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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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구광모 LG 회장, 8시간 ‘마라톤 회의’…“빠른 속도, 집요한 실행력”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어 AI를 미래 핵심 승부처로 규정하고 투자 전략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AI 팩토리, 피지컬 AI, 반도체, 인공지능 전환(AX) 등을 핵심 분야로 꼽으며 빠른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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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명 자이아파트 '줍줍' 6가구 나왔다…시세차익 최대 7억
경기도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와 '철산자이 브리에르'에서 대규모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총 6가구의 무순위 청약 및 재공급 물량이 나왔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경기도 거주 무주택자,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광명시 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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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인 생애주기, 16세 최대적자·45세 최대흑자
한국인 생애주기는 16세에 최대 적자를, 45세에 최대 흑자를 기록한 뒤 61세부터 의료비 지출과 은퇴로 다시 적자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공개한 '2024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노년층의 적자 규모가 유년층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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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사 수수료 잔치가 ‘생산적 금융’?…금융위의 ‘흐린 눈’ [현장에서]
금융위원회가 2분기 금융·보험업의 총영업잉여 증가를 '생산적 금융'의 성과로 자축했으나, 실제로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주식 거래 급증으로 증권사들만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공개(IPO) 실적이 반토막 나는 등 실질적인 기업 자금 공급은 오히려 부진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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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이프운용 "삼성전자, 우선주 사서 소각해야"
주주환원 재원 63조 투입 제안 기대감에 삼성전자우 2% '쑥' 라이프자산운용이 삼성전자에 올해 주주환원 재원을 우선주 매입과 소각에 먼저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15일 라이프자산운용은 삼성전자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주주서한을 보내 다음달 열릴 이사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선주 시가가 보통주보다 낮을 때, 즉 할인율이 유지되는 때에 한해 오는 12월 말까지 우선주를 매입한 뒤 즉시 소각하는 방안이다. 우선주 매입 종료 후 남은 재원은 전액 현금배당으로 전환할 것도 요청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주주환원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잔여 재원 약 63조원을 현금배당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투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금배당은 향후 실적이 악화되면 그 규모가 축소돼 일회성 주주환원에 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식 수를 줄여서 주당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금융산업구조개선법상 보통주 매입과 소각에 따른 제약을 피할 수 있다고 봤다. 보통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지분 한도를 맞추기 위해 초과분을 팔아야 하지만 우선주 소각 시에는 초과분을 매도할 필요가 없다. 또 증시에서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우선주를 줄이면 보통주 주주에게도 주주환원 효과가 돌아간다고 보고 있다. 강대권 라이프자산운용 공동대표는 "우선주 소각은 그동안 보통주 소각을 가로막은 지배구조의 제약에서 벗어나면서도 같은 재원으로 주주가치를 더 크게 영구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삼성전자우의 주가 상승률이 삼성전자를 압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우는 2.02%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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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15% 인수 추진
산업부, 국회에 협상방향 보고 3~4兆 규모…이사회 참여 요구 전략적 투자로 韓美 '원전 동맹' 이 기사는 9월 15일 오후 2시23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 한경 프리미엄9 ' (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약 15%를 확보하고 이사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 정부는 한국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 이에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준의 지분’이라면 투자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 8월 25일자 A1, 3면 참조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국회에 이 같은 협상 방향을 보고했다. 한국은 최대한 많은 지분을 확보하기를 원하지만, 미국 측은 15~20%를 웃도는 지분율에는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캐나다 사모펀드 운용사 브룩필드가 51%, 캐나다 우라늄 광산업체 카메코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는 기업공개(IPO) 전 이뤄지는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성격이 짙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비공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와 맞물려 이 회사 기업가치가 150억~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10월 웨스팅하우스 주주들과 미국 내 800억달러 규모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정부 지원 대가로 상장 후 지분(175억달러 초과분의 20%)을 보유할 권리를 확보했다. 여권 관계자는 “원천 기술만 있는 웨스팅하우스로선 시공 능력을 갖춘 한국 원전 생태계를 끌어들이는 것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사회 참여를 발판으로 미국 원전 건설에서 한국 기업 몫을 늘리고 제3국 공동 수출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경영 참여에는 신중한 태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韓 "웨스팅하우스 지분 살테니 이사회 자리 달라"…美는 신중 대미 원전 투자 실익 극대화 전략…'수출 걸림돌' 지재권 문제도 해소 정부가 목표한 대로 웨스팅하우스의 지분 15% 가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에 진입하면 한국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된다. 이 경우 미국 원전 사업과 해외 수주 등 웨스팅하우스의 주요 의사결정에 한국의 이해를 반영할 수 있다. 원전 수출 때마다 불거진 지식재산권 문제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의 지분 참여는 미국에도 필요한 카드다. 원전을 대폭 늘리려는 미국은 대형 원전을 실제 지어본 한국의 건설 역량이 필요하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웨스팅하우스도 한국이 주주이자 사업 파트너로 들어오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유리하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투자와 사업 참여에는 긍정적이면서도 이사회 진입 등 경영 참여에는 신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형 원전, 美 시장 진출하나 미국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무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전을 대규모로 건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웨스팅하우스의 주주인 캐나다 브룩필드, 카메코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소 800억 달러를 들여 대형 원전 8~10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각종 인허가 편의와 저리 대출 등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한다. 그 대가로 상장 이후 지분을 갖게 된다. 175억 달러 초과분에 대해 20%의 지분을 보유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예컨대 웨스팅하우스의 상장 후 기업가치 300억 달러가 되면 미국 정부는 8%의 지분을 갖게 된다. 미국 정부는 원전 시공능력을 갖춘 한국을 이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지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통해 양국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원전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기업가치가 높아져 양국 모두 이득을 얻기 때문이다. 또 대미투자펀드를 통해 미국 대형 원전 8기 건설에 한국이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1200억 달러로, 약속한 2000억 달러 대미 투자액의 60%에 해당한다. 8기 중 6기는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2기는 한국형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협의되고 있다. 한국은 APR1400 2기로 미국 내 첫 건설 실적을 확보하고 AP1000 6기 건설 사업에도 국내 기업을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한전과 한수원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국내 원전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는 17일 국회에 대미 협상 결과를 보고한 뒤 이르면 18일 미국 측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MOU 체결은 상황에 따라 늦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 지명엔 신중한 美 한국의 웨스팅하우스 투자는 수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 150억~200억달러를 단순 적용하면 지분 15%의 가치는 22억5000만~30억달러로 3~4조원대에 이른다. 브룩필드과 카메코가 2023년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할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약 82억달러(약 11조원)였다. 관건은 이사회 참여다. 현재 웨스팅하우스 이사 6명은 브룩필드와 카메코가 3명씩 지명한다. 한국이 이사 지명권까지 확보하면 두 회사가 양분해온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여권 관계자는 “한국은 가능한 많은 지분과 이사회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미국 측은 아직 한국의 경영 참여에는 신중하다”고 전했다. 한국이 웨스팅하우스의 사업 파트너인 동시에 경쟁자라는 점이 미국 측이 경영 참여를 꺼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은 미국 원전 건설에 참여하면서도 APR1400을 앞세워 웨스팅하우스와 해외 수주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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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첫날 1.8조 몰린 KRX 애프터마켓…글로벌 거래시간 연장 경쟁 합류
NXT보다 소폭 웃돌아 무난한 출발 개인이 93%…외인·기관 참여 관건 내년 단일보드로 24시간 체계 준비 홍콩도 자극받아 거래연장 서두를듯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에 애프터마켓이 개장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오후 4~8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 운영을 개시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애프터마켓 첫 거래일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와 비슷한 유동성을 확보하며 무난한 첫발을 뗐다. 글로벌 주요 거래소가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시간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도 24시간 거래 체계로 가는 초기 시험대를 무난하게 치렀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의 첫날 거래 대금은 1조 817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 거래 대금 1조 7896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넥스트레이드와 비슷한 수준의 거래 규모를 기록한 셈이다. 두 시장이 첫날부터 비슷한 거래 규모를 나타낸 가운데 대규모 전산 장애 없이 거래도 마무리됐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정규장을 포함한 하루 거래 가능 시간은 10시간 30분이다. 거래 대상은 약 2700개 종목으로 넥스트레이드의 600여 개보다 범위가 넓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비중이 93%로 압도적이었다. 개인은 53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 원, 63억 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은 각각 3.9%, 2.1%에 그쳐 향후 이들의 참여 확대가 시장 안착의 관건으로 꼽힌다. 거래 종목이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시장 참여자가 제한되면서 일부 종목에서는 호가 공백도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변동성완화장치(VI)는 1637회 발동돼 같은 날 정규장 400회의 약 4배에 달했다. 다만 거래소는 VI 발동 횟수만으로 시장이 불안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 등을 고려해 애프터마켓 초기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VI 기준을 의도적으로 엄격하게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애프터마켓은 초기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많이 발동될 것을 예상하면서도 정규장과 동일한 VI 기준을 적용했다”면서 “VI가 많이 걸리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며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투자자에게 가격을 다시 판단할 시간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 전체의 가격 변동성이 정규장보다 높았던 것은 아니다. 고가와 저가 차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변동성은 애프터마켓에서 코스피 2.9%, 코스닥 4.6%로 정규장(코스피 4.1%·코스닥 5.8%)보다 낮았다. 첫날 거래를 안정적으로 마치면서 시장의 관심은 거래소가 거래시간을 언제, 어디까지 확대할지로 옮겨가고 있다. 이는 국내 ATS와의 경쟁뿐 아니라 글로벌 거래소들이 장시간 거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런던증권거래소 등이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도 관련 논의가 빨라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한국의 거래시간 확대가 홍콩 증시의 거래시간 연장 논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홍콩의 실제 거래시간은 하루 5시간 30분으로 한국의 절반 수준이다. 톰 찬 홍콩 증권거래중개인협회 명예회장은 “한국의 시간 외 거래 도입은 세계적으로 거래시간이 길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홍콩도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단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거래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말까지 정규장과 시간 외 시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단일 보드’ 체계로 전환해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마켓은 시스템 전환과 동시에 도입하거나 이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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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총만으로 결정은 부당" 상폐 기준두고 법정공방
거래소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 "해외선 다각검토"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 강화의 근거로 내세운 해외 거래소 사례가 법정에서 도마에 올랐다. 시총 300억원 기준에 걸린 코스피 상장사 2곳이 거래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에서 신청인 측이 해외 사례의 적절성을 정면으로 다투면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청기업 측 대리인 법무법인 챔버스는 지난 11일 법원에 낸 준비서면에서 거래소가 인용한 해외 4개 시장의 퇴출 기준을 원문 규정과 대조해 반박했다. 거래소는 코스피 시총 퇴출 기준을 단계적으로 500억원까지 높이면서 최종 기준이 신규 상장 최저 시총 요건(2000억원)의 25%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25%, 나스닥 31%, 싱가포르 27%, 일본 100%에 비춰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해왔다. 두 회사에 적용된 기준은 지난 7월 1일 시행된 300억원이다. 비교의 출발점인 NYSE부터 셈법이 갈린다. 거래소가 예로 든 5000만달러는 30거래일 평균 글로벌 시총과 주주자본이 함께 미달해야 걸리는 복합 요건이고, 시총만으로 퇴출 절차가 열리는 독립 기준은 1500만달러다. 이 때문에 신규 상장 요건인 글로벌 시총 2억달러 대비 퇴출 기준 비율은 7.5%로 내려앉는다. 나스닥은 비교 대상 자체가 없다고 반론했다. 나스닥 글로벌마켓은 자기자본, 시총, 총자산·총매출액 표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해도 상장이 유지되는 구조다. 싱가포르에서는 제도 자체가 사라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싱가포르거래소는 당초 시총 4000만싱가포르달러 미달에 3개 사업연도 연속 세전손실이 겹쳐야 금융감시목록에 오르고 편입 뒤 36개월의 개선 기간을 주고 상장폐지를 결정해왔다. 하지만 싱가포르거래소는 이를 지난해 10월 폐지했다. 또 일본은 기준의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신규·계속 상장 유통주식 시총 기준이 모두 100억엔인 데서 나온 수치로 자기주식과 임원·10% 이상 주주 보유분 등을 덜어내고 산출한다. 기준의 높이보다 격차가 더 벌어지는 지점은 구제 요건이다. 국내에서는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으로 기준을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되고, 하루만 미달해도 쌓은 연속 일수가 사라진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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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급락 때 손실 41%만 회복한 TDF [한경 프리미엄9 TODAY]
본주 사고 우선주 판 초고수들 왜 투자 수익률 상위 고수들이 15일 장 초반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였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개인은 왜 삼성전자를 사들였을까. 이 외에 어떤 종목을 주로 순매수했을까. 한경 프리미엄9에서 살펴본다. 급락 때 손실 41%만 회복한 TDF 지난 7월 두 자릿수 급락한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지난달 반등했다. 하지만 하락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상승률보다 하락과 반등을 합친 누적 성과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확연금 노후 부자’ 코너에서 TDF 투자법을 소개한다. 골드만이 찜한 삼성전기 新먹거리 골드만삭스가 삼성전기의 실리콘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사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BF는 삼성전기 주가를 끌어올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보다 공급난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목 이 종목’ 코너에서 자세히 다룬다. 美Fed 금리인상 충격의 강도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이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오히려 낫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금리 인상의 충격은 상황에 따라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이사가 이에 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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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후장관 "삼전·하이닉스 전기료 선납 제안, 절박한 이유는 없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5년 치 전기요금 선납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과 관련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선납을) 꼭 받아야 하는 아주 절박한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전도 (전기요금을 선납 받으면) 좋기는 하지만 선납해주면 채권과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 될 수 있다고 본 재정 당국 아이디어가 조금 반영된, 아이디어 차원 제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환율 상황에서 우량채권으로 평가받는 한전채 발행이 다른 채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한 제안으로, 전력망 확충 재원을 당장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장에선 반도체가 활황이기는 하지만 수익 이상으로 신규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전기요금을 선납할 만큼 자금 여유가 충분하지는 않다는 판단에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김 장관은 기업들에 대한 추가 선납 요청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현재의 조건으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다른 기업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카드"라고 부연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0조원과 5조원 규모의 5년 치 전기요금을 선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두 기업 모두 거절했다. 한전은 선납금에 대한 이자 성격으로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수준을 적용한 뒤 이를 반기별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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