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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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인 랠리' 올라탄 스트래티지…한달새 44% 급등
핫픽! 해외주식 지난달 비트코인 4600개 추가매수 美 상원, 클래리티법 표결 개시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주가 상승 S&P500 금융사 중 준비 자본 벅셔해서웨이 이어 2위 등극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 (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 '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글로벌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스트래티지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과거 닷컴 시대 중소형 소프트웨어(SW) 개발사에 불과하던 스트래티지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업체로 거듭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는 달러 준비금(준비 자본) 규모 기준으로 월가의 대형 금융사를 제치고 워런 버핏의 벅셔해서웨이에 이어 2위 업체로 올라섰다. ◇ 자산 규모 660억달러 미국 증시에서 14일(현지시간) 기준 스트래티지의 월간 주가 상승률은 44.19%에 달했다.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에 대한 미 상원의 첫 본회의 절차 표결이 16일 시작되는 영향이다. 지난달부터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자 기업 가치에 강력한 레버리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등이 비트코인 매수세를 자극했다. 회사 측은 최근 시세 기준으로 658억달러에 달하는 84만5050비트코인(BTC)과 수십억달러 규모의 현금 완충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기업 재무제표 전체가 암호화폐 투자 펀드와 비슷한 구조로 진화한 것이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트래티지의 총 준비 자본이 벅셔해서웨이를 제외한 S&P500지수 내 모든 금융 서비스 기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총 준비 자본은 제한 없는 현금과 유동성 유가증권에서 부채와 우선주 청산 우선권 등 선순위 채권을 차감한 순자본 지표다. 이에 따른 스트래티지의 자산 규모는 660억달러다. ◇ 최대 비트코인 보유 업체로 부상 스트래티지는 1998년 설립된 미국 상장사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는 사명으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와 모바일 SW 등 전통적인 기업용 SW 사업을 펼쳤다. 다만 2020년 이후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재무 구조를 완전히 전환한 뒤 지난해 2월 스트래티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스트래티지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창업 이후 유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분석 SW 사업이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원(ONE)’ 등 분석 플랫폼을 통해 미국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글로벌 사업을 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다. 이 회사는 2020년 8월 현금 수익률 하락과 달러 약세 등 거시경제 요인을 이유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최초로 매입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초기에는 보통주 및 전환사채 발행 중심이었으나 지난해 상반기 4종의 상장 우선주를 새롭게 출시해 자금 조달 수단을 다변화했다. 이 가운데 STRC 우선주 공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기록됐다. 개인투자자 참여 비중이 23%(5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달 말 4600BTC 이상을 추가 매수하는 등 가상자산 매집 기조를 이어갔다. ◇ 비트코인 매집 ‘일시중단’ 다만 최근 비트코인 축적 일변도에서 벗어나 우선주 가격과 자본 구조 관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변동금리 영구 우선주인 STRC 142만467주를 총 1억3930만달러에 사들였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5050BTC로 유지하고 있다. 취득 원가는 637억3000만달러(약 85조9400억원)다. 증권가에서는 스트래티지 주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이 회사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해 움직여 지난 6월 비트코인 폭락 당시 2024년 11월 기록한 최고가 대비 80% 이상 빠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도 가상자산 시장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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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유 폭등에 발등 불 떨어진 트럼프 … "러·우, 에너지 시설 공격중단 합의"
美 경유 사상최고치 치솟자 "러·우전쟁 때문" 책임 돌리기 젤렌스키는 합의 내용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에너지 목표물을 타격하지 않는 데 동의했다"며 "러시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세계 디젤(경유)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이란 때문이 아니라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라며 이같이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일랜드 방문 중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 경유시설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경유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며 "(경유 부족은) 중동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경유의 글로벌 공급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자동차협회(AAA)가 매일 집계하는 미국의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6.2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유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 피격 소식에 지난 11일 갤런당 6.06달러로 사상 처음 갤런당 6달러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사우디가 송유관 가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 언급대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경유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의 정유시설이 타격을 입은 것도 경유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유 가격 상승의 원인을 중동 상황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이라고 강조하고 나선 것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여론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글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석유가 흐르고 있다"며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세계 각국은 이 사기극 같은 전쟁이 끝난 뒤 미국에 보상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같은 게시글은 이란과의 전쟁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통항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유가가 곧 안정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를 사실상 부인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어떤 합의라도 지킬 의향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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